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설교] 마음은 마음으로 이어지고 [원불교중앙총부 일요예회] 110.02.09 - 공타원 사영인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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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마음으로 이어지고
공타원 사영인 교무 (국제부)
브룩 보인턴 휴스(Brooke Boynton Hughes)의 동화책 '마음을 잇는 실'에는 깊은 울림이 담겨 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곳에는 보이지 않는 실이 있어, 그 실이 나의 마음을 너의 마음과 이어주지. 우리가 아직 만나 본 적이 없어도,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과 이어져 있어. 정원을 지나 길을 건너 도시를 가로질러, 나무 사이를 넘어서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과 이어져 있어.
나의 기쁨은 네 거야. 너의 슬픔 또한 내 거지. 네가 함박웃음을 지을 때 나는 너의 빛을 느낄 수 있어.
산을 넘어 구불텅한 골짜기를 지나 가장 빛나는 햇빛 아래, 어쩌면 폭풍우 속에서도,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과 이어져 있어.
너 혼자 길을 잃거나 외톨이가 된 것 같을 때엔 보이지 않는 실을 기억해.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도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과 이어져 있어. 나의 마음은 언제나 너의 마음과 이어져 있어.
왕산 종법사님께서는 신년법문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주 만물이 각각 나뉘어 있고 세상 역시 분열과 갈등만 있는 듯 보이지만, 각자의 근본 마음인 일원상 진리를 깨달으면 모든 것이 본래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모두가 '근본은 하나이면서 동시에 따로 존재’하므로 각각의 존재는 있는 그대로 신성하고 유일하며 존귀함 그 자체입니다. 그러니 다 함께 하나의 마음을 깨닫고, 그 열린 마음의 눈으로 나와 너를 바라보고, 자신과 이웃, 세상 만물과 자연을 바라보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입니다."
이 말씀은 저에게 천둥 같은 소리로 다가옵니다.

[@은하수-o4f]

귀한 말씀
감사합다 _()_

[@임경애-o6d]

반갑습니다
교무님,
법문
감사히
잘
받들고갑니다.❤❤❤😂🎉

[@강-q8e]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