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웠습니다. '시'는 '도'로 회귀하는 성질을 가졌다,라고 표현하실 때 모서리에 올려진 공을 생각했습니다. 중력에 의해 아슬아슬 땅으로 떨어질 공을요. 그럼 음악에서 중력은 무엇에 대입하고 공은, 위태한 선반 모서리는 무엇으로 치환해 볼 수 있을까요. '시'라는 음을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 재밌었습니다. 확실히 불편하고 안정적이지 않지만 안정된 '도'로 곧 이동할 느낌, 기대도 갖게 되지요. 그런데 관점을 달리해 보면 그 음이 그런 성질을 가졌다기 보다 사람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어떤 프로세스가 장착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왜 사람은 특정 음에, 또는 특정 소리에 불편함을 느낄까. 왜 편안함을 느낄까. 왜 칠판 긁는 소리에 소름이 돋을까. 왜 또 편안함을 느끼는소리가 저마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는 걸까. 오늘 영상을 보다보니 음악의 문법이 우리의 감정을 견인하는 건지, 사람의 수용하는 설정이 음악이란 걸 만드는 건지- 평소의 궁금증을 건드려 생각난김에 끄적여 봤습니다.ㅎㅎ 저는 먹거리 관련 업종인데 맛을 색으로 치환해 생각하기도 합니다. 음도 색으로 이미지화 할 때가 있어요. 이를테면 라플랫이면 딥하고 톤다운 된 노랑을 떠올립니다. 이런 음의 또는 음악의 공감각적인 부분도 건드려 주시면 좋겠어요. 아니면 맛이나 색이나 음도 사람 편의에 따라 적정 계로 구분해 놓지만 스펙트럼 내에서 더 미세하게 나뉠 수 있잖아요. 미시적인 걸 표현하기 어려울 뿐이지. 그런 걸 다뤄주셔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4:17 갑자기 개소름 돋았네;; 저는 피아노를 좋아하고 음악에 대해 평소에도 깊은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악기를 즐겨듣고 악기소리와 파트 하나하나의 디테일 , 그 디테일들이 모여 조화를 이룬 하모니,멜로디 ,각자 악기들의 파트마다의 역할 , 뒷받침해주는 멜로디와 음색 등 많이 생각하는 편인데 이 영상을 보고 악기소리와는 다른 시점으로 생각해보게되네요 정말 뜻깊은 영상입니다
이 영상 보고 굉장히 소름 돋았습니다. 제가 음악에 대해 개인적으로 갖고있던 철학을 건드리더군요. 흔히들 감정만을 다루는 것이 음악이라고 하지만 가수의 목소리보다 악기들이 이루는 배경을 들어보거나, 전체적인 분위기보다 음 하나하나를 곱씹어보거나 하게되면 단순 감정만으로 다루기엔 복잡한 음악을 보게될겁니다. 즉, 감정에 영향을 줄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지만, 알고보면 음의 구조와 코드 진행 등을 이루는 것은 이성적인 영역도 포함이됩니다. 음악을 '좋다'라고 느끼려면 음악의 목소리가 전하는 논리를 납득할 줄 알아야하고, 이해하는 범위내에 있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제가 듣는 입장에서만 있다가 악기들 여럿 연주를 해보니 이러한 개인적인 생각 더 맞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리하면, 음악은 감정을 주로 다루게 되지만 이성과 감정이 공존하는 인류의 최대 산물이라고 하고싶네요. 그래서 이 영상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클래식타벅스님 항상 궁금하던게 있습니다. 1. ‘도레미파솔라시’ 이후에 ‘도’가 나오는 것을 기대한다고 하셨고, 기대감때문에 ‘도’가 나왔을때 완전하게 느낀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러한 기대감이 우리가 음계를 ‘도레미파솔라시’로 학습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시작음이 ‘도’인 것에는 ‘도’음이 가지는(해당 음의 주파수가 가지는) 물리적 특별함이 있는것인가요? 즉, 만약에 음계를 ‘레미파솔라시도’로 학습했다면 ‘도’로 음악이 끝나면 불안하게 느꼈을까요? 2. 장조와 단조에 대해서 인간이 장조를 듣고 기쁨, 환희, 즐거움, 밝음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과 단조를 들었을때 슬픔, 우울, 절망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인류가 장조와 단조를 학습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장조와 단조로 구성된 화음들이 가지는 특정한 물리적원인이 있는것인가요? 3. 음악에서 화음이 있는데 이 음들이 조화롭게 들리는 것이 인류가 학습한 결과일까요? 아니면 화음을 구성하는 음들이 가지는 주파수들간의 어떤 수학적, 물리적 원리가 숨어있는 것인가요?
