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지극히 회의적이지만 방향 자체는 옳다고 봅니다. 공자를 혐오하는 어떤 사람은 공자의 천명 사상과 예에 기반한 사회 질서의 회복을 공스라이팅이라면서 몹시 낮잡아 부르던데, 그건 공자와 맹자가 각각 활동하던 시대가 얼마나 미쳐돌아가던 광기와 혼돈의 시대인지 몰라서 하는 주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전취식을 하면 가게 주인이 쫓아와서 칼을 꽂고, 돈이 없으면 으슥한곳에서 아무나 잡고 목을 그어버린 다음 품속을 뒤지고, 대로에서 모욕을 당했다고 모욕을 준 당사자는 물론이고 일가까지 모조리 살해하고 방화까지 저지르던게 그 당시였습니다. 이러한 개판 시대를 어떻게든 회복하고자 노력하고 그 후로도 그 상태가 유지되기 위해 수십년을 고찰한 결과물이 공자의 학문이죠.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군자는 항상 예관을 정돈하며 타인의 눈이 없더라도 만인에게 내보이듯 언행을 진중히하여야 한다.'고 했으며, 만인이 이러한 수양을 계속한다면 개인 더 나아가 사회 전체가 나아지리라고 생각하셨던듯 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어렸을 적 잘 몰랐을 땐 뜬구름 잡는 소리인줄 알았으나 실은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가 유교 사상이다. 인간의 도덕성이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라는 질문... 나는 그렇다고 본다. 근거가 있다. 도덕성이 무엇인지 그게 뭔지 정확히 확립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감정을 위해서만 움직이게 될 거다. 그런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총이 손에 쥐어지면 심심해서 총기 난사할 사람도 있을거고 엄마가 잔소리한다고 엄마를 죽일 수 있는 그런 세상이다. 우리는 이런 현인들이 도덕이 뭔지 정확히 확립해주었기 때문에 법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엄마가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엄마를 죽일 수 없는 세상에 사는 것이지... 하지만 세상은 다시 바뀌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빠른 속도로 바뀌는 만큼, 그 세상에 맞는 도덕을 정확히 이해하고 확립시켜야만 다시금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고 인류는 다시 그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본다. 그리고 그 세상은 이전의 우리가 살았던 세상보다 더 현명하고 더 체계적일 것이고.. 더 나아가 믿음에 대해 믿음으로 보답해주는 그런 세상이 될 것이라 나는 기대해본다.
전국시대. 전쟁의시대. 약육강식의 시대고 이성적인 판단보단 비 이성적인 태도를 더 높이 치던 사회풍조. 원초적인 힘과 무력이 칭찬받던 시대였고 학문을하면서 문인학자로써 사는건 나약하고 시대에 뛰떨어진 바보로 여기던시절. 이러한 시대에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정신차리고 이성적인 자세로써 이시대를 바라보고 접근하고 개혁해야한다. 요런 생각을 가진게 유가사상임. 다시말해서 전쟁이 일상적인 비이성적인 현실에 대한 목슴을것 도전이자 사회 부적응자들이었음. 전국7웅의 군주들이볼땐. 한가하게 인의예지나 따지는거보단 부국강병책이나 약육강식, 병탄, 인탄을 더 요구했음. 그런의미에선 대단함. 그렇게 혼란하고 비이성적이고 피가튀던 시대에도 우리 이성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럴때일수록 기본을 지킵시다 라고한 유가사상을. 조선의 유교일변도에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큰건 알지만 유교의 전신인 유가사상은 처음 시작부터 사회이념에 반하는 사상이었음. 그후로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고대중국을 한나라가 정리하고나서야 유교가 비로써 국가통치이념으로 자리잡힘 그 이전까진 분명히 비주류학파였음.
