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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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은 장소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로 해안을 따라 조성된 2.8km 코스를 작은 모노레일을 타고 바다를 감상하는 관광시설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광 100선에도 뽑혔으며,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모노레일 탑승 관광지다. 2021년 7월 개장한 이후 울진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인기가 높아 탑승까지 최소 30분(주말 기준) 이상 대기해야 한다. 저속으로 움직이는 모노레일을 타고 바다 풍광을 가깝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모노레일 탑승 인원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2만1000원부터 3만5000원까지다. 다소 높은 요금에도 불구하고 누적 이용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이용료가 부담된다면 근처에 조성된 산책코스를 걸어도 좋다. 근방에 죽변 등대공원이 있으며 해안 둘레길을 따라 내려가면 바다도 가깝게 볼 수 있다. 모노레일 탑승장 주변을 제외하면 붐비지 않아 여유 있게 바다를 보기에 좋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