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심한 부모에게서 자란 어른들의 특징 (이헌주 교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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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494

  • @크리스-w3j
    @크리스-w3j Год назад +654

    "너를 낳아서 내가 이 고생이야 아빠가 너 지우라고 할때 지웠어야 했어" 라는 말을 결혼전까지도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들을때 정서적학대를 하는 엄마도 미웠지만 저에게 별 말 않하시는 아빠도 미워지더군요 , 얼마전에도 엄마가 이렇게 말해서 힘들었다 얘기하니 화살은 또 저한테 돌아오더군요 "너가 속썩인건 기억 못해?! " 어린 아이였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하고 뭘 그렇게 속을 썩였는지

    • @pharmacy_sy21
      @pharmacy_sy21 Год назад +46

      본인이속쏙인건별개고 부모님도 스스로실수했다는점은인정하셨으면좋겠어요 라고말씀드리는게좋을듯합니다

    • @이또한지나가리-x7z
      @이또한지나가리-x7z Год назад +111

      저랑 비슷해요ㅜㅜ
      저 갓 돌지나
      도박쟁이 아빠 빚만 남기고
      간경화로 돌아가셨는데
      "핏덩이 니년 때문에 도망도 못가고 디진듯 엎드려 살았다" 라는 말을 엄마라는 사람 입에서ㅜㅜ 제 귀에 못박히게 들었어요.
      자라면서는
      언니들 오빠들에게 돈을 바라던 엄마의 욕심이 채워지지 않자
      늘 언니들 오빠들을 비난하고 쌍욕을 퍼붓는데
      언니 오빠 처럼 그렇게 욕 듣기 싫어
      버는 족족 갖다 바치기를 26년째..
      제돈은 당연히 받고 덜주면 원망만 듣는 입장인데 그동안 준돈이 1억이 넘어요
      밑빠진 독처럼 채워지지 않는 끝없는 욕심
      이제 지쳐서 그만 두기로 했어요
      엄마라는 사람과의 관계도, 금전 착취도, 정서적 학대도 이제 끝.

    • @재류샤애벗
      @재류샤애벗 Год назад +60

      의사가 엄마에게 "태아가 너무 커 버려서 낙태수술 못 한다...차라리 입양보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저는 정서적인 학대인지도 몰랐고 지금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그래서 저는 이성을 만날 때 저보다 부족한 사람을 만나요~벗어나고 싶지만 굴레가 너무 깊어 벗어나기 어렵네요~

    • @lovelism-gl7sk
      @lovelism-gl7sk Год назад +47

      오와 진짜 최악의 부모상이네요. 그 발언은 정서적 살인입니다. 그냥 내가 선택한 부모가 아니니 나에게 별 영향을 주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셔야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가실수 있을 것 같네요. 저라면 경제적 독립해서 최대한 거리두며 부모 스스로가 잘못을 크게 했단걸 인지시켜주고 싶네요. 부모라고 모두가 완벽하지 않다는걸 어른들만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것 같네요. 제가 막말하는 것 같아도 이해해주세요. 진짜 부모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솔직하게 의견 내는거에요. 힘내시고 자기사랑을 다른 방향으로 꼭 메꾸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매일 저 자신을 포옹하고 저 자신의 얼굴을 만지며 스스로 사랑한다고 표현하며 잠들고 있어요. 이 행위자체로 불면증이 사라졌어요.😊

    • @샤이니-h3k
      @샤이니-h3k Год назад +22

      ​@@이또한지나가리-x7z
      하아 이런부모가 진짜 잇다니 믿어지지않네요ㅜㅠ

  • @piano0715
    @piano0715 Год назад +274

    모든 말씀이 눈물을 쏟아내게 하네요...같은 공간에 있던 시간은 많았으나 진짜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 어린시절이 스쳐지나가며 눈물이 맺히네요ㅠㅠ

    • @조연-d2q
      @조연-d2q Год назад +9

      힘내세요!앞으론 행복한일만 생기실꺼예요~

    • @로키-l9t
      @로키-l9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좋은 일만 생기시길 응원합니다~

  • @mj-hb5um
    @mj-hb5um Год назад +81

    분위기 살벌한 집에서 자랐어요. 내가 사회에서 왜케 남의 눈치를 보고 안절부절 못했는지 이해가 이제 되네요.. 요즘 연약한 딸아이 키우며, 나도 모르게 인상쓰고 우리아이도 위축 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제 라도 내 얼굴과 분위기를 무조건 편안하게 바꾸겠습니다. 우리아이만큼은 편안한분위기에서 자랄수 있도록, 피곤하면 쉬고 나르루먼저 돌보면서! 유치원 다녀온 우리 아이에게 기분좋은 컨디션으로 대하겠다고 다짐 합니다!

  • @CaJessy-il1jp
    @CaJessy-il1jp Год назад +170

    내가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비정상적인 애착관계는 되물림하지 않겠다

    • @nagoo6752
      @nagoo6752 Год назад +38

      자식을 만들 생각조차 없어지게 되었다... 그게 이 연쇄를 끊을 가장 확실한 방법이니까
      애초에 정상적인 애정관계를 구축할 수 없으니까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에 더 가깝기도 하고

    • @Ho-kq8vm
      @Ho-kq8vm Год назад +8

      응원합니다. 당신은 할수있어요

    • @다행복-p2g
      @다행복-p2g Год назад +8

      저도 딱 그런 마음으로 살아요. 그 힘으로 정신줄잡고 삽니다.

    • @cherrypark_-
      @cherrypark_- День назад

      이게 핵심이죠 저도 마찬가지에요

  • @jdijj6345
    @jdijj6345 Год назад +98

    썸넬을 보고 이 영상을 보는 사람은 모두 같은 아픔이 있는 사람이겠지. 내 이야기라 저절로 클릭하고 영상을 보고 위로도 받지만 다시 한 번 확인 받는 것 같아서 한 편으로는 슬픈..

  • @박선희-i7z
    @박선희-i7z Год назад +82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싶어하고 또
    상처받을까봐 상대를 밀어내는 사람.
    방관, 침범, 비일관성: 아이와 애착을 방해하는 부모의 패턴

  • @BlessingLana
    @BlessingLana Год назад +132

    3가지 다 하는 부모도 있어요 ㅋ
    귀찮은 일은 방관하고, 입만 있으면 되는 잔소리로 끊임 없이 침범하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요구사항.

    • @Yslee1173
      @Yslee1173 Год назад +11

      우리엄마

    • @땅콩-x7t
      @땅콩-x7t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우리 시모

    • @Sm-ju9yx
      @Sm-ju9y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ㅠㅠ

    • @lazyeasyfijigame5139
      @lazyeasyfijigame513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셋다 겪어봣네요 ㅋㅋ 영상 보며 엄청 끄덕끄덕 위안 받앗습니다 ㅋㅋ 전 해결하고싶지 않아요 그냥 ㅋㅋ

    • @로키-l9t
      @로키-l9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 사람 미칩니다

  • @mnmnmn337
    @mnmnmn337 Год назад +85

    부모와의 불안정애착이 부부관계까지 이어진다는 거 팩트에요

  • @라이킷-r7x
    @라이킷-r7x Год назад +256

    전 진짜 제가 문제 있는 인간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주변 친구와 싸워도 항상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을 했고 어디서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제가 잘못해서 그랬나보다 생각했어요.
    정말 그게 엄청난 인생이 있어 토대가 잘못된 거더라고요.
    건강한 자존감이야 말로 세상을 사는데 가장 중요한 유산이었어요.
    저희 엄마가 고생하면서 물리적으로는 정말 잘해주셨지만 정서적으로는 항상 비난에 꾸중에 죄책감에 수치심에 고생하면서 사셔서 그런 것 같은데 자기 자식은 좋을 수밖에 없는데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냐면 본인 인생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표출이 된 거 같아요.

