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내 눈앞을 가리는 저 벽들 사이로 그림자가 보이는 듯해 꿈같은 이곳에서 난 발걸음을 멈추질 못해 계속 따라가 하나둘씩 더해지는 빛은 사라지지 않고 답답한 공기마저 내 숨을 조여오는 듯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흔적들에 난 붙잡혀 멈춰 서서 하루를 보내 조용하게 빠져드는 어둠을 보며 또 환상을 느껴 불안함에 빠져나가질 못해 또다시 헤매고 있어 부서진 날 껴안아줘 이대론 걸을 수조차 없이 무너져 더 깊어져 아 혼란스러운 이 방 안에 또 누군가 옆에 있는 듯해 아무것도 없이 왔다 갔다 헤매이다가 이 자릴 피해 차디찬 숨 그 사이로 또다시 도망치듯이 계속 문을 열어 찾을 수가 없게 나를 감춰도 숨길 순 없어 차가운 벽 그 사이로 난 길을 잃은 것처럼 또 외로워 견디기 힘들 것 같아 조용하게 빠져드는 어둠을 보며 또 환상을 느껴 불안함에 빠져나가질 못해 또다시 헤매고 있어 부서진 날 껴안아줘 이대론 걸을 수조차 없이 무너져 더 깊어져 한없이 부서진대도 모든 게 무너진대도 공허하던 그 눈빛은 내 숨결을 채워 한없이 바라본대도 모든 게 사라진대도 또다시 흔적 속에 너를 찾아 살아 그 기억이 다 바래도 흩어진 조각 속에서 내 모습이 지워져도 네 곁이라면 괜찮아 무너지는 희망조차 붙잡기 위해서 빠져들어 날 찾아줘 아 끝없이 떨어지는 듯 난 또 무너지겠지 아무것도 없이 왔다 갔다 헤매인대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어 [계절 범죄] 더워지는 바람에 눈을 스쳐 뜨던 밤처럼 옅어지는 그날의 작은 기억이 잊혀져 매일 눈을 뜰 때면 흐려져 오늘도 눈을 감으면 또 사라져버릴 듯한 어제를 그려가 떨어지는 그림자 사이에 맴도는 향기가 조용히 너를 불어와 선명했던 날들도 어느새 다 지워버린 채 차갑게 잊혀져만 가 흐렸던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지샌 하늘 위 피어진 구름처럼 사라지는 마음은 후회도 잊어버린 채 내 생에 피어라 가장 아픈 겨울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 봄바람이 스치듯 떠난 밤 내 안의 계절을 다 팔아 버린 밤 마음에는 어떤 소리가 들려? 아아 깊어지는 실루엣 사이로 눈 부신 바람이 또다시 너를 불어와 선명했던 날들도 이제는 다 잊어버린 채 조용히 흩어져만 가 괴로운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지샌 새벽 끝 옅어진 달빛처럼 흐려지는 기억은 슬픔도 잊어버린 채 내 생에 지어라 가장 짙은 여름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 하얗고 하얗던 내 계절아 끝이 없고 그치지 않는 비에도 밝아오니까 그 시간이 두려워도 난 괜찮아 잿빛 사이 푸른 이 비가 선명하게 모든 계절을 다시 찾아갈 테니 흐렸던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푸른 바람과 스쳐간 계절마저 잊어가는 시간은 어제도 잊어버린 채 내게만 맑아라 슬피 우는 사랑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 아래로 피어가 꽃잎과 푸른 하늘이 베어 물은 듯 후회만 남아버린 채 기쁜 마음도 슬픔도 이젠 되돌릴 수 없는 날들로 저 멀리 사라져만 가 내 생에 피었던 아름다운 하루가 지난밤처럼 길고 어둡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 [엔딩] 아 하루가 지나가면 어차피 모두 씻겨 내려가는 걸 또 하루가 지나가면 내일은 어떤 일에 치여 잠들까 한숨 섞인 생각들도 어차피 꼬일 대로 꼬여버린 삶이지만 이런 날도 있고 뭐 저런 날도 있으니 오늘 밤은 생각 말고 잠에 들죠 