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지역이 원래 지방색이 세고 토호출신 지휘관들이 타지역에 비해 많은 걸로 아는데요...아마 일본 전국시대 무장들이 패자를 중심으로 일종의 연맹체제의 개념으로 자기 세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흡수 등용되는 방식이 오나라의 상황이 아니었나싶어요...주유나 노숙조차 그런 케이스로 알고 있고요. 아마 그래서 인성이 문제 많고 개성 강한 무장들이 많지 않았나 싶고요. 이게 위나라와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위나라는 인재가 넘치고 공무원뽑듯이 나름 시스템을 통해서 인재충당이 잘 되었을 테니까 저렇게 감녕이나 반장처럼 튀는 애들은 중용이 잘 안되었을 것 같네요...성격나쁘기로 유명한 손권이 무슨 자비심이 높아서 오냐 오냐했다기 보다는 집권 초반부에는 권력도 불안하고 어차피 위나라에 비해 수하 무장들이 훨씬 독자적인 세력이 강하다보니 제재하고 통제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더 자비롭게 봐주는 식으로 좋게 좋게 딜을 했던것 같고.... 이런 면에서보면 하북에 위치한 위나라/진나라가 결국에 삼국을 통일하게 되는 것도 결국엔 그 지역 자체가 정치적으로 훨씬 앞선 중앙집권적인 문화나 제도가 오래전부터 형성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그에 비하면 당시에도 오는 솔직히 오랑캐 취급받는 후진적인 지역이었던 것이고...
8:10 이 일화만 봐도 오나라가 말만 황제국이지 사실상 휘하 장수들, 호족들 관리가 전혀 안되는 호족연맹체에 가깝다는걸 알 수 있죠. 국가 요직에 있는 사람들끼리 개인적 원한을 병사 끌어모아서 직접 치는걸로 쇼부봐야 하는 막장 집단 따지고보면 연의의 여포 이미지는 오히려 정사쪽에선 감녕에 가까운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감녕은 마피아 두목 이미지 같네요
@@공무원-i1q 근데 저 경우는 겨우 지들 자존심 문제로 내전 직전까지 갈 뻔 한걸 모친 설득으로 저리 봉합된거라서 콩가루라고 밖에ᆢ 마푸체처럼 중앙집권이 안되도 지들끼리 혼맥이든 부타마푸 체제를 이용한 나름대로의 연합의 결속이나 행동 방침에 대한 태도에서 문제가 없다면 모르는데 저 저 경우는 여몽 모친 없었으면 지들끼리 사소한걸로 쳐 싸우다가 역량이나 악화시키는 봉건제 특유의 단점을 보일수도 있는 문제라ᆢ
@@이주표-g2z 고구려도 말년까지 부족별로 내전 밥먹듯이 햇음요 부족들 내전일어나면 왕은 궁궐문 걸어잠그고 관전모드 들어가고. 어쩔 수 없습니다 애초에 초,오,월 이런 장강이남은 한나라의 통치가 강력히 미치지 않앗기에 춘추전국시대 들어온 유목민 투르크 성격이 강하게 남아잇엇음. 강력한 중앙집권 = 국민들은 노비 부족연맹체. 민주주의적인 시스템 이렇게 이해하면됩니다
@@공무원-i1q 그것도 꼭 그런게 아님ᆞ 위나 오 경우는 강제 군호 및 병호 편입 ㅈㄹ이니 확실히 그렇지만 촉은 그러진 않았으니까요 강력한 중앙집권이든 아니든 일본은 거의 국민 대부분이 농노나 노비신세인건 비슷했으니까요ᆞ(에도 막부가 고려수준 중앙집권이고 그 이전은 거의 봉건제 수준이였죠) 이건 상황 차도 큼
유비가 익주를 차지한 후 법정이 자신을 괄시했던 예전 유장부하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삼족을 멸해서 유비가 법정을 벌하려했을때 제갈량인 그랬음.. 법정이 주공(유비)에게 행한 공(익주)에 비하면 법정이한 행동(법을 어기고 인재들을 살해)들은 조족지혈이 불가합니다. 그를 벌하면 어느 누구도 주공을 새로히 따르지 않을 것 입니다. 라고 했답니다. 감녕보면서 법정이 생각나서 써봤어요 ㅋㅋ
오나라엔 정말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습니다. 건달 출신의 감녕, 손책과 맞다이 뜬 태사자, 주군 지킨다고 온 몸에 상처가 난 보디가드 주태, 무식함이 싫어 공부하여 3대 총사령관이 된 여몽, 손책에게 곳간을 열어주어 임원으로 시작한 노숙 등등 저 같은 오나라 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의 맹장이긴한데 오에서 딱히 중요군권을 맞은적도 없던사람임..딱 기록이나 포지션보면 소규모 병력을 이끌고 직접 싸우는데 특화된 돌격대장정도지...일군의 장으로 단독으로 군을 이끌고 전장을 이끌만한 인물은 아니라서 오에 종군하는동안 딱히 높이있던사람은 아님.. 창작물에서는 오국제일맹장으로 주유랑 동급내지 육손보다 높은 지위로 나올때가 있는데 어림도 없음
근데 12맹장 대부분이 손권이 오왕 되는것도 못보고 죽는터라 병력 지휘가 다들 크지가 못함. 주유나 한당조차도 1만, 2만 정도 끈게 다인데 말이죠. 그리고 감녕이 워낙 소수정예 특화되어서 뭐랄까 코만도 같은 느낌이 나는게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맹장들은 병력 숫자조차 안나오거나 부임지에서 반란토벌하고 흡수한 가호 숫자만 나오는게 다라 실 병력을 얼마나 뽑아내고 운용했는지는 추측에 가까운게 너무 많아서 어렵긴 하죠. 감녕이 구체적인 지휘병력 숫자까지 매번 표기하는데는 유언->유표를 거쳐 오면서 자기와 함께 한 병사들과 계속 함께했기 때문도 아닐까 싶네요.
