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레 다른 작품들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과한 감정선 하나도 없이 사람 눈물나게 하는 갓겜이었어요. 무뚝뚝한 전쟁의 신도 아들 앞에선 점점 늙어가는 아들바라기 아버지였고, 라그나로크의 주역인 로키도 아빠 없이 뭔가 해보겠다고 가출했지만 아버지의 든든함을 체감하고 돌아온 잼민이 아들이었고ㅠㅠ 특히 '그 크레토스'가 이젠 정말 늙고 지칠대로 지쳐버렸단 걸 자연스럽고 담담하게 보여주는 연출에 눈물이 났어요. 꿈에서 계속 아내를 찾는 것도 그렇고...ㅠ 아들이 누가 되든 어딜 가든 아버지는 그를 사랑할 거라는 것, 아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아버지가 있을 거라는 걸 둘의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 잘 느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로키'는 떠나지만, 아트레우스... 아트레우스는 이 (마음) 안에 남겨두겠다."는 크레토스의 한마디를 듣고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크레토스라는 사람이 살육과 분노가 아닌 사람들은 지키는 전쟁의 신으로서 수많은 이들에게 숭배받는 미래로 향하게 인생 2막이 열린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서 정말 뭉클했어요. + 크레토스&아트레우스 부자와 대비되는 오딘&토르 부자의 모습 때문에 전자의 둘이 더 부각된 것 같아요. 중반부터 '저 집구석 좀 콩가루인데...' 싶게 느끼도록 캐릭터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6:40 처음에 오늘은... 할때 살짝 울먹거리는 듯 말하다가, 다시 오늘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 라고 할때 굳건하게 말하는 것 처럼 들리는데 이게 꼭 아트레우스한테서만 그런게 아니라, 이때까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강하게 다짐하듯 얘기하는 것 같아서 되게 디테일이 돋보이고, 개인적으로 찡한 장면 인 것 같네요..
타 게임의 골프채 맛을 볼까 봐 긴장했네요ㅋㅋ 스파르타의 유령은 갔지만. 크레토스는 남아있죠. 이번 게임에서 가장 좋았던 대사. “We will be better” 우린 더 나아질수 있다. 이 명대사는 지금 저에게 힘든 20대를 보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근데 삶이 그렇잖습니까. 해도 해도 짜증만 나는 미션도 있고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쾌감도 있는 그런 과제도 있고. 결국 한 인간의 인생이 흥미진진하려면 고행을 통해 얻어낸 값진 성과와 그 과정을 통해 얻는 깨달음. 그 사이사이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추억과 또 그 속에서 샘솟는 우정과 사랑. 뭐 이런 것들이 다 갖춰져 있다면 중간에 부딪히는 의미 없어 보이는 숙제들도 결국 걸작이라는 명패 뒤에 가려지죠. 저에게 명작은 그런 존재입니다. 멋진 삶과 그 모습이 닮아있는 것, 그것이 저에게는 걸작이고, 갓 오브 워가 저에게는 그런 작품이니.
ㄹㅇ로 그저 분노의 화신이라는 수식어 그 자체였던 인간이 이렇게 다시한번 아버지가 되고 풀어나가는게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더라고요ㅎㅎ저는 게임의 대부분을 스토리로 가는 사람이다 보니까 이번 라그나로크 스토리가 확실히 웅장한 전투가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잘 풀어나가 줘서 너무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ㅎㅎ
집마님이 만든 갓옵 스토리 다 보고 나서 라그나로크 사이드랑 메인 스토리 쭉 밀면...저도 콘솔3신기 유저로써 겜 많이 해봤는데 겜하다 첨으로 울뻔 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표현이 서툴고 거칠어서 이입이 많이 됬는데 크레토스는 변화되어 좋은 결과를 보여줘서 그런가 대리만족이 오지게 되어 여운이 몇일 갈것 같습니다..
갓오브워 이번 시리즈는 어떻게 보면 갓오브워를 꾸준히 해주고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신화 속 이야기가 주가 되진 않았으니 유입들은 오히려 전작에 비해 나아진 게 없을 거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오랜 시간 동안 갓오브워를 해온 사람으로썬 감동적이고 깔끔한 마무리에 세대 교체라고 생각되네요
전쟁만이 인생의 전부였던 크레토스가 이제서야 안식을 찾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저 무서운 아저씨 눈이 그렁그렁 할때는 저도 슬프더라구요. ㅜㅜ 문양퍼즐은 다음편에는 안나왔으면 좋겠고 ㅋㅋㅋㅋ 액션은 정점을 찍은 게임이니 다른 부분만 조금 더 다듬어주면 좋겠네요. Ps2시절부터 제 인생겜은 늘 갓오브워였습니다.
