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중식 실장 본인 사업까지 겸한 전직 셰프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때 사업이 잘 안되서 거의 5년째 마케터와 가끔 주방일당일을 병행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요리의 정말 이거 아니면 죽는다 하는 사람만하세요. 그렇게 생각하고 버텨도 힘든 직업입니다. 외국은 안나가 봐서 잘 모르지만 한국은 급여 환경이나 일강도가 힘듭니다. 양식은 그나마 양반인데 .. 그 양반인 직업도 실장할때 팬3~ 4개 기본 돌렸습니다. 참고로.. 중식은 말은 아끼겠습니다... 양식보다 한 10배는 힘듭니다... 요리 보기에는 거창 해보여도 단순작업입니다. 요리 많이 하다보면 들어가는거 비슷하고 플레이팅만 다를뿐 허리 다리 손목 12시간 일하니 안아픈곳이 없죠. 요리도 취미로 하면 즐겁지 2~3명이서 몇백 만원씩 팔아보세요. 입에서 단내 나고 넉다운됩니다. 집에서 한 가지 요리도 힘드시죠? 업장은 전쟁터입니다. 저도 좋아서 이 일을 업으로 삼았는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감당해야 합니다.. 그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합니다. 개인시간은 생각도 마시고 일만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요리사 추천 안합니다.
현직 요리사이자 지금은 작은 가게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적엔 적은 급여받고 경력 쌓을려고 참고 여러나라 다니면서 이름있는 호텔에서 고생고생하고 종점 결국엔 작은 가게를 하고있습니다. 요리하는게 아직도 즐겁긴합니다만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돈되는 일을 하고 요리는 취미로 했을꺼 같네요. 화이팅들 하셔요.
아버지가 동네에서 쪼그만 중국집 하십니당 ㅎㅎ 이제 한 25년 됐네용 요식업 종사하는 프로 볼때마다 아버지 생각이 나요. 옛날 사람마냥 어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신게 아닌 어깨너머로 배우신거지만 저는 세상에서 우리집 짜장면이 젤 맛있어용..! 아버지가 해주시는 요리 먹을때마다 재벌집 안부럽습니다. 아버지가 직접 해주시는 짜장면, 저만 먹을 수 있는거니깐~ 요리며 배달이며 직접 다 하시며 꾸려나가는 우리 아버지,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여기는 그래두 쉐프님이 친절하시네요..저런곳이라면 배울것도 많고 좋을거 같네요 저 다니던곳은 진짜 갈굼의 연속.. 정직원도 아니었고 실습생이었습니다 호텔은 인천 4성급 호텔이었습니다.(인천공항쪽 아님) 대리가 싸대기 떄리고 선임은 재료보관실로 따로 불러서 욕설난무 갈굼의 이유는 제가 실수를 했던것도 아니고 그냥 놀이감의 대상으로 보더군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한달만에 6kg정도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조리계에 대한 꿈을 접고는 다른길로 갔습니다
한국 레스토랑은 잘 모르겠는데 외국도 마찬가지죠. 저도 처음 쿡 달았을때 제 실수가 아니었지만 제 스테이션에서 동료가 도와주다 나온 실수여서 쉐프가 스테이션에 접시 던진적도 있어요. 소리지르는거 다반사였고요. 한국인 수쉡은 더 심했습니다. 한국어로 쌍욕을 하도 해대서 동료들이 그게 무슨뜻이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오븐에 데인적도 많고 쉐프가 빨리 하라고 난리 치다가 칼에 베인적도 있고 그렇네요. 무례한 쉐프도 무척 많고요. 저도 벌써 7년차 다되어가는데 몸이 힘들어서 은퇴하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lilly9908 저는 나쁜 쉐프도 좋은 쉐프도 둘다 겪었어요. 제 아이디어 존중해주고 제가 만든 요리나 디저트를 동료나 손님들이 너무나 좋아해주셨어요. 안 바쁜시간에 저한테 오셔서 편지와 팁을 함께 주신 손님도 있어요. 그것때문에 버텼고요 그러다보니 벌써 기능장 필기 시험을 7월에 앞두고 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아예 다른쪽 이직할까 고민도 많이했고 이번 기능장 시험이 요리 인생 마지막일거야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ohsinnam4473 개인의 선택을 부정한적 없음. 다만 대학이라는건 더 고차원적인 학문을 배우는 곳이라는 점에서 요리사라는건 필드가 어울리는 곳이지. 도자기 더 잘굽는 도자기 학과, 타일더 잘 붙이는 타일학과 뭐 이런 느낌. 치킨 잘 굽는 치킨학과. 필드에서 자기손으로 해가며 전진하는 곳이 있고, 원서로 책에 매진해가며 대학의 실험실에서 연구하고 논문을 내야하는 성격은 다른거지.
9년 전 이맘 때 쯤 태국음식점 창업을 했었는데 하루종일 주방에서 연기 마셔가며 고되게 일을 했지만 음식이 맛있다 칭찬해주시는 손님들과 점점 늘어가는 단골손님들 덕분에 힘든지 모르고 일했습니다. 비록 손목을 다쳐서 2년 만에 접을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도 주방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일식당 헤드쉐프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여자 쉐프가 꿈도 못 꿀 일이지요. 유럽쪽에선 수쉐프 이상 달면 먹고살만 합니다. 물론 업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처우가 좋습니다. 특히 양식 쉐프들은 처우가 더 나아요. 여기선 선임이 소리지르거나 군기 잡지 않아요. 인권이 워낙 강해서 다들 매너있게 대해요. 직장내 인권침해를 매우 나쁘게 여깁니다. 젊은 쉐프들은 외국어 공부하셔서 해외 진출하시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20, 30대에 업으로 요리를 했습니다. 30대 후반까지 배운 거, 할 줄 아는 게 크게 없어서 요리를 쉽게 손에서 놓지 못했습니다. 40대가 되는 것이 너무나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몇 년간 수많은 생각과 방황을 한 후 글 작가가 되었습니다. 글 써서 버는 돈은 요리할 때보다 적지만 정신과 마음이 풍요롭고 마음이 평온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종종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요리를 해줄 때 행복을 느낍니다.
주방에서 가장 힘든 건 기싸움의입니다 별것도 아닌 작은 일로도 기싸움 엄청 하고 일을 다들 열심히 하고 성실하면 다행이지만 그럴 리가 없죠 어떻게든 하는척하고 좋은 이미지 쌓으려는 사람들 많아요 특히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고 신경을 날카롭게 세워서 집중을 하고 일해야 하다 보니 에너지 소모가 더 심해지고요. 진입장벽이 쉽다 보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비상식적이도 비도덕적인 사람들 정말 많이 들어와요.
가족들 반대 무릎쓰고 요리 시작했지만 몸사리지 않다가 몸이 안좋아져 여러 시도 끝에 결국 그 길을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사업하며 그때 경력과 열정 살려 투잡으로 조리수업 중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배우고 노력해서 외식관련 사업까지하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요리를 좋아한다면 주방에서 조리사로 일하는 거 외에 여러방향이 있습니다.
요리 시작한지 20년이 넘었고 지금 가게 시작한지는 8년이 넘었네요. 요리사 일이 워낙 힘들어서 쫓아오는 후배들이 없으니 나는 건강/체력관리만 잘하면 엄청 오래 해먹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영상보고 이렇게 열정적인 젊은이들, 후배님들이 있구나! 하고 놀랬어요. 열심히 정진해야겠습니다.😊
저런 셰프도 망했습니다. 미슐랭 21년에 한번 받고, 아쉽지만 22년도에 폐업 했습니다. 지금은 이동 세차사업과 사회사업을 겸한 회사에서 식품사업부 총괄로 계시네요. 아직은 식품 사업이라기 보단, 사회봉사로 밥차 운영 하는걸로 보입니다. 회사명은 SSMM. 요리는 집이 부자이거나, 요리에 미쳐서 나중 인생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요리에 올인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게 맞습니다. 각종 TV에 나오는 성공한 셰프들의 모습은 아마...10,000 : 1 정도의 경쟁률을 뚫으면 가능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부와 명예를 갖죠.
차라리 일이 힘든건 낫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힘들게 하는건 답이 없다.. 그게 책임자라면 더 답이 없다.. 출근해서 퇴근까지 안 힘든 사람 없다고 본다.. 짬날때 일을 알아서 찾아서 하고 안 하고 마인드 차이지.. 연차 고작 2~3년인데 허드렛일 안 하려고 하고 자기보다 덜 중요한 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차별하는 인간들이 문제다.. 결국 그런 사람들 때문에 그곳에서 더 일하고 싶은 사람이 떠난다..
