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어머니가 부업으로 기계 같은걸로 뜨게질 하는 일을 하셨는데, 그 때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니까 좋아하시던 음악을 틀어놓곤 하셨어요. 몇 년 지나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아버지랑 어머니가 이혼하게 되고 막 사춘기 시절 방황할 무렵이었는데. 동네 레코드 가게를 지나다 이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어쩐지 세상에서 유일하게 저를 이해해주는 노래인 것 같아 그 이후로도 30년간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듣고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이 노래를 불렀는지 거의 히든싱어 이런데 나가도 될 정도에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사이가 안좋았던 부모님도 다시 서로 사랑하게 되셔서 같이 지내게 되고 저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행복해져 버려서 한 동안 이 노래를 잘 듣지 않았는데, 올 해 1월 달 어머니가 희귀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노가디하는 사람이라 남은 가족 생각하며 일 열심히 잘 하다, 용접하는데 자꾸 어머니 생각이나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보고 싶어 참을 수가 없네요. 사람들 몰래 현장에서 용접하는척 울다가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노래가 너무 슬퍼서 어쩌면 멀리서도 들으실 수 있을것만 같고, 혹시라도 들리신다면 엄마 너무 사랑해..
이 노래에 담긴 사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이 앨범 녹음할때는 이미 고인의 건강이 상할대로 상해있어서 도저히 노래를 할 수 없었는데 고통을 참기위해 술을 들이키며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술로도 어떻게 할 수 없을정도로 고통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아래에는 뭐 폐암 언급하는데 병명은 간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간경변입니다. 보통 주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음주이기도 하죠. 이 앨범은 사실 가창력이라든가.. 뭐 그런걸 따질게 아니라 고인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노래입니다.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고 무엇과도 비교해서는 안되죠. 그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남편을 잃은 사람을 과부라 부르고 부모를 여읜사람을 고아라부르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를 부르는 말이 없는 이유는 그 고통을 감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기때문이라합니다. 그래도 그자리에 계속 서있는 이유는 삶이 계속되기에 심장이 뛰는한 또 하루를 살아가는게 인생인듯 싶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길 기도드립니다.
올해 1월1일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우연히 티비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듣자마자 아버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한 평생 고생만 하신 아버지가 좋은옷,좋은거 많이 못 누리시고 가셔서 맘이 많이 아프네요 아버지랑 살갑게 지내지 못했던 지난 시간이 너무 많이 아쉽네요 나의 아버지 여서 감사했습니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없는 욕심에 그 많은 이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지 > *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초등학교 3학년때 이노래를 흥헐거리던 30살쯤 되던 삼촌이 생각난다 부산 동아대 법학과 학생이었는데 시간날때마다 아이큐템플 이라는 학습지 공부 도와주며 너는 정말 돌대가리라고 하며 한숨쉬고 심각해하던 그 표정 그 집 그집 구조 그 냄새 아직 아련하다 중학교 1년이 지나 알게되었던 사실 삼촌은 우울증이 심해 자살 하였고 아버지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삼촌이 죽은 사실을 숨기고 아버지는 용궁사 앞바다에 어머니와 삼촌 뼈를 뿌렸다 세월이 많이 흘러 어머니가 말씀 하시길 그때 아버지가 삼촌 유골 가루를 바다에 뿌리다 우시면서 뼈를 입에 넣으시며 내안에 살아라고 뼛 가루를 드셨다고 한다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무뚝뚝하고 그시절 그냄새 다시는 볼수 없는 사람들이 그립다......
저는 오십을 앞두고있어요 어렸을적부터 40때까지 정신 못차리고 지내다가 어느날 어머님의 나약해진 모습이 눈에 보이게 돼더라고요 너무나 한없이 혼자 울었고 여지껏 혼자 뭐했지 라며 엄청 울었어요 비록 정규적인 일은 하지않지만 돼도록이면 어머님 입장에서 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술한잔하고 김현식님 노래가 생각나서 적다가 용제님 댓글보고 울컥하는 마음에 댓글을 남겨요 얼마남지않은 2020년 잘보내시고요 새해福많이받으세요
이 노래를 듣고 아버지를 급성 심근경색으로 제 눈앞에서 여의었던 경험을 하였던 날이 생각나서 자꾸 눈물이 흐르네요.. 그날 새벽 아버지께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시다고 아들 병원에 좀 전화 해달라고 하셨던걸 왜 일찍 깨웠냐고 짜증냈던 내가 너무나도 한심하고 증오스럽고 밉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자주 싸우고 미웠지만, 자리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던 내가 마음놓고 힘들어하며 안길곳은 당신이 었습니다.. 당신 뿐이었습니다.. 보고싶어요 아빠...
칼에 베인 제 손이 제일 아프고. 내가 아픈 건 늬들 몰라하시는 아버지는 돌아가신 엄마 아픈건 몰랐지요. 살아있을 때 잘하라고 하지만 그거 따르면 지구상엔 성자들만 있을겁니다. 위로라고는 1도 없는 이런 댓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그러나 나도 스러질거고 내 후손들도 스러질겁니다. 같이 자고 그래서 새벽에 깨울 존재가 있다는 건 기둥이었을겁니다.
아버지가 떠나신지 벌써 27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단 하나도 없는 꼬마 아이가 벌써 아버지의 나이를 넘는 서른살이 되었네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기억에도 없는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고 김현식씨의 아드님이 골든디스크 수상을 대리할때 장면을 우연히 보았는데요 그 이후로 이노래만 들으면 아버지가 사무칩니다. 아들 잘 자랐습니다. 목욕탕에서 아들 등 때밀어주는게 아빠로써 최고의 행복이셨다는 아버지.. 시간이 더 지나고 하늘에서 만나면 못 다한 이야기 많이 나눕시다. 보고싶습니다.
제 어머니가 아니시지만 어머니 아들 키우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었을적 남편보내고 홀로 애기들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외롭고 힘든 시간이였겠죠 남은 시간은 자기자신에게 시간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자식들한테도 기대기도 하고요 홀몸으로 자식들 키우시고 장가까지 보내시고 자식들도 어머니에게 분명 보답하고 싶어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꼭 행복하세요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음악. 같이 노래방 가본 적은 거의 없지만 내 기억속에 남은 아버지의 애창곡. 이 노래를 정말 멋지게 부르셨었는데 다시 듣고 싶어도 더이상 들을 수 없다. 보고 싶다. 그리움에 사무쳐 이 노래를 부를때면 울음을 참을 수 없다. 내가 못해드린게 너무 많아서, 너무 일찍 가버리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리운 마음에 그저 이 노래 한 곡만 틀어드리리다.
현식형님아, 유진양 덕분에 또 왔데이 화밤에서 이노래 세로직켐 버전이 나왔는데 수십번을 들어도 질리기는 커녕 눈물 한바지 넘을 정도록 울었다카이, 한동안 형님 생각을 잊고 있었는데 예전 이노래 막 나왔을때도 생각도 나고 이노래 10년 넘도록 나의 분신처럼 차고 다녔는데 말이죠. 근데 형님 음색에 오랜만에 들어보니까 내 어깨가 왜 이렇게 흐느적 걸리는지, 물어볼게 있는데 이노래 연습할때 형님이 그토록 아껴든 후배 유재하 가수님을 떠올리며 불렸제 이노래 연습도 완전 마무리도 안된 상태로 며칠후에 머가 그리도 급한지 , 그때 내 빈자리가 지금도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이제 한번씩 들릴게요 . 사실 유진양이 아니었으면 본방이 있는줄도 몰라거든요.ㅎㅎ
노래라는게 단순히 기교를 잘하고 고음을 잘뽑아내고 이런 것만이 좋은게 아니라는게 이 노래를 들어보면 알수있음 엄청난 고음도, 그렇다고 박자나 기교도 없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가 마음을 울림... 정말 진실되게 감정이 느껴지고 그 목소리에 감동을 받기 때문에 그는 전설로 남은거겠지...
