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네 철물점은 안 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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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ноя 2024
  • 지나가다 이런 가게들 본 적 있나?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작고 허름한 철물점이다. 잔뜩 쌓인 각종 공구와 부품들이 흡사 해리포터에 나오는 지팡이 상점을 방불케 하는데. 이런 동네 철물점들, 적게는 5년 많게는 수십 년 동안 한 자리를 외로이 지키고 있다. 유튜브 댓글로 “동네마다 있는 철물점은 손님도 안 보이던데, 왜 안 망하는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 봤다.
    #철물점 #궁금증 #취재대행소왱
    ▼▼▼ 댓글로 취재를 의뢰하세요! ▼▼▼

Комментарии • 839

  • @jerryjerry23
    @jerryjerry23 Год назад +456

    물품 정리상태는 엉망인데.. 물건 달라하면 헤매는거 없이 잘 찾아주심 ㄷㄷㄷ

    • @KmG_winterer
      @KmG_winterer Год назад +17

      저도 신기하더라고요 손님분들 자주 찾는거는 저도 찾아서 파는데 간혹 모르는거 물어보면 어디있는지 몰라서 어머니 호출하고 그랬네요 심지어 아버지도 위치모를때 있어요ㅎㅎㅎ
      저희 가게 물건 위치는 어머니가 제일 잘 아시죠

    • @캡틴마작
      @캡틴마작 Год назад +37

      혼돈속의 질서라고나 할까요.

    • @user-ce5ss8yo1j
      @user-ce5ss8yo1j Год назад +1

      ​@@캡틴마작 이런씹ㅋㅋㄱㄱㅋ

    • @green_tea_piccolo
      @green_tea_piccolo Год назад

      엄청나네요 ㄷㄷ

    • @황태-s6x
      @황태-s6x Год назад

      ​@@KmG_winterer 없는물건도 엄마가 찾으면 있거든....

  • @jssy2578
    @jssy2578 Год назад +851

    건설회사 공무직원으로 일하는데 , 당일 급하게 필요한 자재는 현장근처에 있는 철물점에서 구매합니다. 어느 철물점이든 필요한건 거의 다 있습니다. 이 업계 다니기전엔 철물점 누가 가나 했는데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들를일이 생기더군요

    • @G-hee
      @G-hee Год назад +236

      철물점이 뭔가 다른 분야의 편의점 느낌이 강하죠 ㅋㅋㅋ 브랜드 안따지는 소모품들이 가득해서

    • @dmdrk234
      @dmdrk234 Год назад +68

      진짜 주변에 철물점이 안보이면 답답함ㅋㅋ

    • @libra5349
      @libra5349 Год назад +73

      ​@@G-hee 동감이요 규모 크게하는곳은 설마 이것도 있어? 하는 공구나 소모품들도 있어서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ㅋㅋ

    • @i-wanna-
      @i-wanna- Год назад +19

      출장수리 편의점

    • @월일-x7v
      @월일-x7v Год назад +11

      ㄹㅇ 철물점은 건축업할때 필수임 ㅋㅋㅋ

  • @wonjun224
    @wonjun224 Год назад +257

    저희 아버지가 철물점 하고 계신데 영상 내용대로 입니다.
    사실 철물점 소매는 마진이 얼마 안남고 주로 수리로 돈을 버십니다.
    철물점은 자재 창고이면서 내가 일을 잘 못했을 때 잠적하지 않고 AS를 해주겠다는 보증이죠 ㅎㅎ

    • @user-basilica4726
      @user-basilica4726 Год назад +18

      맞네요. 동네 철물점은 우리집 자재 창고이네요. ㅎㅎ

    • @named9325
      @named9325 Год назад +6

      오 표현력 좋으시네

  • @pokerface7802
    @pokerface7802 Год назад +214

    특히 시골에서는 앵간한 농자재는 철물점에서 다 구할 수 있음. 그래서 시골 철물점들은 규모 큰 데도 있음. 아예 부지 내에 트럭이 들어와서 실어갈 수 있게. 또 농사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 몸만 가지고 하는 게 아님. 시설 농사(비닐하우스, 유리온실) 하기 시작하면 가장 간단하게 지어도 앵간한 조립식 주택을 직접 짓는 수준으로 배관이나 설비를 설치해야함. 그런데 그런 장비나 배관을 어디서 구하냐하면 동네 철물점가서 구함. 가장 간단한 호미부터 콘크리트, 등유 히터까지 팔음

    • @안승우-d6j
      @안승우-d6j Год назад +47

      ㄹㅇ 소설 쓰니라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pvc 파이프나 텐트부터 모종, 포크레인 무한궤도, 곡괭이나 벌목도, 수도꼭지, 연탄까지 없는게 없었음 ㅋㅋ

    • @blank77777
      @blank77777 Год назад +19

      ​@@안승우-d6j무한궤도 ㅋㅋㅋㅋㅋㅋ

    • @cat-thief1781
      @cat-thief1781 Год назад +7

      ​@@blank77777 포크레인 콤바인 등 애도낌 ㅇㅅㅇ

    • @사슴벌레-n3k
      @사슴벌레-n3k Год назад +4

      @@blank77777 궤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해버렸다 무한 궤도...

    • @D-day_7
      @D-day_7 Год назад +12

      ㄹㅇ 시골 철물점은 백화점이더라 ㅋㅋ 농활 가는데 필요한 물건 이거저거 ㅈㄴ 많았는데 철물점에 다 팔드만

  • @라마르-u9v
    @라마르-u9v Год назад +30

    지나가던 용접사 입니다 이놈의 줄자는 매번 사면 한달을 못가서 사라져 ㅠㅠ

    • @KmG_winterer
      @KmG_winterer Год назад

      아ㅋㅋ손님들 중에 그런분 계셨는데

  • @한심하면울리는벨
    @한심하면울리는벨 Год назад +23

    지나가던 소목수 입니다... 필요한 공구는 꼭 없어지거나 고장나고 바로옆에 철물점이고 오늘 안에 끝내야합니다... 인터넷가격보다 2,3배여도 구매합니다....코딱지만한 철물점이여도 진짜 구석구석에서 찾는거 다 나옵니다... 거의 도라에몽 주머니입니다.... 꾾질 못해요

    • @Eaglesurian
      @Eaglesurian Год назад +3

      ㅇㄱㄹㅇ임. 소싯적 노가다나가서 카페폐업하는곳 철거및 지붕뜯는데 메인공구가 고장이나버리는 바람에
      팀장이 근처철물점에서 비싸도 바로 공구사왔기에 철거가 진행돼 그날 당일내에 일을 마무리할수있었음.

