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만 챙기고 빵을 버리는 학생(이)가 나타났다!｜크랩

#크랩 #포켓몬스터 #스티커
20여 년 전, 한국에 처음 들어온 포켓몬스터는 말 그대로 '신드롬'이었습니다. 전 세계적 유명인사가 된 '피카츄'가 들어간 곳은 한국의 문방구와 슈퍼마켓. TV뿐만 아니라, 빵 속의 스티커가 되어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이 스티커의 인기가 워낙 대단한 탓에 스티커만 챙기고 빵은 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크랩에서 알아봤습니다.
구성 편집 채반석
디자인 이효정

[@K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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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331132]

난 저때 너무 가난했어서

[@dankim4874]

이 친구들이 커서 스타벅스 레디백을 얻기 위해 커피를 버리는거죠

[@gjdygks10]

다시 출시되니깐 이게 알고리즘으로 떠버린사람 개추

[@Hehe_happy]

그렇게 이 아이들은 커서 앨범을 몇십개씩 사고 포카만 쏙 빼는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kimochi_.]

그래도 빵 버리는건 지 돈으로 샀으니 양반인거

[@joejaeryongcho7487]

나도 저 때 모았지.. 결국 서른이 넘어서도 포켓몬고를 하는 어른이가 되었습니다.

[@user-wc3qt5dv1t]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시절도 아니였는데 서울에서 부터 경상도 촌골짜기 까지 유행이나 애들 패턴이 똑같았다는게 신기하네요

[@many881206]

이거야 말로 K-게임의 확률형 아이템의 원조 아니겠습니까?

[@daldal5142]

저 스티커 모으던 초딩은 커서 펭수부터 온갖 굿즈를 사모으는 어른이로 자랐습니다... 이래서 세살버릇 여든간다고ㅋㅋㅋㅋㅋ 사모으는 게 너무 익숙해짐 굿즈 스티커 음반 포카 등등... 내 방인지 굿즈 박물관인지

[@user-bg6tl2et8s]

나도 포켓몬 스티커 모으던 세대여서 그런데

[@onon6215]

2:00

[@user-tk4ws7dl7w]

어릴때 나도 저짓 딱 한번했다가 바로 걸려서 엄마한테 오지게 혼났는데..솔직히 초코롤이 존맛임ㅇㅇ

[@user-dy1ph1qc3z]

지우가 포켓몬들을 버리듯 저놈들은 빵을버리는구나..

[@nu4686]

근데 진짜 서머레디백 때문에 커피 샀을 만한 사람의 나잇대가 포켓몬 전성기에 ‘어린이’로 보냈을 사람이라서 더 웃펐다....

[@user-us1jl9to4k]

5학년때 진짜 안친한 친척집에 아빠가 억지로 끌고간거 진짜 너무 싫었는데 그 집앞슈퍼에서 뮤츠스티커(400개모으는동안 한번도 못본거) 나와서 태세전환한거 기억난다....심지어 그 친척분이 컴퓨터로 스타크래프트까지 가르쳐줘서 행복한 여행이었음 ㅠㅠ

[@aaa-dz3rw]

로켓단의 초코롤케이크는 꽤 맛이 좋았음 난 지금도 가끔 초코롤케이크 찾아다님

[@은평구부농사린마]

0:26

[@360vrog6]

저때 빵 사러 가는 친구 옆에 따라가서 난 빵 맛있게 공짜로 얻어먹었는데....ㅋㅋ + 스티커 중복이면 친구가 가지라함....

[@user-jd5pr7fx6l]

이것도 나름 이유가 있는게.. 벗겨먹는 고오스? 그거랑 일부빵들 빼곤 일단 맛이나 질이 너무나도 형편없었음.. 크림이나 내용물도 너무 형편없고 퍽퍽하고.. 이건 위 영상내 일부화면만봐도 어느정도 유추 가능함.. 캐릭터에 편승해 원가절감이 극에 달했다는게 맞는 표현일듯 요새는 진짜 빵맛 좋아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