지난달 세상을 떠나신 아빠.... 살아생전 2남3여 키우신다고 3교대로 직장생활하시고 퇴근하면 매일같이 술을드시곤 했던 아빠 그술에 간경화로 세상과 작별 하셨다.....술에 취하시면 엄마와 매일같이 싸우시고 형누나들 한에 주사를 부리셨던 아버지 나는 그런 아버지가 평생 미워하고 싫어했었다. 근데 2남3여 막내였던 나도 나이가 차고 내아들을 키우고 집안에 가장이 되고나니 아버지의 살아생전 그 고통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3교대근무로 퇴근 후 잠도재대로 못주무시던 아버지는 술에 의지해 잠을 청하셨다 그음주에 취하시면 주사를 부리시곤했다 국민학교도 못나온 아버지는 직장에서 평생승진따위는 기대하기 힘들었고 대기업 하청업체에서 평생을 현장에서 일하셨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회사에서는 학벌좋고 능력좋은 젊은 친구들한에 치여도 우리5형제 먹고살리시겠다고 아둥바둥 평생 흔한 승용차 한대를 소유하지 못하셨다. 가장에 무거운 어깨가 세상을터나시고 내새끼기르면서 나도 아빠가 되고나니 이해할수 있었다 이노래 들으면서 갑자기 한없이 눈물이 흘리면서 옛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임종도 재대로 지켜주지 못했다 간경화로 인한 뇌출혈... 이제야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다. 늦었지만 정말고맙습니다. 너무사랑합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몸과 마음 편히 어머니와 행복하시길 빌어본다. 늦은 사랑 고마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늦깍이로 입사해서 당시 서른이 넘었었는데 애인도 없고 객지에서 적응도 덜 된 상태에서 외로움과 자유로움이 뒤섞인 감정으로 가득차 있을 때 '작품 하나'라는 읍내 레스토랑에서 이 노래를 들었죠. 그 때도 10월이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지금은 제 곁을 영영 떠난 친구,부모님,와이프,여동생 외 많은 인인들이 생각납니다.
2002년 여름 비가 오는 날, 퇴계원역 앞 소나타 안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와 아버지와 함께 들었던 노래네요. 감당하지 못할 병원비에 얼마나 판단력이 흐려져 그렇게 보내드린 지 12년이 되었습니다.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어도, 지혜를 구할 곳이 없어 힘이 듭니다. 어릴 때는 어른스러웠던 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아이가 되고 있습니다.
90년대 노래방....그때는노래방 찾은 손님들을 위해서 종업원들이손님들이 한시간 동안 불렀던 노래를카세트 테이프로 녹음을 해주었던 그 시절...저는 지금껏 몰랐었는데 3년전에 돌아가신 엄마는아들이 대학생이던 바로 90년대 후반 시절..아들이 노래방에서 불렀던 이 노래가 담긴 그 엤날의녹음테이프를 본인만이 알고 계시던 그 곳에 간직하고 게셨더군요..정말 펑펑 울었습니다..정말로 가슴으로 울었습니다...아들의 눈이 아닌 엄마의 아들인 제가 진정 가슴으로 가슴으로울었습니다.. 엄마 너무 보고싶고 너무 사랑합니다...그리고 이 아름다운 곡을 만들고 불러주신 고 김현식님께너무나 감사드리고..저 하늘에서도 항상 행복하십시요..
군대에 있었을때 나왔던 노래 입니다 . 강원도 낫선 군대라는 곳에서 엄한 고참과 그리고 너무 추워 동상에 결려 아파했던 추억 , 안좋은 일은 같이 온다고 잡안에 큰일로 너무너무 괴로웠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아니 현재도 들으면서 눈물이 흐릅니다.당시 누구에게 터놓구 얘기를 하고 싶어도 할수도 없었구 그때 마다 군대 노래보다 고 김현식씨의 - 내사랑 내곁에 이 노래를 조용히 혼자서 부르며 힘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아버지 저는 가족과 그리고 어머니 잘모시고 있어요 .아버지가 항상 저에게 하시던 말씀 지금도 생생 합니다 : " 남에게 베풀고... 남에게 상처주지 말아라...." 항상 하시던 말씀 평생 잊지않고 앞으로도 기억하며 살겠 습니다 하늘에서 항상 우리가족 지켜 주세요.........아버지 정말 정말 보고 싶습니다 !
@@단비-v8y 유진버전에 찐팬들 대다수는 이노래가 어색 할겁니다. 원곡자는 그 당시에 무대에서 부른적이 거의 전무 하다시피해서 일반 대중들에게 그리 알려지기 않았죠. 제 여동생이 레코드 마니아이다보니 우연히 접하고 그때 충격 먹었죠. 아. 말하다보니 살살 옛 추억 소환되네. 갠적으로 그때 홀릭 했던 이유는 피를 토하듯 자기속 마음을 남김없이 내 찌르는데 정말이지 내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기분에 완전 빠져 버렸죠. 보통은 타가수들 아무리 잘 불려도 몇번에 끝나는데 이분은 차원이 다릅니다. 그기다가 허스키한 목소리에 빨리 질리뻔 한데 그렇지 않았죠. 오랜만에 들으니 잃었던 시간을 다시 되찾아가는 느낌이랄까.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기회에..ㅎㅎ
정말 사랑하고 또 사랑했던 엄마가 몇달전 수년에 걸친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습니다. 3중음성 유방암이라는 희귀암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암과 싸우시다 가셨습니다. 솔직히 여기다 굳이 이런글 쓰는 이유는 힘든 것에 대해서 말하거나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그래요.. 아직 저는 나이가 많이 어린 학생이지만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면 아빠가 너무 힘드실 것이라는걸 알기에, 내색하지 않아야하고, 친구에게도 털어놓기 힘들어요. 1년전,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엄마와 한 침대에서 끌어안고 잤는데. 참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제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웃고 밝은 모습이었기에,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가끔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거 아니냐. 엄마 돌아가신 애 맞냐"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그건 진짜 제 모습이 아닌데도 그러는 이유는 엄마가 제가 울상짓고 다니는 모습을 보이면 하늘에서도 편안하지 않으실거같아서에요. 매일 밤 혼자 누워서 울지언정 누구 앞에선 안그러려고.. 쨋든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들은 부모님 계실때 꼭 잘해드리셔요. 그게 쉽냐많은.. 정말..후회되는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 글을 보신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얘기를 들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한분한분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내색 안 하시겠지만 아버님도 말 못하실 정도로 많이 힘드실겁니다.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다니 나이 좀 더 먹은 이 형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언젠가 살면서 한 번 즈음 마주쳤으면 합니다 우리 힘든 일 있어도 하루하루 견디며 살자구요 당신보다 이 세상 좀 더 살아본 꼰대가 느끼기에 그렇게해서라도 이 세상은 아직은 살아갈 가치가 있는 곳이고 순간순간 그 찰나의 감정에 충실하며 힘들 때는 잠깐 기대 타인에게 의지해서 하루하루 버팁시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당신을 생각하며 쓰잘데기 없는 글 적어봅니다
가녹음 상태로 봐선 투병중에 소주병 지니고 연습하는 과정으로 지금 듣고있는 마지막으로 남긴 연습중에 녹음 했었는데, 일코 아마 3일 후에 영영 했다오. 글코 한참 지나 잘 아는 지인에 의해 잠자고 있는 가녹음 유작을 세상밖으로 나오자 만인들을 울린 한국 대중가요계에 족적을 남긴 최고의 걸작품이 탄생 한거죠.
어렸을 적 엄마랑 우리를 떠났던 아빠가 자주 불렀던 노래.. 차타고 바다 놀러갈 때 아삐가 이곡 들으면서 따라 불렀던 기억이 많이 난다. 당시에 제목은 몰랐었지만 라디오같은데서 이 노래나오면 아빠생각에 많이 울었었는데. 나중에 성인되고 인터넷이 많이 발달한 후에 이 노래 가사로 검색했고 드디어 제목을알게되었었지... 들으면서 많이 울었었던... 아빠, 이제 그만 미워하고 싶어요. 우리를 떠났지만 아빠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우리한테는 진심으로 미안했다고 언젠가 꼭 사과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 이 세상 하나 뿐인 오직 그대 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 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인생 처음으로 아!!! 이 친구가 내 영혼의 반쪽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뭐든 통하고 서로 응원하던 친구..용봉동 사거리 편의점 알바하며 새벽에 머리 맞대고 시험공부하며 우리 진짜 열심히 해서 거지같은 형편 벗어나보자 다짐하던..스무살 군복무할적 말없이 세상떠난 내 반쪽 내 친구 민기야 정말 보고싶다...난 벌써 서른일곱이다...큰 꿈은 사그라들었고 열정은 차게 식었다..믿도끝도없이 날 응원해줬던 니 웃음이 정말..너무도 그립다.....
