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를 만든 위대한 모험가… 근데 거기서 못 참고 문라이즈타워에 좋은 게 있다길래 갔는데 일리시드 콜로니여서 감염 이후 안서르가 어떻게든 치료해줄려 했으나 방법이 없어서 결국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해줄려 했으나 황제 본인은 자기 목숨을 끔찍히 아껴서 결국 안서르 살해 대화하다 보면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졌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을 뻔뻔하게하는 미친 문어대가리
페이룬에 있는 모든 신들이 일리시드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하지만 영혼이 없다라는 말은 좀 은유적인 표현같아요. 왜냐하면, 마인드플레이어들이 기본적으로 엘더브레인에 사념으로 종속된 존재이고, 결국 다른 종족은 살기위해 해쳐야하는 먹잇감이라 친구가될 수 없다는 말로 이해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발더스 초반 영상에서 황제는 유물을 갖고 오라는 명령만 받았지, 사람들을 납치하고 올챙이를 넣은 것은 배신하기 위한 다 독단적인 판단이였어요.
황제의 게임 내 행동만으론 별로 알수있는게 많지 않지만 실제로 그가 이끌었던 나이트 오브 실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이들이 토릴에 흔하게 존재하는 권력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기존 아이언쓰론 비슷한 악의 비밀결사 중 하나인 걸 알수있죠. 저는 황제를 로우플 이블로 생각합니다.
저는 황제를 질서 악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선택권을 주는 행동의 기저에는 결국 주인공이 확률적으로 가장 황제에게 유리한 판단을 내리게 조종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일리시드화 되면 영혼이 없어진다고 제르갈이 설명하였다시피 황제는 더 이상 발두란이 아니고 발두란의 성격으로 프로그래밍 된 기계라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1회차때 황제를 믿어는게 맞는지 엔딩 직전까지 내내 고민했는데 그게 이 게임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메인스토리 줄기는 어떤 선택을 하던 과정이 바뀔뿐 결과는 크게 안바뀌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그 선택지들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이 정말 무궁무진해서 미친듯이 재밌게 했습니다.
@@JLee1293 어쨋든 최종적으로 엘더 브레인을 파괴하면 일리시드화는 사라지니.... 황제의 말이 맞긴했죠. 게임상으로는 크게 체감은 안될지라도 설정상으로는 반 일리시드화가 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니. 어쨋든 최종국면까지 도착하기 위해서 반 일리시드화는 효율적인 선택이었죠...
선과 악을 나누는 기준, 도덕적인 기준에 대해서 생각할 때 일단 무엇이 선이냐라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대해서는 사실 논란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한 거 같아요. 모두 무엇이 선인지에 대해서는 디테일에서 차이가 없을 수가 없겠죠. 하지만 다른 한 측면은 보다 명확한데, 선성향이라면 자신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위협받는다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면서라도 이를 지키려고 하지 절대 선이라는 가치를 버리지는 않죠. 즉 황제는 자신의 생명을 그 어느 것보다 우선시 한다는 점에서 절대 선성향은 아닙니다. 상황이 좋을 때는 누구나 호인으로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진정한 성품은 상황이 나빠질 때 드러나죠. 황제는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주인공 일행도 가차없이 버릴 인물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황제의 대척점으로 기스양키 왕자를 보여주는데 이것이 황제가 악이라는 것을 보다 분명히 해줍니다. 기스의 후손들이 둘로 갈라져있다는 점, 그중 기스양키는 악성향이라는 점을 알고 있더라도 왕자는 악성향이 아니라는 점이 명확한데 그는 스스로 가장 혐오하는 마인드플레이어가 되는 것을 자처해서라도 보다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려고 합니다. 마인드플래이어의 표현방식이 원래 환상과 거짓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내(황제)가 너(주인공)를 판단하지 않았듯 너도 자신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는 황제의 대사는 전형적인 악인들의 자기합리화인 것이.... 황제의 논리는 엘더브레인이 황제을 조종하는 것 또한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자유를 위해 엘더브레인을 죽이려고 하죠.
오랜만에 다시 떠서 또 댓글다는데, 발더스게이트3에서 가장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발더란은 이미 전설적인 업적을 남긴 모험가니 정사 스토리는 오르페우스와 함께 하는쪽이 좋고 발더란은 퇴장 하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솔직히 엘더브레인쪽에 붙을때는 좀 식기는 했는데...기본적으로 모험을 매우 좋아하고 선한 성향이지만 권모술수에 능하고 자기에 이득이 되는 쪽으로 행동해서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그게 악은 아니라고 봅니다.기본적으로 악행은 가급적 꺼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특이하다 싶을만큼 생존욕구가 강하죠. 근데 생각해보면 이해도 됨....안수르랑 스토리 진짜 몰입해서 봤는데, 안수르가 너무 안타까웠지만 발더란은 진심으로 일리시드화를 진화라고 생각하고 죽고싶지 않아했음, 살아서 이뤄내고 싶은것들이 끝이 없는 사람임. 안수르가 발더란을 진짜 아낀게 느껴져서 발더란 손으로 죽인게 진짜 너무 안타깝지만 전 그걸로 발더란을 욕할순 없다고 봅니다 ㅜㅜ. 아무튼 결론은 정말 입체적이고 매력있는 캐릭터다. 근데 8회차 하는데 아직도 오징어 촉수빨기 업적을 못깨서 이번엔 꼭 빨겠다.
