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말릭 쇼미 2차 잘한거 맞나? [부제: 라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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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июл 2024
- 오랜만입니다.
사랑합니다.
이번 영상은 라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영상을 따라가다보면 라임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으나
의도대로 표현 되었을지는 모르곘네요.
언젠가 라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이야기하는 영상을 만들지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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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들어가는 말
1:08 라임이란?
2:09 힙합에서의 라임
8:01 던말릭 2차 살펴보기
11:22 마치며
#던말릭 #쇼미더머니 #라임 
Развлечения
댓글 다시기 전에 잠깐!
[못느끼면 막귀 힙알못], [이런거 좋아하면 힙찔이]
이런 식의 표현은 삼가주세요.
*음악이 나올 때 비트를 타면서 들어주시면 라임이 더 효과적으로 느껴지실겁니다!
오랜만입니다.
사랑합니다.
쇼미 11 끝난지가 언젠데 던말릭 2차를 다뤄서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당황스럽습니다(?)
이번 영상은 라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영상을 따라가다보면 라임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으나
의도대로 표현 되었을지는 모르곘네요.
언젠가 라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이야기하는 영상을 만들지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보고있는 채널이에요!! 영상이 많이 없어서 다 봤네요...이번 쇼미 저스디스 가사 해석이나 다른 쇼미 래퍼들 가사 해석 영상 올려주시면 좋을거같아요!! 많이 챙겨볼게요!!❤❤
못느끼면 막귀 힙알못이다와
@@user-jk2ps6jc9i 오 그 논평 일리가 있다와
2차3차 솔직히 난 모르겠던데 박자가 맞냐? 특히 3차는 랜덤 비트에 맞춰서 랩해라니깐 그놈의 엇박자 그냥 빠르고 엇박자타면 준내 잘하는줄 아는 요즘 힙합... 이영지처럼 3차때 떨어졌어야했음.
ruclips.net/video/tlhealMskXo/видео.html
이런게 진짜 잘 쓴 라임이지...
예술쪽은 다 같은 맥락인듯 해요, 영화를 봐도 감독이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너무 집중하면 대중들에게 재미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또 그 재미에 너무 치중을 하면 시시한 오락영화라는 치부를 받죠. 심지어 그 두가지를 빼고 영상미에 너무 치중을 해도 그저 눈으로만 화려하고 임팩트 있지 기억에 남는 스토리나 여운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거에요.
마찬가지로 랩에서도 테크닉적 요소(딜리버리, 발성, 라임), 스토리텔링, 장르, 래퍼 자체의 비주얼(옷차림, 장신구, 헤어스타일 그리고 표정 등), 멜로디나 비트의 친숙함 등과 같은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접목되어 대중들에게 어필이 되는 것이고 또 거기서 무언가에 대한 아쉬움으로 호불호가 나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던말릭의 2차 무대는 본인이 말하였듯 압도적으로 화려한 테크닉적 요소로서 사람들에게 강함 임팩트를 남기고 싶어한 목적이 다분하였고, 본인의 목적은 분명히 이룬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한 대중들의 호불호 갈림은 지극히 정상적이라 생각해요. 마치 엄청나게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어내는 사람 보다 오히려 4672 x 784를 3초만에 계산해내는 사람에게 대중들이 더 임팩트를 느낄 수도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이처럼 깊이를 갖춘 대중적인 작품이란 것은 모든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해는 되지만 가장 잡아내기 어려운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시간 내어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예전 댓글이라 대답 안해주실수도 있지만 댓글쓰신분께서는 그렇다면 예술의 궁극적인 가치, 방향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철학적인 의미가 가득 담겨 생각할거리를 주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것이 좋은것일까요? 아니면 가장 많은 사람이 좋다 라고 느끼는것이 좋은것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 또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좋다라고 하는것?
저는 오랜 고민중에 있지만 아직 예술의 궁극적 가치, 목표, 방향성에 대해 잘 모르겠거든요. 피카소의 기이한 그림은 과연 예술적으로 위대한가? 릴 펌,싸이같은 유명한 가수는 예술적으로 위대한가? 이것에 대해 의견이 너무나도 갈리고 스스로의 고찰 속에서도 이게 맞는 것 같다가도 저게 맞는 것 같아서요.
우연히 본 댓글에서 울림을 느꼈기에 질문드려봅니다!
@@ninia_fighting ‘정해진 답이 없다’ 라는 답이 정해져있는 질문을 머하러함.
@@gajjimuchim301 그렇다면 좋은 예술작품이라는 것과 나쁜 예술 작품이라는 것은 아예 존재치 않는 것인가요? 예술에는 우열이라는게 존재할 수 없는 건가요? 저는 그래도 객관적인 좋고 나쁨이 분명 존재 할 것이라 생각해요. 근데 그 좋고 나쁨의 기준을 어떻게 따져야 할 지는 모르겠어요. 어쩌면 정말 예술에 우열은 없는걸지도요
@@ninia_fighting 이 어려운 고찰과 질문속에서 나오는 대답은 결국 허무하다 느껴질만큼 가장 단순한 답인 "개인의 취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제가 예술가는 아니지만 만약 그런 일에 종사한다면 대중성과 예술성을 둘 다 사로잡는 방향에 목표를 맞출 것 같고, 여기서 다시금 창작자 또한 "개인의 취향"으로 추구하는 바가 갈릴것이라 봅니다.
와 저랑 똑같은 생각이네요 미쳤다 소름돋아.. 라임에 대한 이해도가 엄청 높으시네요 ㄷㄷ
라임이 뭔지 모르는 사람에게도 리듬감이 느껴져야 그게 라임이지, 그게 아닌 라임은 단어퍼즐에 불과함. 던말릭 평소 작업물에는 라임 정말 적절했지만 2차무대는 단어퍼즐 과시에 더 가깝지 않았나 생각함.
의견 감사합니다
ㄹㅇ
동감합니다 힙합음악에있어 라임은 가사적 유희도있지만 리듬감유발하는 투포리듬에 기반을 두고있습니다, 차라리 깔끔하게 정박에 라임을 박아넣는 나플라의랩이 훨씬 리듬감 있죠
많이들은사람한텐 잘들리는게 팩트임
@@mostordinaryexistence팩트란 말을 아무대나 갖다붙이지 마라. 이건 그냥 니 생각일 뿐이잖아
엄청 궁금했던 주제인데 잘 정리된 거 같네용 굉장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힙합 많이듣지도 않는애들이 박자 못맞춘다 구리다 하는거보고 암걸렸는데 이렇게 구조적으로 정리해주시니 이 영상을 보여주는것만으로 그들을 이해시킬수있겠네요
@nnoonn 이건 경쟁에 맞춰 나 이만큼 할수있다고 묘기부리는 랩이였으니까요...던말릭도 평소에는 저렇게 안써요
왜 암걸릴일임 취향에 안맞으면 구려보일수 있지 요즘 좋다는 힙합 트렌드에 취향이 맞지 않는다고 암걸리겠다는건 잘 모르겠음. 박자는 일부로 엇박타는거같은데 박자갖고 까는 사람이 있나?
