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80년대, 90년대를 지나고 나서는... 그 이후는 내 안에서도 밖에서도 금관의 예수는 들리지 않았었다... 몇일전에 알았다. 김민기와 학전의 소식을... 그리곤 금관의 예수를 간절히 바라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오 주님... 아침이슬도 부를 필요 없고, 상록수도 감동으로 느낄 필요 없는 '어디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있어?'라는 생각이 지배할 정도로 잘 살게 된 이 나라에... 왜 이토록 금관의 예수, 당신이 이 토록 더 절실해 지는 겁니까? 우리는 이제 공중의 권세잡은 자가 무엇인지도 누구인지도 모를 만큼 무감각해져서 어제 누렸던 물질의 달콤함이 내일도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더 이상 깨어서 저항하고 꾸짖기를 멈추었고 그늘진 곳의 아픈자에게 마음으로라도 보듬는 긍휼한 마음도 다 잃어 버렸습니다.... 오 주여.... 나의 금관의 예수여... 우리에게 임하여 주소서... 아멘...
20대에 정의감에불타서 전태일평전을 읽고 노동현장에 들어가서 옷만드는회사에 다녔는데 부활전야에 공동체에 노래잘하는 형제자매들이오셔서 그다음 날 새벽4시까지 이 노래를 불렀답니다 그후로도 이 노래는 늘 가슴 뭉쿨하게 감동을주네요 김민기님노래는 정말 좋아요 그때 시골에서올라와서 기숙사에서 쥐꼬리만한 월급받아서 부모님생활비.오빠.남동생학비보내려고 일주일에밤9시까지5일씩야근에 시달리던그 어여쁘던 10대에서20대 초반의 소녀들 지금은 모두 어머니가되어 이젠 자식공부가르치고 먹고살려고 여전히 어느곳에선가 미싱을 돌리고 있겠지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노래를 합창으로 부른다고 악보를 받아들었던 고딩때가 생각납니다. 처음 불러보고 이 작곡가가 누군진 몰라도 보통 재능은 아니란 느낌이 확 왔었는데..그분이 김민기님. 어두운 박정희정권때에 하필 태어난 불세출의 천재. 이 놀라운 재능을 시대가 짓밟았지만 기어이 그 이름을 시대에 새긴 분. 평화로운 영면에 드시길. 감사했습니다.
개인이 교회이고 교회는 개인이 모인 큰교회이고. 보이는 교회를 가벼이여기는데 보이지않는 무형의교회는 어찌 귀하게여길까. 말이라는 유희 언어라는 유희 지성이라는 언어의 유희속에 가두어 자기맘대로 가자고노는 교회라는 단어. 예수님이 버거운 우리삶에만 있는가. 필요할띠는 예수이름 갖져다쓰고 필요없으면군붕들처럼 직밟아버리는 언어의 말장난들.
사실 이 곡을 처음 들은 건, 내가 보수 개신교 다니던 시절 교회에서였다. 갑자기 성가대에서 이 노래를 합창으로 부르는데, 무척 신선했고, 멋진 곡이었다고 생각했다. 수구 꼴통이던 목사님도 이게 뭔지 잘 몰랐을 것이다. 아마 은혜로운 찬양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성가대 지휘자님의 선곡 센스에 뒤늦게 찬사를 보낸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의 개신교는 이 노래가 지어질 당시, 억압받고 소외된 민중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었고, 사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여전히 이 노래가 유효한 이유다.