    • @정현정-n8e
      @정현정-n8e Год назад +4

      😢공감되요

    • @아비-x2u
      @아비-x2u Год назад +1

      너무 공감됩니다... ㅠ 힘내세요...

    • @라이킷-r7x
      @라이킷-r7x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아비-x2u ㅋㅋ엄마가
      고생속에서도 책임감있게자신의임무를
      다할수있었던건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너무지난일이고 제자식에게는 사랑
      표현을 많이하고있고 건강하고
      활달하게 크고있어행복

    • @나행복-s2x
      @나행복-s2x 3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 @라이킷-r7x
      @라이킷-r7x 3 месяца назад

      @@나행복-s2x ㅋㅋ 지금
      잘살고있어서 괜찮습니다 ^^

  • @딸기우유-c3c
    @딸기우유-c3c Год назад +234

    아들에게 사랑을 줘야겠네요ᆢ근데 사랑이라는걸 받아본적없고 엄마의 모성애를 느껴본적이 없이 어른이되었어요ㆍᆢ엄마는 아이들을 놔두고 가출을했어요ㆍᆢ저는 아이들에게 그런아픔을 주기싫어요 노력하는엄마가 될께요❤

    • @김은애-b8d
      @김은애-b8d Год назад +43

      이미 좋은 엄마같아요^^ 사랑을 많이 받아 자연스럽게 줄수있는 부모도 멋지지만 내가 받지못해서 아이에게 더 노력하려는 부모는 이미 사랑이란 노력으로 가득차 있는것 같아요~응원 합니다

    • @써니-m6q
      @써니-m6q Год назад +20

      저도 똑같은환경이였는데. 자라왔는데. 자녀한테미안한게. 많더라고요

    • @stella_sa
      @stella_sa Год назад +9

      사랑을 주는 존재가 되어보세요 ^^

    • @나는동물이너무좋아
      @나는동물이너무좋아 Год назад

      남자새끼뒤지든가말든가 남자는 노관심 ㅋㅋ

    • @딘알라-g2v
      @딘알라-g2v Год назад +8

      그냥 자주 안아주세요... 그것만 해도 큰 정을 느낄거에요

  • @오옹웅
    @오옹웅 Год назад +311

    의무적으로 신혼부부들에게 가정들을 올바르게 화목하게 가질수있는 교육을 배울수있게 해야합니다

    • @오미자-x2q
      @오미자-x2q Год назад +3

      그런 의무들만 만들어내면
      더 저출산 됨

    • @정찬호-j5w
      @정찬호-j5w Год назад +2

      예비 신혼부부들: 응 귀찮은 교육 안 받고 혼자 살고 말지 개꿀~

    • @ily2446
      @ily2446 Год назад +11

      안하는 것 보다는 낫지 그리고 안낳으면 안낳는 거지 뭐...

    • @balletluv
      @balletluv Год назад

      뭔 의무니 교육이니.. 제발 이런 아무데나 남발하려는 통제 욕구좀 버려야.

    • @정찬호-j5w
      @정찬호-j5w Год назад +9

      ​@@balletluv통제 안 당하고 싶으면 자유로울 때 잘 좀 하든가
      사회에다 아주 무개념을 싸지르고 다니는데 뭔 ㅋㅋㅋ

  • @내맘대로-i9t
    @내맘대로-i9t Год назад +64

    결혼하면서 꼭 내가 아이를 낳으면
    내가 컸던 방식과 꼭. 반대로 키우리라~다짐했고 그렇게 키웠네요~ 내년 고3 앞두고 있어요.
    그래도 늘 부족한 부분 많지만
    지금도 늘 사랑한다~ 자주말합니다

  • @MIND_table
    @MIND_tabl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0

    나르시스트+소시오패스 성향의 엄마 때문에 지난 40년이 너무 괴로웠던 사람이에요. 생애 첫 기억은 4살 때 이유도 없이 방에 끌려가 머리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살점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맞았던 기억이네요. 그때의 공포스럽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힘들땐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그 후에도 이유없는 신체학대와 정서적 학대는 늘상 이어졌고 전 자존감이 낮고 위축되고 눈치보는 사람으로 성징했네요. 결혼하고 육아하면서 잊고 있었던 어린시절의 기억들이 문득 올라 올때면 정말 너무 힘들고 나를 끊임없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착취한 엄마가 미워서 견딜 수가 없았어요. 이러다 내가 죽을꺼 같아 엄마와 연락 끊고 사니 마음이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하네요. 사람은 안변해요. 나와 지금의 가정을 위해선 손절이 답인거 같아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울엄마는 6살에 친형이랑 별일도 없었는데 내방에 오더니 나를 개패듯이 패더라구요 기독교인인데 할줄 아는건 천국가기입니다.
      내가 이런 여자를 내가 왜 만났는지 어릴땐 엄마엄마 이랬는데 지금은 아줌마같아요 밥을 먹던지 잠을 자던지 관심없는 아줌마임
      가끔 이모들 놀러오면 이모들도 쌩판 첨 본 아줌마같습니다.

    • @seung_seung_ssam
      @seung_seung_ssam 3 месяца назад

      ㅠㅠ

  • @h_102-mu5cn
    @h_102-mu5cn Год назад +115

    부모의 침범에 대한 내용, 굉장히 깊은 공감이 되네요.....
    저는 침범하는 부모 덕분에 아직까지도 제
    자신이 부적절하다고 느낍니다. 숨 막혀서
    미칠 노릇이에요.....
    이런 가정 환경에서 나이만 먹고
    사회에 나가니 사회 생활에도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특히 사람이 소심해지고 바보가 되는건
    정말 한순간입니다....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억압당하는 기분 아래서
    살아보세요.... 사람 미칩니다...
    그래서일까요?
    저는 매일 한없이 작아지기만 합니다...
    벌레에게 갉혀가는 이파리처럼...
    이런 부모와 같이 살면서 은연중에
    침범당한 경우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가장 특징적인걸 꼽아볼게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권유했을 때 제가
    조금이라도 거절 의사를 표현하면
    이상한 시선과 정말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을 내비칩니다.
    나는 그냥 단순히 싫어서 거절 의사를
    표현했을 뿐인데, 이런 단순한 일에도
    타인의 배려없는 행동을 감행해야하는 제
    자신이 정말 비참하고 억울하더라고요.
    제 기분은 부모에게 있어 전혀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나봅니다.
    본인이 좋으면 저도 좋아야 되고
    본인이 싫으면 저도 싫어어 하는 것이
    본인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이니까요
    차라리 365일 24시간 당하는거면
    좋겠다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365일 24시간 폭언을 들으면
    증거라도 수집이 가능하겠지만
    은연중에 사람을 이런식으로 대하면
    증거가 없으니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건 시간 문제니까요...
    이거 가스라이팅이라고도 볼 수
    있는 거겠죠? 저, 너무 힘들어요...
    말투가 곱기를 하나.....
    그렇다고 철이 들었길 하나.....
    어떻게 저 나이 먹도록 부모라는 작자가
    철없고 속보이고 상처만 주는걸까요....
    제발 본인 계획에 저를 끼워넣지 말았으면
    좋겠고 본인 기분 좋을 때 갑자기 친한 척
    말 많이 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나 잘해주지, 본인 기분 좋은 일
    있다고 갑자기 말 많이 걸고 친한 척 하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본인은 몰라요... 본인만 몰라요!!
    제가 자식이지만 참...
    정신병 올 것 같습니다....

