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중산층 이상 되어보이는 집에 번지르르 감성 가득한 브금과 나레이션만 깔면서 정작 영상에선 공부 하나도 안 하는 걸 풍자하는 브이로그인 줄 알고 블랙코미디처럼 웃었는데 이걸로 위로 받는 분들도 많아보여서 보는 관점이 다를 수도 있구나 생각함... 수험생 취준생 여러 가지 준비로 정체된 분들 화이팅임니다
오랜만에 강유미채널 들어왔다가 35살 공시생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서 들어왔습니다. 제 이야기 같았거든요. 저는 쭉 임용을 준비하고 탈락만 하다가 34에 본 시험에 합격해서 작년 35부터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비록 늦게 붙었지만 교단에서 그렇게 만나고싶었던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동영상 속 모습... 어쩜 과거..제 모습같은지.. 남들은 다 잘만 사는 것 같은데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여서 안풀리기만 하는지.. 남몰래 많이 울었었죠. 이미 망한 인생아닐까싶어 나쁜생각도 많이 하고.. 세상사람들이 다 나를 한심하다고 여기는것만같아서 저는 밖에 돌아다닐 때 고개도 잘 못들고 다녔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합격해서 꿈을 이뤘지만... 참으로 끝없는 지옥에 떨어진 것 같은 나날들이었습니다. 하늘마저 나라는 실패작을 버린 기분... 지금도 과거의 저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제와서 젤 후회되는건..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던 나 자신을 내 스스로가 너무 미워했던 것.. 너무 심하게 미워해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것... 그게 너무 미안해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힘들어하고있던 제 자신을 한번 꼭 안아주고싶어요. 괜찮아. 잘하고있다고 넌 그자체로 소중하다고 말해주고싶어요.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계신 20대.. 30대여러분..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말고 때론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시기만 다를 뿐 누구에게나 꽃이피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지금 힘든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이 제 케이스를 접하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까하고 글 남겨봅니다.
지금 저라서 댓글 읽다가 눈물이 또르륵 났네요ㅠ 동네에서 아는 사람 마주쳐서 잘지내냐고 안부 물어보는게 괴로워서 바닥만 보고 다녀요 아침에도 저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지하철을 타는데 출근하는 친구들이랑 마주치면 괜히 못본척 고개 돌려버리고 일부러 멀리 떨어져서 서있게되더라구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면서 불쌍해요 앞자리가 3이 되니까 더 힘드네요,,, 저도 얼른 탈출하고싶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과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저런 부류는 공부머리가 아닌거임.. 공부 머리가 아닌 사람은 다른 재능 찾아보는게 빨라요...장사머리가 좋아서 장사를 잘 할수도 있는거고 외향적이고 눈치가 빨라서 영업직이 잘 맞을 수도 있는거고 월급 적고 남들이 알아주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매달 적금 넣는 재미로 회사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작은 프로젝트에도 성취감 느끼면서 사는 사람도 많아요.. 시험에 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정말..
마지막에 떠밀려온것 같다는 말이 슬프다... 학창시절 공부‘만’ 한게 문제였던걸까. 진짜 내가 원해서라기보단 내가 어떤사람인지 잘 모르고 뭘 원하는지 몰라서 그리고 남들 보기에 번듯한걸 하고싶어서 얼레벌레 시작한게 큰데, 그만 둘 줄 아는것도 용기인것 같다. 내안의 틀을 깨기만 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세상에 직업은 많고 삶의 방식은 다양하더라 남의 인생이 아닌 유미의 인생을 살았음 좋겠다. 그리고 자기객관화가 좀 필요하다.. 하고싶은 일 찾아서 하고 수입 생기면 또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외면했던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그렇게 사는거지 뭐.. (7년전 공시생활2년 하다가 그만두면 죽을 줄 알았는데 별일없이 잘 사는 지나가던 사람)
써주신 글이 큰 위로가 되어서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는 3년동안 고시 준비 했었는데 남들보다 이른나이에 자신있게 도전했다가 그만두고 방황하며 시간을 버렸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갑자기 글 보니까 눈물나네요 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지금의 저랑 완전 똑같은 생각을 하셨어서 너무 공감되네요.. 어릴때부터 딱히 누군가와 진로 고민을 해본 적도 없고 내가 뭘 원하는지 뭐가 되고싶은지 생각도 없이 그저 공부만 죽어라 했더니 20살 넘어가서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현재도… 혹시 어떤 진로로 방향 틀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전문직 5년 날리고 접었습니다. 그땐 그거 아니면 안될 것 같다고 덤벼들었다가 4년차 넘으니 힘빠지고 주변 눈치보이고 역으로 집중력은 더 떨어지고 산만한 나날이었던 것 같습니다..원래 공부머리가 아닌데 잘알면서 왜 그 길을 선택해서 여러사람 고통스럽게했나... 떠날 수 있을 때 미련없이 떠나세요.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누군가에게는 한심해 보이는 공시생 영상일 수 있겠지만 공시를 준비했던 입장으로써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기약 없는 삶이란게 늘 불안해서 시험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불안에서 회피하고싶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더리고요. 그래도 시험의 결과를 보기보다, 무엇이라도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때 실패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모든 공시생들 파이팅입니다🥹
임고 4수생 공감의 눈물 흘리고 갑니다ㅠ_ㅠ .. 수험생활이 길어지면서 고등학생때부터 갖고있던 교사라는 꿈이 이젠 희미해지려고 하네요.. 이제 와서 다른 길을 찾자니 오랜 시간을 같은 길만 걸어온 터라, 빠져나갈 길은 못찾겠고 길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에요.. 모든 임고생, 공시생 분들 파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도 임고 3수생이에요. 2번째 최탈 후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고민하던 제 모습이 겹쳐져 댓글 달아봅니다~ 저는 사범대로 유명하기도 하고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을 나왔거든요, 그런 제 주변에도 다들 3-4수 해야 붙더라구요. 공부가 어려워서 그렇다기보다(물론 어렵지만) 때가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임용은 다른 고시와는 좀 다르게,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써 가지려는 사람보다 직업으로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시험이잖아요. 어쩌면 3-4년 또는 그 이상 하면서 간절해질 때, 그리고 긴 수험기간으로 많이 힘들어진 자기 모습을 위로할 수 있을 때가 되어야 합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힘들어 봐야 남의 힘듦도 공감할 수 있듯이 시련을 겪어 봐야 학생들을 위로할 수 있기 때문이랄까요. 저도 재수때 미친듯이 공부했기 때문에 이보다 더 할 순 없다 생각했고, 떨어지고 나서 다른 길도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미련남아서 안되겠더라구요. 교생실습때, 이름만 불러줘도 사랑한다고 해준 아이들이 아른거리고, 시간강사때 문제아 학생이 제 수행평가를 열심히 참여해줬기 때문에요. 진짜 교사가 아니라서 그 아이들을 깊게 품어주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또다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갖고 있던 꿈이라면 10년은 되었겠네요. 10년간 교사가 되고싶었던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면서, 학생들에게로 향하는 걸음 멈추지 말자구요! 부디 올해 꼭 합격하시길❤
@@jfhe-v5f선생님 안녕하세요 댓글따라 쭉 읽다가 선생님댓글을 봤어요. 저도 임고생이면서 기간제경험이 있는데요.. 그때 착한 아이들을 더 따뜻하고 깊게 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매일 공부하고 있어요 선생님 글읽고 너무 큰 울림이 되고 위로가 되었어요.. 선생님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꼭 교직에서 만나요
유미님.. 제목을 보자마자 남들보다 늦은 나이까지 임고 준비하던 저를 떠올리며 영상 다 봤습니다. 친구들에게 괜스레 예민해지고, 내가 못난 사람이라 매번 떨어지는건가 하는 무기력함에 빠져있다가.. 남들이 제 눈치를 보게 만드는 나이가 되어 이번만 도전하고 진짜 포기해야지.. 하던 해에 합격해서 기뻐하던 날이 있었는데.. 오늘은 마침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네요. 교직 생활 전체에는 셀 수도 없고, 이번 3월에만 한 손을 넘기는 횟수로 민원을 받고 있네요. 학기 초라서 매일 야근하다가 금요일이니까 칼퇴 한번만 하자며 온 집에서 민원 전화를 받고, 쿵쾅거리는 심장을 느끼면서, 미친듯이 덜덜 떨리는 손을 보며 덤덤한척으로 어떻게든 통화를 잘 마무리하려는 나 자신을 보면서 이게 맞나.. 내가 이 일을 하다가 아파지거나 나도 모르게 죽으면 불쌍해서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들던 하루 끝에 이 영상을 봅니다. 명확하게 특정 지을 수 없는 감정이 느껴지지만, 걱정될까 누구에게도 말 못한 생각을 갑자기 적고싶어 댓글로 써 봅니다. 마지막 문구에서 저도 모르게 많은 위로를 받았나 봐요. 매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공시준비 3년 하면서 느낀 그대로가 써있네.. 누군가는 자기가 열심히 안하면서 라며 한심하게 생각하겠지만 정말 시험준비라는게 길어질수록 마음같지 않다.. 3년이면 고등학생이 입학과 졸업을 하는 세월인데 그 세월을 사회와 단절되어 공부하는건 정말 지옥 그자체임.. 누군가는 앞서 달려가는데 나만 제자리인 그 느낌이 더욱 패배자로 느껴지게하더라 나는 지금도 길을 잃고 이도저도 아닌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 공시생들이 마음이 아프고 짠하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저 해주고 싶은 말은 수능이 그러했듯 그 시험이 인생의 다가 아니더라. 어떻게든 다른 길도 있고 충분히 더 잘사는 사람이 많으니 용기를 가지고 놓을 줄도 알아야한다는거. 놓는 과정이 힘들뿐 놓는 순간 다른 길을 찾기 시작하면 나름 활력이 돌기 시작하더라
저도 33살에 일행 합격해서 청에 출근한지 3개월 됐습니다 ㅎㅎ 붙으니까 정말 다 축하해주시고 심지어 합격자 풀에 제 또래가 1/5이나 되더라고요! 제 나이 이상도 계시고요. 와보니 저랑 똑같은 상황에 끝까지 버틴 친구들 정말 많았고 다 수험생 스토리가 비슷해서 새 친구도 엄청 사귀었어요. 버틴다고 모두가 합격하진 않지만 합격하고 오면 다 비슷한 과정을 거친 또래 한 무리를 동료로 만날 수 있어요ㅎㅎ 제일 좋은 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성취감입니다. 평생 간직할 자긍심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장수생 분들 파이팅!