갓겜이란 단어는 누구에게나 재미를 보장해준다는 뜻의 마법의 단어가 아니라 (누가 봐도) 게임의 기본 완성도가 높다는 뜻인데 요새는 갓겜하면 누구나 다 좋아할 수 있는 게임이란 의미로 전달이 되다 보니까 불필요한 논쟁이 많아지는 것 같아 아쉽네요. 게임은 그저 게임일 뿐인데ㅎㅎ 그건 그렇고 다음달은 칼리스토가 나오는구나ㅠㅠ 행복하다
퍼즐 같은건 어쩌면 한국사람들의 취향에 안맞는 건지 전 세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투표 같은걸 해봤으면 좋겠네요. 나라별로 이 게임의 퍼즐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전 세계가 한국게이머와 같은걸 느낀다면 바뀌는게 좋겠지만, 우리나라만 퍼즐에 불만족 한거라면, 이해가 되거든요. 한국인들이 성격이 좀 급하니까 좀 다르게 통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후반에 아스가르드 전쟁은 좀 전개가 빨랐던 느낌도 있었음. 이번에도 갓오브워2 처럼 오딘 줘패다가 도망가서 북유럽 신 총출동해서 갓오브워3 처럼 피날레 시리즈 하나 또 만들겠구나 했는데 오딘이 그냥 죽어버려서 좀 아쉬웠음. 그만큼 갓오브워3 정도의 개판 5분전을 기대한 걸지도 모르겠음
타게임을 넘어 타기종 유저, 겉만 핥아먹은 인방유저들 억까는 엔딩 이후론 많이 수그라 들었죠 무엇보다 자칭 구 트릴로지 팬이라는 사람들도 이해 안가는게 이번 라그나로크에서 123구작 유저를 위한 예우가 잘 되어있고 (스포가 될까봐 언급은 안함) , 구작이라고 퍼즐이 없던 것도 아니며 오히려 구작 유저 일수록 그 불안하고 전쟁광이던 크레토스가 라그나로크에서 진정한 엔딩을 볼수 있었다는 점이 더 감동 이었음 개인적으로 퍼즐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저질 요소 몇가지가 문제라 생각했는데 특히 문양 정말 공감합니다 직관성이 떨어지고 피로도만 높아서 유저들 한테 퍼즐 거부감 일으킨 아주 큰 요소라고 봅니다 노르니르도 차라리 잘 보이고 종 빨리 치는게 낫지 더럽게 숨겨놓고 거기서 또 문양을 사용한다는게 진짜 짜증났죠
리뷰 보기전에 엔딩보고 봐야지하면서 일부로 천천히 하나하나 서브 퀘까지 다 음미하면서 60시간 채워서 엔딩보고 집마님의 리뷰를 보네요. 집마님의 의견에 극공감하고 개인적으로도 갓겜 맞아요. 근데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니깐 강요할수는 없죠. 하지만 스토리, 신화적배경까지 알면서 보면 진짜 와.. 이런 게임을 어찌 만든거지? 싶을정도네요. 사담으로 저 또한 강압적이고 귀신보다 무서웠고 크레토스와 별반 다를것 없던 아버지 밑에서 강압적이고 원수와 같이 자랐었는데 어느순간 손녀를 품에 안고 바보웃음 지으시며 유해지시고 '항상 겸손하고 상대에게 낮추면서 살아라' 라고 변하신 아버지의 모습과 이제는 딸아이를 키우면서 생전 경험해보지 못하는 복잡적인 감정을 겪어보는 아빠가 된 입장에서 이 게임을 접해 볼때 게임하는 내내 크레토스의 마음이 진짜 너무 잘 전해져와서 앞으로 이런게임과 여운을 다시 경험해볼수 있을까 싶은 인생작 게임이네요. 참고로 전작이 나왔을때는 딸아이가 하루종일 울고 징징거리는 현실육아에 지쳐서 스트레스 좀 풀려고 갓오워 사서 하는데 게임에서 까지 징징거리고 말 안듣는 아트레우스 때문에 힘겨워 몇번을 중도 포기할뻔..ㅋㅋㅋㅋ 이 악물고 엔딩까지 봤었는데 벌써 저의 딸도 아트레우스처럼 비슷하게 성장해가고 있네요. 진짜 '갓'게임.ㅜㅜ 어제 친구들이랑 제 화면 공유하면서 같이 엔딩 볼때 혼자 몰래 울뻔했네요.
일부러 보류해두고 있지만 진짜 대작이고 물건입니다. 그 동안의 크레토스를 생각하면 진짜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었지요. 왠지 모르게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서 더 몰입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이건 정말이지 꼭 해봐야 하고 못한다고 해도 두번 이상은 봐야 하는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액션은 지금까지 한 게임중 최고 취향에 제일 잘 맞고, 뚝배기 깰때 쾌감은 다른게임에서 느껴본적은 없음. 액션 카메라워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철의숲파트 좀 줄이고 라그나로크 볼륨 늘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아마 대부분 철의숲, 퍼즐, 마지막파트 볼륨 적은거에서 마이너스 줬을듯.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스토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장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은 딱 라오어1 레데리2 갓오브워라그나로크 이 세개입니다 중반부까지는 올해 개인적인 고티는 역시 엘든링인가 싶었는데 후반부, 정확하게는 반전나오는 시점부터 엔딩까지 보고나니 개인적으로 올해 고티는 갓오브워에게 안겨주고 싶네요
이번작하면서 유독 눈길이 가던게 크레토스의 할아버지가 다된 늙어버린 피부 몸과 마음이 팔팔 했을때와는 다르다는거를 표현하기 위했던건지 4에서 처럼 바위를 부순다던가 하는 파괴적인 장면은 나오질 않더란 2회차를 끝냈지만 계속 생각이 가는 게임 이었네요 아트레우스 주인공으로 차기작이 나오길 활이 주무기는 별로인데 ㅎㅎ