  • @chocobeeda
    @chocobeeda Год назад +122

    철물점+수리 = 절대 안망함.. 실제로 유튜브채널하던 철물점 대박나시고 어려운분들 기술가르쳐서 체인점비슷하게 가게 내시더라구요

  • @MDH-x4c
    @MDH-x4c Год назад +40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저렇게 일반 철물점말고 전문부속품 파는곳 샷시부속 같은경우에는 대부분 걍 가게만 운영해도 충분히 먹고살고 기술자들이 오기 때문에 사장들끼리 일도 소개해주고 상부상조 합니다 그 덕에 부속가게는 입소문타서 주변 기술자들 모여듭니다

  • @kimggonmer
    @kimggonmer Год назад +65

    철물점이 정말 어려운 장사인게 현장에서 쓰는 기술 한가지가 아니라 두세가지는 할 줄 알아야 한다고하더라고요
    전기 하시는분으 배관 기술도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 @nishida_yuji
      @nishida_yuji Год назад +10

      원룸촌 철물점 아저씨랑 운동하다 친해졌는데 대학생들 자취하러 오면 LED 조명교체, 비데 설치가 그렇게 돈이 된다네요

    • @Adogthatbarksatyou
      @Adogthatbarksatyou Год назад

      @하나둘셋넷 그생각은 못해봤어요. 저렴한가요?. 나중에 집가서 한번 해봐야겠네요 ㅋ
      조만간 원룸 나갈거라서요

    • @KmG_winterer
      @KmG_winterer Год назад

      @@nishida_yuji 저도 실제로 LED 교체나 비데 설치나 변기설치 제가 가는 경우 많았어요
      아버지가 다른 일 하실때 가게 근처 빌라 주인분들이 자주 오셔서 주문하시거든요
      출장비 5만씩 받으면서 일했네요
      생각보다 쏠쏠합니다 학생때는ㅎㅎ

    • @KmG_winterer
      @KmG_winterer Год назад

      @@Adogthatbarksatyou 작업 쉬워도 가서 해주는 수고가 있잖아요ㅎㅎ 저는 학생때 용돈벌이 해서 좋았습니다 가게 주변에 울산대 있기도 하고 무거동 주변에 원룸이나 빌라들이 많아어 비데 설치나 LED교체 같은 단순한 작업들이 자주 왔거든요 아버지께서 다른 일로 출장 가시면 보통 제가 전동드릴 챙겨서 왔다갔다 하고 그랬어요
      물론 자재비 따로 출장비 5만원씩 받고 다녔죠ㅎㅎ

    • @dannylee9662
      @dannylee9662 Год назад

      @@nishida_yuji 조명교체 비데 설치는 나도 가능한디 ㅠㅠ 은퇴 후에 그런 일이나 해볼까나..

  • @QCQ-x7i
    @QCQ-x7i Год назад +33

    철물점은 망할 수가 없는게 공사현장에서 필요한 물품같은게 여간 다있어서 지나가다가 현장일 하시는분들이 철물점 가시는거 흔하게 봄

  • @노랭이-l6z
    @노랭이-l6z Год назад +58

    그냥 엄청많이 일해서 유지하는거네 대단하다. 군대때도 군무원님들 생각하면 군부대 근처 철물점에서 많이 사가시는거 많이 봤었는데 다 법인카드로 결제하니까 딱 필요한것들만 소비하는데도 엄청 많이 들던게 기억나네요.

  • @아무것도몰라요-d3l
    @아무것도몰라요-d3l Год назад +213

    공대 다니면 한두번은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선반, 밀링으로 금속 부품도 만들어줍니다. 안에 용접기도 있고 학생들은 도면 들고가서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하면 다 해줬어요. 저희 팀이 선반 밀링 의뢰로 20만원 정도 썼고 학기마다 그런 팀이 20팀은 나오고 (저희학과만) 굉장히 많이 벌거에요.

    • @dri13829
      @dri13829 Год назад +31

      거기다 주위에 대학이 그곳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면 워우

    • @9944Kal
      @9944Kal Год назад +45

      +여유 있는 곳은 사장님이 직접 교습도 해주심ㅋㅋ 공조냉동기사 4학년부터 준비했는데 엄청 도움됐음. 딴건 일할 때긴 하지만 그때 배운 선반, 용접 이런거 일할 때도 도움 많이 됐고

    • @StorytellerP-c2z
      @StorytellerP-c2z Год назад +6

      @@9944Kal 공조냉동은 뭐 만드는거임?

    • @김덕찬-y3m
      @김덕찬-y3m Год назад +12

      ​​@@StorytellerP-c2z 에어컨 냉장고 등등

    • @StorytellerP-c2z
      @StorytellerP-c2z Год назад +4

      @@김덕찬-y3m 정보추

  • @쏠까말까
    @쏠까말까 Год назад +82

    가족경영으로 5년째 일하고있는 20대인데 진짜 블루오션이면서 사장되어가는 시장입니다.
    아까 정렬한 장점들이 있지만 큰 단점이 이런 팬데믹에는 답도없고 부동산 시장을 가장 크게 타는 직종이고 무엇보다 무조건 경력이 중요합니다.
    5년차인 저도 지금밖에 가서 장사하라면 1년안에 말아먹을 자신있을정도로요.
    물건이 대충 재고로 5000가지정도있는데
    거기서 추가로 몇배가 되는 다른 재고들까지 사용법, 차이, 기능, 최저가, 특이점, 빠른 수입처 등등 전부 꿰고있어야 먹고삽니다.

    • @양윤호-w6q
      @양윤호-w6q Год назад +2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7년차 인데 아직도 손님들에게 배우는것도 많습니다.ㅋㅋㅋ

    • @이우진-j2r
      @이우진-j2r Год назад +1

      철물기술사같은더 있으면 다른 기술사 씹어먹을 정도로 난이도일듯 ㅋㅋ

    • @쏠까말까
      @쏠까말까 Год назад +5

      @@이우진-j2r 이게...모두가 인정한 베테랑인 30년차 어머니가 아직까지 공부하고 계실정도로 물건종류가 넘모많아요...
      근데 반대로 깊이는 얇게 배우죠.
      대충 전기 관련이라면 전기 기능사부문 절반정도 이해할수있는 수준으로 기사분들한테 물어보고 배우는거라...
      제 미래이기도하죠.
      살ㄹㅕ...

    • @KANGSEONGU
      @KANGSEONGU Год назад

      @@양윤호-w6q 그래도 60 70대 나이에도 자리 지킬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 @dannylee9662
      @dannylee9662 Год назад

      막줄이 노하우죠. 그래야만 그 바닥의 전문가이자 독보적 경쟁력!

  • @Frieren337
    @Frieren337 Год назад +19

    웃긴건 철물점 없으면또 ..그것만큼 빡치는게 없음 정말 간혹 철물점에 가야만 있는 것들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서도 없는 제품도 꽤나있고 특히 사장님계실때
    이거 수리할려고하면 물어보면 꿀팁 존나 알려주고 자재 뭐써야 좋은지 알려준다

    • @high-noon
      @high-noon Год назад

      진짜 이거맞음.
      화물일 잠깐 도울때 큰차 수리 도색 그라인딩
      한번 하려고 그라인드 휠이랑 페인트,룰러
      이거 세개좀 사려고 우리 동네안에 없어서
      차타고 다른동네를 갔다옴..