    • @OneRepublicc-x1y
      @OneRepublicc-x1y Год назад +15

      거리를 두고
      온전한 자신의 삶을 찾으세요🙏
      저의 경우는 그런 결핍과 더불어 부모의 불화로 폭력과 불안속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결혼하여 거리를 두는데
      왜 찾아오질 않느냐 원망뿐 이더라구요.
      본인들이 자식들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는지 관심없더군요^^
      불안감 때문에 정신과에 도움도 받으러 갔는데 약은 몸을 너무 가라앉게 했고
      10여분의 상담은 빨리 결혼하라는 말뿐이였어요.
      그때는 이딴게 상담이라니..
      나중에 생각하니 거리를 두는것이
      최선의 해결책이었던거죠.
      자신을 사랑해주고 마음의 건강도 챙기셔서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 @Bella._.Lunaya
      @Bella._.Lunaya Год назад +5

      진짜공감

    • @사적안
      @사적안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물리적으로 거리 두지않는이상 평생 그렇게 살아야돼요
      그런 부모는 절대로 안바뀝니다.
      자유의지를 끊임없이 침해당하면 인간은 불행할 수 밖에 없어요
      그냥 안보고 안듣고 안만나고 아예 인생에서 아웃시키고 5년만 살아보세요 진짜로
      밑져야 본전이니까 제발 그렇게 해보세요
      본인이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 한번 경험해 보세요

    • @Begood-f6i
      @Begood-f6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 싫은걸 싫다고 표현하면 되게 서운해한다는 점에서 저와 비슷하네요. 저는 부모 뿐만 아니라 나머지 친척, 조부모님도 그랬어요. 지금도 안먹는다 하면 쟤는 내가 주는건 독들었다 생각하나봐 며 비꼬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나 싫어해도 상관없다 ~ 나가니 맘이 편안합니다 ㅎ 인정받으려고 애 안쓰니 좋더라구요

    • @Sop-il8qw
      @Sop-il8qw 3 месяца назад

      나르는 미성숙한 자기애 인격장애라 절대 철안들고 딱 5세의 심리에 머물러있어요.. 머리가좋아서 교묘하게 가면을 써 눈치채는데 시간이 걸릴뿐이지.

  • @blackdragon6247
    @blackdragon6247 Год назад +83

    남에게 과도하게 잘 보이려 하는 나를 볼때 그리고 남은 그렇게까지는 노력하지 않을때 그 불공평한 관계 속에서 또 상처를 받음. 부모 인정에 나는 엄청나게 능력을 개발해서 독립적 삶을 살려니 부모가 지분을 요구하고 성공하나 안하나 염탐을 할때 난 관계 벗어나 중년의 나이에 이제야 나의 독립적 삶을 잘 살아감.

  • @굳세어라지아맘
    @굳세어라지아맘 Год назад +81

    다 제얘기같네요..
    전 근데 아이에게 진짜
    무한 무한 무한으로 칭찬 사랑 해주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얼마나 소중한사람인지 얼마나사랑스러운아이인지
    하루에도 몇번이고 말해주며 키웠어요
    어떻게자랐어도 아이에게 충분히 잘할수있어요

    • @marrymerry
      @marrymerr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저도요ㅜㅜ 아이에게 제 어린시절 못받았던 사랑과 믿음, 응원 계속 주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가 되도록 우리 잘키워봐요 화이팅~^^

    • @굳세어라지아맘
      @굳세어라지아맘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marrymerry 고맙습니다아~~~~~❤화이팅😊

    • @marrymerry
      @marrymerry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굳세어라지아맘 저도 감사합니다~~☺️❤️🩷

  • @Yeah_Im_bunny
    @Yeah_Im_bunny Год назад +96

    제얘기같아서 보면서 펑펑 울었어요
    30대 됐지만 여전히 나는 나를 초라하게 생각하면서 항상 다른사람한테서 사랑과 관심을 채우려고 했고,
    곁에 사람이 있음 경계를 안늦추고 멀리하려고 하고
    또 혼자가 되면 외로워하고를 반복했어요
    나부터 나자신을 사랑해야지 하고 머리로는 인지하지만 그게 30년 넘게 그렇게 살아온터라 막상 삶에 녹이기는 어렵더라구요..
    어렵지만 교수님 말씀처럼 나를 사랑하기 위해 하나씩 실천해보려 합니다
    위로받은것같아요 너무 감사드려요

  • @복부인-q7k
    @복부인-q7k Год назад +70

    어렸을때 부모님 폭력, 폭언 끔찍해서 생각하기 싫어요 지금은 저를 챙기면서 잘 살고 있어요 행복합니다 ❤

    • @황후-h9r
      @황후-h9r Год назад +12

      어떻게 극복을 하셨나요?...ㅠ저는 좀처럼 안되네요....사이를 벌리면 죄책감이 들고 다가가면 불쑥불쑥 감정이 올라와요....아직도 제 엄마는 침범과 비일관성으로 힘들게 한답니다...

    • @깨어나라-t6w
      @깨어나라-t6w Год назад +5

      ​@@황후-h9r그건 님의 부모님도 잘 몰라서 그러실겁니다 선생님 강의 말씀에서 처럼 여행을 가거나 어디 좋은곳에 가거나 집에서 차를 한잔 하면서 내가 이렇게 힘들다 이제는 좀 안그랬으면 좋겠다 조심해 주시면 좋겠다 라고 진지한 대화를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래도 잘 안되면 본인의 정신세계를 위해서 조금 멀리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거는 죄책감이 들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다함께 안좋게 지낼수는 없잖아요 어쩔수 없으니까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7

      @@황후-h9r
      마음이 여린겁니다
      부모님이랑 식사를 할 경우 눈도 마주치지 말고 말걸면 먼 산 바라보세요
      저번에 아버지가 말걸때 먼산바라보고 대답도 안하니깐 쟤 귀 안들리냐고 더 큰소리치는데 대꾸도 안했습니다 핏줄이 중요하다? 자식을 어릴때부터 무시하면 본인도 당해봐야죠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au79ag47
      그것보다 1960년대 도대체 어떤 환경이길래 60대 70대들이 조선시대 꼰대질인지 이래서 부모가 둘다 의사 교수 이런급이 걸려야 어릴때부터 인생방향을 미리 에측하고 알려주는데 집안 어른들은 까막눈이고 목소리가 커야 장땡 한글도 모르는 친할머니가 자식들 7명 낳고 자식 며느리 사위 손주들 수십명 앞에서 영국여왕처럼 군림하면 말다한거죠

    • @zzz603a
      @zzz603a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아빠가 너가 멍청해서그래 난이런자식이 창피하다 나가죽어라 늘 이런소리듣고 살았고 너무 힘들었고 엄마도 그걸 방관했는데 .. 성인때도 드문드문 생각났고 최근들어서 그 과거의 기억에 내가 매달려봤자 힘든건 나라서 아빠를 용서했어여 실질적으루 용서하기보다 나를위해서요 솔직히 아직도 한번씩 머라하시긴하시지만 전 어릴때보다 상처안받아여 난소중하잖아여

  • @혜진전-u6f
    @혜진전-u6f Год назад +41

    우리 엄마에요.
    존재자체를 거부하는 가스라이팅, 책임전가,방관,죄책감 불러일으키는 엄마,비난,비판.
    너무 상처받으면서 컸어요. 아버지는 항상 온화했어요. 공감 안해주는 엄마. 항상 내탓만 하는 엄마.
    너무 힘들었어요.

    • @다복이-f2l
      @다복이-f2l Год назад +14

      엄마 아빠 두 사람이 그러는 집도 있습니다..
      거기에비해서는 다행일 수도 있어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6

      @@다복이-f2l
      대부분 가부장적이고 아버지가 더 하죠 아버지들 세대보면 스펙 별볼일도 없는데 상왕처럼 지냄 어릴때 난 무슨 공산국가인줄 알았음 80년 90년대 방안에서 담배 피우던 시절 너무 짜증났음

    • @ME-RONA
      @ME-RONA Год назад

      아니 아버님은 어쩌다 그런 여자를..

