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수능공부하고있는 학생인데요. 좋은 강의 잘 봤습니다. 평소에 고민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국어가 정말 힘든데 다른 어려운것은 그렇다고 쳐도 남들이 다 쉽다는 독서이론(국어시험 1,2,3번)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 평소 풀때 시간도 다른사람보다 오래걸리는것 같고( 빠르면 5분, 늦으면 7분도 넘어요ㅠ) 그리고 어쩔때는 1개씩 틀리는데 이번 9월 시험에서 1,2번 두개를 틀렸어요. 독서이론은 선택지와 근거가 똑같이 나오지 않고 뭔가 같은말을 다르게 하는것 같은데 저는 이게 너무 헷갈립니다 ㅠ 혹시 남은 기간 동안에 독서이론 공부할때 좋은 방법 같은게 있을까요? 조언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9월 시험에서 선택과목은 화작이고 시간 부족해서 12-16번까지는 못풀었어요. 독서 1,2번 틀리고 12~16번까지 다 틀리고 다른거는 다 맞긴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존재 쌤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관용적 표현이 이번처럼 적절한 상황이 또 있겠나 싶습니다. 독서이론을 틀린 것 때문에 충격을 받으신 것 같지만, 나머지 문제에서의 결과를 보면 평소 공부에 있어서 허투루 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독서이론을 '따로'공부하려고 하시지는 말고, 오히려 다음 두 사항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내가 대체 독서이론 지문에서 뭘 잘못 이해한 것인지? 2) 그리고 12-16번 문제를 못 풀만큼, 시간을 끌었던 지문이 대체 어떤 놈인지? 제가 9모 이전의 시험지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독서 특정 지문 또는 문학 특정 지문에서 상당히 시간을 뺏기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확인하신 바와 같이, EBS연계가 매우 높은 확률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줄인다는 차원에서는 EBS 수특+수완에 대한 탐구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그냥 문제 풀고 답 맞춰보았다가 아니라, 관련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탐독해서, 무슨 내용인지 줄줄 욀 정도가 되는 쪽이 좋겠습니다.) 그제서야 마음에 안정이 생길 것이고, 마음의 안정이 없이는 1-3번 독서이론 같은 첫 지문에서 미끄러지는 상황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잘 하고 계시니, 너무 미리 걱정하기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차곡자곡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시길 바랍니다.
@@ipsi_alone 상세한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데로 어떤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 독서이론부분도 헷갈리게 했던부분 찾아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EBS연계공부도 더 신경써서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수능공부하고있는 학생인데요.
좋은 강의 잘 봤습니다. 평소에 고민이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저는 국어가 정말 힘든데 다른 어려운것은 그렇다고 쳐도
남들이 다 쉽다는 독서이론(국어시험 1,2,3번)도 사실 쉽지 않습니다.
평소 풀때 시간도 다른사람보다 오래걸리는것 같고( 빠르면 5분, 늦으면 7분도 넘어요ㅠ)
그리고 어쩔때는 1개씩 틀리는데
이번 9월 시험에서 1,2번 두개를 틀렸어요.
독서이론은 선택지와 근거가 똑같이 나오지 않고
뭔가 같은말을 다르게 하는것 같은데 저는 이게 너무 헷갈립니다 ㅠ
혹시 남은 기간 동안에 독서이론 공부할때 좋은 방법 같은게 있을까요?
조언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이번 9월 시험에서 선택과목은 화작이고
시간 부족해서 12-16번까지는 못풀었어요.
독서 1,2번 틀리고 12~16번까지 다 틀리고 다른거는 다 맞긴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존재 쌤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관용적 표현이 이번처럼 적절한 상황이 또 있겠나 싶습니다.
독서이론을 틀린 것 때문에 충격을 받으신 것 같지만, 나머지 문제에서의 결과를 보면 평소 공부에 있어서 허투루 하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독서이론을 '따로'공부하려고 하시지는 말고, 오히려 다음 두 사항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내가 대체 독서이론 지문에서 뭘 잘못 이해한 것인지?
2) 그리고 12-16번 문제를 못 풀만큼, 시간을 끌었던 지문이 대체 어떤 놈인지?
제가 9모 이전의 시험지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독서 특정 지문 또는 문학 특정 지문에서 상당히 시간을 뺏기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확인하신 바와 같이, EBS연계가 매우 높은 확률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줄인다는 차원에서는 EBS 수특+수완에 대한 탐구를 확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그냥 문제 풀고 답 맞춰보았다가 아니라, 관련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탐독해서, 무슨 내용인지 줄줄 욀 정도가 되는 쪽이 좋겠습니다.)
그제서야 마음에 안정이 생길 것이고,
마음의 안정이 없이는 1-3번 독서이론 같은 첫 지문에서 미끄러지는 상황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잘 하고 계시니, 너무 미리 걱정하기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차곡자곡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시길 바랍니다.
@@ipsi_alone 상세한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데로 어떤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 독서이론부분도 헷갈리게 했던부분 찾아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EBS연계공부도 더 신경써서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