아아 밤은 또 깊어지고 두려워서 하찮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훔쳐보는 마음은 구멍의 연장선 또 몇 번은 실패야 지쳐서 다 알고 있던 기억은 시간을 붙잡은 채로 비워진 마음의 자리 그 속은 누군가의 하루 끝에 남아서 지친 마음은 멈춘 채 기다린 나의 모습이 정말로 아름다워서 또 꿈을 꾸겠죠 이 하루가 지루하면 오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툭하면 툭 힘든 티를 냈죠 조금은 위로받는 것도 괜찮아 또 실컷 울고서 다시 웃으면 힘든 감정들은 별거 아닌 시간 속에 머물던 마음은 과거의 연장선 또 몇 번을 말하고 싶었던 그 모든 것의 시작은 추억을 붙잡은 채로 채워진 기억의 자리 그 속은 누군가의 하루 끝에 녹아서 지친 모습은 없는 듯 내 안의 모든 기억이 정말로 사랑스러운 그런 날들이죠 [SHOUT OUT!] 시선을 위로 가린 채 기다린 너의 모습은 희미한 빛 너머의 기회처럼 또다시 찾아온 밤이 두렵지 않게 말해줘 지금이 어둡다 해도 다시 한번 비출 수 있게 하얗게 오늘도 다를 것 없이 실패한 하루 그곳엔 한숨뿐인 어제의 모습만이 불안한 마음 따윈 없어 그 어떤 정의라도 내겐 와닿지 못해 그런 악당인걸 전부 사라져가 아무도 모르게 이런 마음조차 원하는 대로 볼 수 없다면 두려운 지금을 태워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아가자 내가 원하는 대로 서로 마저 모두 잊어버린 채 어제의 패배는 내일의 기회 너머로 한숨뿐인 Mayday도 듣지 못한 채 오늘의 리듬에만 네 몸을 맞춰 그게 신호다 하얗게 Dance! Dance! 이렇게 Dance! Dance! 맘대로 Dance! Dance! 불쾌한 감정마저 잊은 채로 Dance! Dance! 다 같이 Dance! Dance! 어제의 패배 따위 눈감아줄게 지워 버리자 Shout out to you! 이래도 아무도 봐주지 않을 걸 알아도 머리는 아아 사랑도 사람도 평화도 모르겠단 말이야 But 답이 없는 듯한 이런 세상조차 조금은 따스해 보이고 있어 전부 부서져가 아무도 모르게 이런 모습조차 원하는 대로 볼 수 없다면 외쳐봐 널 외면하고 차가워진 시선에도 나아가 봐 네가 원하는 대로 상처뿐인 말도 잊어버린 채 망설인 어제의 날 붙잡은 채로 지루했던 매일매일도 뒤로 미룬 채 멋대로 리듬에만 네 몸을 맞춰 그게 신호다 하얗게 Dance! Dance! 이렇게 Dance! Dance! 맘대로 Dance! Dance! 불쾌한 감정마저 잊은 채로 Dance! Dance! 다 같이 Dance! Dance! 어제의 패배 따위 눈감아줄게 지워 버리자 Shout out to you! 시선은 더 흐릿해진 채 베어진 상처는 깊어서 감정은 더 부서진 채로 망가져만 가 그러니 이 밤이 더 깊어져가도 풀리는 스텝에 맞춰서 지금 이 절망 속에 손을 잡아줘 서로 마저 모두 잊어버린 채 어제의 패배는 내일의 기회 너머로 한숨뿐인 Mayday도 듣지 못한 채 오늘의 리듬에만 네 몸을 맞춰 그게 신호다 하얗게 Dance! Dance! 이렇게 Dance! Dance! 맘대로 Dance! Dance! 불쾌한 감정마저 잊은 채로 Dance! Dance! 다 같이 Dance! Dance! 어제의 패배 따위 눈감아줄게 지워버리자 Shout out to you!
Miiro의 2024년 5월 기준 최신곡인 '괴물이 피는 숲'이 포함된 한시간 반복 새로운 버전이 업로드되었습니다.
ruclips.net/video/din7yjtp7d0/видео.html
이런 노래 더없나 ..
소낙별님이랑 스타일 비슷한듯 들어보세요
@@윤태영-p6i 감사합니당 좋은노래 얻었네영
4:13 계절범죄
8:04 엔딩
10:48 SHOUT OUT
매일 취미 활동을 하면서 듣고있어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코딩할 때 자주 들어요!