황제가 철저히 정보를 숨기고 호감작 하려고 기만하는게 거부감 들기도 하지만 초반부터 모든 걸 다 알리고 협력을 구하는 게 더 말이 안되긴 함. 자신과 오랜 함께한 동료조차도 결국에는 자결하라고 해서 죽였는데 초반부터 납치해서 자기 눈에 기생충 넣은 외계 문어와 같은 종족인 자신을 믿고 협력해 달라는 건 황제 입장에서 말도 안되긴 함.
생존에 대한 의지, 자유에 대한 갈망 이 둘 다를 추구했음은 분명하지만 자유보단 생존을 더 우위에 놓은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자신의 무모한 모험심? 안일함?에 기인한 엘더브레인의 노예화로부터 안수르의 도움으로 자유의지를 가질 수 있었는데 자신에게 자유를 선보인 친구 안수르를 생존 본능을 따라 죽인 것은 명백히 자유보단 생존 우선주의라는 것을 보여주죠. 물론 이것이 일리시드의 능력을 겪어보고 내린 판단일수도 있고 안수르가 방법을 덜 찾아봤을 수도 있지만 인간 발더란과 일리시드 황제의 성격은 차이가 있다 보고 싶군용. (일리시드인 이상 엘더브레인의 노예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 죽은 안수르가 발더란에게 갖는 적대심과 분노는 비약적인 것이 아닐 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황제의 모든 행동이 '생존을 위해선 어쩔수 없었을것 같다' 라는 변명거리가 있는점이 재밌는것 같아요. 황제는 오르페우스와 협력할 수도 있었고, 처음부터 진실을 말할 수도 있었고, 안수르를 죽이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일리시드 이기 때문에 모두 생명을 걸어야 할 정도의 위험이 동반했죠. 한편 황제는 주인공을 세뇌할 수도 있었고, 네더브레인을 지배할 수도 있었고, 발더스게이트에서 악한 지배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죠. 하지만 그걸 안한것도 단순히 그 편이 더 위험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것이 알면 알수록 복합적인 인물상을 만들어 내는거 같아요. 다만 황제와 스텔메인과의 관계 쪽은... 좀..
플레이어로 하여금 얘를 믿을지 말지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게 의도였다면 황제는 정말 잘 만든 캐릭터가 맞는듯. 꿈의 방문자는 초반에 내가 직접 커마한 캐릭터라서 당연히 우리편인 줄 알았고 기생충 쓰는것이 꺼림직해도 믿었는데 그 놈이 일리시드라는걸 알게된 이후로는 얘를 믿을지말지 수도없이 고민했음 진짜ㅋㅋ인간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것을 보고 네더스톤을 건내긴 했지만 그래도 꺼림직했던ㅋㅋ
음 저는 초반에 주인공이 의문을 품을때 자기를 믿지 못하면 죽이라고 칼을 건네 주는 모습을 보고 반드시 생존에 집착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너를 죽이러 왔다 라고 말하면" 스스로 주인공에게 칼로 찔려 죽게 되죠. 자신의 생존만을 갈망하는 인물이었다면 주인공을 죽여버리고 다른 후보군을 찾으러 떠났을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은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옳음"에 지긋지긋하게 집착한 인물이었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공과 과가 뒤틀려있는 특이한 캐릭터..
처음에 황제에 대한 해석이나 공략없이 플레이해서 스틸메인한테 한짓도 몰랐고 마지막까지 황제가 아픈 과거가 있는 짠한놈인줄… 그래서 최대한 착하게 답해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발더란이라고 칠수도 없고 그냥 주인공 이용한 감정없는 오징어라는 글들 보고 팍식함 2회차땐 다 가식이라는거 아니까 초반에 협조하기 싫었었음 ㅋㅋ
기시양키 도독성.. 한글 좀.. 그리고 냉철하고 철저한 건 지적 능력이지 디앤디의 질서와 혼돈과는 다름. 룰에 대한 태도가 질서와 혼돈인데 그는 정해진 룰을 자신의 이익에 따라 룰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혼돈임. 그리고 선악은 사익을 추구하는 태도인데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남을 이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므로 악임. 아니면 적어도 중립악.
