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어머니가 부업으로 기계 같은걸로 뜨게질 하는 일을 하셨는데, 그 때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니까 좋아하시던 음악을 틀어놓곤 하셨어요. 몇 년 지나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아버지랑 어머니가 이혼하게 되고 막 사춘기 시절 방황할 무렵이었는데. 동네 레코드 가게를 지나다 이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어쩐지 세상에서 유일하게 저를 이해해주는 노래인 것 같아 그 이후로도 30년간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듣고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이 노래를 불렀는지 거의 히든싱어 이런데 나가도 될 정도에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사이가 안좋았던 부모님도 다시 서로 사랑하게 되셔서 같이 지내게 되고 저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행복해져 버려서 한 동안 이 노래를 잘 듣지 않았는데, 올 해 1월 달 어머니가 희귀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노가디하는 사람이라 남은 가족 생각하며 일 열심히 잘 하다, 용접하는데 자꾸 어머니 생각이나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보고 싶어 참을 수가 없네요. 사람들 몰래 현장에서 용접하는척 울다가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노래가 너무 슬퍼서 어쩌면 멀리서도 들으실 수 있을것만 같고, 혹시라도 들리신다면 엄마 너무 사랑해..
이 노래에 담긴 사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이 앨범 녹음할때는 이미 고인의 건강이 상할대로 상해있어서 도저히 노래를 할 수 없었는데 고통을 참기위해 술을 들이키며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술로도 어떻게 할 수 없을정도로 고통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아래에는 뭐 폐암 언급하는데 병명은 간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간경변입니다. 보통 주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음주이기도 하죠. 이 앨범은 사실 가창력이라든가.. 뭐 그런걸 따질게 아니라 고인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노래입니다.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고 무엇과도 비교해서는 안되죠. 그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올해 1월1일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우연히 티비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듣자마자 아버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한 평생 고생만 하신 아버지가 좋은옷,좋은거 많이 못 누리시고 가셔서 맘이 많이 아프네요 아버지랑 살갑게 지내지 못했던 지난 시간이 너무 많이 아쉽네요 나의 아버지 여서 감사했습니다
남편을 잃은 사람을 과부라 부르고 부모를 여읜사람을 고아라부르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를 부르는 말이 없는 이유는 그 고통을 감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기때문이라합니다. 그래도 그자리에 계속 서있는 이유는 삶이 계속되기에 심장이 뛰는한 또 하루를 살아가는게 인생인듯 싶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길 기도드립니다.
저는 오십을 앞두고있어요 어렸을적부터 40때까지 정신 못차리고 지내다가 어느날 어머님의 나약해진 모습이 눈에 보이게 돼더라고요 너무나 한없이 혼자 울었고 여지껏 혼자 뭐했지 라며 엄청 울었어요 비록 정규적인 일은 하지않지만 돼도록이면 어머님 입장에서 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술한잔하고 김현식님 노래가 생각나서 적다가 용제님 댓글보고 울컥하는 마음에 댓글을 남겨요 얼마남지않은 2020년 잘보내시고요 새해福많이받으세요
이 노래를 듣고 아버지를 급성 심근경색으로 제 눈앞에서 여의었던 경험을 하였던 날이 생각나서 자꾸 눈물이 흐르네요.. 그날 새벽 아버지께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시다고 아들 병원에 좀 전화 해달라고 하셨던걸 왜 일찍 깨웠냐고 짜증냈던 내가 너무나도 한심하고 증오스럽고 밉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자주 싸우고 미웠지만, 자리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던 내가 마음놓고 힘들어하며 안길곳은 당신이 었습니다.. 당신 뿐이었습니다.. 보고싶어요 아빠...
칼에 베인 제 손이 제일 아프고. 내가 아픈 건 늬들 몰라하시는 아버지는 돌아가신 엄마 아픈건 몰랐지요. 살아있을 때 잘하라고 하지만 그거 따르면 지구상엔 성자들만 있을겁니다. 위로라고는 1도 없는 이런 댓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그러나 나도 스러질거고 내 후손들도 스러질겁니다. 같이 자고 그래서 새벽에 깨울 존재가 있다는 건 기둥이었을겁니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없는 욕심에 그 많은 이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지 > *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아버지가 떠나신지 벌써 27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단 하나도 없는 꼬마 아이가 벌써 아버지의 나이를 넘는 서른살이 되었네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기억에도 없는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고 김현식씨의 아드님이 골든디스크 수상을 대리할때 장면을 우연히 보았는데요 그 이후로 이노래만 들으면 아버지가 사무칩니다. 아들 잘 자랐습니다. 목욕탕에서 아들 등 때밀어주는게 아빠로써 최고의 행복이셨다는 아버지.. 시간이 더 지나고 하늘에서 만나면 못 다한 이야기 많이 나눕시다. 보고싶습니다.
제 어머니가 아니시지만 어머니 아들 키우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었을적 남편보내고 홀로 애기들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외롭고 힘든 시간이였겠죠 남은 시간은 자기자신에게 시간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자식들한테도 기대기도 하고요 홀몸으로 자식들 키우시고 장가까지 보내시고 자식들도 어머니에게 분명 보답하고 싶어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꼭 행복하세요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음악. 같이 노래방 가본 적은 거의 없지만 내 기억속에 남은 아버지의 애창곡. 이 노래를 정말 멋지게 부르셨었는데 다시 듣고 싶어도 더이상 들을 수 없다. 보고 싶다. 그리움에 사무쳐 이 노래를 부를때면 울음을 참을 수 없다. 내가 못해드린게 너무 많아서, 너무 일찍 가버리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리운 마음에 그저 이 노래 한 곡만 틀어드리리다.
초등학교 3학년때 이노래를 흥헐거리던 30살쯤 되던 삼촌이 생각난다 부산 동아대 법학과 학생이었는데 시간날때마다 아이큐템플 이라는 학습지 공부 도와주며 너는 정말 돌대가리라고 하며 한숨쉬고 심각해하던 그 표정 그 집 그집 구조 그 냄새 아직 아련하다 중학교 1년이 지나 알게되었던 사실 삼촌은 우울증이 심해 자살 하였고 아버지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삼촌이 죽은 사실을 숨기고 아버지는 용궁사 앞바다에 어머니와 삼촌 뼈를 뿌렸다 세월이 많이 흘러 어머니가 말씀 하시길 그때 아버지가 삼촌 유골 가루를 바다에 뿌리다 우시면서 뼈를 입에 넣으시며 내안에 살아라고 뼛 가루를 드셨다고 한다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무뚝뚝하고 그시절 그냄새 다시는 볼수 없는 사람들이 그립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노래라는게 단순히 기교를 잘하고 고음을 잘뽑아내고 이런 것만이 좋은게 아니라는게 이 노래를 들어보면 알수있음 엄청난 고음도, 그렇다고 박자나 기교도 없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가 마음을 울림... 정말 진실되게 감정이 느껴지고 그 목소리에 감동을 받기 때문에 그는 전설로 남은거겠지...
늦깍이로 입사해서 당시 서른이 넘었었는데 애인도 없고 객지에서 적응도 덜 된 상태에서 외로움과 자유로움이 뒤섞인 감정으로 가득차 있을 때 '작품 하나'라는 읍내 레스토랑에서 이 노래를 들었죠. 그 때도 10월이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지금은 제 곁을 영영 떠난 친구,부모님,와이프,여동생 외 많은 인인들이 생각납니다.