가사접기 Melon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메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 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기독교 교리로는 님이 천국 구원을 장담할 수 없지만 님은 하나님의 품에 안겨 영면하실줄 믿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아니면 평생을 맑은 영혼으로 사시며 사람을 사랑하며 물욕 없이 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거친 광야가 아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서 이 척박한 땅을 위해 중보 기도해주시길 부탁합니다 평안히 가십시요~
다른 환경속에 모든 인간들은 다 다를뿐인데.. 그 다름이 미움이 되고 잘못이되고 적이되고..존레논의 노래 imagine 처럼 서로 다름을 만드는 국가도 없고 종교도 고집하지 않는다면(없고), 또 권력자(정치가)들이 정치적 신념도 고집하지않고 사적 정치권력을 쫒지않는다면.. 참으로 하늘나라는, 평화의 시대는 요원한 세상이련가???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고향도 없다네 지쳐 몸 눕힐 무덤도 없이 겨울 한 복판 버림받았네 버림받았네]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가리라 죽어 그리로 가리라 고된 삶을 버리고 죽어 그리로 가리라 끝없는 겨울 밑 모를 어둠 못견디겠네 아 서러운 세월 못견디겠네 이 기나긴 가난, 차디찬 세상 더는 못견디겠네 어디 계실까 주님은 어디 우리 구원하실 그 분 어디계실까 어디계실까
요즘 교회에서 이곡을 편곡한 곡으로 연습하는데.. 연습하는중에.. 눈물이 났습니다. 作今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딱 그 판국이다 싶어서요! 다들 아실껍니다. 평등해야할 저울의 균형이 무너지고, 경제, 외교는 곤두박질치고, 이에 대해서 이전 정권 탓해대는 무능한 윤뚱정권.. 이제 국민들이 일어나서 강제퇴진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fkopuncmd239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시대적 상황을 모르는군요.. 김민기의 '금관의 예수'는 암울했던 유신독재시절이라는 배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디찬 유신독재와 신군부 독재시절 이땅 위에 하나님의 공의가 오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작곡된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된다면.. 교회나 성당에서 금기를 했겠지요.. 그러나. 오늘날 교회에서나 성당에서도 특송으로 이 곡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로 '주여 여기 이곳에'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기도 했고요.. 예수를 원망하는게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앞에 하나님의 정의를 이땅위에 펼쳐지게 하여 주십사 하는 간구어린 기도가 담긴 노래입니다. 비판 하실려면 시대적 배경과 노랫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비판하시길 바랍니다. 근거 없는 비판은 극우의 무지성에 근거한 억측과 다를바 없습니다.
@fkopuncmd239 무슨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지요? 만약에 내용상 문제가 있었다면 왜 교회나 성당에서도 특송으로 부를까요? 교회나 성당에서 특송 혹은 행사 때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상징하는 곡으로 이 곡을 선정하는 것에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연동교회에서도 교회 창립130주년 기념 음악예배때에 이 곡을 찬양대에서 편곡된 버전으로 합창한바 있습니다. 관련 영상링크 : ruclips.net/video/aWsyFvipC_g/видео.htmlsi=pLTNQR9s5ld6WGw0
@younmotgol 이 노래는 그 시절 어려웠던 사람들을 외면한 종교인들을 비판하는 노래입니다 성당에서 교회에서 선정한건 개인적인 일이라 왜 부르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이 곡의 숨은내용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외면하고 돈과 권력에 맛들인 종교인답지않은 부패한 종교인들을 비판하는 노래니 교회에서 성당에서 부른다는것은 적합하지는 않죠 누가봐도
이 곡이 지쟈스 크라이스트라고 생각하나? 진정? 베이스는 그렇게 이해할 수 있겠지. 마치 복음성가처럼.. 왜? 김민기가 이런 곡을 불렀을까... 낮은 곳에 임하소서. 라는 토픽을 고민할 때 지쟈스맨들은 크라이스트를 이해하겠지만 김민기의 의도는 과연.... 종교의 관점이 아닌 약자의 대변인 기복 신앙이 아닌 약자의 왕인 메시아. 그런 의미에서의 현실 희망을 노래한 곡이 아닐른지.. 시골의사도 아는 철학을.. 치정자도 모르는 나의 조국 아 슬프다..