내가 나이들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였을까 생각해보았는데요 그건 여자도 아닌 정말 사랑하는 아부지 어머니 였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아부지어머니 잘 키워주시고 언제나 아들 응원해주시는 두분이 있기에 제가 자식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두분의 사랑에 제가 지금에 제가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2025년에도 듣고있는분 있나요?
괜히 울컥하네요~~
저요~
저두요
^^ 넵 듣고 있습니다, 가슴저린 노래지요~
적어도 4명은 듣고 있네요 ^^
저도 자주요😮
아내가 머나 먼 곳으로 갔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사랑한다고 내일도 그 다음날도 사랑한다고 누군가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실겁니다
아내분도 지금 당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아실꺼예요 너무 아파하지마세요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이 멀리 있지만 그곳은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을거예요. 힘내세요
힘내세요..행복하시길빌어요
가슴이 먹먹해 오네요....
부디 힘내시길....
저는 2년전에 한국어 배웠어요.
작년 이노래를 들때 노래의 뜻을 모라도 혼자 올었어요.
외나면 한국생활 엄정 힘들고 마음을 외롭다.
힘내세요 ㅠㅠ 외국에서 홀로 산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
힘내세요 응우옌씨
가사를 몰라도 느낄 수 있는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감정이 담긴 노래죠.
타국에서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삶의 순간을 피를 토하듯 부르는 이노래를 들으면 온몸에 전율을 느낀다. 나이 80이 넘었으나 그때 그전율은 지금도 여전하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부업으로 기계 같은걸로 뜨게질 하는 일을 하셨는데, 그 때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니까 좋아하시던 음악을 틀어놓곤 하셨어요. 몇 년 지나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아버지랑 어머니가 이혼하게 되고 막 사춘기 시절 방황할 무렵이었는데. 동네 레코드 가게를 지나다 이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어쩐지 세상에서 유일하게 저를 이해해주는 노래인 것 같아 그 이후로도 30년간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듣고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이 노래를 불렀는지 거의 히든싱어 이런데 나가도 될 정도에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사이가 안좋았던 부모님도 다시 서로 사랑하게 되셔서 같이 지내게 되고 저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행복해져 버려서 한 동안 이 노래를 잘 듣지 않았는데, 올 해 1월 달 어머니가 희귀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노가디하는 사람이라 남은 가족 생각하며 일 열심히 잘 하다, 용접하는데 자꾸 어머니 생각이나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보고 싶어 참을 수가 없네요. 사람들 몰래 현장에서 용접하는척 울다가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노래가 너무 슬퍼서 어쩌면 멀리서도 들으실 수 있을것만 같고, 혹시라도 들리신다면 엄마 너무 사랑해..
어머니는 좋은 곳에 가셔서 먼저 쉬고 계실겁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에서 절절히 느껴지네요
글쓴신분은
누구보다 더 떳떳하게 사셨으니,
누구보다 더 항상 행복하세요.
노래도 명곡이지만, 권우주님 글 읽고 있으니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네요.
아마도 좋은곳에서 현식님 공연을 보시면서
편안히 계실겁니다.
힘내세요
이 노래에 담긴 사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이 앨범 녹음할때는 이미 고인의 건강이 상할대로 상해있어서 도저히 노래를 할 수 없었는데 고통을 참기위해 술을 들이키며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술로도 어떻게 할 수 없을정도로 고통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아래에는 뭐 폐암 언급하는데 병명은 간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간경변입니다. 보통 주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음주이기도 하죠.
이 앨범은 사실 가창력이라든가.. 뭐 그런걸 따질게 아니라 고인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노래입니다.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고 무엇과도 비교해서는 안되죠. 그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emirin1984 맞아요 간암때문에 돌아가셧죠 김광석 선생님은 자살하셧고 아쉽죠...
내 한번 보죠^^
+일일 간암 아니라 간경화 입니다
+돼지알국밥 ㅈ도 모르면서 카더라 가지고 뻘소리하네
+돼지알국밥 돼지야 작사작곡가는 오태호라는 사람이다. 싱어송 라이터가 아닌이상 영혼으로 음악하고 가시분에게 쌈 터지는 소리 집어 치우고 다른데 가서 오태호라는 사람 깎아 내려라 그냥 짜증난다.
네 지금 자정이지난
시간이지만 듣고있습니다
올해 5월말일에
사랑하는 아들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김현식님의노래를
들으며 또하루를
보냅니다
아드님은 영면에 드셨을겁니다 제가 어떤 말을 전해드려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부디 행복학
시길
저도 5월에 사랑하는 동생을 하늘로 보냈어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드님 좋은곳 가셨을거에요
어머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곳에서도 행복할겁니다
남편을 잃은 사람을 과부라 부르고 부모를 여읜사람을 고아라부르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를 부르는 말이 없는 이유는 그 고통을 감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기때문이라합니다. 그래도 그자리에 계속 서있는 이유는 삶이 계속되기에 심장이 뛰는한 또 하루를 살아가는게 인생인듯 싶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길 기도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슬픕니다…
먼저 하늘나라에 간 동생이 생각나 눈물이 나네요 아 넘넘 마음을 후벼 파네요 현식아우 잘지내지 안녕
간경화로 죽음을 앞둔 고통속에서 술을 마시며 부른 노래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절규하는 듯한 음색이 최고의 명곡을 만들어냄
그 이야기가 더 가슴아팟고 김현식은 천재가수죠…
뭔 개소리야@@chulsajang
@@imminchan잉?
니님 뭔 개소리?
@@chulsajang 응 ㅈㄹ 한다
술을 많이 쳐먹으니까 간경화가 걸리지
김현식 김광석
천재 가수들은 왜 그렇게도 빨리 세상을 떠나는지요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프네요
유재하 씨도요...
김성재님도
터틀맨도
신해철
90 00년대는 환상의 시대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사람이에요. 김현식 팬이에요. 목소리는 멋있고 가사까지 잘 썼어요. 한국 생활 아주 그리울때 이 노래 계속 들어요 :).
Je suis français d’origine coréenne, et jai decouvert 김현식 grace a mes parents qui sont coréens >< jadore cette chanson!
Hi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ong >>> ruclips.net/video/iUCtErAfDbI/видео.html&ab_channel=%E6%87%90%E3%83%A1%E3%83%ADshowa
저도 가끔 이노래를 들으며 젋은시절을 회상하곤 한답니다 프랑스분이 이노래와 함께 추억을 한다니 너무 반갑네요 거기서도 행복하세요~
ㄹㅇ?
한국어 잘 하시네요 ^^!
사랑했던 그사람을 떠올려봅니다
지금은 50이넘어 인생을돌아보니 별거없는것이 삶이군요
그가 그립네요
저희 아버지가 생전에 가장 좋아하셨던 노래입니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노래하는게 진짜 가수라던 김현식님. 아버지가 그리울 때 당신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들으면 그시절 아버지 옆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이제 그때 아버지 나이가 되니 더 많이 그립습니다.
슬퍼요
우리 듣는 것보다 선명하게 들으시겠지요
공감이가네요ㅠㅠ
공감이 갑니다. 기운 내세요..
뭐가 그립냐
올해 1월1일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우연히 티비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듣자마자 아버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한 평생 고생만 하신 아버지가 좋은옷,좋은거 많이 못 누리시고 가셔서 맘이 많이 아프네요
아버지랑 살갑게 지내지 못했던 지난 시간이 너무 많이 아쉽네요
나의 아버지 여서 감사했습니다
제작년 저도 아버지 여의었어요
저도 살갑지 못한 아들이라 먹먹합니다
힘내세요!