클래식 음악을 BGM으로 흘려듣지 않고 집중해서 들을때 훨씬 더 마음속에 다가오고 그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것 같아요. 딴 일 안하고 음악에만 가만히 집중해서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음악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주는 좋은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영어 모의고사 지문같아요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덕해 그렇게밖에 안들리잖아요 이제
ㅋㅋㅋㅋㅋ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시 드는거까지 너무 똑같음 ㅋㅋㅋㅋㅋ
미친놈 아닙니까 이거
ㅁㅊㅋㅋㅋ
감동하고 갑니다
클래식을 즐길 줄 아는 고기맨...
ㅋㅋ
진짜 육식맨...ㅋㅋㅋ
--------찐이다 금지선-----------
@@mango4519 싫어요!찐찐찐찐찐찐!!
멘델스존 일화가 생각나네요. 잠자고 있는 멘델스존을 깨우기위해 친구가 일부러 도레미파솔라시 까지만 건반을 누르고 그래도 멘델이 일어나지않자 결국 가버렸는데, 자고 있던 멘델이 일어나서 도를 마저 누르고 다시 잤다는 일화가 있었다고하네요^^
뭔 놈에 이 일화는 도대체 몇명이 돌려쓰는건지 유명한 음악가들 유년시절에 단골로 나오네.. 내가 처음 들었던건 모짜르트였는데
ㅇㅇ 나도 모짜르트로 알고있는데ㅜ
저는 슈베르트로 들었는데..... ㅎㅎ
슈베르트 모짜르트,멘델스존도 다 같은일을 겪었다고 합시닻
@@ironchessman 멘델스존이 맞는듯 여러 서적에도 나오고 슈베르트나 모차르트는 첨듣네
들으면 화나는 소리라길래 도레미파솔로시죠?를 생각했다
??? : 고백으로 혼내줘야겠다
더 화나는 소리있음 도레미파솔라빔!!!!!!!!
@@아츠제로 어.. 음..
@@아츠제로 아 얘도 고백으로 혼내줘야지 ㅋㅋ 노잼드립 못치게
도레미파라솔
근데 이게또 재즈에 익숙해지면
그자체가 자극이라 그 불완전함을... 즐기다가... 더 자극적인.. 사운드를.. 찾게.. 되는..하앜
코드는 그래도 1도로끝나지않나욤
아니면 6도 마이너라던가
그래서 프사와 같은 선택을...
@이마넌 텐션코드만 보셔도 tension=긴장
일반 코드 구성음 이외의 긴장감을 주는 음을 더 눌러줘서 재즈같은 음악적 효과를 내는데 씁니다
뭐 이런거 말고도 재즈에서는 플랫이나 샵 같은 반음 많이 쓰잖아요
불완전보단 불안정하다고 해야되나
@@pakachu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번째는에서 끊는거 너무 많이 당해서 두번째는이 내가 기대하는값이 되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을 화나게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Mingcream 이 이뭔
사람들 반응 개존잼임ㅋㄱㄱ
@@케인인-h9p 화나게 하지 마라!
@Su Stivenjab 사실 한 가지였습니다 짜잔...?
3:33 이때 끊으면 사람들은 답답해 할까?
운전할 때 클래식을 듣는데 처음가는 길을 운전할 때는 라벨, 프로코프예프 같이 다음이 예측되지 않는 작곡가 곡들은 절대 듣지 않습니다ㅋㅋㅋ 다음이 예측되는 '편안'한 곡들을 들어야 초행길 운전도 예측이 가능해 집니다..
위험을 회피하는 경향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인가봐요.. ㅋㅋ
흥미로웠습니다.
'시'는 '도'로 회귀하는 성질을 가졌다,라고 표현하실 때 모서리에 올려진 공을 생각했습니다.
중력에 의해 아슬아슬 땅으로 떨어질 공을요.