@@hideinmineral 대부분이 박자가지고 까더라고요....박자 못맛춘다고
@@hideinmineral 박자도 못맞추고 비트 뭐하러 깔고하냐던데요 ㅋㅋㅋㅋㅋ
랩 ㅈㄴ잘하는건 알겠는데 너무 보여주려고 기술 우겨넣은게 듣기 거북해짐. 랩이라는게 걍 둠칫거리면서 즐겨야 하는게 젤 큰데 ,, 흑인들이 쇼미 리뷰하는 영상만 봐도 던말릭 랩 듣고 이게 뭔 랩이냐 라고 하면서 눈살 찌푸림.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더라.
좋은 랩이 뭔지 알려주는 좋은 영상
영상 처음보는데 힙합을 하셨던분인가 이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르다는게 느껴지네요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루브랑 리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다 과도한 엇박을 싫어해서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지만 경연이니까 선택이 이해가 가기는 했습니다
저같은 힙찔이 입장에선 엇박 잘타는거 말곤 뭐가 지리는건지 몰랐는데 너무 깔끔히 설명해주시니 좋네요
엇박자체가 졸라 대단한거임,..,
@@I_Hate___U긍게
1분짜리 벌스를 리뷰해주시고 분석하는데 12분이 걸렸다니 역시나 던말릭님이 얼마나 이 벌스를 신경쓰고 많은 요소들을 넣었는지 알 수 있는 영상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라임이라는 개념에 관해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5분째 나중에 한번 더 다시 볼려고 좋아요.
7분째 구독 안되있는거 보고 바로 구독.
오늘 첨보는 채널
감사합니다!
영상에 라임표시해주는 거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대부분 라임이 들렸는데 '같, 악, 당, 하'는 3번 반복해서 들어도 모르겠어서 직접 소리내보니까 바로 알겠네요 ㅋㅋㅋㅋㅋ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음악은 들었을때 느낌이 중요함. 라임 역시 듣기 좋으라고 만든 장치에 불과함. 라임을 많이 잘 박아넣었다고 좋은 음악이 아니란 소리임. 결국 들었을때 과하고 구리면 별로란 거임
100% 공감 이건 랩적으로 좋은 음악이지 느낌이 오는 랩이라고 보긴 어려움 본토 사람들이 들으면 공감하진 못할듯
그치 스킬이 화려하고 라임이 정교한게 대체적으로 듣기 좋을 수도 있지만, "듣기 좋아서" 계속 듣게 되는게 음악이니까 결국 느낌이 중요하지
이게 맞는데 뭔 음악을 분석하면서 들어야하는 건지..ㅋㅋ
영상 본거 맞나
리스너 듣기 좋은 음원이 아니라 심사위원한태 나 잘한다 하고 자랑하는 랩임
@@z0108174 공감함 이건 음악이 아니라 랩차력임. 랩차력사가 음악을 잘하냐 하면 그건 다른 문제라는거임
힙합 잘 모르는 친구가 제게 물었던 질문과 답이 아주 그대로 섬세하게 짜여진 영상이네요 ㅋㅋㅋㅋㅋ 역시 잘봤습니다
항상 유익하게 보고있습니다-유익유익
힙잘알 이라는 말이 참 잘어울리시는 유튜버시네요
힙합이라는 음악 장르를 정확히 이해하는것도 어려운데 요소들을 풀어서 쉽게 설명한다는게 참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만들어 주세요! 제발…!
쇼미 출연 전 던말릭이 씬에서 꽤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자신의 장점을 쇼미 2차에선 찾을 수 없었음(전반적으로도 아쉬웠으나 특히 2차는..) 뭐 개인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2차 잘하긴 했는데 트랩같은 느낌으로 해서 좀 그랬음
재밌게 들었었는데 라임구조라던가 디테일이 정말 대단했네요 덕분에 다시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힙아가 분들께 유익한 영상이겠네요 설명 잘해 주셨네요 ㅋㅋ
던말릭 2차 너무 좋고, 라이밍 까지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형 맨날 고퀄 뽑아줘서 진짜 너무 고마워 ㅜㅜ
이게 힙합이냐 라임 호소인이냐. 음악의 본질은 예술적인거지 학문적인게 아닌데. 롤렉스가 시간을 재는 도구의 단순 시계가 아닌 패션으로서 지금에 도달했듯, 음악이란 결국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감성의 본질에 닿아야 번성할 수 있는 건데 이 따위로 아는 자들만의 무언가로 만들어가면 결국 고이고 썪어서 쇠퇴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것들이 힙합이란 장르를 도퇴시키는건데, ㄹㅇ 역겹도르네
@@user-bj5zl4hb6c 오 좋은 의견이네요!
@@user-bj5zl4hb6c 힙합안에 라임이 포함됌 결국 롤렉스가 시간안에 포함되어서 명품이듯이 라임이 힙합에 포함되고 그걸 잘 짜서 명품 랩임
@@user-bj5zl4hb6c 롤렉스는 단순 도구가 아니게 됐다면서 음악은 단순 감성의 본질에 닿아야만 번성한다고 할거면 롤렉스 얘기는 왜 꺼낸지 모르겠고 다른 장르에서 윤하 노래가 인기몰이 하는 수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이쁜 한글 가사를 잘 활용한다는 것도 있을만큼 그 가사 자체에 가치를 두는 수요도 있으니 학문에도 예술성이 없는게 아닐 뿐더러 가치를 알아봐 주는 사람한테 가치를 보여줬을 뿐이고 너 같은애들 들으라고 파이널에서 니가 원하는거 해줬으니 역겨운건 너네?
@@movieworld767 ㅇㅇ 그 과정이 자연스럽기에 문화가 되고 예술이 되는 거 근데 그걸 하나의 정해진 답을 정해놓는 순간 고이고 썪어버린다는 거 이 영상이 마치 이게 정답이고 가르치려는 게 그 패퇴의 시발점임
양질의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잘 안남기는데 리스너스룸 형님 힙합을 보시는 견해나 영상의 깔끔함이 수준급입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쇼미더머니 한참 유행할때 계셨으면 더 많은 구독자 조회수 올리셨을듯 리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차 들으면서 저렇게나 라임을 빼곡하게 욱여 넣었단 사실 자체는 들으면서도 이해했는데
몇 몇 부분은 아예 제가 이해 못할 수준으로 박아넣기도 했군요 그걸 또 이해하시는 리스너즈룸님이 대단하네요.
솔직히 편한 랩은 아니라 절대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갈 곡은 아닌데, 어느 날 갑자기 확 땡겨서 들을 법한
소위 빡센 래퍼들이 말하는 네 귀에 때려박아버리는 랩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하네요.
그런가 난 저런것 밖에 안듣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오히려 똑같은 뻔한 것들만 넘쳐나서 저런게 더 듣기 새롭고 즐거운것같애서 ㅋㅋ
1:19 사실 한국에도 라임이 과거부터 사용이 되었죠. 과거 시조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시조에서는 한자로 그걸 맞추는게 실력이라고 볼 정도였다고 하네요. 라임이라 부르지 않았을 뿐 라임과 비슷한 개념은 존재했던거 같네여
옛날에 한문으로 쓰던 한시는 극도의 정형시였어요. 그나마 쉬운편에 속해서 널리 창작 되었던 7언절구 시 같은 경우만 해도 라임이라고 말하는 압운법은 기본이었고 성조에 따른 평측도 지켰죠.
