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시간대, 시곗바늘의 속도는 안단테 생각은 단테나 칸트의 문장들에 사로잡혀 남들이 날 찾기 어려워질 때쯤 노래로 띄운 조난자의 좌표 난 당신 베갯잇 밑에 살거나 창녀의 옛이야기에 비해 밋밋해 보이는 일기장 또 썩은 빗장 그 너머 잔뜩 돋아난 들풀잎 밑에... "예술은 실패한 인생의 댓가" 헤세의 에세이는 내 친구들의 선택과 날 놀려대네 분한데 뭐라 대꾸하지도 못했지 모든 언어는 침묵의 댓가 늦여름 밤 어두워진 거리의 단어도 따옴표 안에 다 넣어둬 얼마 못가 너도 날 볼 거야, 그땐 너도 노래나 불러 내 친구는 날 시라고 불러... 길지도 않아 나의 마법은 어렵지도 않은걸... 항상 네 곁에 내가 있지만, 진짜 날 본 적은 없지... 거리엔 신이란 인간, 왕이란 민간인 인간에 민감한 인간들이 만든 상황극 다 각자의 왕국 낱낱이 노래로 남길 가짜의 왕국 내 친구는 면사포도 못 씌워준 아내 곁에서 꿈을 꿔 아버지는 자꾸 늙고 자기는 또 끊을 거라던 알콜에 쩔어 있다며 내게 연락해 어이 잠깐만, 이봐, 내가 널 과연 낫게 해줄까? 난 단지 슬픔의 진원지 가끔씩 나도 내가 도무지 뭔지 모르겠어 누군간 날 여인의 나체 또는 웨딩 마치에 축복이나 신들이 납치해간 처녀의 눈물이라 불러 학교는 날 둘로 나눠놨지 슬픈 얼굴로 날 불러도 헛수고야, 위로엔 서툴러 다들 날 시라고 불러... 길지도 않아 나의 마법은 어렵지도 않은걸... 항상 네 곁에 내가 있지만, 진짜 날 본 적은 없지... 내가 시를 쓴 건지 시가 노래를 쓴 건지 노래가 나를 쓴 건지 대체 누가 뭘 쓴 건지 시가 노랠 부른 건지 노래가 날 부른 건지 내가 시를 부른 건지 대체 누가 뭘 부른 건지
2.Do The Right Rap 카프카는 예건했었지 이 바닥 존경심 아마도 신과 병신 오가는 단순 변심 그레고르도 변신 뒤에 느꼈다네 병신들은 병신들이 병신인줄 몰라야 병신 유라시아 동북쪽 끝 반도에 사는 힙합빠 투팍과 빅파파가 형님이래 그리곤 곧 믹스테잎 내기 바빠 빡빡한 타임라인보다 빡빡한 바깥 세계 손가락이 제일 바빠 있지도 않은 온갖 보화 가져와 내 씬의 과부화 메타포와 플로우 따위는 흑형꺼 냅다 퍼와 일시적 리스너 잠재적 래퍼 또 다른 이름 인스크루멘탈 콜렉터 약 빤 척 맛 간 척 흐느적 거려 반 쪽 짜리 힙합만 판쳤지 감쪽같이 감췄던 역한 냄새 노란색 흑인 행세 좀 닥쳐 영혼 없는 마이크에 대한 맹세
3.Timberland 6 이건 RUN DMC 그로부터 전해진 작전 소녀들 잡지 언저리와 내 랩의 교차점 노래 시작 전부터 마지막까지 작정하고 구식 그래 이게 내 작전 두 발엔 Timberland 6inch 덕분에 난 마이크에 발자국 심지 발목에 붙잡아 둔 시대의 끝자락 오늘도 골든에라 내 발에 신지 진흙탕 싸움 이 바닥도 okay 가짜들은 그냥 가져가 닥터케이 요즘 애들은 모를 거야 fake 계의 레전드 그래 말하자면 이 노래는 랩 게임 외전 노란 부츠는 이미 하나의 상징 이건 멋 스킬 태도를 담은 상징 언어 발상지는 달라도 알아볼 수 있지 무릎 아래 진짜의 상징 Nu old school rap from 비스티보이즈 이건 릭 루빈이 건드린 Architecture에서 뛰놀면서부터 시작됐어 Def Jam 은 우리에게 또 다른 KS 딱지 창문으로 보는 세상은 내 거 Go Biz Markie부터 Doug E Fresh 따라하며 입 좀 풀고 행동 개시 La Di Da Di we like the party Slick Rick이 들려준 Here is a little story ATCQ에게 물었지 Can I kick it Yes u can Biggie Small처럼 Kick in the door 박차고 나가서 Bring the hardcore 미래로 데려다 준 abstract De la soul 돈 자랑이 전부가 아닌 걸 깨닫고 Pete Rock Primo J Dilla 그 비트 위에 랩 allday rock on Engine engine number 9 내가 탄 건 클래식 드럼라인 600원 짜리엔 과분한 rhyme 이건 돈 대신 바치는 mind 밤에는 Timbo 대신 MPC 거리에선 DITC QBC MOP Black Moon Smiff N Wessun 워커 발로 걷는 매 순간 레슨 Gang Starr Pete Rock and CL 내 선생도 내 학생도 전부 CL Mobb Deep Nas Das EFX 또 Black Sheep 아주 가끔씩 Artifacts 다루는 악기는 두 발에 맡긴 언어 제2 외국어는 Big L Ebonics 내 벤치마킹
광고 스킵 35:12 - 35:13
1. 폭력적인 잡종문화 0:00 - 3:14
2. Do The Right Rap 3:15 - 7:02
3. Timberland 6 7:03 - 10:06
4. 네안데르탈 10:07 - 13:56
5. 광화문 13:57 - 18:10
6. 돈키호테2 18:11 - 21:35
7. 이방인 21:36 - 24:14
8. 반환점 24:15 - 27:42
9. 최악의 남자 27:43 - 31:02
10. Vice Versa 31:03 - 35:13
고마워요
반환점에서 말했던 멋지게 낡은 미래
김강토가 안 뽑아줘서 혼자 털레털레 다시 들으러왔다
진짜 개인적 앨범 탑5 이 앨범명이랑 너무 어울리시는 분이라고 생각함
ㅇㅈ
오랜만에 듣는데...어째 첫 발매때 들었을때보다 더 좋아진 느낌... 버릴 곡이 없네...
