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독서]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요약 + 토론거리 있음 / Read wit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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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сен 2024
  • ★매일 평일 아침에 읽고 싶은 책을 읽습니다★
    2019.07.02. 책: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리버저)
    원제: 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리버저) 발제
    1. 개인과 집단 간의 도덕은 왜 다른지 이유를 말해봅시다.
    2. 당신이 비도덕적일 때는 언제였는지 이야기해보고 자기 비판 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3. 기업도 국가처럼 도덕적 범주의 예외가 될 수 있을까요?
    4.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부가 주어지면 사회는 평등해질까요?
    5. 로마 멸망의 원인은 시민 계급의 몰락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민이
    몰락하면 왜 나라가 망할까요?
    6. 개인이 정의롭고 도덕적이면 자연히 국가도 도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7. 저자는 사회 구성원들은 종교를 통해 도덕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종교 말고 당신만의 도덕적 지침을 소개해봅시다.
    8. 행정학에서 공익을 논할 때 실체론(공익은 객관적으로 존재하고 공동체적 의미)과 과정론(공익은 여러 사익이 모여서 이루는 개인주의적 의미)인 개념이 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우리 사회는 어떤 입장에 더 가깝습니까? 개인은 힘이 없고 단순히 국가를 구성하는 존재일 뿐인지, 혹은 여러 참여자들의 힘으로 국가를 구성해나가는 능동적인 존재인지 생각해봅시다.

Комментарии • 3

  • @게으른독서
    @게으른독서  5 лет назад +9

    개인윤리와 사회윤리가 다르게 취급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힘들게 읽은 책입니다. 한 번 더 읽었는데도 저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
    7. 저의 도덕적 지침은 엄마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당신이 못된 마음을 먹으면 자식들에게 피해가 갈까 늘 조심하지만 소박한 행복의 위대함을 아십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 되길 바라야 우리가 더 잘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예전엔 엄마가 바보같이 착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현실적인 꿈을 이루신 걸 보니 이제는 저도 바보처럼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회가 비도덕적일지라도 개인이 자신만의 도덕책을 잘 지니고 있으면 충분히 '덜' 비도덕적인 사회를 만들수 있다고 믿습니다.

  • @하루운동-h1k
    @하루운동-h1k 5 лет назад +4

    개인윤리와 사회윤리가 다르게 취급되어야 한다는 점 에 동의합니다 특히 정치얘기를 할때면 꼭 거론되는 부분인데요 서로의 정치적성향이 다를경우 같은말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평등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따라 달라지는데 부의 평등, 지식의 평준화 등 재화의 가치가 있는것들은 절대 평등해질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등을 외치는 개개인도 집단에 소속되면 ‘추구’ 보다는 ‘통제’ 라는 개념으로 변합니다
    그것을 또다른 말로 사회주의라 부르죠
    소유가 존재하기때문에 평등을 추구할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내 것(육체, 가치관, 가족 등)을 소유하고 지키려합니다 자신이 ‘통제’가능한 범위 안에서 평등을 외칠수는 있지만 집단이 ‘통제’하기 시작하면 더이상 평등이 불가능하다는걸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들중 다수가 인간의 기본 욕구를 무시하고 평등을 외치기에 점점 통제당하는것이 많아지고 이것이 불평등으로 치닫게 된다는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인간에대한 기본적 이해없는 민주적 합의는 평화가 아닌 또 다른 폭정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기업, 국가 간의 평등은 더욱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에 읽은책이 로마사를 통해 역사의 반복과 미래대비를 배울수있는 책이었는데요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김대식 지음’
    이 책 2부의 첫 부제가 ‘불평등은 몰락의 징조다’ 입니다
    로마 멸망의 원인을 하나로 정의할수는 없지만 그 중 하나가 시민 계급의 몰락이고 그 또한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이 가능합니다
    저는 현재 우리나라가 로마 멸망과 길을 걸어가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내일까지 얘기할것 같습니다 다음에 로마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이 생긴다면 그때 대화를 나눠보고싶습니다
    독서를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의견을 말하는게 어색하고 부끄러운데 제 말이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쓰여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저는 스무살부터 알바를 시작하고 취직을 한 지금까지 수익의 10퍼센트를 기부해왔지만 한번도 평등을 바란적이 없습니다 세상에 당연한건 없기때문입니다
    내가 누리는 모든것들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부유한 국가, 건강한 몸, 원하는건 살수있는 경제적 능력 등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죠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도 제 나름의 상대적인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평등을 외치기엔 제 스스로도 감사한것들이 너무 많고 운이 좋은것들이 대부분이라... 3세계 기아문제도 해결못하는 제가 감히 평등이란 말을 꺼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평등을 위해 힘써야한다면 운이 좋은 만큼 더 많은 생산성을 내고 또 누군가에게 생산성을 제공하는것이 제가 추구하는 평등이라 말하고싶습니다
    일자리를 제공하고 세금을 내고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모든것이 생산성입니다 생산성을 내지 못하는 이들이 생산성을 낼수 있도록 돕는것이 평등...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게으른독서
      @게으른독서  5 лет назад +3

      하루운동 하츠님 안녕하세요? 닉네임 바꾸셔서 이제는 다르게 불러야하나용 헤헤
      여기 채널에는 하츠님처럼 생각을 글로써 자유자재로 풀어내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늘 제 자신이 작아져요 하츠님이 독서하신지 얼마안됐다고 하시는데 엄청 양질의 독서생활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저도 그 책읽어보고 싶네요! 로마사는 읽어도 읽어도 처음본 것처럼 새롭거든요! 기억이 나지않아서...^^; 그리고 부제가 마음에 들어요!
      본인이 더 잘살기 위해 노력하는 자기추구의 욕구가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아진 삶을 살게 한 것은 역사가 말해줍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도덕과 체면을 따지던 무능력한 국가는 모두를 몰락하게 만든다는 사실도 예외없이 적용됩니다. 이럴땐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더라도 능력있는 사회를 만드는게 모두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오히려 도덕적 굴레에서 벗어나야 개인의 도덕성이 더 발휘되는 사회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어쩌면 개인이 각자가 잘살기만을 꾀하려고 파이를 키운, 가장 냉정한 사회가 가장 따뜻한 이웃을 만들지 않을까요?
      하츠님처럼 차이를 인정하는 분에게서 월급의 10%나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이 생기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