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윤 총경 “신고 내용 알아보라” 부하 경찰에 전화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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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сен 2024
- 정준영 씨의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됐던 윤 모 총경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씨와 식사도 하고 골프도 쳤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유인석 대표의 부탁을 받고, 경찰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건 내용을 알아봐 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6년 7월, 승리와 유인석 씨 등이 설립한 클럽 바 몽키뮤지엄에 대해 경쟁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신고합니다.
유 씨 등에게서 이 내용을 들은 윤 모 총경은 알고 지내던 부하 경찰관에게 "신고 내용을 좀 알아봐 달라"는 취지로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윤 총경은 서울 강남이 아닌 지역에 근무 중이었습니다.
실제 당시 승리와 유인석 씨가 있는 대화방에는 "누가 찌른 것도 다 해결될 듯" "총장이 다른 데서 시샘해서 찌른 거니, 걱정하지 말고 다 해결해 준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경찰은 윤 총경이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유 씨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던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당시 강남구청은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4천만 원 정도의 과징금을 부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총경은 승리, 유인석 씨 등과 서울의 모 호텔에서 3차례 식사를 했다고 밝히면서도 돈은 자신이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유 씨 등에게서 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거나 금품을 받은 적도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윤 총경과 별도로, 클럽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을 무마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강남경찰서 소속 수사관 1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저도 경찰이지만 주변에 시선이 굉장히 안좋아졌습니다 그만둘려구요 박봉에 일은 졸라많고
민정수석실??? 책임자가 누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