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 자유_담쟁이 Live 라이브 | 2-day Concert 콘서트 직캠 | 연남스페이스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сен 2024
- 안치환 & 자유_담쟁이
230916, 2-day Concert 콘서트 직캠
연남스페이스 Live 라이브
*본 채널은 수익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
*유튜브: @____0917
#안치환 #자유 #담쟁이
#안치환과자유
#2day #Concert #콘서트
#연남스페이스
#FolkRock #포크락
더 시간이 가기 전에 불러야 한다고 하시면서 부르신 노래 ㅎㅎ
찍고 있다가 그냥 이 시간을 온전히 내 감각으로 듣고 싶어서 카메라를 껐다.
시간이 흐른 만큼, 지금의 목소리 그대로, 저는 좋습니다요 ㅎㅎ
+콘서트 후기
blog.naver.com/black_stones/223215061932
*
[가사] 담쟁이
작곡 안치환 · 이경임 시
내겐 허무의 벽으로만 보이는 것이
그 여자에겐
세상으로 통하는 창문인지도 몰라
내겐 무모한 집착으로 보이는 것이
그 여자에겐
황홀하게 취하는 광기인지도 몰라
누구도 뿌리내리지 않으려 하는 곳에
뼈가 닳아지도록 뿌리내리는 저 여자
잿빛 담장에 녹색의 창문들을
무수히 달고 있네
질긴 슬픔의 동아줄을 엮으며
칸나꽃보다 더
더 높이 하늘로 오르네
(마침내 벽 하나를 몸속에 삼키고
온몸으로 벽을 갉아먹고 있네
지독한 사랑이네)
오~~~~~
노랫말이 심오하지요~~~~~
역시 시노래가 주는 또 다른 느낌 !
전에는 시집을 매일 한권씩 사고했는데ᆢᆢ
ㅎ
맞습니다 ㅎㅎ
저도 예전엔 교보문고나 서점 가서 시집 코너를 많이 다녔는데... 언제 갔었는지 까마득 하네요 ~,~
인생 님 시 좋아하신다는 거 종종 느껴지곤 합니다 ㅎㅎ
@@____0917
ㅎ
담쟁이를 쓰신 이경임 시인은
제가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요^^
다른 시들도 우아하거든요~~~~~
개인적으로 두세권씩은 소장하고 있지요^^
@@user-eg5wt2wd4g 아아, 좋아하시면서도 존경도 하시는 시인님이셨군요!! +ㅁ+
담쟁이 하나로도 어떤 느낌을 말씀하시는 건지 살짝쿵 알 것 같습니다 ㅎㅎ
이경임 시인님의 다른 시들도 궁금해지네요~
@@____0917
제가 담에 뵙게되면 이경임시인 님의 시집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
소장본 중에서 한권씩 차에 보관해놓겠습니다 !
ㅎ
아마 지금은 절판되어 구하기 힘들겁니다~~
오오, 정말요?? ㅎㅎㅎ 저야 너무 감사하쥬.. 시집 선물 받는 거 좋아합니다 ㅠㅠㅎㅎ
지금은 살 수 없는 시집을 소장하고 계신다는 게 뭔가 멋지세요 ㅎㅎ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