저도 이렇게 방황하다가 녹봉받은지 3년째입니다 언젠가 고지가 와요 공부를 안하면 x된다는 위기감이 목끝까지 와서 막판 15일은 하루에 17시간 넘게한거같아요 공시는 막판 앞두고 벼락치기처럼 학대하듯 머리에 욱여넣는게 답입니다 그러려면 평소에 회독수는 당연히 많아야하고요. 장수생이라면 단계별로 하려고 하지마시고 무리해서 하세요 실전모고 기출 문풀 기본서 빈칸채우기 이렇게 매일했어요..국어랑 영어는 모고 항상 매일풀고 시중에 나온문제 퀄리티따지지 마시고 닥치는대로 양치기하세요..모고외 문풀 기출 기본서는 하루 두과목씩 정해놓고 주6일 공부했습니다 그냥 뇌를 학대하세요 안죽습니다 그리고 막판15일동안 전과목 세번은 회독할수있게 계획세워두시고 뇌를 학대하세요...지방직 공무원이 이만한 가치가있냐..한다면 실무자 입장에선 솔직히 아니지만 공무원되려는분들 진퇴양난이어서 선택하는 분들 많은거 다들 자신은 알거예요 장수생이라면 자신의 뇌를 학대하듯 정말 1년만 고생하세요 사실 이렇게 다른공부를 진작할걸 후회도 많이했답니다 합격후 저는 공부가 너무 질려서 시험이라는거 그냥 거들떠도 안봐요 그만큼 뇌가 질려버리도록 해야 장수생들은 합격할수있습니다 할수있어요 늪에서 벗어나요 공직에 오면 나이 다양하고 과거도 거의 자세히 묻지않아요 스몰톡만 할뿐이죠 그냥 내 뇌는 공부에 절여져 학대받는중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물론 머리 좋은분들은 저처럼 하지않아도 요령껏 합격하는 분들 많아요 하지만 장수생은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자신의 나태를 뇌 학대로 지져버리는겁니다 저는 나태한 대가로 어렵게 공부한거니까 성실한 분들은 요령껏 하셔도됩니다 나태한 장수생분들께 드리는 조언이었습니다
32살까지 2년 동안 공시 준비하다 실패한 사람인데요.. 마지막 나레이션이 진짜 내 심정이네여..가장 싫은 건 바로 내 자신의 시선 ㅜㅜ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시험 치르고 일주일 쉬고 바로 자소서 구인 사이트 등록해서 운좋게 중견기업 파견직을 시작했는데옹 3개월 파견직이었는데 한 달 지나고 올려둔 이력서 봤다면서 연락이 왔는데 제가 또 관심 있던 분야라서.. 면접보고 합격해서 바로 인턴부터 시작해서 현재 정규직된지 2년차입니당.. 이제까지 이룬게 없는데 공시를 놓으면 내가 뭘 할 수 있지라는 분들 많으실거같아요 그냥 뭐라도 시작해보세요!!!! 파견이건 알바건.. 뭐라도 하면서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사회생활 하는 거 자체로도 도움이 많이 돼요..우선 그거부터 시작하시고 파견직처럼 여유가 좀 있는 경우엔 다른 자격증 시험 같이 하시면서 미래를 준비해봅시다..!!! 30대 공시생분들 안늦었어요..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영상처럼 애매하게 공부하고 애매한 재능으로 전공을 들어갔다가 애매한 열정과 끈기로 결국 자퇴를 하고 이것저것 떠돌기만 하다가 학창시절 종종 일어난 발작탓에 자신감도 결여되고 겉돌기만 하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우울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렸으니 좀 더 준비하면 됐을텐데 뭐가 그렇게 우울하고 불안했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아니면 반대로 이거 하나면 다 될거라는 마음에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마저도 도중에 무산되어버렸죠. 발작장애탓에 말이에요. 그덕에 더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는 저에게 오랜 공무원 생활을 하고계신 아버지는 너도 공무원을 해보아라 말씀하셨어요. 사실 저는 공무원생활을 하고싶지 않았지만 제게 선택권은 없다는 생각으로 알았다고 했죠. 그렇게 1년..2년...3년. 하고싶지도 않은 공무원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공부를 해오는데 제대로 될리가 없죠. 해야된다는건 알고 있지만 동기부여도 안되고 이 직업에 대한 간절함이 없으니까요. 그 3년동안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 이 영상에 다 담겨있는 것 같아요. 가족들의 안아픈 손가락, 미움받아 마땅한 존재, 쓰레기, 돈이랑 밥만 축내는 벌레, 객식구 친구들은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에 용돈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밥도 사드리고 하는데 나는 용돈받아쓰고 선물도 좋은거 못해드리고 그리고 죄송한 마음에 드는 저 생각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그것들이 가족들한테 예민하고 까칠하게 구는 내가 되더라구요. 점점 더 딥하게 우울해지는 저를 더이상 볼 수 없어서 상담도 해보았고, 공부에만 집중하라는 아버지의 말에도 불구하고 내가 직접 내 용돈은 벌어서 써가며 사회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거의 5,6년만에 알바도 했습니다. 작은 동네 단골빵집이었는데 그곳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고 제 적성을 찾아 3년이라는 공부에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공부를 해가며 도전중입니다. 정말 재밌고 즐겁더라구요. 전과는 다르게 스스로 공부를 하고, 더 배우고 싶어하는 저를 보며 정말 적성이라는 것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계속 떴는데 누르길 몇번을 망설였다가 결국 누르게됐네요. 예전의 제 모습이 생각나서 씁쓸하기도하고 또 누군가는 현재진행형으로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겠죠. 잠깐 쉬는시간에 들어와 이 동영상을 보시는 분이시라면 꼭 공시생이 아니시더라도 미래를 꾸준히 준비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준비했다고 생각하시고, 몇년을 준비했는데 포기하기 아깝다 생각마시고 다른것도 해볼까 라고 생각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등돌린 것 처럼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아도 등돌린 세상이야 다시 돌아보게 하면 되니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내가 한발짝 세상 앞으로 가면 되는거니까요!
저도 20대때 이렇게 노량진에서 살다가 3년 날리고 대충 중소기업 들어가서 일했는데.. 30대 되던 해에 퇴사하고 다시 노량진 들어가서 일년안에 붙고 지금 벌써 5호봉이네요 .. 결국 공시는 본인이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때 해야 되더라구요..^^ 뭘 하든 자기한테 맞는 일이 있을거예요 이제 곧 시험일텐데 모든 공시생들 그리고 취준생들 화이팅입니다 💓 올해 벚꽃은 아무 걱정없이 보자구요 !!
괜찮아... 그런 순간이 있을 수도 있지... 한심한 날도 있는 거지... 쉬든지, 제대로 하든지. 어정쩡한 날들이 쌓여 간다 느껴져서 그래. 제대로 해도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어, 그러니까 잘 생각해 봐... 쉬다가 다른 길로 가는 것이 너의 길일 수도 있고,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는 것이 너의 길일 수도 있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하길... 결심했다면 어떻게든 앞으로만, 앞으로만 나아가길... 파이팅...!
옛날 생각나서 눈물나네요 사연없는 장수생이 어디있을까요. 그 사연에 파묻혀 우울해하고 자책하고.. 그랬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며 꾸역꾸역하던 그 해에 합격했고, 합격한 순간 나를 힘들게 한 나 자신의 시선도 눈 녹듯 녹아버리더군요. 때때로 지금처럼 힘든 순간이 생각나면 울컥하곤하지만요.. 하지만 스스로가 한심하다기보단 잘 이겨내줘서 대견하다 생각합니다. 합격이 아닌 다른 길로 나의 길을 선택했더라도 같은 생각이었을겁니다. 힘든 시기를 잘 통과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대견하니까요.
눈물만 나는 이번 편.............제일 젊고 놀 때 4년 동안 시험만 바라보고 살았던 적이 있죠 유미처럼 쉬거나 다른 데 눈 돌리지도 않고, 하루종일 공부만 오로지 공부만 해도 결국 떨어졌었어요ㅋㅋ.. 후유증으로 병은 병대로 얻고 몸은 여전히 아프네요 그때 생각이 나 정말 하염없이 눈물만 나네요......... 세상에 모든 노력하는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다들 힘내시기를..