그럼 음악에서 중력은 무엇에 대입하고 공은, 위태한 선반 모서리는 무엇으로 치환해 볼 수 있을까요.
'시'라는 음을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 재밌었습니다.
확실히 불편하고 안정적이지 않지만 안정된 '도'로 곧 이동할 느낌, 기대도 갖게 되지요.
그런데 관점을 달리해 보면 그 음이 그런 성질을 가졌다기 보다 사람이 그렇게 받아들이는 어떤 프로세스가 장착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왜 사람은 특정 음에, 또는 특정 소리에 불편함을 느낄까. 왜 편안함을 느낄까.
왜 칠판 긁는 소리에 소름이 돋을까. 왜 또 편안함을 느끼는소리가 저마다 다르게 설정(?)되어 있는 걸까.
오늘 영상을 보다보니 음악의 문법이 우리의 감정을 견인하는 건지, 사람의 수용하는 설정이 음악이란 걸 만드는 건지-
평소의 궁금증을 건드려 생각난김에 끄적여 봤습니다.ㅎㅎ
저는 먹거리 관련 업종인데 맛을 색으로 치환해 생각하기도 합니다. 음도 색으로 이미지화 할 때가 있어요.
이를테면 라플랫이면 딥하고 톤다운 된 노랑을 떠올립니다.
이런 음의 또는 음악의 공감각적인 부분도 건드려 주시면 좋겠어요.
아니면 맛이나 색이나 음도 사람 편의에 따라 적정 계로 구분해 놓지만
스펙트럼 내에서 더 미세하게 나뉠 수 있잖아요. 미시적인 걸 표현하기 어려울 뿐이지.
그런 걸 다뤄주셔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세상의 모든 맛과 냄새와 색과 소리는 결국 뇌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하면 신기해요. 세상에는 구조가 다른 분자가 있고 파장이 다른 진동이 있을 뿐인데 뇌는 어떻게 정보를 느낌으로 바꿔주는 걸까요
무슨소리죠 해석해주실분..?
시는 9다
@@sjs282 쌉소리 그냥 지나가면 됨
@@무명-l9b ㅇㅋㅇㅋ(?)
여러 철학적 이야기들을 담아 재밌고 매력적인 나래이션으로 설명하셨네요!! 👍👍👍👍👍설명이 너무좋아서 반복해서 보게되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4:17 갑자기 개소름 돋았네;; 저는 피아노를 좋아하고 음악에 대해 평소에도 깊은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악기를 즐겨듣고 악기소리와 파트 하나하나의 디테일 , 그 디테일들이 모여 조화를 이룬 하모니,멜로디 ,각자 악기들의
파트마다의 역할 , 뒷받침해주는 멜로디와 음색 등 많이 생각하는 편인데 이 영상을 보고 악기소리와는 다른 시점으로 생각해보게되네요 정말 뜻깊은 영상입니다
0:46 우측상단에 사람뭐임 ㄷㄷ
ㅎㄷㄷ..
사람임
ㄷ
개무섭네
그걸 찾은게 더 무서원디...........(물론 뒤에 있는 사람도 무서움..ㅎㄷㄷ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에 대한 해석 잘 들었습니다. 음악을 언어처럼 이해하려고 했을 때 도저히 이해가 안가도 그 자체로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해가 아닌 느끼는 게 음악을 진짜로 듣는 거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와... 1분과학 ㅈㄴ좋아하는데 말투 비슷하고 말하는것도 비슷해 주제는 다르지만 맥락도 비슷하고 너모좋아
취미로 춤을 추는 사람인데 춤에도 적용가능한 이야기가 많았던것 같아요. 깊이있는 내용 아주 좋았습니다. 표현도 잘 하신 것 같구요
왜 1분과학의 향기가 ㅋㅋㅋ
아니 영상도 겁나 컨셉이네ㅋㅋㅋㅋ 영상 중반에 끄고 다른 영상 보려는데 더빙으로 중간중간에 물음을 만드니까 끝까지 보고싶네ㅋㅋㅋㅋㅋ
고작 도레미파솔라시 하나로 이렇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흥미로운 얘기들을 풀어낼 수 있다니
구독 누르고 갑니다
그냥 도레미파솔라시 보러 오다가 예술의 본질을 배우고 갑니다 ㄷㄷ
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에서 음악을 설명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 더 알아갑니다...♥
스피치 배우신건가요?