평측은 눞은 소리(평성)와 낮은 소리 (측성)을 번갈아 배치하는 식이에요 7언 절구면 평평측측평측평 측측평평측평측 이런 식으로 글자의 성조가 맞게 배치를 하죠.
중국어도 쓰지 않던 조선 사람들이 한자 성조책을 따로 외워서 저 운율을 다 맞췄던 거니... 지독했던 거 같습니다.
영상 퀄리티가 ㄷㄷ
들으면서 이겅 뭐지 했는데, 보여주는 무대인 것을 생각하면 딱 맞춰서 잘 준비한거네요 ㅎ ㄷ ㄷ
음악 관련 영상중에 이렇게 깊숙히 설명해주는 영상은 처음이네요.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내용 정리 해서 만들어주시니까 보기 좋네요 전 던말릭 2차 되게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별로이신분들도 계셨다니….
박자가 살작 밀리지 않음?
저도 본방송으로 볼 때 사람들이 ‘와.. 지린다’ 또는 ‘쩐다... 우승각이다’ 라고 할 때 의문이 들었어요 ‘그 정도인가? 난 별로인데..’ 근데 던말릭이 뭘 하고있는지 뭘 들려주고 싶은지 알 수 있었고 그게 잘하고 있는것인지는 느낄 수 있었어요.
던말릭2차영상에서 좋다고 댓글달았다가 좋아요수를 많이받았는데 댓글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오더라구요ㅋㅋ 이렇게 정리한걸보니 뭔가 시원하네요ㅎ
이런 사람이 떡상해야되는데
호불호를 떠나서 이게 왜 좋은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의 입장에 공감하는 사람으로서 본토에서 랩스킬과 라임 스킴으로 유명한 에미넴과 켄드릭의 경우에는 라임을 좋게 들리는 적재적소의 위치에 배치하면서 음악속에서 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던말릭의 2차 예선 랩 같은 경우에는 라임을 굉장히 많이 배치해놨다는 걸 알 수 있고 사운드적으로 들리기도 하지만 그게 표면적으로는 이 사람의 랩이 굉장히 스킬풀하구나라고 생각할 순 있어도 전체적으로 음악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끌고 나가는 랩이냐라고 하면 그건 아닌 거 같네요
끝까지 듣고 나서 드는 감상평은 굉장히 작위적이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드는 거 같아요
어떤 관점에서 보면 이미 수많은 라임 스킴과 플로우와 박자의 배치의 경우의 수(랩이 좋게 들리는)가 나올대로 다 나온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좀 더 차별화 되고 독창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려면 저런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랩을 선보여야 될 수도 있겠다는 딜레마가 있는 거 같기도 하네요
한가지 더 첨언을 하자면 라임의 개수 = 좋은 박자 감각 이라는 공식이 항상 성립하지는 않는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분명히 수많은 라임 배치와 탄탄한 발성, 세밀한 박자의 조절 등등 랩의 디테일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준비가 많이 된 랩인데 여전히 좋게 들리지 않는다는 것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지점이네요
라임의 개수가 곧 좋은 박자 감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영상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나보네요.
제 표현이 부족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저 역시 작위적이라는 인상은 받았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독창적인 라임 스킴 +
경연에서 소화한 것에 대한 놀라움 등이
좋은 평가에 영향을 준 듯 합니다.
시간 내서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리스너즈룸님 본인도 직접 언급했다시피
이건 좋은 음악을 만들 때 사용하는 라임 작법이 아니라
그냥 내가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자기 PR에 가까운 수준의 랩이라는 것이지요.
던말릭이 뭐 에미넴 급이라던가 그런 건 아니라지만, 적어도 본인 앨범이나 피쳐링에서 보면
확실히 청자에게 귀에 확 와닿으면서도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기도 합니다.
보통 다른곡들은 몰라도 들을때 그냥좋은데 이게 잘한건가 싶은순간 일반인들에게는.아쉬운거지
@@user-fv7ty3kd4t 설명이 필요한 음악은 걍 실패한거임 힙합은 공부하는게 아니거든 ㅋㅋ
좋은 주제의 글인거같아요! 재밌게봤습니다!
항상 흥미로운글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퀄리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극호였는데 영상 덕분에 불호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던말릭의 의도까지 해석해주시는 것도 최고네요. 고퀄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던말릭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자기 음악이란 걸 보여준 랩이었던 거 같네요. ㅋㅋㅋㅋ
보여주고 증명해야하는 무대에서
말도 안되는걸 보여주고 해내버렸으니 ㄷㄷ
이정도로 랩이 곡을 끌고가는 곡은 못들어봤던거 같아요
'지리는 무대다' 보다는 어딘가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지리는 래퍼다' 가 보여주고 싶었을지도
난 영상 뭔가 바로바로 보여주는거 좋아하는데 이분은 설명 재밌게해서 볼만함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방으로 볼 당시 눈감고 들어도 던말릭이 강세를 주는 포인트와 라임이 잘 맞아떨어지는데, 그게 일반적이지 않은 위치라서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따라가는게 벅찼고, 오히려 랩을 따라가면서 듣는 재미가 쏠쏠해서 정말 즐겁게 들었었던 기억이..
개인적으로 국내 mc 중에 릴보이만큼 라임을 듣기 즐겁게 만들어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릴보이가 예상가능한 위치에 라임 배치하는걸 최상급 수준으로 만드는 정석적인 정파 고수라면 던말릭은 변칙적인 사파 고수 느낌이라서 둘 다 듣는 재미가 있음
리스너들이 일반인들이라고 마냥 듣는 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왜 잘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라임적으로나 스킬적으로 찢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2차 예선이 '비트' 랩 심사인 것을 감안하면 '어..? 비트랑 따로 노는 느낌인데' 하며 얘기가 달라지는 것이죠
좋은 설명 진짜 감사합니다 . .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땀좀 뺐는데 다음부턴 이 영상을 추천해줘야 하겠네요
@@user-nchob 꼬우면 나가세요
@@user-nchob 음악이든 미식이든 어떤 분야에서든 고차원적인 쾌감을 원한다면 배워야합니다. 물론 설명없이 좋은 음악도 있지만요.
랩 ㅈ도 모르는데 일메틱은 명반 같았음
@@user-nchob 잘한다고 느끼는 것도 청자가 어느 정도 수준이 있어야 가능함 너가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 듣고 못 보고 자라왔다면 뭐 아이유 성시경 같은 유명한 가수들의 노래를 듣고도 좋다고 느낄 수 있었을까?
@@heres3209 그럼 그냥 귀 닫고 지나가면 되는 걸 꼭 마음에 안드는 벌스에 몰려가서 별의별 헛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까는 족속들이 문제 아닐까요? 그 헛소리들에 .체계적인 반박을 하기 위해서 이제 이러한 설멍들이 튀어나오는 거구요
제가 힙합을 간간히 듣는 편이라 던말릭 2차가 잘한 건지 잘 몰랐는데 친절히 기초부터 알려줘서 호불호가 있어도 기술적으로는 대단했다는 걸 알게됬네요
저스디스 가사가 딱 맞는 설명.