@@userunknownkorean불합격엔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세상엔 운도 크게 작용하는 시험이 생각보다 많아요 특히 사람을 적게 뽑는 시험의 경우엔 더욱더요 떨어진 본인보다 그 사람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 불합격을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생겨요 그런 의미에서 노력은 필수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닌 것 같아요 어차피 운빨이니 적당히 해도 된다는 당연히 아니지만 불합격이라고 해서 노력을 안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현재 수험생인 친구, 그리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합격한 친구를 몇 둔 입장에서 적어봤어요
저도 이런적 있어서 많이 공감됐네요.. 학벌이 많이 좋다고 볼순없지만 어정쩡하게 중경외시 나와서 공부도 하기싫고 대학생활 적응못해 겉돌다가 학점도 안좋구 해서 이회사 저회사 다니다 또 적응못하고 공부는 좀 했으니 되겠지 하고 공무원 시험 본다고 또 허송세월보내고.. 여기에 나온 말처럼 길을 잃었었습니다. 자기 인생이라 누가 옆에서 딱 알려주는 사람은 없지요. 뭘하든 선택과 집중은 있어요. 근데 가능하면 빠른 선택 내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전 지금은 기술배워서 개인사업하는데( 좀 허드렛일이긴 하지만 ) 그냥저냥 지낼만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일 빨리 찾아서 남들처럼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먹고 싶은거 먹고 사고 싶은거 다사고 하면서 다들 재밌게 사시길. 그게 최고인것 같아요. 시간 금방가고 인생 짧아요.
와.. 저도 35살 공시생이라 반갑게 썸네일 눌렀는데.. 차원이 다르네요ㅠㅠ 저는 십년 동안 직장 생활하다가 이직 준비로 공기업 준비 시작한지 두 달 됐어요. 따라는 자격증은 왜 이렇게 많은지, 시험은 왜 이리 비싼지. 고등학교 때 공부하는 거랑 비교가 안되는 열악한 환경, 주변의 시선. 이런 생활을 이겨낸 공시생 여러분들 존경해요ㅠㅠ
ㅠㅠ 공시생분들 힘내세요.. 마음처럼 쉽지않죠. 주변시선 부모님눈치 압박감. 한두문제로 떨어지기도하고 그날 컨디션도 좌우하고.. 꼭꼭 공부하신만큼은 좋은 결과 나오길 빕니다. 어떻게 되어도.. 다 잘 살아지긴해요. 전 3년하다 때려치고 기술배워 취직했는데 똑같이 공시 3년하다 때려친 남친만나 결혼예정이요.. 이러나저러나 행복하자구요. 다 행복하려고 걷고있으니까
나도 공시 준비 겪어서 공시생들의 마음을 다 알지만 합격자로서 한 마디 얹자면 인스타나 유튜브로 브이로그니 스토리니 올리는 애들치고 빨리 붙는 애들 못 봤다... 언제 영상 찍고 편집까지 해? 그 시간에 나가서 햇빛이라도 더 보고 그 힘으로 공부나 하지; 그래놓고 인스타 스토리로 구구절절 열심히 했다느니 하는데 진짜 열심히 한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봤으면 좋겠다,,
설정상 부모가 하라는 대로만 하는 “착하고 말 잘 듣는” 딸이었네. 많은 교육자들이 얘기하듯이 그러면 애를 망침. 애가 원하는 걸 하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야하는데 공부만 시키면 본인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부모가 하라는 대로만 함. 이제서야 부모한테 짜증부리는 걸 보면 사춘기도 없었던 모양인데 그럼 큰일남. 나중에 터짐. 자아가 생성되는 시기에 건강하게 반항도 하고 헸어야하는데 부모의 통제와 억압 속에 그러지 못했어서 나이 먹어서 사춘기가 생기는 거임. 부모가 하라는 대로 했던 나자신이 싫고 그렇게 만든 부모도 싫고..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지도 못하고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는 성인이 되어버린 거임. 스스로를 혐오하는 독백이 나오는 걸로 보아 좀 심각한 상태인 것 같은데, 병원과 상담치료를 권함. 이건 가상의 캐릭터지만 한국에 실제로 저렇개 자란 어른이 많을 거임. 한국은 그런 문화여서.. 혹시나 본인를 보는 것 같거나 저 영상이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진다면(본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혐오스러울 수가 있음) 병원 가보는 걸 추천함. 상담도 받아보고.. 양육환경이 좋지 못했을 확률이 높음. 나도 재수하다가 우울장애가 심하게 생걌었음. 공부 잠시 그만둬도 되니까 마음 편하게 먹고 나 자신을 위한 인생을 조금이라도 살아보셈. 부모가 시킨 인생이 아닌 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인생을.
그냥 조용히 응원해줍시다...... 저도 공무원 2년 정도하다 때려치고 더 좋은 곳에 이직했지만 공시생시절이 내 인생 가장 암흑기였고 2년간은 내가 자살시도를 안한게 스스로 신기할만큼 하루하루가 매우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거든요.... 보이는 것보다 너무 치열하고 합격하기도 많이 힘들고 실제로 경험해보면 공부를 소화하기 힘들어서보다는 극한의 불안함과 한없이 낮아지는 자존감에 자신과의 전쟁을 치르는것이고 내면이 많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집중하기도 힘들어요ㅜ.ㅜ
20대 중반에 공시 1년 준비했었는데 그 때가 떠오르네요. 그 다음해에 1년 더 할 계획으로 일단 돈부터 벌자 해서 계약직으로 잠깐 일했는데 반 년간 공부에서 손을 놓고 보니까 나는 공부랑은 (특히 장기간 오래 붙잡고 수험 생활 해야하는 분야는) 안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계약직으로 일하던 곳 퇴사하고 국비 수업 듣고 있는데.. 솔직히 제 성격상 공무원이 맞을거 같다는 생각은 아직도 지울 수는 없지만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제 자신도 너무 위축되는게 힘들어서 다른 길 찾아서 취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결국 포기했지만.. 공무원 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도믿걸 같은 콘텐츠는 명백하게 남한테 피해주고 사기치는 없어져야할 인간군상 이라서 웃으면서 봤지만.. 이번편을 보고 현실에서 죽고 싶은, 내몰린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지만 사회적 요인과 경제적 상황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내몰린 청년들이 스스로를 이영상에서 묘사한 패배자라든지, 실패자, 한심한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뜩이나 청년 우울증&자살율이 심각한 상황에서 그저 단편적인 묘사로 희화화하며 소비하는 것이 맞나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이 영상으로 공감하고 웃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닌 분들 있을거 같아 염려스러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어릴땐 몰랐는데 이제 저런 브이로그류들이 남 일 같지 않아서 마지막에 존나 눈물 나옴... 지금 대학교 다니는데 정말 빠짝 준비하지않으면 나도 어느샌가 이도저도 아니게 정말 저 브이로그처럼 살게되는 건 아닌지... 나이 먹을수록 공부하기싫은데 젊을때 바짝하지않으면 자기 자신이 저렇게 비참해지고 힘들어지는 구나 진짜 갑자기 눈물 나오고 무섭다
꾸준히 오랜 기간 무언갈 한다는 게 쉽지 않다. 불투명한 미래로 인한 불안으로 멘탈은 자주 나가고 아무런 보상도 없다보니 공부하며 내가 포기한 것들이 후회로 돌아 오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그나마 잘하는 게 공부고 그것 하나 믿고 왔는데 몇 년을 쏟아붓고 나서 깨달은 건 내 능력으론 쉽게 이룰 수 없는 길을 걷고 있었다는 것이다. 조금만 더 하면 희망이 보일 것 같지만 그것은 신기루 였고 모래 바람이 휘몰아치는 끝이 없는 사막 속을 죽을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이 무간지옥. 박사과정 하면서 느낀 생각인데 공시생 분들이랑 상황이 비슷해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 가네요 ㅠㅠ.
뭔가 중산층 이상 되어보이는 집에 번지르르 감성 가득한 브금과 나레이션만 깔면서 정작 영상에선 공부 하나도 안 하는 걸 풍자하는 브이로그인 줄 알고 블랙코미디처럼 웃었는데 이걸로 위로 받는 분들도 많아보여서 보는 관점이 다를 수도 있구나 생각함...
수험생 취준생 여러 가지 준비로 정체된 분들 화이팅임니다
이걸로 위로가 돼..?
와 머리가 띵하네
@@30억-h2b뒷부분 안보셨나여
오랜만에 강유미채널 들어왔다가 35살 공시생이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서 들어왔습니다. 제 이야기 같았거든요. 저는 쭉 임용을 준비하고 탈락만 하다가 34에 본 시험에 합격해서 작년 35부터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비록 늦게 붙었지만 교단에서 그렇게 만나고싶었던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는 날들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동영상 속 모습... 어쩜 과거..제 모습같은지.. 남들은 다 잘만 사는 것 같은데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여서 안풀리기만 하는지.. 남몰래 많이 울었었죠. 이미 망한 인생아닐까싶어 나쁜생각도 많이 하고.. 세상사람들이 다 나를 한심하다고 여기는것만같아서 저는 밖에 돌아다닐 때 고개도 잘 못들고 다녔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합격해서 꿈을 이뤘지만... 참으로 끝없는 지옥에 떨어진 것 같은 나날들이었습니다. 하늘마저 나라는 실패작을 버린 기분... 지금도 과거의 저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제와서 젤 후회되는건.. 그렇게 힘든 시기를 보내던 나 자신을 내 스스로가 너무 미워했던 것.. 너무 심하게 미워해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것... 그게 너무 미안해요.. 과거로 돌아간다면 힘들어하고있던 제 자신을 한번 꼭 안아주고싶어요. 괜찮아. 잘하고있다고 넌 그자체로 소중하다고 말해주고싶어요.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계신 20대.. 30대여러분.. 스스로를 너무 미워하지말고 때론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시기만 다를 뿐 누구에게나 꽃이피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지금 힘든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이 제 케이스를 접하고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으실 수 있을까하고 글 남겨봅니다.
