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갔어요 공포의 임당검사와 경부길이 재검사.. 요근래 케이크랑 단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그보다 걱정인 경부길이.. 2.3-5였던 길이가 1.3으로 줄어서 바로 입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입원후 수술이 결정되었는데 수술 당일 수축이 심해 수술도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저는 자궁기형으로 인해 한쪽 자궁만 있어서 아이가 클수록 자궁이 무게를 버티지 못해 경부길이가 점점 더 짧아진 케이스 입니다) 계속 수축억제제와.. 눕눕 병원 생활의 기록.. 너무 우울하고 슬프지만 아가를 위한일이니 꾹참고 견뎌 보려 합니다 (임당은 정상이였숩니다❤)
저는 28주 갑작스레 많은 수축으로 응급실 갔다 그길로 입원당했(?)었어요 경부길이는 길었지만요 바로 라보파맞으며 수축잡다 떼면 반동수축에 퇴원취소가 반복되고 저도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근데 울면 안좋아요ㅜㅜ 너무 많이 울진 마세요 수축이 더잡힐수도있어요 저도 고양이 두마리 함께 사는데 집도가고싶고 고양이도 너무너무 보고싶고 게다가 로컬다인실 입원이었는데 몇일마다 아기 낳으러 오는 산모들이 로테이션처럼 바뀌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었어요 들어와서 웃으면서 나가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결론적으로 전 입퇴원 3번 반복하면서 1달간 입원했고 34주에 퇴원해서 38주5 일에 양수터져 아기 낳았어요 그아이가 이제 돌지났답니다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시간은 가긴하더라구요 부디 잘 버티셔서 건강히 만출하시길바래요
와 완전 저랑 같으세요.. 저도 계속 눈물 질질짜면서 왜나한테 이런일이있냐고 아프지도 않고 애기도 잘있는거ㅠ같은데 그놈의 경부길이ㅜ때문에 미치겠는거에요.. 남편너무 보고싶고 배만지면서 같이 살아야지 그지? 막 얘기하고 엄마도 힘들단다 버텨야해 딸아.. 울면서 막 어휴.. 맞아요 새벽에 좀 잔다 싶으면 깨워서 수축검사하고.. ㅠㅠㅠ 대바늘진짜 아프죠ㅠㅠㅠ 저는 수술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안하는게 맞데요.. ㅠㅠ 그냥 경부길이가 자궁기형때문에 짧을수도 그리고 애기가 역아여서 계속 발로 쳐가지구 더 짧아질수도 있는데 벌어짐은 크게 없어서 이대로 갈거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가가 머리만 내려와도 시간을 끌수있다고ㅠㅠ 트랙토실 투약후에 진통 수축도 사라져서 퇴원기다리고 있어요 제발 진통 수축이라도 안오길.. 라보파 두번 다신 안맞으려고요ㅠ미국에서는 사용 중단된 약이라고 하더라고요? 식이섬유 오렌지랑 바나나 계속 먹었는데.. 소름돋았어요 ㅋㅋㅋㅋㅋㅋ넘 같아서ㅠㅠ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주수 채워서 꼭 이쁜 아가 만나요!!!! 자주 연락 주세요 ❤️🔥 화이팅!!