현직 5성급호텔 알라카르트 업장에서 commis로 일하고 있는 사원이지만 호텔은 다릅니다 모든일을 정해진 시간내에 끝내지못하면 퇴근은 꿈도 꾸지 못하며 음식을 준비하지만 내가 음식 먹을 시간은 없으며 손목 , 허리 , 어깨 등 안아픈 곳이 없습니다. 특히 바쁜 시즌은 10-12시간 근무는 기본이고 박봉에 월 200만원 겨우 받습니다. 연차도 마음대로 쓸 수 없고 업장상황에 따라 새벽 근무도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원들 비교질에 나이든 주임 대리 과장들은 나때는 시전하며 아직도 본인들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얘기합니다 오퍼레이션이 바쁠땐 소리지르고 욕하고 핍박하고 밤낮없는 업무 카톡에 쉬는날 전화오고 이 모든걸 버틸 수 있다면 시작하십쇼 ㅇㅇ
이거 리얼입니다. 사실 요리 뿐만 아니라 음식 만드는 건 뭐든 그렇습니다. 오마카세에서도 근무해본 베이커인데, 요리사보다 더 한 직업이 제과제빵사입니다. 12시간동안 먹지도 앉지도 뭘 마시지도 못하고 일한 적도 많구요, 라떼는 시전하면서 열정페이 운운하고, 힘들게 일 쳐냈더니 일만 계속 계속 심하게 얹어줍니다. 어차피 월급제니까 돈을 더 안줘도 되니 일을 좀 잘한다 싶으면 기존의 아르바이트생 근무시간을 줄이고 그 일이 다 저희한테 넘어옵니다. 작은 업장으로 가면 경력 5년 이상도 자기보다 윗경력 있으면 그냥 허드렛일만 합니다. 저는 조만간 진지하게 직업변경을 생각중이구요, 이 글을 보는 제과제빵업이나 요리사를 꿈꾸는 모든 분들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화려하게 퍼포먼스하는 셰프들은, 1%도 안됩니다. 그사람들에게 현혹되지 마세요. 저는 초콜릿을 배우기 위해서 좋은 대학 졸업하고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한국에서는 초콜릿을 다루어 본 거라고는 케이크 위 데코레이션 만들 때 뿐이었네요. 그것도 작은 업장 가면 장식을 다 사서 쓰는 바람에 저는 초콜릿과 연관이 거의 없는 일을 하면서, 월급은 정말 심하게 박봉입니다. 일 평균 근무시간 11시간이고, 제가 일하는 업장에서 행사를 1달에 2번 이상 여는데, 그거 준비한다고 11시간이지 행사 전날과 행사날은 12시간이상 근무합니다. 집에 빨리 가기 위해서 점심식사도 거르기가 태반이고, 점심은 아무리 빨라야 1시반-2시 사이입니다. 3시반이나 4시에 먹은 적도 허다합니다. 본인이 정말 부자면 차리라고 권장하는데, 이 일이 몸 약하고 돈 없는 사람들은 정말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일하는 분들 윗세대건 아랫세대건, 배움의 차이가 나다보니 사람 대하는 것도 예의없이 정말 막 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요리는 모르겠는데 제과제빵은... 관련 학교(고등학교건 대학교건) 졸업했다고 해도, 일반대학 다닌 사람들과 마인드나 생각차이, 사람 대하는 것 차이가 정말 심합니다. 폭언 욕설 물건던지는 것. 아직도 존재합니다 ㅎㅎ 예의없고 일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손찌검이나 욕설, 막말 가스라이팅 정말 허다하구요. 이 모든걸 견디면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으신 분들은 도전하세요. 저는 이미 30대 중반을 넘어서서 주저하고 주저했는데, 이제라도 이 직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말, 요리나 베이킹은 취미로만 하세요. 업으로 삼을 게 아닙니다. 사업하는 게 아니시라면요.^^
제가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오야지나 팀장들 요리하다 왔다고 하면 정말 좋아합니다. 요리하다 왔다고 하는 사람 중에서 현장에서 일 못하는 사람 본 적 없거든요 그런 사람들이랑 대화 하다 보면 노동 강도도 훨씬 낮고 벌이도 나쁘지 않다고 하고 아예 목돈 벌러 왔다가 기공으로 눌러 앉는 케이스도 몇 번 봤습니다. 이쪽으로 오는 케이스 중 젊은 친구들은 가게 창업하기 위한 목돈 때문에 오는데 좀 나이 있는 사람들은 가게하다 망해서 빚을 한가득 가지고 오더군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jaderabbitt 기공은 기술인으로 현장에서 1인분 하는 현장기술자를 말하는 은어 입니다. 그리고 일 배우시는 건 지인이 없다면 그닥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너무 험난해요 조공으로 들어가서 일당도 제대로 못받고 어께넘어로 허드렛일 하면서 배워야 되는데 이게 너무 힘들어요 이것도 젊어야 가능한거지 나이 40 넘어가면 이것도 힘듭니다.
예전에 알바였지만 어쩌다 주방으로 들어갔는데 식당 매니저가 홀들은 무쟈게 혼내고 잔소리해도 주방에는 아무말도 안하시더라구요ㅠ 자기도 주방서부터 시작했는데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서,, 저도 딱 1년 했는데 하루 13시간씩 주6일,,, 매일 퉁퉁 붓고..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17살때 알바로 시작해서 양식으로 요리 배워보겠다고 갔는데..학교 그만 두고 검고 보고 요리시작했는데..30년쯤인가 다섯달동안 70만원 받고 숙식하면서 일했는데..잠은4시간자고 일어나면 재료준비..시작 끝날때도 재료 준비..재고 정리 마무리 하고 새벽 새벽 4시쯤 끝 아침8시 기상 또 재료준비..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그만둠.. 버티느냐 못 버티느냐 차이인데..진짜 너무 힘들었음 욕도 많이 먹고 노예인가 했음..
저는 요리사 8년 했습니다. 중식, 여러 외국 음식. 본인 식당 경영도 해봤습니다. 나는 남들이 요리사 한다고 하면,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태어나 처음 가진 꿈이 요리사였고, 그 길을 향해 계속 달렸지만. 남은 건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어깨는 고장 났고 귀도 좀 잘 안 들립니다. 항상 시끄러운 주방에서 일해서 그런가 봐요..ㅎㅎ 이제는 배달일 하는데 지금이 돈을 더 벌고 행복해요. 식당 경영 그만두면서 여자친구는 떠나갔지만, 강아지라는 친구겸 아들 같은놈도 생긴 지금이 더욱 행복한것 같습니다.
박민재 쉐프님 음식 플레이팅이 보석처럼 너무 예뻐요. 맛을 안 봐도 정성이 가득 들어간 것이 보이네요. 스토리를 들어보니 간절함을 가지고 운영하셨을 레스토랑을 이제야 알게 되서 가볼 순 없지만 운영하시는 내내 손님들에게 많은 행복한 추억 선사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음식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도 한국에서 파인다이닝을 운영하기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요리는 여유가 생길수가 없죠. 1 스케일업이 불가능함. 평생 로컬장사 2 기술장벽이 불가능함. 남들이 다따라함. 3 가격결정이 불가능함. 비용을 낮출수도 가격을 올릴수도 없음. 결국 매출은 안늘고 이익도 안늘고 그냥 평생 제자리가 요식업. 오직 프랜차이즈로 물류 유통 가공 하는것 외에 부가가치를 늘릴 방법이 없음. 만약 할수있었다면 맥도날드가 버거 1개당 2만원씩 받고 스타벅스가 한잔에 3만원씩 받았을것.
비단 한국주방만 힘든게 아닙니다. 노동자의 나라 프랑스 조차도 초고강도 육체노동과 긴 근무시간이 요구되는 직군입니다. 그리고 인풋 대비 아웃풋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직종이구도 하구요. 좋은대하구나와도 실습이든, 인턴이든 열정페이로 몇년을 견뎌내야 박봉이지만 간판이라도 있는 호텔에 취업 할 기회라도 열리고 최종적으로는 자영업루트를 타게되죠. 워라벨 이런거 전혀 없이 최소 하루 14시간 주6일 할 수 있다 싶으면 일단 도전해보세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니까요
15년차 넘는 요리사 이고 직급도 좀 됩니다. 재료비 부터 모든게 오릅니다. 가스비, 수도세, 전기세, 월세 부터 안오르는게 없습니다. 모든게 오르면 밥값을 올리면 되는데 밥값 올리면 손님들이 비싸졌다고 안와요. 모든게 오르는데 그나마 동결 가능한게 임금입니다. 근데 이제는 정해져 있는 임금은 깍거나 동결도 힘든 실정이에요. 그래서 일하는 시간을 줄여서 임금을 줄이거나 일하는 사람을 줄이면서 임금을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생기는 문제점이 일하는 시간당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처럼 늘어나게되고 일은 많아지는데 급여는 줄어요. 방송에서 보여지는 레스토랑 같은 비중보다는 일반적인 음식점, 대형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가격 경쟁과 직원 써서 일하는 업장이 대부분 입니다. 이미 다들 무너지고 있고 이제는 일본처럼 혼자서 인건비 아끼면서 싼 자릿세 주며 하는 소규모 음식점이나 가족끼리 부담하면서 월급에서 세이브 할 수 있는 음식점이 아닌 이상은 힘들꺼다라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대기업에서 프랜차이즈로 돌리는 단체급식 같은거는 다른 방향입니다.) 요리가 좋다 아니고서는 요리 할 생각 하면 힘듭니다. 그리고 요리만 하지 않습니다. 맛있는요리를 대접하는게 기쁘고 보람되는건 맞습니다. 근데 그 이면에 코스트 관리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 붙잡고 숫자놀음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이게 요리가 맞는지 할 때도 올껍니다. 티비에서 보는 스타 셰프들 보면서 요리 시작하지마세요. 이 사장은 아주 처참하니깐요.
@@유주나-i2c 요리가 좋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요리를 제대로 해야지, 어디서 일하거나 돈, 시간에 제약이 생기면 요리가 이상하게 됨. 예를 들면 튀기는 기름을 자주 안바꾸는 것, 스파게티 만드는데 토마토 소스 직접 안만들고 캔에든거 쓰는거 등등. 맛도 좀 떨어지고 몸에도 좋지않음. 요리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음식을 더 제대로 하는 경향이 많음. 직접 보고 하는 말임
요리는 여유가 생길수가 없죠. 1 스케일업이 불가능함. 평생 로컬장사 2 기술장벽이 불가능함. 남들이 다따라함. 3 가격결정이 불가능함. 비용을 낮출수도 가격을 올릴수도 없음. 결국 매출은 안늘고 이익도 안늘고 그냥 평생 제자리가 요식업. 오직 프랜차이즈로 물류 유통 가공 하는것 외에 부가가치를 늘릴 방법이 없음. 만약 할수있었다면 맥도날드가 버거 1개당 2만원씩 받고 스타벅스가 한잔에 3만원씩 받았을것.
죄송한데 그냥 회사차려서 운영하는 것보다 몸노동 마음노동을 하루 온종일 12시간이상 시달린다고 생각하시면 달라집니다. 사업? 제가 돈 들이고 시간들여서 벌어가는 거라도 많지, 하루에 12시간 일하고 최저임금 줄까 했는데 최저임금에 90%까지 삭감때려버립니다. 경력자도 수습3개월이상 보는 데 허다하고 어떻게해서든 월급을 덜 주고 일은 많이 시키려고 합니다. 일의 마지노선도 없고, 남의 업장에서 관절이며 뼈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무릎관절염 손가락부상 온 몸에 멍투성이 되는거랑 사업하는거랑은 워라밸이 달라도 아예 다릅니다. 사업가가 워라밸 없는거랑, 요리나 베이킹쪽이 워라밸 없는 건 그냥 삶의 수준 자체가 다릅니다. ^^
주문이 밀려들때 시간이 흐르는게 정말루~~~시간이 야속하게 느껴지죠 한바탕 지나가면 뒷정리 시작! 뒷정리 끝나고 녹초가 되어 집에가면 눈 잠시 감았다 뜬 것 같은데 다시 전쟁터로 입장ㅎㅎ 일상 반복 ..긴장의 연속 손님들은 메인메뉴도 아닌 딸랑딸랑 대는 메뉴만 골라서 시킨답니다~^^ 주방일은 한치앞을 모르는거죠ㅎ
@@ice_cream_WWWA 네네. 주방일이 다 힘든데 중식이 일하는 스타일이 좀 험해요. 대부분 프렌차이즈는 배울것도 없고 완제품 많이 쓰는데 중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수작업으로 하는 요리들이 많으니 버티기 힘들죠. 불 쓰는 화력도 일반식당에 두세배 정도 쎄서 여름에는 덥고 힘들구요. 대신 그만큼 돈은 많이 줍니다.
