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형들 나왔네요. 고딩때 옆반 여자애가 빅원 들어보라고 빌려준 CD로 형님들을 첫 영잡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 역시... 너바나의 파도에 흽쓸려 형님들을 씹었던 부끄러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 참 좋네요 그때를 생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다는 자체도 좋고 형들을 다시 공부하게 되는 갓도요~~.
젊은 음악팬들에게 부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영국 롤링 스톤즈의 음악적 근원은 미국의 50년대 록앤롤이죠, (롤링 스톤즈도 브리티쉬 인베이전의 주축이였지만 이 역시도 미국음악이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유입된 일종의 역수입죠 ㅎㅎ) 롤링 스톤즈의 딩가라~ 놀아주는 롤이 북미시장에서 대중은 물론이고 특히나 록음악을 하는 많은 밴드들에게 영향을 줬죠. 그 많은 밴드들 중 에어로스미스도 그 중 한 팀이였고... 근데 에어로스미스가 데뷰하고 80년대 중반 정확히 말하면 Permanent Vacation이 나오기까지 사실상 정상급 대우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레드 제플린이란 엄청난 산이 역시나 미국시장을 장악했었고 그 아성에 도전할 만한 미국 밴드가 없었죠. 그래서 미국 본토에서 열심히 빨아준 밴드가 Kiss 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컬트적 팬까지 양산했지만 사실 레드 제플린의 넘사벽 인기랑은 비교가 안됐다는... ) 적어도 제플린이 해산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아메리칸 하드록 밴드들은 2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낙천적이고 여유넘치는 흥겨운 블루스나 잼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아메리칸 록이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정서상 한국사람들이 영국음악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적절한 예가 바로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의 국내 인기도를 보면 알죠. 롤링 스톤즈, 이름은 다 아는데 사실 유명한 몇 곡만 알고 정말 밴드 특유의 롤을 이해하고 즐기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에어로스미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70년대 꾸준히 앨범은 냈지만 국내에서 제대로 소개가 안됐죠. 왜 그랬겠어요. 그 놀아주는 롤을 한국사람들의 정서에 좀 안맞습니다. 그래서 방송에선 영국음악을 많이 내보냈죠. (대중들이 좋아하니까요 ㅎㅎ) . 두서없이 좀 쓰긴 했는데 록, 메탈 이런 장르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놀자~~ 가 기본입니다. 놀아보자 ~ 라는 기본적인 취지를 잘 이해한다면 사실 50년대, 60년대, 70년대 아메리칸 록 사운드를 거부할 이유도 없고... 처음엔 귀에 잘 안들어와도 듣다보면 좋아지는 구석도 생깁니다. (그 음악도 역시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ㅎㅎ)
Aerosmith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퐉퐉 드러납니다요!!! 시원 합니다!!! 역쉬 명불허전 빽스테이지!!!!!
저 진짜 빠였어요!
소개로 들어왔는제 이런 록음악 이야기는 따악~내 취향이네여. 예전 좋아했던 음악들을 다시 꺼내서 들어보는 기회도 되고 영혼의 단물같은 채널입니다.ㅋ 이런 방송 계속계속 해주세요. 물론 록음악이 지구를 다시 지배할때까지.....
그 소개해주신 누구이신지 정말 감사하네요~
스티븐 타일러는 진짜 노래 너무 잘부름...
에어로 스미스랑 스티븐 타일러가 영향을 준 80년대 메탈, LA메탈 밴드는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오리지날이 되다보니, 80년대 밴드 많이 사라졌어도 에어로스미스는 지금도 라스베가스 전속 공연 하고 있다고 하는가 봅니다.
슬래시랑 같이 dream on 공연 한거 보고 감동 먹었습니다 ㅠㅠ 그 거친 음색이
두분다 제가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에어로 스미스랑 GnR
저도 중딩때 Crazy랑 Angel로 입문했습니다 ㅋㅋㅋ
방송보니깐 에어로스미스 아는 노래가 거의 없네요 ㅋㅋ;;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walk this way !! 겁나 사랑하는곡이죠 ㅎㅎ 맞아요 맥주 땡기는 곡입니다. 백남봉 ㅋㅋ
😢
저도 Aerosmith 광팬인데 그들의 수많은 앨범중에서 Rocks 앨범이 최고인듯.
그시기 정말 에어로스미스는 최곤거 같아요 75~77즘
앜ㅋㅋㅋㅋㅋㅋ 라디오 듣듯이 듣고있어요. 다들 입담이 좋으시네요! 락에 대한 애정이 돋보이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메탈을 하고 있지만 에어로스미스는 우리 마음속의 No.1 큰형님들입니다!
끝판왕 형들 나왔네요. 고딩때 옆반 여자애가 빅원 들어보라고 빌려준 CD로 형님들을 첫 영잡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저 역시... 너바나의 파도에 흽쓸려 형님들을 씹었던 부끄러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 참 좋네요 그때를 생각하며 생각에 잠길 수 있다는 자체도 좋고 형들을 다시 공부하게 되는 갓도요~~.
이 형님들 취향저격 ㅋ
하드록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최고의 하드록 밴드 에어로 스미스!