흥미롭긴 하네요 루소도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했는데 공자도 주나라때로 돌아가라~ 라고 하다니... 동서양이 같다니... 레트로 열풍은 동서고금이 없는건가 봐요~ 유교가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 회의적입니다 유교는 사실 학문이라기보단 기독교나 불교같은 종교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세상을 지옥으로 바꾸겠지요 조선같은 나라처럼~ 형이상학적인 이데아적 종교의 특징은 잠시 효과가 있어 보이나 유럽의 중세나 오늘날 이슬람처럼 실용주의를 배척하게 되는데 결국 문명의 퇴보를 가져오게되더군요 힌두교에 빠져 소를 숭배하고 카스트제도 있는 오늘날 인도봐요 모든 종교가 처음에는 다 좋은취지로 시작하죠
인육풍습으로 사람을 먹는 마을이 있었는데 사람먹는게 두려워서 멀리 도망쳐서 마늘을 먹는 마을에서는 사람을 먹지 않으니 마늘을 심기 위해 고향으로 갔더니 고향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잡혀먹혔는데 시체에서 마늘이 자라서 더 이상 인육을 먹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의 괴담이 있지.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세상이 개판이니 오히려 조선에서만 공자가 부각되었지. 인도만 가면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게 되는게 시체에 경악하고 결국 조선이 낫다는 깨달음을 얻고 다시는 외국 나갈 생각조차 못했지.
13:08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지극히 회의적이지만 방향 자체는 옳다고 봅니다.
공자를 혐오하는 어떤 사람은 공자의 천명 사상과 예에 기반한 사회 질서의 회복을 공스라이팅이라면서 몹시 낮잡아 부르던데, 그건 공자와 맹자가 각각 활동하던 시대가 얼마나 미쳐돌아가던 광기와 혼돈의 시대인지 몰라서 하는 주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무전취식을 하면 가게 주인이 쫓아와서 칼을 꽂고, 돈이 없으면 으슥한곳에서 아무나 잡고 목을 그어버린 다음 품속을 뒤지고, 대로에서 모욕을 당했다고 모욕을 준 당사자는 물론이고 일가까지 모조리 살해하고 방화까지 저지르던게 그 당시였습니다.
이러한 개판 시대를 어떻게든 회복하고자 노력하고 그 후로도 그 상태가 유지되기 위해 수십년을 고찰한 결과물이 공자의 학문이죠.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군자는 항상 예관을 정돈하며 타인의 눈이 없더라도 만인에게 내보이듯 언행을 진중히하여야 한다.'고 했으며, 만인이 이러한 수양을 계속한다면 개인 더 나아가 사회 전체가 나아지리라고 생각하셨던듯 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에 동의합니다.
어렸을 적 잘 몰랐을 땐 뜬구름 잡는 소리인줄 알았으나 실은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가 유교 사상이다.
인간의 도덕성이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라는 질문...
나는 그렇다고 본다. 근거가 있다.
도덕성이 무엇인지 그게 뭔지 정확히 확립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감정을 위해서만 움직이게 될 거다.
그런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총이 손에 쥐어지면 심심해서 총기 난사할 사람도 있을거고 엄마가 잔소리한다고 엄마를 죽일 수 있는 그런 세상이다.
우리는 이런 현인들이 도덕이 뭔지 정확히 확립해주었기 때문에 법을 만들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엄마가 잔소리한다는 이유로 엄마를 죽일 수 없는 세상에 사는 것이지...
하지만 세상은 다시 바뀌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빠른 속도로 바뀌는 만큼, 그 세상에 맞는 도덕을 정확히 이해하고 확립시켜야만 다시금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고
인류는 다시 그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본다. 그리고 그 세상은 이전의 우리가 살았던 세상보다 더 현명하고 더 체계적일 것이고.. 더 나아가 믿음에 대해 믿음으로 보답해주는 그런 세상이 될 것이라
나는 기대해본다.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ㅎㄷㄷㄷ
후한 광무제때 동중서의 제안을 받아들여 유교를 국가의 근간으로 삼죠. 그외의 논리들은 다 파해지고 없이지죠. 묵가와 장자도 나름 한 학파를 이루긴 했어도 이후 거의 사라졋구요.
와 타이틀에 몇군데나 제가백가냐고?
전국시대. 전쟁의시대. 약육강식의 시대고 이성적인 판단보단 비 이성적인 태도를 더 높이 치던 사회풍조.
원초적인 힘과 무력이 칭찬받던 시대였고 학문을하면서 문인학자로써 사는건 나약하고 시대에 뛰떨어진 바보로 여기던시절.
