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영국제 90년된 3극관 체널당 하나 씩 사용하고 output transformer를 이용하는 프리앰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plate 전압을 조절하는 볼륨을 달아서 바이어스를 간접으로 조절하고 있는데 소리 차이가 10볼트만 달라져도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집니다. 5볼트만 바꿔도 달라지죠. 저는 공돌이가 될 뻔했던 정형외과의사입니다....ㅎㅎ
예전에는 바이아스 이런거 잘 몰라서 그냥 진공관 갈아 끼우고 암것도 안했는데 요즘은 그냥 앰프 테크니션한테 맡겨요. 그냥 돈 더 주고 제대로 된 사운드 내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서. 요즘은 얼마전에 리뷰하신 H&K 앰프처럼 앰프를 뜯지 않고도 밖에서 편하게 바이아스를 할 수 있는 앰프도 있고 어떤거는 자동으로 되는 앰프도 있더라구요. 전 쫄보라 스스로 못하지만 확실히 어떻게 하는지 알면 꽤 돈이 굳는 좋은 스킬입니다.
파파님~~? 안녕하세요? 진공관 앰프 좋아하는 애호가입니다...유용한 자료 감사합니다 - 아직은 그냥 예전 빈티지 앰프로 듣는게 하는 일이고, 필요하면 회로도 찾아봅니다 - BIAS 는 전압 개념으로 저는 출력관에 적절한 전류 조정하는 걸루 사용했지요. 6L6 pp 알텍 파워요. 회로에 보니 - 30v 라서 가변저항으로 bias 를 - 30v 로 잡아서 들어요...bias 전류값도 조정할 수 있나요? - 인천 신태식❤
역시 진정성은 오실로스코프에서 나오는군요 ㅠㅠb 수고하셨습니다 우왕.. 개인적 경험으로 봤을 때 바이어스는 대충 55%~ 60% 이상부터는 유의미한 변화를 못느껴서, 어지간하면 60% 미만 언저리로 맞추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출력관 수명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보니, 적정수준만 충족되면 되도록 콜드한 쪽으로 맞추려고 하고있습니다 ㅋ; EL34 계열은 그나마 괜찮은 편인데, 6L6계열은 기타앰프 설계랑 궁합이 안좋은 편이라 너무 핫하게 안잡는게 좋구요(그리드 저항 한계치때문에) 출력관 개체마다 편차도 있고 브랜드마다 캐릭터가 다르니 변수는 늘 있고, 스펙상 출력이 안나오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숫자만 믿고있기도 거시기하고 참 아날로그는 귀찮습니다 ㅋ 그나저나 25mA는 45%도 채 안되는 수치니까, 너무 콜드한 비교기준같은데.. 생각보다 쓸만해보이네요.. 신기합니다; 50% 미만은 시도조차 안해봤는데. 사실 파워앰프부 뉘앙스를 튜닝할때는, 출력관 바이어스 보다는 PI 테일이나 NFB 라인쪽 조정이 파워앰프 게인에 직접적인 요소라서.. 훨씬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 수 있더군요
facebook.com/AndyMarshallDesigns/posts/a-customer-who-owns-a-thd-flexi-50-recently-asked-me-why-our-recommended-bias-is/10157236613878930/ THD Electronics 의 Andy Marshall 이 쓴 Bias 에 대한 견해를 참조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화려한 진공관시대를 주도하시던 엔지니어 분들은 모두다 돌아가시고 온갖 도시전설 같은 숫자만 남아있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말씀하신 진공관 개체마다의 편차도 정말 공감합니다. 예전에 어느분께서 유명한 빈티지관을 쿼드매칭으로 잔뜩 들고오셨는데 그중에 꼭 한개씩 바이어스가 절반도 안나오는 관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진공관 테스터로 진공관이 문제인걸 찾았습니다만.. 그걸 몰랐으면 앰프가 문제인줄 알고 멘붕왔을꺼에요. 결국엔 진공관 쿼드매칭된거 4개 신품으로 사서 끼시라...하고 보내드렸습니다. 그 앰프가 바로 예전에 영상으로 올렸던 신대철형님..그 앰프입니다. 진공관 새거 끼시고 지금 아주 잘 쓰고 계세요.