드디어 엔딩을 보고 이 영상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ㅎㅎ 아버지로써 많이 부족해 보이고 강압적이기만 하던 크레토스가 자식과의 여정을 통해서,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 따라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게 되고 반성하며, 더 나아가 자식을 있는 그대로 봐 줄 수 있는 아버지가 되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께서 경상도분이셔서 항상 과묵하셨고, 어릴 땐 그게 불만이었는데 그래도 커가면서 점점 보이게 되는 아버지의 행동들이 언제나 가족을 위했던거였고 저 또한 그걸 알게 되고 나니 어느새 아버지를 존경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이번 작품을 플레이 하면서 크레토스의 아버지로써 성장에 더 감동을 느낀건 아무래도 저런 부분들 때문이지 않나 싶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캐릭터의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해준 게임사에도 너무 고마운 마음이 커요 이젠 어떤 게임이 나오든 스토리의 비교 대상이 되어버린 그 게임과는 달리 유저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그리고 자기들이 만든 캐릭터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나도 잘 보여준거같아요 서사는 조금 다르지만 로건의 울버린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엔딩을 보기전에는 조금 애매했지만 갓오브워 라그나로크는 저한테 있어서 두고두고 최고의 게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항상 좋은 영상을 만들어 주시는 집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 때려부수는건 그리스때 이야기고 갓오브워가 2018부터 이제 이번작까지 해서 원래 그리스 시절에는 잘만든 액션어드벤쳐지만 한계는 있는 게임에서 올해의 게임수준으로 올라간데는 단순한 편이엇던 캐릭터성과 과도한 폭력성을 캐릭터의 업보로 만들어서 이걸 심도있는 드라마로 재창조한 스토리의 각색..그리고 데메크의 아류소리 들었지만 이후 점점 발전해오던 그리스3부작의 전투시스템을 다시 전부 없애고 다크소울에 영감받은 백뷰시점에 도전적인 전투감각에 성장하면 이전작의 호쾌한 전투감각도 돌아오는 잘만든 전투시스템등등 많은게 있습니다. 퍼즐이야기는 꾸준히 나오지만 저도 다른 댓글말대로 이게 한국유저분들의 유난한 반감인지 외국유저들 사이에서도 반감이 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전 그리스 시절 퍼즐이 순발력+규칙파악까지 동시요구할때가 많아서 훨씬 어려웠거든요.. 퍼즐갯수가 많은건 그리스도 비슷하고.. 다만 그리스때나 지금이나 퍼즐의 만족감은 둘다 좋았어요. 적당한 수준의 퍼즐들이라..전투랑 완급도 잘 조절되었다 보고요.
모든 크레토스의 서사를 함께한 입장에서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볼 수 밖에 없었네요.. 아임쏘리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마지막 엔딩까지.. 정말 멋진 주인공이지만 항상 고통받고 비극에 차 있어서 분노로 자신을 방어해내는.. 슬픈 주인공이기도 했는데 자신의 성장을 이뤄 BAD ASS에서 경배받는 신으로.. 모든 서사가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PS4로 같이 발매해서 그런지.. 최종 전투 부분이 좀 썰렁하지 않았는가 싶네요
갓옵 라그가 나온지가 거의 두주가 지나고한데 아니 유튜브에 아직도 정상적인 리뷰들이 없네요 존나 한심🤬 갓옵라그 60시간이나 플레이하고 아직도 여운이 길게 남는게임인데 이렇게 갓겜인데.. 유튜브엔 거의 전투랑 퍼즐만 까는 리뷰 ㅋㅋ 첫주에 510만장이나 팔리고 갓겜이고한데 정상적인 리뷰하는곳이 집마옹하고 타채널 달랑2개...... 😮💨 이상한애들한테 제발 휘둘리지 마시고 힘내주세요!! 정성적인 리뷰 감사하옵니다
매버릭님 후원 감사합니다! 좋은 게임인데 너무 매도 되는 것 같아서 답답하셨나 보네요ㅠㅠ 앞으로도 리뷰 지금처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힙니다!!
@@khan0925 너무 답답합니다 ㅜ 훌륭한게임인데 단점들만 강조해서 까는 관종애들땜에 화가 나네요.
3일 천만장 푸켓몬은 ....
억까하는 리뷰들 죄다 레파토리가 같죠 퍼즐때문에 징징징 이게 후속작이냐 DLC지 라고 징징징
진짜 이번작에서 크레토스가 감정적으로 솔직해지는거 보고 많이 놀랐죠...
웃고 울고 표현하고....
다때려부수는 액션게임이 보여준 휴머니즘에 충격을 받아버림 그저 갓...
진짜 너무 상반된 이미지인데 너무 매끄럽게 바꿔놨죠
솔직히 크레토스를 떠나보낼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는데 좋은 의미로 마무리 시켜준 제작사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어느 ㅈ같은 게임과는 달라서 다행
죽을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다행이더라구요
@@unknown1625 아ㅋㅋ 난 프레이야가 골프채로 크레토스 죽일줄 알았지ㅋㅋ
@@user-iz6zo1yl1b ㄹㅇㅋㅋ
ㄹㅇ........담백하게 끝내줘서 졸라 감사드립니다...........
좋았던 장면이 정말 많았지만 아트레우스에게 자신이 틀렸다고 말하는 장면이 가슴에 박히더군요 크레토스의 삶을 다 봐왔던 유저로써 깊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토르나 오딘의 캐릭터 재해석이 매력적이라 분량이 적은게 더더욱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후반부 마지막 대사들에서야 캐릭터들의 진짜 감정과 매력이 터져나오더군요.
ㄹㅇ 토르는 1회용으로 쓰기엔 너무 아까웠음
토르는 진짜.. 어떻게보면 크레토스랑 매우 유사한 인물.. 스스로 해온 행적을 매우 과오라 생각도 하고 부인덕에 바꿔갈려고 노력도 하고..드디어 맘잡고 뭐좀 해볼려고 하는순간 그렇게 되버려서 아쉽지만.. 뭐...
이번작 크레토스랑 어떤면에서 많이 유사한 캐릭터 ..
으레 다른 작품들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과한 감정선 하나도 없이 사람 눈물나게 하는 갓겜이었어요.