    • @whatif289
      @whatif289 Год назад +7

      한 분만 그런 경우 별로 없어요 옆에서 방관하는 아버지도 똑같은 분 입니다. 님이 어머니에게 상처받았을때 아버지가 위로나 따뜻함을 주셨다고 착각할 수 있는데, 결국은 아버지도 아내가 하는 말에 동의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아내를 말리지 않은 겁니다. 그러는 이유는 자식의 정서에 관심이 없고 내가 거기에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큽니다. 아버지가 정말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였다면 애초에 아내가 그런 성질을 부릴리 없고, 아내가 자식한테 그렇게 하도록 두지도 않았을 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혜진전-u6f
      @혜진전-u6f Год назад +1

      ​​@@whatif289 아버지가 집에 없을때만 그랬어요.
      엄마가 무서워서 아버지한테 일러바치지는 못하고 그랬네요.

  • @littletree24
    @littletree24 Год назад +21

    가볍게 보기 시작했다 울면서 끝났네요 상처 받았던 어릴적 나에게 위로를 해주시는것 같아 뭉클 했어요 좋은 말씀과 위로 감사합니다

  • @user-fghsdhu48
    @user-fghsdhu48 Год назад +69

    부모가 아이를 계속 비난하는 말투와 조롱..넌 왜 그모양이냐.. 넌 뭐하나 잘하는게 없냐는둥.. 부모 닮아서 그런걸 자식한테 감정쓰레기통인양 쏟아내면서 한평생을 산 부모들은 절대 바뀔 수 없다.. 그냥 내가 그들과 안엮이는게 최고임.. 부모도 자격인증 해야됨 요즘시대는..

    • @Yslee1173
      @Yslee1173 Год назад +5

      긴 시간 끝에 바뀐 저흐ㅣ 부모도 있어요.. 근데 바뀌면 뭐해..난 이미 망가졌는데

    • @happyschoold
      @happyschool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Yslee1173시간이 지나고 늙으면어 부모가 어느정도는 바뀔수 있으나 문제는 중요한 성장기에 그런 환경에서 성장했다면 상처와 심하면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죠

    • @민샘-d6f
      @민샘-d6f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제 엄마는 항상 어릴적 저를 잡아먹을듯이 노려보며 소릴 질렀죠. 본인은 종교를 만나 편하시다네
      나는 엄마만 생각하면 싫다는 생각뿐인데 😢

  • @누룽누룽누룽지-y6x
    @누룽누룽누룽지-y6x 8 дней назад +2

    청소하면서 듣다가….네 잘못이 아니라는 말에…우아 울컥 눈물이 나네요. 엊그제도 전화로 퍼붓던 엄마 생각나고…엄마에게 사과 받기는 기대도 안 하고 그냥 제 아이들에게 더 사랑만 주고자 합니다

  • @서희진-i5m
    @서희진-i5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이런 환경에서도 비뚤어지지 않고 결혼해서 두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절대 내부모가 나에게 했던 짓거리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애쓰고 끊임없이 공부하며 실수를 줄이고자 했던 나와 그런 나를 도와주고 믿어준 남편과 우리 시댁 식구들 넘 감사합니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 @박은경-m8h
      @박은경-m8h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존경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cpakz471
    @cpakz47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저의 부모가 저한테 했던 것들이네요... 살기 괴로워요.... 나아질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저런 부모밑에서 살아온 결과 계속적으로 인간관계 지속에 문제가 생기고 그러다 보면 나를 환대해 주는 사람은 없어요.있다면 아까 말씀하신 나를 빼먹으려고 다가오는 사람들.. 그러니 자꾸 고립되고.. 이런 유투브만 찾아보고 일상이 안되고...

    • @cpakz471
      @cpakz47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박달재-b8n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테니 걍 입다물고 지나가시죠

    • @cpakz471
      @cpakz47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박달재-b8n 모르면 걍 입닫고 지나가시길..

  • @쮸야-l7i
    @쮸야-l7i Год назад +24

    정말 어렸을적 기억은 평생을 괴롭히는거 같아요...나이가 먹어도 이렇게 눈물이 나는걸 보니....

  • @kakicat
    @kakicat Год назад +44

    교수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제가 적령기가 지나도 결혼을 하고싶지않은 이유를 더 알게됩니다. 부모님처럼 아이들을 키울까봐 제가 겁나더라구요 애착관계를 깨닫는데 너무 힘들고 오래 걸렸습니다 남동생은 결혼해서 이민갔는데 저는 장녀로 효도를 계속하는데 그설명그대로입니다 정상적인 부모는 사실인데 이혼도 없고 평범한데도 힘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fibi2447
    @fibi2447 Год назад +15

    제가 그런 사람인가봐요. 내 가족이 생기고 가고 싶었던것들 해보고 싶었던것들 다 해보고 살았더니 내 가정은 아이들도 남편도 다들 편하게 여기고 행복하게 되었습니다.
    내 어릴적집은 어서 벗어나고 싶은 곳이었거든요.

  • @희영현-m4h
    @희영현-m4h Год назад +28

    제 얘기같아 눈물흘렸네요~~
    내가 아이를 정말 사랑으로 잘키워야 손자까지도 행복해지는거군요
    명강의십니다

  • @klobelimimi
    @klobelimimi Год назад +158

    지금 50대인 사람들은 가정에서 사랑보다 폭력을 보고 자란 경우가 90%이상이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31

      나만 그런게 아니라 내 친구들도 보면 부모를 싫어하더라구요 학교가면 집에서 다들 화목해보이는데 당한게 많은가봄 50대가 아니라 40대들도 마찬가지임

    • @요이땅-q4r
      @요이땅-q4r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나라를 일으키신 존경받아야하는 지금 노인들 얘기하는거죠?

    • @Joas5
      @Joas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부모들이 생존전쟁터에 내몰려서 자식들을 감당하기에 힘들었던 세대. 지금 양육세대도 마찬가지로 그렇고. 자식들은 부모에게 상처받고... 그게 계속 대물림 되는 인생사가 언제 쯤 상처의 대물림을 끊고 달라지려나...

    • @Songnepior
      @Songnepio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40대도 그렇습니다

    • @ys-ze1gv
      @ys-ze1g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user-Griezman😢나만 힘든줄

  • @그은-c8x
    @그은-c8x Год назад +18

    방관과 다정함과 예쁜말을 많이 모르고 자란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는 잘 보이고 싶고 잘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만 너무 그러려는 경향이 심하고 결국 진심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어서 결과가 다 안좋은것 같다. 이제 그렇게 하지 않는것이 나에게 좋겠다라는 것을 알고 안그러려고 하지만 막상 상황들이 다가오면 또 내 행동들이 그렇게 되지 않는거같다. 다른 방법들을 모른다. 다르게 하려고 하는게 어렵고 확신이 없고 자연스럽지가 않다.

  • @미유-r5j
    @미유-r5j Год назад +164

    일단 여자들이 행복해야하는것 같음 그래야 여자가 아이를 낳앗을때 애착형성이 잘되서 모든 아이들이 사랑받고 잘 자랄 수 잇고 악순환이 안되고

    • @joebtt
      @joebtt Год назад +42

      맞아요 그래서 여자가 사랑받는 결혼을 해야한다고 하는것이었더라구요..

    • @ME-RONA
      @ME-RONA Год назад

      ​@@au79ag47일단 님은 없는듯

    • @pink__mom__
      @pink__mom__ Год назад +8

      맞아요 극공감이에요

    • @phk1323
      @phk1323 Год назад +25

      ​@@au79ag47ㅉㅉ어떤부모한테 자랐길래.... 이댓글에 이런소릴하지..

    • @이재숙-j8l
      @이재숙-j8l 2 месяца назад +3

      공감해요. 아이의 엄마가 행복해야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아이한테 화도 덜 내고 사랑도 줄 수가 있어요.