같은 동내서 태어나 같은 중학교같은반에서 공부를하고 ..
고등학교시절 롤러스케이트타려 온시내를 돌아다녔고..
군대 일병때 면회가서 술못먹는 넘 억지로 술먹여 완전군장에 연병장 뺑뺑이를 돌리게했으며..
락카페들렸다가 노래방가면 내사랑내곁에가 애창곡 1번이였던 친구넘..
30대 결혼하고 10년 넘게 못보다
4ㅇ대 초반에 걸려온 친구넘이 간암 말기라며 얼굴좀 보자던 친구넘..
병원서 10일만에 하늘나라로 가고..
처음 술을 가르처준 내가 원망스러워서 이노래를 들으며 너에 생각에 먹먹해저서 한참을 울었었다..
벌써 4 년째..
아직도 니가 부르던 이노래가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보고싶다 친구야...
헠.. 힘내요..
송종오 구 구독자 상태가??쨌든 힘내세요
세상일 알 수 없는일... 그래서 더 소중하게 남는일...
송종오 저도얼마전 친척할아벚께서 돌아가셨는데 밎지 못 겠더라고요
하...
인생이란 아무도 몰라요
술 기웁니다
2023년9월11일 오전11시29분에 듣고있습니다 옛날이 생각나서 남자지만 눈물이 나네요 모든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지금 여긴 라오스에서 듣고 있어요
2025년 1월 27일 오후 9시 58분 지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양주에서 선생님께 늦게나마 답장 드립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들 잘 되시길 기원 합니다 ^^ 화이팅 입니다
힘내세요 ^^
명곡중 명곡입니다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안히 잘 계십시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없는 욕심에 그 많은 이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지
>
*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7€
고맙 습니 다
이상문 My love by my side.
가사고맙습니다.
2019년 4월 16일. 내가 친구 자취방에서 외박한 다음 날 아침 어머니께서 스스로 세상을 등진 날…전 날 저녁 마지막으로 나에게 전화 걸어 “집에 안 오니?” 라고 묻던 그 말에 지금 갈게라고 대답하지 못 한게 평생 한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ㅠㅠ 울고싶어요~
맘에 상처가 느껴져 맘이 아리네요
힘드시겠지만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힘내고 열심히 사세요
토닥토닥 해봄니다
토닥토닥
🤦♀️
그래도 그곳에서 이해하실 거에요...
91년 군대 전역했을때 첫사랑 그녀가 참 좋아했던 노래...
세월은 비록 멀리 갔지만 가끔씩 생각나는 그녀도
분명 행복하리라 믿는다
가정에 충실하세요 아재
댓글 쓰신 경락님도 그 분을 축복하는 마음이 너무 좋으시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첫사랑 못잊지…
초등학교 3학년때 이노래를 흥헐거리던
30살쯤 되던 삼촌이 생각난다
부산 동아대 법학과 학생이었는데
시간날때마다 아이큐템플 이라는
학습지 공부 도와주며 너는 정말 돌대가리라고 하며 한숨쉬고 심각해하던 그 표정
그 집 그집 구조 그 냄새
아직 아련하다
중학교 1년이 지나 알게되었던 사실
삼촌은 우울증이 심해 자살 하였고
아버지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삼촌이 죽은 사실을 숨기고
아버지는 용궁사 앞바다에 어머니와
삼촌 뼈를 뿌렸다
세월이 많이 흘러 어머니가 말씀 하시길
그때 아버지가 삼촌 유골 가루를
바다에 뿌리다 우시면서 뼈를 입에 넣으시며
내안에 살아라고 뼛 가루를 드셨다고 한다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무뚝뚝하고
그시절 그냄새 다시는 볼수 없는 사람들이
그립다......
눈물 콧물 한 바가지 소환 당했읍니다. 😭
그 분은 저랑 비슷한 연배 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 가셔서 평온하게 계실것입니다.
힘내세요
어머니 아들입니다 어머니죽는순간까지 저보고싶다고 병원에서 고통참고 견디며 저중학교끝날시간 때까지 이길려 하시고 어머니 마지막순간 못보고 정말가슴아파요 어머니 보고싶어요
ㅠㅠ
휴 ㅠㅠㅠㅠㅠ 힘내세요 ㅠㅠㅠㅠㅠ
저는 오십을 앞두고있어요 어렸을적부터 40때까지 정신 못차리고 지내다가 어느날 어머님의 나약해진 모습이 눈에 보이게 돼더라고요 너무나 한없이 혼자 울었고 여지껏 혼자 뭐했지 라며 엄청 울었어요 비록 정규적인 일은 하지않지만 돼도록이면 어머님 입장에서 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술한잔하고 김현식님 노래가 생각나서 적다가 용제님 댓글보고 울컥하는 마음에 댓글을 남겨요 얼마남지않은 2020년 잘보내시고요 새해福많이받으세요
저는 큰애 낳고 못 가보다가
안 좋다고 하셔서 도착해 보니
운명직전 이셨어요, 다행히도
마지막 숨을 제 손으로 느꼈어요 저를 기다리신거죠
가슴아픕니다
힘내세요
이 노래를 듣고 아버지를 급성 심근경색으로 제 눈앞에서 여의었던 경험을 하였던 날이 생각나서 자꾸 눈물이 흐르네요..
그날 새벽 아버지께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시다고 아들 병원에 좀 전화 해달라고 하셨던걸 왜 일찍 깨웠냐고 짜증냈던 내가 너무나도 한심하고 증오스럽고 밉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자주 싸우고 미웠지만, 자리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던 내가 마음놓고 힘들어하며 안길곳은 당신이 었습니다.. 당신 뿐이었습니다.. 보고싶어요 아빠...
칼에 베인 제 손이 제일 아프고. 내가 아픈 건 늬들 몰라하시는 아버지는 돌아가신 엄마 아픈건 몰랐지요. 살아있을 때 잘하라고 하지만 그거 따르면 지구상엔 성자들만 있을겁니다. 위로라고는 1도 없는 이런 댓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그러나 나도 스러질거고 내 후손들도 스러질겁니다. 같이 자고 그래서 새벽에 깨울 존재가 있다는 건 기둥이었을겁니다.
힘내세요
자신을 미워하지 마세요..
아버지도 이해해주실거에요:)
니 아빠도 지옥에서 널 증오할거다
@@jungsuak 욕도 아까운 후라질놈아 약 처먹을 시간이다
남편이 좋아했던 내사랑 내곁에 들어봅니다 나혼자두고 떠난 나쁜남자 오늘 기도합니다 나도 조금 있다가 간다고....
천천히 한걸음씩 사뿐사뿐 가셔요
@@user-byulorg 사뿐 사뿐 다가가 ~~ 장미꽃을 꺽어서 그대에게 안겨 줄고얌?
아버지가 떠나신지 벌써 27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단 하나도 없는 꼬마 아이가 벌써 아버지의 나이를 넘는 서른살이 되었네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기억에도 없는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고 김현식씨의 아드님이 골든디스크 수상을 대리할때 장면을 우연히 보았는데요 그 이후로 이노래만 들으면 아버지가 사무칩니다.
아들 잘 자랐습니다.
목욕탕에서 아들 등 때밀어주는게 아빠로써 최고의 행복이셨다는 아버지..
시간이 더 지나고 하늘에서 만나면
못 다한 이야기 많이 나눕시다.
보고싶습니다.
멋진 아들 하늘에서 아버지가 응원해주고 계실겁니다!
ㅠㅠ
😁👍 든든한 아드님이시네요
나중에 만나 목욕탕에 가셔서 등한번 제대로
밀어주시고 못다한 얘기하시길
ㅠㅠ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가 기억난다는건... 기억나지 않는 시절 그때 그 아버지께서...그토록 사랑하던 내 2세였다는것...
기억은 안나도 그 느낌은 남아있으니...
고인은 아실까 당신의 노래가 지금 스무살인 나에게도 큰감명을 주고있는것을 ...
지금 서른을 훌쩍 넘겼지만 10년전인 제가 스무살 때도 큰 감명을 준 노래입니다 그리고 지금도요. :)
난 중딩때 이 노래를 실시간으로 들었지만
이곡은 지금도 나에게 큰 감동을 준다.
