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름으로 작시 조봉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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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5

  • @솔동지
    @솔동지 26 дней назад +2

    오늘도 좋은 작품잘보고 감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조주현-e3p
      @조주현-e3p  25 дней назад +1

      솔동지님
      응원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행곡하시기를🎉🎉🎉

  • @노래하는시
    @노래하는시 26 дней назад +2

    겨울은 이별까지 꽁꽁 얼려두고 ❤

    • @조주현-e3p
      @조주현-e3p  26 дней назад +1

      희망을 꿈꾸며
      사는 우리들입니다🎉

  • @조주현-e3p
    @조주현-e3p  26 дней назад +1

    낯선 이름으로 / 조봉숙
    모서리에 남은 추억
    희미한 낙서같은
    지우려다 잊어버렸을까
    차가운 날
    쨍하게 다가서는
    꽃향
    국화꽃향
    서리내린 뜨락에서
    겨울은 이별까지
    꽁꽁 얼려두고
    어느 시간에 풀어주려나
    묵은 해는 지고
    새해는 슬픔조차 반짝이며
    희망같아 희망을 꿈꾸게 하는가
    움추렸던 날개를
    일깨우고
    멀리 높이에서 보게되는
    낯설어 더 멀어지는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