Dnd 에서 성향은 우리 정서랑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항상 제 가치관 보다는 룰에 제 생각을 끼워 맞춰야 했거든요 우리의 가치관에서 선은 항상 공동체의 이익안에서만 완성될수 있어서 서양 게임이니 그쪽 정서이고 맞춰야 하는건 맞지만 뭔가 분석을 하거나 토론을 할때를 위한 우리만의 해석과 기준은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ytoklee응 아니야. 영혼이 없다고 했고 때문에 발더란은 일리시드화 되면서 완전히 죽었고 그 기억을 일리시드가 이어받아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은거야. 세계관에서 영혼이 곧 자아와 정체성인데 이게 사라졌는데 무슨 발더란이야?? 게다가 발더란이 당연히 아니란거는 게임내내 알려주는데 터널사고에 빠진거 아니냐???
잘보셨네요. 애초에 엘더브레인이 황제를 주축으로 한 유물조사대를 보냅니다. 황제는 유물을 얻는 순간 자유의지를 찾고 유물을 엘더브레인에게 절대 줄 생각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영상 초반에 마인드플레이어가 죽은 것은 목격할수 있는데 황제가 죽인것이고(도시 습격 계획은 원래 없음). 도시를 습격해서 인간들을 얻은 것은 자기 혼자서 안되기 때문에 강압적인 방법으로 아군을 얻기로 결정한거죠.
@@Vagabond_Gaming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황제가 플레이어에게 결과적으로 도움이 된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올챙이 심은게 '황제'지만 정확히 말하면 '마법적 처리가 된 올챙이'를 심은 거죠. 황제가 사람들을 납치하는 과정부터 개입한게 아니라면 결국 일반 올챙이가 심겨져서 바로 일리시드화 될 수 있었던걸 본인의 목적과 의도가 있었고 거기에 우연이나 행운이 개입된 결과라 하더라도 플레이어에게 한번의 기회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인간등 타 종족에겐 선이죠. 아니었으면 엘더브레인에게 죽임을 당하게 될꺼니까요. 인간의 의지가 반영되었어도 절반은 일리시드인 것 이고, 인류와 타 종족이 살아갈 수 있는 선택지를 준것으로 이미 선물 아닐까요? 우리 주인공 캐릭들은 아무 의지없이 일리시드가 되었거나 낙사해 죽었을테니까요
잘봤습니다. 의문이 있는데. 질서 중립 혼돈의 뷴류를 선에 대입하면 이해가 가는데 악에 대입하면 이해가 잘안가네요. 카오틱악보다 질서악이 진장한 악으로 봐야하는게 아닌지. 영상그림상에는 카오틱악이 제일삘간데 악인데 혼돈이면 오히려 순수악이 아닌것으로 이해되서요. 물론 선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만. 악은 이해가 쉽지 않네요
저 표에 색깔은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구글링 이미지일뿐입니다. 악의 강도와 질서와 카오스랑은 별개입니다. 질서악은 악이라 하더라도 어떠한 원칙을 가지고 악한 행위라 이성이 조금 더 지배한다면한다면 혼돈악은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주체들입니다. 그래서 더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황제에 대한 평가가 다르고 논쟁이 있다는거 자체가 발더스3 스토리가 그만큼 좋다는 증거로 생각됨니다
발더스 게이트를 만든 위대한 모험가…
근데 거기서 못 참고 문라이즈타워에 좋은 게 있다길래 갔는데 일리시드 콜로니여서 감염 이후 안서르가 어떻게든 치료해줄려 했으나 방법이 없어서 결국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게 해줄려 했으나 황제 본인은 자기 목숨을 끔찍히 아껴서 결국 안서르 살해 대화하다 보면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졌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을 뻔뻔하게하는 미친 문어대가리
철저히 이기적인 황제...권모술수의 달인. 주인공은 스틸메인보다 좀 더 나은 대처자일뿐 그 이상이 될수없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였죠.. 여유가 있을땐 베풀고 없으면 이기적이게되면서 양심은 포기하지 않는...
이게 나중에 추가된 건지 모르겠지만 어떤 엔딩 마지막에 제르갈이 독백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르갈이 '일리시드는 영혼이 없다.' 이렇게 얘기함.
그래서 주인공 도와주는 것
페이룬에 있는 모든 신들이 일리시드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하지만 영혼이 없다라는 말은 좀 은유적인 표현같아요. 왜냐하면, 마인드플레이어들이 기본적으로 엘더브레인에 사념으로 종속된 존재이고, 결국 다른 종족은 살기위해 해쳐야하는 먹잇감이라 친구가될 수 없다는 말로 이해하는게 맞을것 같아요. 발더스 초반 영상에서 황제는 유물을 갖고 오라는 명령만 받았지, 사람들을 납치하고 올챙이를 넣은 것은 배신하기 위한 다 독단적인 판단이였어요.