  • @Koreanraichu
    @Koreanraichu Год назад +27

    우리동네도 희한하게 철물점은 한자리에 진짜 오래 있더만...
    다른 식당 이런데는 목 안 좋은데 있으면 몇 달 있다가 나가고 그러는데 철물점은 ㄹㅇ 건재해요.

  • @brication2233
    @brication2233 Год назад +108

    11년 살았던 동네 철물점은 이사오기전부터 쭉 있던 가게였는데 가게가 상당히 크고 건축자재까지 취급하면서 예약하면 현장에서 필요한 건축자재를 수급할수도 있어서 가족인지는 몰라도 직원을 두고 운영하시는데 철물점은 구경하는 재미가 좀 있었음. 각종 공구에다 자재들이 사이즈별로 다 다르고 가정에서 많이들 쓰는 소품들도 꽤 많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면 두리번두리번 계속하게 되는데 살게 없어도 한 번 구경만 하고싶긴 한데 차마 말을 못 붙여봄.

  • @ganziskang8187
    @ganziskang8187 Год назад +8

    1:48 동교동에 있는 철물점이네요 ㅎㅎ 갈 때마다 사장님 친절하시고 정말 모르는게 없으세요. 가끔 아드님이랑 며느님도 계시는데 다들 정말 친절하고 없는게 없습니다~

  • @user-qu3nv4cf4r
    @user-qu3nv4cf4r Год назад +88

    파텍필립이나 롤렉스 같은 시계 매장은 물건도 잘 안들어온다고 해서 공기만 판다는 소문이 있는데 왜 유지하는지 취재 부탁드립니다.

    • @1-YYY-1
      @1-YYY-1 Год назад +28

      전세계인들이 아침부터 줄서서
      다 팔려서없는거지
      물건이 안들어오는게 아니거든요
      포켓몬빵 같은거에요
      물량은 적지않은편인데 돈이되고 인기가 많다보니 살수가없는거죵

    • @사람모르는-f2p
      @사람모르는-f2p Год назад

      시계의 품격

    • @Nosinc
      @Nosinc Год назад +7

      그리고 롤렉스는 예약제라 매장가서 바로 구매 할수가 없어서 물건이 없는거죠

    • @RosePub
      @RosePub Год назад +2

      그야 이름 있는 거리에 간판만 달아놔도 브랜드 가치도 높아지고 광고도 돼서 그런 거 아닐까요?

    • @cmk3117
      @cmk3117 Год назад

      as랑 아무리 인지도 높은 브랜드여도 갈때마다 문 안열면 요즘 인기없나보다? 생각하게 되면 브랜드 가치도 떨어지죠

  • @jocuna
    @jocuna Год назад +4

    맞습니다 특히 관공서는 관내업체를 써야하는 경우도 많아서 근처 철물점 많이 사용해요 그분들도 다 아는데니까 주문해서 배달도 와주시고 결재 행정절차도 잘 알아서 구구절절 설명안해드려도 되고 그렇더라고요~

  • @BaeTen_Observer
    @BaeTen_Observer Год назад +8

    철물점에서 일했었는데 인터넷에서 산 간편한 인테리어용 제품들이 금방 제 기능을 상실해 다시 사러 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음

  • @sung-ryulkim6590
    @sung-ryulkim6590 Год назад +4

    오 생각 못했던 거네요. 재고 처리 비용이 없고, 재고가 재산처럼 가치가 올라간다. 재고가 대충 물가상승율 정도라도 가치가 계속 오르는 장사는 흔치 않군요.

  • @brianj1601
    @brianj1601 Год назад +33

    건물주+파손없는자재의 콜라보
    없어지는경우는 사장님의 은퇴

    • @KneeCat6
      @KneeCat6 Год назад +9

      사장이 은퇴하는 경우엔 보통 권리금 받고 다른 사람에게 가게째로 팔죠. 그래서 사장만 바뀌고 가게는 멀쩡하게 유지됨.

    • @과묵한떠벌이
      @과묵한떠벌이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철물점 사장의 자재창고

  • @hg1986
    @hg1986 Год назад +13

    영상에 나온 내용에 추가로, 동네/지역 유착형 철물점 사장들은 주변 업태나 현장, 주택가 시공 방식까지 꿰고있어서 사장님 이러이러한거 대충 있나요~하면 알아서 자재에 공구까지 다 꺼내다주시더라구요 ㅋㅋ 관공서나 공사현장에서도 갑자기 물건 필요하거나 시간이 늦어도 전화 부탁드리면 나와서 꺼내주시기까지 하니 단골 고정고객도 생길수 있구요

    • @r2sf123
      @r2sf123 Год назад +1

      전문 기술자도 종종 소개해주곤하죠 ㅋㅋㅋ

  • @김영훈-e9i8c
    @김영훈-e9i8c Год назад +40

    샷시나 인테리어 처럼 전문직 업체들이 저런 철물점을 들려서 꾸준히 사간다는게 망하지 않는다는 이유겠네요

    • @이광운-c8j
      @이광운-c8j Год назад +1

      동네 철물점에는 전문 업체들이 출장중이나 지나갈때 망치정도? 그런 물건 필요할때나 사지
      동네 철물점에는 전문부속품이 없어서 안 갑니다

    • @김영훈-e9i8c
      @김영훈-e9i8c Год назад +15

      @@이광운-c8j 그런걸로 사가는게 은근히 많아서 잘 버티는거죠

    • @Create.CatMomMeateBall
      @Create.CatMomMeateBall Год назад

      ㄹㅇ 샷시 알바했는데 작업전이나 다른작업장 갈때 적게는 5만원 많으면 20만씩 지름

    • @강아지고양이-g3o
      @강아지고양이-g3o Год назад +1

      본격적인 노가다 하시는 분들은 전문 자재 필요하니 급하게 필요한 도구나 잡동사니 사는 편이고 관공서가 진짜임 ㅋㅋ 관공서에서 현장일 부서하고 거래 뚫는 순간 해당 부서 전용 조달청 됨. 그런 부서 하나가 1년에 돈 억단위로 써줌.

  • @momom4989
    @momom4989 Год назад +46

    군부대 근처 철물점, 문구점은 정말 장난아닙니다. 사단급 사령부에서 근무해서 알고있는데 1년 예산을 모두 지역에서 사용한 후 이월금 없이 마감해서 매번 들어가는 돈이 엄청나요. 그리고 문구점 같은 경우는 실제 매장에 없는 물건이어도 그냥 말만하면 알아서 잘 구해주십니다. 의자, 모니터 등등..