@@공돌이파파 진공관이란 건 SF소설에 나오는 이른바 ‘로스트 테크놀로지’ 같습니다.. 산업논리에 밀려 잊혀지고, 정리된 기록은 한정적이고, 진짜 기술자들의 머릿속에만 남은 수많은 노하우들은 그들이 은퇴하거나 죽어가면서 사라지니.. 아이폰을 만들어내는 요즘도, 제대로 된 진공관을 못만드는.. 아니 ‘안만드는’ 것이겠죠; 돈이 안되니까. 사라져가는 것은 언제나 서글픕니다 그래서 사실, 링크주신 글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지만.. 결코 단순한 이야기도 아니고 또다른 오해를 만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고 보게되면 부연설명이 필요한 케이스) 저도 처음보는 내용이라서, 다른 부연자료를 찾다가.. 평소에 멀린의 홈페이지와 함께 자주 참조하는 랜달 아저씨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www.aikenamps.com/index.php/crossover-notch-biasing-why-it-should-be-avoided 물론 이것은 맹신적인 방법론에 대한 견제를 써둔 것으로 보입니다만, 주목할 부분은 idle상태의 크로스오버 디스토션만 가지고 기준을 잡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역시나 열쇠는 출력관을 직접 컨트롤하는 PI단(NFB포함)의 변수 같고, 출력관 바이어스는 어디까지나 idle 기준이며.. 출력관 자체의 로드라인이나 스피커와의 임피던스 리액션이 솔리드스테이트 처럼 리니어하지 못하다는 부분인듯 합니다. 그러니까 자동차 엔진을 예로 드는 것도 좀 무리가 있다고 보이구요.. 나아가 작동 최소지점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다이나믹 레인지를 최대로 만든다’ 는 논리에도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너무 하이파이적 접근같기도 하구요 (되려 하이파이는 70% 이런거 안하고 idle출력을 높여두는 대신 동작점 자체를 제한해두는걸로..) 실제로 귀로 들어보면 ‘좋게 들리기 시작하는’ 지점이 따로 존재하긴 하는데, 그것도 굉장히 주관적인 부분일 수밖에 없구요;; 플레이스타일과 다른장비들에도 영향을 받겠죠 대신 목표치는 역시나 ’좋은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 지점을 찾되, 최대한 낮은 곳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명관리 차원에서요 뭔가 비과학적 접근같지만, 이론적으로 온전하게 정리하기에는 진공관이란 물건 자체의 편차가 너무 큰것 같습니다(매칭문제가 아니라 로드라인). 과거의 전기소자 표준오차가 20% 정도였고;; 현대관은 구관보다 훨씬 허술하니까 말이죠 아무튼 누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 아날로그는 리니어하지 못한 특성때문에 더더욱 다각도로 고려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소위 ‘rules of thumb’을 비교하다 보면, 다 맞는 말인데 부연설명이 항상 필요해지더군요. 밑에 깔려있는 기본들이 많이 유실되어 있기 때문이라 보구요 아직도 진공관앰프에 관한 오해는 양파처럼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듯 합니다. 여전히 시중의 모든 기타앰프에 스탠바이 스위치가 달려나오듯이 말입니다;
배음의 중요성! AIYAMA A3 진공관 프리앰프를 쓰고 있는 인티앰프와 DAC 사이에 넣자 제가 바라던 (딱 적당한)풍부한 소리가 나게 되었습니다. 볼륨단을 두번이나 거쳐서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는 절대 하지 않는 짓인데 이것이 앰프바꿈 오디오 케이블 바꿈 DAC 바꿈 보다 제가 찾던 소리에 99% 일치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중국산 싸구려 진공관 프리앰프의 기적입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6l6 진공관 엠프에 바이어스 조정 없이 el34로 교체했다가 엠프가 과열로 망가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el34로 바꾸자 정말 쫀쫀한 게인으로 바뀌어서 만족하다가 10분 작동 후 사망했었는데...바이어스 설명을 들으니 얼마나 무식한 짓을 했었는지 알겠네요. 말씀 듣고 바이어스 조정 시도해보겠습니다. el34로 바꿨을때 게인채널이 진짜 너무 맘에 들었었거든요^^;;