"취향 아닐 수 있어도 까는 놈은 none"
평소 래퍼가 가사에 설정한 라임을 분석하고, 또 그 라임이 만들어내는 리듬감과 플로우를 즐기며 곡들을 듣는데, jid, 제이콜 등등 화려한 랩스킬을 구사하는 래퍼들의 노래를 즐겨듣는 본인도 처음 들었을 때 전율이 돋았음..
원래 랩을 즐겨듣지 않는 사람들은 그저 박자에 어긋나고, 욱여넣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진정으로 힙합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견이 없이 훌륭한 벌스라는 걸 느꼈을 듯!
진정으로 힙합을 좋아하는 팬
@@user-yv7my5qt3b ㅇㅈ 자기가뭔데 ㅋㅋ
4:11 여기는 언제봐도 미친거같다
텍스트로 찾아야하는 라임이 라임이노 ㅋㅋ 난 던말릭 진짜 라임 잘쓰고 많이 쓰고 좋게 듣는데 이 무대는 진짜 투머치 그 자체임
랩을 좋아하지만 힙찔이인 입장에서는 처음 2차보고 '이게 그렇게까지 극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영상 보니까 되게 재밌는 랩이었네요.
결국 사람들은 쉬운걸 좋아하고, 음식을 맛봤을 때 맛있다, 맛없다로 바로 평가할 수 있는 그 느낌이 있어야 함.
많은 사람들이 듣는 만큼 누군가의 취향에는 안 맞을 수 있음.
해당 분야에 깊이가 있느냐, 얼마만큼 즐기느냐, 관심과 애정이 있느냐에 더해서 취향까지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래도 던말릭을 잘 모르겠다.. 싶으면 던말릭의 앨범들 추천. 정말 끝내줌.
결국 음식을 먹어본사람이나 이게 어떤 향신료고 어떤 깊은맛인지 말을 하죠 결국 친숙하지 않은 대중들에겐 대충 맵고짜면 맛있는거고 달면 그냥 맛난거임 그게 한계인거고 깊은맛을 내면서도 단순하게봐도 맛있어야합니다. 이게 대중음악이 정말 쉬우면서도 어려운..
@@user-fd3kn6uv7n 한국 차트가 유난히 맵고 짜고 단 1차원적인 자극 만으로 평가받는 경향이 있죠. 빌보드라던가 서구권 차트에서는 칸예같은 아티스트들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니까요. 대중 음악의 고질적인 문제인 건 맞지만, 한국에선 그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김심야가 빌보드 1위는 가능해도 멜론차트 1위는 기적의 영역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일거고요.
그냥 들었을 때 바로 좋아야 좋은 음악이 아닌가... 배트맨을 좋아하든 아니든 다크나이트를 그냥 봐도 재미있는 것처럼. 무슨 랩 스킬을 쓰고 있는지 알면서 들어야 좋다고 느끼는 건 내 기준 별로 꼴리지 않은 음악임.
@@user-xu5ti2kh7g 이게 맞음 얼마나 공을 들였던 장치를 숨겨놨던 결국 리스너가 듣기에 좋아야 함
타이트하게 박자 쪼개지 않아도, 엇박을 타지 않아도 빈 구간 몇개 뚫어놓은 그루브한 랩이 더 좋게 들림 나는
@@user-el4lc7lw2d랩스킬에 대해 잘모르는 사람들도 들었을때 직관적으로 좋아야 좋은 음악인것은 맞는 이야기인데
2차 경연무대라고생각하면 충분히 스킬풀 했다고봄
요약하자면 던말릭은 자신이 이정도의 라임을 짜서 이걸다 외우고 그걸 무대에서 실수 하나 없이 보여줄 수 있어 즉 "난 이정도 해"를 보여주는 무대이기에 잘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요점도 모르면서 요약하지마라
@@user-vm5xi7ms4u 피드백 감사합니다 ㅎㅎ
힙합을 즐겨듣지 않는 사람도 던말릭의 2차를 듣는다면 취향과 관계없이 집중할 수 밖에 없음.
모르고 들을땐 이게? 싶다가도 알고 들으니 진짜 쩔긴쩌네
난 그냥 쇼미 막 죽어라 챙겨보지도 않고 가끔 보거나 유튭 올라온 거 보고 유명한 거 들으면서 부르는 거 좋아하는 정도인 일반인인데 어쨋든 노래 듣는 사람에 대부분이 나같은 사람인데 잘해도 나같은 사람이 별로면 그 우물에 깊어질 순 있어도 그 이상으로 돈 벌거나 그러긴 힘들듯
힙합음악 정말 오래 들어왔고, 그 안에서도 여러장르 많이 들었던 사람임. 실제로 저때 당시 극찬을 너무 받는게 이해가 안됬어서 힙합갤가서 물어봤을 정도였음.
이 영상보고 어떤 느낌에서 극찬을 받았던 건지 이제야 알았음.
던말릭은 그냥 자기스킬이 여기까지 된다는걸 보여주는 무대였던거 같다.
이 영상을 보고도 사실 극찬이 좀 내기준에선 이해가 안되는게 애초에 랩은 스킬도 물론 중요하지만 본질은 음악이라고 나는 생각함. 그게 2차무대가 갖는 또는 경연이라는 특수성이든 뭐든 결국은 듣기에 좋은걸 만들어야 하지 않나?라는 점에서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불호를 표시했던 거 같다.
불과 몇년전까지 엄청나게 유행했던 릴펌프류들의 음악도 보면 가사든 스킬이든 어처구니가 없지만 결국 곡자체는 들으면 신나고 좋았음. 개인적으로 쇼미2차무대 중에서는 씨잼이 했던게 1등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도 생방송때 소리지르면서 ㅈ된다라고 외쳤던 기억이 남.
저거 좋은지 모르면 알못이다 라는말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주절주절 해봤음. 그냥 어디에 더 초점을 두고 대하느냐의 차이라고 봄 ㅇㅇ
동의합니다
한국사람들 노래들을때 고음 좋아하잖슴.. 비슷한 거라고 생각함. 예전에 다들 좋아하던 속사포가 지금의 저런 우겨넣는 랩으로 바뀐것..
전 오히려 씨잼처럼 일부러 여유있어보이려고 하는게 더 별로더라구요.. 흐느적흐느적 비트타면서하는..그런랩.. 던말릭 2차 차력이란말이많은데.그렇지않음.. 엄청 듣기좋았는데 라임 세개씩 박을때마다 지리더만
내취향은 결단코 아니지만 그럼에도 이런 래퍼가 오래 살아남았으면 하는 바람은 듬.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랩도 아는 만큼 배운 만큼 더 보게 되네용
솔직히 선인장화만 들어봐도 이게 본래 던말릭 스타일이 아니라, 자기 기교의 끝을 보여준거라는게 느껴짐
그쵸 ㅋㅋ
처음 던말릭 2차를 들었을 때 너무 소름이 돋았었고 몇번이나 돌려볼 정도로 정말 좋았어요. 혹평이 나온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관점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됐습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시즌이었지만 던말릭은 하고 싶었던 걸 잘 해서 차다리 후련했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
던말릭 2차 별로란 제 생각을 뒤바뀌게 해준 영상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오, 감사합니다!