@병주박 넥
저가태어나기도전노래인대 감동적입니다
어느새 2020년...올해 이 노래듣는 분들 모두 행복합시다!!!ㅠ
목소리따라많이노력했습죠ㅎㅎ
올해는 왜이렇게 힘듭니까 ㅜㅜ 좀 웃고싶습니다
굿~
2020년이 고비지 ㅋㅋ
고맙습니다~~
나의 가까운 분이 돌아가신지 한달 열흘.. 아직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2024년이 아니라 2224년까지 사랑받을 노래죠.
현식이형님 보고 계십니까.
ㅜㅜ 마자요~
힘내세요
전20년전에
33세
남편을보냇서요
세월이약이더군요
짐
아들도장가보내고
살고잇서요
조은날
올꺼야요
이노래
넘슬퍼요
고생하셨습니다. 이젠 아무생각 하지마시고 즐거움을 누리세요. 👍👍👍
고생 많으셨어요. 님의 앞길에 아름다운 나날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제 어머니가 아니시지만
어머니 아들 키우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었을적 남편보내고 홀로 애기들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외롭고 힘든 시간이였겠죠
남은 시간은 자기자신에게 시간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자식들한테도
기대기도 하고요 홀몸으로 자식들
키우시고 장가까지 보내시고
자식들도 어머니에게 분명
보답하고 싶어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꼭 행복하세요
가영님 꽃길만 이제갈겁니다
아이들 혼자 키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빠가 이노래 많이 들으셔서 아빠 사진이랑 막걸리 한잔하면서 무한 반복중이네요 사이가 좋진 않았지만 막상 안계시니 허전하네요
태어나서 소주 한번 같이 먹은게 다여서 왜 같이 이야기도 안했을까 술도 안먹었을까하는 후회하면서 듣고 있네요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좋은 노래엔 칭찬이 달리지만, 명곡엔 각자만의 사연이 달린다고.
그러고 보니 그러네....
사람들이 좋은 노래를 들을 때는 노래를 듣지만, 명곡을 들을 때는 자신의 인생을 떠올리게 마련이니까....
진정한 명곡이란 듣는이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란 것을.
할머니. 할머니 덕분에 나 잘 자라서 대학교 무사히 졸업해서 간호사 면허도 따고 응급실에서 일도 하고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어.
항상 말했던것 처럼 앞으로 엄마 잘 챙길테니까 걱정 하지말고 편하게 먼저 가있어.
나 지금 가는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금방 보러갈게.
비행기 운지하냐
님도 자살한단 뜻임?
@@tohru570 여물고 잠이나 자라
ㅉㅉ@@tohru570
힘내!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음악.
같이 노래방 가본 적은 거의 없지만 내 기억속에 남은 아버지의 애창곡.
이 노래를 정말 멋지게 부르셨었는데 다시 듣고 싶어도 더이상 들을 수 없다.
보고 싶다. 그리움에 사무쳐 이 노래를 부를때면 울음을 참을 수 없다.
내가 못해드린게 너무 많아서, 너무 일찍 가버리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리운 마음에 그저 이 노래 한 곡만 틀어드리리다.
박민규
내 사랑 그대..
김현식이 이노래를 부른 단 하나의 무대도 없었다. 피를토하면서 녹음했고 그 이후 사망했기에... 근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고 김현식이 무대에서 이노래를 부르는걸 상상하게 해주는 위대한 노래..
작곡자 오태호씨의 솜씨가 아름다워요.
ㅜㅜ
슬프네요
ㄷ
@@박경환-c2q 1
내나이 44살
아마 10살 11살때
우리집 레코드판으로 들어던 기억이 난다
그 나이에도 슬퍼서
눈물이 났던거 같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너무 슬퍼서 내 가슴을 울렸다
레코드판의 음질은
꼭 저아저씨가
내옆에서 불러주는것 같아서
제 나이 33살 20초반에 이노래를 알게됐는데 그냥 음이좋아서 들었다가 요즘 다시 들으니깐 감흥이 새롭네요 거친 목소리와 투박함이 맘을 울립니다 ㅎㅎ ㅜ
현식형님아, 유진양 덕분에 또 왔데이
화밤에서 이노래 세로직켐 버전이 나왔는데
수십번을 들어도 질리기는 커녕
눈물 한바지 넘을 정도록 울었다카이,
한동안 형님 생각을 잊고 있었는데
예전 이노래 막 나왔을때도 생각도 나고
이노래 10년 넘도록 나의 분신처럼 차고
다녔는데 말이죠. 근데 형님 음색에 오랜만에
들어보니까 내 어깨가 왜 이렇게 흐느적 걸리는지,
물어볼게 있는데 이노래 연습할때 형님이 그토록
아껴든 후배 유재하 가수님을 떠올리며 불렸제
이노래 연습도 완전 마무리도 안된 상태로 며칠후에 머가 그리도 급한지 ,
그때 내 빈자리가 지금도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이제 한번씩 들릴게요 . 사실 유진양이
아니었으면 본방이 있는줄도 몰라거든요.ㅎㅎ
얼마전 세상을 떠난 내사랑병준이오빠 연애시절 너무나도 많이 불러줫던노래 지금은 가고없지만 이노래를 들으면서 당신생각 많이 합니다 여보 사랑해^^
+허나연 힘내십쇼
힘내세요..^^
힘내세요...ㅠㅠ
힘내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아 댓글보고 울컥했네요 행복하세요~!!!
아~ 여기닷글 남기신분들 사연하나하나 눈물이 납니다. 계신분들 부디 행복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여기있는 글들이 최고의 책내용 아닐까
정말 감사하고 동감입니다..
지난 2월 7일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아버지와 가끔 듣던 노래를 찾아왔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어제 오늘 계속듣네요.
왜 술만 들어가면 김현식님과
김광석님 찾게되는지ㅠㅠ.
오늘따라 8년전 하늘 나라로
먼저간 집사람이 유난히 그립네요.
자기야 그곳에서 아프지않고
잘있지? 사랑해♡♡♡
와이프님도 이 노래 같이 듣고 있을지도 몰라요
술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 토해내듯 부르신 곡이라죠.
김현식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느껴져 숙연해집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소주 한 잔 하고 계실지... 마지막까지 보석같은 음악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게다 아끼던 후배 가수 유재하님 잃은 슬픔땜에 술로푼듯함...
@@Jaydyjung 그냥 자기관리 못한거임
니가그러치않니?
@@Jaydyjung 그렁거앙니거릉요!
아니라고!
이건 단순한 노래가 아니다. 혼신이다. 회광반조도 아니고, 꺼져가던 잿불에 바람을 불어 빨갛게, 마지막까지 열을 올리듯 모든 것을 담은 혼이다.
그것이 회광반조가 아닌가요?~
@@chorcor888 회광반조는 죽기 직전 잠시 기력이 돌아오는 의미라서 아니라고 표현하신거 같습니다.
다시 들어도 명곡입니다
어렸을때 들을때는 따라부르기만 하였습니다
이게 진짜 노래지.. 진짜 노래. 진짜..
진짜셨군요.. 형님..
득뱀...
형이 여기서 왜 나와?
듣는 귀가 있으시네 이 형
찐등장
마음이 슬픈데 안길곳없고 실컷울고싶어 노래들으러왓다
정말 실컷울고간다
낼 또다시 아무렇지도않게 씩씩하게 해피하게 하루하루 살아가야쥐
행복하실겁니다.^^
ㅜㅜㅜ저의맘같아서 슬프네
해피하게 사세요🤍
저도 그러한 마음으로 이렇게 들으러 왔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이겨내실겁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우리의 극복을 위해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는 정말 쉽지 않네요. 언젠가는 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내일도 열심히 살아볼게요…!
사연을 적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하냐
쓰러진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엄마 사랑해 빨리 퇴원하자
성예야~
잘살지?
45년전의 그날이 생각나.
이 노랫말처럼
오직 너를 사랑했다.
92년 군대있을 때 많이 듣던 슬픈 애창곡입니다. 아프고 힘들고 슬플때 위로가 되었던 김현식님 노랩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당신은 멋진 제 우상입니다.