그래도 합격은 했네요 남은 인생 재밌게 살아요~
선생님 너무 축하드려요..! 예쁜 마음 오래 간직하시고 교육을 위해 힘써주세요 파이팅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사랑합시다ㅎㅎ!
지금 저라서 댓글 읽다가 눈물이 또르륵 났네요ㅠ 동네에서 아는 사람 마주쳐서 잘지내냐고 안부 물어보는게 괴로워서 바닥만 보고 다녀요 아침에도 저는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지하철을 타는데 출근하는 친구들이랑 마주치면 괜히 못본척 고개 돌려버리고 일부러 멀리 떨어져서 서있게되더라구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하면서 불쌍해요 앞자리가 3이 되니까 더 힘드네요,,, 저도 얼른 탈출하고싶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꿈을 향해도전하는게 왜부끄럽나요??사회생활하는 녀석들중 한심스런넘들 많으니 너무 부끄러워하지말고 하루하루 열심히 사세요
교원시험을 왜 임용이라하지. 판검사부터 9급까지 모두 임용시험인데
진짜 숨막히는 제목...ㅋ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사는 30대 공시생이 현실에 존재한다는 게 불편한 진실….
유복하잖아 한잔해@@sksinfndkxk7
잘못됐나요?
@@진-s5p ? 잘못된 게 안 느끼... 아닙니다
@@진-s5p 예 잘못됐습니다 억지로 아니라고 부정 하지마세요
저 루저에요 이럼숴 공시생들 나오는거보면 집 좋은곳이고 ㅋㅋㅋㅋ 잘삼 결론은 딱히 간절함도 없고 매일 카페가서 공부할돈 있고 ㅋㅋㅋㅋㅋ 부모도 잔소리는 해도 큰 어려움이 없어서 여유넘침
이게 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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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스마트워치 최신폰 소니헤드폰 다 있음 립은 샤넬, 입생 임 스트레스받아서 백화점 놀러감 + 할미 마실간다 같은 시대뒤떨어진 드립 꼭 씀
ㄹㅇ이거임ㅋㅋㅋ 돈쓸거다쓰고 트렌드맞춰 살만한거 다사서 갖고있고 그럴만한 용돈+부모님도 재력이있으니 딱히 개의치않음
ㄹㅇ 길게 공부하는것도 다 자기 복임ㅋㅋㅋㅋ여유없음 절대 못함
돌아보니 아싸리 청춘을 즐기며 논 것도 아니고 공부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니고 허송세월 돈만쓰고
최악 중에 최악....
너무 나같아... 열심히해야지
근데 유미네집 부유해보여서 큰걱정은 안된다….
저도 이생각ㅋㅋㅋㅋ자기방에 미닫이문 욕실이있어!!!!
유미 그냥 부모님돈으로 창업해라....!
부유한데 유미머리 스스로 핑퐁가위로 잘랐나?ㅋㅋㅋㅋ 뒤꽁지가 비대칭 삐쭉삐죽 패션인가 공시생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미 호텔사니
도피 기간이 길어지면 그냥 그게 삶이 된다...
ㅇㄱㄹㅇ…
제 현 모습이네요ㅜㅜㅜ
뼈 맞았어요
@@liliiilllliilll 뼈 맞았다가 보고 치유하고(?) 가요..걍 열심히 내 할 일을 허자..
뼈맞았어요 잊을 때마다 정신차리게 공감좀 부탁드립니다,,,,,
과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저런 부류는 공부머리가 아닌거임.. 공부 머리가 아닌 사람은 다른 재능 찾아보는게 빨라요...장사머리가 좋아서 장사를 잘 할수도 있는거고 외향적이고 눈치가 빨라서 영업직이 잘 맞을 수도 있는거고 월급 적고 남들이 알아주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매달 적금 넣는 재미로 회사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작은 프로젝트에도 성취감 느끼면서 사는 사람도 많아요.. 시험에 인생 낭비하지 마세요 정말..
ㅇㄱㄹㅇ. 타고난 공부머리가 있어요. 우리 애는 과외 한번 없이 명문대 붙었어요st. 그냥 본인이 잘하고 재밌고 적성에 맞는. 이게 아니면 아인슈타인을 붙여줘도 소 귀에 경읽기. 각자 타고난 재능이 있어요
정답
십년째 공부를 하는 사람잘 없고 30대 공시생은 보통은 다른 직업을 하다가 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게 맞는데 한 길만 인정하는 한국에선 또 쉽지 않은…
어렸을때 부모님한테 공부 아님 답없다고 가스라이팅 존나 당하면 그게 안되더라
마지막에 떠밀려온것 같다는 말이 슬프다... 학창시절 공부‘만’ 한게 문제였던걸까. 진짜 내가 원해서라기보단 내가 어떤사람인지 잘 모르고 뭘 원하는지 몰라서 그리고 남들 보기에 번듯한걸 하고싶어서 얼레벌레 시작한게 큰데, 그만 둘 줄 아는것도 용기인것 같다. 내안의 틀을 깨기만 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세상에 직업은 많고 삶의 방식은 다양하더라 남의 인생이 아닌 유미의 인생을 살았음 좋겠다. 그리고 자기객관화가 좀 필요하다.. 하고싶은 일 찾아서 하고 수입 생기면 또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외면했던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그렇게 사는거지 뭐.. (7년전 공시생활2년 하다가 그만두면 죽을 줄 알았는데 별일없이 잘 사는 지나가던 사람)
써주신 글이 큰 위로가 되어서 감사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는 3년동안 고시 준비 했었는데 남들보다 이른나이에 자신있게 도전했다가 그만두고 방황하며 시간을 버렸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갑자기 글 보니까 눈물나네요 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그와중에 얼레벌레 ㅋㅋㅋ 페미
지금의 저랑 완전 똑같은 생각을 하셨어서 너무 공감되네요..
어릴때부터 딱히 누군가와 진로 고민을 해본 적도 없고 내가 뭘 원하는지 뭐가 되고싶은지 생각도 없이 그저 공부만 죽어라 했더니 20살 넘어가서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현재도…
혹시 어떤 진로로 방향 틀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30대 공부하시는분들, 취준하시는분들 모두 응원해요.
사는게 너무힘드네요..37세 취준중 ㅜㅜ
따뜻하시네요
끝까지 보니까 조롱이 아니라 위로 영상이네요. 자신이 시작하려는 일이 있는데 늦은 감이 들어서 마음이 힘든 모든 분들 화이팅!
나이설정부터 뭔가 좀 찡하네...35살이면 진짜 뭔가 공시 그만둘 수도 없을 거 같음.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이면 힘들지만 접고 빨리 눈 낮춰서 취직이라도 할 거 같은데(잘 모름. 아니면 ㅈㅅ..)
곧 마흔이라...
35도취업가능함
독신아니면 빨리 결혼부터하는게 맞을 나이. 근데 결혼해도 애낳고 시험 흐지브지됨.
@@impress926결혼을 어케함
@@kiwikiwikiwikiwikiwikiwikiwi그니까....시험을 붙어야 결혼을 하든지 말든지 하지
맞아 제대로 논 것도 제대로 공부한 것도 아닌게 제일 후회돼요
제대로 놀걸 어차피 나는 돌아가더라도 공부 안할테니까 진짜 원없이 놀아봤다 할 수준으로 놀아볼걸
몇 개월전의 내 모습이네요 슬프다
지금이라도 노세요
마저마저 공감ㅋㅋ 놀지도 않고 공부도 안 하곸 다 애매--하겤
부모님도 다른 사람도 아닌 나 자신이 나를 제일 혐오하게 된다는 말에 너무 공감간다.
와 이걸 진짜 어떻게 이렇게 다 알지....? 공시생 안해봣으면 절대 모르는 디테일들까지 매번 ㄷ ㄷ ㄷ 그녀는 천재다
14급, 15급 공무원이 딱일 것 같은 장수생 윰의 일상 ㅠㅠ 제발 공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기리보잌ㅋㅋㅋㅋㅋㅋㅋㅋ
자가진단딱딱딱하고 떠나라고~~~~~~
아앀ㅋㅋㅋㅋㅋㅋ 한길샘 ㅋㅋㅋㅋㅋㅋ
전문직 5년 날리고 접었습니다. 그땐 그거 아니면 안될 것 같다고 덤벼들었다가 4년차 넘으니 힘빠지고 주변 눈치보이고 역으로 집중력은 더 떨어지고 산만한 나날이었던 것 같습니다..원래 공부머리가 아닌데 잘알면서 왜 그 길을 선택해서 여러사람 고통스럽게했나... 떠날 수 있을 때 미련없이 떠나세요. 어떻게든 살아집니다.
이런거 브이로그 영상 올리지말고 진짜 공부를 해라 임마.. 라고 댓글달려고 왔더니 강유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금수전가 보다 시험준비를 10년이나 하고,,,
공무원 퇴근하고 ㅈㄴ 힘들어서 현타오고 누워있는데 이걸 보다니... 다시한번 공시생 시절 생각하며 반성합니다.. 정년퇴직할 때까지 다닐게여...