![[Full] 피부과 교수가 말하는 피부 빨리 늙는 습관ㅣ귀하신 몸ㅣ69화 내 피부 10년 젊어 보이는 법 - 주름, 탄력, 색소 침착](http://i.ytimg.com/vi/ljvozLCIAaY/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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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남편과 함께 병원에 갔어요 공포의 임당검사와 경부길이 재검사.. 요근래 케이크랑 단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그보다 걱정인 경부길이.. 2.3-5였던 길이가 1.3으로 줄어서 바로 입원을 하게 되었답니다 입원후 수술이 결정되었는데 수술 당일 수축이 심해 수술도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저는 자궁기형으로 인해 한쪽 자궁만 있어서 아이가 클수록 자궁이 무게를 버티지 못해 경부길이가 점점 더 짧아진 케이스 입니다)
계속 수축억제제와.. 눕눕 병원 생활의 기록.. 너무 우울하고 슬프지만 아가를 위한일이니 꾹참고 견뎌 보려 합니다 (임당은 정상이였숩니다❤)
저는 28주 갑작스레 많은 수축으로 응급실 갔다 그길로 입원당했(?)었어요
경부길이는 길었지만요
바로 라보파맞으며 수축잡다 떼면 반동수축에 퇴원취소가 반복되고
저도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근데 울면 안좋아요ㅜㅜ 너무 많이 울진 마세요 수축이 더잡힐수도있어요
저도 고양이 두마리 함께 사는데 집도가고싶고 고양이도 너무너무 보고싶고
게다가 로컬다인실 입원이었는데
몇일마다 아기 낳으러 오는 산모들이 로테이션처럼 바뀌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었어요 들어와서 웃으면서 나가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결론적으로 전 입퇴원 3번 반복하면서
1달간 입원했고 34주에 퇴원해서
38주5 일에 양수터져 아기 낳았어요
그아이가 이제 돌지났답니다
지금 너무 힘드시겠지만 시간은 가긴하더라구요
부디 잘 버티셔서 건강히 만출하시길바래요
와.. 저랑 똑같이 느끼셨네요.. 저도 6인실이였는데 몇일전 제왕절개 하시고ㅠ올라오신 산모님들보고 담당 교수님이 축하한다고 잘했다고 하시는데 또 눈물.. 저에게도 힘을 주셨는데 별게로 되게 슬프더라고요.. 나도 만출 할수 있을까? 별에별.. 입원 3일차부터 눈물그쳤어요.. 난 엄마니까 엄마가 될꺼니까 더 강해져야지 하면서 집에 씨씨티비도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고양이들 보고싶어서 .. 시간지날수록 현타만 좀왔지만.. ㅠㅠ
아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야 엄마죠!! 헤헤 댓글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경부길이가 짧지 않아도 많은 수축 입원할수도 있다는걸 많은분들이 안일하게 안넘어가고 아셨으면 좋겟네요.. !
@@abukineko 네 맞아요! 수축이 잦으면 양수파열 위험이 있는데 담당선생님은 양수터지면 애기 낳아야한다고 겁주셔서ㅜ 제의지로 34주까지 한주 더있다 퇴원했거든요
힘내세요!! 엄마도 강하지만 아기도 정말 강해요!!
예쁜어머님의 뱃속의 사랑하시는 예쁜딸이 어머님의 몸의 움직임으로 힘들어서 자궁경부 경계범위내에 밑으로 내려가서 품고계시는 어머님의 몸이 누우셔서 쉬게하려고 엄마 무리해서 너무 힘들어요 누워서 쉬어주세요 하고 신호보내서 자궁수축 오시고 경부길이가 짧아지셨네영 딸이 어머님의 몸이 누우셔서 쉬시는게 편하다는게 딸이 원하는거 들어주시졍 ㅎㅎ 무리하시면 예쁜모녀께서 위험하십니당
무사히 퇴원하시길
아 저기 김포에잇는 카페랑 김포에 있는 로컬 인도집!!!!!! ㅋㅋㅋㅋㅋㅋ 반갑네용