이러한 시대에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정신차리고 이성적인 자세로써 이시대를 바라보고 접근하고 개혁해야한다. 요런 생각을 가진게 유가사상임.
다시말해서 전쟁이 일상적인 비이성적인 현실에 대한 목슴을것 도전이자 사회 부적응자들이었음. 전국7웅의 군주들이볼땐.
한가하게 인의예지나 따지는거보단 부국강병책이나 약육강식, 병탄, 인탄을 더 요구했음.
그런의미에선 대단함. 그렇게 혼란하고 비이성적이고 피가튀던 시대에도
우리 이성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럴때일수록
기본을 지킵시다 라고한 유가사상을.
조선의 유교일변도에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큰건 알지만 유교의 전신인 유가사상은 처음 시작부터 사회이념에 반하는 사상이었음.
그후로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고대중국을 한나라가 정리하고나서야 유교가 비로써 국가통치이념으로 자리잡힘
그 이전까진 분명히 비주류학파였음.
예전에 먼나라이웃나라에서 다른 학파들이 공자학파가 장례식장에서 장례예절 지도하는 사람 많다고 비꼬는 의미로 유가라고 불렀다는 내용을 본 적 있어요
웃긴게 인의예지. 다시말해 사람답게살자는
이 가르침이 전국시대에는 헛된 소리로 치부됨.
ㄹㅇ 이기적인 사람들 개많음
자료화면에 인물들이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이 많네요 전국시대영상에는 대진제국에서 인물자료찾으면 좋아요 맹자나 양혜왕 그리고 전국칠웅이나 기타등등 많이나와요
마오쩌뚱이가 싸그리 파괴해버린 유교 문화를 갖다 정신세계가 없어 복원에 애를 먹다 성균관대 와서 제례 의식과 복식을 배우고 간 게 팩트!!!!
그리고 유교 의 핵심은 개인 윤리와 체면이지 .. 윤리관과 체면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상하 존경과 예를 실현할수 있다는거고
이걸 갖다 집권 도구로 써먹자며 지배계급이 대의 명분으로 변질시켜 피지배층을 억압해 온게 욕쳐먹을 짓인거지 유학 자체가 쓰레기가 아닌거다
흥미롭긴 하네요 루소도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했는데 공자도 주나라때로 돌아가라~ 라고 하다니... 동서양이 같다니... 레트로 열풍은 동서고금이 없는건가 봐요~ 유교가 세상을 바꿀수 있을까??? 회의적입니다 유교는 사실 학문이라기보단 기독교나 불교같은 종교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세상을 지옥으로 바꾸겠지요 조선같은 나라처럼~ 형이상학적인 이데아적 종교의 특징은 잠시 효과가 있어 보이나 유럽의 중세나 오늘날 이슬람처럼 실용주의를 배척하게 되는데 결국 문명의 퇴보를 가져오게되더군요 힌두교에 빠져 소를 숭배하고 카스트제도 있는 오늘날 인도봐요 모든 종교가 처음에는 다 좋은취지로 시작하죠
댁이 그렇게 까대는 기독교 국가들이 문명을 선도 하고 있고 다른 종교 국가들이 뒤에서 쫓아가고 있다는게 현실!!
항상 무종교자들 세계사 공부 안하고서 왜 서구가 세계를 주도 하게된건지 수박 겉핥기로만 아는척
논어만 읽어 봐도 알 수 있는 것을…
인육풍습으로 사람을 먹는 마을이 있었는데 사람먹는게 두려워서 멀리 도망쳐서 마늘을 먹는 마을에서는 사람을 먹지 않으니
마늘을 심기 위해 고향으로 갔더니 고향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잡혀먹혔는데 시체에서 마늘이 자라서 더 이상 인육을 먹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의 괴담이 있지.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세상이 개판이니 오히려 조선에서만 공자가 부각되었지. 인도만 가면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게 되는게
시체에 경악하고 결국 조선이 낫다는 깨달음을 얻고 다시는 외국 나갈 생각조차 못했지.
마늘은 고려or남북국시대에 들어옴. 공자때는 한반도에 마늘이 없었음.
@@kash-narhmak마늘이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른 마늘일 수도 있음. 달래러던가
유가는 상갓집 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