    • @Joykerr
      @Joykerr Год назад +3

      사단급에서 문구점, 철뭉점 관련 된 예산(사용자 보수비, 사무용품비 등) x십억단위임 ㅋㅋ

    • @문준혁-o4v
      @문준혁-o4v Год назад +1

      예산이 답도 없이 밀려 들어옴... 나중에 사업한다 하면 군부대 옆에서 만물상 여는거...

  • @no3arch387
    @no3arch387 Год назад +22

    군부대 앞 철물점 공감가네요. 항상 주임원사님이나 행보관님이 어딘가에서 가져오는 철물들의 출처가ㅋㅋ😅

  • @박상현-b5j
    @박상현-b5j Год назад +204

    안경집도 취재해주세요 웬만한 안경집은 1층 상가에다 평수도 엄청 크게 하던데 손님은 별로 안보이는것 같은데 몇년째 문않닫고 잘하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아무리 마진이 많이 남아도 그렇지. 그저 신기할 따름..

    • @제느님
      @제느님 Год назад +47

      마진 많이진짜 많이 남을걸요
      눈이 하도 안좋아서
      학교댕길때 안경 맞췄는대
      압축이다 뭐다해서 테포함해서
      30만원주고맞췄음 20년전에ㅋㅋ

    • @9944Kal
      @9944Kal Год назад +48

      마진이 사기임
      외조부님이 어머니께 나 낳고 나서 일 다시 할 생각 있으면 자기 상가에 안경점 차려줄테니 해볼 생각 있냐 하셨음. 돈 잘 번다고
      어머니께선 나 키우신다고 안하시고, 넷째 이모가 고등학교 졸업 하고 백수로 2년 지내다 그거 하겠다 해서 전문대 가서 졸업하고 일 시작함.
      아직도 거기서 장사하는데 어머니 형제 중에서 완던 전업 주부이신 어머니 제외하곤 돈 가장 잘 버심.
      이게 진짜 한번 자리 잡으면 망할 수가 없는게
      안경은 imf때도 맞췄음. 필수 소비재니까(장기간 소비재라 해도)
      그리고 한번 고객은 이사 가지 않는 이상 보통 한 곳에서 다니는 경향도 큼.

    • @쏜카디
      @쏜카디 Год назад +18

      안경이 렌즈값이 비싸고, 안경태도 비쌈. 어떤건 20만원대도 있고, 무엇보다 시력은 계속 나빠지는 쪽으로 가서 점점 렌즈 압축때문에 비싸짐. 거기에 안경쓰는 사람은 안경역시 중요한 패션이기 때문에 은근 렌즈 바꿀때 안경태 새로운걸로 사는 사람이 있어서 쏠쏠함

    • @lucianji
      @lucianji Год назад +15

      렌즈는 모르는데 안경테는 마진이 엄청 납니다. 아시면 놀라실듯 ㅎㅎㅎㅎㅎㅎ

    • @LetMeBliJu
      @LetMeBliJu Год назад +4

  • @이재운-f7p
    @이재운-f7p Год назад +16

    제가 군에있을때도 자대에서 필요물품 살게있으면 근처 철문점에서 일괄구입하는경우가 잦았으니까요..
    (솔직히 군 보급으로 안나오는 물건이 생각이상으로 많다보니 하사관들 상당수가 물품 구입을 근처에서 했었죠)

    • @daesin-ps
      @daesin-ps Год назад +1

      인정

    • @goinmed
      @goinmed Год назад

      하사 2호봉의 보쉬드릴 (전설)

  • @turtleforestkr
    @turtleforestkr Год назад +6

    그리고 보통 오래된 철물점은 오래전부터 하다보니 자기 건물인 경우가 많아서 세도 안나가서 쭉 이어갈 수 있죠

  • @Galaxy_halo_
    @Galaxy_halo_ Год назад +3

    우리동네 시골에는 철물점 3개있는데 셋다 큼ㅋㅋ 약간 분야가 다름 큰트럭이 들어갈수있는곳은 시멘트를 쌓아놓고 팔고 차도옆은 모종도 팔고 대야랑 자잘한거 많음. 저 두곳에 가보고 물건이 없다? 마지막 3번째 집가면 무조건 있음ㅋㅋ
    그리고 손님은 아침6~8시 사이에 많더라구요.

  • @ab-yb7ny
    @ab-yb7ny Год назад +12

    탄약보급소 운전병출신인데
    영외차량운전나가면
    행보관 심부름으로 철물점
    많이갔지,, 추억이네

  • @tumokmin
    @tumokmin Год назад +665

    부부가 운영하는 아파트 단지 옆 오래된 철물점은 남편분이 늘 출장 나가계셔서 사모님이 가게를 지키고 계시더라고요. 저희집도 전기 배관 문제 때문에 출장 요청 드려서 일하시는거 지켜보니까 자제 값보다도 인건비가 출장비의 대부분인것 같아서 마진이 많이 남으시는것 같았습니다.

    • @적다-r2p
      @적다-r2p Год назад +40

      마진이 많이 남아요?? ㅋㅋ
      “일”이라는것을 안해보신것 같네요
      그 일을 위한 주유비+ 기술비+공구비 포함된거라 생각 안해보시는지??

    • @준천지신도
      @준천지신도 Год назад +175

      ​@@적다-r2p 병먹금ㅇㅇ

    • @나뭇잎골렘
      @나뭇잎골렘 Год назад +50

      그게 기술인기라

    • @youto8160
      @youto8160 Год назад +10

      ​@@준천지신도 니가병먹금인듯ㅎ

    • @무기징역100년
      @무기징역100년 Год назад +27

      ​@@youto8160 적다부계 ㅎㅇㅎㅇ

  • @t팅숑
    @t팅숑 Год назад +14

    저희 할아버지가 40년 이상 철물점 운영하시는데 연세가 많으셔서 출장 수리 이런거 안하심
    근데 진짜 마진이 미쳤음
    3년전에 1000원에 사놓은게 지금은 매입가가 3000원되있고 판매가는 5~6처넌 부르는게 값이고 주말에도 항상 문열어 놓으셔서 급한사람은 마넌에도 사감..
    특히 오래되서 단종된 부품들을 쌓아두고 계시니까 비싼값에 팔수 있음 거의 20년넘는 재고들도 있음 제가 30초인데 10살무렵 갖고놀던것들이 그대로 있음...
    어머니가 매입하러 가는거 도와주셔서 알기쉽고
    아버지는 공구수리하셔서 단종 부품들 구하기 쉽고 마진도 그만큼 나옴...
    무엇보다 월세를 안내시는게 큰 이득...