@@m880912 그것도 맞죠. 최소한 유비는 세력이 없었지만 예주목 좌장군이라는 직위가 있었어서 그래도 줄만한 직위를 주는 게 보이는데 손권은 손책이 죽고 덜컥 임명받은게 토로장군으로 잡호장군1입니다. 애초에 양주 지역이 중앙과 거리가 있던 역사 때문에 호족들이 득세하던 지역인데 머리위에 선 사람이 별로 높은 직위도 아니고 나이도 어리니 반란이 끊이지를 않았죠. 군주보다 높은 직위를 줄 수도 없으니 주유조차 편장군이었고 노숙도 편장군이었다가 손권이 거기장군이 되서야 횡강장군이라는 타이틀을 얻죠. 조조 밑에가 아닌이상 수여받은 관직과 실제 권력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지만 세력을 따르는 다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보직과 명예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대국인 조조(위나라)가 똑같은 능력을 가진 인재라도 줄 수 있는 품계부터가 다르고, 시늉이라도 천하의 주인(헌제)의 허락을 받는 아름다운 정통성도 함께 가졌으니 그리로 식자들이 쏠릴 수 밖에 없던 거죠.
근데 저걸 실드 안치면 내전이 터지니까요ᆢ 아이는 개죽음이 된 꼴이지만 어쨋든 여몽 엄마도 아무 생각이 없거나 노망은 아닌거죠ᆞ 분명 감녕과 여몽의 일화는 장패와 조조의 일화처럼 자신에게 몸을 피해 손님으로 찾아온 이를 손님을 보호해야하는 접대의 관습을 여몽이 지키지 못하게 만든 꼴이 됬으니 분명 당시 기준 큰 일이긴 한데(당시 접대의 관습 정도 되는걸 어기는건 패륜과 동급인지라 조조가 여백사를 이를 어기고 죽인게 당시 큰 일인지라 기록에 남은거죠) 문제는 그런다고 군대 몰고와서 감녕과 싸우고 내전 치르면 더 큰일이 되서 그렇죠ᆞ
역사를 현재의 도덕적 기준이나 가치판단 기준으로 보는게 가장 바보 짓임 감녕이 미천의 신분의 애를 죽인게 문제가 아니라 여몽과의 약속을 깼다는게 당시 기준으로 문제인거 여몽도 그걸 분개한거고..여몽이 사사로이 군사를 움직였으면 쌍방 최소 수십, 수백단위의 희생이 나왔을거 이미 죽은 애 하나때문에 그러는건 지금 가치관으로도 찬반이 갈릴거고 여몽 모친도 그걸 알기에 말린거
사이코패스는 충성심, 의리, 감정이 없습니다. 저건 사이코패스가 아닙니다. 사이코패스는 필요 이상으로 거짓말을 하고 팀웍이나 조직생활을 못합니다. 규율을 지키지도 못하고 지킬 마음도 없으며 심지어 가족에게도 냉담하고 무관심하며 자기도취가 매우 심합니다. 또한 공감능력과 감정 이해력이 낮아서 거짓말을 즐김에도 자기 위주로만 거짓말을 하기에 쉽게 들통나고 그럼에도 전혀 챙피해하지도 않죠. 즉 감녕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며 많은 똘아이들을 우리는 사이코패스라고 여기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황충의 활동시기를 생각하면 고나우 쟁비는 물론 조운보다도 늦기 때문에 동년배거나 더 어렸다 보는게 정설이죠. 그래도 관, 장이 퇴물이 되고도 남을 나이까지 만인지적 활약해서 그렇지 황충도 충분히 숙장반열은 맞고..감녕이 참 나이 매칭이 안되죠 50대는 분명 넘는거 같은데 유언 시기부터 활동한거 생각하면 육십대여도 안 이상하고..
@@마루1세-x3z 일단 삼국지집해에서 수적생활 20년에 태클 건것도 있으니 익주에서 산 시기는 미정으로 보고...파군에서 관리 생활하다가 촉군승(태수의 수석보좌)까지는 하고 관직을 때려쳤다고 나오고, 194년 반란이던지 다른 이유에서인지 형주로 이주한것만 나옵니다. 군의 승으로 천거될 정도면 너무 어린 나이였다고 보기는 어렵고 또 오래 안하고 때려친후 수적질로 불확실한 기간동안 살았다고만 나오죠. 수적질조차 금방 접고 194년의 반란에 동조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160년 초반생일테니 유수구 전투 시기 딱 50살 내외였을 것이고, 수적질로 활동도 제법해서 정말 20년 마피아 인생을 산거라면 이미 194년에 마흔 후반 줄은 되었어야하니 유수구 전투가 육십 후반에야 이뤄졌다 봐야되죠. 유표라는 상급자도, 황조라는 주군도 그를 중히 쓰지 않았는데 이유가 불명치 않고, 오나라에 갔을 때 주유와 여몽이 천거했다 하는데 그들은 갓 20대고 감녕에 대한 활약을 지켜본 한 때 적의 입장이라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형주에서 군무를 본 유경험자라는 이점만 보아도 감녕을 잘 대해줄 이유는 차고도 넘치죠. 그렇기에 참 감녕의 나이에 대해서는 단서가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보수적으로 잡아서 50초반이었더라도 사서에 이름 남길 수준의 대단한 돌격대장/코만도부대장 이미지의 장군이었고, 만에 하나 유수구전투 시기 육십 중후반이었다면 손권이 장료에 빗대어서 그를 격하게 아낀데에 그럴만하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그 시기 장료는 사십 초반이었을테니 거의 아버지뻘의 나이였을텐데도 그런 활약을 보여줬다는 말이니까요.