어릴때 내가끓여주는 라면이 맛있다고 해서 요리에 소질이있나보다 해서 대학을 호텔조리학과 나와서 아웃백 빕스에서 3년, 대형 레스토랑에서 5년일하고 지금은 배달전문찜닭집 합니다....스타셰프 가 되고싶으면 실력은 당연하고 운과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저는 결국 배운게도둑질이라고 동네음식점하는 청년이되었지만, 다시돌아간다면 호텔조리학과는 안갈듯하네요
나의 20대때모습 보는것같네 세계제일의 제빵사가되려던 꿈은 13년만에 그만둠 새벽5시출근 하루종일 빵만들고 마감주방청소 까지 하고 6시 퇴근 마감청소 청결위생에 진심이었던 나는 30대중반에 청소업체로 전향해 40대초간의 지금 연봉 1억이상의 청소업체사장 요리 제빵 관심있는 20대들에게 하고싶은말은 감성이 밥먹여주지않아요
박봉 연봉에 미친듯한 업무에 주방 안에서는 군대나 다름 없고 더구나 휴일도 남들 다 쉬는 토 일은 일하는건 기본이고 1주일에 하루 있을까 말까고 유명한 쉐프 밑에서 경력 채우다가 나이가 차고 짬이 차면 결국에는 나가서 따로 식당 차리거나 자영업 하는 경우가 태반임 쉐프들도 자영업 경영 차원에서 돈이 벌리는거지 월급쟁이로는 절대 수지타산 안맞음
한국경력 10년 캐나다 경력10년차인 어느 레스토랑 스쉡입니다. 한국에서의 경험은 저를 좀더 빠르고 신속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을 주었고 캐나다의 경험은 느긋하지만 그속에서 잔뜩오른 긴장감이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있습니다. 음식은 예전 어느쉐프의 말이 제일 맞는거같습니다 "음식은 맛있게 만드는건 쉽다. 음식을 완벽하게 만드건 매우 어렵다" 그 어려운 일은 계속하고있지만 하루하루 떨어지는 체력과 떨어져가는 아이디어가 주방생활을 어렵게하는 요인이 되더군요. 젊은 친구들은 각종매체에서 쏟아지는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을 만드는것도 탁월하지만 정통과 퓨전의 사이에서 아직 갈피를 못잡는 친구들도 많고요. 항상 기본은 중요하니까요 주방에 일하고싶은분들은 공사장에서 한두달한번 일해보세요 그래도 할만하시면 주방들어셔도 쉽게 적응하실꺼에요. 어디나 그러겠지만 주방은 전쟁터가 맞습니다 ㅎㅎㅎㅎ
흑백요리사 보니까 연관으로 뜨네 ㅋㅋ 난 전자기반 시스템공학자를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요리사는 진짜 존중 받아야 할 직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지금 한국은 너무 저평가되었음. 요리사는 단순히 레피시대로 반복 작업만 하는 직업으로 여기는 것 같은데 그러면 정말 맛없는 음식만 생김. 한국이 못 살 때야 맛에 크게 비중을 안 두는데 이제는 세상이 달라짐. 훌륭한 식감과 맛을 느끼는게 삶을 살아가는 주요한 컨텐츠 중에 하나가 됨. 당연히 이 선두에는 요리사가 있음. 섬세한 미각과 숙련된 손놀림은 기본이고 재료의 점도나 탄력을 느낄 수 있는 섬세한 감각이 필요한 직업임. 사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리소스 대비 효율 계산, 리더쉽, 시간 감각, 위생, 창의력 등등 섬세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함. 안타까운 점은 요리사라는 직업은 압도적으로 인력 기반의 직업이라는 점임.. 이로 인해 경력자 몸쓰기 힘들어지니 신규 요리사를 통해 재료를 다듬게 만드는 뭔가 철저한 계급적인 분위기, 도제식으로 가는 느낌임. 식품공학에서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자동화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함. 요리사님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 자동화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음. 지금 전국에 깔린 피자 굽는 기계 생각하면 됨. 물론 기존의 도제식, 인력 기반의 요리에 대한 믿음 등을 버리긴 힘들겠지만 점점 힘들어질 수 밖에 없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중상위권 이상은 쉽게 대처되기 힘든 직업이고 조금만 자동화에 대한 길을 열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직업
요리사라는게 많이 고되고 힘들고 남들 쉴때 일하고 어려운직업임 근데 내가 하는 노동 대비 돈은 더럽게 안 벌림 왜냐하면 요리사라는 직업자체가 접근성이 굉장히 쉽기 때문에 많은 급여를 안 줘도 일 하는사람은 있으니깐 흑백요리사, 냉장고를부탁해등등 미디어에서 나오는 요리사와 현실적인면에서 많은 거리가 있으니 요리라는 꿈을 꾸는 학생들은 내가 주방에서 알바라도 해보고 판단하길 나또한 요리를 전공하고 주방에서도 일해봤지만 이길을 선택한걸 후회하고있음
요리로 대성하거나 정말 장사가 자신있다 하면 괜찮은 직업이고 그게 아니라면 정말 비추하는 직업... 다른 직업 다 마찬가지지만 유독 서비스업 주방일이 어중이떠중이로는 살아남기 힘들고 몸도 버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시간도 여유롭지 못하고..월급받는 직원이라면 월급도 짜... 관절은 물론이고 불 기름 연기에 노출되니까 기관지도 박살나는거같고 무엇보다 회사급으로 경영하는곳아니면 파리목숨이라도 봐도 무방.
15년차 호주에서 여자 헤드 쉐프로 일하고 있어요. 처음 요리 시작했을때 생각나네요 . 저도 20대 후반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네요. 참 힘든 일이지만 참 보람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이 한개씩 생겨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까진 요리가 참 좋네요. 모든 요리사님들 화이팅 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요리경력 30년된 선배요리사입니다 17년전 한국에서 자영업을 그만두고 캐나다 이민 한국에서 열심히 일배우면서 외국으로 나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고생한마큼 한다면 외국에서는 인정도 잘받고 급여가 엉청높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나중에 본인에게 큰거름이 되니 외국어 공부를 병행한다면 꼭 외국으로 나가시기를 추천드리네요 저역시 1994년도에 한달에 휴일이 하루정도 일하고 한달급여가 열정페이라는 이유로 13만원 받았는데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군대로 조리병 으로 제대후 다시 식당으로 취업후 한국내에서 요리사직업은 미래가 안보여 5년정도 외국어 공부하면서 이민을 준비하고 캐나다로 이민 도전했네요 지금은 주 40시간정도 일하고 현재 급여가 연봉 7000~8000받고있는 요리사입니다 한국보다 많은 메리트가 있으니 꼭 해외취업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고생하는 후배요리사들 화이팅!!
@@마르틴-b6l 주40시간에 월 5500~6000받는데 이정도면 괜찮은 급여입니다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처럼 샐러리개념으로 생각하면 급여가 많겠지만 주50시간이상 일하면 TAX제외하면 그다지 그렇게 큰차이가 없기때문에 저역시 주50시간 일하면 연봉 1억까지 가능하지만 일을 안하고 있을뿐이네요
저도 조리학과 나오고 요식업한지20년이 넘었습니다 진짜 남들놀때 일하고 개인여유시간도없고 여름엔 불앞에서 너무덥고 긴시간동안 계속 서서일하고 너무 힘든직업이내요 긴시간일하는데 정작 요리사들의 급여는 정말 너무 열악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일하시는 요리사분들 항상 응원하고 꿈을 꾸시고 꿈을 이루시길바랍니다
라떼는 막내때 뭐라도 배우려고 수첩들고 긴장하면서 일했는데. 요즘 애들 막내 들어오면 똑같은거 3번을 말해줬는데도 그 다음날 되면 리셋됨. 뭐라하면 그 다음날 안나올까봐 조마조마.. 사람 차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음 ㅋㅋ 오래 버텨야 2-3개월.. 오는 애들마다 똑같음 ㅋㅋㅋ 10명중 1명 건질까 말까다. 직원이 사장 눈치 보는게 아니라 사장이 직원눈치 보는 시대가 오다니..
양식 중식 실장 본인 사업까지 겸한
전직 셰프입니다. 지금은 코로나때
사업이 잘 안되서 거의 5년째 마케터와
가끔 주방일당일을 병행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요리의 정말 이거 아니면 죽는다 하는 사람만하세요.
그렇게 생각하고 버텨도 힘든 직업입니다.
외국은 안나가 봐서 잘 모르지만
한국은 급여 환경이나 일강도가 힘듭니다.
양식은 그나마 양반인데 ..
그 양반인 직업도 실장할때
팬3~ 4개 기본 돌렸습니다. 참고로..
중식은 말은 아끼겠습니다...
양식보다 한 10배는 힘듭니다...
요리 보기에는 거창 해보여도
단순작업입니다.
요리 많이 하다보면
들어가는거 비슷하고 플레이팅만
다를뿐
허리 다리 손목 12시간 일하니
안아픈곳이 없죠.
요리도 취미로 하면 즐겁지
2~3명이서 몇백 만원씩
팔아보세요.
입에서 단내 나고 넉다운됩니다.
집에서 한 가지 요리도 힘드시죠?
업장은 전쟁터입니다.
저도 좋아서 이 일을 업으로 삼았는데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감당해야 합니다..
그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합니다.
개인시간은 생각도 마시고 일만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요리사 추천 안합니다.
텃세도 있다고 들었는데, 바빠서 그런가봐요. 고객으로서 보기에도 힘들고 어려워보이긴 합니다. 특히 한식 코스요리집이나 중식당이요.
그 모든 일이 힘듭니다. 꼰 ㄴㄴ
@@Gaby-bo6eo한식? 일식이ㅡ제일 어려워여...생선 냄새가...스시도 참 지겹고..하루종일 생선만 잡으면 내가 생선인지 사람인지 구별이안됨...
단순노동이기 때문에 임금 낮은 것. 자명한 세상의 이치 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대단한 것인냥 포장하려니 군기니 뭐니하면서 사람 힘들게 하는 것임.
@@mine4204기술직이든 전문직이든 모든일은 본인이 익숙해지면 단순노동이됩니다. 요리사 직군이 낮아야할 이유는 하등 없습니다.
고부가치 창출하는 일중 하나입니다.
다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만한 노동가치가 절하되어 있고 제대로 된 보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직 요리사이자 지금은 작은 가게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적엔 적은 급여받고 경력 쌓을려고 참고 여러나라 다니면서 이름있는 호텔에서 고생고생하고 종점 결국엔 작은 가게를 하고있습니다. 요리하는게 아직도 즐겁긴합니다만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돈되는 일을 하고 요리는 취미로 했을꺼 같네요. 화이팅들 하셔요.
엄청 동감합니다
저도 살면서 젤 후회하는게 조리학과나온겁니다
ㄹㅇ 발전 없는 분야가 조리임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는군요 저도 10년째 하는데 박봉급여와 취미였던 요리가 직업이 되니 재미도 떨어지고 요즘 현타와요
작은 가게여도 누군가한테는 맛의 즐거움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같은 요리 무한반복 변화없음 그냥 노가다
새로운 요리 창작요리 그딴건 오너셰프가 되어도 현실반영 힘듬 결국 요리대비 마진임
요리는 매일 다른거 집에서하면 엄청 빨리실력늘어남 그냥 집에서 요리하고 돈이되든 안되는 취미로 유튜브하는게남
말그대로 요식업은 낭만임
방송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업장에서 일해본 사람이라면 여기 셰프랑 수셰프가 얼마나 천사인지 공감할듯...