영상에서 살짝 말씀드렸는데요, Screen Grid 라는 곳으로 고전압이 저항을 하나 거쳐 들어갑니다. 거기서도 전류가 흘러서 캐소드로 빠져요. 4,5극관 결선인데요. 거기에 걸어주는 저항이 6L6 는 일반적으로 470옴, EL34 는 약 1K옴 정도를 사용합니다. 이 저항변경없이 EL34 를 연결해서 EL34 의 Screen Grid 의 MAX Dissipation 을 초과하여 사망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바이어스를 확 낮춰서 사망하지는 않게끔할순 있지만 너무 낮추면 crossover distortion 이 생길 수 있으니... 암튼 회로적으로는 그리 어려운 개조는 아니지만 안해보신 분들껜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개조인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진공관이 망가지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그 저항이 타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일종의 휴즈처럼도 작동하거든요. 어떻게 고치신지 모르겠지만 아마...간단히 그 저항을 바꾸고 살아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가지 문의 드립니다. JVM410H 같은 경우는 총 4ea의 EL34가 들어 가는데요, 바이어스 조정VR이 1쌍에 하나씩 총 2개가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EL34하나에 하나씩 1옴에 저항이 연결된것이 아니라, 2개의 EL34에 1옴저항이 하나 연결 되어 있습니다. 이때 제가 각 EL34에 30mA에 전류를 흘릴려고 할때, 1옴 저항의 값을 읽었을때 30ma인가요? 60ma 인가요? 회로도를 올릴 수가 없네요. 페어로 1옴씩 연결되어 있어서 30mV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60mV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
와우 Real OG 시군요! Telefunken 진공관 빈티지로만 알고 있어서 혹시나 봤는데 진공관 아직도 파네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진공관을 만드는 나라는 이제 러시아, 중국 밖에 없고 나머지는 그냥 여기서 만드는거 수입해서 자기 회사 브랜드 붙여서 되파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우크라이나 전쟁 나고 러시아 경제 제재 들어가면서 진공관이 더 희귀해 질거라는 얘기도 돌았구요.
beta 58a 입니다. 화면에서는 좀 멀리 나오는데 대략 팔길이보다 조금 짧은 거리입니다. 그래도 일반적이진 않게 좀 멀리있는 편입니다만... 방안에 울림이 별로 없으면 의외로 소리가 잘 빨리는 편입니다. 저도 그 전에는 입가까이 붙혀서 가깝게 써야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조금 먼거리에서 테스트봤는데 소리가 괜찮아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리때문인지 음량편차가 좀 있는편이라 편집할때 아주 약간 컴프레서를 걸어주고 있어요.
오예 또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잘 때 틀어놔야지
꿀잠테크닉 ㄷㄷ
힠ㅋㅋㅋ 이해하고 싶은데 따라가기 힘드니까 저도 보다가 졸더라구요..
머리 떡질수록 더 잼있는 영상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1975년에 배웠는데 다시 들어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헉 32분짜리다.. 전자공학 골때리겠다..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이외로 굉장히 재미있어서 32분 순삭했습니다.
공파님은 설명도 아주아주 잘하시고.. 시청각 자료도 참 잘 준비해서 이해도가 참 높네요.
전자공학 기초부터 음향공학 기초까지 맛만 살짝 봤지만..