전혀 이타적이지 않지만
타인이 봐도 합리적인 논리를 철저히 지키고 그 선을 어기지 않음
전형적인 '우리편' 이 아닌 '동맹' 의 포지션
누구보다 자신의 생명을, 심지어 일리시드로 전락하더라도 살아남길 선택할 정도로 우선시했지만, 그만큼 자신이 남길 업적에도 집착했던 이.
황제의 게임 내 행동만으론 별로 알수있는게 많지 않지만 실제로 그가 이끌었던 나이트 오브 실드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 이들이 토릴에 흔하게 존재하는 권력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기존 아이언쓰론 비슷한 악의 비밀결사 중 하나인 걸 알수있죠. 저는 황제를 로우플 이블로 생각합니다.
저는 황제를 질서 악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선택권을 주는 행동의 기저에는 결국 주인공이 확률적으로 가장 황제에게 유리한 판단을 내리게 조종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일리시드화 되면 영혼이 없어진다고 제르갈이 설명하였다시피 황제는 더 이상 발두란이 아니고 발두란의 성격으로 프로그래밍 된 기계라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 말씀은 맞아요. 발두란의 영혼은 아니지만 본바탕이 발두란이 인격체는 그와 가장흡사하죠. 의견 감사합니다.
애초에 마인드 플레이어 자체가 질서악으로 규정돼 있는걸로 암
재밌게 봤습니다ㅋㅋㅋ 저도 게임하면서 황제를 대하면 뭔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게 이해는 되지만 인간적인 정은 전혀 가질 않던데, 확실히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 버리겠구나 싶어서 그랬었나보네요
1회차때 황제를 믿어는게 맞는지 엔딩 직전까지 내내 고민했는데 그게 이 게임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메인스토리 줄기는 어떤 선택을 하던 과정이 바뀔뿐 결과는 크게 안바뀌는게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그 선택지들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이 정말 무궁무진해서 미친듯이 재밌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황제에 반감을 가지는건 타인의 감정은 생각않는 철저한 실리주의,그리고 주인공의 여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리시드화 되는걸 막고 올챙이를 없애는건데 정작 황제는 그걸 진화라고 긍정하며 주인공에게 강권하는 모습때문이죠.
솔직히 강권하진 않았음. 적극 추천했을 뿐이지. 강권은 너무 오바임
@@JLee1293 어쨋든 최종적으로 엘더 브레인을 파괴하면 일리시드화는 사라지니.... 황제의 말이 맞긴했죠. 게임상으로는 크게 체감은 안될지라도 설정상으로는 반 일리시드화가 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된 건 사실이니. 어쨋든 최종국면까지 도착하기 위해서 반 일리시드화는 효율적인 선택이었죠...
내가 극T라서 그런지 황제한테 무한신뢰 갔었음
극한의 실리주의인 캐릭터죠.
회차가 거듭될수록 이 놈이 정말 주인공(플레이어)와 그 일행들을 장기판의 말처럼 생각했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럼에도 이제 플레이어와 일행들이 능력이 좋으니깐 지속적으로 동행했지. 능력이 없었다면 바로 딴 놈 찾아서 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선과 악을 나누는 기준, 도덕적인 기준에 대해서 생각할 때 일단 무엇이 선이냐라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대해서는 사실 논란이 없는 것이 더 이상한 거 같아요. 모두 무엇이 선인지에 대해서는 디테일에서 차이가 없을 수가 없겠죠. 하지만 다른 한 측면은 보다 명확한데, 선성향이라면 자신이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위협받는다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면서라도 이를 지키려고 하지 절대 선이라는 가치를 버리지는 않죠. 즉 황제는 자신의 생명을 그 어느 것보다 우선시 한다는 점에서 절대 선성향은 아닙니다. 상황이 좋을 때는 누구나 호인으로 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의 진정한 성품은 상황이 나빠질 때 드러나죠. 황제는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주인공 일행도 가차없이 버릴 인물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게임 내에서는 황제의 대척점으로 기스양키 왕자를 보여주는데 이것이 황제가 악이라는 것을 보다 분명히 해줍니다. 기스의 후손들이 둘로 갈라져있다는 점, 그중 기스양키는 악성향이라는 점을 알고 있더라도 왕자는 악성향이 아니라는 점이 명확한데 그는 스스로 가장 혐오하는 마인드플레이어가 되는 것을 자처해서라도 보다 숭고한 가치를 추구하려고 합니다. 마인드플래이어의 표현방식이 원래 환상과 거짓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내(황제)가 너(주인공)를 판단하지 않았듯 너도 자신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는 황제의 대사는 전형적인 악인들의 자기합리화인 것이.... 황제의 논리는 엘더브레인이 황제을 조종하는 것 또한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자유를 위해 엘더브레인을 죽이려고 하죠.