뭐든 적당한게 좋다
05:34 Rhymonic Storm
07:35 Power
빼놓을 수 없지
레드썬을 넣었어야지
오. 안녕하세요👋
이게 어느정도 잘 쓴 랩은 맞음. 던말릭의 능력을 보여줄만한 것도 맞고. 근데 진짜 경지에 오른 래퍼는 effortless하다. 저런식으로 일부러 구조를 만들어내고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거임. 비기, 나스, 국힙에선 굳이 따지자면 이센스같은 래퍼들은 플로우를 앞에 두고 자연스럽게 툭툭 던지는 일상어 속에 치밀한 라임을 넣어놓음. 굳이 어순을 어색하게 바꾸지 않고, 라임을 강조하지 않아도 들으면 들을수록 은은한 라임이 느껴지는 것. 그것이 진짜 신의 경지에 오른 랩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던말릭의 랩은 작위적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라임을 느끼기 이전에 여러번 듣고 싶은 랩도 아니니 딱 그 수준에밖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지.
며칠전에 라이브로 들었는데 진짜 ㅈ됩니다
해석이 더 대단한 채널.
"귀만 열려있다면 줄게 불가항력의 충격"
비트박스 취미로 9년정도 하고있는데 이쪽도 동일한 박자안에 밀고 쪼개는게 대회 상위권 플레이어들 기본 소양이고, 추가로 그걸 유니크한 개인만의 박자쪼개기 방식으로 표현하거나 똑같은 테크닉임에도 독특한 기술로 표현할수록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열광합니다.
당연히 공연용으론 그런 테크닉 절대 안쓰지요. 대중들은 뭐가 대단한지 이해를 못하니까. 실제로 지인들한테 들려줘도 그런 포인트들을 전혀 캐치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빗박서들이 다 엄청 단순한 정박으로 공연 많이하는 편입니다.
던말릭 2차도 똑같은 케이스인듯 합니다. 저는 생방으로 들었었는데 듣는 내내 감탄밖에 안했어요. 정작 반응봤더니 이해못한다는 의견이 주력이었죠. 너무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어쩔수없이 아는만큼 들리는것도 사실인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오 비트박스쪽도 그런게 있군요.
어떻게보면 대중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더 직관적으로 와닿는 무대를 하는 편이 던말릭 본인에게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맞습니다. 비트박스 대회 같은 것들을 봐도 일반인들이 듣기에 '음? 뭐지?'하는 것들에 심사위원들이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위에서 daycrush님이 말씀하신게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들었을 때 좋은게 좋은 음악이라는 관점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알려주셔거 감사합니다!
라임하나는 레전드여쓰
우리나라도 시에서도 라임과 운율은 많이 사용되었나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라임이 많지 않았어서 그런지 해외와 다르게 라임적인 부분이 약한게 아쉬운것같아요.
라임으로 리듬감 형성하여 표현한다도 좋은 해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라임의 구조 보다는 플로우, 곧 리듬감의 형성에 초점을 맞추면 더 재밌는 해석이 될 것 같아요.
흔히 말하는 엇박이 더 이상 엇박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인 현 랩 구조들을 더 비틀어 드럼 비트와 맞지 않을 정도로 리듬을 디자인 하였는데, 더욱 매력적으로 들리게 되었어요.
본능적으로 의식을 비우고 들으면 매력적인데, 이미 랩 음악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청자들은 기존 질서인 비트와 랩 플로우를 생각하고 듣다보니 박자가 나가서 듣기 힘들었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더라구요.
실험적이고 논란이 생겼지만 이 것이 랩 구조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 같아 오히려 마음이 좋습니다!
언젠가 이런 음악적, 나아가 예술과 현대 철학 등등까지 해설하는 것을 적고 싶은데 시간적 여유가 없네요ㅠ
님말이 맞는듯요.
던말릭 2차는 라임보다는 리듬 디자인이 다했죠 ㅎㅎ
말을 너무 이쁘게 하시네요~~
진짜 이 맛있는걸 이렇게 완벽하게 설명해주는데도 구리다고 무지성 욕박는 사람들이 참,, 영상 보면서 정말 감탄했네요!!
유익한 영상이지만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레전드무대는 없다고 생각함
설명이 필요한 음악은 실패라고 하는건 ㅋㅋㅋ 당연히 라임 우겨넣어봐야 듣기에 맛이 안나면 의미가 없고 들을때 와닿는게 제일 먼저지만 음악에 어떤 내용도 알 필요없이 똑같이 느낄 수 있을 거라고(혹은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건 굉장한 오만임
참고로 저도 던말릭 2차 별로 잘했다고 생각안함. 더콰처럼 랩차력 안듣는 편이고
사실 설명없이 듣기 좋은 음악도 우리가 드 사운드에 익숙하고, 무의식적으로 어느정도 이해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이미 일상속에서 훈련을 한거임. 카자흐스탄 전통음악 명인이 아무리 노래해도 이미 대중음악에 취향이나 평가기준이 익숙해져 있으면 양산형 발라더가 더 잘한다고 느낄 수 밖에 없음..
확실히 스킬적으로는 지리긴했죠 박자 쪼개는게 힙합많이 안듣는 사람은 불호들릴정도로 ㄷㄷ
라임의 연구 역사를 따지기전에
말릭의 2차랩은 .. 뭐랄까 그냥 “나 랩 잘하지?”
하는 듯한 차력랩 보는듯했음. 흑인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그루브나, 리듬감이 느껴지는게아닌 그냥 보여주기식 랩이라 생각함
저도 이건 인정 이런랩들에는 그루브 느끼기 힘들죠
차력랩을 보는 듯했던 게 아니라 그냥 차력랩을 한 겁니다 랩스킬과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켜 보여주기 위해서여,,
@@kyubeom1234 이게 맞지
걍 경연용 차력랩이었음
그루브를 따지는건 좀 엇나간듯
애초에 던말릭이 원래는 그루브나 리듬감 잘 살리는 래퍼이기도 하고
엇박의 극을 보여줬다고 생각함
불호 따지기 전에 인정부터 해야됨
인정합니다... 쇼미2차에서 그루브, 리듬감으로 개지렸던 무대는 쇼미8 오왼 2차가 레전드였죠..