화이팅 하세요 당신은 이 힘든 공시 기간을 뚫고 멋지게 해낸 어엿한 공무원이라구요!
힘내세요!!!!
누군가에게는 한심해 보이는 공시생 영상일 수 있겠지만 공시를 준비했던 입장으로써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기약 없는 삶이란게 늘 불안해서 시험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불안에서 회피하고싶어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더리고요. 그래도 시험의 결과를 보기보다, 무엇이라도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때 실패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의 모든 공시생들 파이팅입니다🥹
장수생 특징이 사회 나가서 큰 고생 안 해봐서 뭔가 때는 묻지 않았지만 시험준비하면서 우울감이랑 불안감 때문에 은은하게 늙어있는 느낌 그래서 밖에 나가면 18~52세의 연령대로 봄
웃긴데 슬퍼
거친 세상과 불안안 눈빛과 은은하게 늙은 너
웃프네 ㅋㅋ ㅜㅜ
공시생은 아니고 재수 오래했었는데 개공감😂
18~52가 ㄹㅇ맞음ㅋㅋ 어떤부분은 아예 사회생활을 안해본 때안묻은 순수함이 있는데, 어떤부분은 혼자 이세상 풍파 다 맞은것처럼 우울, 통달모드일때가 있음;;;
임고 4수생 공감의 눈물 흘리고 갑니다ㅠ_ㅠ .. 수험생활이 길어지면서 고등학생때부터 갖고있던 교사라는 꿈이 이젠 희미해지려고 하네요.. 이제 와서 다른 길을 찾자니 오랜 시간을 같은 길만 걸어온 터라, 빠져나갈 길은 못찾겠고 길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에요.. 모든 임고생, 공시생 분들 파이팅입니다!! 🥲🤍
제 친구가 임고 수년간 오랜 도전 끝에 이번에 성공했어요. 님에게도 기회는 반드시 찾아올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임고 3수생이에요. 2번째 최탈 후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고민하던 제 모습이 겹쳐져 댓글 달아봅니다~
저는 사범대로 유명하기도 하고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을 나왔거든요, 그런 제 주변에도 다들 3-4수 해야 붙더라구요. 공부가 어려워서 그렇다기보다(물론 어렵지만) 때가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임용은 다른 고시와는 좀 다르게,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써 가지려는 사람보다 직업으로 자아실현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시험이잖아요. 어쩌면 3-4년 또는 그 이상 하면서 간절해질 때, 그리고 긴 수험기간으로 많이 힘들어진 자기 모습을 위로할 수 있을 때가 되어야 합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힘들어 봐야 남의 힘듦도 공감할 수 있듯이 시련을 겪어 봐야 학생들을 위로할 수 있기 때문이랄까요.
저도 재수때 미친듯이 공부했기 때문에 이보다 더 할 순 없다 생각했고, 떨어지고 나서 다른 길도 생각해 봤지만 도저히 미련남아서 안되겠더라구요. 교생실습때, 이름만 불러줘도 사랑한다고 해준 아이들이 아른거리고, 시간강사때 문제아 학생이 제 수행평가를 열심히 참여해줬기 때문에요. 진짜 교사가 아니라서 그 아이들을 깊게 품어주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또다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갖고 있던 꿈이라면 10년은 되었겠네요. 10년간 교사가 되고싶었던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면서, 학생들에게로 향하는 걸음 멈추지 말자구요! 부디 올해 꼭 합격하시길❤
@@jfhe-v5f 위로가 되는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 살면서 한번쯤 무언가에 치열했던 경험이 나중에 큰 자산이 될거라 생각해요. 저희 올해는 꼭 합격합시다!! 😁
@@jfhe-v5f선생님 안녕하세요 댓글따라 쭉 읽다가 선생님댓글을 봤어요. 저도 임고생이면서 기간제경험이 있는데요.. 그때 착한 아이들을 더 따뜻하고 깊게 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매일 공부하고 있어요 선생님 글읽고 너무 큰 울림이 되고 위로가 되었어요.. 선생님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꼭 교직에서 만나요
유미님.. 제목을 보자마자 남들보다 늦은 나이까지 임고 준비하던 저를 떠올리며 영상 다 봤습니다. 친구들에게 괜스레 예민해지고, 내가 못난 사람이라 매번 떨어지는건가 하는 무기력함에 빠져있다가.. 남들이 제 눈치를 보게 만드는 나이가 되어 이번만 도전하고 진짜 포기해야지.. 하던 해에 합격해서 기뻐하던 날이 있었는데.. 오늘은 마침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렸네요. 교직 생활 전체에는 셀 수도 없고, 이번 3월에만 한 손을 넘기는 횟수로 민원을 받고 있네요. 학기 초라서 매일 야근하다가 금요일이니까 칼퇴 한번만 하자며 온 집에서 민원 전화를 받고, 쿵쾅거리는 심장을 느끼면서, 미친듯이 덜덜 떨리는 손을 보며 덤덤한척으로 어떻게든 통화를 잘 마무리하려는 나 자신을 보면서 이게 맞나.. 내가 이 일을 하다가 아파지거나 나도 모르게 죽으면 불쌍해서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들던 하루 끝에 이 영상을 봅니다. 명확하게 특정 지을 수 없는 감정이 느껴지지만, 걱정될까 누구에게도 말 못한 생각을 갑자기 적고싶어 댓글로 써 봅니다. 마지막 문구에서 저도 모르게 많은 위로를 받았나 봐요. 매번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냅시다
한귀로 흘려요. 지랄한다 생각하고. 힘내세요
좋은 말로 사과하지마세요. 자기들 말이 맞는줄 알고 더 지나치고 말이 안되는걸로 민원을 제기할겁니다.. 아닌건 아니라고 딱 부러지게 이야기하세요ㅠㅠㅠ 퇴근 후엔 업무연락 받지마시고요ㅠㅠㅠㅠㅠ 힘내십쇼... ㅠㅠㅠ
힘내세요 가장 소중한 자신을 잘 지키시고 무너지지마시길 요~ 괴롭히는 무리들은 한덩어리 파리떼라고 생각하고 머리위로 날려버리세요 내마음 잘 살피고 다독이고 아껴서 아름다운 세상 좋은 거 많이 보고 누리고 사세요
세상은 넓고 또ㄹㅇ는 많아요 세상 살다보면 별일이 다 있어요.단단해지는 경험이라고 생각하시고 참지마시고 누구에게든 도움 요청해보세요 혼자 괴로워 하지 마세요~
마음이 아프면 꼭 상담가시구요
당장 다음주 국가직 시험날인데ㅋㅋㅋㅋㅋㅋ타이밍 무엇.. 정작 찐공시생들은 ptsd와서 못 보겄다 모두 파이팅
내가 공시준비 3년 하면서 느낀 그대로가 써있네.. 누군가는 자기가 열심히 안하면서 라며 한심하게 생각하겠지만 정말 시험준비라는게 길어질수록 마음같지 않다.. 3년이면 고등학생이 입학과 졸업을 하는 세월인데 그 세월을 사회와 단절되어 공부하는건 정말 지옥 그자체임..
누군가는 앞서 달려가는데 나만 제자리인 그 느낌이 더욱 패배자로 느껴지게하더라
나는 지금도 길을 잃고 이도저도 아닌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 공시생들이 마음이 아프고 짠하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저 해주고 싶은 말은 수능이 그러했듯 그 시험이 인생의 다가 아니더라. 어떻게든 다른 길도 있고 충분히 더 잘사는 사람이 많으니 용기를 가지고 놓을 줄도 알아야한다는거. 놓는 과정이 힘들뿐 놓는 순간 다른 길을 찾기 시작하면 나름 활력이 돌기 시작하더라
+돈없음ㅠㅠ
저도 33살에 일행 합격해서 청에 출근한지 3개월 됐습니다 ㅎㅎ 붙으니까 정말 다 축하해주시고 심지어 합격자 풀에 제 또래가 1/5이나 되더라고요! 제 나이 이상도 계시고요. 와보니 저랑 똑같은 상황에 끝까지 버틴 친구들 정말 많았고 다 수험생 스토리가 비슷해서 새 친구도 엄청 사귀었어요. 버틴다고 모두가 합격하진 않지만 합격하고 오면 다 비슷한 과정을 거친 또래 한 무리를 동료로 만날 수 있어요ㅎㅎ 제일 좋은 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는 성취감입니다. 평생 간직할 자긍심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장수생 분들 파이팅!