오랜만에 다시 떠서 또 댓글다는데, 발더스게이트3에서 가장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발더란은 이미 전설적인 업적을 남긴 모험가니 정사 스토리는 오르페우스와 함께 하는쪽이 좋고 발더란은 퇴장 하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솔직히 엘더브레인쪽에 붙을때는 좀 식기는 했는데...기본적으로 모험을 매우 좋아하고 선한 성향이지만 권모술수에 능하고 자기에 이득이 되는 쪽으로 행동해서 이기적이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그게 악은 아니라고 봅니다.기본적으로 악행은 가급적 꺼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특이하다 싶을만큼 생존욕구가 강하죠.
근데 생각해보면 이해도 됨....안수르랑 스토리 진짜 몰입해서 봤는데, 안수르가 너무 안타까웠지만 발더란은 진심으로 일리시드화를 진화라고 생각하고 죽고싶지 않아했음, 살아서 이뤄내고 싶은것들이 끝이 없는 사람임. 안수르가 발더란을 진짜 아낀게 느껴져서 발더란 손으로 죽인게 진짜 너무 안타깝지만 전 그걸로 발더란을 욕할순 없다고 봅니다 ㅜㅜ.
아무튼 결론은 정말 입체적이고 매력있는 캐릭터다. 근데 8회차 하는데 아직도 오징어 촉수빨기 업적을 못깨서 이번엔 꼭 빨겠다.
이게 사실 소름 돋는 것이...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발더스시리즈 예전 동영상에 발더스 도시 안의 어둠 속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마인드플레이가 보인 적이 있었음.
과거를 얘기하는 장면에서 그 부분이 데자뷰 같이 떠올랐음.
자신의 생존만을 가장 우선시하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중립성향의 인물이라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계속 협력관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친해졌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이것도 황제의 매력인듯
황제가 철저히 정보를 숨기고 호감작 하려고 기만하는게 거부감 들기도 하지만
초반부터 모든 걸 다 알리고 협력을 구하는 게 더 말이 안되긴 함.
자신과 오랜 함께한 동료조차도 결국에는 자결하라고 해서 죽였는데
초반부터 납치해서 자기 눈에 기생충 넣은 외계 문어와 같은 종족인 자신을 믿고 협력해 달라는 건
황제 입장에서 말도 안되긴 함.
올챙이를 주인공한테 넣은게 황제라고 이 밥통아 ㅋㅋㅋ처음부터 장기말로 이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신뢰작업질 가스라이팅을 한거라고
@@seokyi8577?? 황제가 어떻게 올챙이를 넣음 아스트랄 프리즘에 갇혀있는 상태인데 노틸로이드 함선에서 넣은 건 황제아님 뭔소리여…
@@seokyi8577내 눈깔에 올챙이 넣은 문어 대가리는 1막 고블린 소굴에서 드로어 라그즐린이 되살리려는 걔임
절망적인 두뇌의 소유자
@@gnab9864황제가 그걸 진화라고 강권하잖음.그게 문제라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찜찜했는데 뭔가 확실해지네요
마지막까지 배신하지 않았다는 점은 높이 삽니다. 개인적으로 의심을 계속 했었거든요 ㅎㅎ
마지막에 마지막엔 선택에 따라
갈라지죠.
비즈니스 동맹 느낌.
선택에 따라 뒤통수 치죠
생존에 대한 의지, 자유에 대한 갈망 이 둘 다를 추구했음은 분명하지만 자유보단 생존을 더 우위에 놓은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자신의 무모한 모험심? 안일함?에 기인한 엘더브레인의 노예화로부터 안수르의 도움으로 자유의지를 가질 수 있었는데 자신에게 자유를 선보인 친구 안수르를 생존 본능을 따라 죽인 것은 명백히 자유보단 생존 우선주의라는 것을 보여주죠. 물론 이것이 일리시드의 능력을 겪어보고 내린 판단일수도 있고 안수르가 방법을 덜 찾아봤을 수도 있지만 인간 발더란과 일리시드 황제의 성격은 차이가 있다 보고 싶군용. (일리시드인 이상 엘더브레인의 노예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
죽은 안수르가 발더란에게 갖는 적대심과 분노는 비약적인 것이 아닐 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이 게임 라파엘 고타쉬 황제 케더릭 등등 악역에 축하는 애들이 매력적이어서 저 재밌었음. 특히 계약 깨기 전까지는 오히려 상냥한 느낌인게 ㄹㅇ 악마랑 거래하는 느낌
황제의 모든 행동이 '생존을 위해선 어쩔수 없었을것 같다' 라는 변명거리가 있는점이 재밌는것 같아요.
황제는 오르페우스와 협력할 수도 있었고, 처음부터 진실을 말할 수도 있었고, 안수르를 죽이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일리시드 이기 때문에 모두 생명을 걸어야 할 정도의 위험이 동반했죠.
한편 황제는 주인공을 세뇌할 수도 있었고, 네더브레인을 지배할 수도 있었고, 발더스게이트에서 악한 지배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하지 않았죠. 하지만 그걸 안한것도 단순히 그 편이 더 위험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것이 알면 알수록 복합적인 인물상을 만들어 내는거 같아요. 다만 황제와 스텔메인과의 관계 쪽은... 좀..