@@마루1세-x3z 하긴 뭐ᆢ 유찬이나 하제야 다소 호전적이거나 꾸미길 좋아해도 인격에는 문제 없는 쪽인데 반장&감녕은 인격적 하자로만 보면 위연 뺨치는 것들이니ㅋㅋ 근데 유찬 경우는 한 행동에 대한 소문 듣고 지가 찾아 온거라서 확실히 손권 자체가 이상하긴 함ᆞ이상한 짓도 잦고ㅋㅋ
@@hyounggoochung4858 ? 장비는 단한번 빼고 다이겼는데요 익주평정때도 엄안 사로잡고 계속 승승장구 장합은 대패시켜서 10명 남짓 겨우살고 장비,마초,오란 때는 오란 격파되니까 후퇴인디 조휴가 장비 마초는 우리 배후를 칠꺼였으면 저렇게 티안냈다 오란만 격파하면 물러갈것이다 하고 실제로 그러했으니 장비,마초는 분명 소수의 병력만받았거나 오란패퇴시 후퇴하라는 명을 받았겠죠 이런게 제외하면 장비는 개인이 군지휘 이후 패한적 없음
@@hyounggoochung4858 관우는 형주정벌이전부터 군대를 지휘함 주유가 강릉칠때 북쪽이 뚫리면 안되니까 관우 보냈는데 이통한테 패하고 이통이 조인구하러와버리고 관우가 소비랑 양양 부근 수비하는데 악진이 와서 쓸어버리고 또 얼마안되서 문빙이 악진이랑 같이 관우 패퇴시키고 그 이후에 관우가 도독되고나선 5천끌고 오쳤다가 감녕의 군사 천명에게 막히고 완성에서 일어난 반란군 방덕조인이 토벌 후 바로 내려가서 관우 토벌 후 대치하다가 5~6일뒤에 대홍수와서 우금군 항복 방덕 분전 후 항복 이 대홍수 부분은 애매함 배를 준비해놓은 관우가 준비성이 좋은거긴하지만 군략으로 이겼다곤 볼 수 없음 그러고 그 홍수로 번성은 자주 부셔지는데 함락도 못시키고 서황이 지원군 오니까 사총에서 관우군 패톡 또 관우가 직접끌고온 지원군까지 토벌 5번정도 패했네요 군사이끌고나서
@@아가즈-x9k 단독으로 전투를 지휘한 게 아니라 그냥 주군의 명으로 소부대 지휘한 거지.. 병력차이 전장의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지는 거고.. 이런 걸로 지휘력 말하는 건 에바.. 주유처럼 머 승승장구해서 금수저 길 걸은 것도 아니ㄱ고.. 사실 형주 차지 하기 전까지는 유랑집단이었는데.. 무슨 지휘가 있겠음. 지금 말하는 건 오바임.
@@hyounggoochung4858 정사에서 나온건디요 그리고 형주정벌 이전 악진 이통에게 패했을때 모두 적지원+적 남하를 견제 즉 최전방 배치인데 소규모라고여? 그리고 당연히 주군의 명이든 뭐든 결국 현장에서 적지휘하면서 싸운건 관우인디? 무슨 오바라는거임? 그리고 주유는 첨부터 손책이랑 관우처럼 5천끌고가서 감녕 1천에게 도망치거나 서황군대에게 패한것도 아니고 참고로 이때도 다 도독일때임 님이 말하는 주군의 명이아니라 주유나 손책은 5천보다 적은 병력으로 적세력 궤멸시켰는데 무슨 지원빠방하게 받아서 이긴거처럼 말하네;;;
오나라는 특히나 장군들이 죽으면 부곡들을 자기 아들이나 믿을 만한 동료 장군에게 넘겼습니다. 감녕의 부하들은 워낙에 감녕 본인의 스타일로 잡아놓아서 사실 220년 경에 반장이 인수하기전에 공백으로 있던게 사실이 아닌가 싶을 정도죠. 정봉의 예를 들어도 감녕, 육손, 반장 등에게 차례로 속했던 부곡 출신이라는 것을 보면 감녕이 죽고 그의 부하들은 육손이 위탁운영하다가 반장이 흡수한 게 사실로 보입니다. 육손도 별로 맡고 싶지 않은 병사들이었던지 반장 정도가 아니면 컨트롤이 안된 건지는 모를 일이죠..
누군가가 역사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배우는 학문이라 하였습니다. 당시는 반역을 하면 멸문지화를 당한다 하였는데, 요즘도 미국의 눈 밖에 난 3세계에서는 외교 정책 하나로 수백 수천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결국 감녕의 활에 죽은 저 주방 아이와 같은 형편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야인 몇명을 죽였다고 우리가 이를 비난해야 할까요? 비난하지 않은 우리는 지옥에 가야할까요?
어찌보면 큰 권력을 못 잡아서 다행이지 동탁과 비슷한 성격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난세였기 때문에 단점이 장점이 되었다는말 공감 합니다.쌈잘해서 대우받던 시대
8:48 킬포인트
이번편 드립이나 여러가지가 역대급으로 좋네요. 최고의 협업이 빛을 발하는 순간 같습니다. 근데 정사에서 봤을때도 그렇지만 종 죽인 이야기는 진짜 개쓰레기네요 ㅋㅋ
오나라 지역이 원래 지방색이 세고 토호출신 지휘관들이 타지역에 비해 많은 걸로 아는데요...아마 일본 전국시대 무장들이 패자를 중심으로 일종의 연맹체제의 개념으로 자기 세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흡수 등용되는 방식이 오나라의 상황이 아니었나싶어요...주유나 노숙조차 그런 케이스로 알고 있고요. 아마 그래서 인성이 문제 많고 개성 강한 무장들이 많지 않았나 싶고요. 이게 위나라와 가장 큰 차이가 아닌가 싶어요...위나라는 인재가 넘치고 공무원뽑듯이 나름 시스템을 통해서 인재충당이 잘 되었을 테니까 저렇게 감녕이나 반장처럼 튀는 애들은 중용이 잘 안되었을 것 같네요...성격나쁘기로 유명한 손권이 무슨 자비심이 높아서 오냐 오냐했다기 보다는 집권 초반부에는 권력도 불안하고 어차피 위나라에 비해 수하 무장들이 훨씬 독자적인 세력이 강하다보니 제재하고 통제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더 자비롭게 봐주는 식으로 좋게 좋게 딜을 했던것 같고....
이런 면에서보면 하북에 위치한 위나라/진나라가 결국에 삼국을 통일하게 되는 것도 결국엔 그 지역 자체가 정치적으로 훨씬 앞선 중앙집권적인 문화나 제도가 오래전부터 형성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그에 비하면 당시에도 오는 솔직히 오랑캐 취급받는 후진적인 지역이었던 것이고...
능통:저 개
감녕:어이 내가 니 먹숨 살린거 기억해라
능통:하....
손권:용서해 달라니깐
능통:아니 주군 하 참나.
감녕과 능통... 등애와 종회... 견원지간의 대표격인데 알고보면 서로 나이차가 무진장 난다는 점... 더불어 감녕과 등애는 주활동 시점에 노장인데 매체에서 절대 노장으로 안그린다는 공통점도...
코에이 삼국지 일러스트에서 보면 감녕은 항상 젊은 산적/해적같은 이미지. 등애는 젊은 북방무장 같은 이미지.
강유:종회? 아~~ 종회
코에이 일러스트에서 감녕 수염을 본 기억이 없네요..ㅋㅋㅋ
코에이 삼국지에서도 감녕이 생각보다 재야에 빨리 나오죠(반동탁연합같은 초반 시나리오 쯤부터 좀하다보면 등장)
08:00 조비: 아 이건 좀...