현식형님아, 유진양 덕분에 또 왔데이 화밤에서 이노래 세로직켐 버전이 나왔는데 수십번을 들어도 질리기는 커녕 눈물 한바지 넘을 정도록 울었다카이, 한동안 형님 생각을 잊고 있었는데 예전 이노래 막 나왔을때도 생각도 나고 이노래 10년 넘도록 나의 분신처럼 차고 다녔는데 말이죠. 근데 형님 음색에 오랜만에 들어보니까 내 어깨가 왜 이렇게 흐느적 걸리는지, 물어볼게 있는데 이노래 연습할때 형님이 그토록 아껴든 후배 유재하 가수님을 떠올리며 불렸제 이노래 연습도 완전 마무리도 안된 상태로 며칠후에 머가 그리도 급한지 , 그때 내 빈자리가 지금도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이제 한번씩 들릴게요 . 사실 유진양이 아니었으면 본방이 있는줄도 몰라거든요.ㅎㅎ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짐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 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 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이 노래만 들으면 이상하게 아빠 생각이 나네 아빠 항상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서툴고 사랑한단 한마디 못해서 미안해 벌써 한달이 지나갔는데 실감이 안난다 막상 아빠 가고 나니깐 못해준거 밖에 생각 안나 아빠랑 같이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나중에 어른 되면 같이 술도 마시고 싶었는데 이제 그런거 못한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네 아빠처럼 호탕하고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할게 여기서 떵떵거리면서 살고 갈테니까 그때까지 나 기다려줘 고등학교 졸업하고 꼭 성공해서 자랑스러운 딸이 될게 앞으로 거기서는 아무 걱정하지말고 편히 쉬어 수고했어 아빠 사랑해
지난달 세상을 떠나신 아빠.... 살아생전 2남3여 키우신다고 3교대로 직장생활하시고 퇴근하면 매일같이 술을드시곤 했던 아빠 그술에 간경화로 세상과 작별 하셨다.....술에 취하시면 엄마와 매일같이 싸우시고 형누나들 한에 주사를 부리셨던 아버지 나는 그런 아버지가 평생 미워하고 싫어했었다. 근데 2남3여 막내였던 나도 나이가 차고 내아들을 키우고 집안에 가장이 되고나니 아버지의 살아생전 그 고통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3교대근무로 퇴근 후 잠도재대로 못주무시던 아버지는 술에 의지해 잠을 청하셨다 그음주에 취하시면 주사를 부리시곤했다 국민학교도 못나온 아버지는 직장에서 평생승진따위는 기대하기 힘들었고 대기업 하청업체에서 평생을 현장에서 일하셨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회사에서는 학벌좋고 능력좋은 젊은 친구들한에 치여도 우리5형제 먹고살리시겠다고 아둥바둥 평생 흔한 승용차 한대를 소유하지 못하셨다. 가장에 무거운 어깨가 세상을터나시고 내새끼기르면서 나도 아빠가 되고나니 이해할수 있었다 이노래 들으면서 갑자기 한없이 눈물이 흘리면서 옛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임종도 재대로 지켜주지 못했다 간경화로 인한 뇌출혈... 이제야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다. 늦었지만 정말고맙습니다. 너무사랑합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몸과 마음 편히 어머니와 행복하시길 빌어본다. 늦은 사랑 고마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보고싶은 우리 아빠 하늘나라에 간지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네 일끝나고 매일 술만먹고 들어오면 정말 싫었는데 엄마랑 싸울때면 아빠가 너무 미웠는데 이제서야 그때의 아빠를 이해할수있는 나이가 됬네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 다시 만날수는 없지만 다음생에도 내 아빠 해줄거지? 다시만나면 아빠 꼭 안아주면서 고생했다는말 해주고싶어 아빠 사랑해
엄마 이건 내가 좋아하는 노래야 이제 엄마 49재까지 삼일 남았다 이제 엄마와 정말로 이별해야 된다는 거 알아 이제 내 욕심으로 잡지 않고 놓아줄게 우리 다 연습이라고 생각하자 사랑해 내 소중한 친구이자 평생의 연인이자 사랑하는 울 엄마 엄마 사람들이 힘내라고 해주는데 왜 울고 싶지 진짜 보고싶다 나 좀 한번만 안아주고 가면 안되나
90년대 노래방....그때는노래방 찾은 손님들을 위해서 종업원들이손님들이 한시간 동안 불렀던 노래를카세트 테이프로 녹음을 해주었던 그 시절...저는 지금껏 몰랐었는데 3년전에 돌아가신 엄마는아들이 대학생이던 바로 90년대 후반 시절..아들이 노래방에서 불렀던 이 노래가 담긴 그 엤날의녹음테이프를 본인만이 알고 계시던 그 곳에 간직하고 게셨더군요..정말 펑펑 울었습니다..정말로 가슴으로 울었습니다...아들의 눈이 아닌 엄마의 아들인 제가 진정 가슴으로 가슴으로울었습니다.. 엄마 너무 보고싶고 너무 사랑합니다...그리고 이 아름다운 곡을 만들고 불러주신 고 김현식님께너무나 감사드리고..저 하늘에서도 항상 행복하십시요..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 이 세상 하나 뿐인 오직 그대 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 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내가 나이들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였을까 생각해보았는데요 그건 여자도 아닌 정말 사랑하는 아부지 어머니 였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아부지어머니 잘 키워주시고 언제나 아들 응원해주시는 두분이 있기에 제가 자식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두분의 사랑에 제가 지금에 제가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엄마의 18번 애창곡. 어린 딸 홀로 먼 타지에 보내놓고 그 오랜 세월 이 노래 들으시면서 울으셨단다.. 그래서 이 곡을 틀을때마다 틀지말라고 하시면서도 또 트니까 이내 따라 부르신다. 60대 중반에 들어선 엄마. 그리고 20대 중반의 나. 엄마야 20년이상 살아줘.. 그래야되 꼭!
어렸을 때 어머니가 부업으로 기계 같은걸로 뜨게질 하는 일을 하셨는데, 그 때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니까 좋아하시던 음악을 틀어놓곤 하셨어요. 몇 년 지나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아버지랑 어머니가 이혼하게 되고 막 사춘기 시절 방황할 무렵이었는데. 동네 레코드 가게를 지나다 이 노래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어쩐지 세상에서 유일하게 저를 이해해주는 노래인 것 같아 그 이후로도 30년간 가장 좋아하고 가장 많이 듣고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이 노래를 불렀는지 거의 히든싱어 이런데 나가도 될 정도에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 사이가 안좋았던 부모님도 다시 서로 사랑하게 되셔서 같이 지내게 되고 저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행복해져 버려서 한 동안 이 노래를 잘 듣지 않았는데, 올 해 1월 달 어머니가 희귀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노가디하는 사람이라 남은 가족 생각하며 일 열심히 잘 하다, 용접하는데 자꾸 어머니 생각이나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보고 싶어 참을 수가 없네요. 사람들 몰래 현장에서 용접하는척 울다가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노래가 너무 슬퍼서 어쩌면 멀리서도 들으실 수 있을것만 같고, 혹시라도 들리신다면 엄마 너무 사랑해..