가난한 자의 이미지로 사신 주님....과연 우리 믿는 이들..특히 성직자들 ....얼마나 가난의 영성을 체험 하시는 지...그리고 신자들은 왜 그들 (성직자들) 의 안위적인 삶을 위해 쉽게 주머니를 여는지...사실 소외된 자들 위해선 우리들이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언제 나누어 보았는지...그들의 게으름만 탓하고 무관심으로....
사람들은 알까? 예수조차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모함에 처절한 고통속에 죽음의 순간까지 '저 무지한 중생을 안타까워 하며 눈물속에 생을 마감한것을...' ..중생은 죽음의 순간에서까지 무지한 중생을 안타까워 했을 성자의 마음을 알까? 중생의 마음은 성자의 마음을 알까...중생은 성자의 마음을 모른다...짧은 식견으로 다 안다 생각하는 오만을 지니고 상쳐를 주고 헤친다. 성자는 당하기만 했다는 걸
제목 :금관의 예수 가수 :김 민 기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말 없는 태양 아래 한 줄기 빛이 내리고 어디에서 왔나 표정없는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텅빈 마음들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갈 곳 없는 사람들의 아 어두운 저 마음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언덕 저편 푸른 숲에 아 거기메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노벨 문학상 받은 밥딜런보다 한국의 김민기가 더 위대한 분
한반도에서 같은 시대를 보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곡을 두고
오늘 하늘나라로 가셨다니
고마웠습니다
당신의 음악으로
많은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슬픕니다
아주
슬퍼요😂😂😂
😊
70년대, 80년대, 90년대를 지나고 나서는... 그 이후는 내 안에서도 밖에서도 금관의 예수는 들리지 않았었다... 몇일전에 알았다. 김민기와 학전의 소식을... 그리곤 금관의 예수를 간절히 바라던 그 시절이 떠올랐다. 오 주님... 아침이슬도 부를 필요 없고, 상록수도 감동으로 느낄 필요 없는 '어디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있어?'라는 생각이 지배할 정도로 잘 살게 된 이 나라에... 왜 이토록 금관의 예수, 당신이 이 토록 더 절실해 지는 겁니까? 우리는 이제 공중의 권세잡은 자가 무엇인지도 누구인지도 모를 만큼 무감각해져서 어제 누렸던 물질의 달콤함이 내일도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더 이상 깨어서 저항하고 꾸짖기를 멈추었고 그늘진 곳의 아픈자에게 마음으로라도 보듬는 긍휼한 마음도 다 잃어 버렸습니다.... 오 주여.... 나의 금관의 예수여...
우리에게 임하여 주소서... 아멘...
아름다운 음악으로
행복하게 해주신 김민기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쉬세요
앨범에도 없어 이노래를 잊었다가 이병호주교의 추모미사 강론에서 가사를 읽어주니 이제사 이노래가 생각나네요.
이분의 정체성이 가장 먼저 드러난 노랜데..
이시대 성인이셨군요.
20대에 정의감에불타서 전태일평전을 읽고 노동현장에 들어가서 옷만드는회사에 다녔는데 부활전야에
공동체에 노래잘하는 형제자매들이오셔서 그다음 날 새벽4시까지 이 노래를 불렀답니다
그후로도 이 노래는 늘 가슴 뭉쿨하게
감동을주네요 김민기님노래는 정말 좋아요 그때 시골에서올라와서 기숙사에서 쥐꼬리만한 월급받아서
부모님생활비.오빠.남동생학비보내려고 일주일에밤9시까지5일씩야근에 시달리던그 어여쁘던 10대에서20대
초반의 소녀들 지금은 모두 어머니가되어 이젠 자식공부가르치고
먹고살려고 여전히 어느곳에선가 미싱을 돌리고 있겠지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앞으로는 좋아지겠지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형태는 다르나 여전히 이 노래가 필요한 현실이 마음 아프네요
특히 공부 열심히한 우리청춘들이
행복한시절을 보내야하는데...
