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 HONDA SL100 hodge&p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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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фев 2022
  • 날도 풀릿겠다 간만에 에셀백을 끄시고 이리 게라지를 방문했습니다
    게라지에는 여전히 미, 독, 일의 올드바이크들이 미세먼지로 분칠한 채 소리없이 옹송거리고 있어요
    진시황의 병마용마냥. 납차대기 중인 것도 아니고 수리중인 것도 아니고 그냥 세월에 발효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올드바이크의 맛일 터.
    하나하나 물견을 톺아보니 작년에 봤던 마신베스파, 70년대식 비엠 로드스타, 하리 불하차는 안 보이는그만요
    나름 순환이 되나 봅니다
    게라지 한켠에서 형님이 허는 일들은 보통 보도를 조이거나 풀거나, 마후라 빠우치거나, 판떼기 후기칠허는 것인데 이날은 안락의자에 깊숙이 앉아 볕쬐고 계십니다
    아조 원리원칙주의자라 보도 하나라도 꼭 HM이 백힌 놈만 고수허는 이리 큰형님입니다.
    “먼 불하차들도 아니고 오도바이에 이것저것 붙이놓면 베리버려. 깨깟히 타야지.”
    “그나저나 아우차는 마후라가 참 예술이여. 내야 에셀에도 저놈 붙일라고 힛는디 낙찰가가 60만원이 넘어가대.”
    “긍궤요이 제 오도바이는 마후라가 8할이어요. 저 놈을 마후라값에 갖고온 셈이그만요.”
    볕좋고 바람 생생한 만경강 뚝방길에서 흡기빨도 쭈~욱 쭉이고
    자켓과 하이바를 벗으니 온몸에서 휫발윳내가 화룡점정인 하루.
    바람이 불스원샷인 3월, 새로,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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