카메라 대고 있는데 평소처럼 할리가요 ㅎㅎ
나도 보고있는데 이렇게 천사라고?ㅋㅋ
잘 몰라서 그러는데 프랑스가 그렇게 요리를 잘하는 나라인가요...난 이탈리아 음식들이 좋은데..
요즘에는 너무 사람구하기 힘들어서 전보단 나이스해진편 인거같음. 물론 그래도 역시 분위기가 다른곳비하면 참 빡셈
@@란영-c4d 이거 본 방송은 거의 10년전임ㅋㅋ
아버지가 동네에서 쪼그만 중국집 하십니당 ㅎㅎ 이제 한 25년 됐네용
요식업 종사하는 프로 볼때마다 아버지 생각이 나요.
옛날 사람마냥 어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신게 아닌 어깨너머로 배우신거지만 저는 세상에서 우리집 짜장면이 젤 맛있어용..!
아버지가 해주시는 요리 먹을때마다 재벌집 안부럽습니다. 아버지가 직접 해주시는 짜장면, 저만 먹을 수 있는거니깐~
요리며 배달이며 직접 다 하시며 꾸려나가는 우리 아버지,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저 어릴때는 치킨집아들 중국집아들이 거의 재벌집아들이였음 ㅋㅋㅋ
저도 옛날짜장님 향수 때문에 오래된 왠만하면 중국집을 가는데 문제는
계산할때 카드내밀면 사장님 표정이 노골적으로 안좋아지세요ㅋㅋㅋ
위치가 어디에요
부럽습니당~
여기는 그래두 쉐프님이 친절하시네요..저런곳이라면 배울것도 많고 좋을거 같네요 저 다니던곳은 진짜 갈굼의 연속..
정직원도 아니었고 실습생이었습니다
호텔은 인천 4성급 호텔이었습니다.(인천공항쪽 아님)
대리가 싸대기 떄리고 선임은 재료보관실로 따로 불러서 욕설난무
갈굼의 이유는 제가 실수를 했던것도 아니고 그냥 놀이감의 대상으로 보더군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서 한달만에 6kg정도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조리계에 대한 꿈을 접고는 다른길로 갔습니다
한국 레스토랑은 잘 모르겠는데 외국도 마찬가지죠. 저도 처음 쿡 달았을때 제 실수가 아니었지만 제 스테이션에서 동료가 도와주다 나온 실수여서 쉐프가 스테이션에 접시 던진적도 있어요. 소리지르는거 다반사였고요. 한국인 수쉡은 더 심했습니다. 한국어로 쌍욕을 하도 해대서 동료들이 그게 무슨뜻이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오븐에 데인적도 많고 쉐프가 빨리 하라고 난리 치다가 칼에 베인적도 있고 그렇네요. 무례한 쉐프도 무척 많고요. 저도 벌써 7년차 다되어가는데 몸이 힘들어서 은퇴하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jamiejh7days정말 대단하세요!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7년간 해오셨다니 정신력도 체력도 보통이 아니실 듯 해요. 그럼에도 계속 요리를 해 오신건 일에 대한 애정이 있으셔서인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으신가요? 원동력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작은 곳이 일 배우긴 좋은 것 같아요. 작아도 다이닝급으로 가야 배우는 것 같습니다.
전세계가 놀래 자빠지고 가는 한국인 특유의 정문화죠... 미운정 고운정 번역해 보세요 ㅎ
@@lilly9908 저는 나쁜 쉐프도 좋은 쉐프도 둘다 겪었어요. 제 아이디어 존중해주고 제가 만든 요리나 디저트를 동료나 손님들이 너무나 좋아해주셨어요. 안 바쁜시간에 저한테 오셔서 편지와 팁을 함께 주신 손님도 있어요. 그것때문에 버텼고요 그러다보니 벌써 기능장 필기 시험을 7월에 앞두고 있네요. 너무 힘들어서 아예 다른쪽 이직할까 고민도 많이했고 이번 기능장 시험이 요리 인생 마지막일거야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유독 먹는거에 대해서는 만드는 기술이나 노력에대한 값을 쳐주는데 거부감을 느끼는듯 그냥 이거 재료값이 이거면 되는데 이 값을 받아 하니까 인건비가 바닥인 시장
경쟁이 치열해서 그렇고 그게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이지
후진국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되서 후진국 마인드임.
가부장제여서 요리포함 각종 집안일은 공짜인줄 아는 문화
@@Lawyeroldman한심한 소리하네 에휴 선진국 후진국 문제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문제지 무식한 소리 좀 집어치워라
나도 그래서 요리 때려쳤는데 날 갈구는 선배들보다 막막한 미래가 더 힘들었음
저 셰프님은 그냥 다그치고 혼내는게 우선이 아니라 원인을 찾는게 우선이네 대단
한국이나 중국에는 못버티고 때려치지 서양 보면 뭐가 문제인지 알고 버텨낸다.
전공은 호텔조리학과 였지만 중퇴하고 다른 공부하고 있어서 이 일이 얼마나 힘든 지 알아요 진짜 존경합니다 리스펙
저도 대단하게 생각해요 쉬는 것도 잘 쉬지도 못하는데 조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이는 조리사들이 멋있어요. 전공까지 살린 사람이라면 더 그렇고요
중퇴했는데 현장일을 어떻게 아시는?
애초에 대학이 필요 없는 직종인데
@@hder9 개인의선택이죠.그렇게따지면 사법고시폐지전기준 의료계열말고 무조건 대학나와야하는 직업있음?
@@ohsinnam4473 개인의 선택을 부정한적 없음. 다만 대학이라는건 더 고차원적인 학문을 배우는 곳이라는 점에서 요리사라는건 필드가 어울리는 곳이지. 도자기 더 잘굽는 도자기 학과, 타일더 잘 붙이는 타일학과 뭐 이런 느낌. 치킨 잘 굽는 치킨학과. 필드에서 자기손으로 해가며 전진하는 곳이 있고, 원서로 책에 매진해가며 대학의 실험실에서 연구하고 논문을 내야하는 성격은 다른거지.
9년 전 이맘 때 쯤 태국음식점 창업을 했었는데 하루종일 주방에서 연기 마셔가며
고되게 일을 했지만 음식이 맛있다 칭찬해주시는 손님들과 점점 늘어가는 단골손님들 덕분에
힘든지 모르고 일했습니다.
비록 손목을 다쳐서 2년 만에 접을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도 주방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user-vm8yk8sb7y햐…. 요리사한테 손목이 얼마나 중요한데; 생각없이 글 싸지르지 마세요 제발
@user-vm8yk8sb7y 요리를 안해본 분이군요 ㅎㅎ
웍 오래 잡으면 어쩔수 없는 과정 같아요 또 무리도 많이 하셧을듯...
@user-vm8yk8sb7y어떤일이든 손목이 다치면 일 못합니다
@user-vm8yk8sb7y아파본적없으면 말이 쉽게나오죠 ㅠ 돈도 잘벌리는데 그만두는 저분마음도 좋앗을까요
벌써 8년 전 다큐네요. 영상에 나오신 프랑스 유학을 꿈꾸셨던 막내 요리사 분, 연극 배우를 하다 그만둔 요리사분,수쉐프등등 다들 뭐하고 지내시는지 요리사의 길을 계속 걷고 계신지 궁금하네요.어디서 무얼하고 있건 행복하시길.
저는 독일에서 일식당 헤드쉐프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여자 쉐프가 꿈도 못 꿀 일이지요. 유럽쪽에선 수쉐프 이상 달면 먹고살만 합니다. 물론 업장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보다 처우가 좋습니다. 특히 양식 쉐프들은 처우가 더 나아요. 여기선 선임이 소리지르거나 군기 잡지 않아요. 인권이 워낙 강해서 다들 매너있게 대해요. 직장내 인권침해를 매우 나쁘게 여깁니다. 젊은 쉐프들은 외국어 공부하셔서 해외 진출하시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soso-gl4ku아뇨 그냥 요리 말고 다른거 하세요
@soso-gl4ku너~~~무 힘들어요 자살충동 매일 느껴요
。。한국도 여자헤쉪많은데..뭔 소릴하세요?
미국에서 남편이 일식 executive chef 예요. 30년 가까이 꾸준히 한 우물 판 결과인지 연봉도 좋고 분기별로 순이익의 10% 보너스도 받습니다.
어느 분야든지 기회와 장단점이 있는 듯합니다. 이번에 아들도 요리 전공 대학 진학합니다.
해외로 나가라. 어디든 젊을때 고생하는거 한국에서 하지마라.
20, 30대에 업으로 요리를 했습니다. 30대 후반까지 배운 거, 할 줄 아는 게 크게 없어서 요리를 쉽게 손에서 놓지 못했습니다. 40대가 되는 것이 너무나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몇 년간 수많은 생각과 방황을 한 후 글 작가가 되었습니다. 글 써서 버는 돈은 요리할 때보다 적지만 정신과 마음이 풍요롭고 마음이 평온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종종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요리를 해줄 때 행복을 느낍니다.
어느 사이트 연재중이신가요? 현재 모사이트에서 5~10만원 용돈 삼아서 벌고 있는데 ... 진전이 없네요
이게 맞는거다..눈물..ㅠ
흑백요리사보다 여기까지왔네ㅋㅋㅋ
저두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다 똑같네ㅋㅋ
ㅋㅋㅋㅋㅋ진짜 사람다 똑같넼ㅋㅋㅋㅋㅋ 알고리즘
난 좀 늦었네ㅋㅋ
주방에서 가장 힘든 건 기싸움의입니다 별것도 아닌 작은 일로도 기싸움 엄청 하고 일을 다들 열심히 하고 성실하면 다행이지만 그럴 리가 없죠 어떻게든 하는척하고 좋은 이미지 쌓으려는 사람들 많아요 특히 하루 종일 몸을 움직이고 신경을 날카롭게 세워서 집중을 하고 일해야 하다 보니 에너지 소모가 더 심해지고요. 진입장벽이 쉽다 보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비상식적이도 비도덕적인 사람들 정말 많이 들어와요.
가족들 반대 무릎쓰고 요리 시작했지만 몸사리지 않다가 몸이 안좋아져 여러 시도 끝에 결국 그 길을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개인사업하며 그때 경력과 열정 살려 투잡으로 조리수업 중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배우고 노력해서 외식관련 사업까지하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요리를 좋아한다면 주방에서 조리사로 일하는 거 외에 여러방향이 있습니다.
박민재 셰프님 존경합니다 한땐 처음 매장에 방문했다 너무 맛있어서 꼭 다음에 일해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가게가 없어졌네요 아직도 처음 가서 먹었던 음식들 맛이 생생합니다!!
진짜 요리사들 존경한다. 하루종일 좁은 주방에 갇혀서 ..박봉에.. 대단하십니다
본인이 선택한길
@@hder9뭐 어쩌란거지
니 말이 지금 맥락에 맞냐?
