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라."는 도덕적인 선악과 무관한 명제인데 우리가 도덕 시간에 철학을 배우고 동양인들은 자기 수양과 성찰 등의 동양적 개념에 익숙해서 잘 착각합니다. 실제로는 산파술에 일환으로 한 말인데, 사실 산파술이란 건 단순히 상대방의 말에 아무 질문이나 던지는 게 아니라 상대가 가지고 있는 주장과 근거에 대해 잘 인지하고 그 주장과 근거를 연결 시키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혹은 어떤 식으로 궤변으로 흘렀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최고의 선은 미와 일치한다." 라고 주장했을 때 분명 산파술은 선과 미의 개념에 대해 묻기는 하지만 그것이 왜 일치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알기 위해 묻습니다. "선은 그 자체로 발현된 것으로서 더 이상 스스로 적합할 수 없는 것.", "미는 어떤 것에 대한 감각적 호응." 이라고 상대가 정의하면 계속해서 호응은 무엇이냐? 발현이 무엇이냐? 이런 식으로 질문하면 이건 산파술이 아니라 그냥 사람 세워놓고 사람을 사전 취급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대신 " 그 자체인 것은 항상 감각적인 호응을 일으키는가?" 라고 물으면 상대방은 "그렇다."고 하겠죠. 그러면 예를 듭니다. "그럼 그 자체로서 추한 것도 감각적으로 호응 즉 긍정적이고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가?" 라고 물으면 상대방은 생각에 휩싸일 겁니다. 그리고 상대가 똑똑하다면 최고의 선은 미와 일치한다는 명제를 포기하거나 자신이 선의 개념을 잘못 잡고 있다는 것을 시인합니다. 이 때 상대방이 계속 도전할 의지가 있으면 추한 것과 선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추한 것은 그 자체로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그렇지 않고 얘기가 궤변으로 빠지게 되면 친절히 그 사실을 말해서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것이 산파술인데 대부분의 논쟁은 자신이 뭘 알고 모르는지 잘 안다면 산파술은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고 상대방의 논증을 오히려 도와주는 역할이 됩니다. 정치논평의 보조 진행자 진행이 이런 식이죠. 게다가 그리스 철학이라는 것은 모든 분과 학문의 총합의 뜻이지 도덕적 인격적 아름다움 혹은 우월성과는 아무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 그러한 도덕 개념은 그리스 철학에서는 철학의 하위 범주로 다뤄질 뿐입니다. 따라서 동양인들의 시각과 달리 실제 서구인들이 그리스를 보는 시각은 바로 이성의 힘으로 세계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원류로 보는 것입니다. 이성으로써 역경이나 불리함을 딛고 역경을 초월하는 그러한 힘에 대한 동경이죠.
펠로폰네소스전쟁은 어느나라도 대의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패권을 다투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싸운 것 입니다. 즉 아네네의 밀로정복은 단지 탐욕의 결과였고 또한 시락쿠사원정 또한 탐욕의 결과였으며 차라리 동맹관계를 우선시한 스파르타가 대의와 명분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따라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대의를 가지고 있는 스파르타의 승리가 당연했지만 이상하게도 스파르타는 적국의 패역을 닮아간 결과 결국 패망. ㅋ 알키비아데스는 같은 시대사람인 장의와 소진 그리고 오기를 합쳐놓은 인물인 것 같군요. 그리고 내전은 서로를 죽여서 공멸하는 수가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엉청난 통합력을 발휘해서 세계의 패권국가로 나서는 일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한나라 말기, 오호십육국, 30년전쟁시 신성로마제국, 그리고 옴미아드왕조와 압바스왕조등을 들 수가 있고요, 내전을 치열하게 겪고 강력한 패권국가로 등장한 나라는 몽골제국, 여진족의 후금, 전국시대 이후의 일본, 30년 전쟁이후 등장한 프러시아와 스웨덴, 남북전쟁으로 급격한 산업발전을 이룬 미국이 있습니다.
