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슬럼프 극복 방법 싹 정리해드립니다 (with 김선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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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7

  • @NightEast
    @NightEast Год назад +4

    하아...
    런칭 1회차 초보무협작가입니다 ㅠㅠ
    초반에 너무 많은 인물들과 세력들, 판을 전대륙급 대전쟁으로 너무 키워놨고 주인공 무리가 너무 강해서 적절한 빌런들을 못키웠어요 ㅠㅠ
    나오는 족족 쉽게 죽이기 반복
    이제 흑막의 권력자들만 남았는데 쥔공 세력들은 너무 커지고 쎄지고 인원도 많아지고
    초반에 뿌린 떡밥들은 다시 다 줒어써야겠다는 강박에 최악의 선택으로
    주인공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전 대륙을 뚫고 모이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여기서부터 완전히 꼬여버렸습니다 ㅠㅠ
    갈수록 댓글은 이야기가 두서가 없다. 내용이 산으로 간다. 왜 주인공 그룹을 나눠서 이야기 분산시키냐 등등
    갈수록 조회수 결제수는 이제 0에 수렴할 정도가 되어버리고...
    저는 자신감, 에너지, 확신 모두 잃고 계속 나오는 적들과 설정은 의미가 없어지고 반복이고, 지리한 상황설명이 대부분이 되어버리고
    업로드는 계속 미루어지고 ㅠㅠ
    성실함이라도 보여줘서 빨리 완결하고 차기작 도전해야한다고 편집자도, 주변도 강력히 조언하고 저도 잘 알고 있는데
    워드 파일을 여는 순간 마치 벽에 막힌 듯 스턴이 걸려버리고 있습니다 ㅠㅠ
    어거지라도 빨리 완결지어야하고 다 제가 극복해야할 일이지만 이렇게 여기서 넋두리라도 늘어놔보고 싶었어요 ㅠㅠ

    • @NightEast
      @NightEast Год назад +2

      영상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저에게 맞춤형 솔루션같았어요
      연재중이라 몇달째 생활패턴이 깨지고 운동도 1년 가까이 쉬었는데... 지금 당장 헬스장부터 등록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학이랑 전혀 상관도 없는 전공에 나이도 많고, 흥미소설도 거의 읽은 적 없지만 최근 몇년 카카페 본 내공으로 투고 질렀는데 운좋게 등단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연재 초반에는 마치 제가 난놈인줄 알고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는데
      생각처럼 연재가 잘 안풀리니 자신에 대한 의심, 한계가 더더더 크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냥 뚝심있게, 마음 붙잡고 계속 밀어붙이겠습니다.
      세상일 다 그렇게 극복하고 계속 해쳐나가야 하는 것인데 나잇값 못하고 망각한 것 같습니다 ㅠ
      좋은 영상 너무 고맙습니다

    • @workalone
      @workalone  Год назад +1

      마침표를 일단 찍으시면 다시 회복되실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kkmoon9
      @kkmoon9 Год назад

      @@NightEast 정말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판타지, 무협의 경우 가장 어려운 것이 파워 인플레이션이거든요. 초반에 시원스러운 전개를 위해서 주인공의 파워 성장 속도를 올리다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적절한 빌런의 파워를 설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판타지의 경우에는 크툴루 신화류의 올드갓들을 데려와서 어느정도 비중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지만 무협은 사람과 사람의 싸움이다보니 이게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떡밥을 회수하는 것보다는 최종대적자를 빨리 제시하시고 마무리 단계로 가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완결을 잘 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00-i1v
    @100-i1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도움이 되었습니다😊

  • @user-whitemoon0819
    @user-whitemoon0819 Год назад

    시원한 처방, 큰 도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