축하합니다🎉
축하드려요 ! 오래 고생하신만큼 오래도록 행복하게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
기받아가요 ㅎㅎㅎ
축하드려요!! 🎉❤
감동적이에요 댓글
한심하긴 한데 뭔가 이해가 감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라기보단 공부만 하다가 부모님이 전문직 하라니까 하는 공부하는...하고 싶은 일이 아니니까 딱히 공부하고 싶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수험생 기간도 늘어나고ㅠ
저도 이렇게 방황하다가 녹봉받은지 3년째입니다 언젠가 고지가 와요 공부를 안하면 x된다는 위기감이 목끝까지 와서 막판 15일은 하루에 17시간 넘게한거같아요
공시는 막판 앞두고 벼락치기처럼 학대하듯 머리에 욱여넣는게 답입니다
그러려면 평소에 회독수는 당연히 많아야하고요. 장수생이라면 단계별로 하려고 하지마시고 무리해서 하세요
실전모고 기출 문풀 기본서 빈칸채우기 이렇게 매일했어요..국어랑 영어는 모고 항상 매일풀고 시중에 나온문제 퀄리티따지지 마시고 닥치는대로 양치기하세요..모고외 문풀 기출 기본서는 하루 두과목씩 정해놓고 주6일 공부했습니다
그냥 뇌를 학대하세요 안죽습니다
그리고 막판15일동안 전과목 세번은 회독할수있게 계획세워두시고 뇌를 학대하세요...지방직 공무원이 이만한 가치가있냐..한다면 실무자 입장에선 솔직히 아니지만 공무원되려는분들 진퇴양난이어서 선택하는 분들 많은거 다들 자신은 알거예요
장수생이라면 자신의 뇌를 학대하듯 정말 1년만 고생하세요
사실 이렇게 다른공부를 진작할걸 후회도 많이했답니다
합격후 저는 공부가 너무 질려서 시험이라는거 그냥 거들떠도 안봐요
그만큼 뇌가 질려버리도록 해야 장수생들은 합격할수있습니다
할수있어요 늪에서 벗어나요
공직에 오면 나이 다양하고 과거도 거의 자세히 묻지않아요 스몰톡만 할뿐이죠
그냥 내 뇌는 공부에 절여져 학대받는중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물론 머리 좋은분들은 저처럼 하지않아도 요령껏 합격하는 분들 많아요
하지만 장수생은 분명 이유가 있을겁니다
자신의 나태를 뇌 학대로 지져버리는겁니다
저는 나태한 대가로 어렵게 공부한거니까 성실한 분들은 요령껏 하셔도됩니다
나태한 장수생분들께 드리는
조언이었습니다
이분찐이시다
저도 막판1년은 독해문제집만 5권은 푼거같아요
양치기가 먼가요?
@@릴리-k3k 문제 많이 푸는 양으로 승부하는 공부요
와 뇌를 절이라는게 와닿네요 그래야 되는군요. 도파민에 절여있듯이 배움의 절여버리면 못할게 없을거 같네요.
옛날 아가리공시생 시절 보는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지금은 합격해서 이렇게 웃지만… 저때 참…스스로가 너무 싫었던 시기였어요🥹
영상에서 집중력이 1도 안 느껴져 우와
32살까지 2년 동안 공시 준비하다 실패한 사람인데요..
마지막 나레이션이 진짜 내 심정이네여..가장 싫은 건 바로 내 자신의 시선 ㅜㅜ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시험 치르고 일주일 쉬고 바로 자소서 구인 사이트 등록해서 운좋게 중견기업 파견직을 시작했는데옹
3개월 파견직이었는데 한 달 지나고 올려둔 이력서 봤다면서 연락이 왔는데 제가 또 관심 있던 분야라서..
면접보고 합격해서 바로 인턴부터 시작해서 현재 정규직된지 2년차입니당..
이제까지 이룬게 없는데 공시를 놓으면 내가 뭘 할 수 있지라는 분들 많으실거같아요
그냥 뭐라도 시작해보세요!!!! 파견이건 알바건.. 뭐라도 하면서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사회생활 하는 거 자체로도 도움이 많이 돼요..우선 그거부터 시작하시고 파견직처럼 여유가 좀 있는 경우엔 다른 자격증 시험 같이 하시면서 미래를 준비해봅시다..!!!
30대 공시생분들 안늦었어요..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웃으러 들어왔다가 팩트폭행 받고 갑니다… 회계사 준비하다가 허송세월 보낸 거 까지 완전 똑같음,,, 요즘 진짜 공부 안 됐는데, 영상 보고 정신차려서 2차 공부 열심히 할게유,,,
언제나 화이팅!!!!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애매하게 삽니다. 허물이 아니에요 여러분들. 모두 힘냅시다!
차라리 공부안하거나 재능없는거 빨리 자기객관화해서 빠져나가면 후회도 없다
문제는 애매하게 공부하고 매일 후회"만" 하고 변하지않는 것이 장수생의 늪..이다ㅜ
진짜 내가 닿고 싶은 곳에 온 게 아니라 떠밀려 온 것이기 때문에.. ㅠㅠ 유미언니는 천재에요
아몬드 브리즈에 진공포장 고구마가 진짜다..
8:17 여기서 살짝 눈물 날 뻔함..
뭐든 어느 정도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 보니 제대로 한 게 아무것도 없었음.
괜히 슬프다 😢
공무원시험은 생각보다 운이 큼 ㅋㅋ 범위에 비해 문제가 ㅈ만하고 한문제차이로 합격이갈려서 ㄹㅇ 찍은거맞아서 붙는사람들 ㅈㄴ많음 공시준비하시는분들 다들힘내시길 ㅜㅜ 특히 7급은 전날에 공부보다는 물떠놓고 조상님한테 비는게 더 합격률높을듯 ㅇㅇ
7:33 여기서 빵터짐 미친인간관찰력
그냥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나랑 똑같다.... 공시생인거 예진이랑 비교되는거 공부한다고 돈쓰고 뭐 사먹고 살만 엄청 찌고 ㅠㅠ
진짜 나는 잘하는게 있기는 한걸까
분명 잘하는게 있을거에요!!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행복해지셨음 해요☘️☘️
있더라구요😊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본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건데요
@@이아윤-f9k 감사합니다😊
@@sharpsrow네 희망을 얻었어요 예쁜마음 감사합니다
장수생이 될 만한 이유가 있네... 집이 너무 좋네
이혼 브이로그도 그렇고 공시생도 그렇고 끝에 생각할 만한 거리를 던져주는 내레이션 나오는 거 너무 좋아요
저도 34살에 로스쿨 입학 후 38살에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유미님의 마음과 비슷한 마음으로 공부했어요,, 유미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전국 모든 취준생 분들 아싸리 홧팅...ㅜ 백수라 시간 남아돌아서 평일 낮에 병원가는 것도 쪽팔리고 카페가는 것도 쪽팔림 아무도 신경 안쓸 거라는 걸 알지만 이게 바로 자격지심인가봐요 흑 빨리 취뽀하고싶다
너무 공감돼요ㅠㅠㅠ
대한민국 공시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 🙏
저러고 힘들게 들어왔는데 공무원 세계는 생각보다 어렵고 힘들고 별거아닌 곳이었단게 너무 허무했음
자기연민을 할 때 잠시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만 중독되면 안된대요
요즘 스스로 나태해지는 거 같아 불안했는데 이 영상 덕분에 정신차렸습니다...ㅎㅎ
하 저 행정직 9급 공무원인데 공시생 브이로그 떠가지고 되게 반갑네요..ㅋㅋㅋ 얼마전에 시보 뗐습니당... 전 나름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20대중반 공시 시작할때 허송세월 심했습니다.... 독서실 끊어놓고 한달에 열흘 갔나....😢 접수날짜 잊어먹어서 1년 날리고, 시험장소 잘못 알아가서 엉뚱한데서 내려서 또 날려먹고, 엄마가 정신차리라고 등짝 때리고 진짜... 그지같이 살았었어요 28살때 정신차리고 진짜 내 인생 뭐되겠다 싶어서 빡공하고 29살때 합격하고... 발령대기 1년 기다리다가 30살 되어서 공무원으로 살고있습니다 암튼 그냥 반갑네유....
괜찮아요 전 1년컷하고 필기붙었는데 접수를 잘못해서 면접도못감 때려치고 일하는데 훨씬낫네요
7:06 사회생활 해 본 적 없어서, 학생의 정신연령에 머물러있는 행동같이 보이네요... 저렇게 나이드신 분들 몇 봤는데, 나이답지않은 순수함이 좋아보이다가도 가끔씩 읭? 스러움ㅋㅋ
부모님 세대는 내 나이에 학부모였는데 나는 아직 철부지인 것 같다
언제 철들려나
떠밀려가는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가 닿는 기쁨을 느끼고 싶어요.
영상처럼 애매하게 공부하고 애매한 재능으로 전공을 들어갔다가 애매한 열정과 끈기로 결국 자퇴를 하고 이것저것 떠돌기만 하다가 학창시절 종종 일어난 발작탓에 자신감도 결여되고 겉돌기만 하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우울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렸으니 좀 더 준비하면 됐을텐데 뭐가 그렇게 우울하고 불안했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아니면 반대로 이거 하나면 다 될거라는 마음에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마저도 도중에 무산되어버렸죠. 발작장애탓에 말이에요. 그덕에 더 깊은 우울감에 빠져있는 저에게 오랜 공무원 생활을 하고계신 아버지는 너도 공무원을 해보아라 말씀하셨어요. 사실 저는 공무원생활을 하고싶지 않았지만 제게 선택권은 없다는 생각으로 알았다고 했죠.
그렇게 1년..2년...3년. 하고싶지도 않은 공무원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공부를 해오는데 제대로 될리가 없죠. 해야된다는건 알고 있지만 동기부여도 안되고 이 직업에 대한 간절함이 없으니까요.
그 3년동안 제가 느꼈던 감정들이 이 영상에 다 담겨있는 것 같아요. 가족들의 안아픈 손가락, 미움받아 마땅한 존재, 쓰레기, 돈이랑 밥만 축내는 벌레, 객식구
친구들은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에 용돈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밥도 사드리고 하는데 나는 용돈받아쓰고 선물도 좋은거 못해드리고 그리고 죄송한 마음에 드는 저 생각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그것들이 가족들한테 예민하고 까칠하게 구는 내가 되더라구요.
