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저희 과에서 여기로 답사를 갔었는데 올라가는데 참 힘들었었죠 ㅎㅎ 진땀 빼며 올라온 뒤에는 다산 선생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뒤에 다산 선생께서 직접 새긴 한자도, 흑산도 쪽으로 후대 사람들이 설치한 정자도(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교과서에서아 보던 정약용 선생의 자취를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15년전에도 길이 저렇지 않았는데, 아주 신작로를 만들어놨네.ㅠ 올라가는 길의 나무와 돌들이 다산초당의 참맛인데, 다산초당 자체의 멋은 그닥. 이 길이 너무 멋져서 여기에 집을 지었나 싶은. 그때 그 길을 찍은 영상이 있나 싶어 들어왔다가 달라진 길을 보고 깜놀. 다산초당을 지나 녹차밭을 거쳐 백련사로 돌아 내려오는 코스가 아주 좋죠. 여행 패키지로 운림산방, 세연정, 명사십리 돌아보니, 갑자기 다산초당, 영랑생가, 무위사 까지 둘러보고 싶어서 혼자서 찾아갔던 곳입니다. 영랑생가, 무위사도 좋죠. 그때도 수학여행 온 팀들이 많았어요. 편의와 안전 상의 이유로 길을 넓힌 것 같은데, 원래 그 길을 아는 사람은 매우 아쉽네요. 길이 예술..이라 수학여행 코스로 잡혔나 싶을 정도인데, 수학여행을 위해 길이 사라지다니.. 알짜를 버린 것이. 청산도가 가면 남도의 멋은 다 보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고 아직 못 가고 있네요.
답사 공지 보고 저도 가고 싶었지만 엄두가 안나서 맘 접었더니 영상이 반갑네요. 다산초당엔 저도 몇 번 갔었는데 동백꽃이 만발하던 때 백련사에서 걸어갔던 기억이.....그 길이 초의선사 ?......다산과 친구하던 스님이 다산을 만나러 가던 길이라 해서 우리 일행도 그 맘 흉내내자 하며 걸어갔었죠. ㅎㅎㅎ 실제론 스님이나 다산은 생각도 안하고 빠알간 동백에 더 넋이 나갔었지만. 丁石 도 기억나네요. 연못도 그대로 같고. 집은 좀 달라진 듯. 더 깨끗해졌네요. 마지막 간 게 십년도 더 전이니...... 정식 답사 기획하실땐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다산에 대해선 여기 박사님들께 배워보고 싶습니다. 한동안 조선 최고의 천재는 다산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것 같았거든요. 저도 그런가보다 싶다가 어느때부턴가 정말 그런가? 하는 의구심이 살살 생겼었는데 박사님의 박제가 읽으며 다산이 최고의 천재는 아니네... 했었죠. 왜 제가 그런 오해를 했을까 살펴보니 박사님 책 읽기 전까지 제가 조선에 대해 읽었던 책은 전부 문학자나 철학자가 쓴 것이더라구요. 제 독서의 저울추가 한쪽으로 기울었던 같아요. 寡聞했었죠. 박사님과 아카데미 덕분에 호기심이 많이 자극되어 즐겁고 바쁘고 감사합니다.
다산정 약용선생의예언서를보라내가죽고난뒤백년후에내무덤뒤로철마가다닐것이다일본이처들어온다대비하라내가죽고난뒤이백년후내무덤뒤로운길산지하로철마가다닐것이다쇳덩이가달나라에갈것이고사람들이달나라여행을갈것이다단명운인자운길산과내무덤을찾아가면도움이될것이다다산정약용선생이르의뜻의다른전설도있으니시조할아버지와주아들압해도에계시고진주석갑산김해창원천추산에부모선산이계시닛후손들은잊지말라는전설그리고후손들이자기조상도시조님도모르고외면배척무시무관심하고자기조상도시조님도아니라고법정소소믈할것이고외면할것이다해자학열후손들이자기시조님도자기조상도아니라고법정소송을할것이다이백년후경장정걸장군이나타날것이라는예언서가있으니참고하시옵고여러분의건강과가정에행운행복을빕니다
제가 프로게임머는 임요한
역사학자는 임용한 박사님 좋아합니다.
저번에 저희 과에서 여기로 답사를 갔었는데 올라가는데 참 힘들었었죠 ㅎㅎ
진땀 빼며 올라온 뒤에는 다산 선생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뒤에 다산 선생께서 직접 새긴 한자도, 흑산도 쪽으로 후대 사람들이 설치한 정자도(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교과서에서아 보던 정약용 선생의 자취를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비공개 영상 듣고 싶습니다.
사실 여기서 박사님과 노혜경 교수님의 정약용 이야기 듣고 여러 가지로 많은 것을 배웠거든요.