감녕:니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을텐데
능통이 아버지 능조 죽인 것 때문에 감녕을 죽일듯이 싫어했다고 하는데 감녕은 뭔가 신경도 안썼을 것 같음 ㅋㅋㅋㅋ
서로 ㅈ같았다고 하네요 감녕도 전쟁터에서 죽인거가지고 겁나 ㅈㄹ하네 하고 별로 안좋아했...
매번 잘 듣고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즐겁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조인이나 반장, 하제일꺼라 생각했는데 감녕이었군요 ㅋㅋㅋ 감녕 라인 잘 갈아탄 것 같아요
참고로 감녕에게 죽은 인물은 능조 뿐이지만 이때 서곤이라는 인물도 죽는데 서곤은 바로 손권의 사촌 쯤 되는 사람 (어머니가 손견의 여동생)이다, 이 서곤이 죽은 곳이 능조와 같은 전쟁터여서 감녕이 죽이거나 혹은 그의 부하가 죽인게 아닌가 싶다.
당신은 조카랑 촌수계산도 못하시오?
06:09 그 유명한 가래침 양아치 에피소드 ㅋㅋㅋㅋ
관우뢰ㅋㅋ
8:10 이 일화만 봐도 오나라가 말만 황제국이지 사실상 휘하 장수들, 호족들 관리가 전혀 안되는 호족연맹체에 가깝다는걸 알 수 있죠. 국가 요직에 있는 사람들끼리 개인적 원한을 병사 끌어모아서 직접 치는걸로 쇼부봐야 하는 막장 집단
따지고보면 연의의 여포 이미지는 오히려 정사쪽에선 감녕에 가까운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감녕은 마피아 두목 이미지 같네요
황제하고 호족연맹체하고 상관없습니다 ㅋ 부족연맹은 장단점이 잇기에 중앙집권보다 아래로 봐선 절대안됨.
@@공무원-i1q 근데 저 경우는 겨우 지들 자존심 문제로 내전 직전까지 갈 뻔 한걸 모친 설득으로 저리 봉합된거라서 콩가루라고 밖에ᆢ
마푸체처럼 중앙집권이 안되도 지들끼리 혼맥이든 부타마푸 체제를 이용한 나름대로의 연합의 결속이나 행동 방침에 대한 태도에서 문제가 없다면 모르는데 저 저 경우는 여몽 모친 없었으면 지들끼리 사소한걸로 쳐 싸우다가 역량이나 악화시키는 봉건제 특유의 단점을 보일수도 있는 문제라ᆢ
@@이주표-g2z 고구려도 말년까지 부족별로 내전 밥먹듯이 햇음요 부족들 내전일어나면 왕은 궁궐문 걸어잠그고 관전모드 들어가고.
어쩔 수 없습니다
애초에 초,오,월 이런 장강이남은
한나라의 통치가 강력히 미치지 않앗기에
춘추전국시대 들어온 유목민 투르크 성격이 강하게 남아잇엇음.
강력한 중앙집권 = 국민들은 노비
부족연맹체. 민주주의적인 시스템
이렇게 이해하면됩니다
@@공무원-i1q 그것도 꼭 그런게 아님ᆞ 위나 오 경우는 강제 군호 및 병호 편입 ㅈㄹ이니 확실히 그렇지만 촉은 그러진 않았으니까요
강력한 중앙집권이든 아니든 일본은 거의 국민 대부분이 농노나 노비신세인건 비슷했으니까요ᆞ(에도 막부가 고려수준 중앙집권이고 그 이전은 거의 봉건제 수준이였죠) 이건 상황 차도 큼
@@이주표-g2z많이 알고 계시네요
9:43 만약 감녕 부하가 감녕에게 저런 말을 했다? 저말 저대로 그사람 유언임
유비가 익주를 차지한 후 법정이 자신을 괄시했던 예전 유장부하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삼족을 멸해서 유비가 법정을 벌하려했을때 제갈량인 그랬음.. 법정이 주공(유비)에게 행한 공(익주)에 비하면 법정이한 행동(법을 어기고 인재들을 살해)들은 조족지혈이 불가합니다. 그를 벌하면 어느 누구도 주공을 새로히 따르지 않을 것 입니다. 라고 했답니다. 감녕보면서 법정이 생각나서 써봤어요 ㅋㅋ
법정은 속이 좁아도 자기 탄핵각 보이니까 자제했는데 쟨 여몽이 문제점을 말하고 말려도 기여고 여몽이 죽이지 말라던 시동을 죽이고 대놓고 낮잠자면서 씹어버리는 수준이라서 내전 직전까지 갈 분위기에서 여몽 엄마가 말려서 거기서 그친거로 보면 법정하고 비교하면 안됨
이 감녕편 영상은 창천항로 의 감녕 이미지가 딱임.. 캐릭디자인부터가 개썅마이웨이
오나라가 특출난 인재는 드물었지만(주유 여몽 등등 제외) 그래도 평균 이상의 인재는 많았다 . 그 당시 군주가 역량이 부족했던거 뿐이지
삼국지 영웅이나 인물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아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역시 대단해요.
깡패라는 소린 많이 들었지만 굉장히 입체적이고 재미난 인물이네요 같이 일하기엔 최악이지만
목소리와 말씀하시는 것이 독보적입니다.
진짜 라디오 듣는 느낌으로 편안하고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진짜 훌륭하셔요. 👍🏻🔥🔥🔥
보이스 프로그램 아님?
오나라엔 정말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습니다. 건달 출신의 감녕, 손책과 맞다이 뜬 태사자, 주군 지킨다고 온 몸에 상처가 난 보디가드 주태, 무식함이 싫어 공부하여 3대 총사령관이 된 여몽, 손책에게 곳간을 열어주어 임원으로 시작한 노숙 등등 저 같은 오나라 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림도 없지 군주기 손권인데!
싫어 삼국지 말아먹은 주적이 오나라야 관우 통수 치면서 삼국지는 끝났어
손제리라 안돼지!
저도 오나라팬요 ㅎㅎ 게임도 코에이 삼국지2 시절부터 오나라로 플레이한답니다
퍼즐삼국에 태손빼고는 오나라는 개나줘라!
잘
보구
갑니다유...^^
약간 장비과의 인물인듯....능력을 인정하거나 사대부를 후대하고...다만 다른게 있다면 장비는 보통 매질로 끝나는데 감녕은 죽인다는거 ㅋㅋ
연의 그만봥 ㅋㅋ 장비가 대체 누굴 매질해 ㅋㅋ
별난 위대한 장수가 다 있구나. 나는 너무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어.