🍀봄 어느 날에🍀 바싹 마른 가지에 촉촉한 물이 올라 새순이 돋아나는 봄 어느 날에 그대와 평생 잊혀 지지 않는 예쁜 추억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하얀 파도 부서지는 바닷가 아름다운 찻집에 앉아 그대와 함께 클래식의 음률에 취해 넓은 바다를 포옹하고 싶고 진달래 활짝 핀 나지막한 산을 그대와 손잡고 봄노래 부르며 꽃향기에 취하고 싶고 새벽별 하얗게 내려앉은 공원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꽃 피우며 봄밤의 새벽을 같이 지새우며 하늘이 내게 주신 그대를 꼭 안고 그대 사랑하여 나 행복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봄 어느 날에 ....
아테네도 식민지 보유국의 입장에선 어두운 면모를 보일 수 밖에 없었네요. 멜로스 파괴를 해버렸던 일을 보니, 제4차 십자군이 사적 이익을 위해 콘스탄티노플을 침공하고 더 나아가 잔인하게 약탈을 했던 역사적 악몽이 갑작스레 떠올랐어요. 인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어두운 속성을 보게 된 듯하여 마음이 무거웠어요. 그리고, 영웅 알키비아데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들으니 청춘적 열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만 같아 정말 뿌듯했어요. 게다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다는 사실에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역시나 좋은 스승을 만난 일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란 걸 확실히 깨우칠 수 있었어요. 명장 한니발의 모습이 겹치는 기분이 들었어요. 다소 모난 성격이지만,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던 그의 삶을 본받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레 올라왔어요. 그냥 신화가 풍부한 그리스라는 이미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고대 유럽사를 유심히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웠어요. 좋은 명품강의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용환 박사님이 참 말씀을 재미있게 하셔 잘 가르치시는거지
인정
옛날얘기 해주시는 할아버지 느낌
임용환(X) - 임용한(O)
이 프로는 좋아요 미리 누르고 봅니다^^
윤지연 아나운서, 너무 예뻐요!!!
훌륭한교수님입니다
넘 재미나요!! 몇번 보는지👍👍👍
네분 너무 좋네요. 표정들도 참 밝으시고 설명들도 질문도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합니다. 모두 찾아들어야 겠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임용한 박사님 참 멋쟁이세요. 이번 편 의상도 최고입니다!
요즘 핫한 펠로폰네소스 전쟁 책 때문에 다시 왔네요 ㅎㅎ 근데 토전사 진짜 넘 잼있었는데 다시 해주면 좋겠당 ㅎ
처음에는 무심코 전쟁사 검색하다 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퇴근하고 매일 2개씩 보고 있어요. 너무 재밌네요
국방TV의 에이스!
펠로폰네소스 책 읽다가 진도가 안나가서 영상찾다 봤는데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책 읽기가 훨씬 수월할거 같네요.
난독충이노
토전사 영상만 봐도 조금 복잡한데. 책은 난해할 것 같습니다.
Dasol Kim 일베충한테 관심 ㄴㄴ
저도 토크멘터리 전쟁사 즐겨 봅니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임용한 교수님 강의듣던 추억도 생각나네요.
토크멘터리 전쟁사, 앞으로도 화이팅 입니다^^v
임용한 박사님 책을 최대 50권까지 읽고 오신다니 감동 입니다.
plu meria
그 50권을 날새면서 보면서 웃고 계실 모습이 그려짐..
하고 싶은걸 할 수 있는 삶..성공한 삶이죠.
정말정말 힘들게 하셨다고 말씀하신거보면 마냥 즐기진 못하셨을듯 토전사가 인기가 오를때마다
책도 20권 넘게 쓰심...
이 재밌는 걸 이제 알았다니...
장감독님이 왜 여기에...
폐지만 안됬어도ㅠㅠ (구독은 누르지 말아주세요)그리고 뉴전사라는 토전사 후속작 있으니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상 제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아니???