    • @정도전-x9w
      @정도전-x9w Год назад +12

      생각해보면 유통기간이 없다는게 정말 매리트인듯 그당시 쓰던 공구나 자재들중에서
      인터넷으로 구하기 어려운것도 가끔있어서 돈을 곱절 주고 구하는경우도 많음

    • @dannylee9662
      @dannylee9662 Год назад +8

      묵직한 마지막줄!

    • @coffee-0420
      @coffee-0420 Месяц назад

      오호 묵직하네요.

  • @eunkim2296
    @eunkim2296 Год назад +5

    옛날처럼 자기가 직접 집에서 뭐 고치거나 만드는 일이 없으니 이용을 안할뿐 우리 주변에 철물점 필요로 하는 업종은 어디에나 있어서 망할수가 없는듯. 가끔 선풍기 같은거 나사 망가져서 구하러 가면 공짜로 주시더라... 이런걸 뭐 돈 받고 팔겠냐면서...

  • @bluestripe2
    @bluestripe2 Год назад +14

    청계천쪽에 철물점이나 전기,기계관련 상가 엄청 늘어서있는데 대부분 문 닫았더라구요... 아무리 생계유지니 뭐니 해도 역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나봅니당.

    • @k-anrndghkw9824
      @k-anrndghkw9824 Год назад +2

      다른곳으로 가서 또 문열었겠죠

    • @Dragonpie
      @Dragonpie Год назад +9

      청계천에서 일하던 분 지금 구로동에서 다시 열었습니다.

    • @wpy3
      @wpy3 Год назад

      자세하게 말하진 못하지만 한국에서 거의 볼트 패스너 분야에서 꽤 많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에서도 예전이랑 다르다고 먈이 나옵니다 요즘은, 어느 면에서는 유리한 점을 가지고 있는건 맞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점 더 어려워지고있는게 펙트

    • @wpy3
      @wpy3 Год назад +1

      잘 안팔리지만 비싼 금속 부속 종류를 수입해오는 상당히 큰 기업이 자기자리를 포기하고 특이한걸 국내에 유통하는 비중있는 상당히 큰 기업에서도 해외로 눈을 돌리고있고 그러는 시대입니다

    • @최호현-f1f
      @최호현-f1f Год назад +1

      거기는 재개발들어가서 다 나간겁니다
      우리나라 건축자재가 다 을지로에서 나오는겁니다

  • @QkrQkrajfl
    @QkrQkrajfl Год назад +6

    철물점은 주로 새벽에 포터끌고와서 공사현장사람들이 사가는지라 낮시간엔 사람이 잘 안보이는것처럼보임

  • @seonnyeo6055
    @seonnyeo6055 Год назад +4

    건설이나 조경 인테리어관련 작은업체들에서 일해봤는데 장거리 출장때 두세번중 한번꼴로 재고문제거나 준비미숙이거나 등의 이유로 경첩이나 평철같은걸 현지의 철물점에서 구매하곤 합니다

  • @ABCA-u1r
    @ABCA-u1r Год назад +3

    무엇보다 철물점은 슈퍼랑은 다르게 정말로 공구나 부품이 필요해서 방문하는경우가 대다수이다보니 손님이 왔다하면 무조건 이익이 나오는 구조라죠..............그래서 오늘 렌치 하나 사왔다.

  • @이상훈-k9t4g
    @이상훈-k9t4g Год назад +4

    좋은 부분만 쓰시는데 힘든 부분도 있어요.
    초기 투자 자본 꽤 들고 현금이 돌아가기까진 꽤 오랜 시일이 소요되서 철물점 하시는 분들 허름하게 입고다녀도 빚없이 알짜배기 돈 있으신 분들이 많아요. 자본 공간 시간 + 나름 바닥에서 일하는 3D 업종마인셑 소유해야 성공합니다. 고물상은 철물점보다 더 한데 비슷하죠..

  • @쿠세-c9l
    @쿠세-c9l Год назад +2

    그리고 보통 철물점들 알부자여서 건물 혹은 가게가 사장님 소유인경우가 많음. 임대료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으니 안정적 운영이 가능

  • @닉네임뭐하지-l3b
    @닉네임뭐하지-l3b Год назад +4

    제일신기한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고 필요한규격도 어림잡아서 말해도 맟춰서 주는분들도 많으시던....

  • @ROA77777
    @ROA77777 Год назад +3

    최근에 공구 살일이 있어 철물점도 가보고 인터넷 다나와에서 검색도 해본 결과, 택배비를 포함해도 인터넷이 엄청 저렴한게 오프라인 매장은 경쟁력이 조금 줄어들듯 하네요.

    • @최호현-f1f
      @최호현-f1f Год назад +1

      노가다판은 물건가격 신경 많이 안씀 몇만원 차이나도 사가는게 노가다판임 퀵비 몇만원씩 나와도 퀵부름 왜냐하면 물건 없어서 일 못시켜도 하루일당 다 줘야하거든 반장 3ㅡ40씩 받고 밑에잡부까지하면 몇만원 아끼려다가 몇백씩 손해보는 일이 생김

    • @high-noon
      @high-noon Год назад +2

      일반 소비자는 이게맞지만.
      여기에서 나온 주요수익고객은
      객단가가 높은 건축자재등이고
      건축자재는 시간 한시간 날리면 백이상
      하루날리면 수백단위까지 올라감.
      제 친형이 안전요원이라 인원수 감독하고
      술마신거 적발해서 쉬게하고 수칙관리하는데
      하루에 100명정도를 관리함.
      이를 일당으로 역산만해도 수백단위임.

  • @그냥태영
    @그냥태영 Год назад +14

    단점은 시작하기 정말 힘듭니다
    일단 물건을 사서 쟁여두는 느낌의 장사라
    오픈한지 1-2년되었으면 아는 거래처나 지인들 없으면 출장으로 벌이 때워야합니다. 거래로 돈버는게 거의 힘들죠
    시간도 틈틈히 내서 영업도 다녀야하고..