그래도 저런 막장이 설쳐도 씁 어쩔수 없지ᆢ로 써야하는 막장으로 전토가 전쟁터인 저런 시대나 동북아 온 지역이 신라구니 왜구니 당구니 여진구니 하면서 해적들이 다 튀어나오는 시대에 태어난 것보단 나을겁니다
한번 보고나면 어느듯 몇개를 연속으로 보게 되는군요.좋아요,구독눌리고 갑니다 ㅎ
어린아이를 그런식으로 죽이다니 쫌 실망이다 감녕아~
흥하거나
패버리거나
웬지 멋있다고 느껴지는 장수~ 방울이 울리는곳에 감흥패가 있다~
오의 맹장이긴한데 오에서 딱히 중요군권을 맞은적도 없던사람임..딱 기록이나 포지션보면 소규모 병력을 이끌고 직접 싸우는데 특화된 돌격대장정도지...일군의 장으로 단독으로 군을 이끌고 전장을 이끌만한 인물은 아니라서 오에 종군하는동안 딱히 높이있던사람은 아님..
창작물에서는 오국제일맹장으로 주유랑 동급내지 육손보다 높은 지위로 나올때가 있는데 어림도 없음
근데 12맹장 대부분이 손권이 오왕 되는것도 못보고 죽는터라 병력 지휘가 다들 크지가 못함. 주유나 한당조차도 1만, 2만 정도 끈게 다인데 말이죠. 그리고 감녕이 워낙 소수정예 특화되어서 뭐랄까 코만도 같은 느낌이 나는게 있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맹장들은 병력 숫자조차 안나오거나 부임지에서 반란토벌하고 흡수한 가호 숫자만 나오는게 다라 실 병력을 얼마나 뽑아내고 운용했는지는 추측에 가까운게 너무 많아서 어렵긴 하죠. 감녕이 구체적인 지휘병력 숫자까지 매번 표기하는데는 유언->유표를 거쳐 오면서 자기와 함께 한 병사들과 계속 함께했기 때문도 아닐까 싶네요.
@@apt35303뭐 그건 오가 촉이나 위에 비해 중앙권력이 약해서 생기는 구조적 한계라봅니다. ㅎ
@@m880912 그것도 맞죠. 최소한 유비는 세력이 없었지만 예주목 좌장군이라는 직위가 있었어서 그래도 줄만한 직위를 주는 게 보이는데 손권은 손책이 죽고 덜컥 임명받은게 토로장군으로 잡호장군1입니다. 애초에 양주 지역이 중앙과 거리가 있던 역사 때문에 호족들이 득세하던 지역인데 머리위에 선 사람이 별로 높은 직위도 아니고 나이도 어리니 반란이 끊이지를 않았죠. 군주보다 높은 직위를 줄 수도 없으니 주유조차 편장군이었고 노숙도 편장군이었다가 손권이 거기장군이 되서야 횡강장군이라는 타이틀을 얻죠. 조조 밑에가 아닌이상 수여받은 관직과 실제 권력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지만 세력을 따르는 다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보직과 명예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법입니다. 그래서 대국인 조조(위나라)가 똑같은 능력을 가진 인재라도 줄 수 있는 품계부터가 다르고, 시늉이라도 천하의 주인(헌제)의 허락을 받는 아름다운 정통성도 함께 가졌으니 그리로 식자들이 쏠릴 수 밖에 없던 거죠.
여몽이 효자인거 알고 어머니한테 가서 극진히 대접하고 아이를 데려가면 여몽도 어쩌지 못하겠지라는걸 알고 있었나봅니다
그냥 가방끈 짧은 깡패인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네요
위나라 최강 장료와 맞다이를 뜰 수 있는 오나라 유일의 장수인건 맞는듯.
능통:?
태사자:?
@@마루1세-x3z 응 능통 털렸어
@@user-wj2nn5cx2r 그건 연의고
장료와 맞다이를 뜰 수 있는 유일한 장수 = 손권 이라 문제인거 ㅋㅋㅋㅋ
@@마루1세-x3z 연의가 아니여도 능통은 죽음 직전까지 갔었고, 태사자는 모르겠.. 호랑이도 때려잡았다던 손권의 형일텐데 손책이 손권보다 강하다면 강했지 약했을리는 없고 그 손책이랑 비등비등하게 싸운 태사자를 보면..
요즘 태어났으면 전과18범.
지금태어났으면 중국이라 이미 이세상 사람아님
4.5이잼
삼국 각 나라 최고의 또라이를 꼽자면 촉-양의, 위-종회, 오-감녕
뭔가 형주에 인재가 많은거같음
여기나오는 인물들 상당수가 형주 출신임.
삼국지에서 제일 억울한놈이 능통인것 같음 감녕이 자기 아버지 죽이고 손권이 껄껄하면서 감녕 총애하니까 언젠간 조진다라는 마음을 가질텐데 분리시켜 놓기나하고 감녕이 능통살려줬으니까 손권이 이걸로 퉁치자해서 강제화해한거 아니여ㅋㅋㅋㅋㅋㅋㅋ
8:16
이게 사사로운 일입니까? ㅋㅋㅋㅋ 감녕 성격이 여포보다 더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여몽의 모친이라는 저 할망구가 미쳤나. 쉴드칠걸 쉴드쳐야지.
근데 저걸 실드 안치면 내전이 터지니까요ᆢ 아이는 개죽음이 된 꼴이지만 어쨋든 여몽 엄마도 아무 생각이 없거나 노망은 아닌거죠ᆞ
분명 감녕과 여몽의 일화는 장패와 조조의 일화처럼 자신에게 몸을 피해 손님으로 찾아온 이를 손님을 보호해야하는 접대의 관습을 여몽이 지키지 못하게 만든 꼴이 됬으니 분명 당시 기준 큰 일이긴 한데(당시 접대의 관습 정도 되는걸 어기는건 패륜과 동급인지라 조조가 여백사를 이를 어기고 죽인게 당시 큰 일인지라 기록에 남은거죠) 문제는 그런다고 군대 몰고와서 감녕과 싸우고 내전 치르면 더 큰일이 되서 그렇죠ᆞ
오늘도 이렇게 민초의 위험함을 하나 배우고 갑니다.