ㅣㄷㄱ.ㅡㅈ
어리석은 녀석 이미 우리는 다즐겨버렸다고 야레야레
알키비아데스 영화 어디 없나요 ㅋㅋㅋㅋ 캐릭터 너무 강렬한데 ㅋㅋㅋ
영화만들면 스토리 왜 저따구냐고 망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
영화 트로이 보세요ㅡㅡ완전대실망ㅋ
@@성이름-h1b9q 트로이는 저게 아니잖아
@@MANDAE8298 제말은 알키비아데스를소재로영화만들면트로이ㆍㆍ꼴이ㆍㆍ될거같다는뜻이였습니다.
영화 본 사람들 : 아무리 영화지만 이런게 어딨어! 무슨 역사에 판타지야!
알키비아데스 ㅋㅋㅋㅋ 꿀잼이네요 ㅋㅋ
펠로폰네소스 재밌게 읽었지만 이렇게 들으니 10배는 더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허준님 20부만에 mc 완전 적응ㅎㅎ 관심있는 편만 보다가 정주행하니까 재밌네요
교수님 삼국지 얘기 듣다 이젠 전쟁사까지 듣고 있네요 ㅎㅎㅎㅎ
딱딱한 교과서책 읽어주는 다큐멘터리와는 차원다르네요 ㅎㅎ고대전쟁에서부터 우주전쟁까지 방송해주세염~~~
kissracing 장수프로그램 각 나옴
전쟁사는 알면알수록 너무 재미있고 리더의 중요성을 다시 배웁니다 허나 모든 욕심과 오만은 퇴락의 길임을 그리스의 민족성도 넘 재미있으면서 인간사가 아닌가 싶어요 ^^;;;암튼 네분의 찰떡설명 넘 감칠납니다 감사합니다 최고복받으세요
뭐가 이렇게 재미있냐...시간가는줄 몰겠네요
인정
항상 다시봐도 네분에 캐미가 둑여주네요
2020년에 갑자기 생긴 밀리터리m에서 답답함을 느껴서 토크멘터리 전쟁사 보러 왔습니다. 너무 재밌는데... 앞으론 못보겠죠? 토전사 패널분들 제작자 분들 2020년에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대전이 현대전만큼 재미있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bb 이세환 기자님 그/뤼스~ 하는 발음이 너무 귀여우세요ㅋㅋ
박사님 기자님 엠시들 진자 조합 최고네요 여자분은 넘 좋아요 ㅎㅎ
몇 번을 봐도 너무 재미있다는 게 함정.. 국방티비가 잘한 일 두 가지가 이 프로 만든거랑 쁘걸 띄운건데.. 돌아와라 토전사..ㅠ
한겨레 홍보원장 오고 폐지시킴 ㅎ
정주행 4번째중
샤를 세환과 임교수님의 콜라보가 그립네용ㅋ
@@yhcsekai전 3번하고 좀 쉬었는데
님 댓글보고 4번째하겠습니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하기 전에 복습하고 갑니다.
동지 만나 반갑습니다~
ㅋㅋ 어제 메인엔딩봄
동지여
오디세이 올클 하고 봤는데 꿀잼입니다. 다나옴
게임야화 어쎄신크리드편 보세요 ! 임용한 교수님과 허준씨, 겜전문가, 그리스 전공 서울대교수 4명에서 토크하는거 엄청 재밌습니다 !
아,놔, 완전 깔깔깔 웃으면서 봤어요~♡♡♡♡♡ 토전사 환상케미! 최고!!!!!
너무 감사한 프로다용
6년전 와 대박~~^^
01:54 두 세력으로 나뉜 그리스 03:45 델로스 동맹 05:50 농업국 스파르타 7:08 도화선 7:55 무기고 10:54 펠레폰네소스 전쟁의 1round 12:08 전염병 13:19 사라진 리더쉽 14:20 연설1 15:07,51:15 명언 15:38 연설2 16:31 인용 17:36 스팍테리아 전투 18:35 클레온. 19:55 약점 20:59 포로 교환. 21:38 평화조약 22:11 재건,침탈 22:59 파괴된 멜로스 24:18 2round,시칠리아 원정의 시작 25:29 알키비아데스 26:03 돈맛 27:35 시칠리아 28:40 사령관 30:00 평가 30:50 제자. 32:10 사건이 발생 33:18 첫망명 34:52 '아테네' 괴롭히기. 37:00 또 망명 스파르타를 괴롭히기 38:35 3round, 아테네를 도와주었다가 추방됨. 40:15 능력자. 40:56 마지막 전투 43:19 다시 등장 44:10 알키비아테스의 최후. 46:27 약해진 스파르타 48:16 테베신성대 49:05 에파니논다스의 사선대형
48:16 신성대=DEEP DARK FANTASYS
반 다크 홈
법♂️규↘️~
OH 법규 래더맨?
