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밴딩은 자연현상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온도가 10도인 물과 30도인 물을 섞어보면 10도인 물과 30도인 물로 구분할수 없고 열에너지가 평형이 될때까지 섞이겠죠? 그러면 고체인 에너지가 다른 물체를 붙여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고체다 보니 섞이지는 못하고 계면에서 전기적 에너지가 평형이 되는 방향으로 전하들이 재배치됩니다. 이를 공간전하(space charge)라고 하구요. 이 공간전하들이 중성이 되는 방향으로 분극을 점차 맞추어 가기 때문에 밴드밴딩이 생기게됩니다 밴드밴딩은 전하의 분극때문에 일어나다 보니 전기장의 세기에 영향을 많이받고 에너지 차이가 큰 재료의 계면에서 당연히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시야각을 결정하는 요인은 광경로에 얼마나 많은 장애물들이 있느냐 하는것이 큽니다. 광학적으로 매우 큰 굴절률이방성을 갖는 액정이 대표적인 장애물입니다. ips는 다행이 광경로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는 방향으로 액정이 배향되어 있어 시야각이 넓으나 그런다고 하더라도 말씀드린대로 lcd는 백라이트부터 너무 많고 긴 광경로가 존재합니다. oled는 발광이 이루어지고 단 몇개의 수 마이크로미터의 층들만 벗어나면 됩니다. 애초에 oled가 시야각측면에서 너무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알팅스닷컴에서 시야각 실험에서도 44개 tv중 상위 5위는 모두 oled tv입니다.
이 영상은 OLED 블로그
allled.tistory.com/16
(OLED의 역사-도핑의 시작)을 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강의력쵝오!
으따 재밌고 유익합니다. 말로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잘되네요.
재밋습니다 작업하면서 계속 듣습니다ㅎ
ㅋㅋㅋ 예전 영상들은 뭔가 챙피하네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보르님! 다름이 아니라 블로그에 들어가서 OLED에 관한 개론들을 보던 중 band bending 현상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혹시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일어나는지, 언제 일어나는 지 등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밴드밴딩은 자연현상으로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온도가 10도인 물과 30도인 물을 섞어보면 10도인 물과 30도인 물로 구분할수 없고 열에너지가 평형이 될때까지 섞이겠죠? 그러면 고체인 에너지가 다른 물체를 붙여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고체다 보니 섞이지는 못하고 계면에서 전기적 에너지가 평형이 되는 방향으로 전하들이 재배치됩니다.
이를 공간전하(space charge)라고 하구요. 이 공간전하들이 중성이 되는 방향으로 분극을 점차 맞추어 가기 때문에 밴드밴딩이 생기게됩니다
밴드밴딩은 전하의 분극때문에 일어나다 보니 전기장의 세기에 영향을 많이받고 에너지 차이가 큰 재료의 계면에서 당연히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와 예시를 들어주시니까 진짜 이해가 바로되었어요 ㅋㅋㅋ alled에서 그 부분만 이해가 안되서
끙끙 앓았는데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채널 추천할게요!!
많이 많이 추천해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세요!!ㅋㅋ
너무너무 재밌어요!!
남보르님 궁금점이 있는데요 암부 시야각말고 일반적 시야각에서 ips랑 OLED랑 어느게 시야각이 더넓은가요? ips는 분자배열이 수평으로 누워서 시야각이 va패널보단 훨씬 넓다고 알고있는데 OLED와 비교할땐 어떤지 궁금합니다
시야각을 결정하는 요인은 광경로에 얼마나 많은 장애물들이 있느냐 하는것이 큽니다.
광학적으로 매우 큰 굴절률이방성을 갖는 액정이 대표적인 장애물입니다. ips는 다행이 광경로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는 방향으로 액정이 배향되어 있어 시야각이 넓으나 그런다고 하더라도
말씀드린대로 lcd는 백라이트부터 너무 많고 긴 광경로가 존재합니다. oled는 발광이 이루어지고 단 몇개의 수 마이크로미터의 층들만 벗어나면 됩니다.
애초에 oled가 시야각측면에서 너무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알팅스닷컴에서 시야각 실험에서도 44개 tv중 상위 5위는 모두 oled tv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