오나라가 진짜 개판인게 장수들 끼리 개인세력이 존재해서 서로 죽이네살리네 기싸움하고 손권도 휘하장수들이 말 안들어도 죽을 죄를 3번만 봐준다며 부들부들 대기만 했음
성격이 거친거야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심각했군요 ㄷㄷ
꿀보이스로 재밋게 들었습니다.^^
기계음임 ㅋㅋ
위연 : 선 넘네
방울소리가 천하에 울려퍼지리라..
역사를 현재의 도덕적 기준이나 가치판단 기준으로 보는게 가장 바보 짓임
감녕이 미천의 신분의 애를 죽인게 문제가 아니라 여몽과의 약속을 깼다는게 당시 기준으로 문제인거
여몽도 그걸 분개한거고..여몽이 사사로이 군사를 움직였으면 쌍방 최소 수십, 수백단위의 희생이 나왔을거
이미 죽은 애 하나때문에 그러는건 지금 가치관으로도 찬반이 갈릴거고 여몽 모친도 그걸 알기에 말린거
주유랑 여몽이 대단한게 이렇게 까다로운 인재인 감녕을 귀신같이 컨트롤함
심지어 아버지 죽인 원수 능통도 같은팀이었음. 능통도 성격 오지게 급한놈인데
오나라 도독 라인은 진짜 정사기준으로 봐도 능력이 개사기
@@jaeminryou9831 능통성 없는 놈이었죠
노숙도 개쩐거죠 여몽을 무장에서 지략가 장군으로 만든게 노숙임
빡칠 때 몸 떠는 거 웃겨요 ㅎㅎ 진짜 개빡친 듯 ㅎ
이번편 감녕 드립이 개 웃기네요. 크하하. 문이든 무든 특출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아닌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사이코패스는 충성심, 의리, 감정이 없습니다.
저건 사이코패스가 아닙니다.
사이코패스는 필요 이상으로 거짓말을 하고 팀웍이나 조직생활을 못합니다.
규율을 지키지도 못하고 지킬 마음도 없으며 심지어 가족에게도 냉담하고 무관심하며 자기도취가 매우 심합니다.
또한 공감능력과 감정 이해력이 낮아서 거짓말을 즐김에도 자기 위주로만 거짓말을 하기에 쉽게 들통나고 그럼에도 전혀 챙피해하지도 않죠.
즉 감녕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며 많은 똘아이들을 우리는 사이코패스라고 여기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일반화 오류
유우봐요... 군사적인건 몰라도 정치력의 끝판왕 인덕의 상징 그 자체인데요? 이민족도 한족도 모두 찬양하던 그 시대의 빛 그 자체엿는데 공손찬이 그냥 죽여버렷죠. 뭐 그 탓에 공손찬도 끝장 낫지만.
7:33 후식으로 민트초콜릿??? ㅋㅋ
감녕이 오나라에 왔을 때 나이가 제법 되었겠네요... 매 번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제갈량 남만 정벌도 좀 다뤄주세요!!
깡패 출신치고 나름 성공은 했음.ㅋㅋㅋ
해적출신 맞음...
깡패라기보다는 조폭이 어울리지 않을까요?
재읍읍
그 출신 최고 출세는 유비임
유비도 깡패 ㅋㅋ
@@2401sw 조조죠 ㅋ
감녕이 정말 대단한 해적이었나 보긴합니다
바다가 아니라 강에서 노략질해서 수적(水賊)이라고 했답니다.
삼국지게임에서 자주 쓰던 장수인데 감녕이 템하나만 맞춰줘도 관우랑 장비랑 일기토떠도 안짐 ㅋㅋㅋ
그게 뭔게임임?
@@웃겨니얼굴 진삼국무쌍 시리즈
감녕은 항상 조자룡급 정도 능력치는 됨
@@chijinnam 일기토 떠도 안진다는거보면 삼탈워나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아닐까요
능통일화는 빠진가 같네요 연의내용이랑 달라서 그런가요?
??? : 내게 수춘 치욕을 준 조조의 장료 때문에 지금도 악몽을 꾼다. 감녕, 그 치욕을 조조에게 줄 수 있다면 어떤 지원도 해주마. 보여다오. 조조에게 장료가 있다면, 내겐 감녕이 있단 것을!
등에 날개달린건 창천항로으 영향받앗나요?
그게 뭔진모르겠으나 기록에 감녕은 깃털을 꼽고다녔다고 쓰여있어서 날개처럼보이는 치장을한 캐릭터로 그려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sho4424 답변 감사함니다. 창천항로라는 삼국지 만화가 있는데 상당한 수준의 작품임니다. 거기서 감녕이 비쩍 마르고 호리호리한데 항상 깃털을 두개 꽂고 나왓거든요.ㅎ
감녕의 나이는 언제나 논란이 되는데 그가 익주에서 20년간 수적질을 한 뒤 형주로 가서 유표를 만나고 그 뒤 황조를 만나고 3년 뒤 손권에게 항복하고 이릉대전 전에 죽었다면 못해서 70살 정도 되는데 이정도면 삼국지 대표 노장은 황충이 아니라 감녕 아님?
사실 감녕은 신라의 이사금이나 고조선의 왕검같은 당시 도적단 두목의 타이틀이었던건 아닐지 ㅋㅋ
황충의 활동시기를 생각하면 고나우 쟁비는 물론 조운보다도 늦기 때문에 동년배거나 더 어렸다 보는게 정설이죠. 그래도 관, 장이 퇴물이 되고도 남을 나이까지 만인지적 활약해서 그렇지 황충도 충분히 숙장반열은 맞고..감녕이 참 나이 매칭이 안되죠 50대는 분명 넘는거 같은데 유언 시기부터 활동한거 생각하면 육십대여도 안 이상하고..
@@apt35303 근데 사람들이 아는 감녕의 이미지가 너무 젊다는 것이 문제지요
거기에 유수구 전투에서 100명으로 위나라 군을 자주 공격했는데 이때가 거의 60대 초중반 아닌가?