1분과학, 팝콘트리, 백수골방
이런 채널과 같이, 듣는이로 하여금
호기심 흥미 이해 만족 모든걸 충족시켜주네요
대단하십니다
+'1분과학 그분이 떠오르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저말고 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셨나보네요ㅋㅋ
할 내가 찾던 댓글 ㅋㅋㅋㅋㅋ
클스님 정말 어려운 클래식을 이렇게 설명해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클래식이 알려지길!!
내가 음악 좋아하는 이유ㅠ 시원하게 정리 잘 해주셨다 ㅠㅠ 감사합니다. 가사도 없는 악보인데 연주하면서 생기는 긴장감! 시!!!!!! 시이이이이!!!!.... 도!
3:37 도로마무 도로 돌아가라
진짜 최고의 음악교육 유튜버... 항상 감사합니다!!
와 평소의 음악관 그대로를 우연히 다른 사람 입으로부터 들으니 너무 신기했어요.
따봉 백개누르고 싶은데 그러면 따봉 취소라 한개만 눌렀어요.
1분과학님이랑 목소리가 너무 비슷하세요. 제가 둘 다 너무 좋아하는 채널이에요
음악은 참 신기하네요. 같은 곡이라도 들을때마다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음악의 언어....... 아무튼 음악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클벅님 감사합니다
음악이 말을 한다는 표현이 정말로 인상적이네요. 은유법을 써서 이렇게 음악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시대를 지나도 여전히 마음을 우리는 클래식 음악들은 명언들이 참 많은 거 같아요. 저는 인제 다시 클래식의 말을 들어야 할 거 같네요.
와 이런 영상 너무 기다렸는데 너무 좋다..! 진짜 예술의 본질과 철학을 설명해주세요
저가 음악을 싫어하던게 아니라 음악을 재미없게 배워온것 같습니다 음악의 재미를 알려주신 클래식타벅스님 감사합니다 !!
이 영상 보고 굉장히 소름 돋았습니다.
제가 음악에 대해 개인적으로 갖고있던 철학을 건드리더군요.
흔히들 감정만을 다루는 것이 음악이라고 하지만
가수의 목소리보다 악기들이 이루는 배경을 들어보거나, 전체적인 분위기보다 음 하나하나를 곱씹어보거나 하게되면 단순 감정만으로 다루기엔 복잡한 음악을 보게될겁니다.
즉, 감정에 영향을 줄만큼 큰 영향력을 가지지만, 알고보면 음의 구조와 코드 진행 등을 이루는 것은 이성적인 영역도 포함이됩니다. 음악을 '좋다'라고 느끼려면 음악의 목소리가 전하는 논리를 납득할 줄 알아야하고, 이해하는 범위내에 있어야만 한다는 겁니다. 제가 듣는 입장에서만 있다가 악기들 여럿 연주를 해보니 이러한 개인적인 생각 더 맞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리하면, 음악은 감정을 주로 다루게 되지만 이성과 감정이 공존하는 인류의 최대 산물이라고 하고싶네요.
그래서 이 영상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완전 취미로 아마추어 작곡 하는 사람인데 막연히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끼던 현상을 이렇게 차분히 설명해주시니 공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이론적으로는 완벽하게 알고있긴 했는데 이렇게 철학적으로, 그리고 깊게 고민해서 나온 분석인것같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약속을 지킨 클벅😽🕊💜
아니 왜 전 이 영상 보는데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음악에 대한 얘기지만 삶의 진리와도 같네요
뜬금없이 위로받고 갑니다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말을 끝까지 하지 않는것이고,
두번째는 말을 얼버무리는 것이다.
좋은 영상 늘 감사합니다! 😌😌
클래식타벅스님 항상 궁금하던게 있습니다.
1. ‘도레미파솔라시’ 이후에 ‘도’가 나오는 것을 기대한다고 하셨고, 기대감때문에 ‘도’가 나왔을때 완전하게 느낀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이러한 기대감이 우리가 음계를 ‘도레미파솔라시’로 학습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시작음이 ‘도’인 것에는 ‘도’음이 가지는(해당 음의 주파수가 가지는) 물리적 특별함이 있는것인가요?