    • @dannylee9662
      @dannylee9662 Год назад

      모든게 다 처음이 힘들죠..ㅠㅠ

  • @chainsic
    @chainsic Год назад +1

    그리구 대부분의 물건은 이른 아침에만 사가요 아는 분들은 그냥 전화해서 준비해놓으라고 한다음 오자마자 포터에 실어서 가버리구요
    인력시장은 해뜰 새벽에 열리고 먼저 물건부터 사가죠 이미 9시나 10시쯤엔 준비는 끝나고 작업 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 손님보기 사람들이 활동하는 보편적인
    시간대에는 사가는 사람은 보기 힘들것같긴 합니다

  • @크크-f7c
    @크크-f7c Год назад

    맞아요 관공서에선 철물점이나 문방구 같은곳 하나정해서 장부쓰고 월결제 고정으로 거래하기땜에 일반인이보기엔 손님없는걸로 보이죠
    그리고 온라인시대라고해도 드라이버한개 나사같은걸 온라인주문은안하죠 집앞철물점가서사고 마트나 다이소가잇긴하지만 철물점은 아저씨한테 궁금한걸 물어볼수도잇어서 둘중고르라면 철물점가죠

  • @opinio_0911
    @opinio_0911 Год назад +3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철물점을 아버지 어릴 때부터 약 40년을 하고 계십니다. 워낙 소규모라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 특유의 고집 때문에 포기 못하고 영업하고 계세요. 오히려 할머니나 아버지는 치우고 싶어도 네 할아버지 고집 때문에 못 하겠다는 답변만.. 아무것도 안하면 삶의 의욕이 줄어든다고 어디서 들었던 것 같은데 어차피 생활은 연금으로 가능하니 이렇게라도 사회 구성원 역할 하시는 게 좋으신 것 같기도 하구요

  • @bigfish.angler
    @bigfish.angler Год назад +2

    그리고 일부 철물점 정말 많이 남겨 먹습니다. 현장에서 톤백이라 불리는 마대를 자주 사다 쓰는데 이건 철물점마다 부르게 값입니다. 물론 그 중에도 비싸고 싼 품목이 있겠지만 어디에 가면 3만원 어느 곳에 가면 삼천원.. 규모가 작은 곳이 보통 비싸긴 한데 규모가 크다고 싸지만은 않아요.

  • @lovejh93
    @lovejh93 Год назад +5

    모든 철물점 사장님들 파이팅!

  • @페이-z1w
    @페이-z1w Год назад +2

    철물점 사장님들 한가지만 배운게 아니라 이것저것 배워서 간단한건 수리해도 정작 난이도 높은 수리는 잘 못해요. 전문가한테 맡기는게 속 시원합니다.

  • @tomorrow5761
    @tomorrow5761 Год назад +5

    아버지의 친구분도 철물점하시는데 주 일은 보일러 수리하러 다니시고 철물점은 부업이러고 하더러구요 겨울철만 되면은 보일러 수리로 한달에 500이상 버신다고 하시니 의외로 능력자분들 많으심

  • @크림슨-j5j
    @크림슨-j5j Год назад +3

    울 아버지가 20년째 철물점 하고 계십니다. 사실 근처 주민들이 사는 것은 몇천원에서 몇만원이구요. 가게 근처에 관공서나 공사장에서 공사라도 하면 한번에 적게는 몇십에서 많게는 몇백씩 사갑니다.

  • @sharkdream426
    @sharkdream426 Год назад +3

    철물점은 뭐 사려고 찾아가면 문닫아있는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공사나 수리하러 출장가느라... 가족끼리 운영하거나 직원을 두는경우는 열려있지만 주인분 한분이 운영하면 열려있는 모습을 거의 보기 힘들던..

  • @user-basilica4726
    @user-basilica4726 Год назад +1

    하수구의 제왕이라는 유튜브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동네 철물점엘 갔는데, 딱 맞는 물건은 없고, 철물점 사장님이 뚝딱뚝딱해서 물건을 새로 만들어주더군요.
    그런 곳 없으면 하수구 고치는 것도 힘들텐데 주변 철물점은 맥가이버더군요. 대강 이야기 듣고 뚝딱.

  • @oasisu2
    @oasisu2 Год назад +3

    다 대학가고 사무실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인데, 저런 기술 가진 사람들이 돈 잘 벌 수 밖에 없음. 지금 공장이고, 농사고, 공사판이고 외국인들 천지임

  • @Cola_bomb610
    @Cola_bomb610 Год назад +5

    아버지가 아파트 단지 근처 소규모철물점이랑 인테리어 업체는 절대 안 망한다더니 이거였구나...

  • @업살
    @업살 Год назад +1

    오 진짜 그러네 우리동네 철물점도 20년넘게 하던데.옆에 가게들은 수십번은 바꼇고. 중국집도 생각보다 오래하는거같고

  • @makastuate
    @makastuate Год назад +1

    전화번호 한번 알아두고 단골해놓으면 의외로 유용하더군요ㅋㅋ한샘AS기본이 출장비만 20000원에 수도만 수리하고 땡인데 동네 철물점하시는 분들은 친해지면 보일러도 다 점검해주시고 가더군요

  • @ememe1239
    @ememe1239 Год назад +3

    철물점이 낡고 허름한 이유는 장사가 안되서가 아니라 가게 외관이나 인테리어가 장사 매출에 전혀 관련이 없어서 ㅋㅋㅋ

  • @HHHHHHHHHHHHHHHH1
    @HHHHHHHHHHHHHHHH1 Год назад +2

    사장님이랑 친해지면 필요한 물건 말만하면 그런도구 찾아다 구해주심 ㄹㅇ.. 만능..

  • @캡틴흥민손
    @캡틴흥민손 Год назад +2

    가격을 후려칠수있는 업종이라보면됨 ~~
    라면은 비싸게 팔면.. 안먹으면 그만이지만, 철물점은 꼭 필요해서 가는거라 왠만하면 구입함

  • @aesir8021
    @aesir8021 Год назад +87

    동네 재개발 구역에 거의 쓰러져가는 철물점이 있어서 재개발 공사 시작할때 아 여기 문 닫겠구나 했는데 며칠 있다가 이전 안내 종이 붙히더니 동네 꽤 큰 상가에 자리잡고 계속 영업하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2mm철판이 필요해서 사러 갔더니 이상하게 쳐다보시던 기억이 납니다

    • @정도전-x9w
      @정도전-x9w Год назад +1

      재개발하면 당연히 엄청난 이득을 보죠 거기에 쓰는 자재들이나 물품도 워낙 엄청난대 물론 거래처하고 구매해서 들여오지만 그것만으로도 한계가 있고 게다가 당장급한 물품들은 철물점에서 구매해야 하기때문에 원치않게 철물점을 이용할수 밖에 없음 실제로 저희 옆에 동네에 대형아파트 건설 현장있었는대 거기 철물점도 현장 근무자들이 많이 구매해갔음

  • @cnhlr6217
    @cnhlr6217 Год назад +2

    한 번 가면 기본으로 쓰는 돈이 몇십은 쓰는 경우도 수두룩하고, 전문 업체에 대한 의뢰를 중개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심.
    제작 장비가 없어서 설계도 들고 찾아가면 제작가능한 건 제작해주시고 못할 거 같으시면 대신 의뢰를 넣어주소 하시니 뭐...