@@마루1세-x3z 일단 삼국지집해에서 수적생활 20년에 태클 건것도 있으니 익주에서 산 시기는 미정으로 보고...파군에서 관리 생활하다가 촉군승(태수의 수석보좌)까지는 하고 관직을 때려쳤다고 나오고, 194년 반란이던지 다른 이유에서인지 형주로 이주한것만 나옵니다. 군의 승으로 천거될 정도면 너무 어린 나이였다고 보기는 어렵고 또 오래 안하고 때려친후 수적질로 불확실한 기간동안 살았다고만 나오죠. 수적질조차 금방 접고 194년의 반란에 동조했다는 게 사실이라면 160년 초반생일테니 유수구 전투 시기 딱 50살 내외였을 것이고, 수적질로 활동도 제법해서 정말 20년 마피아 인생을 산거라면 이미 194년에 마흔 후반 줄은 되었어야하니 유수구 전투가 육십 후반에야 이뤄졌다 봐야되죠.
유표라는 상급자도, 황조라는 주군도 그를 중히 쓰지 않았는데 이유가 불명치 않고, 오나라에 갔을 때 주유와 여몽이 천거했다 하는데 그들은 갓 20대고 감녕에 대한 활약을 지켜본 한 때 적의 입장이라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형주에서 군무를 본 유경험자라는 이점만 보아도 감녕을 잘 대해줄 이유는 차고도 넘치죠. 그렇기에 참 감녕의 나이에 대해서는 단서가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보수적으로 잡아서 50초반이었더라도 사서에 이름 남길 수준의 대단한 돌격대장/코만도부대장 이미지의 장군이었고, 만에 하나 유수구전투 시기 육십 중후반이었다면 손권이 장료에 빗대어서 그를 격하게 아낀데에 그럴만하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그 시기 장료는 사십 초반이었을테니 거의 아버지뻘의 나이였을텐데도 그런 활약을 보여줬다는 말이니까요.
@@apt35303 유표와 황조가 감녕을 안 쓴 이유가 나이 때문이 아닐까요?
그 시절 평균 나이가 40대 후반 정도라고 하니 어쩌면 나이가 너무 많다고 안 썼을 수도
난세특화 장수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비호감이네... 애들도 안 봐주네? 짜식이...
이상하게 제리네 애들 중에 능력은 좋아도 특이하게 이상한 애들이 많은 듯함ᆞ
조폭같은 감녕ᆞ 그 못지않은 반장ᆞ 휘황찬란 하제ᆞ남자라면 전장에 서는 거고 못 서면 죽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다리 근육 스스로 잘라서 펴는 유찬 등등 이상하게 특이한 놈들이 유독 많은 듯
@@이주표-g2z 더 이상한 점은 이런 애들이 너무 잘 싸운 거임
@@마루1세-x3z 아무래도 지 목숨따윈 그냥 신경도 안써서 그런가 봄ᆞ 유찬 경우는 전쟁터 못나가면 죽는거랑 같다고 일을 저지른거니ㅋㅋ
@@이주표-g2z 근데 이런 이상한 애들을 받아준 손권도 재정신은 아닌 것 같음
조조나 유비면 이들을 중용하지 않았을 탠데
@@마루1세-x3z 하긴 뭐ᆢ 유찬이나 하제야 다소 호전적이거나 꾸미길 좋아해도 인격에는 문제 없는 쪽인데 반장&감녕은 인격적 하자로만 보면 위연 뺨치는 것들이니ㅋㅋ
근데 유찬 경우는 한 행동에 대한 소문 듣고 지가 찾아 온거라서 확실히 손권 자체가 이상하긴 함ᆞ이상한 짓도 잦고ㅋㅋ
진짜 관우가 지휘관으로써 승리한거 우금빼고는 아무도 없군요....
관우가 도독처럼 단독 지휘를 한게 형주 점령 후 처음이니깐. 당연히 없지.
@@hyounggoochung4858 ? 장비는 단한번 빼고 다이겼는데요 익주평정때도 엄안 사로잡고 계속 승승장구 장합은 대패시켜서 10명 남짓 겨우살고
장비,마초,오란 때는 오란 격파되니까 후퇴인디 조휴가 장비 마초는 우리 배후를 칠꺼였으면 저렇게 티안냈다 오란만 격파하면 물러갈것이다 하고 실제로 그러했으니 장비,마초는 분명 소수의 병력만받았거나 오란패퇴시 후퇴하라는 명을 받았겠죠
이런게 제외하면 장비는 개인이 군지휘 이후 패한적 없음
@@hyounggoochung4858 관우는 형주정벌이전부터 군대를 지휘함 주유가 강릉칠때 북쪽이 뚫리면 안되니까 관우 보냈는데 이통한테 패하고 이통이 조인구하러와버리고
관우가 소비랑 양양 부근 수비하는데 악진이 와서 쓸어버리고
또 얼마안되서 문빙이 악진이랑 같이 관우 패퇴시키고
그 이후에 관우가 도독되고나선 5천끌고 오쳤다가 감녕의 군사 천명에게 막히고
완성에서 일어난 반란군 방덕조인이 토벌 후 바로 내려가서 관우 토벌 후 대치하다가 5~6일뒤에 대홍수와서 우금군 항복 방덕 분전 후 항복
이 대홍수 부분은 애매함 배를 준비해놓은 관우가 준비성이 좋은거긴하지만 군략으로 이겼다곤 볼 수 없음
그러고 그 홍수로 번성은 자주 부셔지는데 함락도 못시키고
서황이 지원군 오니까 사총에서 관우군 패톡 또 관우가 직접끌고온 지원군까지 토벌
5번정도 패했네요 군사이끌고나서
@@아가즈-x9k 단독으로 전투를 지휘한 게 아니라 그냥 주군의 명으로 소부대 지휘한 거지.. 병력차이 전장의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지는 거고.. 이런 걸로 지휘력 말하는 건 에바.. 주유처럼 머 승승장구해서 금수저 길 걸은 것도 아니ㄱ고.. 사실 형주 차지 하기 전까지는 유랑집단이었는데.. 무슨 지휘가 있겠음. 지금 말하는 건 오바임.
@@hyounggoochung4858 정사에서 나온건디요 그리고 형주정벌 이전 악진 이통에게 패했을때 모두 적지원+적 남하를 견제 즉 최전방 배치인데 소규모라고여? 그리고 당연히 주군의 명이든 뭐든 결국 현장에서 적지휘하면서 싸운건 관우인디? 무슨 오바라는거임? 그리고 주유는 첨부터 손책이랑 관우처럼 5천끌고가서 감녕 1천에게 도망치거나 서황군대에게 패한것도 아니고 참고로 이때도 다 도독일때임 님이 말하는 주군의 명이아니라
주유나 손책은 5천보다 적은 병력으로 적세력 궤멸시켰는데 무슨 지원빠방하게 받아서 이긴거처럼 말하네;;;
전형적인 권력을 가진 싸이코패스...