썩션!
감사합니다
국방TV가 이리 잼나면 반칙 아닙니까?
그래서 폐지했습니다
너무 유익한 방송이네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ㅎㅎㅎ
역사지식을좋아하는데저한테딱좋아요
알키비아데스 진짜 대단한 새끼네 ㅋㅋㅋ 난놈이 저런 사람이구나 ㄷㄷㄷ
참, 잘 만든 프로그램...
다시 해주세요!
우와~~ 너무 멋져요~~^^
정말 재밌습니다
진짜 너 네분의 신의 조합 드럽게 잼있네
페리클래스 연설이 정말 와닿네요
bigmoney2580 현혹되지 마세요 나라를 속인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와 교과서로 배우면 대충배우는데 이렇게 자세히 배우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알키비아데스 진짜 정치력 장난아니네
잘 보고 있습니다
이거보고책으로읽으면진짜이해가잘될듯ㆍㆍㆍ감사해요.
이번 편 내용은 정말 역대급으로 좋은 대화가 많네요.
"너 자신을 알라."는 도덕적인 선악과 무관한 명제인데 우리가 도덕 시간에 철학을 배우고 동양인들은 자기 수양과 성찰 등의 동양적 개념에 익숙해서 잘 착각합니다. 실제로는 산파술에 일환으로 한 말인데, 사실 산파술이란 건 단순히 상대방의 말에 아무 질문이나 던지는 게 아니라 상대가 가지고 있는 주장과 근거에 대해 잘 인지하고 그 주장과 근거를 연결 시키는데 어떤 문제가 있는지 혹은 어떤 식으로 궤변으로 흘렀는지 잘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최고의 선은 미와 일치한다." 라고 주장했을 때 분명 산파술은 선과 미의 개념에 대해 묻기는 하지만 그것이 왜 일치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알기 위해 묻습니다.
"선은 그 자체로 발현된 것으로서 더 이상 스스로 적합할 수 없는 것.", "미는 어떤 것에 대한 감각적 호응." 이라고 상대가 정의하면 계속해서 호응은 무엇이냐? 발현이 무엇이냐? 이런 식으로 질문하면 이건 산파술이 아니라 그냥 사람 세워놓고 사람을 사전 취급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대신 " 그 자체인 것은 항상 감각적인 호응을 일으키는가?" 라고 물으면 상대방은 "그렇다."고 하겠죠. 그러면 예를 듭니다. "그럼 그 자체로서 추한 것도 감각적으로 호응 즉 긍정적이고 좋은 반응을 일으키는가?" 라고 물으면 상대방은 생각에 휩싸일 겁니다. 그리고 상대가 똑똑하다면 최고의 선은 미와 일치한다는 명제를 포기하거나 자신이 선의 개념을 잘못 잡고 있다는 것을 시인합니다.
이 때 상대방이 계속 도전할 의지가 있으면 추한 것과 선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추한 것은 그 자체로서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그렇지 않고 얘기가 궤변으로 빠지게 되면 친절히 그 사실을 말해서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것이 산파술인데 대부분의 논쟁은 자신이 뭘 알고 모르는지 잘 안다면 산파술은 상대방을 공격할 수 없고 상대방의 논증을 오히려 도와주는 역할이 됩니다. 정치논평의 보조 진행자 진행이 이런 식이죠.