즉, 만약에 음계를 ‘레미파솔라시도’로 학습했다면 ‘도’로 음악이 끝나면 불안하게 느꼈을까요?
2. 장조와 단조에 대해서 인간이 장조를 듣고 기쁨, 환희, 즐거움, 밝음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과 단조를 들었을때 슬픔, 우울, 절망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인류가 장조와 단조를 학습했기 때문인가요? 아니면 장조와 단조로 구성된 화음들이 가지는 특정한 물리적원인이 있는것인가요?
3. 음악에서 화음이 있는데 이 음들이 조화롭게 들리는 것이 인류가 학습한 결과일까요? 아니면 화음을 구성하는 음들이 가지는 주파수들간의 어떤 수학적, 물리적 원리가 숨어있는 것인가요?
와..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가사가 없는 음악에 대해 정말 이해하기쉽게 잘 표현하셨네요.. 멋있으세요. 감동받고갑니다!!ㅠ_ ㅠ
1분과학 보는 줄 알았어요 ㅋㅋ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구독자 어느사이에 10만 넘으셨네...? 1만쯤일 때부터 구독했었던거 같은데...축하축하!!
재미있는 내용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우와,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조랑 단조 설명할때 들은 것 같아요. 자연 단음계의 '라시도레미파솔라'에서 '솔'이 '라'로 가려는 성질이 적기때문에 해소감이 별로라서 '라시도레미파솔#라'인 화성단음계도 쓴다는 거요. leading tone의 신기함이란!
@@akielfodna 라#이 아니라 솔#일걸요?
@@akielfodna 솔# 이랑 라 입니다~
맞아요 단조 스케일할땐 마지막에 샾 붙여서 해요 ㅋㅋㅋ 안그러면 진짜 이상
@@akielfodna 아마도 해시태그로 붙으면서 #뒤에 라랑 붙어서 파랑색이 되어서 그렇게 보셨을 거에요. ^^
클래식 음악을 BGM으로 흘려듣지 않고 집중해서 들을때 훨씬 더 마음속에 다가오고 그 음악이 주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것 같아요. 딴 일 안하고 음악에만 가만히 집중해서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음악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주는 좋은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코가 근질거려서 재채기를 하려는데 에에에 다음에 취가 안나올때 개빡치긴하지.
영상 정말 잘만드셨네요ㅎㅎ 대단하십니다
좋은영상과 좋은내용이네요🥰
늘 퀄리티높은 영상 😊
와아..!
운전중에 연거푸 듣고 주차장에서 집에 못올라가고 있어요.
클벅님, 진심의 사람이십니다!
이론이나 연주에 능하진않지만 어떻게 듣는가에선 누구보다도 나는 진실되다..생각해왔었는데
오늘의 텍스트는 제 생각?느낌을 완전히 설명해주셨어요. 감동이예요!!
와~ 제 뱃지가 돌아왔어요!
여러 영상 중에서 가장 제 심금을 울린 이 영상을 찾아보며
또 한번 감동했다고,
이 느낌 아냐고
유툽에 전화하고 싶네요!!
수고 정말 많으셨지요, 마음도 힘드셨을테고..
기다리는 여러 친구분들도 다 이 마음이겠어요~♡
오빠 생방도 좋은데 영상 도 자주 알려주세요
찐으로 속에서 답답함이 스멀스멀 일어나네 ㅋㅋㅋ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면 슬픔도 짜증도 없는거야.."
1분과학 느낌이네요 이번편은 영상편집이...
재즈 피아노 : 라도미 파#~ 미레도시.....BM7/A!
26년차 연주자입니다. 제가 항상 하고 싶었던 말, 생각을 얘기해주시니 너무 마음이 편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썸넬, 자막 보고: 오 재밌겠다
시간 확인후: 좀 기네
처음: ?뭔진 모르겠지만 궁금하니까 보자
중간: 아 대충 이해했어(
이런 영상도 좋아요.
멋진 이야기입니다
장조단조 이해 못하고 기말 걱정하고 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네요...감사합니다. .
우리 음악쌤이 항상 틀어주시는 클래식타벅스가 어째 알고리즘..
돌아왔구나 클태식이~
5:06 혹시 이
오케 영상 출처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정말 잘만든 영상이군요
와 ㅁㅊ다.....
