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베틀산은 세개의 봉우리와 상어굴이 있고 마애불이 굽어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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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구미 베틀산은 세개의 봉우리와 상어굴이 있고 마애불이 굽어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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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베틀산 우베틀산 좌베틀산
산행코스
도요암입구 - 우베틀산갈림길 - 우베틀산- 베틀산-베틀재-좌베틀산- 동화사갈림길 - 상어굴 - 도요암 원점회귀
2025.2.2
부산에서 7시 30분 출발하여
구미에 10시 도착했다
오늘은 디딤돌산악회와 동행한다
단체사진을 먼저 촬영하였다
날씨는 흐리고 안개가 자욱하다
도요암 뒤로 올라간다
산의 이름이 "베틀"이 된 이유에는
임진왜란을 비롯한 변란 때
주변 마을의 여인들이 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역사서에는 전란을 피해
이 산으로 몸을 숨겨 베를 짜고 결국에는 자결로 정절을 지켰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이 배틀산의 유래가 아닌가 한다
전날 비가 와서 낙엽이 젖어 있다
안개가 자욱하다
경사도가 완만하여 등산하기 좋은 산이다
오래된 바위에 이끼가 자라고 있다
베틀산의 유래로 또 다른 이야기는 고려 공민왕 때 원으로부터
목화를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할아버지를 이어
근처 마을에서 베짜는 기계와 목화에서 실을 뽑아 짠 무명베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확실한지는 모를 일이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베틀산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기 때문에 우베틀산을 보기 위해서는 앞으로 계속 가야 한다
여기서 아래로 가는 길과 위로 가는 길 두가지가 있는데 선두를 따라 아래로 따라 간다
괴상한 형상을 한 바위를 만났다
아래길로 따라가다 길이 하산길로 보여서 다시 위로 올라가 본다
이상한 곳에 들어온 것 같은 험준한 바위가 가로막고 섰다
진퇴양난의 문제가 생겼다
이끼가 온통 바위를 덥고 있다
거대한 바위산 앞에서
다른 회원들은 왔던 길로 돌아가고 한 분은 왼쪽으로 돌고 나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정상에 오르는 길을 찾아 탐험을 해 보기로 한다
인적이 없는 곳에 발을 들여 놓았고
이상한 형상의 바위와 안개가 어울러져 신비함 마저 느껴진다
암벽을 타고 오를 수 없어서
산비탈을 계속 돌아서 청솔모도 보고 나무를 타고 내려오기도 하면서 길을 찾는데 고생을 많이 하였다
낙엽을 밟고 미끄러지기도 했는데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면서 능선길을 찾았다
앞에 보니 꿩이 지나간다
길을 돌아온 산행팀이 먼저 도착하였다
우 베틀산을 뒤로 하고 베틀산으로 향한다
철계단이 놓여있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 왔다
임도에 도착해서 다시 베틀산으로 올라간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달달한 감 한조각을 맛보았다
처음 왔던 길이고 갈라졌던 갈림길에 다시 왔고 베틀산에 오르기 위해 철계단을 오른다
이끼들로 보아 이곳의 자연이 잘 보존되고 있는 것 같다
이곳의 지형은 아주 특이한데 흙과 모래가 쌓여 굳어진 암반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곳과 비슷한 곳이 마이산의 암석이라고 하고 바다가 융기해 생긴 것으로 본다
부식된 바위들이 쓰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가까이 가기에는 위험한 곳이다
바위 바로 밑에 움푹 파진 이런 공간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바닥이 다져진 것 같다
밑에서 보았던 바위 위에는 평평하다 안개가 짙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름드리 참나무들이 바위를 지탱해 주고 있고 암석에 자은 자갈돌 들이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이 베틀산 324m 정상이다
좌베틀산은 900m 남았다
E*T 처럼 생긴 바위이다
나무사이로 환상적인 햇빛이 비친다
짙은 안개속으로 걸어간다
나뭇가지에 눈꽃을 어렵게 촬영해 피었다
부직포 아닌 나일론 이정표는 나무의 성장에 피해를 준다고 한다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가다가 지쳐서 쉬고 있다
약간의 오르막 구간이다
먼저 올라온 일행들도 언덕에서 쉬고 있다
기묘한 바위들이 많은데
두개의 바위가 갈라진 사이로 통과해 간다
좌베틀산 해발 370m 정상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 같이 하산한다
바위 틈새 계단으로 내려간다
나무계단이 층층이 만들어져 있다
상어굴로 가야하는데 하산길을 잘 못 들어 올라와서 다시 길을 찾아 내려간다
상어굴 400m가 남았다
구름이 싹 걷혔다
철 계단을 내려가서
바로 밑에 촬영포인트가 있다
구름이 걷히고 태양이 떴다
곳곳에 촬영포인트가 있다
자연이 빗은 신비한 조각품 같다
아래 철계단으로 내려간다
이 안내판에 동화사방향이 있는데 잘 못 보고 지나가는 것 같다
큰 상어굴이라 부르는 입속이다
이곳 산 중턱에 무엇이 이런 기묘한 형상을 만들었을까
상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고 해서 상어굴이라 부른 단다
작은 구멍을 통해서 사진촬영을 한다
베틀산 중턱에 위치한 이곳 상어굴은 역암·사암이 풍화나 해식작용으로 생긴 해식굴인데 30~40m크기의 큰 상어굴과 작은 상어굴이 있다.
이곳을 보기위해 베틀산을 찾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파도가 쓸고 간 흔적과 벽에 자갈이 지금도 총총히 박혀 있다
기묘한 형상의 상어굴이다
이곳의 촬영 포인트는 상어입 안에서 바깥을 보고 촬영한다
상어굴 탐방을 마치고 동화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부처손 이끼가 많이 자라는 곳이다
상어굴에서 나오니까 이 바위도 상어로 보인다
약용암에 도착하였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따라가 본다
거대한 마애불이 있다
아래로 연꽃이 조각되었고 손에는 연꽃과 병을 들었다
목에 염주를 하고 코는 오뚝하다
바위에 법당을 붙여서 건축하였다
법당안으로 들어가서 3배의 예를 갖추고 내부를 둘러 본다
갈라진 바위 위에 상판이 걸쳐져 있다
오늘 산행은 베틀산 3봉에 오르고 마지막으로 상어굴이 하일라이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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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베틀산은 세개의 봉우리와 상어굴이 있고 마애불이 굽어 살핀다
주말산행과 평일산행
아름다운 산과 산사, 둘레길과 마을길 계곡과 바닷길등 자연과 도시를 다니며 역사가 있는 스토리를 담고 아름다움을 담고 추억을 남기기 위해 영상작업을 합니다
영상의 출연자는 주인공이 되고 , 기록을 되고 , 다른사람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시간은 변하고 차방넷에서 있었던 많은 이야기가 고스란히 영상과 사진에 남게 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산에 오르고 , 계곡을 담고 , 바람을 담고 , 파도를 담아 두었습니다
언제나 다시 열면 그대로 전해주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영상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너무나 즐거운 산악회 산행이군요. 운무에 싸인 소나무가 신비스럽게 보이구요
구멍이 숭숭 보이는 상어굴..참 인상적입니다.
멋진 영상 감사드리며 친구맺고 갑니다.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Looks a cool place. Cool video of somewhere an never s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