어머니는 좋은 곳에 가셔서 먼저 쉬고 계실겁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에서 절절히 느껴지네요
글쓴신분은
누구보다 더 떳떳하게 사셨으니,
누구보다 더 항상 행복하세요.
노래도 명곡이지만, 권우주님 글 읽고 있으니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네요.
아마도 좋은곳에서 현식님 공연을 보시면서
편안히 계실겁니다.
힘내세요
이 노래에 담긴 사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이 앨범 녹음할때는 이미 고인의 건강이 상할대로 상해있어서 도저히 노래를 할 수 없었는데 고통을 참기위해 술을 들이키며 녹음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술로도 어떻게 할 수 없을정도로 고통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아래에는 뭐 폐암 언급하는데 병명은 간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간경변입니다. 보통 주 원인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음주이기도 하죠.
이 앨범은 사실 가창력이라든가.. 뭐 그런걸 따질게 아니라 고인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담은 노래입니다. 무엇과도 비교 할 수 없고 무엇과도 비교해서는 안되죠. 그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emirin1984 맞아요 간암때문에 돌아가셧죠 김광석 선생님은 자살하셧고 아쉽죠...
내 한번 보죠^^
+일일 간암 아니라 간경화 입니다
+돼지알국밥 ㅈ도 모르면서 카더라 가지고 뻘소리하네
+돼지알국밥 돼지야 작사작곡가는 오태호라는 사람이다. 싱어송 라이터가 아닌이상 영혼으로 음악하고 가시분에게 쌈 터지는 소리 집어 치우고 다른데 가서 오태호라는 사람 깎아 내려라 그냥 짜증난다.
저는 2년전에 한국어 배웠어요.
작년 이노래를 들때 노래의 뜻을 모라도 혼자 올었어요.
외나면 한국생활 엄정 힘들고 마음을 외롭다.
힘내세요 ㅠㅠ 외국에서 홀로 산다는 건 어려운 일이죠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
힘내세요 응우옌씨
가사를 몰라도 느낄 수 있는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감정이 담긴 노래죠.
타국에서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 바랍니다.
올해 1월1일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우연히 티비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데 듣자마자 아버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한 평생 고생만 하신 아버지가 좋은옷,좋은거 많이 못 누리시고 가셔서 맘이 많이 아프네요
아버지랑 살갑게 지내지 못했던 지난 시간이 너무 많이 아쉽네요
나의 아버지 여서 감사했습니다
제작년 저도 아버지 여의었어요
저도 살갑지 못한 아들이라 먹먹합니다
힘내세요!
아내가 머나 먼 곳으로 갔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아직도 사랑한다고 내일도 그 다음날도 사랑한다고 누군가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실겁니다
아내분도 지금 당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아실꺼예요 너무 아파하지마세요
영원히 사랑하는 사람이 멀리 있지만 그곳은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을거예요. 힘내세요
힘내세요..행복하시길빌어요
가슴이 먹먹해 오네요....
부디 힘내시길....
네 지금 자정이지난
시간이지만 듣고있습니다
올해 5월말일에
사랑하는 아들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김현식님의노래를
들으며 또하루를
보냅니다
아드님은 영면에 드셨을겁니다 제가 어떤 말을 전해드려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부디 행복학
시길
저도 5월에 사랑하는 동생을 하늘로 보냈어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드님 좋은곳 가셨을거에요
어머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곳에서도 행복할겁니다
남편을 잃은 사람을 과부라 부르고 부모를 여읜사람을 고아라부르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를 부르는 말이 없는 이유는 그 고통을 감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없기때문이라합니다. 그래도 그자리에 계속 서있는 이유는 삶이 계속되기에 심장이 뛰는한 또 하루를 살아가는게 인생인듯 싶습니다. 힘내시고 행복하길 기도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슬픕니다…
얼마전 세상을 떠난 내사랑병준이오빠 연애시절 너무나도 많이 불러줫던노래 지금은 가고없지만 이노래를 들으면서 당신생각 많이 합니다 여보 사랑해^^
+허나연 힘내십쇼
힘내세요..^^
힘내세요...ㅠㅠ
힘내세요! 무슨 일이 있어도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아 댓글보고 울컥했네요 행복하세요~!!!
간경화로 죽음을 앞둔 고통속에서 술을 마시며 부른 노래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절규하는 듯한 음색이 최고의 명곡을 만들어냄
그 이야기가 더 가슴아팟고 김현식은 천재가수죠…
뭔 개소리야@@chulsajang
@@imminchan잉?
니님 뭔 개소리?
@@chulsajang 응 ㅈㄹ 한다
술을 많이 쳐먹으니까 간경화가 걸리지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사람이에요. 김현식 팬이에요. 목소리는 멋있고 가사까지 잘 썼어요. 한국 생활 아주 그리울때 이 노래 계속 들어요 :).
Je suis français d’origine coréenne, et jai decouvert 김현식 grace a mes parents qui sont coréens >< jadore cette chanson!
Hi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song >>> ruclips.net/video/iUCtErAfDbI/видео.html&ab_channel=%E6%87%90%E3%83%A1%E3%83%ADshowa
저도 가끔 이노래를 들으며 젋은시절을 회상하곤 한답니다 프랑스분이 이노래와 함께 추억을 한다니 너무 반갑네요 거기서도 행복하세요~
ㄹㅇ?
한국어 잘 하시네요 ^^!
저희 아버지가 생전에 가장 좋아하셨던 노래입니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노래하는게 진짜 가수라던 김현식님. 아버지가 그리울 때 당신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들으면 그시절 아버지 옆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이제 그때 아버지 나이가 되니 더 많이 그립습니다.
슬퍼요
우리 듣는 것보다 선명하게 들으시겠지요
공감이가네요ㅠㅠ
공감이 갑니다. 기운 내세요..
뭐가 그립냐
같은 동내서 태어나 같은 중학교같은반에서 공부를하고 ..
고등학교시절 롤러스케이트타려 온시내를 돌아다녔고..
군대 일병때 면회가서 술못먹는 넘 억지로 술먹여 완전군장에 연병장 뺑뺑이를 돌리게했으며..
락카페들렸다가 노래방가면 내사랑내곁에가 애창곡 1번이였던 친구넘..
30대 결혼하고 10년 넘게 못보다
4ㅇ대 초반에 걸려온 친구넘이 간암 말기라며 얼굴좀 보자던 친구넘..
병원서 10일만에 하늘나라로 가고..
처음 술을 가르처준 내가 원망스러워서 이노래를 들으며 너에 생각에 먹먹해저서 한참을 울었었다..
벌써 4 년째..
아직도 니가 부르던 이노래가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보고싶다 친구야...
헠.. 힘내요..
송종오 구 구독자 상태가??쨌든 힘내세요
세상일 알 수 없는일... 그래서 더 소중하게 남는일...
송종오 저도얼마전 친척할아벚께서 돌아가셨는데 밎지 못 겠더라고요
하...