  • @mzliop3655
    @mzliop3655 Год назад +11

    이런 영상 볼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내가 그렇게 자란걸 증명해주고 아픈 상처가 더 깊어진다. 그런데도 본다. 지금의 내 문제들을 설명해주고 있어서...지금도 우리 부모님은 모른다. 지금도 딸인 내게 딸은 안나아도 상관없어...아들을 나아야지. 그래야 사람이지...이런 소리를 아무 악의 없이 얘기한다. 분명 우리부모님은 나쁜사람들이 아니다...나를 배불리 먹이려 애쓰셨다. 그러나 방관과 잔소리 불안함에 시달리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을 미워도 해보고 화도 내봤지만 자신이 뭘잘 못핬다는건지 조금도 이해할수없는 사람들에게 뭘 위해 설명을 이어나가야 하나 싶다. 결국 우울증에 빠지게 되나...그래도 나의 아이들이 태어난이상 이굴레를 내 세대에 끊기위해 운동하며 우울증을 고쳐보고 내 삶과 내 가족의 삶에 집중하려한다. 가족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모든 마음들이 위로받길 바랍니다. 힘내세요...나의 삶은 엄청난 기적이며 귀한 순간입니다. 누구도 깍아 내릴수없어요.

  • @포오올
    @포오올 Год назад +40

    어렸을때 부모로 부터 칭찬보다 비교당하며 살고 저의 이야기를 하면 부모의 주장만 주구장창 얘기하고
    한국 종족 특성상 공부못하면 ㅂㅅ취급당하며 살았더니 성인아이 되고 우울증 오고 자살은 하고 싶은데 용기는 안나고 답답해서 지금은 혼자 해외로 와서 지내고 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ㅎ

    • @ME-RONA
      @ME-RONA Год назад +3

      자존감 도둑은 감옥에 못보내니 피하는게 상책이죠ㅎ

    • @happyschoold
      @happyschool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해외에서 지낸다니 부럽네요
      한국 환경은 많이 답답하네요
      서로 감시하고 비교하고 조금 다르면 암묵적으로 눈빛 표정 행동으로 압박주는 창살 없는 감옥

  • @syk6950
    @syk6950 Год назад +233

    부모가 60 넘으면 절대 반성 안 함. 본인이 알아서 정리해야 함.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35

      점점 남처럼 대해야함
      꽉막힌 고정관념을 바꿀순 없음

    • @kln3948
      @kln3948 Год назад +9

      이미 마음은 멀어진지 오래고, 몸도 멀어질 준비하고 있습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13

      @@kln3948
      부모가 60년대 태생이고 둘다 고졸인데 어릴때 집에서는 서울대 수석졸업생인 줄 알았음 가스라이팅도 심하고
      별볼일도 없는 친가쪽이 무슨 대단한 가문처럼 포장을 함 아버지 기고만장하면서 집에서는 가부장적 상왕처럼 행동하는데 어느 순간 동네 아저씨로 비유하니깐 내가 30살이 넘으니 뭐 이런 부모가 다있지? 이생각만듬

    • @kln3948
      @kln3948 Год назад +7

      @@user-Griezman
      저희 아버지는 60대이신데 딸은 살림 밑천이라(특히 첫째) 부모를 봉양해야하고, 살림은 여자가 다 해야해서 삼시세끼 다 차려줘야한다는 인식이 있어요.
      이거 가지고 많이 싸우기도 하고 그만하라고 설득해보기도 하다가 포기하고 계속 무시했더니 지금은 알아서 챙겨드시긴 해요.
      농사짓고 계시는데 가을에는 아예 일을 안 하고 무급으로 지내요. 그럼 엄마가 식당일 하면서 생계 유지한적도 있어요.
      제가 20대 초에 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가장이 되었고, 엄마가 농사같이 하시던 거 그만두고 사회복지사 하시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였어요.
      30대인 지금도 유년시절에 했던 막말을 현재까지 그대로 하시는 거보고 몸만 자라고 정신의 성장이 없이 고착되서 더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기일 때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이 많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중학교도 중퇴하고 스스로 해쳐나가는 삶을 산것같아서 열심히 산거 인정한다고 얘기한적 있어요.
      그런데 돌아오는 말이라곤 아버지 못배웠다고 무시하냐, 네가 얼마나 잘났냐, 어디 가르치려 드느냐 등의 막말뿐이라 관계개선은 진작에 끊었어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6

      @@kln3948
      여자면 시댁이나 신경쓰세요
      아버지 칠순생일날 가지마세요
      그럼 느끼겠죠
      작년에 아버지 칠순때 고모 삼촌들은 왔지만 정작 자식들은 참석안함
      쪽팔림 당해봐야 정신차림
      아버지 형제들도 진짜 별볼일 없는걸 느끼겠죠 어머니가 전화로 안왔다고 신경질 부리길래 전화 중간에 끊음
      어버이날 생신날 김장철 가지마세요

  • @행복과감사-o6k
    @행복과감사-o6k Год назад +43

    얼음은 따뜻할때 녹습니다 ㆍ고맙습니다

  • @dGJJLLL
    @dGJJLLL Год назад +143

    부모님이 나르시스트이면 정말..답이없어요

    • @cwycof
      @cwycof 2 месяца назад

      엑소시스트 시면 정화 됩니다
      영혼까지 탈탈 털립니다~

    • @sungayun
      @sungayun Месяц назад

      저희 엄마도 나르... 소시오패스
      진짜 피가 마릅니다

  • @쉬자-s2i
    @쉬자-s2i Год назад +53

    새로 태어나면됨. 그깟 과거는 그냥 각색하세요. 부모도 적당히 멀리하시고.
    자기 각성 자기 최면이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어떻게 믿느냐가 중요하지.

  • @rokseong3984
    @rokseong3984 Год назад +20

    우리엄마만 사람 미치게 하는 유일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슈가되는 부류가 있었군요. 한결 맘이 편해지네요.

  • @user-ly8zf7cl7n
    @user-ly8zf7cl7n Год назад +15

    불안정한 애착도 갖고… 부모도 부모지만 어렸을때 친구들이 자꾸 배신을 했었던 충격이 너무 컸어요. 성인이 됐는데도 초딩때 겪었던 그 몇번 때문에 왜그런가몰라요… 거기에 기질까지 더헤져서 모솔 이제 30 입니다🎉 연인을 못사귀겠어요~

  • @bukug269
    @bukug26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어린시절 ᆢ엄마가 가출할까봐 기능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늘.9시가 근무 시작이라도 7시까지 출근해서 업무준비하고ᆢ60년대생인데 공장다니면서 고교부터 주경야독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했어요. 남에게 화내지 못하고ᆢ나를 사랑하고 대접하지도 못하네요. 그나마 제 아이들은 나쁘게 대하지 않았다는게 위로가 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oyattok
    @oyattok Год назад +17

    여행은 커녕 동네 외식도 안가려는분이라. 십여년을 시도해 봤지만 상황만 더 안좋아지네요. 그냥 부모님을 정서적으로 떠나겠다 마음먹었더니 오히려 저는 한결 편해졌습니다.

    • @ME-RONA
      @ME-RONA Год назад +1

      ​@@au79ag47죄송할 필요 없어요. 교수님도 화해 안해도 되는데 굳이 마음이 불편하면 시도를 해보라는거죠. 해결책이라고는 안하셨음.

    • @ME-RONA
      @ME-RONA Год назад +2

      여행은 부모가 지금이라도 자식과 화해해보려는 마음이 계신분이 시도할 방법이지 피해자인 자식이 먼저 건네는건 의미가 없어요. 가해자 인식이 어릴때 그대로인 상태면 오히려 가봤자 분명 님 기분만 잡치고 올거예요. 포기하시는게 편해요. 부모로서 본을 안보였는데 자식이라고 본을 보일 필요가 없는거죠.