  • @boramlee6816
    @boramlee6816 Год назад +5

    생각해보니 울동네 마트 옆 철물점 20년 넘게 장사중..주변은 계속 바뀌는데 ㅎㅎ

  • @testtest-ir8wv
    @testtest-ir8wv Год назад +3

    일반 회사원을 제외하면 철물점 필수입니다
    20대에선 갈일 거의 없고
    40쯤되면 편의점보다 많이 가게 됩니다

  • @hws4351
    @hws4351 Год назад +1

    철물점끼리도 친한곳도 많아서 자기가 취급안하거나 없는거는 어디집가면 있을 꺼라고 알려주는경우도있음 철물점 규모에 따라 공구는 비슷할지언정 자제는 다른경우가 많아서 서로 경쟁하지는 않음

  • @hugohurr3820
    @hugohurr3820 Год назад +1

    아, 그렇구나. 선릉역 주변 그 비싼 땅에 철물점이 5개나 있는 이유가 있었구나...

  • @카피바라-f2n
    @카피바라-f2n Год назад +3

    철물점은 진입장벽 진짜 높아요. 기술, 자본, 거래처 전부 있어야 해서

    • @정도전-x9w
      @정도전-x9w Год назад

      만만치 않쵸 특히 자재나 이걸 사용하는 방법들도 알아야함
      절대로 쉽지는 않아요 저두 아버지가 워낙 건설능력이 좋아서 하라고 권했지만
      건설이나 기계설비를 다루기 어려우면 어렵더라고요 ㅡㅡ

  • @khbmedia
    @khbmedia Год назад

    이런 가게들 보면 다이소에 없는것도 팔고있음 .. 인생의 어느시점에서 반드시 찾게 됨. 특히 이사 왔다갔다 할때

  • @Hadigreece
    @Hadigreece Год назад +1

    1박 2일 레전드 에피소드였던 스탭 전원 야외취침에서도 철물점에서 빌려온 것들로 잠 잤던거 있음 ㅋㅋ
    오래된 가게는 이미 그 기간동안 증명한 가게이니… 특히나 그 동네에서 없는거 있는 곳이 되기도 하고 특정 기업들 사장님들이랑 나이대도 동년배에 친해서 그쪽이랑 연결도 많이 되는곳도 있음 저희 사촌 큰 할아버님도 그랬고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 짬과 인맥이기 때문에 오히려 젊은 신생기업들이 찾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경험없이 새로 시작한 가게가 망할 확률이 크고 오래된 간판의 가게들은 그 긴 세월을 버텨온 이유들이 사장님들에게 있는것

  • @freedom_855
    @freedom_855 Год назад

    진짜 집에서 수도배관 직접 갈아보긴 했는데... 진땀나더라..
    그냥.. 돈주고 의뢰하면 잘해주시니 고마움

  • @Chart_Manager
    @Chart_Manager Год назад +1

    자영업잔데 가정에서도 수리 부를일이 가끔있지만 하루에 수도를 수십번 수백번 쓰는 가게에서 고장이 많이 납니다. 가게에선 당장 오늘 장사를 해야하니 근처 철물점에서 빠르게 출장수리를 구하는데, 이게 몇십만원돈 합니다. 아마 여기서 나오는 수입이 많으실거 같네요

  • @Hanbang-Hanbang
    @Hanbang-Hanbang Год назад +3

    잘되는 철물점의 장점만 표시된 영상이네요 ㅎㅎ
    혹시나 이거 보고 철물점 꿈나무 안생겼으면..😂

  • @무지성댓글
    @무지성댓글 Год назад +1

    가장 큰 이유는 그 동네 현장들이랑 연결되는 경우 월결제지만 돈은 쏠쏠한편 어느정도 양업도 하면 돈 믾이 벌죠 허름한 가게인데 연매출 10억씩 쩩는 경우도 많음

  • @빌드업장인-h5l
    @빌드업장인-h5l Год назад +1

    공업 도시 특히 공단 근처에서 철물점 하시는 분들은 거의 지역 유지임
    후배 아버님이 철물점 하시는데 한달 매출이 억이 넘음

  • @오현승-o8h
    @오현승-o8h Год назад +1

    저도 사병으로 복무할때 담당관따라서 철물점따라 갔는대 자제필요할때 가서 공구사오고 군복도 팔고 별에별거 다팜니다.
    직원은 사장님,사모님 두분인 분이 많은곳

  • @없어그런거-h4t
    @없어그런거-h4t Год назад +1

    마진이 많이 남든 적게 남든 그건 그분들만의 노하우입니다 많이 남겨먹는 나쁜 직종이네 하실것이 아니란 소리죠 음식점 부터 시작해서 카센터 다들 오래하신분들은 그분들만의 노하우가 있고 장사잘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사람들 쉽게 돈버네 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잘되고 안망하는곳은 나름 이유가 있는곳이다 라고 생각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

  • @김정은-g8r
    @김정은-g8r Год назад +2

    시 외곽이나 공단지역에 철물점은 ㄹㅇ 때돈 버는곳이라 망하는걸 본적이 없긴한데 동네는 신기하긴 했네요

  • @성이름-r1b3f
    @성이름-r1b3f Год назад +1

    일단 제품이 유통기한이 없구요. 온라인대비 2배는 기본 5배도 비싼것도 봄..사실 유지만 되면 괜춘.

  • @isbaek9381
    @isbaek9381 Год назад +5

    아버지가 철물점.전기공사를 하시는데 경력은 40년 정도 되셨습니다 할아버지가 하던 철물점 물려받아서 할아버지때 전기 봐달라고 하던 가정집이나 공장들이 그대로 아버지한테 내려와서 그대로 운영하고있고 가정집 출장비용 기본 2만원...거기에다 팀을 이뤄서 건물공사에 들어가면 일당 기본 30 정도 받으십니다 철물점이라기보다는 대부분의 철물점은 그 가게 주인의 자재 창고로 보는게 맞지요 ㅎㅎ..
    그리고 예전에 담배포 허가도 맡아놓았기에 가게안에서 담배를 판매하고있습니더
    담배포 같은 경우는 기존 담배포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있어야지 오픈할수있는데 근처에 담배 파는곳이 저희집 하나라 이것도 한달에 그래도 50만원 정도는 수익들어옵니다

  • @veriteauclairdelune6746
    @veriteauclairdelune6746 Год назад +2

    오래된 아파트단지 근처에있는 철물점은 관리소도 모르는내용도 다 알고 고쳐줍니다.

  • @mechanicus3145
    @mechanicus3145 Год назад

    눈 때문에 수리 기사를 부를수 없었는데, 당근으로 찾으니깐 바로 연결됨. 저런분들이 싸면서 잘해주심

  • @Brixtom1
    @Brixtom1 Год назад

    철물점 사장님이랑 친해지면 이것저것 도움 많이 받음.
    공사 팁 같은것도 많이 알려주시고, 서비스 받을 때도 있음.
    요는 제품, 부품 가격이 철물점 사장님 머리에 들어 있는 거라.
    그게 좀 아쉬움.

  • @oioi_
    @oioi_ Год назад +3

    운전병이었는데, 진짜 심심하면 철물점 갔음 ㅋㅋㅋㅋ 군부대 앞 철물점은 이해됐었는데, 동네 철물점은 출장으로 유지됐군요.