인생이란 아무도 몰라요
술 기웁니다
2023년9월11일 오전11시29분에 듣고있습니다 옛날이 생각나서 남자지만 눈물이 나네요 모든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지금 여긴 라오스에서 듣고 있어요
어머니 아들입니다 어머니죽는순간까지 저보고싶다고 병원에서 고통참고 견디며 저중학교끝날시간 때까지 이길려 하시고 어머니 마지막순간 못보고 정말가슴아파요 어머니 보고싶어요
ㅠㅠ
휴 ㅠㅠㅠㅠㅠ 힘내세요 ㅠㅠㅠㅠㅠ
저는 오십을 앞두고있어요 어렸을적부터 40때까지 정신 못차리고 지내다가 어느날 어머님의 나약해진 모습이 눈에 보이게 돼더라고요 너무나 한없이 혼자 울었고 여지껏 혼자 뭐했지 라며 엄청 울었어요 비록 정규적인 일은 하지않지만 돼도록이면 어머님 입장에서 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술한잔하고 김현식님 노래가 생각나서 적다가 용제님 댓글보고 울컥하는 마음에 댓글을 남겨요 얼마남지않은 2020년 잘보내시고요 새해福많이받으세요
저는 큰애 낳고 못 가보다가
안 좋다고 하셔서 도착해 보니
운명직전 이셨어요, 다행히도
마지막 숨을 제 손으로 느꼈어요 저를 기다리신거죠
가슴아픕니다
힘내세요
어느새 2020년...올해 이 노래듣는 분들 모두 행복합시다!!!ㅠ
목소리따라많이노력했습죠ㅎㅎ
올해는 왜이렇게 힘듭니까 ㅜㅜ 좀 웃고싶습니다
굿~
2020년이 고비지 ㅋㅋ
고맙습니다~~
2019년 4월 16일. 내가 친구 자취방에서 외박한 다음 날 아침 어머니께서 스스로 세상을 등진 날…전 날 저녁 마지막으로 나에게 전화 걸어 “집에 안 오니?” 라고 묻던 그 말에 지금 갈게라고 대답하지 못 한게 평생 한입니다.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
ㅠㅠ 울고싶어요~
맘에 상처가 느껴져 맘이 아리네요
힘드시겠지만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힘내고 열심히 사세요
토닥토닥 해봄니다
토닥토닥
🤦♀️
그래도 그곳에서 이해하실 거에요...
사랑했던 그사람을 떠올려봅니다
지금은 50이넘어 인생을돌아보니 별거없는것이 삶이군요
그가 그립네요
이 노래를 듣고 아버지를 급성 심근경색으로 제 눈앞에서 여의었던 경험을 하였던 날이 생각나서 자꾸 눈물이 흐르네요..
그날 새벽 아버지께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시다고 아들 병원에 좀 전화 해달라고 하셨던걸 왜 일찍 깨웠냐고 짜증냈던 내가 너무나도 한심하고 증오스럽고 밉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자주 싸우고 미웠지만, 자리잡지 못하고 비틀거리던 내가 마음놓고 힘들어하며 안길곳은 당신이 었습니다.. 당신 뿐이었습니다.. 보고싶어요 아빠...
칼에 베인 제 손이 제일 아프고. 내가 아픈 건 늬들 몰라하시는 아버지는 돌아가신 엄마 아픈건 몰랐지요. 살아있을 때 잘하라고 하지만 그거 따르면 지구상엔 성자들만 있을겁니다. 위로라고는 1도 없는 이런 댓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그러나 나도 스러질거고 내 후손들도 스러질겁니다. 같이 자고 그래서 새벽에 깨울 존재가 있다는 건 기둥이었을겁니다.
힘내세요
자신을 미워하지 마세요..
아버지도 이해해주실거에요:)
니 아빠도 지옥에서 널 증오할거다
@@jungsuak 욕도 아까운 후라질놈아 약 처먹을 시간이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없는 욕심에 그 많은 이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지
>
*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7€
고맙 습니 다
이상문 My love by my side.
가사고맙습니다.
고인은 아실까 당신의 노래가 지금 스무살인 나에게도 큰감명을 주고있는것을 ...
지금 서른을 훌쩍 넘겼지만 10년전인 제가 스무살 때도 큰 감명을 준 노래입니다 그리고 지금도요. :)
난 중딩때 이 노래를 실시간으로 들었지만
이곡은 지금도 나에게 큰 감동을 준다.
@병주박 넥
저가태어나기도전노래인대 감동적입니다
91년 군대 전역했을때 첫사랑 그녀가 참 좋아했던 노래...
세월은 비록 멀리 갔지만 가끔씩 생각나는 그녀도
분명 행복하리라 믿는다
가정에 충실하세요 아재
댓글 쓰신 경락님도 그 분을 축복하는 마음이 너무 좋으시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첫사랑 못잊지…
김현식이 이노래를 부른 단 하나의 무대도 없었다. 피를토하면서 녹음했고 그 이후 사망했기에... 근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고 김현식이 무대에서 이노래를 부르는걸 상상하게 해주는 위대한 노래..
작곡자 오태호씨의 솜씨가 아름다워요.
ㅜㅜ
슬프네요
ㄷ
@@박경환-c2q 1
아버지가 떠나신지 벌써 27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단 하나도 없는 꼬마 아이가 벌써 아버지의 나이를 넘는 서른살이 되었네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기억에도 없는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고 김현식씨의 아드님이 골든디스크 수상을 대리할때 장면을 우연히 보았는데요 그 이후로 이노래만 들으면 아버지가 사무칩니다.
아들 잘 자랐습니다.
목욕탕에서 아들 등 때밀어주는게 아빠로써 최고의 행복이셨다는 아버지..
시간이 더 지나고 하늘에서 만나면
못 다한 이야기 많이 나눕시다.
보고싶습니다.
멋진 아들 하늘에서 아버지가 응원해주고 계실겁니다!
ㅠㅠ
😁👍 든든한 아드님이시네요
나중에 만나 목욕탕에 가셔서 등한번 제대로
밀어주시고 못다한 얘기하시길
ㅠㅠ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가 기억난다는건... 기억나지 않는 시절 그때 그 아버지께서...그토록 사랑하던 내 2세였다는것...
기억은 안나도 그 느낌은 남아있으니...
김현식 김광석
천재 가수들은 왜 그렇게도 빨리 세상을 떠나는지요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프네요
유재하 씨도요...
김성재님도
터틀맨도
신해철
90 00년대는 환상의 시대
지난 2월 7일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아버지와 가끔 듣던 노래를 찾아왔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아버지
아~ 여기닷글 남기신분들 사연하나하나 눈물이 납니다. 계신분들 부디 행복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여기있는 글들이 최고의 책내용 아닐까
정말 감사하고 동감입니다..
돌아가신 아빠가 이노래 많이 들으셔서 아빠 사진이랑 막걸리 한잔하면서 무한 반복중이네요 사이가 좋진 않았지만 막상 안계시니 허전하네요
태어나서 소주 한번 같이 먹은게 다여서 왜 같이 이야기도 안했을까 술도 안먹었을까하는 후회하면서 듣고 있네요
힘내세요
전20년전에
33세
남편을보냇서요
세월이약이더군요
짐
아들도장가보내고
살고잇서요
조은날
올꺼야요
이노래
넘슬퍼요
고생하셨습니다. 이젠 아무생각 하지마시고 즐거움을 누리세요. 👍👍👍
고생 많으셨어요. 님의 앞길에 아름다운 나날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제 어머니가 아니시지만
어머니 아들 키우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었을적 남편보내고 홀로 애기들 키우는게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외롭고 힘든 시간이였겠죠
남은 시간은 자기자신에게 시간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자식들한테도
기대기도 하고요 홀몸으로 자식들
키우시고 장가까지 보내시고
자식들도 어머니에게 분명
보답하고 싶어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꼭 행복하세요
가영님 꽃길만 이제갈겁니다
아이들 혼자 키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024년이 아니라 2224년까지 사랑받을 노래죠.