저도요^^
92년 저도 군에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었죠.
저두요
노래라는게 단순히 기교를 잘하고 고음을 잘뽑아내고 이런 것만이 좋은게 아니라는게 이 노래를 들어보면 알수있음 엄청난 고음도, 그렇다고 박자나 기교도 없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가 마음을 울림... 정말 진실되게 감정이 느껴지고 그 목소리에 감동을 받기 때문에 그는 전설로 남은거겠지...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저도 어느새 42살이 됐어요
휴우 아빠 보고싶어
성규야 힘내라
파이팅!
친구야.. 힘내라..
돌아가신 친할머니 아빠 엄마 생각납니다. 눈물나요~~~
부디 천국에서 잘쉬세요🙏🙏🙏
아버지는 하늘에서 성규씨 보시면서 웃고, 울고 하실 거예요.
아버지 늘 함박웃음 지으시도록 성규씨가 매일 행복하게 지내셔야 해요.
힘내시구요!!
30여년동안 아무리 많이~~
무수히 많은 커버곡들을 들어봤지만,
현재까지 내사랑 내곁에 이 원곡을 능가하는 가수나 커버곡은 없었당..!!
한마디로 깊이나 내공이 넘사벽인듯~
노래들으러 오는데 댓글들땜에 눈물샘 터지고감.. 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노래들으며 댓글읽으니 감정이입이 제대로되서 울었습니다
간경화로 시한부 판정을 받으시고 본인의 유곡이 될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병원에서 탈출하고 통증 때문에
소주를 마시면서 힘겹게 죽음과 사투를 벌이며 한소절씩 부르며 한번에 녹음한
전설의 곡입니다. 현식이 형님 요즘따라 삶이 팍팍한 40을 맞이하니 그립네요. ㅠ ㅠ
힘내십쇼. 저도 가진 거 없는 백수인 채로 외국에서 홀로 30을 맞아 참 답답합니다만,
이런 노래를 들으며 항상 힘냅니다.
@@3248Mephisto 감사합니다.그래도 요즘 전 우울증 치료약이랑 상담을 받으면서 다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선생님께서도 앞으로 행복하고 조은일이 가득하길 기도할께요. 감사합니다.😁😁🫡
그렇구나
개슬프네요 사연알고나니 더 애절함ㅠ
난 1991년 여름 중1에 어머니는 날남겨두고 돌아가시고 날씨가 쌀쌀할때 김현식 이란 가수는 이곡을 남기고 돌아가셨지 생생하네 그어린 나이에 이노래가 나에게 큰위로였다는걸 내나이 이제 마흔 까마득했던 어린날
정민호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지 않으셨어요
아픈시절이었는데 추억이 되니 그립네요
벌써 2021년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 했으면 좋겠습니다 !!
현식이형이 보셨음합니다
착한마음씨를 가졌네요^^
또 몇날 지나면 2021년 다 갔네.. 이러겠죠? ㅠㅠ
진짜 그때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2021 년 에도,, 다들 행복 하세요 ~
넵!
이 노래를 찾아서 듣고 계시는 여러분중 힘든시기를 보내시고 계시분들이 있을텐데요 모두들 힘내세요
저도 힘든 시기라 이 노래를 찾아 듣고 있네요..
좋은 세월 올겁니다 화이팅~~
32년 살다간 김현식 하늘의 별이 되고
32년이 흘렀네요
병환으로 인해 죽도록 아파 제정신으론 노래할수가 없어 술마시고 취한상태로 노래했다는 불후의 명곡...
죽기 전에 이 노래만큼은 꼭 부르고 싶다는 집념으로 부른 이 곡에는 그만큼 절실한 한 사람의 여운과 감동이 담겨있다...
남자의노래 20살 노래방서빙할때 현장일뛰고 흙먼지 묻은채 오던 아저씨들이 맨날 부르던노래 그때는 이해못했지만 이제는 내가 부른다..
저기 실례지만 어디 노래방서빙이였나요?
이 노래 들으면 12살때 돌아간 아빠가 생각나내..폭력적이어서 5살부터 현재지금까지 괴로웠는데 지금도힘든데 어릴적 나에게 민들래꽃반지 해준게 얼마나 좋았는지 .. 내가 좋은기억을 안찾고 나쁜기억만 찾은거일수도 있지않을까..날아프게한사람에게 아빠..아버지사랑합니다. 못한게 가장후회된다..돌아가신지 10년넘었내 가장화난건 어느순간 얼굴이 떠오르지안고 이름까지 기억안나는게 밉다...폭력적이고 술만좋아하던 아빠지만 나에게 민들래꽃반지 선물해준 아빠가 보고싶내..아빠가 돌아가시고 집이 참 낯설었는데..
힘내세요
지난달 세상을 떠나신 아빠....
살아생전 2남3여 키우신다고 3교대로
직장생활하시고 퇴근하면 매일같이 술을드시곤 했던 아빠 그술에 간경화로
세상과 작별 하셨다.....술에 취하시면 엄마와 매일같이 싸우시고 형누나들 한에 주사를 부리셨던 아버지 나는 그런 아버지가 평생 미워하고 싫어했었다.
근데 2남3여 막내였던 나도 나이가 차고
내아들을 키우고 집안에 가장이 되고나니
아버지의 살아생전 그 고통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3교대근무로 퇴근 후 잠도재대로 못주무시던
아버지는 술에 의지해 잠을 청하셨다
그음주에 취하시면 주사를 부리시곤했다
국민학교도 못나온 아버지는 직장에서 평생승진따위는 기대하기 힘들었고 대기업 하청업체에서 평생을 현장에서 일하셨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회사에서는 학벌좋고
능력좋은 젊은 친구들한에 치여도 우리5형제
먹고살리시겠다고 아둥바둥 평생 흔한 승용차 한대를 소유하지 못하셨다.
가장에 무거운 어깨가 세상을터나시고 내새끼기르면서 나도 아빠가 되고나니 이해할수 있었다 이노래 들으면서 갑자기 한없이 눈물이 흘리면서 옛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임종도 재대로 지켜주지 못했다 간경화로 인한 뇌출혈...
이제야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다.
늦었지만 정말고맙습니다.
너무사랑합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몸과 마음 편히 어머니와
행복하시길 빌어본다.
늦은 사랑 고마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걸 이해하기 전까지의 당신의 삶을 존중합니다..저또한 이해하기에...
당신같은 사람과 소주한잔 하고 싶네요..
@@sunsun9408 시간에 무게에 항상 겸혀히 받아들이지만 이번만큼은....참기힘든 슬품이 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긴 글에서 당신의 진심이 느껴져서 저또한 잠시 감동받았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부모님도 당신같은 사람을 자랑스러워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당신은 멋진 분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마음이 느껴집니다
늦깍이로 입사해서 당시 서른이 넘었었는데 애인도 없고 객지에서 적응도 덜 된 상태에서 외로움과 자유로움이 뒤섞인 감정으로 가득차 있을 때 '작품 하나'라는 읍내 레스토랑에서 이 노래를 들었죠. 그 때도 10월이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지금은 제 곁을 영영 떠난 친구,부모님,와이프,여동생 외 많은 인인들이 생각납니다.
아빠 잘지내? 많이 보고싶다 거기선 아프지않고 편하게 있길바래 벌써 3년인데 너무너무 보고싶다 진짜 기달려줘 꼭 만나 아빠 아빠의 아픈손가락 막내딸이
나도 똑같은...그사람은 어디갔어도 목타지요. 근데 그사람이 이노래를 제일 좋아해요. 어떻게 찾을수있어요? 세계 너무 커요.ㅠㅠ
세상에 던져진 막둥이가 자기 삶에 이름 붙일수 있는 인생을 살다오면 아버지가 참 기특해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매일매일 자그마한 일상속에서 행복하기길 :)
이 6집 녹음 전부터 너무 고통스러워서
진통제를 먹으며 노래했다는데…
대단하시고 존경받아 마땅한 분입니다
어떻게 돌아가셨나요?
