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숙・재생원 피해사망자를 위한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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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авг 2024
  • [영화숙・재생원 피해사망자를 위한 위령제]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소서,
    채 피지 못한 친구들을 그리며,
    고통의 세월! 이제 알리려 합니다! "
    ❍ 개요
    - 일시 : 2023.10.23(월) 오전 11시-12시 30분
    - 장소 :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로 755번길 90 골목 끝
    - 생중계 : 페이스북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 공동주최 : 영화숙・재생원피해생존자협의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과거사청산위원회, 사)열린네트워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진실의힘, 집단수용시설연구회, 참여연대, 천주교인권위원회
    ❍ 지원 : 인권재단 사람
    생존자협의회는 오는 2023년 10월 23일(월) 오전 11시, 영화숙・재생원 피해사망자의 유해가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집단수용시설 피해사망자를 추모하고 위령제를 직접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연고사망자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10월 17일)을 기념하며, 영화숙・재생원 시설수용으로 인한 사람들의 죽음을 알리고자 합니다.
    부산의 집단수용시설 영화숙・재생원은 1951년 설립 당시 50여명을 수용하던 소규모 시설 ‘영화숙’에서 출발하여, 1976년 ‘영화숙・재생원’으로 확대되기까지 부랑인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을 납치하여 집단수용하고 폭행하는 등 인권침해를 자행한 시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광역시는 부랑인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재생원’을 설치하고, 영화숙이 위탁계약할 수 있도록 ‘부산시재생원설치조례’(1968년~1990년대) 제정한 바 있습니다.
    생존자협의회는 2022년 10월부터 언론에 영화숙・재생원 시설수용 피해를 알리기 시작하고, 피해생존자를 자체적으로 발굴하여 2023년 4월 ‘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등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습니다. 나아가 진정하기 어려운 피해생존자를 위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집단수용시설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할 것, 부산시가 피해사망자를 위한 유해발굴과 피해생존자를 위한 지원을 시급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영화숙・재생원은 1964년 부산 사하구 일대 14만평의 간척사업을 시작하였고, 1965년 영화숙 분원인 일시보호소 ‘인보관’을 운영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납치, 감금하고 통제와 노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1971년 원장이 아동복리법 위반, 업무상횡령, 매장및묘지등에관한법률위반 등 7가지 혐의로 구속되기까지 수 많은 이들이 인권침해를 당하거나 사망했습니다.
    생존자협의회는 언론 인터뷰에서 영화숙 내에서 자행된 폭력으로 수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미개발 지역이었던 일대에 남몰래 버리거나 인근의 늪지대에 시신을 가라앉히는 일들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 부산 사하경찰서(사하구 신평동)는 재생원 터의 일부로, 뒤편 산 일대는 영화숙・재생원 피해사망자의 유해가 묻힌 곳으로 추정되지만, 고령의 생존자들에게 유해발굴은 아직 요원한 일이기에 피해생존자협의회가 위령제를 직접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

  • @JacobKim323
    @JacobKim323 Месяц назад

    향유의집 탈시설 사망자 위령제나 좀 해라 이 악마들아 장애인의 죽음에 대해 선택적 추모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