감사합니다!
개발하면서 잘듣고 갑니당
감사합니당
Miiro 곡 오늘 처음 들었는데 한번에 모아 들으니까 더 좋네요😻
좋아용😊
감사합니다!
미쳤다 노래 너무 좋은데용
노래 존나좋네
ㅇㅈ
[미로]
내 눈앞을 가리는 저 벽들 사이로
그림자가 보이는 듯해
꿈같은 이곳에서 난 발걸음을 멈추질 못해
계속 따라가
하나둘씩 더해지는 빛은 사라지지 않고
답답한 공기마저 내 숨을 조여오는 듯해
잡힐 듯 잡히지 않는 흔적들에 난 붙잡혀 멈춰 서서
하루를 보내
조용하게 빠져드는 어둠을 보며 또 환상을 느껴
불안함에 빠져나가질 못해 또다시 헤매고 있어
부서진 날 껴안아줘 이대론 걸을 수조차 없이 무너져
더 깊어져
아 혼란스러운 이 방 안에 또
누군가 옆에 있는 듯해
아무것도 없이 왔다 갔다 헤매이다가
이 자릴 피해
차디찬 숨 그 사이로 또다시 도망치듯이
계속 문을 열어 찾을 수가 없게
나를 감춰도 숨길 순 없어
차가운 벽 그 사이로 난 길을 잃은 것처럼
또 외로워 견디기 힘들 것 같아
조용하게 빠져드는 어둠을 보며 또 환상을 느껴
불안함에 빠져나가질 못해 또다시 헤매고 있어
부서진 날 껴안아줘 이대론 걸을 수조차 없이 무너져
더 깊어져
한없이 부서진대도 모든 게 무너진대도
공허하던 그 눈빛은 내 숨결을 채워
한없이 바라본대도 모든 게 사라진대도
또다시 흔적 속에 너를 찾아 살아
그 기억이 다 바래도 흩어진 조각 속에서
내 모습이 지워져도 네 곁이라면 괜찮아
무너지는 희망조차 붙잡기 위해서 빠져들어
날 찾아줘
아 끝없이 떨어지는 듯
난 또 무너지겠지
아무것도 없이 왔다 갔다
헤매인대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어
[계절 범죄]
더워지는 바람에
눈을 스쳐 뜨던 밤처럼
옅어지는 그날의 작은 기억이
잊혀져 매일 눈을 뜰 때면
흐려져 오늘도 눈을 감으면
또 사라져버릴 듯한 어제를 그려가
떨어지는 그림자 사이에
맴도는 향기가 조용히 너를 불어와
선명했던 날들도 어느새
다 지워버린 채
차갑게 잊혀져만 가
흐렸던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지샌 하늘 위 피어진 구름처럼 사라지는
마음은 후회도 잊어버린 채
내 생에 피어라 가장 아픈 겨울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
봄바람이 스치듯 떠난 밤
내 안의 계절을 다 팔아 버린 밤
마음에는 어떤 소리가 들려?
