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난 아내는 현모양처] 아니꼬워 견딜 수가 없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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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сен 2024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새로 만난 아내는 현모양처]
    맑은 물줄기가 청령포 앞을 굽이돌아 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영월 서강변 기슭에서 나이 지긋한 한 선비가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그는 장릉 참봉으로 있는 최인환이었다. 나이 들어 고향으로 내려와 능참봉이란 벼슬을 받아 단종의 묘역을 관리하고 있었다.
    "오늘은 재수가 좋은 날이군. 이만하면 됐어."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드리워져 있었다.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 안에 물고기 대여섯 마리가 파닥거리고 있었다. 그는 그중에서 제일 큰놈으로 2마리만 남겨놓고 잔챙이들은 물에 던져 넣었다.
    -[새로 만난 아내는 현모양처]중에서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잠잘때듣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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