현식이형님 보고 계십니까.
해창아 열심히 살어 임마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음악.
같이 노래방 가본 적은 거의 없지만 내 기억속에 남은 아버지의 애창곡.
이 노래를 정말 멋지게 부르셨었는데 다시 듣고 싶어도 더이상 들을 수 없다.
보고 싶다. 그리움에 사무쳐 이 노래를 부를때면 울음을 참을 수 없다.
내가 못해드린게 너무 많아서, 너무 일찍 가버리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그리운 마음에 그저 이 노래 한 곡만 틀어드리리다.
박민규
내 사랑 그대..
이건 단순한 노래가 아니다. 혼신이다. 회광반조도 아니고, 꺼져가던 잿불에 바람을 불어 빨갛게, 마지막까지 열을 올리듯 모든 것을 담은 혼이다.
그것이 회광반조가 아닌가요?~
@@chorcor888 회광반조는 죽기 직전 잠시 기력이 돌아오는 의미라서 아니라고 표현하신거 같습니다.
명곡중 명곡입니다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편안히 잘 계십시오
술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 토해내듯 부르신 곡이라죠.
김현식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느껴져 숙연해집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소주 한 잔 하고 계실지... 마지막까지 보석같은 음악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게다 아끼던 후배 가수 유재하님 잃은 슬픔땜에 술로푼듯함...
@@Jaydyjung 그냥 자기관리 못한거임
니가그러치않니?
@@Jaydyjung 그렁거앙니거릉요!
아니라고!
마음이 슬픈데 안길곳없고 실컷울고싶어 노래들으러왓다
정말 실컷울고간다
낼 또다시 아무렇지도않게 씩씩하게 해피하게 하루하루 살아가야쥐
행복하실겁니다.^^
ㅜㅜㅜ저의맘같아서 슬프네
해피하게 사세요🤍
저도 그러한 마음으로 이렇게 들으러 왔습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이겨내실겁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우리의 극복을 위해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는 정말 쉽지 않네요. 언젠가는 제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내일도 열심히 살아볼게요…!
사연을 적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하냐
아빠딸 해빈아 보고싶다 그리고 미안하다 널 지켜주지 못했구나 하늘나라에서 잘보내고 있으렴 나중에 해빈이동생 한빈이 장가 보내고 하늘나라에서보자구나ㅠ
너무 슬프면서 아름답네요...헤어져서 아프지만 딸과의 만남을 고대하는 좋은 아빠세요...ㅠㅠ
ㅠㅠ
찡~하네요..
해빈이 잘 있을겁니다 .....
자살만은 절대로 하지마시길바래요
92년 군대있을 때 많이 듣던 슬픈 애창곡입니다. 아프고 힘들고 슬플때 위로가 되었던 김현식님 노랩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당신은 멋진 제 우상입니다.
저도요^^
92년 저도 군에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었죠.
저두요
초등학교 3학년때 이노래를 흥헐거리던
30살쯤 되던 삼촌이 생각난다
부산 동아대 법학과 학생이었는데
시간날때마다 아이큐템플 이라는
학습지 공부 도와주며 너는 정말 돌대가리라고 하며 한숨쉬고 심각해하던 그 표정
그 집 그집 구조 그 냄새
아직 아련하다
중학교 1년이 지나 알게되었던 사실
삼촌은 우울증이 심해 자살 하였고
아버지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삼촌이 죽은 사실을 숨기고
아버지는 용궁사 앞바다에 어머니와
삼촌 뼈를 뿌렸다
세월이 많이 흘러 어머니가 말씀 하시길
그때 아버지가 삼촌 유골 가루를
바다에 뿌리다 우시면서 뼈를 입에 넣으시며
내안에 살아라고 뼛 가루를 드셨다고 한다
이노래를 들을때마다 무뚝뚝하고
그시절 그냄새 다시는 볼수 없는 사람들이
그립다......
눈물 콧물 한 바가지 소환 당했읍니다. 😭
그 분은 저랑 비슷한 연배 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에 가셔서 평온하게 계실것입니다.
힘내세요
이 노래를 찾아서 듣고 계시는 여러분중 힘든시기를 보내시고 계시분들이 있을텐데요 모두들 힘내세요
저도 힘든 시기라 이 노래를 찾아 듣고 있네요..
좋은 세월 올겁니다 화이팅~~
노래들으러 오는데 댓글들땜에 눈물샘 터지고감.. 모두 행복하세요
저도.. 노래들으며 댓글읽으니 감정이입이 제대로되서 울었습니다
할머니. 할머니 덕분에 나 잘 자라서 대학교 무사히 졸업해서 간호사 면허도 따고 응급실에서 일도 하고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어.
항상 말했던것 처럼 앞으로 엄마 잘 챙길테니까 걱정 하지말고 편하게 먼저 가있어.
나 지금 가는 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금방 보러갈게.
비행기 운지하냐
님도 자살한단 뜻임?
@@tohru570 여물고 잠이나 자라
ㅉㅉ@@tohru570
힘내!
난 1991년 여름 중1에 어머니는 날남겨두고 돌아가시고 날씨가 쌀쌀할때 김현식 이란 가수는 이곡을 남기고 돌아가셨지 생생하네 그어린 나이에 이노래가 나에게 큰위로였다는걸 내나이 이제 마흔 까마득했던 어린날
정민호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지 않으셨어요
이 6집 녹음 전부터 너무 고통스러워서
진통제를 먹으며 노래했다는데…
대단하시고 존경받아 마땅한 분입니다
어떻게 돌아가셨나요?
@@박영규-w2o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박영규-w2o 어머니가 사망 20주기 다큐멘터리에 나와 그놈(김현식)을 패서라도 묶어서라도 술을 못 먹게 해야했는데
지금도 후회해요.....하루에도 소주 10병을 기본으로 먹어대니 간이 버티겠어요? 못난놈
이라고 한탄할 정도로 술에 중독되었죠....
@@박영규-w2o 생전에 술을 많이 드셨다고 합니다 사인은 간경화구요.
노래의.전설이죠
참노래멋있게ㅡ고독하게.부른노래
내사랑내곁에 ㅡ누구도흉내내수없는노래입니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Hot Girl 넌 좀,, 에휴 아니다
@Hot Girl 너 쫌 이쁘게 생겼다...ㅎㅎㅎ
가사 고마워요
가사 good
"멀어짐으로 향해 가는데" 라고 합니다.
2023년의 7~8월은 우리 모두가 정말 힘든 시기인것 같네요. 하지만 이 노래로 힘과 위로를 얻어봅니다.