그건 니 식견보다 훨씬 높고 어려운 랩을 해서 그래 니 수준을 탓 해
애초에 던말릭 2차가 별로라고 한 사람이 여기까지 와서 볼까 싶으면서도 이렇게 분석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ㅎㅎㅎ 사실 누군갈 디스하고 싶은건 아닌데 힙합 뿐 아니라 요즘 유튜브 계 자체가 렉카도 많고 정작 실있는 컨텐츠는 아주 소수였는데 이런 분석 유튜버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또 이런 이야기하면 힙찔이 부심 부린다고 까는건 아닐지... 다시 한번 말하자면 전 쇼미로 입문된 사람을 까는게 아닙니다. 그저 자기 편향적 시각에 빠져 배울 생각이 없는 분들은 욕한겁니다. 아무튼 앞으로 잘 되실거 같으니 저희 자주 봐용 ㅎㅎ
요리사 똥자존심 부리면 손님들이 그 맛과 들어간 정성 몰라준다고, 이해 못한다고 깔보고
예술가가 지나가다가 돌맹이하나 주워와서 전시하고서 관람객이 이해못하면 자기만의 심오한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무시하고
음식평론가가 본인 취향에 맞게 이런게 맛있고 저런게 맛있다 했는데 그것에 공감못하면 수준이 낮은거라고 폄하하고
옷을 괴랄하게 디자인해놓고 일반인이 보고 이딴걸 누가 입냐고 그러면 스타일센스 거지같다고 놀리고
래퍼 똥자존심 부리면 리스너들이 수준 딸려서 몰라준다고 무시하고
예술이라는 영역은 애초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부흥한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본능적으로 “저건 신기하다”, “저건 너무 멋지다”, “이거 참 예쁘다”, “이거 참 듣기 좋다” 등의 감정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예술은 금전적가치를 뛰어넘은 고유의 존재 가치가 있죠. 그건 인간은 불완전하고 각자만의 고유한 생각과 해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고 모두가 동의하는 절대적가치라는 결과를 도출해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같은 것을 보고도 각자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예술의 가치는 상대적가치를 메겨야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에선 돈이나 명예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 가치평가를 빼먹을 수 없죠.
그래서 주로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본인들이 창작활동하면서 뭐가 어렵고 그런걸 아니까, 그들만의 고충을 잘 아니까 그런 어려운 요소들이 들어갔을때 절대적 가치를 높게 메기고 더 힘을 싣어주고 리스펙하는거고
일반인들은 그런 그런 고충이고 나발이고 일단 본능적으로 보기 좋거나 듣기 좋거나 먹기 좋다는 걸 전제조건으로 깔고 그 외에 본인들이 "납득할만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찾는 데서 가치를 메기기 때문에 평기 자주 갈리는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도 영업과 마케팅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본인의 창작물을 좋아할만한 사람들을 잘 타게팅하고 그 시장에서 내가 점유할 수 있는 잠재적인 경제적 기회비용이랑 명예나 사회위치를 잘 따져봐야하고. 본인이 좋아하는것에 우선순위를 메겨서 그 기준에 맞게 행동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헬창이 사람의 몸을 보디빌딩 관점에서만 보고 비율같은거 따져서 누구는 예쁜 몸 누구는 안 좋은 몸 비교하는 행동이 정말 하찮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살집이 있는 사람 좋아할 수도 있고 누구는 머리가 크던작던 신경 안쓸수도 있고 누구는 크고 두꺼운허리를 가진 남자의 몸을 선호할 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헬창눈에 그게 멋져 보이면 본인만 만족하고 말면 그만입니다. 남에게 그걸 강요하고 남의 미적기준을 평가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내가 보기에 좋아보이면 그만입니다. 누가 나한테 그 기준을 주입시킬 수 없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있어야 맛있다고 하는데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커피 좀 먹어봤다고. 커피 좀 공부했다고 그게 무슨 절대적인 가치인거마냥 공감하지 못하면 커피 잘 모른다고 깔보는거 진짜 꼴불견입니다. 저는 그냥 구수~한 커피가 좋고. 내가 맛있으면 그만입니다
와인이나 위스키등 각종 술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TV에서 황XX교수가 나와서 음식에 대해 이래저래 말하는거 너무 듣기 싫습니다
귀걸이에 병뚜껑 달아놓고 몇십만원에 파는 것도 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100번 다시 태어나도구입할 의향 없습니다. 그런데 그 취향을 무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나랑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구나~ 신기하네~”하고 마는거지 우열을 따질 생각은 없습니다
저는 제가 뭐라도 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던말릭님 2차예선에서 보여준 랩,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닙니다. 저는 힙알못이거든요. 그게 전문가들이나 힙합 좀 많이 들어보고 몇번 스스로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던 래퍼들한테는 좋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저 같은 일반인들한테는 어필이 되지 않고 그렇게 되면 돈벌고 이름알리러 나온 던말릭님에 취지에 맞지 않는 행동 같아 보입니다. 던말릭님은 본인기준에서 돈이 최고 우선순위는 아닌데 그렇다고 또 완전 배제하고 살 수는 없는 것 같아보이니 전문가들만 알고 즐거운 그런 음악”만” 만드는것보다 대중이 좋아할만한 음악을 같이 만들어서 증명해보인다면 진짜 멋져보이실 것 같습니다.
시간 내어 생각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친구들과 얘기 나눌 때 커피 비유를 들곤 했는데 신기하네요 ㅎㅎ
아는만큼 보이는거죠.. 아는만큼.. 모든 예술은 그 예술이라는 체계가 있고 작품성을 평가하는 기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나만 좋으면 된 거 아냐? 이런 태도는 자기가 무엇에 대해 모른다 라는 것을 인정하고싶지않은 자기방어 기제에 지나지 않죠. 사실 냉정히 말하면 님이 랩을 몰라서 그런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그냥 몰라서 공감이 안되면 던말릭한테 충고하는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대중이 멍청한게 잘못이지 더 나은 예술을 하려 노력하는 예술가가 잘못인게 아닙니다. 님 같은 수준을 가진 사람한테 맞추다보면 죄다 사랑노래 하고 동요같은 쉬운 수준의 음악만 나오게되고 결국 힙합 이라는 장르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예술성은 사라지겠죠. 모르면 배우고 느끼려 해야합니다. 결국 종합해서 말하면 나의 취향과 다르다고 남을 무시하는 행위는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님도 초반부에 평론가 취향에 대중이 공감못하면 ㅈㄹ 한다고 하셨던 것 처럼요. 근데 님은 왜 반대로 대중 취향에 예술가가 공감 못한다고 ㅈㄹ하시는 걸까요? 던말릭 걱정하는 척 충고하는 부분이 굉장한 오지랖처럼 느껴집니다.
@@user-mr7vs8st3l 결국 예술을 즐기는데 정도(正道) 같은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없다고가 아니라 없을 수도 있다고 표현하는 건 정말 아무것도 모를 때의 감상과 아는만큼 보일 때의 감상이 가져다주는 느낌이 또 다르기 때문이죠
어느 한 분야의 예술이 발전하다보면 그 안에서 특정 기준과 옳고 그름을 나누는 현상들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건 그 기준 안에서의 판단을 말하는거겠죠
하지만 중요한건 그 기준이 항상 좋은 효과만 가져다주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예술의 가장 높은 가치 중 하나인 독창성을 위해서는 그 기준과 전통을 깨부셔야 할 때도 있는거죠
저는 원댓글 작성자님과 드라미스님의 입장이 다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참고로 저는 인생의 반 정도 되는 시간동안 힙합을 접하고 팔로우해와서 어느 정도는 힙합이라는 분야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입장에서도 던말릭의 이 무대가 좋게 들리지는 않네요
@@user-mr7vs8st3l @드라미스레쥬 아는 만큼 보인다라.. 예술의 절대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랩은 그럼 라임만 다 맞추고 박자 잘 맞추고 일반 리스너들이 캐치하지 못하는 온갖 고급기술만 다 들어가면 명곡인가요?