저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강의이자 실험이었습니다.
공파님은 이론부터 실제 제작과 실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거침없는 공돌이시네요.
감탄하면서.. 쌍따봉 드리겠습니다. ㅎㅎ
👍😊👍
저도 영국제 90년된 3극관 체널당 하나 씩 사용하고 output transformer를 이용하는 프리앰프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plate 전압을 조절하는 볼륨을 달아서 바이어스를 간접으로 조절하고 있는데 소리 차이가 10볼트만 달라져도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달라집니다. 5볼트만 바꿔도 달라지죠.
저는 공돌이가 될 뻔했던 정형외과의사입니다....ㅎㅎ
한가지 확실한건....이 영상은 수익창출을 위한 영상이 아니라는 것.
진짜 공돌이파파님 아니였음 아직도 진공관앰프 매칭이나 바이어스샛업하는게 수명에도 중요하고 톤에도 중요하단말 하면 무당짓 개소리라고 욕 엄청 얻어먹었을텐데 감사합니다..무당 사기꾼이라고 욕 엄청 먹었었는데 ㅠ
추천이 한개인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아리송하던 바이어스 조절이 잘 이해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헤응
진공관 원리 강의네요,,, 잘 봤습니다.
궁금했던 부분을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진공관 회로 분석할때 궁금했던걸 너무 쉽게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디 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몰랐었는데…
공부를 해서 이론적으로 알고 있다고 해도, 기존 엔지니어가 응~ 그렇게 하면 되.. 라고 한마디 해 주는게 엄청 중요하죠
뭔지 모르지만 끝까지 듣게 되는 묘한 마력이 있네요 ㄷ ㄷ ㄷ
영상잘봤습니다
본 영상 내용은 실제 물리학 실험에서도 정말좋은 응용 영상으로 보여집니다.
보면서 아주 재밌게잘 봤습니다.
물리학도 이고 기타도 치지만 실제로 진공관의 작동원리에 크게 관심을 가지거나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응용하는 공학도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각종 음향기기 및 기타 공학 기술인 양성과정 개설하셔서 후학 양성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방에서 앰프 고장나면 고칠 수가 없어요ㅠㅠ
난 기타도 못치고 뭔지도 모르지만 매번 이걸 왜 보고있을까요 ㅋㅋㅋ
전자과인데 이런영상 너무좋아요 형님! 전공때 배운 얘기 나와서 넘 재밌네요. 각 stage별 증폭도 알려주세욥
와... 엄청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슬슬.. 기술대학 쪽 교수 테크를 타셔야 할 분이신데.. 😊 전 문과 밥 먹고 사는 사람이라 기술 콘텐츠 나오면 무슨 소리인지 이해는 안 가지만, 뭔가 배운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고 있습니다 ㅎ
예전에는 바이아스 이런거 잘 몰라서 그냥 진공관 갈아 끼우고 암것도 안했는데 요즘은 그냥 앰프 테크니션한테 맡겨요. 그냥 돈 더 주고 제대로 된 사운드 내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서. 요즘은 얼마전에 리뷰하신 H&K 앰프처럼 앰프를 뜯지 않고도 밖에서 편하게 바이아스를 할 수 있는 앰프도 있고 어떤거는 자동으로 되는 앰프도 있더라구요. 전 쫄보라 스스로 못하지만 확실히 어떻게 하는지 알면 꽤 돈이 굳는 좋은 스킬입니다.
파파님~~?
안녕하세요? 진공관 앰프 좋아하는 애호가입니다...유용한 자료 감사합니다
- 아직은 그냥 예전 빈티지 앰프로 듣는게 하는 일이고, 필요하면 회로도 찾아봅니다
- BIAS 는 전압 개념으로 저는 출력관에 적절한 전류 조정하는 걸루 사용했지요. 6L6 pp 알텍 파워요. 회로에 보니 - 30v 라서 가변저항으로 bias 를 - 30v 로 잡아서 들어요...bias 전류값도 조정할 수 있나요?