게다가 그리스 철학이라는 것은 모든 분과 학문의 총합의 뜻이지 도덕적 인격적 아름다움 혹은 우월성과는 아무 상관 없는 얘기입니다. 그러한 도덕 개념은 그리스 철학에서는 철학의 하위 범주로 다뤄질 뿐입니다. 따라서 동양인들의 시각과 달리 실제 서구인들이 그리스를 보는 시각은 바로 이성의 힘으로 세계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원류로 보는 것입니다. 이성으로써 역경이나 불리함을 딛고 역경을 초월하는 그러한 힘에 대한 동경이죠.
그렇군요
크으... 남자라면 알키비아데스 처럼...
역시나 재밌네요. 다음 진시황제 이야기도 재밌겠네요.
재밌어요ㅜㅜㅜㅜ1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봄
너무 재미있음 꾸준하게 계속해주세요
두번째 정주행 여기여기 손!
펠로폰네소스전쟁은 어느나라도 대의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패권을 다투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싸운 것 입니다. 즉 아네네의 밀로정복은 단지 탐욕의 결과였고 또한 시락쿠사원정 또한 탐욕의 결과였으며 차라리 동맹관계를 우선시한 스파르타가 대의와 명분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따라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대의를 가지고 있는 스파르타의 승리가 당연했지만 이상하게도 스파르타는 적국의 패역을 닮아간 결과 결국 패망. ㅋ
알키비아데스는 같은 시대사람인 장의와 소진 그리고 오기를 합쳐놓은 인물인 것 같군요.
그리고 내전은 서로를 죽여서 공멸하는 수가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엉청난 통합력을 발휘해서 세계의 패권국가로 나서는 일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한나라 말기, 오호십육국, 30년전쟁시 신성로마제국, 그리고 옴미아드왕조와 압바스왕조등을 들 수가 있고요, 내전을 치열하게 겪고 강력한 패권국가로 등장한 나라는 몽골제국, 여진족의 후금, 전국시대 이후의 일본, 30년 전쟁이후 등장한 프러시아와 스웨덴, 남북전쟁으로 급격한 산업발전을 이룬 미국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를 하게돠묜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1.2.3차로 나눠지고 시칠리아 원정과 시칠리아의 지정학적 중요성도 알게되어 유익했습니다.
졸라 재밌다. 알키비아데스 진짜 미쳤다
어세신 크리드 오딧세이가 펠로폰네소스전쟁을 배경으로한 스토리라 이해하면서 즐기는데 더 깨알재미를 주네요 ㅋ
게임야화 어쎄신크리드편 보세요 ! 임용한 교수님과 허준씨, 겜전문가, 그리스 전공 서울대교수 4명에서 토크하는거 엄청 재밌습니다 !
평화는 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돌려줘요, 내 토전사..
펠로폰네소스전쟁사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
다시봐도 재미난 토전사~
기자님 톰브라운!!
이거 공중파로도 나와야 되는거 아님?
요즘 유투브서 꾸준히 보고 있음
그냥 만능이네요
캬 페리클레스의 연설.. 대단하네요
알키비아데스...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면 미워할 거리를 주라를 아주 푸짐하게 주네요 ㄷㄷ
이런 꿀잼컨텐츠를 없애?? 빨리 정주행하고 손절한다
🍀봄 어느 날에🍀
바싹 마른 가지에
촉촉한 물이 올라
새순이 돋아나는 봄 어느 날에
그대와 평생 잊혀 지지 않는
예쁜 추억 하나 만들고 싶습니다.
하얀 파도 부서지는
바닷가 아름다운 찻집에 앉아
그대와 함께
클래식의 음률에 취해
넓은 바다를 포옹하고 싶고
진달래 활짝 핀
나지막한 산을
그대와 손잡고
봄노래 부르며
꽃향기에 취하고 싶고
새벽별 하얗게 내려앉은
공원 벤치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꽃 피우며
봄밤의 새벽을
같이 지새우며
하늘이 내게 주신
그대를 꼭 안고
그대 사랑하여 나 행복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봄 어느 날에 ....
진행은 허준이 잘하네. 실없는 농담으로 정신 빼놨다가 정곡을 찌르는 화두를 내고 다음으로 넘어가네.