  • @또로미-j1s
    @또로미-j1s Год назад +28

    와우😊
    도움이 되는 부분들 잊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보러 들어올게요.
    12년도 고3 때 아빠가 저한테 칼을 들고 개같은년 죽여버리겠다고 한 사건 등등
    가장 잊고 싶지만, 평생 잊혀지지 않을 거 같은 그런 상처의 순간들이 한번씩 떠올라 새벽에 눈물이 터질 만큼 힘드네요.
    물론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어 이런 영상도 찾아보고 현실도 직시하고 어떻게 노력해서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지, 폭력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공부합니다.
    그리고 이런 안 좋은 사건들을 떠올리지 않으려는 노력도 더 해야 좋을 거 같아요. 더 장기기억화 되는 거 같아서요.
    가정폭력 피해자분들 모두 응원합니다.
    우린 할 수 있고 더 나아갈 수 있어요.
    자식을 나으면 나도 똑같이 폭력적인 부모가 될까 봐 아직까진 걱정이 많고 자식 낳을 용기가 부족하지만 제 마음에 평화가 찾아올 그날까지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부터 느끼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아빠 포함 가정폭력 가해자들은 모두 아마 천벌을 받게 될 거야!

    • @joebtt
      @joebtt Год назад +2

      또로미 님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하고 온전하고 좋으신 뜻과 계획이 이루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사람이 다 채워주지 못하는위로가 하늘로부터 하늘에서 부어주시는 평강과 기쁨과 감사로 채워지기를 마음속에 두려움과 불안 의심이 사라지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요

    • @OneRepublicc-x1y
      @OneRepublicc-x1y Год назад +3

      화이팅! 👏🍀
      저는 수능 전날에도 술주정한 아버지때문에 밤새 울며 시달리다 시험을 보러 갔었습니다.
      멱살도 잡혀보고 경찰도 불러보고 더 끔찍한 꼴도 많이 봤는데요.
      가끔은 악몽에 시달리다
      땀범벅으로 깰때도 있습니다.
      그 괴로운 기억의 구간을 자꾸
      반복재생시키는 강박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 고리를 끊고
      부정적인 생각과 불행한 기억들을
      다시 긍정적인 생각과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보려고 합니다.
      저는 그 생각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노력으로
      1.나보다 더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 만나기
      2. 1~2가지 취미생활에 집중하기
      3. 긍정적인 말과 글로 마음가짐 다지기
      4. 자기전엔 윌라듣기 등등
      부정적인 것들을 멀리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나날들은 행복으로만
      채우자구요🍀🍀🍀

    • @또로미-j1s
      @또로미-j1s Год назад +1

      @@OneRepublicc-x1y 오 저랑 정말 비슷한 분이네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우릴 채우고 안정적인 사람들 곁에 두며 행복해집시다ㅎㅎ 댓글 쓰신 분 아버지 대신 제가 사랑과 응원을 드릴게요 :) 🍀

    • @ME-RONA
      @ME-RONA Год назад +1

      쓰레기한테 아직까지 아빠라고 불러주시다니 쏘스윗😘

  • @유튜브강좌
    @유튜브강좌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던 제가 왜 그런 삶을 살려고 했던건지 알 수 있었네요. 제가 왜 그런 삶을 살았어야만 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 @babidoll34
    @babidoll34 Год назад +10

    와이거 찐이다!!! 내얘기가 다들어있고 경험들도 지나가고 지금의 고민들도 해결책을 짚어주시고 위로하시네요 육아는 재밌지않다
    그로나 엄마가 행복해야 즐거운 육아가가눙 나를 돌보는시간 반드시 필요하다...🙏🙌👍

  • @hyounhee
    @hyounhee Год назад +38

    아기를 낳으면서 좋은부모가 되야한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많이 보면서 자꾸 제 어린시절의 상처를 다시 봐야되고 왜 내 부모는 그랬을까하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어요. 생각해보면 부모님도 그 어린나이에 애키우면서 실수할수밖에 없었겠지요, 근데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자꾸 억울하고 쏟아내고싶고 근데 막상 마주하면 얘기할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제가 필요했던 조언들이 이 비디오 하나에 다 들어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 @이름-o2f
      @이름-o2f Год назад +2

      실수라면 나중엔 잘못한 걸 알아야하는데
      죽을때까지 모른다면 그건 실수가 아니죠

  • @방미선-s2j
    @방미선-s2j Год назад +13

    부모의 정서적 지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정 시점이
    되면 부모와 자식이 정서적으로
    독립되는 게 필요합니다.

  • @김경숙-z5y7y
    @김경숙-z5y7y Год назад +9

    제가 아이들에게 강압적으로 잔소맇는건 저의우울했던 유년기였네요,,,교수님말씀듣고 아들과 12월28,29일 영덕여행계획했습니다,,회복되는 기간갖겠습니다,감사드립니다♡

  • @BeeBee-sl2hu
    @BeeBee-sl2hu 15 дней назад +1

    나는 불안정 애착이다 마음이나 정신이 모두 오염되어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성장과정은 오직 상처뿐이었다
    부모도 친구도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는 사람만이 치료해준다지만
    불안정한 정신병자는 안정적인 사람을 만나지 말았으면 한다
    이런 불안정성은 인간을 좀먹는다
    남 좀먹지 말고 혼자 죽어야한다
    나 역시 그래야만한다
    정말 구원받고 싶었지만 그럴 자격 없는 주제에 불안정하기만 한 사람이 많은 것을 나는 안다
    아름다운 사람만이 살아가길 바란다
    아름다운 사람마저 오염시키지 말고 혼자 죽어야한다
    나는 망가진 인간이다

  • @You-sq1lw
    @You-sq1lw Год назад +6

    너는 낳지 말걸 아들인줄 알고 낳았는데 딸이라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알아?
    너때문에 내 인생이 다 망가졌어, 너만 아니었음 내가 이렇게 살진 않았을텐데…
    라는 말만 듣고 살았어요… 왜이렇게 나는 사람을 진득하게 오랫동안 사귀질 못하고 밀어내는지 인간관계를 편히 맺지 못하고 불안하고 눈치보면서 맺는지… 왜나는 사람 사귀는걸 무서워하고 밀어내는지 답답했는데 어린시절부터 나이 마흔까지 듣고 살았던 엄마의 저 가시돋힌 말 때문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이제 더는 저런 말들때문에 살수가 없어서 엄마를 안보고 살아요.
    덕분에 더는 존재자체를 부정 하는 말들은 안듣고 살지만 가슴 속 상처는 지워내기가 힘드네요.

  • @philosophos0518
    @philosophos0518 Год назад +35

    위로 받고 갑니다

  • @yvv00198
    @yvv00198 Год назад +20

    어릴 때 부터 애비란 놈한테 자나 깨나 쳐 맞고 자라서 그런지 독립하고 나서 애비가 뒤졌는지 살았는지 1도 궁금하지가 않음 솔직하게 애비가 당장 내일 뒤져도 잠시 안타까울 뿐 슬픈 감정은 없을 듯

  • @엘리-m7w
    @엘리-m7w Год назад +9

    사랑 받아본적 없어서 아이에게도 똑같이 하고 있더라구요
    전문가의 부모상담 치료 책도 읽고 노력하고있어요 이렇게 사랑을 표현하는거구나 배우고 있습니다

  • @jkjk8866
    @jkjk8866 Год назад +46

    제 애기네요 ㅠㅠ ㅎㅎ
    더 젊었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ㅎㅎ
    앞으로라도 그러지 말아야겠네요
    부모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타인에게서 채우려고 했고
    너무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지요 ㅠㅠ
    뭉클하네요 ㅠㅠ

    • @jkjk8866
      @jkjk8866 Год назад

      @@au79ag47 3:53 1:27

  • @hope77778
    @hope77778 Год назад +22

    요즘같은 세상에서 참으로 좋은말씀 해주시네요👍🏻가장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이 많아져서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네요:)

  • @user-pi1115umma
    @user-pi1115umma Год назад +12

    출산을 앞둔 산모. 자녀를 가진 초보 부모들에게. 운전면허처럼 교육처럼 법적으로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교육을 엄수 시켜야한다
    교육을 받을 때와 시간은 각 가정의 스케쥴에 조정될수 있어야하고 교육을 이수하는 가정에는 적절한 교육비와 혜택이 마일리지처럼 적립되어 부담없이 교육에 참여할수 있게 하여야한다
    인구절벽 시대
    기존의 방식으론 줄어든는 출산율을 막을수없다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한다

