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마리에가 신도 아니고 그말을 백프로 따를 필요는 없고 내가 필요한 것만 취하면 될일입니다. 20년동안 같은 집에서 살아온 저에게 묵은 살림, 어른들이 제게 버린(?) 물건들은 마음의 짐이었어요. 미니멀라이프에 공감하고 10년동안 쓰지 않은 물건들을 버리면서 마음이 홀가분해졌답니다. 버리는 일이 힘들었기 때문에 물건을 구입할때는 예전보다 10번은 더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집에 있던 대체재를 찾는 경우도 많아지더라구요. 저는 물건에 종속되지 않고 나를 들여다는 시간을 더 소유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라이프라고 해석했습니다.
책의 저자가 곤도 마리에의 집이 다시 어질러진 이유가 "아이 셋 육아"때문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만일 누가 인터뷰를 못 보고 이 책만 보면 '정리 잘하는 걸로 유명하더니 결국 자기도 유지하기 힘들어서 망가졌나보네. 참나..' 이런 식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애가 셋인 사람이 싱글이던 때와 집상태가 똑같은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요. 옷을 사기 않기로 한 결심도 애시당초 그녀가 일으킨 거대한 미니멀리즘 물결에 자극을 받은 것이면서ㅋ 인터뷰를 인용하며 "육아"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의도적이며 비겁한 선택적 인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버리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경험하고는 물건을 살 때 정말 신중하게 되어요. 그리고 물건의 갯수가 줄면서 훨씬 홀가분하고 편해서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요.
😊
ㅔㅔㅔ
곤도마리에가 신도 아니고 그말을 백프로 따를 필요는 없고 내가 필요한 것만 취하면 될일입니다.
20년동안 같은 집에서 살아온 저에게 묵은 살림, 어른들이 제게 버린(?) 물건들은 마음의 짐이었어요.
미니멀라이프에 공감하고 10년동안 쓰지 않은 물건들을 버리면서 마음이 홀가분해졌답니다.
버리는 일이 힘들었기 때문에 물건을 구입할때는 예전보다 10번은 더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집에 있던 대체재를 찾는 경우도 많아지더라구요.
저는 물건에 종속되지 않고 나를 들여다는 시간을 더 소유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라이프라고 해석했습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
200퍼공감🎉😂
완전공감 합니다^^
같은생각 공감입니다
미니멀 라이프에 정말 집착했는데... 의외로 버리고 후회하거나 그리워하는 게 많은 걸 깨달았어요. 다만, 신중히 비우고 들이는 습관이 생겨 만족합니다 :)
도미니크 로로가 그런다면 더 크게 다가온다는 거 ㅋㅋㅋㅋㅋ 저도 들으며 공감합니다!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
이소연님은 옷을 사지않아도 개성있고 이쁘게 입어요
옷이 많다고 잘입는것 아니죠
💕❤️🐕~
책의 저자가 곤도 마리에의 집이 다시 어질러진 이유가 "아이 셋 육아"때문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네요. 만일 누가 인터뷰를 못 보고 이 책만 보면 '정리 잘하는 걸로 유명하더니 결국 자기도 유지하기 힘들어서 망가졌나보네. 참나..' 이런 식으로 생각할 것 같아요. 애가 셋인 사람이 싱글이던 때와 집상태가 똑같은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요. 옷을 사기 않기로 한 결심도 애시당초 그녀가 일으킨 거대한 미니멀리즘 물결에 자극을 받은 것이면서ㅋ 인터뷰를 인용하며 "육아"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의도적이며 비겁한 선택적 인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