너무 이쁘심 ㅋ
기자님 톰브라운 가디건 잘 어울리시네요 ㅎㅎ
이번교훈: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ㄷㄷㄷ 알키비아데스 저런 사람이 있는데도 아테나가 졌다는 건 아테나의 시스템이 정말 막장이였다는 거지
일리아스.오디세이아읽고읽다보니 그리스사 궁금하고ㆍㆍ국방tv보고나니까 고대전쟁사도읽고싶다능ㅜㅜ
나지금 정주행중인데 뒤에 ㅈㄴ많이 남아서 개행복...편당 50분이라 더행복...ㅋㅋ
아쎄신크리드하기전에 예습하고 갑니다
알키비아데스는 이미 인간이 아니군요 그냥 뱀입니다 뱀
정주헹하고 있는데 개꿀잼이내 이걸왜 이제 알았지
😫😫😫 정주행중
ㄹㅇ 개꿀잼이네
좋다
와~ 3번을 봐도, 지역에, 이름에...다 못 외우겠다.
베트남전도 다뤄줬으면 해요
그리스 역사를 이렇게 재밌게 배울줄이야.... 예전 저희 학교 선생님들은 왜그렇게 지루하고 재미없게 세계사를 가르쳤는지,, 역사를 좀더빨리 배웠으면 참 좋았겠다 싶습니다 ㅠㅠ
결론은 지역감정 부추켜 국론분열하면 내부에서 무너지고 나라가 망한다는 이야기 네.
알키비아데스 권력만 확고했으면 쌈박했을텐데 역시 재능으로도 극복 못하는 개인의 한계라는게 있는 듯
20부는 언제 나와요?
그리스에 나관중 같은 스토리텔러 있었으면 서양판 삼국지가 될뻔한 전쟁이네요 이 펠로폰네소스전쟁은..
계정은로그아웃을하자 와 비유진짜 멋지다......
어쌔신크리드오딧세이 하기전에 보면 좋은거같아요 게임이해하는데 많은도움받고갑니다
허준의 진행이 점점 매끄럽고 프로같아짐.
2024 다시 복습중♡
하아, 말 잘한다.하아~
14:15 민주적 리더의 덕목은 모든 사람의 지지를 얻는 것이 아니다
또 정주행 2021!
그리스가 저러는동안 로마 카르타고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지 ㅋㅋ
장종욱 국가가 국가 전용우유 먹었나봄 ㅎ
거긴 좀 멀었고 필리포스가 무럭무럭..
마케도니아가 무럭 무럭~
로마는 응애응애
ㅋㅋㅋㅋㅋ댓글들 캐리
아테네도 식민지 보유국의 입장에선 어두운 면모를 보일 수 밖에 없었네요.
멜로스 파괴를 해버렸던 일을 보니, 제4차 십자군이 사적 이익을 위해 콘스탄티노플을 침공하고 더 나아가 잔인하게 약탈을 했던 역사적 악몽이 갑작스레 떠올랐어요.
인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어두운 속성을 보게 된 듯하여 마음이 무거웠어요.
그리고, 영웅 알키비아데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들으니 청춘적 열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만 같아 정말 뿌듯했어요.
게다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다는 사실에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어요.
역시나 좋은 스승을 만난 일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란 걸 확실히 깨우칠 수 있었어요.
명장 한니발의 모습이 겹치는 기분이 들었어요.
다소 모난 성격이지만,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던 그의 삶을 본받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레 올라왔어요.
그냥 신화가 풍부한 그리스라는 이미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고대 유럽사를 유심히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웠어요.
좋은 명품강의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크 오디세이 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
근데 알키비아데스 그냥 잘생긴 금수저?인줄 알았는데 대단한 친구였네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하면서 보는데 꿀잼이네 ㅋ
대단한 것은 기원전 400년 경 전쟁의 원인 과정 결과, 인물들의 말과 행동까지 자세히 설명해 지금도 살아 있는듯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어쌔신크리드에서 알키비아데스 실없는 놈인 줄 알았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