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넘는 해군 UDT·해병 수색대..."극한 환경도 극복"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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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산속 기습 침투 훈련…헬기서 내려 스키로 이동
    4일부터 해병대 수색대 500여 명 동계 설한지 훈련
    세찬 물살 헤치고 상륙…전열 가다듬어 작전
    유디티 대원, 해안침투 훈련…"상황 무관하게 임무"
    [앵커]
    연일 영하권인 얼음장 같은 날씨 속에도 산과 바다로 나간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해병대 수색대와 해군 특수전전단 대원들인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한창인 혹한기 훈련의 대장정을 박희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얗게 눈 덮인 산 위로 뜬 헬기.
    흰 위장 군복을 한 장병들이 로프를 붙잡고 빠른 속도로 강하합니다.
    산속 구덩이를 찾아 위장 천막을 펼쳐 몸을 숨긴 뒤,
    전형을 갖춰 가파른 비탈 아래로 스키를 타고 이동합니다.
    지난 4일부터 해병대 수색대대 500여 명이 참가한 동계 설한지 훈련입니다.
    산속에 있는 적 진지를 선제 기습해 보급과 증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적지종심작전'을 숙달하는 게 목표입니다.
    연일 영하권인 날씨에도 장병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는 해병대 정신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대철 / 해병대 제1수색대장 : (불확실한 전장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군사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수색대대의 임무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이번엔 해상으로 나가보겠습니다.
    얼음장 같은 바다에서 검은색 고무보트를 탄 무장 대원들.
    세찬 물살을 헤치고 빠른 속도로 뭍으로 상륙한 뒤 전열을 가다듬어 작전을 펼칩니다.
    지난 11일 해군 특수전전단, 이른바 '유디티 씰(UDT/SEAL)' 대원이 해안침투 훈련 모습입니다.
    유디티 대원들은 열흘 동안 산악기동과 특수정찰훈련 등으로 상황과 무관하게 임무를 완수하는 특수작전 태세를 익혔습니다.
    [해군 1특전대대장 : 해군 특전요원들은 불가능은 없다는 UDT/SEAL 신조대로 바다, 하늘 땅 어떠한 극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만반의 특수 작전 태세를 갖추겠습니다.]
    군 당국은 앞으로도 대내외 상황에 흔들림 없이 작전활동과 교육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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