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YESUNG) - 봄날의 소나기(Paper Umbrella) 1시간(1hour)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

  • @박민하-e3z
    @박민하-e3z 3 года назад +3

    네가 떠난 그 순간
    온 세상이 내게서 등을 돌리더라
    미친 사람같이 보고 싶어 헤매는데
    너는 지금 어디니
    서투르게 사랑한 것처럼
    헤어짐까지 또 서툴러서 미안해
    아무것도 모르고 널 보낸 나라서
    온다, 떨어진다.
    내 찢어진 하늘 사이로
    한 방울. 두 방울. 봄날의 소나기.
    너를 그려보다 불러보다
    기억이 비처럼 내린 새벽
    밤새 난 그 빗속에 종이로 된 우산을 쓰고 있네
    괜찮다곤 했지만
    버텨낼 수 있을까 나도 모르겠어
    네가 없는 이 거리 그럼에도 꽃은 피는데
    하염없는 기다림
    미련하게 사랑한 것처럼
    헤어짐까지 또 미련해서 미안해
    못해준 게 이렇게 발목을 잡는 걸
    온다, 떨어진다.
    내 찢어진 하늘 사이로
    한 방울. 두 방울. 봄날의 소나기.
    너를 그려보다 불러보다
    기억이 비처럼 내린 새벽
    밤새 난 그 빗속에 널 보내던 그날과 같은 하루
    온몸이 굳어버린 난
    그때처럼 단 한 발도 움직일 수 없는데
    간다, 사라진다.
    내 흐려진 시선 너머로
    한 방울. 두 방울. 그리고 여전히.
    슬피 떨어지던 꽃잎 위에
    기억이 비처럼 내린 새벽
    밤새 난 그 빗속에 종이로 된 우산을 쓰고 있네

  • @baby-vq5on
    @baby-vq5on 4 года назад +7

    예성 우연을 모아 해주실 수 있나요?

  • @autumnzou
    @autumnzou 3 года назад +1

    정말 좋아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