  • @Jasmin-nm1gf
    @Jasmin-nm1gf Год назад +6

    다 덮어두었다고 생각했고 옛날생각하면 양가감정이 들긴하지만 나이들어가시는 부모님을 보며 연민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는 마음으로 많이 좋아졌다생각했어요. 그래도 가끔만날때 내자식들에게는 나처럼 대하진않으니까요. 그나마 같이있는공간이 닭살돋을만큼 싫던감정이 좋은마음으로 대하려하고, 여행 식사등으로 많이 희석되기까지 결혼하고 14년정도 걸렸어요. 정말 여기까지 오는것도 약과 책과 성찰과 이해와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 결혼후 18년정도된 요새 그나마 사랑받고 자랐던 동생의 어린시절 억울한 얘기와 큰자식의 도리같은얘기가 트리거가되어 눌러숨겨버렸던 부모의 분노감정과 억울한기억이 분수처럼 소환되서 부모님을 요새 멀리하고있어요. 가끔 조금씩 올라오던 감정과는 다른 감정이에요.ㅠ그 감정이 사라지길 다시 저 골방으로 다시😅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는것 같아요. 부모님은 아무모션도 없었고 동생의 옛기억 소환뿐이었는데. 저도 저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ㅠㅠ
    어쩌면 남은건 기억보단 그 시절 느꼈던 감정이 더 남아있는것 같아요.

  • @p4539
    @p4539 Год назад +5

    심리.. 영상을 볼때면 참 마음이 슬퍼요. 제 핵심감정은.. 주로 화 분노 슬픔 우울 불안을 어릴때 부터 많이 느꼈어요.. 특히 주된 감정은 불안이 너무 커서 불안으로 심한 의존, 불안해서 화내고.. 예전엔 세상탓 남탓이 주된 생각이였다면, 이젠 다 내문제 라는걸 알게 되었지만, 이미 형성된 무의식적인 행동 생각 패턴들이 쉽사리 고쳐지지도 않고, 무의식적인 반응을 쉽게 알아차리기도 어렵고, 안다고 해도 이미 뒤집어지고 나서 후회 반복... 생각 또한 내가 어릴때부터.. 부정적인 사고속에 살다보니 생각도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의심이나 불안쪽으로 흘러가죠..
    이젠 모두 내안의 문제라는걸 알지만... 그걸 다 극복하는것또한 너무 힘드네요..

  • @혜이-s6s
    @혜이-s6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전 부모님이 절 5년만에 가지셔서 굉장히 사랑 받고 자랐습니다. 어릴때 큰 트라우마라 할만한 일도 없지만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잘 웃고 합니다....너무 치우쳐 있는거 같아요....전 친절하다 상냥하다라는 말 좋아하거든요..남한테 이유 없이 나쁘게 하고 싶지도 않구요...자영업 6년차라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 @박정화-f8e
    @박정화-f8e Год назад +3

    교수님말씀듣는데 눈물나네요
    저는 50대중반인데 어린시절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희아이들에게 저의 어린시절이야기도 많이해줬구요 ㅎ 그래서그런지 저에게 친절하게 잘해줍니다 그래도 어린시절 감정이나 느낌은 항상 몸안에 남아있어요

  • @cooking_whale
    @cooking_whale Год назад +20

    이런얘긴 왠지 찔리면 슬퍼지는건데..😂아이가 부모를 담는다..슬픈얘기다..

  • @라라-l9d
    @라라-l9d Год назад +17

    엄마라.. 가장 끔찍하고 징그러운 존재였네요..
    술 먹고 술집에 가서 놀고 나를 돌봐주는 외할머니를 때리고 나도 때리고..
    외할머니한테 돈을 요구하고 안주면 집의 살림살이를 다 뿌시고..
    늘 남을 저주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징그러운 사람이었어요.
    이런 징그러운 사람이 이 세상에서 그나마 제가 어려울때 한번씩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 힘드네요.

    • @ME-RONA
      @ME-RONA Год назад +8

      도움 받으실땐 그냥 가해자한테 피해보상금 받는셈쳐요. 죄책감 갖으실 필요없어요. 도움 받는다고 외할머니나 어릴때 상처 받았던 나를 배신하는게 아니예요.

  • @Yorido_jua
    @Yorido_jua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6:20 부터 들어보셔도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ㅎㅎ😊 울음이 나와용 ㅎㅎㅜ

  • @YKruby29
    @YKruby29 Год назад +39

    이헌주 교수님 강의 너무 좋아요 ❤ 잘 보고있어요!!

  • @sjin6125
    @sjin6125 Год назад +68

    예측이 안되는 부모 최악이다...
    슬프네요

  • @natur844
    @natur844 Год назад +26

    참 좋은 내용 입니다.

  • @룰루랄릴
    @룰루랄릴 Год назад +18

    완전 명강의다,,,

  • @son7797
    @son779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아빠가 애들앞에서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멍청하다, 못배웠다 이런 폭언을 40년째 엄마한테 했습니다.두분 다 없이 태어나 고생하시면서 자녀들 키워냈지만, 항상 싸우고, 소리지르고, 집분위기 살벌해서,집이 편했던적이 없어요.그래서 자녀들 다 빨리 독립해서 본가랑 멀리 삽니다. 제가 사회생활 하면서, 항상 위축되고, 싫은 소리 못하고,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거, 어딘가 의지할 곳 없이 산다는거 평생 슬프고 트라우마였네요. 제 자식은 절대 그렇게 안 키울거에요.

  • @kkakkoongs
    @kkakkoongs Год назад +7

    최근에 감정 쌓인거 터져서 얘기하는데 끝이 안나고 오히려 비난만 받고 끝났어요 늙은 부모한테 뭘바라냐 독한것 어쩌고.. 지나간걸 해결해보겠다 하면 안된다 이거 참.. 이걸 일찍 봤으면 좋았을텐데 인간관계는 가볍게 이거 진리같아요

  • @다복이-f2l
    @다복이-f2l Год назад +22

    그래서 아이를 아무나 낳으면 안되는거예요.. 저건 또 계속 되물림되기도하고..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50년전 한글도 모르는 세대들이 중매결혼해서 열명씩 낳았져 지금같으면 결혼도 못할 외모와 스펙임

  • @sunk4809
    @sunk4809 2 месяц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반성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영상 저장해서 꼭꼭꼭 지켜내겠습니다.

  • @banjjac5317
    @banjjac5317 Год назад +43

    모두에게 잘보이려고 집착하는 사람. 늘 착해야되는 사람. 그러면서 어느새 나이 50줄 ㅜㅜ 자존감 높이고 사람들에게서 해방될 방법 없을까요??

    • @user-hc6dn8qh6l
      @user-hc6dn8qh6l Год назад +13

      저도 그런고민을 하다가 착해지려 하는게 억울하더라고요. 좀 외롭더라도 가식안떨고 내가 원하는대로 살고있어요 가기싫음 안가고 연락하기싫은데 억지로하지않고 홀가분하게 살려고 노력하고있어요 특히 내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친구를 너무잘대해주려 애쓰지않고있어요 모든 관계에서 애쓰려하지않으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한것같아요
      더이상 좋은사람이 되려고노력하지않을거예요 나를 내가 인정해줄거예요 이제 타인의 인정은 바라지 않습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사람을 멀리 하세요
      친구 지인 많은게 좋은게 아닙니다
      전에 가게 여사장 남편 친구가 자주 놀러왔는데 놀다보면 여사장이 은근히 개무시함 별볼일도 없는 못생긴 50대 여자인데 심술궂음 사람관게가 복잡해지면 본인만 피곤해져요 전 30년 동안 한동네에 사는데 동네주민들 눈도 안마주칩니다

    • @happyschoold
      @happyschoold 7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hc6dn8qh6l살아보니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잘해줘도 처음엔 좋아하지만 지속되면 당연함이 되버립니다

  • @ekma80
    @ekma80 Год назад +51

    방관,침범,비일관성,
    세가지 모두 경험함,ㅜㅠ.
    하지만 나에게 그랬던 가난했던 부모도 불쌍해요.