점점 더 딥하게 우울해지는 저를 더이상 볼 수 없어서 상담도 해보았고, 공부에만 집중하라는 아버지의 말에도 불구하고 내가 직접 내 용돈은 벌어서 써가며 사회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거의 5,6년만에 알바도 했습니다.
작은 동네 단골빵집이었는데 그곳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고 제 적성을 찾아 3년이라는 공부에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공부를 해가며 도전중입니다. 정말 재밌고 즐겁더라구요. 전과는 다르게 스스로 공부를 하고, 더 배우고 싶어하는 저를 보며 정말 적성이라는 것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계속 떴는데 누르길 몇번을 망설였다가 결국 누르게됐네요.
예전의 제 모습이 생각나서 씁쓸하기도하고 또 누군가는 현재진행형으로 느끼는 감정이기도 하겠죠.
잠깐 쉬는시간에 들어와 이 동영상을 보시는 분이시라면 꼭 공시생이 아니시더라도 미래를 꾸준히 준비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준비했다고 생각하시고, 몇년을 준비했는데 포기하기 아깝다 생각마시고 다른것도 해볼까 라고 생각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세상이 등돌린 것 처럼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아도 등돌린 세상이야 다시 돌아보게 하면 되니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내가 한발짝 세상 앞으로 가면 되는거니까요!
어떤 공부하시는지 알수있늘까요??
와 직장 지하3층에 있는 회사 다니다 퇴사한 친구가 지금 공시 준비하는거구낰ㅋㅋㅋ 역시 유미세계관 짱이야...
아 퇴사브이로그요? 나가서 잘 풀리길 바랬는데.. 역시 밖은 지옥이구나😢
모두모두 ...!! 긍살 긍살 뭐라도 하는 당신들이 멋진거에요~!~! 잘될거야 🥹🙏💗
저도 20대때 이렇게 노량진에서 살다가 3년 날리고 대충 중소기업 들어가서 일했는데.. 30대 되던 해에 퇴사하고 다시 노량진 들어가서 일년안에 붙고 지금 벌써 5호봉이네요 .. 결국 공시는 본인이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 때 해야 되더라구요..^^
뭘 하든 자기한테 맞는 일이 있을거예요
이제 곧 시험일텐데 모든 공시생들 그리고 취준생들 화이팅입니다 💓 올해 벚꽃은 아무 걱정없이 보자구요 !!
그냥 공시생브이로그 따라하는거 웃길거같아서 보다가 위로받고가는..ㅜㅠㅠㅠㅠㅜ
괜찮아... 그런 순간이 있을 수도 있지... 한심한 날도 있는 거지... 쉬든지, 제대로 하든지. 어정쩡한 날들이 쌓여 간다 느껴져서 그래. 제대로 해도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어, 그러니까 잘 생각해 봐... 쉬다가 다른 길로 가는 것이 너의 길일 수도 있고,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는 것이 너의 길일 수도 있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하길... 결심했다면 어떻게든 앞으로만, 앞으로만 나아가길... 파이팅...!
맞아요. 그만두고 다른길 가는게 자기 길일 수도 있고, 다시 제대로 도전해서 승리해내는게 자기 길일 수도 있고,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자기 자신을 잘 살필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많이 지쳤다면 푹 쉬고 마음 다독여 다시 시작할 수 있길.
뭐든 3년 해보고 안 되면 제발 관두세요 생각보다 별일 없어요
임용고시생이에요 평소에 유미언니채널 잘 보고있다가 공시생브이로그라는 썸네일만보고 울것같아서 아예 안보고 있었는데 댓글들 보고 한번 보고 위로받았습니다..떠밀려가고있죠 저도..하지만 이번에는 자리잡고 행복하고싶네요 모든 공시생 여러분들 응원합니다!
댓글이 너무 진심으로 울컥해요. 임용고시생님 꼭 합격하실거에요. 선한 마음의 댓글보고 용기얻은 사람입니다.
@@좋은어른이꿈 감사해요!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파이팅입니다!!
옛날 생각나서 눈물나네요
사연없는 장수생이 어디있을까요.
그 사연에 파묻혀 우울해하고 자책하고..
그랬던 시간들이 떠오릅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며 꾸역꾸역하던 그 해에 합격했고, 합격한 순간 나를 힘들게 한 나 자신의 시선도 눈 녹듯 녹아버리더군요.
때때로 지금처럼 힘든 순간이 생각나면 울컥하곤하지만요.. 하지만 스스로가 한심하다기보단 잘 이겨내줘서 대견하다 생각합니다. 합격이 아닌 다른 길로 나의 길을 선택했더라도 같은 생각이었을겁니다.
힘든 시기를 잘 통과한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대견하니까요.
눈물만 나는 이번 편.............제일 젊고 놀 때 4년 동안 시험만 바라보고 살았던 적이 있죠 유미처럼 쉬거나 다른 데 눈 돌리지도 않고, 하루종일 공부만 오로지 공부만 해도 결국 떨어졌었어요ㅋㅋ.. 후유증으로 병은 병대로 얻고 몸은 여전히 아프네요 그때 생각이 나 정말 하염없이 눈물만 나네요......... 세상에 모든 노력하는 사람들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다들 힘내시기를..
온전히 노력했는데도 떨어진 이유가 뭐에요?
@@userunknownkorean불합격엔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세상엔 운도 크게 작용하는 시험이 생각보다 많아요 특히 사람을 적게 뽑는 시험의 경우엔 더욱더요
떨어진 본인보다 그 사람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 불합격을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도 종종 생겨요
그런 의미에서 노력은 필수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닌 것 같아요 어차피 운빨이니 적당히 해도 된다는 당연히 아니지만 불합격이라고 해서 노력을 안 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현재 수험생인 친구, 그리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합격한 친구를 몇 둔 입장에서 적어봤어요
@@asdfg-m3h너무 좋은 글 아녜요? 감탄하고 갑니다😉
운칠기삼..
하 마냥 웃으면서 볼 수 없는... 🤦🏼♀️ 도서관 갔다가 집 와서 이 영상을 보니 눈물날 것 같네요 ㅠㅠㅠㅠ 하필 책도 방금까지 공부하고 온 민법이네요;;
매번 다 녹아들어서 개웃김 마르지않는 콘텐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35가 아니라 25같다;;; 아니 진짜 나이만 먹고 철은 안든….
저도 이런적 있어서 많이 공감됐네요.. 학벌이 많이 좋다고 볼순없지만 어정쩡하게 중경외시 나와서 공부도 하기싫고 대학생활 적응못해 겉돌다가 학점도 안좋구 해서 이회사 저회사 다니다 또 적응못하고 공부는 좀 했으니 되겠지 하고 공무원 시험 본다고 또 허송세월보내고.. 여기에 나온 말처럼 길을 잃었었습니다. 자기 인생이라 누가 옆에서 딱 알려주는 사람은 없지요. 뭘하든 선택과 집중은 있어요. 근데 가능하면 빠른 선택 내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전 지금은 기술배워서 개인사업하는데( 좀 허드렛일이긴 하지만 ) 그냥저냥 지낼만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일 빨리 찾아서 남들처럼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먹고 싶은거 먹고 사고 싶은거 다사고 하면서 다들 재밌게 사시길. 그게 최고인것 같아요. 시간 금방가고 인생 짧아요.
중경외시 ㄷㄷ하세요 😮
중경외시가 어정쩡하다니ㅠㅠㅠㅠ
중경외시 안어정쩡해요….
?
중경외시가 어정쩡,,, ㅋㅋㅋ 전뭡니까 그러면 ㅋㅋ큐ㅠㅠㅠ
공시생이 11시에 일어나는 것부터가 ㅋㅋㅋㅋㅋㅋㅋ
와.. 저도 35살 공시생이라 반갑게 썸네일 눌렀는데.. 차원이 다르네요ㅠㅠ 저는 십년 동안 직장 생활하다가 이직 준비로 공기업 준비 시작한지 두 달 됐어요. 따라는 자격증은 왜 이렇게 많은지, 시험은 왜 이리 비싼지. 고등학교 때 공부하는 거랑 비교가 안되는 열악한 환경, 주변의 시선. 이런 생활을 이겨낸 공시생 여러분들 존경해요ㅠㅠ
4,5년전에 취준하다가 합격했는데, 오랜만에 고향내려가서 내가 좋아하는 커피사들고 강아지 산책시키는데 그때 독서실 앞자리 쓰신분이 책가방매고 공부하러 가시더라… 독서실에서 하루종일 내내 게임영상보고 소음만드시던 분이라 그땐 짜증났는데 그날보니까 짠하더라…
여러분 포기하지마세요 과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습니다
ㅋㅋㅋㅋ아 합격해서 상상하는거 소름돋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나넼ㅋㅋㅋㅋ지난3년이 생각나네요 저는 포기하고 회사취직했지만 공시생분들 화이팅!!
5:53 이럴까봐 밖에 돌아다닐 때 마스크 쓰고 사람들 절대 안쳐다보구 다니는데 ㅠㅠ 하 진챠 저걸 표현한 유미언니는 진짜 인류학자........
진짜 한심하게 핑계만 대고 공부 안하는 공시생인"척"하는 사람들 연기를 이렇게나 잘하다니ㅠㅠ
헐 완정 공감
돈있어야 35살되서도 공부만 한다는거 ㅋㅋㅋㅋ 집 부자.....