아빠 잘지내? 많이 보고싶다 거기선 아프지않고 편하게 있길바래 벌써 3년인데 너무너무 보고싶다 진짜 기달려줘 꼭 만나 아빠 아빠의 아픈손가락 막내딸이
나도 똑같은...그사람은 어디갔어도 목타지요. 근데 그사람이 이노래를 제일 좋아해요. 어떻게 찾을수있어요? 세계 너무 커요.ㅠㅠ
세상에 던져진 막둥이가 자기 삶에 이름 붙일수 있는 인생을 살다오면 아버지가 참 기특해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매일매일 자그마한 일상속에서 행복하기길 :)
쓰러진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엄마 사랑해 빨리 퇴원하자
노래라는게 단순히 기교를 잘하고 고음을 잘뽑아내고 이런 것만이 좋은게 아니라는게 이 노래를 들어보면 알수있음 엄청난 고음도, 그렇다고 박자나 기교도 없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가 마음을 울림... 정말 진실되게 감정이 느껴지고 그 목소리에 감동을 받기 때문에 그는 전설로 남은거겠지...
30년째 겨울이오면 듣고있네요 영혼을 위로해주는 가슴뭉쿨한 노래입니다 님께 감사합니다
이 노래 들으면 12살때 돌아간 아빠가 생각나내..폭력적이어서 5살부터 현재지금까지 괴로웠는데 지금도힘든데 어릴적 나에게 민들래꽃반지 해준게 얼마나 좋았는지 .. 내가 좋은기억을 안찾고 나쁜기억만 찾은거일수도 있지않을까..날아프게한사람에게 아빠..아버지사랑합니다. 못한게 가장후회된다..돌아가신지 10년넘었내 가장화난건 어느순간 얼굴이 떠오르지안고 이름까지 기억안나는게 밉다...폭력적이고 술만좋아하던 아빠지만 나에게 민들래꽃반지 선물해준 아빠가 보고싶내..아빠가 돌아가시고 집이 참 낯설었는데..
힘내세요
남자의노래 20살 노래방서빙할때 현장일뛰고 흙먼지 묻은채 오던 아저씨들이 맨날 부르던노래 그때는 이해못했지만 이제는 내가 부른다..
저기 실례지만 어디 노래방서빙이였나요?
이게 진짜 노래지.. 진짜 노래. 진짜..
진짜셨군요.. 형님..
득뱀...
형이 여기서 왜 나와?
듣는 귀가 있으시네 이 형
찐등장
늦깍이로 입사해서 당시 서른이 넘었었는데 애인도 없고 객지에서 적응도 덜 된 상태에서 외로움과 자유로움이 뒤섞인 감정으로 가득차 있을 때 '작품 하나'라는 읍내 레스토랑에서 이 노래를 들었죠. 그 때도 10월이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지금은 제 곁을 영영 떠난 친구,부모님,와이프,여동생 외 많은 인인들이 생각납니다.
내사랑은 내곁에 모두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아빠 엄마 건강히 오래 사세요. 아들둘 딸하나 건강히 자라라. 하나뿐인 아내 잼나게 놀자. 돈은 없지만 40대후반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40중반인데 이노래에 젖어 있다가 이 댓글보고 힘겨운 내삶에 다시한번 힘내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내 아들 어머니 하늘에게신아버지 사랑합니다 행복합시다~~^^
현식형님아, 유진양 덕분에 또 왔데이
화밤에서 이노래 세로직켐 버전이 나왔는데
수십번을 들어도 질리기는 커녕
눈물 한바지 넘을 정도록 울었다카이,
한동안 형님 생각을 잊고 있었는데
예전 이노래 막 나왔을때도 생각도 나고
이노래 10년 넘도록 나의 분신처럼 차고
다녔는데 말이죠. 근데 형님 음색에 오랜만에
들어보니까 내 어깨가 왜 이렇게 흐느적 걸리는지,
물어볼게 있는데 이노래 연습할때 형님이 그토록
아껴든 후배 유재하 가수님을 떠올리며 불렸제
이노래 연습도 완전 마무리도 안된 상태로 며칠후에 머가 그리도 급한지 ,
그때 내 빈자리가 지금도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이제 한번씩 들릴게요 . 사실 유진양이
아니었으면 본방이 있는줄도 몰라거든요.ㅎㅎ
고등학교때부터 너무나 좋아하던 가수님이십니다. 이분의 전곡을 다 외웠어요.
세월이 흘러 장마비가 하늘의 통곡처럼 내리는 2024년 7월의 어느날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어제 오늘 계속듣네요.
왜 술만 들어가면 김현식님과
김광석님 찾게되는지ㅠㅠ.
오늘따라 8년전 하늘 나라로
먼저간 집사람이 유난히 그립네요.
자기야 그곳에서 아프지않고
잘있지? 사랑해♡♡♡
와이프님도 이 노래 같이 듣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미국으로 부모님 손잡고 이민 온 지 28 년이 지난지금 내가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들엇던 노래가 다시 지금 28 년 후 들어보니 눈물만 나네요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 저도 어느새 42살이 됐어요
휴우 아빠 보고싶어
성규야 힘내라
파이팅!
친구야.. 힘내라..
돌아가신 친할머니 아빠 엄마 생각납니다. 눈물나요~~~
부디 천국에서 잘쉬세요🙏🙏🙏
아버지는 하늘에서 성규씨 보시면서 웃고, 울고 하실 거예요.
아버지 늘 함박웃음 지으시도록 성규씨가 매일 행복하게 지내셔야 해요.
힘내시구요!!
가슴아픈 노래 ᆢ돌아가신오빠가 좋아했던노래ᆢ듣기만해도 눈물나네요 ᆢ
10개월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아픔가슴을 추수리기도전에 한달전 어머니마저 돌아가셨어요. 이노래을 들으며 마음의 위로를 삼고있습니다. ㅠㅠ . 정말 좋은 노래예요
힘내세요 ㅠㅠ
힘내시고 잘버텨서 행복하시기바랍니다.
항상 힘내세요!!...
힘내세요 님이라도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떻게 갈라지는 목소리로 음을 정확하게 맞출까 그래서 가수중에서도 가수인 것 같네
그러니까 전설적인 가수
@정수 간암 말기에 불러봐 ㅋㅋ
@@가붕-s2h 간암은 아니고 간경화..
어느덧 50대가 되었네요.. 20대 젊은날의 추억이 생각나면 찾게되는 노래입니다.
앞으로의 인생도 멋지게 화이팅 해봅니다
저도 내년이면 5라는ㅠㅠ 이제 인생의
반이 남았네요.남은인생 화이팅하십시다!!!
92~93년도엔가 야간대다닐때 동창또래가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같은데 그땐 직장다니느라 미처 몰랐는데
뒤늦게 들어보니 감회가 새롭고 좋네요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짐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 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 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 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감사합니다
🤗
너무 좋아요
댓글들 보면서 노래듣는데 왜 눈물이 나고 슬프지 ...
벌써 2021년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 했으면 좋겠습니다 !!
현식이형이 보셨음합니다
착한마음씨를 가졌네요^^
또 몇날 지나면 2021년 다 갔네.. 이러겠죠? ㅠㅠ
진짜 그때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2021 년 에도,, 다들 행복 하세요 ~
넵!
좋은 노래 정말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습니다.