아아
깊어지는 실루엣 사이로
눈 부신 바람이 또다시 너를 불어와
선명했던 날들도 이제는
다 잊어버린 채
조용히 흩어져만 가
괴로운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지샌 새벽 끝 옅어진 달빛처럼 흐려지는
기억은 슬픔도 잊어버린 채
내 생에 지어라 가장 짙은 여름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
하얗고 하얗던 내 계절아
끝이 없고 그치지 않는 비에도
밝아오니까
그 시간이 두려워도
난 괜찮아
잿빛 사이 푸른 이 비가
선명하게 모든 계절을
다시 찾아갈 테니
흐렸던 날들만 바람에 날아가거라
베어 물은 듯 추억만 고이 남은 채
푸른 바람과 스쳐간 계절마저 잊어가는
시간은 어제도 잊어버린 채
내게만 맑아라 슬피 우는 사랑아
지난날처럼 길고 멀었던
그리운 계절 아래로
피어가 꽃잎과 푸른 하늘이
베어 물은 듯 후회만 남아버린 채
기쁜 마음도 슬픔도 이젠 되돌릴 수 없는
날들로 저 멀리 사라져만 가
내 생에 피었던 아름다운 하루가
지난밤처럼 길고 어둡던
그리운 계절을 불러
[엔딩]
아 하루가 지나가면
어차피 모두 씻겨 내려가는 걸
또 하루가 지나가면
내일은 어떤 일에 치여 잠들까
한숨 섞인 생각들도
어차피 꼬일 대로 꼬여버린 삶이지만
이런 날도 있고
뭐 저런 날도 있으니
오늘 밤은 생각 말고 잠에 들죠
아아
밤은 또 깊어지고 두려워서
하찮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훔쳐보는
마음은 구멍의 연장선
또 몇 번은 실패야 지쳐서
다 알고 있던
기억은
시간을 붙잡은 채로
비워진 마음의 자리
그 속은 누군가의 하루 끝에
남아서 지친 마음은 멈춘 채
기다린 나의 모습이
정말로 아름다워서
또 꿈을 꾸겠죠
이 하루가 지루하면
오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툭하면 툭 힘든 티를 냈죠
조금은 위로받는 것도 괜찮아
또 실컷 울고서 다시 웃으면
힘든 감정들은 별거 아닌 시간 속에
머물던 마음은 과거의 연장선
또 몇 번을 말하고 싶었던
그 모든 것의
시작은
추억을 붙잡은 채로
채워진 기억의 자리
그 속은 누군가의 하루 끝에
녹아서 지친 모습은 없는 듯
내 안의 모든 기억이
정말로 사랑스러운
그런 날들이죠
[SHOUT OUT!]
시선을 위로 가린 채
기다린 너의 모습은
희미한 빛 너머의 기회처럼
또다시 찾아온 밤이
두렵지 않게 말해줘
지금이 어둡다 해도
다시 한번 비출 수 있게
하얗게
오늘도 다를 것 없이
실패한 하루 그곳엔
한숨뿐인 어제의 모습만이
불안한 마음 따윈 없어
그 어떤 정의라도 내겐
와닿지 못해 그런 악당인걸
전부 사라져가
아무도 모르게
이런 마음조차
원하는 대로 볼 수 없다면
두려운 지금을 태워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아가자 내가 원하는 대로
서로 마저 모두 잊어버린 채
어제의 패배는 내일의 기회 너머로
한숨뿐인 Mayday도 듣지 못한 채
오늘의 리듬에만 네 몸을 맞춰
그게 신호다
하얗게 Dance! Dance!
이렇게 Dance! Dance!
맘대로 Dance! Dance!
불쾌한 감정마저 잊은 채로
Dance! Dance!
다 같이 Dance! Dance!
어제의 패배 따위 눈감아줄게
지워 버리자
Shout out to you!
이래도 아무도 봐주지 않을 걸
알아도 머리는 아아
사랑도 사람도 평화도
모르겠단 말이야
But
답이 없는 듯한
이런 세상조차
조금은 따스해 보이고 있어
전부 부서져가
아무도 모르게
이런 모습조차
원하는 대로 볼 수 없다면
외쳐봐 널 외면하고
차가워진 시선에도
나아가 봐 네가 원하는 대로
상처뿐인 말도 잊어버린 채
망설인 어제의 날 붙잡은 채로
지루했던 매일매일도 뒤로 미룬 채
멋대로 리듬에만 네 몸을 맞춰
그게 신호다
하얗게 Dance! Dance!
이렇게 Dance! Dance!
맘대로 Dance! Dance!
불쾌한 감정마저 잊은 채로
Dance! Dance!
다 같이 Dance! Dance!
어제의 패배 따위 눈감아줄게
지워 버리자
Shout out to you!
시선은 더 흐릿해진 채
베어진 상처는 깊어서
감정은 더 부서진 채로
망가져만 가
그러니
이 밤이 더 깊어져가도
풀리는 스텝에 맞춰서
지금 이 절망 속에
손을 잡아줘
서로 마저 모두 잊어버린 채
어제의 패배는 내일의 기회 너머로
한숨뿐인 Mayday도 듣지 못한 채
오늘의 리듬에만 네 몸을 맞춰
그게 신호다
하얗게 Dance! Dance!
이렇게 Dance! Dance!
맘대로 Dance! Dance!
불쾌한 감정마저 잊은 채로
Dance! Dance!
다 같이 Dance! Dance!
어제의 패배 따위 눈감아줄게
지워버리자
Shout out to you!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