사람은 취향이라는게 있는거에요.
님같은 생각하시는 분들이 요리 공부하면 딱 황교익씨 같은 사람이 되는거에요. 내 입맛에 맞는거 먹으면 되는건데 입맛에 안맞다고 하면 수준 낮다고 하실 기세네요.
지인이 밥차려줬는데 님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 먹으라고 강요하면서 "아이구 드실 줄 모르네. 경험치가 부족하시네요" 하면 뭐라고 하실까 궁금하네요.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네요.."했더니 "아는 만큼 보이는거죠. 모르는게 자랑할거리는 아닙니다 조용히 좋은 말로할때 드세요" 하면 님은 꼭 얌전히 드셔야겠습니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먹고 싶은 것만 먹어도 만드는 사람도 각자 취향이라는게 있으니 누가 말려도 본인 만들고 싶은 음악 만들고 알아서 그 분야는 꾸준히 발전합니다.
던말릭씨는 돈은 벌고 싶은데 대중성 없는 음악을 하시는것 같아서 이런 방법은 어떨까하고 의견 공유하는거지 제 생각대로 무조건 하셔야한다고 주장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강요해도 던말릭씨 삶은 던말릭씨가 알아서 하겠죠. 애초에 제 댓글 보실 확률도 없구요
[나의 취향과 다르다고 남을 무시하는 행위는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스스로 말씀하시면서 제 생각이 님 생각이랑 다르다고 제 의견을 무시하는 투로 말씀하시는 이중적인 모습이 참 안타깝게 보입니다.
저는 던말릭씨 음악을 비하하거나 무시한적 없습니다. 제 취향에 맞지 않다고 했죠
던말릭씨가 원하시면 그대로 원하시는 방향의 음악하셔도 저랑은 상관 없지만 던말릭씨가 밝히신 것처럼 돈을 많이 벌고싶다면 대중이 원하는 음악도 시도하시는게 좋아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제 의견이 무조건 따라야하는 절대불변의 법칙이라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누구는 사과를 먹고 달다고 할수도 있고 시다고 할 수도 있고 단맛신맛쓴맛까지 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듯 그냥 제 의견을 말한거 뿐이니까 잘 참고하셔요)
@@user-mr7vs8st3l 아 빼먹은 부분이 있네요. 글을 똑바로 읽지 않고 읽고 싶으신 부분만 읽으셨는지 제 의견을 오해하셨네요.
일단 저는 자기방어기제ㅋㅋ 그런거 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저 랩 잘모른거 맞구요 그것가지고 포장한적도 없고 포장할 생각 없습니다. 혼자 쉐도우복싱 멈춰주세요.
그리고!
저는 예술가가 무조건 대중의 취향을 맞추지 못하면 ㅂㅅ 이라는 입장이 아닙니다
요리사도 본인이 자부심 갖고있는대로 요리하면되고
커피도 만들고 싶은 사람 마음대로 만들면되고
음악도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만들면 됩니다
"각자의 고유한 가치가 있다"고 분명 글에 적어뒀는데 어떻게 마법처럼 그런부분은 건너뛰고 읽으시고 혼자 발끈하셨는지..
문제는 본인이 좀 배웠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사람들입니다.
똥 자존심 부리는 요리사라는게 요리사 전체를 타겟으로 잡는 말이 아니라는건 문맹이 아닌이상 이해 못하는게 쉽지 않으실텐데요.
호텔 출신 요리사라고 자기 자존심 다 부리고 "비싼 재료만쓰고 온갖 기술과 조화로 고급지게 만들었는데 했는데 왜 사람들이 몰라주지!!!바보들!!"이라고 혼자 씩씩거리며 쉐도우복싱 해봤자 나혼자 바보되는거죠.
분명 이 요리사분은 굉장한 실력을 갖추고계실테고 실제로 요리도 엄청 잘 만들었겠죠. 그것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사람들이 몰라준다고 무시하고 똥자존심 부리면서 가게 말아먹고 길거리에 나 앉을 바에는 대중의 취향도 맞추고 본인의 고급 스킬과 지식을 뽐낼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야하는거죠.
던말릭씨의 스킬이 대단하다는건 랩 ㅈ도 모르는 제가 들어봐도 알겠습니다. 고유의 가치가 있는 예술이죠. 하지만 다시 한번 알아듣기 쉽게 설명드리지만 던말릭씨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쇼미에서 말하셨고 돈 벌려면 대중성 있는 음악도 하시는게 좋다했지 대중이 몰라주면 쓰레기 음악이라고 말한적이 없는데 왜 혼자 그리 화가 나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9:04 부터 니들의'개' 난내가'뱉' 숨멎을때 '새'롭게 재장전'해' 이것도 라임 아닌가 싶어요 뭔가 입에 착착 감김
그럴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다른 부분에 비해서 의도했다고 보기 애매한 듯 하여 체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거 던말릭 메인으로하긴 아까운 영상인데?
좀 유명해지거나 기회되면 따로 빼서
라임이란 무엇인가로 영상 빼도될듯
내가본 라임영상중 굉장히 이해하기쉽게 직관적으로 보여줌
튿히에미넴부분
지금 당장은 이렇게 끼워팔지만
나중에 더 깊게 다뤄볼 계획이 있습니다 ㅎㅎ
gravity rabbit he 지린다 ㅋㅋㅋㅋㅋ 역시 에미넴..
진심 빅쇼트,김강토 급 힙합 관련 고퀄 채널임
강토형.. 뭐하냐..
@@user-ux5db3dy5f 강토형… 학생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학업에 집중 한다는 말이 가장 그럴싸함
김강토는 싼마인데 ㅋㅎㅋㅎㅎㅋㅎ
어쨌든 쇼미 본질은 방송이기 때문에 잘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잘한다 할만한걸 들고오는게 더 나았을듯 결과적으로 이도저도 아니라서
결과만 놓고보면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ㅎ
노래 사운드 크기가 나래이션 사운드 크기보다 훨씬크게 느껴져서 노래를 줄이거나 나래이션 사운드를 키워 어느정도 맞추면 영상을 볼 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던말릭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씬에서 활동하는 랩퍼중에, 한국식 랩을 가장 잘이해한 랩퍼중 한명이라고 생각하고.. 몇년전부터 꾸준히 눈에 들어왔던 랩퍼였고 최근에 많이 발전한것도 눈에 보임.... 이번쇼미에서 화려하게 보여줬던.. 스킬떡칠된 이영지와는 살짝 다른.. 그냥 그렇다는 개인적인생각..