- 인천 신태식❤
공돌이파파님 감솨!!! 구독 1000만 갑시다!!
흥미 만땅 굿,
되려 조회수 더 나올 예감..
공돌이 파파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그리고 캐페시터의 종류에 따라 바뀌는 음색도 강의 부탁드려도 될까요..?
훌륭한 실험강의 셨습니다!
초보가 자작으로 만든 문제가 많은 미완의 앰프가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다음영상 기대하겠습니다 ㅎ
강의영상 잘 봤습니다
진짜 내 아이돌 . . .
일단은 감사합니다...
전기회로 이런거 관심많앗는데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해도되고 재밋게봣네요
스코프 부럽습니다..
와 설명 진짜 잘하세요 공돌이파파 닉값 제대로 하시네요 나중에 전자전기공학 강의 찍으셔도 될듯
현제 전자공학과 목표로 미친듯이 물리 공부중인 고2입니다 기타도 엄청나게 좋아해서 공돌이파파님 영상보고 진로를 이쪽으로 정했어요😅 혹시 전자공학과 관련된 조언이나 충고좀 해주실 수 있나요…? 주변에 전자공학과를 물어볼 사람이 별로 없어서… 😢😢
시원한 영상입니다. 진공관 각각의 바이어스를 조절할수 있는 방법도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역전압을 각각 진공관으로 따로 쏴줄수 있게 독립적으로 분리를 해야하는데요.. 아직 그런 회로는 보지 못했네요 ㅎㅎ
유튜브 조회수같은건 얼마나 말을 편하게 하느냐 얼마나 흥미있는가에 따라 시간에 상관없이 나오기도 한다.
앰프하나 만들려고하는데 완성하는데 3~5년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공부하고 해야할것 같아요. 이번 영상도 좋은 공부가 됐습니다. 전기전자과 나오길 잘했네요 휴...
오~ 오랜만에 영상 봤는데 초심으로 돌아오셨네요^^
4:21 그림 보니까 엄청 화난 빡빡이 아저씨 두 명만 보여요! 지금 앰프 3대 있고 곧 4대 째 들일 예정이라 배우러 왔는데 전 그냥 아무래도 무조건 전문샵에 맡겨야겠죠?하하하
역시 진정성은 오실로스코프에서 나오는군요 ㅠㅠb 수고하셨습니다 우왕..
개인적 경험으로 봤을 때 바이어스는 대충 55%~ 60% 이상부터는 유의미한 변화를 못느껴서, 어지간하면 60% 미만 언저리로 맞추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출력관 수명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보니, 적정수준만 충족되면 되도록 콜드한 쪽으로 맞추려고 하고있습니다 ㅋ; EL34 계열은 그나마 괜찮은 편인데, 6L6계열은 기타앰프 설계랑 궁합이 안좋은 편이라 너무 핫하게 안잡는게 좋구요(그리드 저항 한계치때문에)
출력관 개체마다 편차도 있고 브랜드마다 캐릭터가 다르니 변수는 늘 있고, 스펙상 출력이 안나오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숫자만 믿고있기도 거시기하고 참 아날로그는 귀찮습니다 ㅋ
그나저나 25mA는 45%도 채 안되는 수치니까, 너무 콜드한 비교기준같은데.. 생각보다 쓸만해보이네요.. 신기합니다; 50% 미만은 시도조차 안해봤는데.
