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 슬픈초대장 극현실주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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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jangcharov3775
    @jangcharov3775  Месяц назад

    내 야윈 손위로 온 초대장 위에
    널 데려간다는 그와 네 이름
    오래전 헤어지던 날
    자꾸 내 눈앞에 스쳐
    혼자서도 난 서글픈데
    수화기 너머로 젖은 네 목소리
    그때 왜 날 보내줬냐고
    첨부터 널 사랑했다면
    마지막까지 붙잡아야 했다고
    그 많은 사연들 다 버려둔 채로
    날 떠난 너였잖아
    지금 그를 사랑한다면서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
    누굴 위해 돌아봐
    아픈 가슴 추억으로 달래며
    네 행복을 믿었는데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넌 그를 택한 세상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들처럼 나도 멀리서 나마
    축하하고 싶으니
    다 기억할 만큼 모질지 못한 너
    날 두 번 울리잖아
    되돌리긴 너무 늦었는데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
    누굴 위해 돌아봐
    아픈 가슴 추억으로 달래며
    네 행복을 믿었는데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넌 그를 택한 세상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들처럼 나도 멀리서 나마
    축하하고 싶으니
    부디 가서 영원해 줘
    출처: 네이버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