@@sisjmek8558 그럼 틀리냐 ? 팩트를말해도 부들대면서 발작하는것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tnuh 부들대는건 넌데?
팩트충들 밖에서도 그러고 다녀라 제발
친구 하나도 없을듯 ㅋㅋ
@@atnuh본인은 지금 본인 엄마가 강ㄱ 당해서 죽었을 때 사람들이 맥락파악못하고
집 밖에 안 나왔으면 안 당함 이러는 거랑 똑같음
요식업 8년차인대 진짜 지금도 뒤질거같이 적응이안됌 이제는 중식 총주방장이 되었는대 크지않은 중식당인대도 진짜 뒤질거같이힘듬 25살 젊은나이이지만 실시간으로 몸이망가지는게 느껴짐 밑에 직원들 일찍퇴근시켜주고 청소같은거 대신해주고 후드 하수구 청소 내가해주고 이렇게 해야지 밑에직원들이 일을 열심히하고 오래함
그래서인지 내몸은 망가짐
셰프님 진짜 천사중의 천사다
방송이라 참은거지
@@ohiojail_1120 방송 의식해서 하시는 행동이 아니에요 , 예전에 셰프님과 일해봐서 알지만 진짜 좋으신 분입니다
진짜 방송아니여도 그렇게 보이긴함
@@ohiojail_1120천사이라 해도 한국에는 셰프 될려다가 못버티고 그만둔다. 잔소리나 욕 퍼붙어서 서양에는 뭐가 문제인지 이해하고 참고 인내심 테스트 지켜내 ㅋㅋㅋㅋㅋㅋ
요리 시작한지 20년이 넘었고
지금 가게 시작한지는 8년이 넘었네요.
요리사 일이 워낙 힘들어서
쫓아오는 후배들이 없으니
나는 건강/체력관리만 잘하면
엄청 오래 해먹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영상보고
이렇게 열정적인 젊은이들, 후배님들이 있구나! 하고 놀랬어요.
열심히 정진해야겠습니다.😊
그냥 직장만 다녀도 집에오면 기진맥진에 운동따로 할 기운도 안남는데 , 요식업 종사자들은
다 체력관리로 운동 따로하나요?
맨날 10~12시간 일할탠데
따로 시간내서 운동하는게 가능한가요?
@@joyjon6084 출근전에는 해야할일들에 대한 생각들로
마음이 급해져서 운동에 집중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고 허기를 채운 다음
소화도 시킬겸 운동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2~3번이라도 운동하면
당시엔 힘들지만
확실히 나중에는 컨디션이 좋아짐요👍😄
이게 맞지
스트레스없는일이 어디있겠냐만은 주방일만큼 밀도있게 바쁜일이 없습니다.
박민재 셰프님은 2022년 보트르메종 폐업하고, 일반기업 식품사업부 총괄대표 하시네요. 코로나기간을 못버티신건지.. ㅜㅜ
늦은댓글이지만 보통 식품사업부 계열이 모셔갈정도로 급이 높은게 경력높은 셰프들이에요ㅎㅈㅎ 😂
저긴 진짜 좋은곳이네...요리계 군기가 엄한건 전세계 공통인데, 한국과 일본은 여기에 고참의 사적인 스트레스 해소까지 들어감....군대랑 똑같음. 아니 더하지.. 그래놓고 월급은 계속 이백대. 카페알바랑 별 차이없는 급여받으며 열정페이로 메꾸고싶으면 요리하면됨
요리사 출신입니다.. 그만두고 나서 방황도 많이 했지만 그만둔 걸 후회한 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만두길 정말 잘했어요~// 깨어있는 동안 계속 요리 생각 하는 사람 아니면 하지마셔요... 몸버리고 성격버립니다..
동감
혹시 지금은 무슨 일 하고 계세요?
모든직업 영상에 그 직업을 그만뒀었던 사람들이 하지말라는 댓 달리는듯..본인이 어떤 이유에서든 그만둔 직업이라도 누군가에겐 자랑스러운 직업임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지금은 무슨일을 하나요?
자격증 따서 건설회사 취업했습니다 적성에 더 맞는듯 합니다..
@@리아코-j8v 서울에서 하시는지요..?? 저도 진로 고민중이라서요 ㅠㅠ 어떤 자격증 따셔서 직책은 어떤 것일까요?
저런 셰프도 망했습니다.
미슐랭 21년에 한번 받고, 아쉽지만 22년도에 폐업 했습니다.
지금은 이동 세차사업과 사회사업을 겸한 회사에서 식품사업부 총괄로 계시네요.
아직은 식품 사업이라기 보단, 사회봉사로 밥차 운영 하는걸로 보입니다.
회사명은 SSMM.
요리는 집이 부자이거나, 요리에 미쳐서 나중 인생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요리에 올인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게 맞습니다.
각종 TV에 나오는 성공한 셰프들의 모습은 아마...10,000 : 1 정도의 경쟁률을 뚫으면 가능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부와 명예를 갖죠.
이게맞음 일본에서는 이미 기피직종임ㅇㅇ
예술도 그럴까요?
@@islanduntomyself전 대학원와서 사진하고 있는데 쉽진 않은거 같아요
셰프가 언제부터 부와 명예가 있었나요. 아주 극소수
이 셰프님은 손님을위해서 음식을 만들어야 더 행복할거 같은데
요리일은 진짜 엄청 힘든일일거 같아요. 전 식당 알바도 힘들다고 여김. 요리로 성공헌 요리사들 그만큼 대단. 리스펙.
차라리 일이 힘든건 낫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힘들게 하는건 답이 없다.. 그게 책임자라면 더 답이 없다..
출근해서 퇴근까지 안 힘든 사람 없다고 본다.. 짬날때 일을 알아서 찾아서 하고 안 하고 마인드 차이지..
연차 고작 2~3년인데 허드렛일 안 하려고 하고 자기보다 덜 중요한 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차별하는 인간들이 문제다..
결국 그런 사람들 때문에 그곳에서 더 일하고 싶은 사람이 떠난다..
현직 5성급호텔 알라카르트 업장에서 commis로 일하고 있는 사원이지만
호텔은 다릅니다 모든일을 정해진 시간내에 끝내지못하면 퇴근은 꿈도 꾸지 못하며
음식을 준비하지만 내가 음식 먹을 시간은 없으며 손목 , 허리 , 어깨 등 안아픈 곳이 없습니다. 특히 바쁜 시즌은 10-12시간 근무는 기본이고 박봉에 월 200만원 겨우 받습니다.
연차도 마음대로 쓸 수 없고 업장상황에 따라 새벽 근무도 많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원들 비교질에 나이든
주임 대리 과장들은 나때는 시전하며
아직도 본인들의 기준에서 생각하고 얘기합니다 오퍼레이션이 바쁠땐 소리지르고 욕하고
핍박하고 밤낮없는 업무 카톡에 쉬는날 전화오고 이 모든걸 버틸 수 있다면 시작하십쇼 ㅇㅇ
이거 리얼입니다. 사실 요리 뿐만 아니라 음식 만드는 건 뭐든 그렇습니다. 오마카세에서도 근무해본 베이커인데, 요리사보다 더 한 직업이 제과제빵사입니다. 12시간동안 먹지도 앉지도 뭘 마시지도 못하고 일한 적도 많구요, 라떼는 시전하면서 열정페이 운운하고, 힘들게 일 쳐냈더니 일만 계속 계속 심하게 얹어줍니다. 어차피 월급제니까 돈을 더 안줘도 되니 일을 좀 잘한다 싶으면 기존의 아르바이트생 근무시간을 줄이고 그 일이 다 저희한테 넘어옵니다. 작은 업장으로 가면 경력 5년 이상도 자기보다 윗경력 있으면 그냥 허드렛일만 합니다. 저는 조만간 진지하게 직업변경을 생각중이구요, 이 글을 보는 제과제빵업이나 요리사를 꿈꾸는 모든 분들은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화려하게 퍼포먼스하는 셰프들은, 1%도 안됩니다. 그사람들에게 현혹되지 마세요. 저는 초콜릿을 배우기 위해서 좋은 대학 졸업하고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한국에서는 초콜릿을 다루어 본 거라고는 케이크 위 데코레이션 만들 때 뿐이었네요. 그것도 작은 업장 가면 장식을 다 사서 쓰는 바람에 저는 초콜릿과 연관이 거의 없는 일을 하면서, 월급은 정말 심하게 박봉입니다. 일 평균 근무시간 11시간이고, 제가 일하는 업장에서 행사를 1달에 2번 이상 여는데, 그거 준비한다고 11시간이지 행사 전날과 행사날은 12시간이상 근무합니다. 집에 빨리 가기 위해서 점심식사도 거르기가 태반이고, 점심은 아무리 빨라야 1시반-2시 사이입니다. 3시반이나 4시에 먹은 적도 허다합니다. 본인이 정말 부자면 차리라고 권장하는데, 이 일이 몸 약하고 돈 없는 사람들은 정말 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일하는 분들 윗세대건 아랫세대건, 배움의 차이가 나다보니 사람 대하는 것도 예의없이 정말 막 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요리는 모르겠는데 제과제빵은... 관련 학교(고등학교건 대학교건) 졸업했다고 해도, 일반대학 다닌 사람들과 마인드나 생각차이, 사람 대하는 것 차이가 정말 심합니다. 폭언 욕설 물건던지는 것. 아직도 존재합니다 ㅎㅎ 예의없고 일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손찌검이나 욕설, 막말 가스라이팅 정말 허다하구요. 이 모든걸 견디면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으신 분들은 도전하세요. 저는 이미 30대 중반을 넘어서서 주저하고 주저했는데, 이제라도 이 직업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말, 요리나 베이킹은 취미로만 하세요. 업으로 삼을 게 아닙니다. 사업하는 게 아니시라면요.^^
5성급호텔이 삐까뻔쩍하고 주변사람들 시선때문에 입사한거 같은데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근무시간이 짧은 개인업장에 가서 일을 하고 몇년뒤 창업을 하세요
코미스면 사원인데 스쉡정도까지 달라면 군대보다 더 힘든 오랜 시간을 보내야할겁니다.
식당 찬모가 돈 더 받네. 조선족들도 350만원 가져가는데
안 그런 데가 어딨음 ㅋㅋ 주방일만 힘든가
꼬미면 한창 ㅈ 빠지게 열심히 할땐데..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하시는 분들 멋있어요.
마지못해 죽지못해 하는거지. 돌이킬 수 없으니까. 학교에 학비 갖다바치고 식당에 몸 갖다바치고 ㅋㅋ 평생 갖다바치는 인생들
멋지네요 목표있는 삶을 사는 이들이 모여 일과를 보내는게~
응원합니다.
요리, 제빵.... 몸을 갈아 제품을 만드는 대표적인 직업이죠. 새벽출근에 퇴근시간은 따로 정해진게 없는....ㅎ 다들 고생하십니다....