  • @신수진-h4u
    @신수진-h4u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제가 효녀에서 의절 수순을 밟은 케이스입니다.
    엄마의 착하고 똑똑했던 어린시절과 불행한 성장이야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세어보자면
    수만번은 족히 들었어요.
    엄마는 엄마인생의 무거운 짐을 나눠 질 조력자가 필요해서 평생동안 저를 부려먹었기 때문에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 표현은 나를 계속 효도하게 만들기위한 수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제 고민이나 어려움은 무관심, 듣지도 않고 기억도 못해요.
    영상 후반에 여행가서 어쩌고저쩌고
    이거 저 정도되면 절대 안통해요
    또 뭘 시키려고 작업하시나....
    엄마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이 진심이 아니라는걸 수십년동안 수만번 겪은 사람에게 통할리가요...

  • @여유만만-p6o
    @여유만만-p6o Год назад +38

    진짜 교수님은 말씀을 너무 잘하셔요.. 진짜 귀에쏙쏙 들어오네요!❤

  • @24w25
    @24w25 Год назад +8

    일관성없는 엄마 완전 우리엄마네 ㅠㅋㅋㅋㅋ 하 내가 지금까지 힘들고 불안한게 철없는 엄마때문이었다니 너무 슬프다ㅠ

  • @윤여빛-e7n
    @윤여빛-e7n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세상에 제 어린시절과 제 결혼생활을 얘기하시는줄 알았네요~
    결혼 실패후 그제서야 내 아픔을 깊이 알게 되고 날 돌보게 되었어요.
    그러기까지 예수님께 내 마음도 쏟으며 기도하고, 상담도 받고 상담 공부도 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제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 @petitpetit8635
    @petitpetit8635 Год назад +18

    딱 우리부모네 난 이제 그런것들께 휘둘리고 내 인생 갉아먹히기 싫어 그런부류들은 완전히 손절함.하고있고.

    • @user-Griezman
      @user-Griezman Год назад +1

      다 손절하세요
      저도 십대때 같은반이란 이유로 관심도 없는 애들이랑 어울리며 살았는데 나이드니 어릴때 친구들 길가다가 마주치면 쳐다도 안봅니다

  • @논스톱논스톱
    @논스톱논스톱 Год назад +30

    내이야기다

  • @희야의비상하기
    @희야의비상하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0:21 0:22
    0:38 0:38 🎉🎉
    9:07 9:07
    9:10 9:10
    9:23 9:23 🎉🎉중요합니다
    10:13 10:14
    11:05 11:05 🎉
    12:09 12:09
    12:51 12:51 🎉🎉
    13:52 13:52
    #부모관계 #부모 #가벼운마음
    #가벼운 이야기 #가족모임 #가족구성원 #가족과밥먹기 #부모여행가기 #자식과여행
    #여행가기 #긍정적인 중심의대화
    그때 그런건 해보고 싶어요
    #미안하다 #고맙다

  • @dongkeunkwak
    @dongkeunkwak Год назад +8

    감동적인 훌륭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황해숙-u8n
    @황해숙-u8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위로받았어요~ 내 잘못이 아니라고 나자신한테 얘기했는데 눈물이나요

  • @다행복-p2g
    @다행복-p2g Год назад +20

    정말 좋은 강의네요

  • @신정희-d4r
    @신정희-d4r Год назад +2

    교수님~너무 제 이야기 라서 여러번 보고 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unyoungkim9619
    @eunyoungkim9619 Год назад +3

    엄마에게 너 때문에 살았다는 투의 자기후회, 제 나이 26까지 들었습니다. 그 후엔 옛날이야기 꺼낼때마다 하실려고하는데 제가 막습니다, 더 이상은 듣고 싶지.않아서
    이미 지나간 그들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 @JihaeLee
    @JihaeLee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교수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힐링이네요ㅠ

  • @jy-j2i
    @jy-j2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다정하고 스킨쉽 많은 남편과 결혼해서 저도 아이들에게 스킨쉽과 사랑을 주며 키우고 있어요. 저 어릴때 (아주 어릴땐 생각안남) 부모님과 손잡은 기억 포옹한 기억이 전혀없어서 그런지 남편이 아이들에게 하는 행동이 너무 낯설었어요. 지금은 아이들도 저에게 사랑한다 말도해주고 뽀뽀 허그 매일같이 해요. 정말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느끼는 요즘입니다.
    저를 더 사랑하고 일관성있게 아이들에게 잔소리 짜증도 덜내야겠어요..그게 참 어렵네요ㅜㅜ

  • @윤정혜-j2y
    @윤정혜-j2y Год назад +19

    부모
    지긋지긋 합니다
    두분 돌아가시고 정직하게 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듯
    세상이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 @쭈쭌이네
    @쭈쭌이네 Год назад +2

    강의 두고두고 봐야겠네요
    은연중에 아이에게 제 감정을 퍼붓는 그런 못된 행동을 할때가 있었어요 지나고보면 별거 아닌데 왜 그 상황에선 화가 났는지..반성하고 두고두고 보면서 고쳐야겠네요

  • @linedays
    @linedays Год назад +31

    교수님 강의 너무 감명깊게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록펠러와젬스와트
    @록펠러와젬스와트 Год назад +13

    관계회복을 생각하기엔 너무 큰 상처와 아픔 고통 어긋남 돌이킬수없음 같은것들이 있는데 회복을 다시 생각해봐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한편으로 제가 살아온 시간과 앞으로 살아갈 시간중에 부모로부터 얻은 잘못된 길들여짐 심리경향 행동습관 이런것들을 개선하지못한채 살아가게될까봐 두렵습니다

  • @김강준-d3w
    @김강준-d3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의 짐이 조금 덜어졌습니다... 고맙습니다

  • @OO-jk2kw
    @OO-jk2kw Год назад +6

    위로가 되는 정말 좋은 강의입니다

  • @darleneseoyj
    @darleneseoyj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항상 사람 사귈때 상처주는 말 하지
    않으려고 하고 응원의 말 해주려고 하고 좋은사람이고자 노력하는데 뭔가 벽이 생기고 오히려 안 좋게 끝나는 이게 뭘까 했는데...

  • @정이로운자
    @정이로운자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감사합니다.그동안 나 자신에 대한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교수님 말씀 듣고나니 그거였구나...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

  • @풍선초록-v7k
    @풍선초록-v7k Год назад +41

    방관, 침범, 비일관성..
    숨 막히다..

  • @애나-k2d
    @애나-k2d Год назад +13

    감사합니다

  • @lazyeasyfijigame5139
    @lazyeasyfijigame513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가 망가진 이유를 너무 소름돋게 다 맞춰주셔서 놀랏습니다. 해뎔 안해도 된다는 말씀 감사해요

  • @p.5714
    @p.571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헉🤩 명강의입니다 많이 도움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강의를 유튜브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시대와 시스템도 감사합니다💓

  • @박승희-z6m
    @박승희-z6m Год назад +1

    가족과의 상처에서 좋은말씀입니다.
    근데 그게 참 힘드내.. 미운마음이 자꾸.. 참 우리엄마는 지독하게 이기적이라서

  • @atthattime-o9h
    @atthattime-o9h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시어머니땜시 부부사이 안좋은 경우도 많아요. 며느리에대한 통제, 시기심, 조롱, 간섭, 그리고 아들을 연인으로 생각하는 마음. 며느리는 미운 첩일뿐이예요.

    • @jscho1269
      @jscho1269 Месяц назад

      근데 이런 시모는 사실 자기통제아래 두고 싶어 저러지
      실상은 자기자식도 사랑하지 않더군요.

    • @atthattime-o9h
      @atthattime-o9h Месяц назад

      @jscho1269 맞아요. 그냥 나르시스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