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이 맞는진 모르겠는데 예전에 어머니가 tv 꺼시는 거 잊어버리고 켜신채로 주무셨어요 그때 새벽에 오페라 라보엠을 kbs에서 했는데 ㅋㅋ 왜 새벽 시간에 오페라를 방송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잠결에 들었는데 제 기억으론 김재형님이 로돌포 역을 하신걸로 기억해요 아마 서울대 재학 중에 하신걸로 압니다 왜 기억하냐하면 잠결에 들어도 너무나도 미성의 테너였고 솜사탕같이 부드러웠죠 지금은 그때완 조금 발성이 달라진 것처럼 들리네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 됐는데 국제적인 테너로 뻗어 나가셔서 기쁩니다 혹시 대학 재학 때 라보엠 하신 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완존 팬입니다🥺🥺 혹시 노래하실 때 호흡을 지탱하는거에 더 신경쓰시나요 아니면 소리를 앞으로 더 꺼내놓는것에 집중하시나요? 저는 입안에 공간만들고 소리를 더 꺼내놓으려고하면 자동으로 호흡이 지탱되는 것 같은데 이게 맞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궁금한게 있는데 전 소리가 매우 억쌘편이라 섬새한표현이 좀 힘든데요 어떻게 그렇게 스삔도 하고 리릭하고 드라마틱한 소리로 섬새하게 부르시는지 비법이 궁금합니다.. 한가지더 궁금하온데 가벼운 아리아 들이 유독 부르기가 힘든데 그런곡들을 피해서 마이나 한곡을 부르는것이 맞는길인가요 아니면 본인 목소리에 맞추어서 조금 무거운곡을 선곡해도 경쟁력이 있는지 괸찮은지 궁금합니다. 운명의힘 아리아를 오디션에서 불러도 될까요?. . 라인이 터져도 그대의찬손을 불러야할까요 ㅠ ㅠ
아주 많은 질문들 중 상위 3-4위 정도의 고난이도 질문이네요. 그냥 내 생각을 쉽게 설명해볼께요. 난 종아리가 두꺼워서 스키니진을 입으면 레깅스 스타일이 나온답니다. 한동안은 스키니가 너무 유행이라 보통의 바지를 구하기 힘들어서 난감했어요. 그래도 어떻게든 구해서 그냥 안입고 최대한 내 몸에 맞게 바지를 수선해서 입었었죠. 노래도 똑같아요, 다른사람은 다 맞아떨어져도 나하고는 안맞는 경우가 있죠. 그럼 과감히 포기하고 나에 맞는 노래를 찾아가야 합니다. 내몸을 옷에 맞추지않듯 노래에 내 목소리를 맞추는건 힘든작업이죠, 그래서 나에게 맞게 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거에요. 내 종앙리가 두껍다고해서 빅사이즈의 옷을 입으면 바보같아보이듯 노래도 빅사이즈의 노래를 부르는건 바보같아 보일 수도 있어요. 물론 빅사이즈의 옷을 내것처럼 소화한다면 페피가 될 수도 있겠죠. 그대의찬손=스키니진 운명의힘=빅사이즈 바지 도움이되길 바랍니다. 와우~
Bravooo
🙏🙏🙏👍
사랑합니다 선생님
고마워요
섬세한 폭포시네요 bravo 명품 보이스 입니다
고맙뜸미다
真棒了
谢谢,谢谢夸 奖
제가 한국에서 최고라 인정하는 멋진 김재형 테너님!!~♡♡♡; 2절에서 가사가 틀리셨음 에도 역시 최고의 발성과 매력적인 음색 최고 입니다^^; 아울러 제게도 희망을 주셨습니다!!; ㅋㅋ ♡♡♡
앗 틀린곳을 찾아내셨군요,, 챙피해여, 하지만 담주턴 절대 틀리지않을께요
인스타에서는 뎃글달기 부끄러워 유투브로 뎃글을남깁니다. 다리 빨리 나으시고 건강하세요 ㅠㅠ
인그타 댓글도 환영이에요!
우리나라 최고의 테너 김재형 교수님! 코로나 끝나고 독창회 하시게 되면 앵콜곡으로 Von guten mächten 불러주세요~ 꼭이요~~~!^^
그러게요 이제 독창회 한번 추진해야할것같아요
힘든 시국에 힘이되는 음악입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혹시 독일가곡 악보는 어느 회사 책을 사용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야매이용중입미다
@@TV-gf5nf 역시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으시는군요..!
선생님
좋은 노래 잘 듣고 있습니다~
혹시 올해 마스터클래스 계획 있으신지요?
올해 하게되면 12월에 가능할것 같아요
저 질문이 있는데요 선생님은 어떤 테너이신가요? 리릭스핀토 혹은 스핀도 드라마틱 이렇게도 나누더라도~~^^
리릭으로 시작해서 리릭 스핀또를 거쳐 드라마틱한 느낌을갖는 리릭드라마티꼬 아닐까요?