저도 경부짧아서 벌써 두번 입원했다가 퇴원 후 집에서 눕고 나가지도 않는 24주차 산모에오… 검색읊하도 햇더니 아브키님 브이로그까지 왔네요ㅜㅜ 입원하고는 남편도 못보고 밤마다 눈물 질질 짜면서 수축그래프만 쳐다보고.. 생지옥이 따로 없었어요 그래도 아가는 건강ㄹ하다니 열심히 먹고 얼른 아가 살찌워서 건강히 낳고 내 우울을 아기가 느끼지 못하게 되도록 좋은 생각 마음가짐으로 입원 생활 보내야겠다 했어요 ㅜㅜ 저도 혈관이 약해서 지금 퇴원한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도 양팔 합쳐서 바늘구멍이 6개나 이써요ㅜㅜ 대바늘이라 두껍고 찔리거나 걸릴때마다 피나고 아파서 정말 답답..1시간에 1번씩 간호사님들이 수축체크하러 오시는 통에 저도 잠을 못자서 퇴원 후 짙은 쌍커풀을 얻어왔구요,,, 저는 말일에 경부길이 재고 임당검사하러 가는데ㅜㅜ 그동안 별탈 없기를 기도중이랍니다 아브키님도 얼른 수축잡혀서 맥수술 하살 수 잇게 기도할게요ㅜㅜ 아 그리고 지금 맞으시는 수축억제제가 라보파인지 트랙토실인지 모르겟지만 라보파가 손떨림 빈맥 부작용도 잇는데 체내 칼륨 수치를 내려가게해서 손발이부으니까 반지끼시는거 잇음 붓기 전에 빼두시고… 바나나 오렌지쥬스로 꼭 보충해주셔야한대요! 저도 남편시켜서 바나나 하루에 한송이씩 꼭 먹었답니다 ! 아브키님 파이띵!! 우리 아가 잘지켜서 만출해요 🧡
와 완전 저랑 같으세요.. 저도 계속 눈물 질질짜면서 왜나한테 이런일이있냐고 아프지도 않고 애기도 잘있는거ㅠ같은데 그놈의 경부길이ㅜ때문에 미치겠는거에요.. 남편너무 보고싶고 배만지면서 같이 살아야지 그지? 막 얘기하고 엄마도 힘들단다 버텨야해 딸아.. 울면서 막 어휴.. 맞아요 새벽에 좀 잔다 싶으면 깨워서 수축검사하고.. ㅠㅠㅠ 대바늘진짜 아프죠ㅠㅠㅠ 저는 수술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안하는게 맞데요.. ㅠㅠ 그냥 경부길이가 자궁기형때문에 짧을수도 그리고 애기가 역아여서 계속 발로 쳐가지구 더 짧아질수도 있는데 벌어짐은 크게 없어서 이대로 갈거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아가가 머리만 내려와도 시간을 끌수있다고ㅠㅠ 트랙토실 투약후에 진통 수축도 사라져서 퇴원기다리고 있어요 제발 진통 수축이라도 안오길.. 라보파 두번 다신 안맞으려고요ㅠ미국에서는 사용 중단된 약이라고 하더라고요? 식이섬유 오렌지랑 바나나 계속 먹었는데.. 소름돋았어요 ㅋㅋㅋㅋㅋㅋ넘 같아서ㅠㅠ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주수 채워서 꼭 이쁜 아가 만나요!!!! 자주 연락 주세요 ❤️🔥 화이팅!!
@@abukineko 흐아앙 저두 주수도 1주 차이고 이렇게 비슷하신 분 찾아서 신기하고 저같아서 안쓰럽고 그래요ㅠㅠㅠㅠㅠ 저도 23주 넘어가는 시점에 경부길이가 짧아져서 대학병원에선 맥수술 권하지않더라구요 아기가 많이 커서 위험하다구ㅜㅜㅜㅜㅜ 눕눕생활 2주짼데 제 체력이 점점 떨어져가는게 느껴져요ㅠㅠㅠㅠ
@@normallylog3430 저두요.. 잘못건들였다가는 양수 터지거니 감염되서 애기 낳을수 있다고 안그러면 대병으로 옮겨야한다더라고요.. 너무 이른주수면 ㅠㅠㅠㅠ 눕눕해도 짧아지는게 경부길이라고 하더라고요.. 에휴 ㅠㅠㅠ 저도 7일넘어가는데.. 이게 맞나.. 병걸릴거ㅠ같아욮ㅋㅋㅋㅋㅋ 어디 걸어다닐수 있는곳도 창밖도 못보고 오로지 천장.. 엔드.. 핸드폰 엔드.. 아이패드.. 지겨워요ㅠㅠ 이와중에 배는 왜이렇게ㅜ고픈지 ㅋㅋㅋㅋ
저도 애 둘다 28주부터 경부 1센티…병원에 이주정도?입원했을때 진짜 화장실 밥빼고는 무조건 누웠어요 계속 가만히 누워 잇으니 4까지 길어저 퇴원하고 일주일만에 짧아지고 또 입원하고 반복해서
36주까지 버티다가 출산했어요 ㅎㅎ
시간은 갑니다 !!!그냥 즐기세요::우울해 하지말고 그래도 뱃속에 잇을때가…여유…..입니다^^
화이팅!
와 대단하세요ㅜ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