ㅋㅋ 그런거 같더라. 비싼 돈 내고 대학가서 꾸역꾸역 배웟더니만 결국에 몸 아작나고 ㅋㅋ 인생 다 날리는거지 ㅋㅋ
제가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오야지나 팀장들 요리하다 왔다고 하면 정말 좋아합니다. 요리하다 왔다고 하는 사람 중에서 현장에서 일 못하는 사람 본 적 없거든요 그런 사람들이랑 대화 하다 보면 노동 강도도 훨씬 낮고 벌이도 나쁘지 않다고 하고 아예 목돈 벌러 왔다가 기공으로 눌러 앉는 케이스도 몇 번 봤습니다. 이쪽으로 오는 케이스 중 젊은 친구들은 가게 창업하기 위한 목돈 때문에 오는데 좀 나이 있는 사람들은 가게하다 망해서 빚을 한가득 가지고 오더군요....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기공은 뭔가요? 어디서 일을 해야 하나요?
@@jaderabbitt 기공은 기술인으로 현장에서 1인분 하는 현장기술자를 말하는 은어 입니다. 그리고 일 배우시는 건 지인이 없다면 그닥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너무 험난해요 조공으로 들어가서 일당도 제대로 못받고 어께넘어로 허드렛일 하면서 배워야 되는데 이게 너무 힘들어요 이것도 젊어야 가능한거지 나이 40 넘어가면 이것도 힘듭니다.
예전에 알바였지만 어쩌다 주방으로 들어갔는데 식당 매니저가 홀들은 무쟈게 혼내고 잔소리해도 주방에는 아무말도 안하시더라구요ㅠ 자기도 주방서부터 시작했는데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서,, 저도 딱 1년 했는데 하루 13시간씩 주6일,,, 매일 퉁퉁 붓고..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요리 오래하고 싶으시면 근육운동 미리미리 해두세요 안그럼 관절들이 남아 나질 않아요
17살때 알바로 시작해서 양식으로 요리 배워보겠다고 갔는데..학교 그만 두고 검고 보고 요리시작했는데..30년쯤인가 다섯달동안 70만원 받고 숙식하면서 일했는데..잠은4시간자고 일어나면 재료준비..시작 끝날때도 재료 준비..재고 정리 마무리 하고 새벽 새벽 4시쯤 끝 아침8시 기상 또 재료준비.. 진짜 너무 힘들어서 그만둠.. 버티느냐 못 버티느냐 차이인데..진짜 너무 힘들었음 욕도 많이 먹고 노예인가 했음..
요리가 취미인 남자로 경력은 30년 된 홈세프입니다...요리에 대한 집착도 있을정도로 취미지만 하루에 요리하느라 1시간만 서있어도 다리아프고 힘든데 하루종일 서서??정말 상상도 안갑니다...그것도 하루종일 눈치보며 질책속에 박봉의 열정페이로 버티며 몸상해가며 한다고 생각하면 엄두가 안납니다..요리 정말 힘들어요
저는 요리사 8년 했습니다. 중식, 여러 외국 음식. 본인 식당 경영도 해봤습니다.
나는 남들이 요리사 한다고 하면, 절대 하지 말라고 합니다.
태어나 처음 가진 꿈이 요리사였고, 그 길을 향해 계속 달렸지만.
남은 건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어깨는 고장 났고
귀도 좀 잘 안 들립니다. 항상 시끄러운 주방에서 일해서 그런가 봐요..ㅎㅎ
이제는 배달일 하는데 지금이 돈을 더 벌고 행복해요.
식당 경영 그만두면서 여자친구는 떠나갔지만, 강아지라는 친구겸 아들 같은놈도 생긴 지금이 더욱 행복한것 같습니다.
돈벌이가 적어져서 떠난 사람은 잘 헤어졌다 생각하시고 진짜 반려동물만이 배신 안하고 한결같고 가장 사랑스러우면서 동시에 힘이 되는 존재입니다. 지금이 아마 가장 행복하실거에요
미련두지마세요 어쩔수 없죠 저도 울강아지가 나 모하냐 문열어볼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울강아지는 국내산 한우만 좋아하는데 항상 돼지고기만 줘서 미안하네요
힘드는건 그럴수 있는데. 중요한건 돈이 진짜 짬.
제과 제빵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싹다
노동강도대비 급여가 어처구니가 없음. ㅋㅋㅋ
열심히 정직하게 살아가는 청년분들 응원합니다 !
나쁜 뉴스들만 보다가 사회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는 것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박민재 쉐프님 음식 플레이팅이 보석처럼 너무 예뻐요. 맛을 안 봐도 정성이 가득 들어간 것이 보이네요. 스토리를 들어보니 간절함을 가지고 운영하셨을 레스토랑을 이제야 알게 되서 가볼 순 없지만 운영하시는 내내 손님들에게 많은 행복한 추억 선사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음식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도 한국에서 파인다이닝을 운영하기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박민재 셰프님 보트르메종 미슐랭1스타에 두번 방문했을때 다 만족했던 곳인데
찾아보니 없어졌네요 ㅠㅠ 나오신분들 다들 잘되셨기를..
요리하려면 한국 뜨세요. 해외나가면 대접받습니다. 커리어 체인지하기도 쉽고요. 한국이 맞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난 아니여서.
평일에쉬고 주말에 일하고. 큰 업장이 아닌이상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를 맺기 어렵고. 소외되있는 느낌이 들때도 있는.. 그럼에도 작은틈을 만들어 숨쉴공간, 웃을수있는 시간을 잘 만들어놓으시길. 👍
직업자체가 박봉일수 밖에없는 직업임, 일단 기본적으로 주말근무가 당연시 되어야하는직업에 일반직장인과는 다른 근무시간, 월급을 많이주게되면 결국 음식값으로 연결되고 음식값이 오르면 매장자체 경쟁력이 떨어질수밖에없음, 그리고 '음식만드는것' 자체가 진입장벽이 너무낮음, 어느정도 숙달되면 경력에 따른 큰차이가 없을뿐더러 10년경력자vs 20년경력자 채용고민할때도 인건비때문에 10년경력자를 고용하기에 경력대우를 받기가 힘듬 근데 이게 3년vs20년해도 3년경력자가 유리한경우가 있음, 어찌어찌해서 개인업장차려서 대박나는게 아닌이상 일반 회사원보다 잘먹고 잘살긴힘든 직업
요리는 여유가 생길수가 없죠.
1 스케일업이 불가능함. 평생 로컬장사
2 기술장벽이 불가능함. 남들이 다따라함.
3 가격결정이 불가능함. 비용을 낮출수도 가격을 올릴수도 없음.
결국 매출은 안늘고 이익도 안늘고 그냥 평생 제자리가 요식업. 오직 프랜차이즈로 물류 유통 가공 하는것 외에 부가가치를 늘릴 방법이 없음.
만약 할수있었다면 맥도날드가 버거 1개당 2만원씩 받고 스타벅스가 한잔에 3만원씩 받았을것.
저는 여자고~고등학교도 조리쪽 나오고..대학교도 조리학과 나와서 조리사 5년동안 하고 다치면서 때려 쳤습니다 저도 조리 그만두고 방황 많이 하고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 있어요🙂조리 그만둔거 후회 절대 안합니다!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전 절대 조리 안할껍니댜..
잘생각하셧음
어떤 일 하시는 지 여쭤봐도 될까요?
정말 잘 선택하신 겁니다. 굳이 조리쪽 아녀도 딴 길 많습니다.
비단 한국주방만 힘든게 아닙니다. 노동자의 나라 프랑스 조차도 초고강도 육체노동과 긴 근무시간이 요구되는 직군입니다. 그리고 인풋 대비 아웃풋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직종이구도 하구요. 좋은대하구나와도 실습이든, 인턴이든 열정페이로 몇년을 견뎌내야 박봉이지만 간판이라도 있는 호텔에 취업 할 기회라도 열리고 최종적으로는 자영업루트를 타게되죠. 워라벨 이런거 전혀 없이 최소 하루 14시간 주6일 할 수 있다 싶으면 일단 도전해보세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니까요
15년차 넘는 요리사 이고 직급도 좀 됩니다.
재료비 부터 모든게 오릅니다.
가스비, 수도세, 전기세, 월세 부터 안오르는게 없습니다.
모든게 오르면 밥값을 올리면 되는데 밥값 올리면 손님들이 비싸졌다고 안와요.
모든게 오르는데 그나마 동결 가능한게 임금입니다.
근데 이제는 정해져 있는 임금은 깍거나 동결도 힘든 실정이에요.
그래서 일하는 시간을 줄여서 임금을 줄이거나 일하는 사람을 줄이면서 임금을 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생기는 문제점이 일하는 시간당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처럼 늘어나게되고 일은 많아지는데 급여는 줄어요.
방송에서 보여지는 레스토랑 같은 비중보다는 일반적인 음식점, 대형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가격 경쟁과 직원 써서 일하는 업장이 대부분 입니다.
이미 다들 무너지고 있고 이제는 일본처럼 혼자서 인건비 아끼면서 싼 자릿세 주며 하는 소규모 음식점이나 가족끼리 부담하면서 월급에서 세이브 할 수 있는 음식점이 아닌 이상은 힘들꺼다라고 많이들 생각합니다.
(대기업에서 프랜차이즈로 돌리는 단체급식 같은거는 다른 방향입니다.)
요리가 좋다 아니고서는 요리 할 생각 하면 힘듭니다.
그리고 요리만 하지 않습니다.
맛있는요리를 대접하는게 기쁘고 보람되는건 맞습니다.
근데 그 이면에 코스트 관리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 붙잡고 숫자놀음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이게 요리가 맞는지 할 때도 올껍니다.
티비에서 보는 스타 셰프들 보면서 요리 시작하지마세요.
이 사장은 아주 처참하니깐요.
정말 외국여행, 특히 유럽가보면 마트물가는 싼데, 사먹는 외식물가는 비싸요.. 우리 나라는 식재료 가격에 비해 외식물가 정말 저렴해요 ㅜㅜ
@@진희정-t4q 이거 정말 너무 맞는 말 같아요..
@@진희정-t4q 우리도 그들과 비슷하게 갈겁니다
그냥 맛이 없어서 안가는거야 변명하지마
@@wunderbar-q6y
아.. 글을 전혀 안 읽어 보셔셨네요..
(아니면 읽었는데 그쪽 이해력이 딸리는건가요?)
맛없어서 안가는거라는 이야기가 도대체 뭘 읽고 적으셨는지 궁금합니다 ㅎ
어떤 직업이든 전문성을 가지려면 엄청난 노력과 결과를 보여줘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리가 좋으면 취미로 하세요, 일하면서 바쁘면 제대로된 음식 안나오고, 또 그게 반복되면 나중에는 양심의 가책없이 이상한 음식이 되어서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리가 좋으면 요리사를 해야죠.바쁘게 일하는데 요리책처럼 만들 수는 없겠죠.그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에요.
