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지나가 (Spring passes by) 정준규 Joonkyu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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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6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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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by 정준규
Composed by 정준규
Vocal 정준규, 임수현
Guitar 정준규
Bass 정준규
Mixed / Mastered by 조수빈
Cooperation Product 컴퍼니 별
COMMENTARY
사실 5월에 발표 예정이였던 곡은 다른 곡이 였다.
4월중순부터 5월초까지 미국 투어를 다녀와야했기에 출국 전 어느정도의 구상은 해뒀고, 다녀와서 작업을 거의 다 마치고, 빠르게 믹스를 맡겨두고, 6월 곡을 작업하던 중.. 곡을 만들고 가사를 쓰다보니.. 딱 봄의 끝자락에 대한 내용이 되어버렸다(?)
그렇게 급 U턴해서 발표된 곡이다.
사실 좀 더.. 일찍 발표됐다면, 날씨와 딱 맞았을텐데.. 역시 p의 삶이란.. 그러나 후회는 없다!
5,6월 곡을 작업하며 이런 스타일이 조금은 나다운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재밌게 들어주시길🙏
여름이 오기 직전. 봄의 끝자락이 되니, 여름의 향기가 풍겨온다. 봄이라기엔 덥고, 여름이라기엔 시원한 이런 계절이 나는 좋다. 보내기 싫은 봄이 지나간다.
LYRICS
아직 아침 저녁엔 너무나 쌀쌀해
내 차 위에 송진가루가 그득그득
새차 했다치면 갑자기 비 뚝뚝뚝
밤만 되면 달려드는 하루살이
날씨 좋아 낮에는 살짝 후끈해
반팔 반바지 입자니 살짝 으슬으슬
산책 나오면 갑자기 비 뚝뚝뚝
밤만 되면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지나가
또 한 번의
봄이 지나가
다가와
또 한 번의
여름 다가와
봄
사실 아침 저녁 이 날씨는 딱 좋아
긴팔 반바지 입을 수 있는 마지막 찬스
창밖에만 내다봐도 누구나 딱 알아
일년에 한 번 따뜻했던
지나가
또 한 번의
봄이 지나가
다가와
또 한 번의
여름 다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