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전문 쇼핑몰 인스테이션 - INSTATION.CO.KR 독특한 악기와 같이 출연하실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래 양식에 맞춰 보내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1. 이름 및 연락처 2. 해당 모델 3. 신청 사유(특별한 점) 4. 하고 싶은 말 이메일 : Instation.mo@gmail.com
70년대 에피폰이면 70년대 극후반이 아닌 이상 짭피폰 걱정은 필요가 없을걸요. 오히려 00:53에 나오는 모습처럼 옛날 에피폰은 깁슨처럼 지판 끄트머리 꼬다리를 살려줘서 픽업들이 깁슨과 똑같이 브릿지쪽으로 더 들어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점점 미국-일본-한국-중국을 거치면서, 깁슨에서 의도하고 제약을 걸어버린 거로 보이는 듯한 스펙들이 생겼고 그중 하나가 이 지판 끄트머리 꼬다리예요. 물론 이건 이번에 inspired by gibson 라인업으로 리뉴얼하면서 할로우바디 한정(sg나 레스폴은 아직도 여전) 지판 끄트머리 꼬다리를 살려줘서 깁슨이랑 픽업 위치가 동일하도록 맞춰줬습니다. 근데 제가 ‘깁슨에서 제약을 걸었다’라고 거의 확신하는 이유가, 이 inspired by gibson 라인업이 나온 이후에도 카지노 모델만큼은 중국제 카지노는 여전히 지판 끄트머리가 잘려서 나오고 미제 카지노만큼은 지판 끄트머리를 살려서 내주더군요. 반대로 쉐라톤2세대만큼은 또 inspired라인 리뉴얼 이전 버전조차 지판 바인딩 때문인지 의도된 건지 지판 꼬다리가 살아 있었어요. 암만 생각해도 좀... 깁슨에서 에피폰을 향해 고의적으로 선별적인 급 차이를 남겨두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짭피폰’이란 말도 ‘단순히 에피폰이 아닌데 에피폰인 것처럼 둔갑한 기타’와 ‘에피폰이긴 한데 검수에서 떨어져서 폐기쳐분될 운명인데 뒷구멍으로 풀린 서자 급 기타’와 ’할로우바디도 아니고 레스폴인데 원목이 아닌 합판 톱밥 짜부시켜서 만든 혼종 기타‘를 좀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검수탈락 뒷구멍 서자 기타‘랑 ’합판톱밥기타‘가 한국에서 문제시되면서 ’보증서‘라는 시스템이 생기게 된 원흉이고 이중에서도 ’검수탈락 서자‘는 소리만 괜찮으면 품고 살아도 되나, ’합판톱밥짜부 기타‘는 애초에 만들어지면 안 될 게 만들어진 거라 피해야 하지만 이건 시리얼로 정확한 확인이 불가하고 기타를 뜯어봐야 알 수 있는...😢 나머지 하나인 ’에피폰이 아닌데 에피폰으로 둔갑한 기타‘는 모든 에피폰이 한국에서 만들어지던 80년대와 97년 이후 중국으로 이전하던 시기에 문제가 되던 녀석들인 거로 알아요. 물론 “에피폰 자체가 깁슨한테 먹혀서 짭 취급을 받는데, 누가 에피폰을 짭을 만드냐, 짭슨 칩슨을 만들면 만들었지‘란 소리도 있지만 중국에서 당시에 에피폰도 짭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이 기타가 정말 70년대라면, 70년대 후반 한국으로 이전돼서 한국에서 만들어지며 짬뽕탕 되던 시절에 만들어진 애가 아니라면, 그러면 얘도 당시 일본에서 깁슨을 카피하며 버니 같은 여러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심지어 에피폰에도 오픈북헤드와 라카피니시를 쓰던 그 ’자유롭다 못해 깁슨 스펙까지 넘보면서 대들려고 하던, 깁슨에서 한차례 찍어눌러버리면서 에피폰에 암흑기를 주기 직전‘ 시대의 에피폰일 텐데 그러면 가치는 상당하겠네요😮 에피폰이 일본에 있던 시절에도 물론 카피가 많긴 했지만 당시엔 스펙만 가져다가 카피하고 브랜드이름은 훔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선보인 버니라든가 그레코 일부 모델 등이 그 유산이다 정도로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창피한 소리지만 에피폰 인식이 개판이 된 건 일본을 떠나 70년대 극후반을 시작으로 80년대에 완전히 한국으로 정착한 시절 코리안 에피폰과 최근 리뉴얼되기 전까지의 중국 에피폰 때문이라고 보시면 편해요. 단순히 ‘일본이 기타 잘 만든다’의 문제도 아니고, 스펙은 배껴도 브렌드이름까지 훔쳐오지 않으면서도 비교적 자유분방하게 만들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좋은 기타 잘 구경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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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악기와 같이 출연하실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래 양식에 맞춰 보내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1. 이름 및 연락처
2. 해당 모델
3. 신청 사유(특별한 점)