정약용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임용한 박사님, 아름다우신 사모님과 함께 좋은 구경하고 풍부한 설명들을수 있어 무지 좋았습니다. 정말 값진 시간이었네요. 벌써 이탈리아 답사가 너무 마렵습니다~~ㅋ 박사님과 사모님 감사합니다^^
비공개 이야기 궁금해요 빨리 세월좋아져서 듣고 싶습니다^^ 👍😀😀
오 신기하다
저희는 충청도 가고 선배들만 여기로 답사 갔었는데.. ㅎㅎ 따라가고 싶었다는요
15년전에도 길이 저렇지 않았는데, 아주 신작로를 만들어놨네.ㅠ 올라가는 길의 나무와 돌들이 다산초당의 참맛인데, 다산초당 자체의 멋은 그닥. 이 길이 너무 멋져서 여기에 집을 지었나 싶은. 그때 그 길을 찍은 영상이 있나 싶어 들어왔다가 달라진 길을 보고 깜놀. 다산초당을 지나 녹차밭을 거쳐 백련사로 돌아 내려오는 코스가 아주 좋죠. 여행 패키지로 운림산방, 세연정, 명사십리 돌아보니, 갑자기 다산초당, 영랑생가, 무위사 까지 둘러보고 싶어서 혼자서 찾아갔던 곳입니다. 영랑생가, 무위사도 좋죠. 그때도 수학여행 온 팀들이 많았어요. 편의와 안전 상의 이유로 길을 넓힌 것 같은데, 원래 그 길을 아는 사람은 매우 아쉽네요. 길이 예술..이라 수학여행 코스로 잡혔나 싶을 정도인데, 수학여행을 위해 길이 사라지다니.. 알짜를 버린 것이. 청산도가 가면 남도의 멋은 다 보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고 아직 못 가고 있네요.
옛날에 강진은 정약용이엿는데
지금은 심수창밖에 생각이 안낰ㅋㅋㅋㅋㅋ
저도 기회가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어느날 세월 좋아지면 ㅠㅠ
0:50 엇 집에서 짱박혀있을때의 저랑 같은 옷.... 혹시 어디서 구하셨나요 군대다녀온 아드님꺼 뺏어 입으신거 아니시죠? ㅋㅋ
토전사 기념품입니다
답사 공지 보고 저도 가고 싶었지만 엄두가 안나서 맘 접었더니
영상이 반갑네요.
다산초당엔 저도 몇 번 갔었는데
동백꽃이 만발하던 때 백련사에서 걸어갔던 기억이.....그 길이 초의선사 ?......다산과 친구하던 스님이 다산을 만나러 가던 길이라 해서 우리 일행도 그 맘 흉내내자 하며 걸어갔었죠.
ㅎㅎㅎ
실제론 스님이나 다산은 생각도 안하고
빠알간 동백에 더 넋이 나갔었지만.
丁石 도 기억나네요.
연못도 그대로 같고.
집은 좀 달라진 듯.
더 깨끗해졌네요.
마지막 간 게 십년도 더 전이니......
정식 답사 기획하실땐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전남/경남의 섬, 섬이나 다를 바 없는 전남의 강진/해남. 영남의 기장. 그리고 제주도..
그 당시에는 여기 유배보는 거는 (사실상 거기서) 죽으라고, 아니 죽던가 말던가 신경안쓴다 하고 보낸거죠. ㅎㅎㅎ
아, 함경도 삼수갑산도 있습니다.
3:34 자료화면 영화에서 따온건가요? 자료화면이 어디껀지 출처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설경구랑 류승룡같아보여요.
진정한 유배지에서 신선노름하신분은 윤선도였죠 ㅋㅋㅋ
비공개 영상 내용이 뭘까..?
요새는 조선의 역사 전체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정말 종이 가격이 비싼데 얼마나 비싼지를 모릅니다.
알아도 이해를 시키기도 어렵죠.
그냥 비유를 하면 책 한권의 가격이 최고급 노트북 한권의 가격이라고 해도 적절한 비유는 아니고요!
다산에 대해선 여기 박사님들께 배워보고 싶습니다.
한동안 조선 최고의 천재는 다산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것 같았거든요.
저도 그런가보다 싶다가 어느때부턴가 정말 그런가? 하는 의구심이 살살 생겼었는데 박사님의 박제가 읽으며 다산이 최고의 천재는 아니네... 했었죠.
왜 제가 그런 오해를 했을까 살펴보니
박사님 책 읽기 전까지 제가 조선에 대해 읽었던 책은 전부 문학자나 철학자가 쓴 것이더라구요.
제 독서의 저울추가 한쪽으로 기울었던 같아요.
寡聞했었죠.
박사님과 아카데미 덕분에 호기심이 많이 자극되어 즐겁고 바쁘고 감사합니다.
10:10 아니 박사님 침착맨한테서 나쁜것만 배워오셨네!! 19금 다이아방 키세요!
19 다이아방 첨 듣습니다만 ㅎㅎ
죽산 조봉암 선생님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