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소나무 ㆍ관리중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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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황지영-q8q
    @황지영-q8q 14 дней назад

    먼저 간다고 눈물조차 닦지 못했던 그저 와준 아내여, 어머니의 슬픈 눈물자리가 있는 전설 속의 만날 고개여, 가더라도 아주 가지 말라는 당부조차 못한 첫사랑 소녀여, 상처로 주름진 마음에 부고訃告놓고 하늘 간 인연들이여, 약속도 없이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 조차도 못한 교우들이여, 나이 쉰이 되면 아침에 첫눈 뜨면 감사기도부터 먼저 하라는 대둔산 카페의 여인이여, 한 세계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신 성인聖人들의 혜안慧眼 앞에서 저승 간 아내가 당부한 유언에 고인 눈물비를 마시고 고통 끝에 상처를 매달고 하늘이 울지 않게 기도할게요, 땅에 매여 있는 것은 하늘도 풀지 않는다고 하였거늘 받은 상처보다 준 상처가 더 커 그 크기와 깊이를 묻지 않더라도 내 눈 뜨면 용서해야할 것들을 마음 깊은 곳에 묻고 내 눈 감으면 용서하지 못한 것들은 하늘의 뜻天命에 맡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