모두 아자 아자 기운내고 화이팅하자구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늘 기도할께요☆♡♡♡☆
님 저보다 약간 위 세대시네요.
저두 비슷한 생활 했습니다.
아직도 나아진게 없단 사실이
가슴 아픕니다.
모두 화이팅
공감드립니다
동지에게 노래가
이 노래가 모티브엿나 보네요
그때 진솔한 얘기 더 듣고 싶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십시오.
노래들으며 님의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선생님의 존재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큰 울림을 ~~
전율이 느껴집니다
위대한 시인. 감히 범접할 수 없는 .
2024년 7월 22일 김민기 소천....
하늘에서 다시 멋진 무대 펼치시기 바랍니다...ㅜ
20세기 나의, 내 유일한 음악가.
암흑기 80년대에 우리가 줄창 들었던 김민기의 노래 중에서 , 혼자 있을 때 가장 많이 읊조렸던 명곡이죠. 코드 진행도 뭔가 신선했고 성가같은 분위기의 노래. 대단한 노래입니다
지금 듣는 .. 조금더 좋아지기 위해 기도하는 목소리 보다는 그냥 깊게 한숨 한번 쉬고 다시 할수 있는 힘을 주세요!! 라는 느낌이네요.
한 번 듣고 외워버린 노래를 오늘 들어봅니다.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빕니다
김 민기
이름민들어도
겸허해지고
숙연해집니다
존경했었고
기억하겠습니다
이 노래를 합창으로 부른다고 악보를 받아들었던 고딩때가 생각납니다. 처음 불러보고 이 작곡가가 누군진 몰라도 보통 재능은 아니란 느낌이 확 왔었는데..그분이 김민기님. 어두운 박정희정권때에 하필 태어난 불세출의 천재. 이 놀라운 재능을 시대가 짓밟았지만 기어이 그 이름을 시대에 새긴 분.
평화로운 영면에 드시길. 감사했습니다.
이 노래를 가르진 교사도, 학생도 모두 대단합니다. 요즘 애들은 이런 감성도 감상도 안되네요.. 오로지 신난 음악 밖에 몰라요..ㅠ
암울한 겨울이 언제쯤 끝날지 모르겠어요
하늘에서는 편히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레 떠올라서 흥얼거리다 찾아 들었습니다~ 역쉬!! 정말 암울하다는 생각에 쓸쓸했는데.. 감사합니다
못견디게힘든세상~견뎌봅시다.
주님 품에서 영면하소서
최고의 노래입니다
정통의 그늘을 떠나야 진리를 만날 수 있다 예수는 예배당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버거운 삶속에 있다
@@이건웅-p8p 난 좀 안다 뭐 이런 말이네 내가 보기엔 너절한 지식 조각 같은데... 바리새인들은 백과사전이었어 난 사회주의자도, 억눌린자들의 인권 어쩌구 그런 것도 아니오 가르칠려면 예수님처럼 억! 소리나게 하던가 아님 잠잠하시오
예수는 참을 가로막는 휘장이다
너머의 그것을 못본자들이 예수타령이지
@@TFHC12 당신같은 사람이 그옛날에 같이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쳤었지
@@TFHC12 헐...
개인이 교회이고
교회는 개인이 모인 큰교회이고.
보이는 교회를 가벼이여기는데
보이지않는 무형의교회는 어찌 귀하게여길까.
말이라는 유희
언어라는 유희
지성이라는 언어의 유희속에
가두어 자기맘대로 가자고노는 교회라는 단어.
예수님이 버거운 우리삶에만 있는가.
필요할띠는 예수이름 갖져다쓰고
필요없으면군붕들처럼 직밟아버리는
언어의 말장난들.
이 노래가 나를 정의와 평등의 세상으로 이끌었습니다...
예수가 상품이 된지 너무 오래 되었어요~
목자라 집지어 놓고
가난한 자 불러 모아
구원 받으라
영생 얻으라
하면서
동냥 몇잎 이라도 가져오라 하지요 ㅡ
예수님 탄식 소리 듣지 못하니
아 ㅡ~~~~
어찌 하오리까??????