무뚝뚝한 전쟁의 신도 아들 앞에선 점점 늙어가는 아들바라기 아버지였고, 라그나로크의 주역인 로키도 아빠 없이 뭔가 해보겠다고 가출했지만 아버지의 든든함을 체감하고 돌아온 잼민이 아들이었고ㅠㅠ 특히 '그 크레토스'가 이젠 정말 늙고 지칠대로 지쳐버렸단 걸 자연스럽고 담담하게 보여주는 연출에 눈물이 났어요. 꿈에서 계속 아내를 찾는 것도 그렇고...ㅠ 아들이 누가 되든 어딜 가든 아버지는 그를 사랑할 거라는 것, 아들의 마음 속에는 항상 아버지가 있을 거라는 걸 둘의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 잘 느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로키'는 떠나지만, 아트레우스... 아트레우스는 이 (마음) 안에 남겨두겠다."는 크레토스의 한마디를 듣고 펑펑 울었어요. 그리고 크레토스라는 사람이 살육과 분노가 아닌 사람들은 지키는 전쟁의 신으로서 수많은 이들에게 숭배받는 미래로 향하게 인생 2막이 열린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서 정말 뭉클했어요. + 크레토스&아트레우스 부자와 대비되는 오딘&토르 부자의 모습 때문에 전자의 둘이 더 부각된 것 같아요. 중반부터 '저 집구석 좀 콩가루인데...' 싶게 느끼도록 캐릭터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크레토스의 성격 자체도 이유가 있겠지만 정말 담담하게 흘러가죠
아잇 슈바 글을 잘써서 스포인데도 다읽어버림ㅋㅋ
전작들에선 민간인들도 가차없이 죽이던 사람이었는데 미드가르드인 목숨 챙기는 거 보고 많이 바뀌었구나 생각했음.. 마지막 성소 예언보고 눈물흘릴 때 뭉클 ㅠㅠ
갓옵다큐보며 눈빛이 촉촉해지는 크리스형님 보며 얼마나 크레토스에 애정이 가는지 알수있을듯이 개인적으로 저한테도 애정이 듬뿍 받을게임이 될듯 같네요 올해 최고의 게임이 될듯 같네요 담달 고티가 기다려집니다.
진짜 누가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치열할 것 같네요ㅎㅎ
6:40 처음에 오늘은... 할때 살짝 울먹거리는 듯 말하다가,
다시 오늘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 라고 할때 굳건하게 말하는 것 처럼 들리는데
이게 꼭 아트레우스한테서만 그런게 아니라, 이때까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강하게 다짐하듯 얘기하는 것 같아서
되게 디테일이 돋보이고, 개인적으로 찡한 장면 인 것 같네요..
마지막에 크레토스 숭배하는 그림이 넘나 감동
진짜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선 캐릭터와 같이 눈물을...
이게 맞음.. 1,2,3 북유럽 크레토스가 변해가는 모습을보면 스토리만으로 고티임
진짜 이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로서 스토리에 빠져들수록 진한 여운이남는 영화 한편을 보는 느낌이들어요
크레토스의 작품은 계속 만들어주세요 ㅠㅠ 갓오워 1,2,3도 그래픽 업그레이드해서 출시 해주세요 ㅠㅠ
ㄹㅇ 다른 게임 다팔아요 갓오워는 계속 간질할거임.
123 리마 내주세요. 호구인줄 알면서도 살게요.
게임하면서 이번 시리즈는 특히… 특히나 이전 시리즈 1,2,3,4해봤다는 크레토스의 행복함을 볼수있어서 맨마지막에 그 눈물을 흘릴수 밖에없었음…
지금 플레이 중인데 진행할때마다 진짜....감탄만 나오네요ㅋㅋㅋ 이런 갓겜 오랜만이다ㅠㅠㅠ
재미나게 하세요! 저는 어제 엔딩봤네요.
아트레우스의 성장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크레토스의 성장기였던 게임.. 갓오브워의 여정의 마침표를 잘찍었음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져서 몇번이나 눈물을 훔침….😢 돌아가셨지만 마지막 전까지의 생에서 내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고싶으셨던거 같아서
그게 갑자기 확 와닿았던….
아버지란 그런존재이기도 한가봅니다❤
타 게임의 골프채 맛을 볼까 봐 긴장했네요ㅋㅋ
스파르타의 유령은 갔지만.
크레토스는 남아있죠.
이번 게임에서 가장 좋았던 대사.
“We will be better” 우린 더 나아질수 있다.
이 명대사는 지금 저에게 힘든 20대를 보내면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 에잇 골프채 맛좀 볼래?
방금 엔딩봤는데 저 대사를 비롯해서 마지막 씬들은 여운이 짙네요
단 한번도 나온 적은 없어 가능성은 없겠지만 원래 3부작에서 2부작으로 변경되면서 생략되거나 비중이 크게 줄어든 캐릭터들의 서사에 대한 추가 확장팩 같은 게 나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욕심을 부려봅니다 ㅎ
플스를 팔아서 실시간으로 플레이 영상보면서도 감동이였는데
나중에 직접 해볼때의 감동은 얼마나 좋을꼬~~
갓 갓
3:16 이장면 보고 1편이 생각나더라구요
원래 크레토스가 했던 대사 였는데 역으로 하니
3:07 여기 대사가 전작 초반에 사슴 잡을 때 서로 나눴던 말들임..ㄷㄷ 그때의 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준 것
게임을 좋아하고 수 많은 게임을 해왔는데 개인적으론 제 인생 최고의 게임
너무 행복하게 플레이한 게임
크레토스의 입에서 절대 나올수 없는 말이 나왔다. '미안하다'
pc유저라 스팀으로 나오고나서야 겜을 할수 있었고 이제서야 엔딩을 봤는데 너무 좋은 갓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퍼즐은 너무많아서 짜증나긴 했는데, 그런 단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스토리가 너무 좋았어요.
근데 삶이 그렇잖습니까. 해도 해도 짜증만 나는 미션도 있고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쾌감도 있는 그런 과제도 있고.