제 첫사랑입니다ㅏ. :)
젊은 음악팬들에게 부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영국 롤링 스톤즈의 음악적 근원은 미국의 50년대 록앤롤이죠, (롤링 스톤즈도 브리티쉬 인베이전의 주축이였지만 이 역시도 미국음악이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유입된 일종의 역수입죠 ㅎㅎ) 롤링 스톤즈의 딩가라~ 놀아주는 롤이 북미시장에서 대중은 물론이고 특히나 록음악을 하는 많은 밴드들에게 영향을 줬죠. 그 많은 밴드들 중 에어로스미스도 그 중 한 팀이였고... 근데 에어로스미스가 데뷰하고 80년대 중반 정확히 말하면 Permanent Vacation이 나오기까지 사실상 정상급 대우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레드 제플린이란 엄청난 산이 역시나 미국시장을 장악했었고 그 아성에 도전할 만한 미국 밴드가 없었죠. 그래서 미국 본토에서 열심히 빨아준 밴드가 Kiss 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컬트적 팬까지 양산했지만 사실 레드 제플린의 넘사벽 인기랑은 비교가 안됐다는... ) 적어도 제플린이 해산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아메리칸 하드록 밴드들은 2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낙천적이고 여유넘치는 흥겨운 블루스나 잼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아메리칸 록이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는 정서상 한국사람들이 영국음악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적절한 예가 바로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의 국내 인기도를 보면 알죠. 롤링 스톤즈, 이름은 다 아는데 사실 유명한 몇 곡만 알고 정말 밴드 특유의 롤을 이해하고 즐기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에어로스미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70년대 꾸준히 앨범은 냈지만 국내에서 제대로 소개가 안됐죠. 왜 그랬겠어요. 그 놀아주는 롤을 한국사람들의 정서에 좀 안맞습니다. 그래서 방송에선 영국음악을 많이 내보냈죠. (대중들이 좋아하니까요 ㅎㅎ) . 두서없이 좀 쓰긴 했는데 록, 메탈 이런 장르의 음악은 기본적으로 놀자~~ 가 기본입니다. 놀아보자 ~ 라는 기본적인 취지를 잘 이해한다면 사실 50년대, 60년대, 70년대 아메리칸 록 사운드를 거부할 이유도 없고... 처음엔 귀에 잘 안들어와도 듣다보면 좋아지는 구석도 생깁니다. (그 음악도 역시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ㅎㅎ)
와~~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유독 놀자놀자 밴드는 우리나라에 소개가 그리고 다가오지 않았던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에어로스미스 빠가된건.. 아마도 .. 핏속에 무엇인가가????ㅎㅎㅎ
@@backstage88metal 복받으신거에요. 선천적으로 흥이 남다르신거 맞습니다 ㅎㅎ
인트로에서 소리가 너무 커서 볼륨 줄이고 대화할때 소리가 작아서 볼륨키우고 ㅠㅠ 인트로 소리 좀 줄여주시면 안될까요..ㅠㅠ
말씀 해주신 사항 적용해서 편집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백스테이지Backstage 우와!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ㅋㅋㅋ 유튜브라서 좀 순한맛일지도 모른단 생각인데 실제로 뵙고 이야기 들으면 더 재밌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저도 항상 그생각 ㅋㅋ
Aerosmith
저의 첫사랑 밴드입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려구용
넘 좋아요 에어로 스미스!!
형들... 내가 형들을 너무 늦게 알았네....
에어로 스미스 최곱니다. 저의 첫사랑!
@@backstage88metal제가 늦게 알았다는건... 여기 유투브 주인장입니닷... 저와 성향이 찰떡쿵이라구요!!! 왤케 재미있는것입니까!!!
이제라도 찾아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가늘고 길게 갈게욧 ㅎㅎ
추임새 따라하는거보고 바로 구독 했습니다
꺄꺄꺄갸꺄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입큰형 목소리가 정말 섹시합니다. 남자가들어도 섹시합니다. 저는 게이가 아니에요.
저는 진지하게 장인어른 삼고싶었습니다.. 저 고등학교 시절 꿈이었지요
예전에 진짜 입큰 아저씨 둘 헷갈렸었는데...
근데 자료준비 영상 편집 팟방용 오디오 편집 전부 락도님이 하시나요?
자료준비 영상촬영은 3명이서 주제에 따라 균등하게 준비하고, 영상편집은 제가, 오디오편집은 존자형님이 하십니다!
@@backstage88metal 아 분업해서 작업하시는군요 다들 생업도
바쁘실텐데 건강 챙기시구 오래오래 부탁 드립니다.
백스테이지 화이팅 롹앤롤 포에버...
80년대까지 그레이트 히트집 하나만 달랑 발매되어서 한국에서 늦게 알려진 밴드죠!
이글스 만큼이나 미국 음악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슈퍼밴드죠!
스티븐 타일러는 70이 넘어서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약을 그렇게 빨고도 지금까지 건강한것은 참으로 타고난 강골 아닐까.. 목청도 크게 나빠지지 않았을꺼에요.. 우리아버지랑 동갑이세요. 저희 아버님은.. 일찍 돌아가셨는데 ㅠㅠ
우리나라 함 오지 넘 아쉽다
제말이.. 고딩떄부터 에어로스미스 형들 팬이었는데. 한국에서 볼일은 저얼데 없을듯 하여
2013년 운좋게 필리핀에서 먼발치에서라도 보고 왔습니다.
눈물이 괜히 흐르는게 아니더군요 ㅠㅠ
@@backstage88metal 저도 95년 고3
그때부터 들었는데 넘 아쉬워요.
건즈도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