천국에 갈 목사 몇이나 될까??
사실 이 곡을 처음 들은 건, 내가 보수 개신교 다니던 시절 교회에서였다. 갑자기 성가대에서 이 노래를 합창으로 부르는데, 무척 신선했고, 멋진 곡이었다고 생각했다. 수구 꼴통이던 목사님도 이게 뭔지 잘 몰랐을 것이다. 아마 은혜로운 찬양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때는 몰랐지만, 성가대 지휘자님의 선곡 센스에 뒤늦게 찬사를 보낸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의 개신교는 이 노래가 지어질 당시, 억압받고 소외된 민중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었고, 사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여전히 이 노래가 유효한 이유다.
당시 수많은 유능한 교회 목사들은 잘생긴 얼굴과 감동적인 설교로 사람들과 헌금을 모아 열심히 부동산 투기에 올인했드랬죠.
예수 찬양하는 노래가 아닌데 교회나 성당이나 이 노래를 부르네요 ㄷㄷㄷㄷ 왜 가사를 안 보시는지???? 예수의 존재를 믿지않고 오히려 원망하는 노래입니다
예수여 들으소서
님을 향한 소원의 노랫소리를 ㅡ
가사접기 Melon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메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 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김민기 님의 나레이션 부분에서 뭉클 감동합니다. 가사 고맙습니다.
한국사회가 물질과 폭력에 물들어가고 있는데.
그래도 이런 한 분이 계셔서
조용한 저항을 하시며
다른 길을 가시고 계시니
우린 그 분을 감히 그 시대의
MON DIEU! 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절절히 듣고 싶고 부르고 싶은 노래...
7년전 보다 더 하다는 지금…
학생 때 이노래를 부르다가 울었던 기억이....
그떄가 벌써 40년이 훌쩍 넘어가네요
건강 하시기를......
기독교 교리로는 님이 천국 구원을 장담할 수 없지만 님은 하나님의 품에 안겨 영면하실줄 믿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아니면 평생을 맑은 영혼으로 사시며 사람을 사랑하며 물욕 없이 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거친 광야가 아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서 이 척박한 땅을 위해 중보 기도해주시길 부탁합니다
평안히 가십시요~
김민기선생님, 당신과 동시대인이었음이 영광입니다. 편히 쉬십시오...
주에 대한 노래가 아닌,,
암울한 현실에대해,,
초월하는 당신들이 있다고 섬기는 주가 있다면 왜 가만히 있는지에 대한 안타까운
현실을 노래한 것으로,,,
~~
단편 소설을 읽다 '[금관의 예수]를 독창한다'는 구절을 읽고, 노래가 궁금해 찾아 듣게 되었다. 김민기 곡 이었네...
소설 제목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2024년 전쟁의 공포와 젊은이들의 집단자살,,,,오! 주여 또 다시, 이제 여기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으러 오다
이제는 그곳에서 맘 편히 푹 쉬셔요~
더불아 함께사는 세상, 그 소중함 다시 되새깁니다
과연 한국 주류 교회에는 주님이 있는가
작년부터 찾았습니다.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농촌에서 갱도에서 공장에서 당신의 삶은 그저 평범했다고 하지만 작은 예수의 삶을 사시고 가셨어요.존경합니다.
곡이 만들어진 70년대나 곡이 올라온 9년전..지금도 별 나아진게 없는 현실이 아프네요. 전태일열사와 조영래 변호사 가 가시고 조세희 작가님이 돌아가신 2023에도..
김민기님의 상록수 노래를 듣다보면 굉장히 기독교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은데...역시나...
너무 좋다...이분....
교회와 목회자들의 역할을 담담히 그린 노래입니다.
김지하 시 입니다.
다른 환경속에 모든 인간들은 다 다를뿐인데..