  • @dicex9331
    @dicex9331 Год назад +6

    이래서 인생은 기술이 있어야 된다...

  • @크로아탐
    @크로아탐 Год назад +1

    사실 철물점 자체가 손님이 많아 보일 수가 없는게 착각의 가장 큰 이유지. 뭐 철물점에 무슨 쇼핑을 하겠어. 보통 전구, 공구, 자재 등 지가 필요한 거 머릿 속에 넣어두고 와서 가게 주인한테 물어보면 가게 주인이 바로 찾아주고 그거 챙겨서 나가는게 끝인데 그거 몇 초 걸린다고ㅋㅋ

  • @sib8441
    @sib8441 Год назад +1

    형광등이라도 사러 가면 얼마인지도 잘 몰라요 제품에 있는 가격표 보고 알려줘요 싸모님이...

  • @대장정-r5k
    @대장정-r5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예전에는 엥간한 집수리는 필요한부품 사다가 직접 했는데, 요즘에는 집수리가 딱히 상식도 아니고 무지할정도라
    수도 고무패킹 교환 또는 싱크대나 화장실 물때좀 묻어서 내손으로 건들기 싫다싶은거는 다 출장불러요,

  • @소나무-i7t
    @소나무-i7t Год назад +8

    우리 고모네가 철물점 하는데 가게는 고모가 보고 고모부랑 사촌동생이 포터 끌고 공사하고 수리하고 납품하러 다니더라 돈 겁내 많이 벌어서 돈자랑하던데 뭘로 버나 했더니 아파트 공사계약 그런 거 따서... 고모가 가게 지키면서 전화받고 동네장사 하는 거는 그냥 잔잔바리 남의 건물 1층에 세들어서 철물점 하다가 건물 지어서 1층에 철물점 내고 건물주 됐더라 돈 개잘범

  • @topsigi
    @topsigi Год назад +2

    흔히 굶어죽지 않는 자영업에는 철물점,농자재,건재 이쪽은 절대 굶어죽지 않음

  • @페인트-c8t
    @페인트-c8t Год назад +1

    건재상 자체가 쉽게 망하지 않고 마진도 좋지만 그만큼 가게 운영이나 상대하는 손님층 자체가 빡셈.

  • @AnthonyLeung-d3l
    @AnthonyLeung-d3l Год назад +78

    저희 부모님도 30년가까이 철물점 경영하시는데 25억짜리 아파트 소유하고 있고 상가도 매입했고 매년 가족해외여행 가는데 비용도 다 대주시더라구요.어렸을때는 철물점보면 쪽팔렸는데 지금 보면 엄청나게 돈 잘버는 직종이고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 @user-smilehaha
      @user-smilehaha Год назад +10

      비슷하네요. 저도 어릴때 괜히 창피했던 ㅎㅎ 중딩쯤 되니깐 대단하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 @momojji
      @momojji Год назад +2

      이미지가 조아보이진 않았는데 오늘부로 생각 바뀜... ㅋㅋㅋ

    • @이우진-j2r
      @이우진-j2r Год назад +6

      기술사하나 딸려고해도 얼마나 힘든데 사실상 자격증으로보면 무친 만렙인 고인물이나 다름없는거지

    • @Adogthatbarksatyou
      @Adogthatbarksatyou Год назад +40

      원래 한국이 기술직 대우가 쓰레기라 기술후진국... 유명한 일화가 있죠. 전봇대 올라가서 일하던 사람보고 공부안하면 저런 사람된다. 하지만 그분들은 한전직원...

    • @아무개-w3e
      @아무개-w3e Год назад +10

      @@Adogthatbarksatyou 맞아요.. 한국이 망하는이유도 그거와 관계가 있죠 제조업이 26퍼센트로 한국먹여살리는건 제조업이며 5명중 1명은 생산직을 해야 돌아가는나라에서 생산직대우는 개차반 ㅎㅎㅎ...ㅠㅠ

  • @바라쿠다-d2z
    @바라쿠다-d2z Год назад

    좁은동네에서는 이 철물점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일요일이나 토요일에 문을 닫음. 꼭 필요할때 없어서 사러가면 주변엔 다 문 닫아서 멀리서 사와야함..

  • @라꾸라꾸침대-r6b
    @라꾸라꾸침대-r6b Год назад +1

    첨물점하는 친구 얘기 들어보면 싸개 올라오는것들 사두면 나중에 비싸진다고 창고 크게 만들어놓고 박아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쟁여둔 돈이 많아야 가능한..

  • @Sky_Of_Relation
    @Sky_Of_Relation Год назад +1

    최근 유튜브 광고 중 혐오스러운 광고가 많아 유튜브 보기가 꺼려질 정돈데 혹시 특정 종류의 광고를 차단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HoiZha
    @HoiZha Год назад

    그리고 현장 작업 할 때 급하게 부품 찾을 곳은 철물점밖에 없습니다. 자재같은 경우 특히 급하게 구매해야 할 일이 많아서 철물점 없으면 안돼요.

  • @choi-de8jf
    @choi-de8jf Год назад

    농사짓는데 자주 갑니다 비닐하우스 고치고 양수기 고압분무기 농기구 양수관련 호스 김해평야 한가운데 사는데 여기 농업시설이 엄청 많죠 저희농네 철물점은 한400평 정도되는 창고 건물 짓고 장사 합니다 없는게 없다는 개사료도 팔아요

  • @ENFJ-A.
    @ENFJ-A. Год назад

    철물점, 볼트집, 전구집 상시 필요하고 하나만 쓰는 경우가 없고 상시, 여러개 비치되어 즉시 사용해야하니

  • @user-ko2ns6im3h
    @user-ko2ns6im3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군부대 철물점은 행보관들 상대로 단골장사하면 진짜 대박납니다... 행보관들 철물점갔다 하면 대형 자재나 대량구매를 많이 합니다...
    예를들어 행보관들이 가장 대량구매많이 하는게 삽,넉가래, 곡괭이,빗자루 등등 기본 몇십개씩은 기본이고 고속절단기,글라인더,용접기등 고가의 대형연장들을 많이 사가죠...
    군부대 주변 철물점가면 행보관이 카니발끌고 병사들 태우고와서 카니발한대 분량으로 왕창사서 실고가는경우가 진짜많습니다.

  • @심심해-c5z
    @심심해-c5z Год назад +1

    철물점은 생각보다 꼭 필요함 양수기커버라고 엣날빌라 수도잠구는 플라스틱 문 부셔진것도 철물점에서 사서바꿈

  • @choi_xx9453
    @choi_xx9453 Год назад +1

    저희
    어머니 철물점 25년 되셨습니다.
    아버지는 설비를 주로 하시고요 ㅎㅎ 환갑이 넘으셨지만 저보다 잘 버십니다 ^^..
    동영상 내용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