해비베이스와 the vintage때 피타입을 알고있다면 이때의 피타입의 태도가 랩이 되면서 진짜 존!!!나 좋음
특정 시간대, 시곗바늘의 속도는 안단테 생각은 단테나 칸트의 문장들에 사로잡혀 남들이 날 찾기 어려워질 때쯤 노래로 띄운 조난자의 좌표 난 당신 베갯잇 밑에 살거나 창녀의 옛이야기에 비해 밋밋해 보이는 일기장 또 썩은 빗장 그 너머 잔뜩 돋아난 들풀잎 밑에... "예술은 실패한 인생의 댓가" 헤세의 에세이는 내 친구들의 선택과 날 놀려대네 분한데 뭐라 대꾸하지도 못했지 모든 언어는 침묵의 댓가 늦여름 밤 어두워진 거리의 단어도 따옴표 안에 다 넣어둬 얼마 못가 너도 날 볼 거야, 그땐 너도 노래나 불러 내 친구는 날 시라고 불러...
길지도 않아 나의 마법은 어렵지도 않은걸... 항상 네 곁에 내가 있지만, 진짜 날 본 적은 없지...
거리엔 신이란 인간, 왕이란 민간인 인간에 민감한 인간들이 만든 상황극 다 각자의 왕국 낱낱이 노래로 남길 가짜의 왕국 내 친구는 면사포도 못 씌워준 아내 곁에서 꿈을 꿔 아버지는 자꾸 늙고 자기는 또 끊을 거라던 알콜에 쩔어 있다며 내게 연락해 어이 잠깐만, 이봐, 내가 널 과연 낫게 해줄까? 난 단지 슬픔의 진원지 가끔씩 나도 내가 도무지 뭔지 모르겠어 누군간 날 여인의 나체 또는 웨딩 마치에 축복이나 신들이 납치해간 처녀의 눈물이라 불러 학교는 날 둘로 나눠놨지 슬픈 얼굴로 날 불러도 헛수고야, 위로엔 서툴러 다들 날 시라고 불러...
길지도 않아 나의 마법은 어렵지도 않은걸... 항상 네 곁에 내가 있지만, 진짜 날 본 적은 없지...
내가 시를 쓴 건지 시가 노래를 쓴 건지
노래가 나를 쓴 건지 대체 누가 뭘 쓴 건지
시가 노랠 부른 건지 노래가 날 부른 건지
내가 시를 부른 건지 대체 누가 뭘 부른 건지
바이스벌사 너무좋음
요즘 더 생각나는 '폭력적인 잡종문화'
0:00 - 3:14 1. 폭력적인 잡종문화
3:15 - 7:02 2. Do The Right Rap (Feat. Huckleberry P)
7:03 - 10:06 3. Timberland 6 (Feat. NUCK Of souldive)
10:07 - 13:56 4. 네안데르탈 (Feat. Minos, Justhis)
13:57 - 18:10 5. 광화문 (Feat. 태완)
18:11 - 21:35 6. 돈키호테2 (Feat. 바버렛츠)
21:36 - 24:14 7. 이방인 (Feat. 차붐)
24:15 - 27:42 8. 반환점
27:43 - 31:02 9. 최악의 남자
31:03 - 35:13 10. Vice Versa (Feat. 선우정아)
1
2.Do The Right Rap
카프카는 예건했었지 이 바닥 존경심
아마도 신과 병신 오가는 단순 변심
그레고르도 변신 뒤에 느꼈다네
병신들은 병신들이 병신인줄 몰라야 병신
유라시아 동북쪽 끝 반도에 사는 힙합빠
투팍과 빅파파가 형님이래 그리곤 곧 믹스테잎 내기 바빠
빡빡한 타임라인보다 빡빡한 바깥 세계 손가락이 제일 바빠
있지도 않은 온갖 보화 가져와 내 씬의 과부화
메타포와 플로우 따위는 흑형꺼 냅다 퍼와
일시적 리스너 잠재적 래퍼
또 다른 이름 인스크루멘탈 콜렉터
약 빤 척 맛 간 척 흐느적 거려
반 쪽 짜리 힙합만 판쳤지
감쪽같이 감췄던 역한 냄새 노란색 흑인 행세
좀 닥쳐 영혼 없는 마이크에 대한 맹세
3.Timberland 6
이건 RUN DMC 그로부터 전해진 작전
소녀들 잡지 언저리와 내 랩의 교차점
노래 시작 전부터 마지막까지 작정하고 구식 그래 이게 내 작전
두 발엔 Timberland 6inch
덕분에 난 마이크에 발자국 심지
발목에 붙잡아 둔 시대의 끝자락
오늘도 골든에라 내 발에 신지
진흙탕 싸움 이 바닥도 okay
가짜들은 그냥 가져가 닥터케이
요즘 애들은 모를 거야 fake 계의 레전드