@@유주나-i2c 요리가 좋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요리를 제대로 해야지, 어디서 일하거나 돈, 시간에 제약이 생기면 요리가 이상하게 됨. 예를 들면 튀기는 기름을 자주 안바꾸는 것, 스파게티 만드는데 토마토 소스 직접 안만들고 캔에든거 쓰는거 등등. 맛도 좀 떨어지고 몸에도 좋지않음. 요리 처음 배우는 학생들이 음식을 더 제대로 하는 경향이 많음. 직접 보고 하는 말임
@@유주나-i2c요리책처럼 만들어야한단 글도 없는데 뭔요리책소리인지..자기글에 당연한 소리라고 스스로 칭찬하고있노 ㅋㅋㅋ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잘 하는 일은 직업으로 잡는 게 좋긴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다가 애증만 남아 힘들어하는 곳들이 좀 있죠. 연예계, 영화계, 요식업, 방송계…
요리는 여유가 생길수가 없죠.
1 스케일업이 불가능함. 평생 로컬장사
2 기술장벽이 불가능함. 남들이 다따라함.
3 가격결정이 불가능함. 비용을 낮출수도 가격을 올릴수도 없음.
결국 매출은 안늘고 이익도 안늘고 그냥 평생 제자리가 요식업. 오직 프랜차이즈로 물류 유통 가공 하는것 외에 부가가치를 늘릴 방법이 없음.
만약 할수있었다면 맥도날드가 버거 1개당 2만원씩 받고 스타벅스가 한잔에 3만원씩 받았을것.
*다른건 대부분 자동화인데.. 일일히 한땀한땀 사람 손으로 가내수공업하는 업종이 요리... 이러니 빡쎌 수 밖에... 게다가 하루종일 일어나서 일해야함.. ㄷㄷ 허리 나가고.. 손목 나가고.. 하지정맥류... 병원비가 더 나옴.. 월급도 박봉....;;;;*
다 없어지거 캡슐식사 나와야
@@tcrslchar7087ㅇㅈ
*깝치지마*
미국,호주 레스토랑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낮은급여와 엄청난 노동강도..
좋아하는 일 , 이게 꿈이면 된겁니다
진짜 사업가들도 워라벨 없이 일해야 회사 꾸려갑니다 ~ 멋져요
죄송한데 그냥 회사차려서 운영하는 것보다 몸노동 마음노동을 하루 온종일 12시간이상 시달린다고 생각하시면 달라집니다. 사업? 제가 돈 들이고 시간들여서 벌어가는 거라도 많지, 하루에 12시간 일하고 최저임금 줄까 했는데 최저임금에 90%까지 삭감때려버립니다. 경력자도 수습3개월이상 보는 데 허다하고 어떻게해서든 월급을 덜 주고 일은 많이 시키려고 합니다. 일의 마지노선도 없고, 남의 업장에서 관절이며 뼈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무릎관절염 손가락부상 온 몸에 멍투성이 되는거랑 사업하는거랑은 워라밸이 달라도 아예 다릅니다. 사업가가 워라밸 없는거랑, 요리나 베이킹쪽이 워라밸 없는 건 그냥 삶의 수준 자체가 다릅니다. ^^
주문이 밀려들때 시간이 흐르는게 정말루~~~시간이 야속하게 느껴지죠
한바탕 지나가면 뒷정리 시작!
뒷정리 끝나고 녹초가 되어 집에가면
눈 잠시 감았다 뜬 것 같은데
다시 전쟁터로 입장ㅎㅎ
일상 반복 ..긴장의 연속 손님들은 메인메뉴도 아닌
딸랑딸랑 대는 메뉴만 골라서 시킨답니다~^^
주방일은 한치앞을 모르는거죠ㅎ
10년전 조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잠깐이지만 중식집 주방에서 일해보고 엄청나게 고되다 괜히 요리가 3d직종이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비하하는게 아니라 정말정말 육체노동의 극입니다 노가다만큼요 후회없이 제가 갈수없는길 잘 떠난것같네요
중식집에서 일반인 한테 양파 1망에 30개씩 들어있는거 4망 혼자 까라고 하면 그다음날 바로 안나올걸요 ㅋㅋㅋㅋ 저는 양식 2년 한식 1년 현재 중식당에서 5년차인데 다른분야 까는게 아니라 중식이 좀 빡세긴 합니다.그래서 일하는 사람도 구하기 힘들고요.
@@우키키키-x2r 버티면 개강해지겠네요...
@@ice_cream_WWWA 네네. 주방일이 다 힘든데 중식이 일하는 스타일이 좀 험해요. 대부분 프렌차이즈는 배울것도 없고 완제품 많이 쓰는데 중식은 하나부터 열까지 수작업으로 하는 요리들이 많으니 버티기 힘들죠. 불 쓰는 화력도 일반식당에 두세배 정도 쎄서 여름에는 덥고 힘들구요. 대신 그만큼 돈은 많이 줍니다.
@@우키키키-x2r 하나부터 열까지 수작업... 대단하네요 ㄷㄷ
어릴때 내가끓여주는 라면이 맛있다고 해서 요리에 소질이있나보다 해서 대학을 호텔조리학과 나와서 아웃백 빕스에서 3년, 대형 레스토랑에서 5년일하고 지금은 배달전문찜닭집 합니다....스타셰프 가 되고싶으면 실력은 당연하고 운과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저는 결국 배운게도둑질이라고 동네음식점하는 청년이되었지만, 다시돌아간다면 호텔조리학과는 안갈듯하네요
지금 경영하시는 배달 전문 음식점은 가게가 잘 되시나요? 잘 된다면 그래도 요리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잘하시는게 아닐까요?
@@호랑둥이 잘된다고하지만 가게월세에 배달비에 배민수수료에 식자재비에 가스비에 대충 얼마남을거 같나요?
울동네도 막창배달집 찜닭배달집 오픈하고 1년 지나면 사라지는 배달가게들이 수두룩합니다.
@@user-HarryWinks 사장한 500가져가겠죠
막내동생이 2008년도 호텔조리학과 입학후 군대에서도 장성들 드나드는 회관에서 연회부 일하다가 제대하고 그당시 핫플인 씨푸드레스토랑.패밀리레스토랑 다니다가 어깨가 고장나서 그만뒀어요. 요리에 재능이있다해도 체력이나 건강 갈려나가면 더 할수가없죠 . 지금은 가락시장에서 청과물 유통하는데 요리는 다시안한다고합니다
난 개인적으로 그 사람의 개성이나 창의력이 돋보이는 것들에 대해 매우 존중하고 감사하는 편. 대표적인게 음악과 음식.
소율이 담겨있다 생각하는편
겉으로 보기에는 멋지고 화려해보이지만 박봉에 초고강도 노동에 불과 칼이 있는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있고 내가 1분을 늦으면 코스 전체는 5분이상이 딜레이 되는 매직을 보게되니 쉐프들은 보통 성깔이 더러울수밖에 없음 ㅋㅋㅋㅋㅋ 진짜 옛날생각하니 아득하다
일만힘들고 박봉이면 다행이지 인간관계에다가 손님들 비위도 맞춰야하고 그러다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디 하나가 구멍나있음.... 요리 그만두고 한번씩 생각하지만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는게 최고인것 같습니다...
선후배 관계 쎈직업 특징이 청출어람이 너무 쉬운직업이라는거 ㅋㅋㅋ
@@qweasd6377 청출어람을 사전에 차단하려는건가?
@@acidholic 청출어람해서 잡아먹히는거 방어죠
나의 20대때모습 보는것같네 세계제일의 제빵사가되려던 꿈은 13년만에 그만둠 새벽5시출근 하루종일 빵만들고 마감주방청소 까지 하고 6시 퇴근 마감청소 청결위생에 진심이었던 나는 30대중반에 청소업체로 전향해 40대초간의 지금 연봉 1억이상의 청소업체사장 요리 제빵 관심있는 20대들에게 하고싶은말은 감성이 밥먹여주지않아요
누구나 다 세계 제일이 될 수없죠.
예전 한국 부모들 개나소나 영어 교육하듯이 할 사람만 하면 되는데.
지금 요식업 업계는 개판입니다.
죄다 인스턴트 소스 다 나오고 몇 달 일하고 주방장 입네 하는 인간들 천지임
연봉 1억은 빵집 차렸어도 벌지 않았을까 성수동에 식빵집 돈 긁어모으던데
박봉 연봉에 미친듯한 업무에 주방 안에서는 군대나 다름 없고 더구나 휴일도 남들 다 쉬는 토 일은 일하는건 기본이고 1주일에 하루 있을까 말까고 유명한 쉐프 밑에서 경력 채우다가 나이가 차고 짬이 차면 결국에는 나가서 따로 식당 차리거나 자영업 하는 경우가 태반임 쉐프들도 자영업 경영 차원에서 돈이 벌리는거지 월급쟁이로는 절대 수지타산 안맞음
난 식당 다 팔고 나니까 돈 보다 중요 한건 내 건강 과 소중한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 과의 소통 이었다는 걸 깨닮았습니다. 업장 에 계신 모든분들 화이팅 입니다.
거의 노가다 예요 힘이 없음 한시간을 못 버텨요
어느 일이든 안힘든게 어딨음? 직장도 마찬가지.. 일에 열정과 노력이있어야 하고 먹고 살려면 어떤일이든 할수있어야함...
@@jjdko2정치인
괜히 요식업이 전문분야로 갈수록 남성이 많은게 아니죠 힘과 체력
그럼 하질 말든가 ㅅㅂㅋㅋㅋㅋ 안힘든 일이 어딨어
@@외계인-e8g 거기까지 되기가 힘들지 정치인들 스팩보면 죄다 서연고기본임
심지어 sky 정치외교학과 나왔다고 전부 정치계 입문하는것도아님ㅋㅋ
한국경력 10년 캐나다 경력10년차인 어느 레스토랑 스쉡입니다.
한국에서의 경험은 저를 좀더 빠르고 신속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을 주었고
캐나다의 경험은 느긋하지만 그속에서 잔뜩오른 긴장감이 또 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있습니다.
음식은 예전 어느쉐프의 말이 제일 맞는거같습니다
"음식은 맛있게 만드는건 쉽다. 음식을 완벽하게 만드건 매우 어렵다" 그 어려운 일은 계속하고있지만
하루하루 떨어지는 체력과 떨어져가는 아이디어가 주방생활을 어렵게하는 요인이 되더군요.
젊은 친구들은 각종매체에서 쏟아지는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을 만드는것도 탁월하지만 정통과 퓨전의 사이에서
아직 갈피를 못잡는 친구들도 많고요. 항상 기본은 중요하니까요 주방에 일하고싶은분들은
공사장에서 한두달한번 일해보세요 그래도 할만하시면 주방들어셔도 쉽게 적응하실꺼에요. 어디나 그러겠지만
주방은 전쟁터가 맞습니다 ㅎㅎㅎㅎ
흑백요리사 보니까 연관으로 뜨네 ㅋㅋ
난 전자기반 시스템공학자를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요리사는 진짜 존중 받아야 할 직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지금 한국은 너무 저평가되었음.