라임 박자쪼개기 이런거 스킬풀하게 잘한거 알겟는데 듣기편하진않앗음 다른예로 나플라2차도 충분히 스킬풀하고 가사도괜찮앗던거같은데 리듬감잇고 듣기좋앗음 기승전결이 딱딱잇는느낌 근데 던말릭은 그런거못느꼇음
2차 박자 욱여넣는다는 사람들 댓 보면 고구마 500개 먹은거 급으로 답답했음 젓딧 말처럼 구조적으로 그 전 참가자들 무대를 씹어버렸음.. 라임 배치가 불규칙적이면서도 적재적소에 필요한 부분에 넣어주는 체계적인 라임구성 엇박이 뛰어났음 나플라처럼 정박에 딱 때려주는 느낌도 좋지만 던말릭 2차처럼 엇박으로 듣는 재미를 챙기는 것도 중요한 뽀인뜨라 생각함
이 영상 덕분에 에미넴의 라임 실력을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은 완벽하다만
던말릭 2차의 의견이 나뉘는 이유는 진짜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영상을 봐야할 이유를 만들었다는것
반대아닌가 이런영상을 봐야지 이해가 되는 리스너 수준을 알수가있음
모르면 그냥 가만히있으면됩니다.
@@user-ji8cz1fh3m 세상 사람이 다 다른데, 힙합 모르는 사람이 봐도 지릴만한 2차가 될 수도 있는거잖아? 쇼미 출연하는 이유가 뭔데 인지도 얻고 돈 많이 벌라고 아님? 반박시 니말 다맞음ㅋㅋ
@@user-ji8cz1fh3m 수준낮은사람도 알수있게 만드는게 잘하는거지 구조잘짜면뭐해 듣기좋은게 장땡인데
@@user-kn6pr6dj5w 그게 대중적인거겠죠
@@user-ji8cz1fh3m 힙합이 다시 마이너로 쳐박히는 이유 ㅋ
던말릭이 하고자 하는게 마디마다 다른 플로우와 박자를 가져가려 함 물론 이걸 해낼 수 있는 스킬도 있음 하지만 이런 다변화의 사이사이를 이어붙이지 못하고 자기가 인위적으로 툭툭 끊어먹음 이게 랩을 못한다고 느껴질 여지를 준다고 생각함 한마디로 단점임
던말릭같은 변화무쌍한 랩의 정점이 나스임 나스는 던말릭처럼 끊어먹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도 변칙적임
동의함. 스네어 찍힌 뒤에 비트에 맞게 강세를 주면서 올라와 줘야 그루브가 계속 이어지고 랩다운 랩 처럼 들리는데 비트 그루브 깨지는 타이밍에 음절을 발음하며 (혹은 더 좋은 타이밍이 있는데 거기가 아닌 곳에서) 마디를 마무리 짓거나 다음 글자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심심찮게 들림. 그리고 그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몰입을 못시키고 무의식 중에 물음표를 띄우게 만드는 지점임. 음원보다는 이런 식의 라이브 클립에서 더 그런 경향을 보임. 소비하는 사람의 시야에 따라 의견이 갈리겠지만 뭘 보여줘야지란 마인드와 그에 걸맞지 못한 내용물이 콜라보되면 needy해 보일 뿐이기도 하고..
음절수도 많고 플로우도 변칙이 많고 화려하게 한다? 싸지른 만큼 책임져야할 애기가 많아지는 거임. 저런 스타일로 하면서 잘한다는 소리들을라면 필연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더 써서 디테일 신경 더 써야 하는거지. 연음으로 굴러가는 영어도 아니고 한글이니 더더욱?
하고자하는 말 지켜가면서 비트에 더 어울리는 가사를 쓰기 위해 유의어나 어순 같은거도 생각하면서 말 바꿔보기도 하고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하겠지. 물론 이런 과정을 많이 거치고 나면 나중엔 그냥 씨부려도 꽤 괜찮게 가사가 잘 붙음. 암튼 일이 바쁘고 시간이 적고 가사는 좀 써야되고 어째저째 라임 맞춰 말을 먼저 주르륵 만들어내고나서 덜 다듬은 경우 억지스러운 플로우가 나오거나 우겨넣는다는 식이 되기 쉬움. 더큐는 이러한 마이너스 요소들을 최대한 거르고 정제해서 위 내용들을 다 녹여낸 랩 스킴을 짜는 데 도가 튼 사람임. 마찬가지로 켄드릭과 에미넴의 랩들은 화려하게 해도 다 충족이 됨. 오프비트 될 때도 다 설득력 있거나 텐션유지를 시켜줌. 그렇게 충족을 시켜줄 때나 취향의 범주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음.
난 일개 시청자일 뿐이니 미친새킨데 라고 리액션한 더큐의 생각을 알 수 없지만.. 그냥 가벼운 감상으로 궁예질을 해보자면 그래도 종합적인 랩 퍼포먼스를 생각해서 어느정도 진심을 담아 리액션 한 거라고 생각함. 다만 동시에 어쨌든 던말릭은 앰비션 소속이고, 이 점을 완전 배제한 리액션인지는 모르겠음.
던말릭은 음식 처음 해보는 애가 새로운 음식 만든답시고 라면에 식초 넣는 수준
@@user-pz4yg7cx5o 싸지른만큼 책임져야 한다는 말 너무 공감됩니다!
이런거까지 봐서 잘한다고 이해해야하니.. 뭐라고 말해야할지 예전에 씨잼 나플라 2차는 힙합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봐도 와 진짜 미쳤다 이런 느낌 바로 들었는데 굳이 이런거까지 보면서 잘한다고 이해해야할까..ㅌㅋ
초등학생이 볼때 곱셈 하는게 수학 잘하는걸로 보이겠냐 미적분 하는게 수학 잘하는거처럼 보이겠냐 ㅋㅋㅋㅋ
@@xjxjxjxjxjq 수학은 대중의 평가가 필요 없음 애초에 대중이 이해해라고 많든 것이 아님
@@user-mw5oi7su8u 그렇게 이해하라고 그런 예를 든게 아냐..
@@xjxjxjxjxjq 애초에 예시가 틀림
@@user-mw5oi7su8u 예시는 맞아.. 이해 좀 해봐
시대가 어느 시댄데 아직까지 라임에 색연필 치면서 와 쩐따 개 미쳤다 이러고 있는 게 분석이랍시고 공유되고 있으니. ㄹㅇ 20년 전 힙플 게시판 보는 줄.
왜 쩌는지 설명해야 하는 게 쩌는 건가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쓰려했는데 있어서 추천박고가용
니 귀가 병신이라 모르는 걸 어쩌라는 거임? 잘하는 사람은 그저 잘했을 뿐인데
못알아들으니까 설명한다고ㅋㅋ
사자성어 뜻은 좋은데 한자를 모르면 알지 못함 그거랑 똑같음 니들 무식하다고
그런데, 눈감고 들으면 라임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가사에 색칠까지 해야만 알수 있는 라임이 진짜 잘하는거 맞음?
그런거 같기도 하네
근데 던말릭 2차는 색칠안해도 라임 들리는데..?
우리가 듣기 좀 별로여도 프로듀서들은 다 칭찬했으니 던말릭위 목표인 2차 올패스면에서 보면 성공적이지
ㄲㅑ 던말릭사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