사실 파워앰프부 뉘앙스를 튜닝할때는, 출력관 바이어스 보다는 PI 테일이나 NFB 라인쪽 조정이 파워앰프 게인에 직접적인 요소라서.. 훨씬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 수 있더군요
facebook.com/AndyMarshallDesigns/posts/a-customer-who-owns-a-thd-flexi-50-recently-asked-me-why-our-recommended-bias-is/10157236613878930/
THD Electronics 의 Andy Marshall 이 쓴 Bias 에 대한 견해를 참조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화려한 진공관시대를 주도하시던 엔지니어 분들은 모두다 돌아가시고 온갖 도시전설 같은 숫자만 남아있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말씀하신 진공관 개체마다의 편차도 정말 공감합니다. 예전에 어느분께서 유명한 빈티지관을 쿼드매칭으로 잔뜩 들고오셨는데 그중에 꼭 한개씩 바이어스가 절반도 안나오는 관이 있더라구요. 다행히 진공관 테스터로 진공관이 문제인걸 찾았습니다만.. 그걸 몰랐으면 앰프가 문제인줄 알고 멘붕왔을꺼에요. 결국엔 진공관 쿼드매칭된거 4개 신품으로 사서 끼시라...하고 보내드렸습니다. 그 앰프가 바로 예전에 영상으로 올렸던 신대철형님..그 앰프입니다. 진공관 새거 끼시고 지금 아주 잘 쓰고 계세요.
@@공돌이파파
진공관이란 건 SF소설에 나오는 이른바 ‘로스트 테크놀로지’ 같습니다.. 산업논리에 밀려 잊혀지고, 정리된 기록은 한정적이고, 진짜 기술자들의 머릿속에만 남은 수많은 노하우들은 그들이 은퇴하거나 죽어가면서 사라지니..
아이폰을 만들어내는 요즘도, 제대로 된 진공관을 못만드는.. 아니 ‘안만드는’ 것이겠죠; 돈이 안되니까. 사라져가는 것은 언제나 서글픕니다
그래서 사실, 링크주신 글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지만.. 결코 단순한 이야기도 아니고 또다른 오해를 만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고 보게되면 부연설명이 필요한 케이스)
저도 처음보는 내용이라서, 다른 부연자료를 찾다가..
평소에 멀린의 홈페이지와 함께 자주 참조하는 랜달 아저씨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www.aikenamps.com/index.php/crossover-notch-biasing-why-it-should-be-avoided
물론 이것은 맹신적인 방법론에 대한 견제를 써둔 것으로 보입니다만, 주목할 부분은 idle상태의 크로스오버 디스토션만 가지고 기준을 잡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역시나 열쇠는 출력관을 직접 컨트롤하는 PI단(NFB포함)의 변수 같고, 출력관 바이어스는 어디까지나 idle 기준이며.. 출력관 자체의 로드라인이나 스피커와의 임피던스 리액션이 솔리드스테이트 처럼 리니어하지 못하다는 부분인듯 합니다.
그러니까 자동차 엔진을 예로 드는 것도 좀 무리가 있다고 보이구요.. 나아가 작동 최소지점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다이나믹 레인지를 최대로 만든다’ 는 논리에도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너무 하이파이적 접근같기도 하구요 (되려 하이파이는 70% 이런거 안하고 idle출력을 높여두는 대신 동작점 자체를 제한해두는걸로..)
실제로 귀로 들어보면 ‘좋게 들리기 시작하는’ 지점이 따로 존재하긴 하는데, 그것도 굉장히 주관적인 부분일 수밖에 없구요;; 플레이스타일과 다른장비들에도 영향을 받겠죠
대신 목표치는 역시나 ’좋은 소리가 나기 시작하는‘ 지점을 찾되, 최대한 낮은 곳을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명관리 차원에서요
뭔가 비과학적 접근같지만, 이론적으로 온전하게 정리하기에는 진공관이란 물건 자체의 편차가 너무 큰것 같습니다(매칭문제가 아니라 로드라인). 과거의 전기소자 표준오차가 20% 정도였고;; 현대관은 구관보다 훨씬 허술하니까 말이죠
아무튼 누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 아날로그는 리니어하지 못한 특성때문에 더더욱 다각도로 고려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소위 ‘rules of thumb’을 비교하다 보면, 다 맞는 말인데 부연설명이 항상 필요해지더군요. 밑에 깔려있는 기본들이 많이 유실되어 있기 때문이라 보구요
아직도 진공관앰프에 관한 오해는 양파처럼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듯 합니다. 여전히 시중의 모든 기타앰프에 스탠바이 스위치가 달려나오듯이 말입니다;
배음의 중요성! AIYAMA A3 진공관 프리앰프를 쓰고 있는 인티앰프와 DAC 사이에 넣자 제가 바라던 (딱 적당한)풍부한 소리가 나게 되었습니다. 볼륨단을 두번이나 거쳐서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는 절대 하지 않는 짓인데 이것이 앰프바꿈 오디오 케이블 바꿈 DAC 바꿈 보다 제가 찾던 소리에 99% 일치하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중국산 싸구려 진공관 프리앰프의 기적입니다. 영상 잘보고 갑니다.