결국 한 인간의 인생이 흥미진진하려면 고행을 통해 얻어낸 값진 성과와 그 과정을 통해 얻는 깨달음.
그 사이사이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추억과 또 그 속에서 샘솟는 우정과 사랑.
뭐 이런 것들이 다 갖춰져 있다면 중간에 부딪히는 의미 없어 보이는 숙제들도 결국 걸작이라는 명패 뒤에 가려지죠.
저에게 명작은 그런 존재입니다. 멋진 삶과 그 모습이 닮아있는 것, 그것이 저에게는 걸작이고, 갓 오브 워가 저에게는 그런 작품이니.
이번 라그나로크는 사이드스토리를 하냐 안하냐의 차이가 큰 거 같아요. 사이드퀘의 유무의 차이로 스토리보는 범위마저 달라지는 거 같더라고요
이제 시작해서 고래 풀어줬습니다. 영상은 나중에 보겠슴다 ㅋㅋㅋ
4:14 엔딩후에 이 사이드 퀘스트를 해서 다른 대사가 나왔는데 참 뭉클해지네요 ㅠ
저도 보니 프레이야하고 오면 대사가 달라진다고 하더군요ㅎㅎ
ㄹㅇ로 그저 분노의 화신이라는 수식어 그 자체였던 인간이 이렇게 다시한번 아버지가 되고 풀어나가는게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더라고요ㅎㅎ저는 게임의 대부분을 스토리로 가는 사람이다 보니까 이번 라그나로크 스토리가 확실히 웅장한 전투가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잘 풀어나가 줘서 너무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ㅎㅎ
게임성을 떠나서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너무나 멋지게 풀어줬다
신화가 중심일줄 알아서 아쉬웠지만 주제에는 이스토리가 더 맞는것같아서 저는 좋았어요
15시간째인데 천천히 씹고뜯고 맛보고 음미하며 즐기고있어서 아직 초중반인거같아여 ㅎ 그래서 해당영상 스포있다는소리에 냅다 정지시켰네요 ㅋㅋㅋㅋㅋ
패드한번쥐면 손놓기 힘들어집니다 스토리 영상 사운드 갓입니다 ㅎㅎ
집마님~ 영상 중간중간에 나오는 모니터 배경화면의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스파이더맨 마주보고있는 캐릭터)
전작에서 크레토스가 아트레우스 넌 준비가 안됐다고 말하는데 라그나로크 마지막에 독립선언한 아트레우스에게 넌 준비가 됐다고 말했을 때 ㄹㅇ감동 ㅠㅠ
초반 토르와 오딘과 했던 대화에서 부터 이어지는 토르와의 10분 전투씬
그 오프닝 30분만으로 모든게 설명이 되었다
오 방금 엔딩봤는데 타이밍 ㅎㅎ 물론 호불호야 있을 수 있지만 갓옵 팬이라면 무조건 갓겜이 될 듯 싶습니다
엔딩 보시건 축하드려요!
갓오브워 프랜차이즈의 팬서비스가 어디 골프겜하고 비교하는게 실례일정도로 너무 완벽했음
수일동안 아무 잡생각도 안들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했네요.오픈월드 뺨치는 넓은 필드에 갓스토리 재미있는 전투까지 인생게임이였습니다👍🏻
이겜의 장점은 스토리도있지만 몹들 뚜까팰때의 그 타격감이 진심 스트레스풀리는 👍🏻
집마님의 리뷰 기다렸습니다 ㅋㅋ 엠바고 드디어 풀렸나보네요 잘 보겠습니다😊
엠바고는 오래전에 풀렸지만 혹시 모를 스포일러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엔딩을 본 이후에 올리네요ㅎㅎ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라이즈 느낌임
완벽한 완결…….
스포...
진짜 엔딩 크레딧은 그의 *** 에서 진행되는 것이 찐 감동이었습니다. 부자의 이야기도 좋지만 두 드워프 형제 스토리 진짜 너무 잘 쓴거 같아요...
집마님이 만든 갓옵 스토리 다 보고 나서 라그나로크 사이드랑 메인 스토리 쭉 밀면...저도 콘솔3신기 유저로써 겜 많이 해봤는데 겜하다 첨으로 울뻔 했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표현이 서툴고 거칠어서 이입이 많이 됬는데 크레토스는 변화되어 좋은 결과를 보여줘서 그런가 대리만족이 오지게 되어 여운이 몇일 갈것 같습니다..
정말 명작인데, 북유럽신화를 2개작으로만 끝내는게 너무나도 아쉽더라고요... 특히 토르가 너무 허무하게 죽었다는 것과 엄연한 신의 왕인 오딘의 보스전이 전작의 제우스와 비교해서 아쉬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스토리면에서는 정말 좋더라고요.
맞아요. 뭐 오딘이 토르보다 더 쎄니 쉽게 죽는건 그렇다쳐도... 둘다 명성에 맞게 더 웅장했으면 ㅋ
퍼즐은 호불호영역이라 단점이 퍼즐뿐이면 갓겜그자체
전작보다 빈틈없이 괜찮을수 있나? 했는데 깊이나 스토리나 무기도 그렇고 그냥 대박 업그레이든데... 화제로 보면 비빌게 엘든링 말고 없는거 같구
사전예약 구매하고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는데 퍼즐은 좀 그렇긴 했어....