이 노래만 들으면 이상하게 아빠 생각이 나네
아빠 항상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내가 서툴고 사랑한단 한마디 못해서 미안해 벌써 한달이 지나갔는데 실감이 안난다 막상 아빠 가고 나니깐 못해준거 밖에 생각 안나 아빠랑 같이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나중에 어른 되면 같이 술도 마시고 싶었는데 이제 그런거 못한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네 아빠처럼 호탕하고 성실하게 살도록 노력할게 여기서 떵떵거리면서 살고 갈테니까 그때까지 나 기다려줘 고등학교 졸업하고 꼭 성공해서 자랑스러운 딸이 될게 앞으로 거기서는 아무 걱정하지말고 편히 쉬어 수고했어 아빠 사랑해
슬프네요ㅠ
늘 지켜보고 계실테니 행복하게 사시길
힘내세요
슬퍼요
에휴 이런 이쁘고 착한딸을두고 어찌눈을감았을꼬~~~
2022년...
중학교 때 들었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있네,
가요톱10 5주연속 받던 거 기억나네..
그 날 비왔는데..
스무살시절에 명동에서 일했어요 너무 춥고 힘들었던때에 거리에 온통 이노래가 흘러나왔죠 시간이 지났어도 이노래를 들으면 내젊음이 거기서 처량하게 서있는것을 느껴요....이렇게 가을밤이면 더
이현정 종로거리마다 곳곳에서 울려 퍼지던 노래 ㅜ ㅜ
이현정 ㅠㅠ
슬프네요...
ㅈ
힘내세요.
내 젊음이 거기 처량하게 서있는걸 느낀다 너무 멋진 말이네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좋은 노래엔 칭찬이 달리지만, 명곡엔 각자만의 사연이 달린다고.
그러고 보니 그러네....
사람들이 좋은 노래를 들을 때는 노래를 듣지만, 명곡을 들을 때는 자신의 인생을 떠올리게 마련이니까....
진정한 명곡이란 듣는이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란 것을.
지난달 세상을 떠나신 아빠....
살아생전 2남3여 키우신다고 3교대로
직장생활하시고 퇴근하면 매일같이 술을드시곤 했던 아빠 그술에 간경화로
세상과 작별 하셨다.....술에 취하시면 엄마와 매일같이 싸우시고 형누나들 한에 주사를 부리셨던 아버지 나는 그런 아버지가 평생 미워하고 싫어했었다.
근데 2남3여 막내였던 나도 나이가 차고
내아들을 키우고 집안에 가장이 되고나니
아버지의 살아생전 그 고통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3교대근무로 퇴근 후 잠도재대로 못주무시던
아버지는 술에 의지해 잠을 청하셨다
그음주에 취하시면 주사를 부리시곤했다
국민학교도 못나온 아버지는 직장에서 평생승진따위는 기대하기 힘들었고 대기업 하청업체에서 평생을 현장에서 일하셨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회사에서는 학벌좋고
능력좋은 젊은 친구들한에 치여도 우리5형제
먹고살리시겠다고 아둥바둥 평생 흔한 승용차 한대를 소유하지 못하셨다.
가장에 무거운 어깨가 세상을터나시고 내새끼기르면서 나도 아빠가 되고나니 이해할수 있었다 이노래 들으면서 갑자기 한없이 눈물이 흘리면서 옛 아버지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임종도 재대로 지켜주지 못했다 간경화로 인한 뇌출혈...
이제야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한다.
늦었지만 정말고맙습니다.
너무사랑합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몸과 마음 편히 어머니와
행복하시길 빌어본다.
늦은 사랑 고마움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걸 이해하기 전까지의 당신의 삶을 존중합니다..저또한 이해하기에...
당신같은 사람과 소주한잔 하고 싶네요..
@@sunsun9408 시간에 무게에 항상 겸혀히 받아들이지만 이번만큼은....참기힘든 슬품이 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긴 글에서 당신의 진심이 느껴져서 저또한 잠시 감동받았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부모님도 당신같은 사람을 자랑스러워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당신은 멋진 분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마음이 느껴집니다
김현식곡은 언제나들어도 마음에 와닺습니다70이 넘은나이 인데도 듣기좋습니다
이노래에 대한 김범수님의 말이 되게 가슴깊이 와 닿았음.. 건강한사람이 아무리 아픈노래를 부른들 아픈노래가아니라 김현식님의 노래가 진정 아픈노래라고..
좋은음악..감사합니다..!!^^♡
내나이 44살
아마 10살 11살때
우리집 레코드판으로 들어던 기억이 난다
그 나이에도 슬퍼서
눈물이 났던거 같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아저씨의 목소리가
너무 슬퍼서 내 가슴을 울렸다
레코드판의 음질은
꼭 저아저씨가
내옆에서 불러주는것 같아서
제 나이 33살 20초반에 이노래를 알게됐는데 그냥 음이좋아서 들었다가 요즘 다시 들으니깐 감흥이 새롭네요 거친 목소리와 투박함이 맘을 울립니다 ㅎㅎ ㅜ
보고싶은 우리 아빠
하늘나라에 간지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네
일끝나고 매일 술만먹고 들어오면 정말 싫었는데 엄마랑 싸울때면 아빠가 너무 미웠는데 이제서야 그때의 아빠를 이해할수있는 나이가 됬네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
다시 만날수는 없지만 다음생에도 내 아빠 해줄거지?
다시만나면 아빠 꼭 안아주면서 고생했다는말 해주고싶어
아빠 사랑해
눈물 나는 두딸 둔 50대
아빠 입니다.
ㅠㅠ
엄마 이건 내가 좋아하는 노래야 이제 엄마 49재까지 삼일 남았다 이제 엄마와 정말로 이별해야 된다는 거 알아 이제 내 욕심으로 잡지 않고 놓아줄게 우리 다 연습이라고 생각하자 사랑해 내 소중한 친구이자 평생의 연인이자 사랑하는 울 엄마
엄마 사람들이 힘내라고 해주는데 왜 울고 싶지 진짜 보고싶다 나 좀 한번만 안아주고 가면 안되나
3일 전 댓글이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활기차고 밝게
생활하시면 하늘에서
어머님도 밝게 웃겠죠!
어머님 좋은곳에서 편안히 잘계실거에요
항상 지켜주실거에요
힘내요
난 22살이고 오늘 처음 이노랠 들어봤는데 그냥 너무 눈물이 났다 부르는사람의 마음이 처절하게 느껴지는 곡은 이게 처음이다 진정한 노래라는게 이런거구나 마지막 순간까지 이런 명곡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노래도 당신도 꼭 기억할게요
저는 20년째 이 노래 듣고 있어요..
대학교 다닐때 기숙사 까지 걷는길
나무가 도로를 뒤덮어 아름답고 조금은 아련한 길을
비오는 날 좋아하던 여자애와 헤어지고
하염없이 걸으면서 들었던 이 노래.. ㅎㅎ
@@라키티치-p7q 아재요
@@쿠쿠루삥뽕-s8h 크흐흑
아이고 재용이 아재요
2024년에 듣고계신분있나요?
