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갈등이 있어도 먼저 사과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사회... 선생님 말씀을 듣는데 얼마 전에 제가 이 문제 때문에 너무나 괴로운 시간을 보낸 일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새차를 바꾼 이튿날 너무 긴장하며 운전하다가 차선 변경하는 과정에서 뒷차와 부딪혔습니다. 그 순간 너무 정신 없었고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정확히 파악하지도 못한 채 그래도 제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내리자 마자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하고 사고처리를 했습니다. 나중에 블랙박스로 확인해본 결과, 제가 방향지시등을 10초 이상 켜고 들어갔지만 제 차랑 추돌한 상대측 운전자가 안 끼워주려고 바짝 붙다가 난 사고였더라고요. 그렇게 과실이 많은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제가 먼저 사과했다는 이유 만으로 제가 잘못을 인정했으니 본인 과실 0%라고 주장하다가 결국 조정위원까지 가게 되었고 제가 사과한 것 때문에 결국 실제보다 제 과실 비율이더 많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 차에 초등학생 딸아이가 타고 있었는데 전 그게 더 괴로웠습니다. 평소에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먼저 사과하라고 가르쳤던 저였고, 저 역시 먼저 사과하는 습관을 갖고 살아왔지만 이번 일을 겪으며 우리나라는 잘못을 해도 절대 인정하고 사과하면 손해를 보는 사회라는 걸, 그런 과정을 우리 딸이 다 보고 체득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동영상 말씀을 듣다 보니 아이들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었네요.. 먼저 잘못을 인정하지 말고 사과도 먼저 하면 안된다고 가르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 암담하다 못해 처참한 심정입니다. 전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손해를 보더라도 양심을 지키는 사람으로 살아라? 아니면 절대 손해 보지 말고 영악하게 세상을 살아가라? 선택하기 어려운 큰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이 되도록 학교에서부터 진짜 바른 교육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조사관투입전 사전 연습단계도 좋을듯해요! 예시사례만 쭉 나열하여 보여주는것보다. 내년 투입될 예비조사관분들끼리 예시사례를 해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상황재연 연기자분들과 적극적으로 대처해보는거요! 퇴역관들은 아무래도 요즘세대들과 접점이 낮으니 공감이나 이해도도 낮을듯한데 아무래도 이렇게 현실감각을 길러보시고 투입된다면 더 잘 녹아들지 않을까요? 정부지원을 좀 철저히해서 시행되면 좋을꺼 같아요! 한 아이를 잘 키워내기 위해선 온 마을의 정성이 필요하니까요~ 늘 좋은 컨텐츠 좋은 말씀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괴롭히는 반 친구를 선생님께 일렀더니 혼났다고 복수하더라구요.
곧바로 상대 아이의 흠을 일러 바쳐 꾸중듣게 하더라구요.
도저히 자기 잘못을 반성하는 아이들이 없고 개선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아니면 선생님도 쉬쉬하며 동참하고
@@boky20017걱정이네요 아이한테 선생닝께알리라고 ㅠㅠ가르쳤거든요
전문적으로라도 정말 모두 피해보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억울한 학생이 없었으면 합니다 물론 선생님들도 난처하고 억울한
부분으로 오해를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요즘학생들이 정말 컨트롤 하기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친구와 갈등이 있어도 먼저 사과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사회... 선생님 말씀을 듣는데 얼마 전에 제가 이 문제 때문에 너무나 괴로운 시간을 보낸 일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새차를 바꾼 이튿날 너무 긴장하며 운전하다가 차선 변경하는 과정에서 뒷차와 부딪혔습니다. 그 순간 너무 정신 없었고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정확히 파악하지도 못한 채 그래도 제가 더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내리자 마자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하고 사고처리를 했습니다. 나중에 블랙박스로 확인해본 결과, 제가 방향지시등을 10초 이상 켜고 들어갔지만 제 차랑 추돌한 상대측 운전자가 안 끼워주려고 바짝 붙다가 난 사고였더라고요. 그렇게 과실이 많은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제가 먼저 사과했다는 이유 만으로 제가 잘못을 인정했으니 본인 과실 0%라고 주장하다가 결국 조정위원까지 가게 되었고 제가 사과한 것 때문에 결국 실제보다 제 과실 비율이더 많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그 차에 초등학생 딸아이가 타고 있었는데 전 그게 더 괴로웠습니다.