그래도 크레토스 마무리 잘해주니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갓오브워 이번 시리즈는 어떻게 보면 갓오브워를 꾸준히 해주고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신화 속 이야기가 주가 되진 않았으니 유입들은 오히려 전작에 비해 나아진 게 없을 거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오랜 시간 동안 갓오브워를 해온 사람으로썬 감동적이고 깔끔한 마무리에 세대 교체라고 생각되네요
진짜 마지막에 석판 뒷이야기 크레이토스 볼땐 나도 같이 눈물흘릴뻔 1편부터 5편까지의 여정이 쫙보이는것 같더라
저한테는 이전작도 그렇고 여전히 플레이가 지루한 게임이었지만 완성도나 각본의 힘. 스토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진짜 너무 맘에 들었던 거는 엔딩이였음
일생이 파괴였던 스파르타의 망령이
라그나로크 이후 세계를 복원하면서 9왕국의 수호신이 된다는데 마음에 들었음
전쟁만이 인생의 전부였던 크레토스가 이제서야 안식을 찾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저 무서운 아저씨 눈이 그렁그렁 할때는 저도 슬프더라구요. ㅜㅜ
문양퍼즐은 다음편에는 안나왔으면 좋겠고 ㅋㅋㅋㅋ
액션은 정점을 찍은 게임이니 다른 부분만 조금 더 다듬어주면 좋겠네요.
Ps2시절부터 제 인생겜은 늘 갓오브워였습니다.
아직 서브퀘하면서 여유있게 즐기며 스토리에 대서사에 감탄하며 즐기고있는갓겜!!
전편을 다 플레이해본 플레이어라면 가슴 한끝이 찡한 울림이 오네요
SIE 산타 모나카: 통수가 뭔데 난 그런거 몰라!
갓오브워1 플스2부터 해왔는데 이번작에서는 과거 이야기도 풀어가서 더 좋았습니다.
크레토스랑 같이 늙어가는 기분이어서 너무 감동적입니다.
갓겜이란 단어는
누구에게나 재미를 보장해준다는 뜻의 마법의 단어가 아니라
(누가 봐도) 게임의 기본 완성도가 높다는 뜻인데
요새는 갓겜하면 누구나 다 좋아할 수 있는 게임이란 의미로 전달이 되다 보니까
불필요한 논쟁이 많아지는 것 같아 아쉽네요.
게임은 그저 게임일 뿐인데ㅎㅎ
그건 그렇고 다음달은 칼리스토가 나오는구나ㅠㅠ 행복하다
저는 진짜 인생게임이 될정도로 갓겜이라 생각하는데 집마님 말씀처럼 요즘에 갓겜이라고하면 '퍼즐 개많은데 무슨 갓겜이냐'같은 소리를 듣는게 아쉽습니다
퍼즐 같은건 어쩌면 한국사람들의 취향에 안맞는 건지 전 세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투표 같은걸 해봤으면 좋겠네요. 나라별로 이 게임의 퍼즐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전 세계가 한국게이머와 같은걸 느낀다면 바뀌는게 좋겠지만, 우리나라만 퍼즐에 불만족 한거라면, 이해가 되거든요. 한국인들이 성격이 좀 급하니까 좀 다르게 통계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누군가 갓겜이라고 하면 기대하고 설레는 게 당연하지 싶습니다.. 갓겜이란 단어가 잘 만든 게임인지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지는 사회적 합의를 이룬적이 없으니까요. 기대한 바가 다르면 실망할 수도 있죠 ㅎㅎ
이블 웨스트는요?
누구나가 다 좋아하는게임.. 그런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들이 사고크게 치고와도 같이 해결해주러가는 좋은 아버지
후반에 아스가르드 전쟁은 좀 전개가 빨랐던 느낌도 있었음. 이번에도 갓오브워2 처럼 오딘 줘패다가 도망가서 북유럽 신 총출동해서 갓오브워3 처럼 피날레 시리즈 하나 또 만들겠구나 했는데 오딘이 그냥 죽어버려서 좀 아쉬웠음. 그만큼 갓오브워3 정도의 개판 5분전을 기대한 걸지도 모르겠음
세심한 연출을 보면서 하니까 이건 미친게임이다 어떻게 만든거지 이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이번작 그래픽& 전투시스템으로 1편 리부트 해야함. 아주 고어하고 잔인하고 선정적으로...
타게임을 넘어 타기종 유저, 겉만 핥아먹은 인방유저들 억까는 엔딩 이후론 많이 수그라 들었죠
무엇보다 자칭 구 트릴로지 팬이라는 사람들도 이해 안가는게
이번 라그나로크에서 123구작 유저를 위한 예우가 잘 되어있고 (스포가 될까봐 언급은 안함) , 구작이라고 퍼즐이 없던 것도 아니며
오히려 구작 유저 일수록 그 불안하고 전쟁광이던 크레토스가 라그나로크에서 진정한 엔딩을 볼수 있었다는 점이 더 감동 이었음
개인적으로 퍼즐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저질 요소 몇가지가 문제라 생각했는데
특히 문양 정말 공감합니다 직관성이 떨어지고 피로도만 높아서 유저들 한테 퍼즐 거부감 일으킨 아주 큰 요소라고 봅니다
노르니르도 차라리 잘 보이고 종 빨리 치는게 낫지 더럽게 숨겨놓고 거기서 또 문양을 사용한다는게 진짜 짜증났죠
문양 퍼즐 직관성 떨어지는 거 공감되네요 하다 보면 어 이게 되네? 했던 적이 많아요 ㅋㅋ
노르니르하고 문양이 겹쳐졌을 때의 그 빡침이란ㅠㅠ
구작이 퍼즐 더빡칩니다 그때는 유투브도 없었어요 근데 퍼즐이란게 한번깨고나면 문제거리도 아니니까 저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음
@@bigcarryman 게임의 모든게 한번 깨면 문제거리가 아닌데여
@@ghks3155 한번깨고 다신안하면 그럴수있지 난 자주 다시하니까 별문제가 아님
미안하다 라는 말 듣고 나서 난 충격받았가 ...내가ㅜ알던 크레토스가 맞나 그리고 크레토스도 성장했구나..