애노우드 전선 끊지말고 DC 후크메터 mA급 으로 들이대면
편리할것같다 . 조건은 600볼트 이상제품 .
관습적으로 전기는 + 에서 -로 흐른다
하지만 전기의 실체는 전자의 흐름으로 모든 에너지가 나온다
전자의 이동속도는 의외로 달팽이수준으로 매우매우 느리죠... 그 느린 전자의 이동이 어떻게 광속의 전류의 흐름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한 심도싶은 논의가 얼마전 미국의 유튜버에 의해 영상으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electric field...
6l6 진공관 엠프에 바이어스 조정 없이 el34로 교체했다가 엠프가 과열로 망가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el34로 바꾸자 정말 쫀쫀한 게인으로 바뀌어서 만족하다가 10분 작동 후 사망했었는데...바이어스 설명을 들으니 얼마나 무식한 짓을 했었는지 알겠네요. 말씀 듣고 바이어스 조정 시도해보겠습니다. el34로 바꿨을때 게인채널이 진짜 너무 맘에 들었었거든요^^;;
영상에서 살짝 말씀드렸는데요, Screen Grid 라는 곳으로 고전압이 저항을 하나 거쳐 들어갑니다. 거기서도 전류가 흘러서 캐소드로 빠져요. 4,5극관 결선인데요. 거기에 걸어주는 저항이 6L6 는 일반적으로 470옴, EL34 는 약 1K옴 정도를 사용합니다. 이 저항변경없이 EL34 를 연결해서 EL34 의 Screen Grid 의 MAX Dissipation 을 초과하여 사망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바이어스를 확 낮춰서 사망하지는 않게끔할순 있지만 너무 낮추면 crossover distortion 이 생길 수 있으니... 암튼 회로적으로는 그리 어려운 개조는 아니지만 안해보신 분들껜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개조인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진공관이 망가지는게 아니라 실제로는 그 저항이 타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일종의 휴즈처럼도 작동하거든요. 어떻게 고치신지 모르겠지만 아마...간단히 그 저항을 바꾸고 살아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공돌이파파 맞습니다. 당시에 인근에 진공관엠프 수리점(성남시 소재)에 가서 저항 교체하는 것으로 매우 낮은 가격에 수리했습니다.^^
공부해보고시픈!
한가지 문의 드립니다. JVM410H 같은 경우는 총 4ea의 EL34가 들어 가는데요, 바이어스 조정VR이 1쌍에 하나씩 총 2개가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EL34하나에 하나씩 1옴에 저항이 연결된것이 아니라, 2개의 EL34에 1옴저항이 하나 연결 되어 있습니다.
이때 제가 각 EL34에 30mA에 전류를 흘릴려고 할때, 1옴 저항의 값을 읽었을때 30ma인가요? 60ma 인가요?
회로도를 올릴 수가 없네요. 페어로 1옴씩 연결되어 있어서 30mV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60mV가 맞는것 같기도 하고......
답변 부탁 드립니다.