ㄹㅇ 영상을 찢어 놓으셨다
뭐지 이 철학적인 채널은
구독해야겠
정말 멋진 분이네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을 적용해보자면 이 영상은 예술인것이군요
2:37 도로 돌아간다면서 시 플랫 장조인게 킬링포인트
예민한 절대음감이었으면 답답해서 큰일날뻔했잖어
도는 부르기에 너무 높은것이었다,,,
계이름으로 보면 ‘도’가 맞음
시 플랫은 음이름일 뿐이고
그래서 음이름 이야기할 땐 내림 나 / B- flat처럼 고정되어 있는 명칭으로 부름
@@Kei_Yoon 아 계이름이 조의 으뜸음에 대한 상대적인 위치였구나.. 배우고 갑니다
'그나저나 Bb키 곡이라서 시b에서 Do라고하네'라고 제가 말하려했는뎈ㅋㅋㅋㅋㅋㅋ 짚으셨네요
0:41 애기 너무귀엽당
이거 뭔가 1분과학 같아요.
말투가 비슷해용!!
암튼, 잘봤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영상 내용도 깊이있고 퀄리티도 지리는데 조회수가 왜이래ㅠㅜㅠㅠ
마음에 와닿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수년간 음악감상하면서 느꼈던 스스로에 대한 혼란스러움들이 한번에 정리되는 소중한 영상이네요!
감사하고 평생 저의 신같고 잘생긴!!!
누굴까?
알고싶지?
바로!!!!!
우리
할아버지
몬가.. 1분과학같아..좋아요... 이제 제 공동 1위 유튜버 되세요...
산왕의 궁전에서 하이라이트 딱 가기전에 끊으면 진짜 불편했을거 같은데 ㅋㅋㅋㅋ
상상해보니까 어웈....!!!ㅜㅠ
싫네요...
아이 너무 귀엽당ㅋ
ㅋㅋ 울 엄마 고등학교 때 기숙사 생활 하셨는데 음악 선생님이 매일 저렇게 피아노로 도레미파솔라시만 치셔서 아침마다 애들이 짜증내면서 일어났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들었던 이야기였는데 유툽에서 보니 반갑네요
동감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가사로 감정이입을 시키는 가요보다 해외음악을 운전할때 주로 듣습니다. 보다 음악적인 요소에 집중되고 저만의 공간에서 저만의 감상을 할수 있기때문에
그렇게 전에 다른 곡 편곡할 때 도미넌트로 끝냈고 (확실한 도미넌트감을 주기 위해 7화음 사용) 그곡을 연주하게 됐을 때 20초 동안 다들 이게 뭔상황이지 하고 반응했습니다
불편...ㅋㅋㅋㅋㅋ
재밌게 봤어요^^
가끔 이런것들에 대해 생각하곤 하며 왜그런것일까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는데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걸 영상으로 깔끔명료하게 표현했다.
진짜 좋네요.. 내가 원하던 영상이 이런거였어..!
와... 클벅님 너무멋있어요!!
감동.....쉿 집중하게
여기서 깨알 TMI
2:03 도레미송은 지역마다 가사가 다르다
우리지역은
도는 하얀 도화지
레는 둥근 레코드
미는 파란 미나리
파는 예쁜 파랑새
솔은 작은 솔방울
라는 라디오고요
시는 졸졸 지냇물
다 함께 부르자
음악은 디오니소스적 예술이기 때문이죠...
음악을 불편하게 느끼지 않는 방법은 애초부터 기대를 하지않는 것이다. 기대를 하지않으면
배신당하지도. 않지
기대에 합당한 결과를 가져오지못하면 우리는 화가 난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이게 정말 원문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비슷한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클래식타벅스님 보면 이것도 의도한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두번째 방법을 확실히 알려주는
너무 좋은 영상!!
신기하네요
3:56 크으으으ㅡ 사이다
유익한 채널이네요~
구독과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종종 와서 공부할게요~^^
3:02 렠렠렠렠 렠믴퐈ㅏㅇ 밐밐밐밐ㅋ밒퐈아소오롤
난 왜 이영상을 보고있고 어째서 경청하고 있는 것인가....
1:00 아버지 위애 개셔요
가슴이 웅장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