@@박영규-w2o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박영규-w2o 어머니가 사망 20주기 다큐멘터리에 나와 그놈(김현식)을 패서라도 묶어서라도 술을 못 먹게 해야했는데
지금도 후회해요.....하루에도 소주 10병을 기본으로 먹어대니 간이 버티겠어요? 못난놈
이라고 한탄할 정도로 술에 중독되었죠....
@@박영규-w2o 생전에 술을 많이 드셨다고 합니다 사인은 간경화구요.
노래의.전설이죠
참노래멋있게ㅡ고독하게.부른노래
내사랑내곁에 ㅡ누구도흉내내수없는노래입니다.
내사랑은 내곁에 모두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빠 엄마 건강히 오래 사세요. 아들둘 딸하나 건강히 자라라. 하나뿐인 아내 잼나게 놀자. 돈은 없지만 40대후반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40중반인데 이노래에 젖어 있다가 이 댓글보고 힘겨운 내삶에 다시한번 힘내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내 아들 어머니 하늘에게신아버지 사랑합니다 행복합시다~~^^
가슴아픈 노래 ᆢ돌아가신오빠가 좋아했던노래ᆢ듣기만해도 눈물나네요 ᆢ
2002년 여름 비가 오는 날, 퇴계원역 앞 소나타 안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와 아버지와 함께 들었던 노래네요.
감당하지 못할 병원비에 얼마나 판단력이 흐려져 그렇게 보내드린 지 12년이 되었습니다.
어엿한 사회인이 되었어도, 지혜를 구할 곳이 없어 힘이 듭니다.
어릴 때는 어른스러웠던 아이가, 어른이 되면서 아이가 되고 있습니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힘을...내서 버텨보십시다..
나 또한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 또한
그러할겁니다.. 글쓴이님의 마지막 말이 가슴을 관통하네요..어릴땐 다른 친구보다 어른스러웠는데 어른이 되면서 아이처럼 되어가네요..
우리 서로 힘내요
이 세상에 완벽한 인간이 있다는 환상은 집어치우세요. 우리는 수없이 실수하면서 않으랴고 하는 인간일 뿐이에요.
엄마가 첨으로 좋은 노래라고 하셨는데 작년 11월억 갑자기 뇌출혈로 돌아가셨어요 ㅜㅜ
아이들도 이 노래 나오면 할머니 노래라해서 자꾸 눈물이나요
ㅋㅋㅋㅋㅋ 급식쉨
@@백지운-b8u 뭐냐 이 중2병 급식쉑은
웃지말아주세요
@@백지운-b8u 일상생활 가능하니?
@@백지운-b8u철없는 인간아...
92~93년도엔가 야간대다닐때 동창또래가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같은데 그땐 직장다니느라 미처 몰랐는데
뒤늦게 들어보니 감회가 새롭고 좋네요
내가 미국으로 부모님 손잡고 이민 온 지 28 년이 지난지금 내가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들엇던 노래가 다시 지금 28 년 후 들어보니 눈물만 나네요
이노래에 대한 김범수님의 말이 되게 가슴깊이 와 닿았음.. 건강한사람이 아무리 아픈노래를 부른들 아픈노래가아니라 김현식님의 노래가 진정 아픈노래라고..
좋은음악..감사합니다..!!^^♡
90년대 노래방....그때는노래방 찾은 손님들을 위해서 종업원들이손님들이 한시간 동안 불렀던 노래를카세트 테이프로 녹음을 해주었던 그 시절...저는 지금껏 몰랐었는데 3년전에 돌아가신 엄마는아들이 대학생이던 바로 90년대 후반 시절..아들이 노래방에서 불렀던 이 노래가 담긴 그 엤날의녹음테이프를 본인만이 알고 계시던 그 곳에 간직하고 게셨더군요..정말 펑펑 울었습니다..정말로 가슴으로 울었습니다...아들의 눈이 아닌 엄마의 아들인 제가 진정 가슴으로 가슴으로울었습니다.. 엄마 너무 보고싶고 너무 사랑합니다...그리고 이 아름다운 곡을 만들고 불러주신 고 김현식님께너무나 감사드리고..저 하늘에서도 항상 행복하십시요..
김현식 노래들으며 이글을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보이네요~ 행복하세요!
너무 슬프서 눈물이 나는데 이렇게 그리워하고 눈물 흘려주는 아들이 있는 어머니가 행복해 보이네요
눈물나네요 행복하세요!
이노래는 언제 질릴까…
이명곡을 듣고 부른지가 벌써몇십수년 내나이 80을 바라보는 초겨울 야밤에 이명곡을 들으며 감상에 젖어보네요 언제들어도 명곡~^^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창법이 아닌... 병으로 인해 마지막 목을 짜내며 부른 기억을 바라는 그대의 노래 지금도 마음을 울립니다.....
댓글들 보면서 노래듣는데 왜 눈물이 나고 슬프지 ...
군대에 있었을때 나왔던 노래 입니다 . 강원도 낫선 군대라는 곳에서
엄한 고참과 그리고 너무 추워 동상에 결려 아파했던 추억 , 안좋은 일은 같이 온다고 잡안에 큰일로 너무너무 괴로웠던 기억이 지금도 나네요 아니 현재도 들으면서 눈물이 흐릅니다.당시 누구에게 터놓구 얘기를 하고 싶어도 할수도 없었구 그때 마다 군대 노래보다 고 김현식씨의 - 내사랑 내곁에 이 노래를 조용히 혼자서 부르며 힘을 냈던 기억이 납니다.......아버지 저는 가족과 그리고 어머니 잘모시고 있어요 .아버지가 항상 저에게 하시던 말씀 지금도 생생 합니다 : " 남에게 베풀고... 남에게 상처주지 말아라...." 항상 하시던 말씀 평생 잊지않고 앞으로도 기억하며 살겠 습니다 하늘에서 항상 우리가족 지켜 주세요.........아버지 정말 정말 보고 싶습니다 !
어느덧 50대가 되었네요.. 20대 젊은날의 추억이 생각나면 찾게되는 노래입니다.
앞으로의 인생도 멋지게 화이팅 해봅니다
저도 내년이면 5라는ㅠㅠ 이제 인생의
반이 남았네요.남은인생 화이팅하십시다!!!
이노래 별로 안좋아했는데 아내를 떠나보내고 우연찮게 이노랠 들었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나서 운전하다 차세워놓고 한참을 울엇음
힘내세요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이네요......사무친 그리움은 운전대를 잡을 힘조차 없게 하죠.........몸이 녹아 주저앉는 느낌.......
정말이지 오래만에 들어니
눈물이 다 나네 . 한때 나의 최애곡이
오늘 유진양이 부른다니 와~우~
정말이지 감개무량합니다.
유진아~ 정말 고맙데이. 아~우 미치겠네.
@@단비-v8y 유진버전에 찐팬들 대다수는 이노래가 어색 할겁니다.
원곡자는 그 당시에 무대에서 부른적이 거의 전무 하다시피해서 일반 대중들에게 그리 알려지기 않았죠. 제 여동생이 레코드 마니아이다보니 우연히 접하고 그때 충격 먹었죠.
아. 말하다보니 살살 옛 추억 소환되네.
갠적으로 그때 홀릭 했던 이유는
피를 토하듯 자기속 마음을 남김없이 내 찌르는데
정말이지 내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기분에
완전 빠져 버렸죠. 보통은 타가수들 아무리 잘 불려도 몇번에 끝나는데 이분은 차원이 다릅니다.
그기다가 허스키한 목소리에 빨리 질리뻔 한데
그렇지 않았죠. 오랜만에 들으니 잃었던 시간을
다시 되찾아가는 느낌이랄까.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기회에..ㅎㅎ
@@단비-v8y이모야 아직 살아있네요 ㅎㅎ 건행하세요 하하하하하하
김현식님의
내사랑내곁에는 늘듣습니다
티브에서 어떤가수가
이노래를 하는데 너무아니여서 현식님의
목소를 찾게되지요
그애절함은 어느누구도
못따라갑니다
전 50년생 할머니인데
혼자있을때 하루종일도
듣습니다
아까운분 하늘나라 빨리
가셨지만 좋은 노래
남겨주셔서 늘감사하면서
감상합니다
간절함이 노래에 담겨져있는거같아서 더 찾게되는거 같습니다
10개월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아픔가슴을 추수리기도전에 한달전 어머니마저 돌아가셨어요. 이노래을 들으며 마음의 위로를 삼고있습니다. ㅠㅠ . 정말 좋은 노래예요
힘내세요 ㅠㅠ
힘내시고 잘버텨서 행복하시기바랍니다.