네. 2개의 EL34가 100옴 저항 하나를 통해 같이 흘러가기 때문에 2배로 약 60mA (60mV)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최근 펜더앰프들도 그렇게 되어 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1옴 이 맞는거죠? @@공돌이파파
오늘은 머리 안감고 오셨네
70대임돠 !!! 옛날 70 80 시절 진공관 앰프 자작하던시절
추억이 생각 나네요!!!!! 아직도 진공관이 있네!!!! 우리시절 최고 진공관독일 텔리풍겐 진공관 아직도 나오는지 궁금!!!!!
와우 Real OG 시군요! Telefunken 진공관 빈티지로만 알고 있어서 혹시나 봤는데 진공관 아직도 파네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진공관을 만드는 나라는 이제 러시아, 중국 밖에 없고 나머지는 그냥 여기서 만드는거 수입해서 자기 회사 브랜드 붙여서 되파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우크라이나 전쟁 나고 러시아 경제 제재 들어가면서 진공관이 더 희귀해 질거라는 얘기도 돌았구요.
바이어스 깊이에따라
소리의 늬앙스는 달라지지요
영상 잘... 아니 강의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3일 늦긴 했지만 강의 들었으니 출석 인정해주시면 안될까요😅😆
바이어스를 높게주면 진공관 수명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피피티 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잘만드셨어요
자료는 조금만 더 손봐서 고정댓글에 링크로 올려드릴께요.
@@공돌이파파 감사합니다 :)
애초에 트랜지스터 앰프는 저런 기능이 다 내장되어 있습니다. 결국 필요성에 의해 집적회로로 바뀐거라..
유익한 영상입니다,근데...
아무리봐도
성시경이 나기가 들면 공돌이파파님 얼굴이지 않을까 합니다
닮았어요,
성시경이 공돌이 파파님을
ㅋㅋ
기타앰프는 실제로 3극관을 쓰는건가요?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서 진공관 원리 검색하고 했더니 3극관 5극관 막 이런게 나오던데 궁금해서요😅😅
출력관은 3극관보다 4극,5극관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프리앰프쪽은 12AX7 과 같은 3극관이 대부분이고요. 대신 쌍3극관이라고 해서 진공관 한알에 2개의 3극관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녹음된 마이크는 어떤건가요?
슈어배타 마이크가 보이는데
다이나믹을 저렇게 멀리서 쓸수있나요
beta 58a 입니다. 화면에서는 좀 멀리 나오는데 대략 팔길이보다 조금 짧은 거리입니다. 그래도 일반적이진 않게 좀 멀리있는 편입니다만... 방안에 울림이 별로 없으면 의외로 소리가 잘 빨리는 편입니다. 저도 그 전에는 입가까이 붙혀서 가깝게 써야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조금 먼거리에서 테스트봤는데 소리가 괜찮아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리때문인지 음량편차가 좀 있는편이라 편집할때 아주 약간 컴프레서를 걸어주고 있어요.
❤
가변저항. 케쏘드, 그리드.. 이거 외계어 같어요 ㅜ
절 받으세요 스승님. 찾고 헤매던 내용입니다.
항상 좋은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 도움도 많이 되고요..
부탁 하나 드립니다 !! 면도 하시고 머리 손질도 좀 하세요 !! 채널 번창을 바라면서..
머리좋고 한 분야에서 일가견이 있고 집중하는 사람은 수염 머리에 신경을 쓰지않고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하더라 ㆍ
@@제갈순신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란다 !! 아무에게나 반말 찍찍 갈기다가 제명에 못 산다 !!
고뇌의 흔적이십니까?ㅜㅜㅋㅋ 이발하셔야겠슴돠😂
1등~
그냥 이거 갖고 논문 만들어서 석박사 학위 따셈 !!
저는 학사도 겨우 졸업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돌이파파 석사 부턴 자기 실적 갖다 제시하고 인정받는 거니 학점이나 따는 학사하곤 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