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설 곳곳서 교통사고…항공편 운항 차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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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적지 않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빙판길로 변한 도로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준 기자.
[기자]
네, 대설 주의보가 발효된 강원,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 1~5cm, 그외 지역은 1cm 안팎입니다.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사고도 이어졌는데요.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청주 영덕 간 고속도로 청주방향으로 달리던 1톤 화물차가 전도됐는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6시 45분쯤, 통영 대전 고속도로 통영방향 서상부근에서는 탱크로리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한때 도로가 전면 차단됐습니다.
또, 순천 완주 고속도로 완주방향 황전나들목 인근에서도 탱크로리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김천휴게소 부근에선 자동차 운반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일부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서산영덕 고속도로에선 상주방향과 영덕방향에서 각각 4중 추돌사고와 단독 사고가 발생해 총 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울산에서는 8시 40분 기준, 도로결빙 관련 사고 등 총 39건의 112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생겼는데요.
오전 8시, 출발 공항 기준으로 제주 8편, 청주 3편, 김포 2편 등 모두 16편이 취소됐습니다.
이처럼 폭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제설제 살포와 재난문자 발송, 취약지역 순찰 등 총력 대응에 나선 상황입니다.
기상청은 눈이 오늘 오후,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다만, 곳에 따라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많은 눈이 예상되는만큼, 안전 운전과 시설물 점검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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