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 집밥 메뉴 모음.zip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밥 없는 #다이어트두부요리 #버섯두부밥 #버섯그라탕 #토마토샐러드 무설탕 #다이어트소스 #계란찜 그라탕 #집에서수비드하기 #전기밥솥수비드 #닭가슴살요리 돼지 #양념막창만들기 #저탄수화물요리 #저탄수식단 #혈당관리

Комментарии • 3

  • @user-vk8ty4cz3j
    @user-vk8ty4cz3j 23 дня назад +3

    무언가를 먹으면 혈당이 오르는건 당연하니,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는 어느덧 3년 반을 향해가는 1형당뇨인인데, 처음엔 무언가 먹고 혈당 오르는 게 너무 두려웠어요.그래서 저탄수로 먹고, 단백질 등으로 대부분 먹었구요.
    탄수 대체한 곤약밥,두부를 먹다보니 어쩌다 탄수를 먹을 때 더 튀더라고요? 그래서 더 탄수를 줄였구요.
    알고보니 탄수화물을 너무안 먹으면 민감도가 더 세져서 조금만 먹어도 확 튄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두부밥, 컬리플라워밥, 곤약밥 대신 현미밥을 꼭 먹는데
    식욕도 안정되고, 혈당도 막 치솟지 않아요. 혈당이 오르는 건 당연한 대사 흐름이니 너무 혈당 억제 식단으로 드시지 않으셨음 해서 댓글 달아요😊 장기전이니까용,,, 발병 전처럼 먹고, 맞는 인슐린 용량 찾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 @zero_kitchen_nosugar
      @zero_kitchen_nosugar  21 день назад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부분이 요즘 제가 정말 많이 고민하고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라 온갖 생각이 들었어요..
      맞는 말씀이에요!
      저는 당뇨 초반에 극단적인 저탄수 식단을 유지하며 인슐린과 약 전부 끊고 당화혈색소 5점대까지 유지했던 기간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혹독한 저탄수 식단 밑바탕엔 밀월기라는 큰 축복이 있었던 건데 왠지 모르게 밀월기보단 내 노력으로 상태가 좋아졌다고 믿고 싶어 아직도 그 순간을 못 놓는 스스로가 답답한 마음이네요..
      최근에 인슐린을 다시 시작한 이후론 극적인 저탄수 식단으로 배제해왔던 야채들도 먹어보고 밥이 먹고 싶을 땐 또 한 번씩 먹는 도전해 보고 있어요.
      확실히 탄수화물을 안 먹다 먹으니 탄수화물 민감도가 높아진 것도 스스로가 너무나도 잘 느껴지고, 먹으면 혈당이 오르는 자연스러운 현상은 오히려 숫자 강박으로 느껴질 때도 있지만, 말씀하신 대로 우린 마라톤을 하는 것이 목표이니 식단에서도 생활에서도 혈당 강박에서 벗어나 보는 연습을 해보려 해요..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네요.🌷 감사해요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 @user-vk8ty4cz3j
      @user-vk8ty4cz3j 21 день назад +1

      @@zero_kitchen_nosugar 발병 전에도 어쩌면 혈당이 150 이상으로 치솟았을 텐데, 그 땐 체크할 일이 없으니 자유로웠고,
      진단 이후 연당기나 혈첵으로 먹은 것에 대한 혈당을 바로 봐야하는 우리는 강박이 안 생기기가 쉽지 않죠. 제로키친 님의 탓이 아니에요.
      발병 전 처럼 먹고, 여러가지 시도해보며 고혈 저혈 다 겪어보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숫자 오르는 게 무서워서 특정 영양소를 기피하면 평생 기피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평생 저탄수로 먹을 수 없잖아요. 나물만 먹을 수도 없구요.
      저는 주사요법과 연당기로만 지낼 때는 강박이 심했어서… 뭘 먹고 연당기 앱을 5분마다 들어가느라 일상에 집중도 못하고 스트레스는 그거대로 받고 그랬네요 ㅜ
      지금은 인공췌장 사용하는데, 하루 혈당 앱을 5번도 안 들어가지만, 예전보다 저혈당 고혈당 빈도가 적고 혈당 편차도 작아졌어요
      미국이나 독일 등 외국은 인공 췌장 같은 시스템이 잘 알려져있어 60% 이상이 사용한다던데, 우리나라는 연당기조차도 10%가 사용할까 말까 라고 하죠 ㅠ.ㅠ
      “당뇨“ 라는 인식이 1형 2형 구분 없이 사회에 크게 낙인되어 있어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기술들이 많으니, 도전해보심도 추천드려요. 삶의 질이 완전히 바뀌었거든요. 발병 전처럼 살아가는 것 같아서 살 것 같고요.
      이 병을 갖고 느낀 건.. 본인이 변하지 않으면 삶은 그대로라는 점이에요.
      새로운 음식 도전을 하지 않으면, 먹던 것만 먹을 수 밖에 없고
      온갖 이유를 대며 새 의료기술 적용을 피하면, 힘든 주사요법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처럼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