리뷰 보기전에 엔딩보고 봐야지하면서 일부로 천천히 하나하나 서브 퀘까지 다 음미하면서 60시간 채워서 엔딩보고 집마님의 리뷰를 보네요.
집마님의 의견에 극공감하고 개인적으로도 갓겜 맞아요. 근데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니깐 강요할수는 없죠.
하지만 스토리, 신화적배경까지 알면서 보면 진짜 와.. 이런 게임을 어찌 만든거지? 싶을정도네요.
사담으로 저 또한 강압적이고 귀신보다 무서웠고 크레토스와 별반 다를것 없던 아버지 밑에서 강압적이고 원수와 같이 자랐었는데
어느순간 손녀를 품에 안고 바보웃음 지으시며 유해지시고 '항상 겸손하고 상대에게 낮추면서 살아라' 라고 변하신 아버지의 모습과
이제는 딸아이를 키우면서 생전 경험해보지 못하는 복잡적인 감정을 겪어보는 아빠가 된 입장에서 이 게임을 접해 볼때
게임하는 내내 크레토스의 마음이 진짜 너무 잘 전해져와서 앞으로 이런게임과 여운을 다시 경험해볼수 있을까 싶은 인생작 게임이네요.
참고로 전작이 나왔을때는 딸아이가 하루종일 울고 징징거리는 현실육아에 지쳐서 스트레스 좀 풀려고 갓오워 사서 하는데
게임에서 까지 징징거리고 말 안듣는 아트레우스 때문에 힘겨워 몇번을 중도 포기할뻔..ㅋㅋㅋㅋ
이 악물고 엔딩까지 봤었는데 벌써 저의 딸도 아트레우스처럼 비슷하게 성장해가고 있네요.
진짜 '갓'게임.ㅜㅜ 어제 친구들이랑 제 화면 공유하면서 같이 엔딩 볼때 혼자 몰래 울뻔했네요.
일부러 보류해두고 있지만 진짜 대작이고 물건입니다. 그 동안의 크레토스를 생각하면 진짜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었지요. 왠지 모르게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서 더 몰입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이건 정말이지 꼭 해봐야 하고 못한다고 해도 두번 이상은 봐야 하는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이야기로도 라그나로크라는 대서사시로도 훌륭한 짜임새로 유저를 감동시킬 수 있는 게임이였다
액션은 지금까지 한 게임중 최고 취향에 제일 잘 맞고, 뚝배기 깰때 쾌감은 다른게임에서 느껴본적은 없음. 액션 카메라워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철의숲파트 좀 줄이고 라그나로크 볼륨 늘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아마 대부분 철의숲, 퍼즐, 마지막파트 볼륨 적은거에서 마이너스 줬을듯.
크레토스가 모두에게 존경받는 신이 되기위한 여정을 떠나는게 참...너무 좋은엔딩
요즘에 새벽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고 있어요 정말 재밌어요 스토리가 꼭 영화 같아요 ^^
아트레우스도 따로 전투하는 것도 있고요
단점은 역시 문양퍼즐과 종울리는 암튼 그런퍼즐 때문에 가끔 막혀서 스토리가 끈길때가 있어요;;
저 마음을 닫아라 라는말은 갓오브워 4에서 여정을 시작할때 아트레우스에게 했던말이었는데.. 와 ㅋㅋ
하면 할수록 퍼즐이나 빙돌리는 길찾기도 와진짜 공들여 만들었구나 하는 느낌만 들뿐입니다. ㅠㅠ
그저 갓!!!!!!!
문양퍼즐은 정말 싫었음, 하지만 그럼에도 갓옵 라그나로크는 전작보다 훨씬 훌륭하고 최고의 완성도를 가진 게임임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스토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장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은 딱 라오어1 레데리2 갓오브워라그나로크 이 세개입니다 중반부까지는 올해 개인적인 고티는 역시 엘든링인가 싶었는데 후반부, 정확하게는 반전나오는 시점부터 엔딩까지 보고나니 개인적으로 올해 고티는 갓오브워에게 안겨주고 싶네요
이번작하면서 유독 눈길이 가던게 크레토스의 할아버지가 다된 늙어버린 피부
몸과 마음이 팔팔 했을때와는 다르다는거를 표현하기 위했던건지 4에서 처럼 바위를 부순다던가 하는 파괴적인 장면은 나오질 않더란
2회차를 끝냈지만 계속 생각이 가는 게임 이었네요
아트레우스 주인공으로 차기작이 나오길
활이 주무기는 별로인데 ㅎㅎ
갓오브워 1.2, 라오어, 레데리 진짜 잘 만든 영화나 잘 쓴 소설을 본 것 같은 감동이 있었음 게임의 재미도 재미지만 이야기의 재미가 더 커서 나는 참 좋았음 이런 게임 더 많아졌음 좋겠음
스토리 중시 게임 중에 진짜 이정도의 섬세함을 보여주는 건 진짜 손에 꼽을 정도죠ㅎㅎ
크레토스랑 토르 싸우는 거 보면 ㄹㅇ 뽕이 안찰 수가 없음 진심
토르가 컴온!! 외치면서 무기스탯 힘스탯 맞짱대결 펼칠 때는 ㄹㅇ 지린다 진심
이번작 크레토스가 너무 멋지게 나왔음
게임이 끝나가는게 느껴질수록 아쉬워서 슬퍼지는 게임
DL로 구매해서 PS5버전 플래따고 요즘 Ps4버전 달리고 있습니다. 예전 느낌 느끼고 싶어서 듀얼쇼크4 꺼내서 하는데 새롭네요ㅋㅋ
저처럼 뉴겜플 기다리기 힘든 분들은 PS4버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갓겜이니깐요!
내 인생 최고의 게임, 최고의 캐릭터, 최고의 이야기.