^^
저요
아냐두~
미투~~^^
아니요?ㅋ
이 노래는 엄마를 생각해도 슬프고 아빠를 생각해도 친구를 생각해도 남친을 생각해도 슬프다 내 곁에 있어달라는 게 너무 가슴이 저리고 먹먹하다 지금 이 시간이 먼 미래에는 가장 돌아가고 싶을 순간일 것이기에... 있을 때 잘하자
하 소름끼치게 공감요
90년대 노래방....그때는노래방 찾은 손님들을 위해서 종업원들이손님들이 한시간 동안 불렀던 노래를카세트 테이프로 녹음을 해주었던 그 시절...저는 지금껏 몰랐었는데 3년전에 돌아가신 엄마는아들이 대학생이던 바로 90년대 후반 시절..아들이 노래방에서 불렀던 이 노래가 담긴 그 엤날의녹음테이프를 본인만이 알고 계시던 그 곳에 간직하고 게셨더군요..정말 펑펑 울었습니다..정말로 가슴으로 울었습니다...아들의 눈이 아닌 엄마의 아들인 제가 진정 가슴으로 가슴으로울었습니다.. 엄마 너무 보고싶고 너무 사랑합니다...그리고 이 아름다운 곡을 만들고 불러주신 고 김현식님께너무나 감사드리고..저 하늘에서도 항상 행복하십시요..
김현식 노래들으며 이글을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보이네요~ 행복하세요!
너무 슬프서 눈물이 나는데 이렇게 그리워하고 눈물 흘려주는 아들이 있는 어머니가 행복해 보이네요
눈물나네요 행복하세요!
김현식은 이곡하나로 모든것을 초월했다. 음원이 발표된지 언 세월이 30년이 흘럿음에도 새로운 세대의 공감을 얻어낸다는건 정말 쉽지 않기때문이다.
병환으로 인해 죽도록 아파 제정신으론 노래할수가 없어 술마시고 취한상태로 노래했다는 불후의 명곡...
죽기 전에 이 노래만큼은 꼭 부르고 싶다는 집념으로 부른 이 곡에는 그만큼 절실한 한 사람의 여운과 감동이 담겨있다...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 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
이 세상 하나 뿐인 오직 그대 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 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천재는 요절한다는대... 진짜 한 곡,한 곡에 영혼의 한 조각,한 조각이 담겨있는것같다.
인정합니다. ^_^
한..조각?
이동현
hello friends i am live in korean and you,,
장덕 ㅜㅜ
내가 나이들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였을까 생각해보았는데요 그건 여자도 아닌 정말 사랑하는 아부지 어머니 였어요
정말 사랑합니다 아부지어머니 잘 키워주시고 언제나 아들 응원해주시는 두분이 있기에 제가 자식 낳고 잘 살고 있어요
두분의 사랑에 제가 지금에 제가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나의 고3시절을 같이 보냈던 노래이고 내인생에서 지울수 없는 노래 입니다. 이노래 때문에 아직도 32년전 그 감정 그 기억이 너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엄마가 첨으로 좋은 노래라고 하셨는데 작년 11월억 갑자기 뇌출혈로 돌아가셨어요 ㅜㅜ
아이들도 이 노래 나오면 할머니 노래라해서 자꾸 눈물이나요
ㅋㅋㅋㅋㅋ 급식쉨
@@백지운-b8u 뭐냐 이 중2병 급식쉑은
웃지말아주세요
@@백지운-b8u 일상생활 가능하니?
@@백지운-b8u철없는 인간아...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는 노래네요
어머니를 당신이라 부를만큼 나이를 먹었네요 우리 모두 나이 먹는 거 너무 서러워 하지 말아요
어린시절의 젊음과 세월의 지남의 늙음은 같은겁니다.다들 행복하세요♥
사람이 죽으면 무슨 소용이냐고들 얘기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때로는 그래야만 하는 때도 있다. 그리고 그에게는 이것이 최선이지 않았을까 싶다.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돈다.
김현식님의
내사랑내곁에는 늘듣습니다
티브에서 어떤가수가
이노래를 하는데 너무아니여서 현식님의
목소를 찾게되지요
그애절함은 어느누구도
못따라갑니다
전 50년생 할머니인데
혼자있을때 하루종일도
듣습니다
아까운분 하늘나라 빨리
가셨지만 좋은 노래
남겨주셔서 늘감사하면서
감상합니다
간절함이 노래에 담겨져있는거같아서 더 찾게되는거 같습니다
32년 살다간 김현식 하늘의 별이 되고
32년이 흘렀네요
올 한해 코르나 상관없이
남편이 우울증으로 이세상
등지고 싶어했는데
누구 보다 열심히 살아온당신
지켜보는 내내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이 무엇인지 알게해주었고
한동안 너무 슬퍼서 들을수조차 없었던 이 목소리 ~오늘은 위로가 되네요
남편분이 안탓까우면서도 한편으로 이렇게 든든한 아내가 있다는게 부럽네요 화이팅
미국 이민 30년 :저도 우울증으로 힘들지만 < 이노래 가끔 듣고 이겨내고 있습니다:힘내시길 : 멀리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
넓은 세상님 가슴이 뭉클하네요~~그동안 잘 견디셨습니다~~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고 행복하세요~^^
인트로부터 지리는 몇 안되는 대한민국 가요사 탑텐에 들 명곡
지금은 한국 대중음악사 최고의 명곡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더군요.한국인들
특유의 정서가 담긴...
조사를 하면,1위를 하기도 하고,반드시
최상위권에 든다고...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도 최고의
명곡이고.
저 정도면 김현식님 건강상태 감안해도
잘 부르신거 같음.
이명곡을 듣고 부른지가 벌써몇십수년 내나이 80을 바라보는 초겨울 야밤에 이명곡을 들으며 감상에 젖어보네요 언제들어도 명곡~^^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눈물이 왜 이리도
멈추질 않는 것인지....
그대는 영원한 전설!!
엄마의 18번 애창곡.
어린 딸 홀로 먼 타지에 보내놓고 그 오랜 세월
이 노래 들으시면서 울으셨단다..
그래서 이 곡을 틀을때마다 틀지말라고
하시면서도 또 트니까 이내 따라 부르신다.
60대 중반에 들어선 엄마. 그리고 20대 중반의 나. 엄마야 20년이상 살아줘.. 그래야되 꼭!
Eleni Gos 어머니 백수하실거예요 💓
내사랑 내곁에
노래가 넘 좋아요
즐감하고 갑니다
👍 👍 👍 짝짝짝 ❤❤❤❤❤❤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ㅠㅠ 흠 없는 멜로디에 사연이 많아 보이는 바이올린, 애절함의 끝을 본 목소리🥺 명곡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노래에는 평가가 달리고 명곡에는 사연이 달리는 건 이 노래를 듣고 알았습니다..
말을 참 이쁘게 잘 하시네요.. 뭉클하며 들었다는 표현에 제가 더 뭉클하네요..
글쵸 전 저만 그런가 했네요! !
아희님~ 평가가 명언이십니다^^
동감입니다..
와👍
완전공감 해요
정말 이노래는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져요
사연 많아 보이는 바이올린 캬 ~
저만 느낀게 아니네요
대구 대백 앞 시계탑에서 삐삐 음성 듣는다구 공중전화 박스 줄 서면서 무한 반복 들었던게 생각나네요,,,지금은 2020년 12월,,,20년후에도 글 남길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추억이 있어서 부럽습니다.
20년후에도 꼭 글 남기셔야해요~~!!약속
꼭 건강하세요~~!!
헐 나랑 같은 나이 ㅜㅜ
대백 앞 시계탑이면... 분수 있던 시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