요리사는 단순히 레피시대로 반복 작업만 하는 직업으로 여기는 것 같은데 그러면 정말 맛없는 음식만 생김.
한국이 못 살 때야 맛에 크게 비중을 안 두는데 이제는 세상이 달라짐. 훌륭한 식감과 맛을 느끼는게 삶을 살아가는 주요한 컨텐츠 중에 하나가 됨.
당연히 이 선두에는 요리사가 있음. 섬세한 미각과 숙련된 손놀림은 기본이고 재료의 점도나 탄력을 느낄 수 있는 섬세한 감각이 필요한 직업임.
사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리소스 대비 효율 계산, 리더쉽, 시간 감각, 위생, 창의력 등등 섬세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함.
안타까운 점은 요리사라는 직업은 압도적으로 인력 기반의 직업이라는 점임..
이로 인해 경력자 몸쓰기 힘들어지니 신규 요리사를 통해 재료를 다듬게 만드는 뭔가 철저한 계급적인 분위기, 도제식으로 가는 느낌임.
식품공학에서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자동화는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함. 요리사님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 자동화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음.
지금 전국에 깔린 피자 굽는 기계 생각하면 됨. 물론 기존의 도제식, 인력 기반의 요리에 대한 믿음 등을 버리긴 힘들겠지만 점점 힘들어질 수 밖에 없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중상위권 이상은 쉽게 대처되기 힘든 직업이고 조금만 자동화에 대한 길을 열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직업
전역하고 바로다음날부터 출근한것 자체가 이미 성공하셨다..난 그저 놀고 먹을생각밖에 안했음..
음식점에서 진짜 일하는거 아닙니다. 몸 다망가져요. 젊은 사람들 정말 잘 생각해야 해요. 40넘어서 허리 망가지고 여기저기 화상자국에 돈도 못벌어요.
반박을 못하겠어요 ㅠㅠ
이거 ㄹㅇ입니다...
써먹을 데로 써먹고 버려지면 남는건 반쯤 골병든 몸뚱아리 뿐이지
그렇다고 모아둔 돈이 있을리도 없고
차라리 노가다를 뛰어라
카페 알바보다 페이 적은데 이 사람들은 진짜 요리에 열정이 있어서 하는거
17년째입니다..이업계는 변하질 않아요..
집안 살림으로 밑반찬이나 명절음식 장만하는것도 힘든데 요리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 대단함.
뷔페같은 곳 가면 항상 감사히 먹어요.
주방에서 저 정도면 천사급 셰프님들이네요..
대단하십니다 수양자마음으로 일해야겠어요
기술직들 다 마찬가지임 직장생활로 생각하면 안됨 결국 최종은 사업자급의 실력이 있어야 함 아님 엄청난 간신이 되든가
요리사라는게 많이 고되고 힘들고 남들 쉴때 일하고 어려운직업임 근데 내가 하는 노동 대비 돈은 더럽게 안 벌림 왜냐하면 요리사라는 직업자체가 접근성이 굉장히 쉽기 때문에 많은 급여를 안 줘도 일 하는사람은 있으니깐 흑백요리사, 냉장고를부탁해등등 미디어에서 나오는 요리사와 현실적인면에서 많은 거리가 있으니 요리라는 꿈을 꾸는 학생들은 내가 주방에서 알바라도 해보고 판단하길 나또한 요리를 전공하고 주방에서도 일해봤지만 이길을 선택한걸 후회하고있음
요리로 대성하거나 정말 장사가 자신있다 하면 괜찮은 직업이고 그게 아니라면 정말 비추하는 직업... 다른 직업 다 마찬가지지만 유독 서비스업 주방일이 어중이떠중이로는 살아남기 힘들고 몸도 버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시간도 여유롭지 못하고..월급받는 직원이라면 월급도 짜... 관절은 물론이고 불 기름 연기에 노출되니까 기관지도 박살나는거같고 무엇보다 회사급으로 경영하는곳아니면 파리목숨이라도 봐도 무방.
열심히 치열하게 사는 젊은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15년차 호주에서 여자 헤드 쉐프로 일하고 있어요. 처음 요리 시작했을때 생각나네요 . 저도 20대 후반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네요. 참 힘든 일이지만 참 보람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이 한개씩 생겨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아직까진 요리가 참 좋네요. 모든 요리사님들 화이팅 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호주에서 지내서 버티는게 대단한겁니다. 요리하면 인대나 뼈에도 문제생기더라구요
주방은 보이지않는 전쟁터가 맞는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요리경력 30년된 선배요리사입니다
17년전 한국에서 자영업을 그만두고
캐나다 이민 한국에서 열심히 일배우면서 외국으로 나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고생한마큼 한다면 외국에서는
인정도 잘받고 급여가 엉청높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나중에 본인에게
큰거름이 되니 외국어 공부를 병행한다면 꼭 외국으로 나가시기를
추천드리네요 저역시
1994년도에 한달에 휴일이 하루정도
일하고 한달급여가 열정페이라는 이유로 13만원 받았는데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군대로 조리병
으로 제대후 다시 식당으로 취업후
한국내에서 요리사직업은 미래가
안보여 5년정도 외국어 공부하면서
이민을 준비하고 캐나다로 이민
도전했네요 지금은 주 40시간정도
일하고
현재 급여가 연봉 7000~8000받고있는
요리사입니다
한국보다 많은 메리트가 있으니
꼭 해외취업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고생하는 후배요리사들 화이팅!!
요리경력 30년에 캐나다에서 연봉 7-8천이면 못받는건데…
@@마르틴-b6l 주40시간에 월 5500~6000받는데 이정도면 괜찮은
급여입니다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처럼 샐러리개념으로 생각하면 급여가 많겠지만
주50시간이상 일하면 TAX제외하면
그다지 그렇게 큰차이가 없기때문에
저역시 주50시간 일하면 연봉 1억까지
가능하지만 일을 안하고 있을뿐이네요
주40시간만 해도 성공임 ㅋㅋ. 한국에서는 주6일 10~12시간 깔고 가는 곳도 많아서.
@@sportscard878 30년에 비하면 못받는거 맞아요
저도 북미에 있고 이쪽 업계 아는데
탈조선한거부터가 승리자
저도 조리학과 나오고 요식업한지20년이 넘었습니다 진짜 남들놀때 일하고 개인여유시간도없고 여름엔 불앞에서 너무덥고 긴시간동안 계속 서서일하고 너무 힘든직업이내요 긴시간일하는데 정작 요리사들의 급여는 정말 너무 열악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일하시는 요리사분들 항상 응원하고 꿈을 꾸시고 꿈을 이루시길바랍니다
이렇게 이쁘게 보여주니 100명 와서 1명 남는거예요.
20대초중반을 요식업계통에서 전업으로 일하다가
복지및 페이수준이 도저히 입에 풀칠하기 힘들어서
포기했었는데
어떤 일이든 힘이 안든일이 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티고 이겨내다보면
훗날 남들보다 앞선 나만의 것을 갖게 될것이라.
셰프님 부드러워서 좋네요, 어떤놈은 승질만 내서 불안하던데!
일식 요리사입니다
쉐프님들 엄청 착하신데요..??
예전에 일할때 실장님이 발로 차더라고요
그자식 잘있으려나..
발로 차욤? 손님있는 다이에서 조인트 까던데 ㅋ
방송용
요리 하는 사람들 진짜 존경스러움.. 저런 먼지만한 디테일까지 신경쓰고 긴장해야한다는게 참 웬만한 애정 아니고는 힘들듯..
15년전 내가만든 음식을 사람들이 돈내고 먹어준다는게 처음에 믿기지않았다. 그때의 나를보는거같아 흐믓하게 봤습니다.
스시야에서 초밥쥐는 요리사인데 너무 재밌네요 ㅎ 전 아침에 나와서 다시 뽑고 교꾸하고 생선손질하고 앞에서 손님 8분꼐 초밥드리고 쉬는시간 딱 30분 쉬는데 그게 참 행복해요 ㅎㅎ
진짜 해외에서 요리하고있지만 .. 빡세 진짜 미치지않고서는 아무나 못해 ... 그래도 한국요리사들은 열정이 있어서 다 요리잘함 .!
내꿈은 파티쉐였는데... 지금은 집에서 홈베이킹중.. 정말 요리하는사람들 모두다 존경합니다.
지금 그 시간들은 인생에 피가되고 살이 될껍니다~ 즐겁게 일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너무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힘든 시간이있었기에 현재의 제가 있는듯해요.. 더 노력해서 성공햇음..
캐나다에 처음왔을때 영어한마디 못하다가 학원다니면서 영어배우고 대학도 나오고 영주권받기위해 2년 시간버리고 했어도 꾹참고 버티고 노력하니까 결국 대기업취업하게됨.
ㄹㅇ 인내하고 노력하면 분명 좋은결과를 얻게됨
음식점에서 일 안해보셨죠?
@@이정현-j5s 업종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릴 때 독기 가지고 어떤일이든 도전해서 결과를 보려고 일정시간 노력해 보는 경험이 중요. 뭔가에 미쳤을 때 돈이나 불필요한 이성, 감성과 타협하지 않고 직진 해 보았냐? 를 느껴보라는 겁니다.
인생에 피가 되고 살이되긴 개뿔 ㅋㅋ
요리는 취미로만 하세요~
평생 즐겁게 할 수 있어요~
예전에 요리 그만두길 정말 잘했습니다.
즉 욕심부리지 말고 적당히 만족할 줄도 알아야 인생 편하다.
라떼는 막내때 뭐라도 배우려고 수첩들고 긴장하면서 일했는데. 요즘 애들 막내 들어오면 똑같은거 3번을 말해줬는데도 그 다음날 되면 리셋됨.
뭐라하면 그 다음날 안나올까봐 조마조마..
사람 차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음 ㅋㅋ 오래 버텨야 2-3개월.. 오는 애들마다 똑같음 ㅋㅋㅋ 10명중 1명 건질까 말까다. 직원이 사장 눈치 보는게 아니라 사장이 직원눈치 보는 시대가 오다니..
주방에서 일해본적도 없고 요리쪽 일도 연관없었는데 영국 워홀가서 일식조리사로 근무 하였네요.10시간 가까이 서서 일하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일했는지 모르겠네요..모든 주방근무자들 파이팅 입니다!
7:59 사무직이라 내 자리에 별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좀 소중하네
영광의상처가 맞네요.
일할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죠.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요리를 업으로 삼으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보통 일이 아니란 걸 압니다...
비슷한거로 제빵도 있음 친구가 제빵쪽하다 관뒀는데 진짜 빨간날구분없이 하루12시간가까이 부려먹으면서 월 200대 받음
노래방도우미보다 못버네...
심지어 세금또 떼이면...오엠쥐
ㅠㅠ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잇었네요
진짜 요리사는 열정없으면 힘든직업이네요 저도 한번했었는데 이건 너무 포기하는게 많음 그렇다고 돈도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