아 정말 너무 잼있게 해서 저도 라그나로크로 끝내기엔 아쉽네요 ㅋ 인생겜 중 하나로 등극했습니다!~
방금 엔딩봤는데 갓겜이네요 최고입니다 올해 본 영화와 게임 모든걸 통틀어 최고입니다
뉴게임 플러스는 언제쯤 추가될까 기대되네요 ㅠㅠ
저는 게임하면서 좀 지루했네요
게임을 하고 싶은거지 영화를 보고싶은건 아니였는데
아버지로 게임을하면 더 와닿아요. 크래토스 과거 회상중 젊은 시절 몸에서 늙은 몸으로 (그래도 꽤 좋지만) 변하는장면도 서글프더라고요.
드디어 엔딩을 보고 이 영상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ㅎㅎ
아버지로써 많이 부족해 보이고 강압적이기만 하던 크레토스가 자식과의 여정을 통해서,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 따라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게 되고 반성하며, 더 나아가 자식을 있는 그대로 봐 줄 수 있는 아버지가 되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께서 경상도분이셔서 항상 과묵하셨고, 어릴 땐 그게 불만이었는데 그래도 커가면서 점점 보이게 되는 아버지의 행동들이
언제나 가족을 위했던거였고 저 또한 그걸 알게 되고 나니 어느새 아버지를 존경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이번 작품을 플레이 하면서 크레토스의 아버지로써 성장에 더 감동을 느낀건 아무래도 저런 부분들 때문이지 않나 싶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캐릭터의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해준 게임사에도 너무 고마운 마음이 커요
이젠 어떤 게임이 나오든 스토리의 비교 대상이 되어버린 그 게임과는 달리
유저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를, 그리고 자기들이 만든 캐릭터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나도 잘 보여준거같아요
서사는 조금 다르지만 로건의 울버린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엔딩을 보기전에는 조금 애매했지만 갓오브워 라그나로크는 저한테 있어서 두고두고 최고의 게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항상 좋은 영상을 만들어 주시는 집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강렬하고 재미있었던 게임 - 엘든링
인상깊고 여운이 짙었던 게임 - 라그나로크
개인적인 취향에 고티는 랔나...
마냥 죽이고 파괴하는 존재에서
결국 자신의 말대로 더나은 존재가 된 크레토스
정말 1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대작
명작 걸작 갓 오브 워 이게 비디오게임의 파워다
이제 가즈아 이집트!!
갓겜 인정!!!
저녁마다 달리느라 다크써클이 ㅋ
말이 필요없는 갓겜
크레토스 가즈아 예루살렘으로.! 진정한 갓을 때려잡아야 갓 오브 워지!. ㅋㅋㅋ
이 분노조절장애의 신이
라그나로크에서 평소 안하던 말이나 행동들을 하는 걸 보니
1편부터 해온 입장에서 보니 참 감회가 새롭달까
안하던 짓을 해서 예언대로 죽는 건가 싶더라고요 ㅋㅋ
다 때려부수는건 그리스때 이야기고 갓오브워가 2018부터 이제 이번작까지 해서 원래 그리스 시절에는 잘만든 액션어드벤쳐지만 한계는 있는 게임에서 올해의 게임수준으로 올라간데는
단순한 편이엇던 캐릭터성과 과도한 폭력성을 캐릭터의 업보로 만들어서 이걸 심도있는 드라마로 재창조한 스토리의 각색..그리고 데메크의 아류소리 들었지만 이후 점점 발전해오던 그리스3부작의 전투시스템을 다시 전부 없애고 다크소울에 영감받은 백뷰시점에 도전적인 전투감각에 성장하면 이전작의 호쾌한 전투감각도 돌아오는 잘만든 전투시스템등등 많은게 있습니다. 퍼즐이야기는 꾸준히 나오지만 저도 다른 댓글말대로 이게 한국유저분들의 유난한 반감인지 외국유저들 사이에서도 반감이 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전 그리스 시절 퍼즐이 순발력+규칙파악까지 동시요구할때가 많아서 훨씬 어려웠거든요.. 퍼즐갯수가 많은건 그리스도 비슷하고.. 다만 그리스때나 지금이나 퍼즐의 만족감은 둘다 좋았어요. 적당한 수준의 퍼즐들이라..전투랑 완급도 잘 조절되었다 보고요.
굳이 아쉬운점을 찾자면 뚱토르가 멸치 문신충 발두르에 비해 빌런 임팩트가 약했다는거??? 뚱토르도 매력적이였지만 엄친아 캐릭터인 발두르을 문신충으로 재해석한건 너무 충격이였음
얼마전 무자비 난이도로 그나까지 잡았습니다. 장단점이 명확한 게임이지만 전 좋은점이 더 많았네요 ps4 pro야 버텨줘서 고맙다
모든 크레토스의 서사를 함께한 입장에서는 최고의 게임이라고 볼 수 밖에 없었네요.. 아임쏘리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마지막 엔딩까지.. 정말 멋진 주인공이지만 항상 고통받고 비극에 차 있어서 분노로 자신을 방어해내는.. 슬픈 주인공이기도 했는데 자신의 성장을 이뤄 BAD ASS에서 경배받는 신으로.. 모든 서사가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PS4로 같이 발매해서 그런지.. 최종 전투 부분이 좀 썰렁하지 않았는가 싶네요
언차티드도 후속작 나와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인생겜..
걍 메타 90점 넘어가는 겜은 직접 해보고 평가하는게 맞는듯. 레데리도 지루하다고 똥겜소리듣길래 걸렀다가 pc나왔을때 해보니까 ㅈㄴ 몰입해서 한것처럼 아무리 갓겜이어도 취향이 갈릴 수 밖에 없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