영상 보기전까지는 혼돈 선쪽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상보니 질서 중립쪽도 어느정도 맞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전 플레이 할때 완전 나쁜 일은 아니지만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면 동료들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으니 혼돈 선이나 혼돈 중립이겠구나 했거든요
위더스가 마인드플레이어가 되면 영혼이 없다고 했으니 변이 되면 사람이 아닌 그 전 사람의 행동과 습관을 따라하는 봇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3회차 진행중인데 이런 내용이었는지는 몰랐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처음 플레이때, 자기 생존이 최우선이라 이기적인 선택을 할 때는 미웠지만 하필 바로 전에 한 게임이 사펑이라 V에 몰입한 마음으로 끝에 황제편을 들어줬었죠...
좋은놈이라기는 보다는 그냥 오직 생존을 위하는 존재일 뿐이지요.
황제가 일리시드가 아닌 발더란이였을때의 모습도 보고싶더라구요. 일리시드는 실리주의 소시오패스들이라서 그때의 모습만으로는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었어요.
황제 솔직히 발더란이고 뭐고 인간일때 대단한 인물이고 날렸단거 인정하겠어 근데 주인공을 지켜준건 순전히 오르페우스 능력이자나 오르페우스 감금시키고 지가 해준것처럼 능욕했자나 오르페우스 없었으면 니가 우리한테 뭘해줄수있었는데
라리안이 발더게3처럼
눈마새를 게임으로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덕분에 눈마세라는 게임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트레일러만 있네요. 그리고 종씨네요. ㅎㅎ. 전 인천입니다. ^^
근데 확실히 일리시드라서 그런지 황제한 행동만 보자면 타브(플레이어) 관점에선 재를 어떻게 믿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끔 하는 캐릭터인듯
맞아요. 저도 끝까지 배신당하나 하다가 배신 안당해서 ..나쁜놈 아니었네 이랬어요 ㅎㅎ
플레이어로 하여금 얘를 믿을지 말지 계속 고민하게 만드는게 의도였다면 황제는 정말 잘 만든 캐릭터가 맞는듯. 꿈의 방문자는 초반에 내가 직접 커마한 캐릭터라서 당연히 우리편인 줄 알았고 기생충 쓰는것이 꺼림직해도 믿었는데 그 놈이 일리시드라는걸 알게된 이후로는 얘를 믿을지말지 수도없이 고민했음 진짜ㅋㅋ인간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것을 보고 네더스톤을 건내긴 했지만 그래도 꺼림직했던ㅋㅋ
잘보고갑니당
음 저는 초반에 주인공이 의문을 품을때 자기를 믿지 못하면 죽이라고 칼을 건네 주는 모습을 보고 반드시 생존에 집착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너를 죽이러 왔다 라고 말하면" 스스로 주인공에게 칼로 찔려 죽게 되죠. 자신의 생존만을 갈망하는 인물이었다면 주인공을 죽여버리고 다른 후보군을 찾으러 떠났을 경우의 수가 존재합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은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옳음"에 지긋지긋하게 집착한 인물이었다고 저는 평가합니다. 공과 과가 뒤틀려있는 특이한 캐릭터..
소시오패스적인 인물이라 생각되어서 나중에 배신할것같아 먼저 배신하고 오르페우스랑 함께했는데 끝까지 배신안하는건 생각밖이네요
전 혼돈 중립이라 생각했는데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발더스와 관련한 철학적 메시지도 다뤄주세요!
황제는 마인드플레이어 중에도 가장 사악한 존재로 봄. 종족자체가 인간에겐 악 그자체이지만 그중에서도 인간에게 선한 학자와 정확히 반대편에 있는 존재가 황제
무역을 통해서 돈을 번 것이 아니라 모험에서 보물을 발견했어요 발더런
오르페우스도 살리고 황제랑 오르페우스가 동료 되는 시나리오를 원했는데 그런건 없더라구요.. 거기서만 로드3번 불렀음 ㅋㅋ 황제랑 증말 싫지만
꽁냥꽁냥도 해보고 했는데도 기스양키 살리려니까 칼같이 네더브레인 아래로 들어가는게 좀 그랬음ㅠ
처음에 황제에 대한 해석이나 공략없이 플레이해서 스틸메인한테 한짓도 몰랐고 마지막까지 황제가 아픈 과거가 있는 짠한놈인줄… 그래서 최대한 착하게 답해주고 그랬는데 나중에 발더란이라고 칠수도 없고 그냥 주인공 이용한 감정없는 오징어라는 글들 보고 팍식함 2회차땐 다 가식이라는거 아니까 초반에 협조하기 싫었었음 ㅋㅋ
스텔메인한테 한짓을 생각하면 그냥 쓰레기...