싸움에 능통한 능통
오아 진정한 사이코패스네 감녕. 여몽 엄마한테 얼마나 잘해주고 호감형이였으면 저 개망나니짓을 여몽엄마가 감싸주네 여몽이면 손권휘하 최고권위자아님? 저걸 용서해주는 담대함이 더 대단하고 거기서 감녕의 거짓울음까지 스토리 완벽 취한다. 후한말 진정한 조커가 감녕이였네.
결국 범죄자들의 역사
능통 관련 에피소드는 없네요 ㅎㅎ
감녕 . 지금말하면 깡패출신이죠
법을 무시하고 모든일을 폭력으로 해결한다 봐야죠 .
오 감녕이 어느정도 차지하는 부분이 있나보네요.
그랑삼국에서 완전 쓰레기라 비중없는 영웅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반장이 더 한 놈이라고 알고있는데...
이 분야에선 반장이 독보적 아닌가~ 감녕은 순한 맛이었던거 같은데요~
양아치 근성은 성공해도 버리지 못하는 케이스
위나라엔 장료가있고 오나라엔 감녕이 있다 ㅡ 나관중 ㅡ
나관중 : 감녕 밀어서 장료라이벌로 만들어야지
손권 :: ㅡㅡ 어후...
오나라 최고의 무장
주방장아이는 감녕이 먹을음식에 침을뱉던가 뭔짓하다가 걸려서 그랬던건 아닐런지....ㅎ
손오의 유일한 최상급 양아치.손제리놈이 망령만 안 들었으면 좀 더 잘 나갔을까...
뭔가 장비와 같은 듯 다르다...
상남자였네 상남자....
난세가 언제부터 언제까지에요?
일본 전국시대 의 막바지 에 나온 다테마사무네 와 닮았네요.
감녕 예전에 본거같은데.... 리마스터인가 ㄷㄷ
애를 죽였는데 눈물 하나 흘렸다고 화해하나 ㅋㅋㅋㅋ여몽 모친은 약속 안지키고 애를 그냥 죽인 살인자를 처단하려는 게 사사로운 감정이냐? 감녕에게 뇌물 먹은 게 분명하네
항장출신에 성깔이 저러니 주유 여몽 육손 군사령관급은 절대 될수 없었지. 그냥 전투는 잘하니 돌격대장정도 써먹다가 죽은 장수.
근데 그렇다고 주여육 세명을 능가할 재능 또한 아니죠.
시대를 잘 탄 깡패
그러는 감녕은 연의에서는 만왕 사마가에게 화살을 맞아 부상으로 사망 안습 최후 주연의 후임 인증
연의에서 사마가의 화살을 맞은게 감녕이였나요?
@@정동찬-n1t 예, 연의에서는 그렇게 죽은 감녕을 까마귀들이 지켜주는 장면이 있어서 감녕의 연의 별명이 스케어 크로우 였습니다.
08:47 애는 뭔 죄냐ㅠㅠ
소비는 스마트컨슈머
사냥이 안끝났으니 살려두었구만,,,,
일잘하고 유능한데 똥군기 쩔고 폭력적인 군대 선임같은 느낌인가
어차피 대군을 운용하는 장수는 싸움실력보다는 지력이여야 할거같은데 맨앞에서 싸울것도 아니고.. 소설이니까 장수들이 맨날 일기토하지..
ㅋㅋㅋㅋ감녕 부하들이 반장한테 갔다는게 더 웃기네 ㅁㅊ ㅋㅋㅋㅋㅋ뭐하는집단이냐 도대체 ㅋㅋㅋ
그냥 똑같은 주인 찾아간것..
@@LinksArc 생각해보면 영화 적벽대전에 감녕수하들 고증 잘한듯 ㅋㅋㅋㅋ
오나라는 특히나 장군들이 죽으면 부곡들을 자기 아들이나 믿을 만한 동료 장군에게 넘겼습니다. 감녕의 부하들은 워낙에 감녕 본인의 스타일로 잡아놓아서 사실 220년 경에 반장이 인수하기전에 공백으로 있던게 사실이 아닌가 싶을 정도죠. 정봉의 예를 들어도 감녕, 육손, 반장 등에게 차례로 속했던 부곡 출신이라는 것을 보면 감녕이 죽고 그의 부하들은 육손이 위탁운영하다가 반장이 흡수한 게 사실로 보입니다. 육손도 별로 맡고 싶지 않은 병사들이었던지 반장 정도가 아니면 컨트롤이 안된 건지는 모를 일이죠..
어린아이 죽여놓고 감녕이고 여몽이고 여몽맘이고 다 제정신이 아니구만
쓰레기를 포장해서 참 잘꾸몃다. 만약 기회가 주어지면 손씨들 씨 말리고 그자리 뺏었을듯.
조조에게 료라이가 있다면 나에겐 흥패가 있도다!!! -찍찍-
주방에서 일했던 아이만 헛되게 죽었군요.
관우가 무신이라면 감녕은 투신ㅁ
마음에 안들고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면 그냥 죽였네요. 싸움 잘하는 싸이코패스
개상남자는 못참지 ㅋㅋㅋ
인성은 개차반이지만 수적 생활부터 시작해 오나라에서 손꼽히는 맹장이 된 인물..
누군가가 역사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배우는 학문이라 하였습니다. 당시는 반역을 하면 멸문지화를 당한다 하였는데, 요즘도 미국의 눈 밖에 난 3세계에서는 외교 정책 하나로 수백 수천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이 모든 사람들이 결국 감녕의 활에 죽은 저 주방 아이와 같은 형편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이 야인 몇명을 죽였다고 우리가 이를 비난해야 할까요? 비난하지 않은 우리는 지옥에 가야할까요?
능통은 배반 안한것만 으로도 참을성 대장 아닌가? 나같으면 내 아버지 죽인 인간이랑 잘지내라고 하면 주군이든 뭐든 들이받아버릴것 같은데.
런닝맨이 왜 초기에 방울을 달고 다녔는지 알겠다
사신소년 보고 들어왔으면 개추ㅋㅋ
차라리...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고.. 소설 삼국연의 내용만 알 때가 좋았습니다.. 정사 삼국지. 실제 역사의 내용들을 알면 알수록. 소설을 읽으며 느낀 낭만 환상이 팍 깨집니다. 초선마져도 실존 인물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