그 다름이 미움이 되고 잘못이되고 적이되고..존레논의 노래 imagine 처럼 서로 다름을 만드는 국가도 없고 종교도 고집하지 않는다면(없고), 또 권력자(정치가)들이 정치적 신념도 고집하지않고 사적 정치권력을 쫒지않는다면.. 참으로 하늘나라는, 평화의 시대는 요원한 세상이련가???
감사합니다
차가운 지옥같은 겨울공화국을 거쳐 피로 얻은 우리들의 민주주의 가치가 지금 능멸당하고 있습니다.
침묵하는 자는 공범이다
예수는 예전에도 또 지금도 항상 그곳에 없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고향도 없다네 지쳐 몸 눕힐 무덤도 없이
겨울 한 복판 버림받았네 버림받았네]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가리라 죽어 그리로 가리라
고된 삶을 버리고 죽어 그리로 가리라
끝없는 겨울 밑 모를 어둠 못견디겠네
아 서러운 세월 못견디겠네
이 기나긴 가난, 차디찬 세상 더는 못견디겠네
어디 계실까 주님은 어디
우리 구원하실 그 분
어디계실까 어디계실까
혼잣말 노랫말까지 꼼꼼하게 적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도움이 되네요ㅡ
적어도 천지만물을 주관한다는 신(주)은 없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올려 주셔서! 정말 괴롭던 어린 시절 부르며 위안 받던 노래! 감사합니다 김민기님! 다운로드 해도 될까요?
요즘 교회에서 이곡을 편곡한 곡으로 연습하는데.. 연습하는중에.. 눈물이 났습니다. 作今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딱 그 판국이다 싶어서요! 다들 아실껍니다. 평등해야할 저울의 균형이 무너지고, 경제, 외교는 곤두박질치고, 이에 대해서 이전 정권 탓해대는 무능한 윤뚱정권.. 이제 국민들이 일어나서 강제퇴진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곧 이뤄낼 겁니다
이 노래는 교회에서 부를만한 노래가 아닌데 예수를 원망하는 가사의 노래입니다 찬양곡이 아니에요 노래는 좋으나 교회에서 부를만한 노래는 절대 아닌데;;;;;; 가사를 잘 안 보시는듯
@fkopuncmd239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시대적 상황을 모르는군요.. 김민기의 '금관의 예수'는 암울했던 유신독재시절이라는 배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디찬 유신독재와 신군부 독재시절 이땅 위에 하나님의 공의가 오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작곡된 곡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된다면.. 교회나 성당에서 금기를 했겠지요.. 그러나. 오늘날 교회에서나 성당에서도 특송으로 이 곡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로 '주여 여기 이곳에'라는 제목으로 알려지기도 했고요.. 예수를 원망하는게 아니라.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앞에 하나님의 정의를 이땅위에 펼쳐지게 하여 주십사 하는 간구어린 기도가 담긴 노래입니다. 비판 하실려면 시대적 배경과 노랫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비판하시길 바랍니다. 근거 없는 비판은 극우의 무지성에 근거한 억측과 다를바 없습니다.
@fkopuncmd239 무슨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시지요? 만약에 내용상 문제가 있었다면 왜 교회나 성당에서도 특송으로 부를까요? 교회나 성당에서 특송 혹은 행사 때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상징하는 곡으로 이 곡을 선정하는 것에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연동교회에서도 교회 창립130주년 기념 음악예배때에 이 곡을 찬양대에서 편곡된 버전으로 합창한바 있습니다.