평소에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먼저 사과하라고 가르쳤던 저였고, 저 역시 먼저 사과하는 습관을 갖고 살아왔지만 이번 일을 겪으며 우리나라는 잘못을 해도 절대 인정하고 사과하면 손해를 보는 사회라는 걸, 그런 과정을 우리 딸이 다 보고 체득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동영상 말씀을 듣다 보니 아이들이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었네요..
먼저 잘못을 인정하지 말고 사과도 먼저 하면 안된다고 가르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너무 암담하다 못해 처참한 심정입니다.
전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손해를 보더라도 양심을 지키는 사람으로 살아라? 아니면 절대 손해 보지 말고 영악하게 세상을 살아가라? 선택하기 어려운 큰 딜레마인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이 되도록 학교에서부터 진짜 바른 교육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학부모로서 너무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ㅜㅜ 대부분 부모들은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하라고 가르치는거 같은데 선량한 사람에게 피해로 돌아가는 경우도 가끔 보니요ㅜ
정말 아이들 중재하기도 힘들고 잘잘못 가리기도 힘들더라구요ㅠ집에서도 울남매들 싸워서 잘잘못가리고 화해시키는일도 정말 힘들더라고요.
경찰이 투입되더라도 원만히 해결만 잘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독감 조심하세요^^
선생님도 독감 감기 주의하시기바랍니다
항상 영상 정성으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조사관투입전 사전 연습단계도 좋을듯해요! 예시사례만 쭉 나열하여 보여주는것보다. 내년 투입될 예비조사관분들끼리 예시사례를 해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상황재연 연기자분들과 적극적으로 대처해보는거요! 퇴역관들은 아무래도 요즘세대들과 접점이 낮으니 공감이나 이해도도 낮을듯한데 아무래도 이렇게 현실감각을 길러보시고 투입된다면 더 잘 녹아들지 않을까요? 정부지원을 좀 철저히해서 시행되면 좋을꺼 같아요!
한 아이를 잘 키워내기 위해선 온 마을의 정성이 필요하니까요~ 늘 좋은 컨텐츠 좋은 말씀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교육외에도 많은 부분을 신경쓰시느라 정말 힘드셨을 것 같아요.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응원할게요~~~😊
요새 초등애들 아이가 아닐 정도로 까졌습니다
경찰이 상대해야 하는거 너무 마땅합니다
과연 ,,,,,,, 지금 현 시점에 거짓말을 달고 사는 아이들이 엄청 납니다 , ㅜㅡㅜ
그 아이들 이 고쳐 질까요 ㅡㅡ 경찰이 투입이 된다고 ㅜㅜ
조만간 거짓말 탐지기도 배치해 놔야 겠네여
폭력적인 아이는 진짜 어쩌나요? 선생님앞에있어도 분노조절ㅅ못하고 욕하고 친구때리고. 선생님한테 대들고. 초등저학년인데도 폭력적인.아이들은 성향같은데고쳐지나요
방학중 교사출근부터 개정되야할것같습니다. 방학은 학생들이 쉬는거지 교사들은 출근해야맞죠 급여도 받는데
남의 실수 그냥 넘기지 않고 기회로 삼아 위아래 관계를 형성하려는 사회가 되어 버렸구나 망했네 이 나라~
학폭사안을 외부에 맡긴것도 결국은 미봉책입니다. 참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는건지 ...
선생님 어제 대구에서 뵈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좋은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를 통해 갈등을 스스로 해결해가는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정말 상담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