그래 말하자면 이 노래는 랩 게임 외전
노란 부츠는 이미 하나의 상징
이건 멋 스킬 태도를 담은 상징
언어 발상지는 달라도 알아볼 수 있지
무릎 아래 진짜의 상징
Nu old school rap from
비스티보이즈
이건 릭 루빈이 건드린
Architecture에서 뛰놀면서부터 시작됐어
Def Jam 은 우리에게 또 다른 KS 딱지
창문으로 보는 세상은 내 거
Go Biz Markie부터 Doug E Fresh
따라하며 입 좀 풀고 행동 개시
La Di Da Di we like the party
Slick Rick이 들려준 Here is a little story
ATCQ에게 물었지 Can I kick it
Yes u can
Biggie Small처럼
Kick in the door
박차고 나가서
Bring the hardcore
미래로 데려다 준
abstract De la soul
돈 자랑이 전부가 아닌 걸 깨닫고
Pete Rock Primo J Dilla
그 비트 위에 랩
allday rock on
Engine engine number 9
내가 탄 건 클래식 드럼라인
600원 짜리엔 과분한 rhyme
이건 돈 대신 바치는 mind
밤에는 Timbo 대신 MPC
거리에선 DITC QBC
MOP Black Moon Smiff N Wessun
워커 발로 걷는 매 순간 레슨
Gang Starr Pete Rock and CL
내 선생도 내 학생도 전부 CL
Mobb Deep Nas Das EFX
또 Black Sheep
아주 가끔씩 Artifacts
다루는 악기는 두 발에 맡긴 언어
제2 외국어는 Big L Ebonics
내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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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험전날에 들으러 왔습니다.명반이네요
5집 기대된다 진짜
랩 게임과 야자타임 헷갈린 놈들 ㅋㅋㅋㅋ
5집 기념 전앨범 복습 ㅇㄷ
와 이거 한곡한곡 따로들은적은 있어도 앨범 통으로듣는건 첨인데 느낌이 또 다르네
피타입 앨범에서 좋아하는 탑 3
헤비베이스 스트릿 포트리 더 빈티지
조회수 시발 놀랍다
스킷 스컬 빗취 이딴거 좋아하는 애들이 태반이라 ㅋㅋ
@@신동헌-f8y???: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쓰껄↗
@@진라면순한맛-t1y 10번도 제목이 바이스벌사잖아ㅋㅋㅋㅋㅋ
@@진라면순한맛-t1y 아 바이스벌사는 어쩔수없지ㅋㅋㅋㅋ
바이스벌사는 뜻이 느리다 이런 뜻인걸로 알고있는데
바이스벌사 진짜 좋다
와 진짜 존나 좋다..
???: 아아아아ㅏ아아아 스컬~
그나저나 피타입님 라임은 진짜ㄷㄷ
이런게 앨범이지 타이틀곡 빼면는 버릴게 천지인 요즘 앨범들 못듣겠더라
피타입은 진짜... 너무 좋다
ㄷㄷ
잘 듣고 갑니당
노래가 정말 좋습니다.
솔까말 피타입은 피쳐링 없는편이 훨 좋다 피쳐링 해주는 사람들이 못한다는게 아니라 워낙 스타일이 독특해서 다른애들이 자 죽어버리는 느낌
UMC랑 작업하면 ㄹㅈㄷ
5집 언제 나옴
광화문 졸라 좋다
명반..
띵반
내가 좋아하는거 다 여깄네 ㅠㅠㅠㅠ
헤비베이스보다 개인적으로 듣기 편한 앨범
미투
헤비베스가 중간에 없어도 되는 스킷이 좀 많은느낌이긴함
@@gijjlv 사운드적으로도 이쪽이 더 풍성하고 대중적이면서 복합적인 느낌 헤비베이스가 우직하게 밀고간것과는 달리
@@gijjlv 스킷이 앨범 맛 살려주기도 함
@@류상민-v8r사실 12년 차이라 당연하긴함
명반
명 반
양화만 아니었으면 2015 한대음 힙합부문은 이게 받았다
명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