관련 영상링크 : ruclips.net/video/aWsyFvipC_g/видео.htmlsi=pLTNQR9s5ld6WGw0
@younmotgol 이 노래는 그 시절 어려웠던 사람들을 외면한 종교인들을 비판하는 노래입니다 성당에서 교회에서 선정한건 개인적인 일이라 왜 부르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이 곡의 숨은내용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외면하고 돈과 권력에 맛들인
종교인답지않은 부패한 종교인들을
비판하는 노래니 교회에서 성당에서
부른다는것은 적합하지는 않죠 누가봐도
이 사진 내한테 있는데 지갑에 넣어 다니는 가시관 쓰신 예수님 얼마나 아프실까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우리 죄를대신하여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님 그 고통 속에서도 자기 뜻대로가 아니고 아버지 뜻대로 하라하신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안녕하지 못한 세상과 안녕하지 못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의 생일..축하합니다.
너무 멀리 가셨습니다
거기서도 배고프고 맘 아픈이들을 위해 노래해주세요
이 곡이 지쟈스 크라이스트라고 생각하나?
진정?
베이스는 그렇게 이해할 수 있겠지. 마치 복음성가처럼..
왜? 김민기가 이런 곡을 불렀을까...
낮은 곳에 임하소서. 라는 토픽을 고민할 때
지쟈스맨들은 크라이스트를 이해하겠지만
김민기의 의도는 과연....
종교의 관점이 아닌 약자의 대변인
기복 신앙이 아닌 약자의 왕인 메시아.
그런 의미에서의 현실 희망을 노래한 곡이 아닐른지..
시골의사도 아는 철학을..
치정자도 모르는 나의 조국
아 슬프다..
그 의도가 바로, 당시 예수님의 의도였다는.
가난한 자의 이미지로 사신 주님....과연 우리 믿는 이들..특히 성직자들 ....얼마나 가난의 영성을 체험 하시는 지...그리고 신자들은 왜 그들 (성직자들) 의 안위적인 삶을 위해 쉽게 주머니를 여는지...사실 소외된 자들 위해선 우리들이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언제 나누어 보았는지...그들의 게으름만 탓하고 무관심으로....
대한민국에 그런 목사는 거의 없지요. 근데 딱 한분 그런 분이 있더군요. 박보영 목사님이라고..
1985년 삼양동에서 야학을 할 때.... 상계동 철거촌을 방문하여 한밤을 지낼 때 어디에서 들려오든 김민기의 "금관의 예수"
당신이 예수님 이셨네요 예수께서 당신모습으로 오셨엇군요 !!!
사람들은 알까? 예수조차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모함에 처절한 고통속에 죽음의 순간까지 '저 무지한 중생을 안타까워 하며 눈물속에 생을 마감한것을...' ..중생은 죽음의 순간에서까지 무지한 중생을 안타까워 했을 성자의 마음을 알까? 중생의 마음은 성자의 마음을 알까...중생은 성자의 마음을 모른다...짧은 식견으로 다 안다 생각하는 오만을 지니고 상쳐를 주고 헤친다. 성자는 당하기만 했다는 걸
내 말이...
이 노래가 40 년 넘은
노래
2023
별로
변한게 없다.
국민 민도 60 점
정부 7류
공무직 수준 6류
정치 9류🎉
이 종용 베드로
예수님 감동영화 한편본 거 같습니다.
우리
다시
모여
불러보자~
지방자치제도는 자치단체장의 독재에 대한 심의기관이 없습니다
시대의 저항을. 시대의 자율의지 자유취향 탄압자 종교계는 이곡을 성가로 여기는 아이러니
이 땅에서 오늘도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다리기만 하면 안와요,,,맞을 준비를 해야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중한 분이 하나님
곁으로 떠나셨습니다
제목 :금관의 예수
가수 :김 민 기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말 없는 태양 아래
한 줄기 빛이 내리고
어디에서 왔나
표정없는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텅빈 마음들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갈 곳 없는 사람들의
아 어두운 저 마음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언덕 저편 푸른 숲에
아 거기메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윤용현 고맙습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금관의 예수님" 멋지나여?
공유합니다
숭고하다
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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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김민기님 천주교 아닌가요?
천주교나, 기독교나, 이슬람이나,,,야훼를 섬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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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관의 예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