저도 황제냐 오르페우스냐 자꾸 오락가락하다가 마지막 선택에서 진짜 고민 많이했어요.
결국 오르페우스 골랐지만
그리고 밤기술이 끝내줍니다 첫엔딩이 문어킹엔딩이였는데 .. 음..
다른건 모르겠고 작중 최고의 완성된 인격은 오르페우스였음.
그냥 예스맨으로 플레이하다가 황제와 끔찍한 하룻밤을 보낸후 문어주긴다맨이 되었습니다
기시양키 도독성.. 한글 좀..
그리고 냉철하고 철저한 건 지적 능력이지 디앤디의 질서와 혼돈과는 다름. 룰에 대한 태도가 질서와 혼돈인데 그는 정해진 룰을 자신의 이익에 따라 룰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혼돈임. 그리고 선악은 사익을 추구하는 태도인데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남을 이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므로 악임. 아니면 적어도 중립악.
황제가 끝에 배신을 하지 않는군요
저는 오르페우스를 골라서 몰랐네요 믿음이 갈듯하면서도 안가는 인물이었던거 같아요
오르페우스를 선택하자마자 엘더브레인편에 서버리고 하긴 스토리상 그러했겠죠
가디언을 이상형의 여성으로 커마한건 최악의 실수였다.
그렇죠 이 부분의 빡침과 괴로움은 새도하트 등의 야스 씬으로 용서 가능 ㅋㅋ
결국 황제는 선악보단 정의파
엔딩은 칼라크 엔딩이 제일 재밌습니다.
칼라크 엔딩은 2가지가 있고요.
하나는 다리 끝에서 운명을 다하고 죽는 것..
하나는 비밀입니다만, 최고의 연출 ㅋㅋ
저는 안데리고 다녀서.. 어떻게 되나요? 저는 아프다고 부여잡더니 윌하고 손잡고 지옥가서 임프 때려잡으러 가면서 끝나던데… 게일은 갑자기 또 왕관타령하더니 신 된다고 가버리고
Dnd 에서 성향은 우리 정서랑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항상 제 가치관 보다는 룰에 제 생각을 끼워 맞춰야 했거든요
우리의 가치관에서 선은 항상 공동체의 이익안에서만 완성될수 있어서
서양 게임이니 그쪽 정서이고 맞춰야 하는건 맞지만
뭔가 분석을 하거나 토론을 할때를 위한 우리만의 해석과 기준은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3편은 따로 성향이 나오지
않죠. 일단 주인공들부터 스토리에
따라 성향이 달라지니 말이죠.
삽입된 주제곡과 마지막 ost 알수있을까요 !!
인간일때의 황제는 좋은 사람이지만 마인드 플레이어가 되면 그는 황제로 볼 것인가? 황제의 생각을 가진 일리시드로 볼 것인가? 좀 철학적인 문제라고 생각함
그래도 발두란이라는 상징적 존재를 악당으로 연출한 스토리는 조금 아쉽긴 합니다
발두란은 황제의 숙주로 죽었다고 보면 악당은 아니게될것 같네요. 황제를 발두란과 동일 인물로 볼것인가는 또 생각해 볼 지점인것 같습니다 😊
난 오히려 좋앗음ㅋㅋㅋ 이게 진짜 발두란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게임 스토리 진행하며 중간에 책같은거 읽으면 결국 발더란은 아님
발더란을 숙주로 탄생한 문어인데 이 문어는 자신이 발더란이라는 착각을 하는거임
기억의 일부가 남아있으니 스스로 착각하는거
@@5752380 그건 아닌거 같은디
일리시드는 자아가 없다고 대사에 나오는데
본인의 의지도 아닌 일리시드 제2의 의지가 생긴거라고 보기에는
@@ytoklee응 아니야. 영혼이 없다고 했고 때문에 발더란은 일리시드화 되면서 완전히 죽었고 그 기억을 일리시드가 이어받아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은거야. 세계관에서 영혼이 곧 자아와 정체성인데 이게 사라졌는데 무슨 발더란이야?? 게다가 발더란이 당연히 아니란거는 게임내내 알려주는데 터널사고에 빠진거 아니냐???
이렇게 보니 확실히 입체적인 인물이긴 하네요 영상보면서 여러모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혹시 썸네일에 '주위' 오타 수정가능하신가요...
오타지적 감사요. 전혀 몰랐습니다.
@@Vagabond_Gaming 헉 바로 고쳐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발더란의 기억을 갖고있는 올챙이
노틸로이드에서 발견한게 아니라 노틸로이드에서 올챙이 심은 게 그 녀석임. 잘 보면 다른 일리시드랑 복장이 달라요. 즉 은인이 아니라 이 일의 원흉임.