돈없어도 공부할수있어요. 도서관다니고 밥도 도시락싸거나 굶었다가 저녁에와서 먹고 ... 책이랑 인강비만 최소한으로 결제해서요!
그쵸 10년 공시생 일도 안하고 하려면 돈없음 못함
마지막은 진짜 진지해서 웃음기가 사라짐 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공시생분들 힘내세요.. 마음처럼 쉽지않죠. 주변시선 부모님눈치 압박감. 한두문제로 떨어지기도하고 그날 컨디션도 좌우하고.. 꼭꼭 공부하신만큼은 좋은 결과 나오길 빕니다. 어떻게 되어도.. 다 잘 살아지긴해요. 전 3년하다 때려치고 기술배워 취직했는데 똑같이 공시 3년하다 때려친 남친만나 결혼예정이요.. 이러나저러나 행복하자구요. 다 행복하려고 걷고있으니까
나도 공시 준비 겪어서 공시생들의 마음을 다 알지만 합격자로서 한 마디 얹자면 인스타나 유튜브로 브이로그니 스토리니 올리는 애들치고 빨리 붙는 애들 못 봤다... 언제 영상 찍고 편집까지 해? 그 시간에 나가서 햇빛이라도 더 보고 그 힘으로 공부나 하지; 그래놓고 인스타 스토리로 구구절절 열심히 했다느니 하는데 진짜 열심히 한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봤으면 좋겠다,,
ㄹㅇ 공스타그램 하는사람 중에 저런류 널린듯 ㅋㅋ
본인이 원하는 컨텐츠를 꾸준히 창작하는 강유미씨가 존경스럽네요
천상 연기자 강유미 배우! 어떻게 한 사람이 이렇게 수많은 인격, 수많은 인생을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지...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겠죠?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열심히 만드신 영상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파이팅입니다!
비빌 언덕이 있어서 그래요 제가 그래서 잘 앎
언니 이번 브이로그 나 슬퍼 괜히
슬퍼ㅠㅠㅠ 갓생만 보여주는 공시생 브이로그가 아니라 찐현실 인생이다
설정상 부모가 하라는 대로만 하는 “착하고 말 잘 듣는” 딸이었네. 많은 교육자들이 얘기하듯이 그러면 애를 망침. 애가 원하는 걸 하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야하는데 공부만 시키면 본인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계속 부모가 하라는 대로만 함. 이제서야 부모한테 짜증부리는 걸 보면 사춘기도 없었던 모양인데 그럼 큰일남. 나중에 터짐. 자아가 생성되는 시기에 건강하게 반항도 하고 헸어야하는데 부모의 통제와 억압 속에 그러지 못했어서 나이 먹어서 사춘기가 생기는 거임. 부모가 하라는 대로 했던 나자신이 싫고 그렇게 만든 부모도 싫고..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지도 못하고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는 성인이 되어버린 거임. 스스로를 혐오하는 독백이 나오는 걸로 보아 좀 심각한 상태인 것 같은데, 병원과 상담치료를 권함. 이건 가상의 캐릭터지만 한국에 실제로 저렇개 자란 어른이 많을 거임. 한국은 그런 문화여서.. 혹시나 본인를 보는 것 같거나 저 영상이 너무나 한심하게 느껴진다면(본인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혐오스러울 수가 있음) 병원 가보는 걸 추천함. 상담도 받아보고.. 양육환경이 좋지 못했을 확률이 높음. 나도 재수하다가 우울장애가 심하게 생걌었음. 공부 잠시 그만둬도 되니까 마음 편하게 먹고 나 자신을 위한 인생을 조금이라도 살아보셈. 부모가 시킨 인생이 아닌 내 스스로 만들어가는 인생을.
@@in-s6w 댓글 보는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 있으면 보라고 쓴거잖아요.
정말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in-s6w 당연히 영상보는 백수 장수생들한테 하는 말이지 강유미는 20살에 공영방송 공채 개그맨 붙었는데 ㅋㅋㅋ
그냥 조용히 응원해줍시다...... 저도 공무원 2년 정도하다 때려치고 더 좋은 곳에 이직했지만 공시생시절이 내 인생 가장 암흑기였고 2년간은 내가 자살시도를 안한게 스스로 신기할만큼 하루하루가 매우 고통스러웠던 시간이었거든요.... 보이는 것보다 너무 치열하고 합격하기도 많이 힘들고 실제로 경험해보면 공부를 소화하기 힘들어서보다는 극한의 불안함과 한없이 낮아지는 자존감에 자신과의 전쟁을 치르는것이고 내면이 많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집중하기도 힘들어요ㅜ.ㅜ
지금 공시 준비증인 재시생인데 매일같이 올라오는 자살 충동 억누르고 다시 자리 앉아서 펜 잡는 게 정말 어렵고 지치네요….
이 영상에 상처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20대 중반에 공시 1년 준비했었는데 그 때가 떠오르네요. 그 다음해에 1년 더 할 계획으로 일단 돈부터 벌자 해서 계약직으로 잠깐 일했는데 반 년간 공부에서 손을 놓고 보니까 나는 공부랑은 (특히 장기간 오래 붙잡고 수험 생활 해야하는 분야는) 안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계약직으로 일하던 곳 퇴사하고 국비 수업 듣고 있는데.. 솔직히 제 성격상 공무원이 맞을거 같다는 생각은 아직도 지울 수는 없지만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제 자신도 너무 위축되는게 힘들어서 다른 길 찾아서 취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결국 포기했지만.. 공무원 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그래도 크게 우울하거나 피폐해지지 않고 10년째 명랑함 유지하는 정신력이 부럽당
글고 집형편도 좋아보여서 걱정 안 됨
도믿걸 같은 콘텐츠는 명백하게 남한테 피해주고 사기치는 없어져야할 인간군상 이라서 웃으면서 봤지만..
이번편을 보고 현실에서 죽고 싶은, 내몰린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지만 사회적 요인과 경제적 상황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내몰린 청년들이 스스로를 이영상에서 묘사한 패배자라든지, 실패자, 한심한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뜩이나 청년 우울증&자살율이 심각한 상황에서 그저 단편적인 묘사로 희화화하며 소비하는 것이 맞나 하는 의문도 듭니다.
이 영상으로 공감하고 웃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닌 분들 있을거 같아 염려스러운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국가직 앞두고 내일 마지막으로 주말 공부하네요...
이제 주말에 마음 편하게 누워있을 수 있기를..!
어차피 엔딩은 해피엔딩이겠죠...
졸업하고 이제 3년째 취준 중인데 많이 공감가긴 하네요 돈은 돈대로 나가고 주변 사람들 다 자리 잡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떨어지고...
하지만 이 모든게 취업 한 번 하고 나면 해결되리라 믿고 달리는 중입니다 ㅎㅎ
전국의 모든 취준생들 화이팅!
십알……………….. 수능 엔수생인데 웃을 수 없는 영상이네요 오늘……………
아씨..... 공시 해본적도 없는데 애매하게 살아온 나같아서 웃으려고 왔다가 가슴만 ㅈㄴ아파진다... 브이로그 잘 보지도 않는데 ㅠㅋㅋㅋㅋ
저는 33살부터 35살까지 공시생했었어요 😂 최종면접까지 갔다가 탈락한 후로 깔끔하게 포기했는데 후회없습니다 🥲 안정성 때문에 공무원이 되려는 청춘들은 부디 자신의 재능과 맞는 길로 끊임없이 도전하시기를 .. 기도합니다 🙏💕
역시 최선을 다해봤다면 미련도 안남는군요😢
웃겨쥭겟음 ㅜ 현실고증 개쩜..
영상 초반부엔 찔려 하다가 마지막엔 울었어요. 남 얘기만은 아닌 것 같아요
어릴땐 몰랐는데 이제 저런 브이로그류들이 남 일 같지 않아서 마지막에 존나 눈물 나옴... 지금 대학교 다니는데 정말 빠짝 준비하지않으면 나도 어느샌가 이도저도 아니게 정말 저 브이로그처럼 살게되는 건 아닌지... 나이 먹을수록 공부하기싫은데 젊을때 바짝하지않으면 자기 자신이 저렇게 비참해지고 힘들어지는 구나 진짜 갑자기 눈물 나오고 무섭다
유미 진짜 동안이다....10대처럼 보일때도 있고 20대 같기도 하고...30대라 해도 믿을거같고...40대 50대 얼굴도 있네....어...그냥 얼굴이 다양한거구나 유미
애매하게 좋은 대학, 애매한 나..완전 인정😢
와 준비하는건 없는데 이거 인생 동기부여 되게된다…ㅋㅋㅋㅋ
꾸준히 오랜 기간 무언갈 한다는 게 쉽지 않다. 불투명한 미래로 인한 불안으로 멘탈은 자주 나가고 아무런 보상도 없다보니 공부하며 내가 포기한 것들이 후회로 돌아 오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내가 그나마 잘하는 게 공부고 그것 하나 믿고 왔는데 몇 년을 쏟아붓고 나서 깨달은 건 내 능력으론 쉽게 이룰 수 없는 길을 걷고 있었다는 것이다. 조금만 더 하면 희망이 보일 것 같지만 그것은 신기루 였고 모래 바람이 휘몰아치는 끝이 없는 사막 속을 죽을 힘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는 이 무간지옥. 박사과정 하면서 느낀 생각인데 공시생 분들이랑 상황이 비슷해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 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