제 기억이 맞는진 모르겠는데
예전에 어머니가 tv 꺼시는 거 잊어버리고 켜신채로 주무셨어요
그때 새벽에 오페라 라보엠을 kbs에서 했는데 ㅋㅋ
왜 새벽 시간에 오페라를 방송하는지 모르겠지만 ㅋㅋ
잠결에 들었는데 제 기억으론 김재형님이 로돌포 역을 하신걸로
기억해요
아마 서울대 재학 중에 하신걸로 압니다
왜 기억하냐하면 잠결에 들어도
너무나도 미성의 테너였고
솜사탕같이 부드러웠죠
지금은 그때완 조금 발성이 달라진 것처럼 들리네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 됐는데 국제적인 테너로 뻗어
나가셔서 기쁩니다
혹시 대학 재학 때 라보엠 하신 게
맞나요?
답글 감사합니다, 서울대 라보엠은 제 후배들이 했던 오페라입니다. 저는 이미 졸업한 상태였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완존 팬입니다🥺🥺 혹시 노래하실 때 호흡을 지탱하는거에 더 신경쓰시나요 아니면 소리를 앞으로 더 꺼내놓는것에 집중하시나요? 저는 입안에 공간만들고 소리를 더 꺼내놓으려고하면 자동으로 호흡이 지탱되는 것 같은데 이게 맞는지 여쭤보고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답변) 호흡을 따로 신경끌필요는 없어요. 아에아오우 모음의 길이를 여유있게 그리고 길게 유지하면 호흡은 자동완성되요. 마찬가지로 소리가 앞으로 향하게되면 역시 호흡이 자동완성되죠. 다만 입안에 공간은 소리가 다 꺼내진 상태에서 만들어지는게 순서에요.
@@TV-gf5nf 감사합니다!!
선생님 궁금한게 있는데 전 소리가 매우 억쌘편이라 섬새한표현이 좀 힘든데요
어떻게 그렇게 스삔도 하고 리릭하고 드라마틱한 소리로 섬새하게 부르시는지 비법이 궁금합니다..
한가지더 궁금하온데
가벼운 아리아 들이 유독 부르기가 힘든데 그런곡들을 피해서 마이나 한곡을 부르는것이 맞는길인가요 아니면 본인 목소리에 맞추어서 조금 무거운곡을 선곡해도 경쟁력이 있는지 괸찮은지 궁금합니다.
운명의힘 아리아를 오디션에서 불러도 될까요?. .
라인이 터져도 그대의찬손을 불러야할까요 ㅠ ㅠ
아주 많은 질문들 중 상위 3-4위 정도의 고난이도 질문이네요. 그냥 내 생각을 쉽게 설명해볼께요.
난 종아리가 두꺼워서 스키니진을 입으면 레깅스 스타일이 나온답니다. 한동안은 스키니가 너무 유행이라 보통의 바지를 구하기 힘들어서 난감했어요. 그래도 어떻게든 구해서 그냥 안입고 최대한 내 몸에 맞게 바지를 수선해서 입었었죠.
노래도 똑같아요, 다른사람은 다 맞아떨어져도 나하고는 안맞는 경우가 있죠. 그럼 과감히 포기하고 나에 맞는 노래를 찾아가야 합니다. 내몸을 옷에 맞추지않듯 노래에 내 목소리를 맞추는건 힘든작업이죠, 그래서 나에게 맞게 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거에요. 내 종앙리가 두껍다고해서 빅사이즈의 옷을 입으면 바보같아보이듯 노래도 빅사이즈의 노래를 부르는건 바보같아 보일 수도 있어요. 물론 빅사이즈의 옷을 내것처럼 소화한다면 페피가 될 수도 있겠죠.
그대의찬손=스키니진
운명의힘=빅사이즈 바지
도움이되길 바랍니다. 와우~
@@TV-gf5nf 심오하고 깊이가있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많은도움이 됬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곡 해석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지난번에 꿈을 들었는데 지금까지 들어본 중 진심 최고였습니다. 이곡은 다른 테너들은 그냥 넘어가는 부분을 섬세하게 다루고 계시는데
곡 해석을 어떠한 방식으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곡해석은 누구나 하는작업이지만 저는 개인적인 상상을 통해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내려 노력하죠!
@@TV-gf5nf 저는 아마추어로서 성악은 특별하고 좋은 목소리로 연주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정한 예술이네요
@@elijah32503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물론 저만 유별난거에요 ㅠㅠ
👏👏👏
🤟😎
우대마님은 90세가 되도 소리가 우지될듯^^ 타고난 것도 있지만 노력으로 만든 발성은 정말 퍼펙트하다고 표현할기에도 모자랄 정도입니다(^-^)v
90세에는 노래 안할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