[MV] Salmon Sushi(연어초밥) - A surge(나의 파도)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31 дек 2024
  • 잊혀지지 않을 계절과 따뜻한 이야기들로 빼곡히 채워진 페이지
    당신의 머리맡에 오래도록 자리할 ‘마음 한 권’
    부끄러울 정도로 솔직하게 닦아 내놓은 앨범입니다. 처음 곡들을 써 내려갔을 때부터 최종 작업까지 단 한순간도 마음이 평온했던 적이 없던 것 같아요. 완성된 모양으로 나열된 트랙을 보니 어쩐지 밉고 또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
    ‘마음 한 권’은 짧은 소설이기도 하면서 일부가 각색된 일기입니다.
    시의 형태에 가깝지만 한 편으로는 수필처럼 과감하고 노골적인 문장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글과 노래는 참 다르지만 어떤 형식을 갖춘 채로 감정을 담아 존재하는 속성만큼은 같다고 생각했어요. 어설픈 실력으로 써 내려간 이야기들이 누군가의 귀로 읽혀질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부끄럽지만 그보다 훨씬 많이 두근거리네요.
    바라자면 잊지 않도록 손에 쉬이 잡히는 곳에 둬 주시고 생각날 때마다 가끔 펼쳐 주세요.
    이 한 권에 담은 우리와 당신의 어린 이야기들이 영원히 푸른빛으로 반짝이길 바랍니다.
    연어초밥 드림
    #salmonsushi #연어초밥 #asurge
    #나의파도 #ballad #pop #발라드
    [Lyrics]
    손에 바람이 걸리고
    눈썹에 해가 내려앉아
    오래되지 않은 기억을 짚어
    나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
    이제 무슨 말을 더 할까
    꿈꾸던 시간은 멈춰버렸고
    나는 애써 그 눈을 피하려고
    이곳까지 도망쳐왔어
    끝없는 지평선만이 눈앞에 펼쳐져
    바람은 여기 모든 걸 날려버리고
    그래 여기에서 나는 생각했지
    파도는 멈추지 않아
    수없이 많은 날이 흐려지고
    어쩌면 이 계절이 사라져도
    파도는 멈추지 않을 거야
    그러니 멈출 수 없는 거야
    모두 바람처럼 흩어지고
    남은 건 작은 추억뿐이래도
    나는 멈추지 않을 거야
    나도 멈출 수 없는 거야
    아아 내 발로 찾아온 바다
    아아 여기로 뛰어든 거야
    흐르는 것도 지치고
    고이는 것도 괴로워
    나는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갈까
    파란 것도 아니고
    하얀 것도 아닌 난
    무엇과 섞여 어떤 색이 될까
    끝없이 많은 날이 스쳐가고
    뜨겁게 날 달구던 꿈도 식겠지
    그럴 땐 기억해 줘
    오 겨울의 푸른 숨을
    결국 바람처럼 흩어지고
    남은 건 모래와 함께 쓸려간대도
    멈추지 않을 거야
    이젠 멈출 수 없는 거야
    NEW는 영화, 음악, 드라마, 극장사업, 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의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 그룹입니다.
    MUSIC&NEW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시고 K-POP 아티스트들의 신곡과 뮤직비디오, 미공개 독점 영상 등을 가장 먼저 만나보세요.

Комментарии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