항상 힘내세요!!...
힘내세요 님이라도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1년에 듣고계신분있나요????
손
손
들을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나요
손
저도 듣고있네요~~ 마음이 먹먹합니다
91년 겨울쯤 친구 자취방에 연탄 두장 사들고 가다가 레코드점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이 노래 테이프 하나 주세요....
벌써 30년이 흘럿네. . . 사랑도 투쟁도.나의 삶도. . .
출글길 라디오에서 성수대교 무너졌다고...
칭구놈 열락안되 그날 년차를 썼지요 ㅋ
뭔가 시대의 낭만이 있는 사연이네요
연탄 두 장을 사는 사람의 마음이란
나랑 시점이 정확히 같으시네요 ㅎㅎㅎ 대학교 일학년 때 연탄 때던 때
@@giseokkim4051 그 뜻이 아닌거 같은데
네..있어요..돌아가신 어머니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노래에요.
엄마가 가끔 미치게 보고싶어..주체가
안될때가 있어요.
그때 들어요...
스무살시절에 명동에서 일했어요 너무 춥고 힘들었던때에 거리에 온통 이노래가 흘러나왔죠 시간이 지났어도 이노래를 들으면 내젊음이 거기서 처량하게 서있는것을 느껴요....이렇게 가을밤이면 더
이현정 종로거리마다 곳곳에서 울려 퍼지던 노래 ㅜ ㅜ
이현정 ㅠㅠ
슬프네요...
ㅈ
힘내세요.
내 젊음이 거기 처량하게 서있는걸 느낀다 너무 멋진 말이네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정말 사랑하고 또 사랑했던 엄마가 몇달전 수년에 걸친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습니다. 3중음성 유방암이라는 희귀암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암과 싸우시다 가셨습니다. 솔직히 여기다 굳이 이런글 쓰는 이유는 힘든 것에 대해서 말하거나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그래요.. 아직 저는 나이가 많이 어린 학생이지만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면 아빠가 너무 힘드실 것이라는걸 알기에, 내색하지 않아야하고, 친구에게도 털어놓기 힘들어요. 1년전,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엄마와 한 침대에서 끌어안고 잤는데. 참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제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지금도 그렇지만 항상 웃고 밝은 모습이었기에,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가끔 "너무 아무렇지도 않은거 아니냐. 엄마 돌아가신 애 맞냐"라고 얘기하기도 합니다. 그건 진짜 제 모습이 아닌데도 그러는 이유는 엄마가 제가 울상짓고 다니는 모습을 보이면 하늘에서도 편안하지 않으실거같아서에요. 매일 밤 혼자 누워서 울지언정 누구 앞에선 안그러려고.. 쨋든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들은 부모님 계실때 꼭 잘해드리셔요. 그게 쉽냐많은.. 정말..후회되는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 글을 보신분이 계시다면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얘기를 들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한분한분 너무 감사합니다..
화이팅....ㅠㅠㅠㅠㅠ
@@a80galaxy35 감사합니다ㅠ 정말 힘이 되용!
힘내세요!!! ㅜㅜ
@@Skeiensn 정말 감사합니다!
친구 꼭 안아주고 싶습니다 내색 안 하시겠지만 아버님도 말 못하실 정도로 많이 힘드실겁니다.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다니 나이 좀 더 먹은 이 형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언젠가 살면서 한 번 즈음 마주쳤으면 합니다 우리 힘든 일 있어도 하루하루 견디며 살자구요 당신보다 이 세상 좀 더 살아본 꼰대가 느끼기에 그렇게해서라도 이 세상은 아직은 살아갈 가치가 있는 곳이고 순간순간 그 찰나의 감정에 충실하며 힘들 때는 잠깐 기대 타인에게 의지해서 하루하루 버팁시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당신을 생각하며 쓰잘데기 없는 글 적어봅니다
지금은 한국 대중음악사 최고의 명곡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더군요.한국인들
특유의 정서가 담긴...
조사를 하면,1위를 하기도 하고,반드시
최상위권에 든다고...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도 최고의
명곡이고.
저 정도면 김현식님 건강상태 감안해도
잘 부르신거 같음.
아버지 돌아가신지 4년이 넘었는데 그냥 이 곡이 다시 생각나서 둘러봄. 나도 이제 내년이면 40살인데 아버지가 보고 싶다. 아버지, 보고 싶어.
투병 중에 큰 고통을 술로 달래가며 부르신 노래라 들었습니다. 돌아가시기 한 달 전인가에 부르신 노래라고요. 듣기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가녹음 상태로 봐선 투병중에 소주병 지니고
연습하는 과정으로
지금 듣고있는 마지막으로 남긴
연습중에 녹음 했었는데, 일코 아마 3일 후에
영영 했다오. 글코 한참 지나 잘 아는 지인에 의해
잠자고 있는 가녹음 유작을 세상밖으로 나오자
만인들을 울린 한국 대중가요계에 족적을 남긴
최고의 걸작품이 탄생 한거죠.
2022년...
중학교 때 들었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있네,
가요톱10 5주연속 받던 거 기억나네..
그 날 비왔는데..
가창의 마스터가 죽음과 싸우며 부른 노래.
마자요 이때 이노래 녹음당시 간신히 불르셧럿대죠
우주에 나 혼자인데 이 곡이 날 위로해주네..아빠덕에 듣게 된 노래 지금 내 나이 45
대구 대백 앞 시계탑에서 삐삐 음성 듣는다구 공중전화 박스 줄 서면서 무한 반복 들었던게 생각나네요,,,지금은 2020년 12월,,,20년후에도 글 남길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추억이 있어서 부럽습니다.
20년후에도 꼭 글 남기셔야해요~~!!약속
꼭 건강하세요~~!!
헐 나랑 같은 나이 ㅜㅜ
대백 앞 시계탑이면... 분수 있던 시절인가요?
어렸을 적 엄마랑 우리를 떠났던 아빠가 자주 불렀던 노래.. 차타고 바다 놀러갈 때 아삐가 이곡 들으면서 따라 불렀던 기억이 많이 난다. 당시에 제목은 몰랐었지만 라디오같은데서 이 노래나오면 아빠생각에 많이 울었었는데. 나중에 성인되고 인터넷이 많이 발달한 후에 이 노래 가사로 검색했고 드디어 제목을알게되었었지... 들으면서 많이 울었었던... 아빠, 이제 그만 미워하고 싶어요. 우리를 떠났지만 아빠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우리한테는 진심으로 미안했다고 언젠가 꼭 사과해주었으면 좋겠어요.
Ellie Lee 에구 힘내세요 나쁜아버지네요 그래도 아버지도 아버지이기 전에 한사람의 남자이자 사람입니다.. 사과하기 위해 많은 용기가 필요하죠 어쩌면 사과하고 싶어도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으실지도 몰라요 ..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
이 세상 하나 뿐인 오직 그대 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 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인생 처음으로 아!!! 이 친구가 내 영혼의 반쪽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뭐든 통하고 서로 응원하던 친구..용봉동 사거리 편의점 알바하며 새벽에 머리 맞대고 시험공부하며 우리 진짜 열심히 해서 거지같은 형편 벗어나보자 다짐하던..스무살 군복무할적 말없이 세상떠난 내 반쪽 내 친구 민기야 정말 보고싶다...난 벌써 서른일곱이다...큰 꿈은 사그라들었고 열정은 차게 식었다..믿도끝도없이 날 응원해줬던 니 웃음이 정말..너무도 그립다.....
내가 나이들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였을까 생각해보았는데요 그건 여자도 아닌 정말 사랑하는 아부지 어머니 였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아부지어머니 잘 키워주시고 언제나 아들 응원해주시는 두분이 있기에 제가 자식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두분의 사랑에 제가 지금에 제가 있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