잘보셨네요. 애초에 엘더브레인이 황제를 주축으로 한 유물조사대를 보냅니다. 황제는 유물을 얻는 순간 자유의지를 찾고 유물을 엘더브레인에게 절대 줄 생각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영상 초반에 마인드플레이어가 죽은 것은 목격할수 있는데 황제가 죽인것이고(도시 습격 계획은 원래 없음). 도시를 습격해서 인간들을 얻은 것은 자기 혼자서 안되기 때문에 강압적인 방법으로 아군을 얻기로 결정한거죠.
@@Vagabond_Gaming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황제가 플레이어에게 결과적으로 도움이 된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올챙이 심은게 '황제'지만 정확히 말하면 '마법적 처리가 된 올챙이'를 심은 거죠. 황제가 사람들을 납치하는 과정부터 개입한게 아니라면 결국 일반 올챙이가 심겨져서 바로 일리시드화 될 수 있었던걸 본인의 목적과 의도가 있었고 거기에 우연이나 행운이 개입된 결과라 하더라도 플레이어에게 한번의 기회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채널주님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신 분이신가
황제를 죽이는 편이라ㅋ 감히 나를 기만해?!
사실 황제가 플레이어한테 잘못한건 없죠. 처음부터 구해줬고, 루트에 따라 칼빵 맞을뻔해도 용서해주고... 황제가 아주 올곧기만한 선인이냐? 그건 아니지만, 음흉하고 잔인한 구석이 있다고 까지 보기는 어려운...
@@강길모-p5j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제보다 오벨룸이 더 정감감ㅋㅋ
뭘해도 황제보단 오르페우스가
글킨한데 이새기 풀어주면 니가 오징어 할래 내가 할까 이지랄해서 그냥 오징어만듦 황제 데리고 갓으면 좋았는데
오르피우스는 좀 고지식하고 답답한 캐릭터로 기억이 되고, 황제는 그래도 3차원적인 개성이 있어서 전 그 친구가 더 좋았어요
@@Vagabond_Gaming문제는 황제가 올챙이를 권유한다는거죠.주인공의 여정자체가 일리시드가 안되기 위한 모험인데
1회차가 황제 엔딩이었는데 얘가 mbti나랑 똑같은거같아서
처음 황제를 봤을땐 어안이벙벙ㅋㅋ
해골할배도 알아본 황제/./...
결국 플레이어를 도구 취급한....
불쌍한 놈... 1~2회차 동안 야쓰하고 버렸음ㅋㅋㅋㅋ아니 옆에서 1턴만에 보스 때려잡는 레이젤이 있는데 쫄려서 황제편 못들겠음ㄱㅋㄱㅋ
갑자기 꿈에서 웃통을 까고 계셔서 이괴물아 하고 스페이스바 빠르게 눌렀던..... 매력이고 뭐고 진짜 너무 징그러워서 딴게 안보임....
인간등 타 종족에겐 선이죠. 아니었으면 엘더브레인에게 죽임을 당하게 될꺼니까요. 인간의 의지가 반영되었어도 절반은 일리시드인 것 이고, 인류와 타 종족이 살아갈 수 있는 선택지를 준것으로 이미 선물 아닐까요? 우리 주인공 캐릭들은 아무 의지없이 일리시드가 되었거나 낙사해 죽었을테니까요
촉수야스!?
도덕성.
질서 악쯤 될거같은데
저리가 이괴물!
진짜 갑자기 황제가 섹..어필 하는데 진심 죽이고 싶었음 도저히 일리시드 엔딩 못보겠음 너무 못생겼어
발더란
다 됐고 그냥 데이트 사기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사님 어사님 문어박읍ㅂㅂㅂ
황제 나쁜놈맞음 꿈속에서 계속 널안믿는다 선택지 고르면 진실을 보여준다면서 스텔메인 공작 정신지배로 조종하면서 끌고다니는 장면나오고 순종하지않으면 너도 스텔메인공작처럼 지배해서 끌고다니다가 강제로 마인드플레이어로 만든다고 협박해여 ㅋㅋ
1등..
?
잘봤습니다. 의문이 있는데. 질서 중립 혼돈의 뷴류를 선에 대입하면 이해가 가는데 악에 대입하면 이해가 잘안가네요. 카오틱악보다 질서악이 진장한 악으로 봐야하는게 아닌지. 영상그림상에는 카오틱악이 제일삘간데 악인데 혼돈이면 오히려 순수악이 아닌것으로 이해되서요. 물론 선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만. 악은 이해가 쉽지 않네요
저 표에 색깔은 아무 의미 없어요. 그냥 구글링 이미지일뿐입니다. 악의 강도와 질서와 카오스랑은 별개입니다. 질서악은 악이라 하더라도 어떠한 원칙을 가지고 악한 행위라 이성이 조금 더 지배한다면한다면 혼돈악은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주체들입니다. 그래서 더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걍 라파엘이랑 오린이랑 비교하시면 될듯 / 라파엘 질서악, 오린 혼돈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