4.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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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할로우가 메탈톤도 은근 매력있는 놈이거든요. 앞으로도 세미할로우 계열 리뷰하실때 디스트톤도 곁들여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달려보겠습니다
70년대 에피폰이면 70년대 극후반이 아닌 이상 짭피폰 걱정은 필요가 없을걸요. 오히려 00:53에 나오는 모습처럼 옛날 에피폰은 깁슨처럼 지판 끄트머리 꼬다리를 살려줘서 픽업들이 깁슨과 똑같이 브릿지쪽으로 더 들어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점점 미국-일본-한국-중국을 거치면서, 깁슨에서 의도하고 제약을 걸어버린 거로 보이는 듯한 스펙들이 생겼고 그중 하나가 이 지판 끄트머리 꼬다리예요. 물론 이건 이번에 inspired by gibson 라인업으로 리뉴얼하면서 할로우바디 한정(sg나 레스폴은 아직도 여전) 지판 끄트머리 꼬다리를 살려줘서 깁슨이랑 픽업 위치가 동일하도록 맞춰줬습니다. 근데 제가 ‘깁슨에서 제약을 걸었다’라고 거의 확신하는 이유가, 이 inspired by gibson 라인업이 나온 이후에도 카지노 모델만큼은 중국제 카지노는 여전히 지판 끄트머리가 잘려서 나오고 미제 카지노만큼은 지판 끄트머리를 살려서 내주더군요. 반대로 쉐라톤2세대만큼은 또 inspired라인 리뉴얼 이전 버전조차 지판 바인딩 때문인지 의도된 건지 지판 꼬다리가 살아 있었어요. 암만 생각해도 좀... 깁슨에서 에피폰을 향해 고의적으로 선별적인 급 차이를 남겨두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짭피폰’이란 말도 ‘단순히 에피폰이 아닌데 에피폰인 것처럼 둔갑한 기타’와 ‘에피폰이긴 한데 검수에서 떨어져서 폐기쳐분될 운명인데 뒷구멍으로 풀린 서자 급 기타’와 ’할로우바디도 아니고 레스폴인데 원목이 아닌 합판 톱밥 짜부시켜서 만든 혼종 기타‘를 좀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검수탈락 뒷구멍 서자 기타‘랑 ’합판톱밥기타‘가 한국에서 문제시되면서 ’보증서‘라는 시스템이 생기게 된 원흉이고 이중에서도 ’검수탈락 서자‘는 소리만 괜찮으면 품고 살아도 되나, ’합판톱밥짜부 기타‘는 애초에 만들어지면 안 될 게 만들어진 거라 피해야 하지만 이건 시리얼로 정확한 확인이 불가하고 기타를 뜯어봐야 알 수 있는...😢
나머지 하나인 ’에피폰이 아닌데 에피폰으로 둔갑한 기타‘는 모든 에피폰이 한국에서 만들어지던 80년대와 97년 이후 중국으로 이전하던 시기에 문제가 되던 녀석들인 거로 알아요. 물론 “에피폰 자체가 깁슨한테 먹혀서 짭 취급을 받는데, 누가 에피폰을 짭을 만드냐, 짭슨 칩슨을 만들면 만들었지‘란 소리도 있지만 중국에서 당시에 에피폰도 짭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이 기타가 정말 70년대라면, 70년대 후반 한국으로 이전돼서 한국에서 만들어지며 짬뽕탕 되던 시절에 만들어진 애가 아니라면,
그러면 얘도 당시 일본에서 깁슨을 카피하며 버니 같은 여러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심지어 에피폰에도 오픈북헤드와 라카피니시를 쓰던 그 ’자유롭다 못해 깁슨 스펙까지 넘보면서 대들려고 하던, 깁슨에서 한차례 찍어눌러버리면서 에피폰에 암흑기를 주기 직전‘ 시대의 에피폰일 텐데
그러면 가치는 상당하겠네요😮 에피폰이 일본에 있던 시절에도 물론 카피가 많긴 했지만 당시엔 스펙만 가져다가 카피하고 브랜드이름은 훔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선보인 버니라든가 그레코 일부 모델 등이 그 유산이다 정도로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창피한 소리지만 에피폰 인식이 개판이 된 건 일본을 떠나 70년대 극후반을 시작으로 80년대에 완전히 한국으로 정착한 시절 코리안 에피폰과 최근 리뉴얼되기 전까지의 중국 에피폰 때문이라고 보시면 편해요. 단순히 ‘일본이 기타 잘 만든다’의 문제도 아니고, 스펙은 배껴도 브렌드이름까지 훔쳐오지 않으면서도 비교적 자유분방하게 만들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좋은 기타 잘 구경하고 갑니다~
대박.. 전문적인 내용을 이렇게 술술읽히게 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진짜 합피폰”
아 ㅋㅋ
새출시인가 했더니 마이 기타 자랑이었고~~~~
와 50년을 버티다니!!!
역시 합판이라 튼튼하네요!!!!^^
와 블루스 머신이라고 하시는데 디스토션 소리 미뗬는데요? 메탈머신으로도 손색 없는 느낌 ㄷㄷ
리비에라 / 쉐라톤 두 모델 중 어떤 기타를 더 선호하시나요?
원래는 리비에라였지만 쉐라톤 신형이 예전사양(미니험)으로 나와서 요즘 애용중입니다! 신품기준 쉐라톤이요 :)!!! 쉐라톤 신형 영입하고 가지고있던 335, 리비에라 장터에 내놨습니다 ㅋㅋㅋㅋ
언젠가 올드 기타도 만져볼 날이 오겠지..
매불쑈 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제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