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무문관 - 44칙 파초주장(芭蕉拄杖) : 있다는 오만과 없다는 절망은 어떻게 넘어서는가?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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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7 мар 2022
-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박사가 풀어보는 무문관 화두 48칙!
오늘 강연의 주제는 44칙 파초주장(芭蕉拄杖)입니다.
파초 화상이 대중들에게 “너희에게 주장자가 있다면, 너희에게 주장자를 주겠다.
너희에게 주장자가 없다면, 너희에게서 주장자를 빼앗을 것이다.”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있는데 주고 없는데 빼앗는다는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되는 오늘의 화두.
이 선문답에는 어떤 지혜가 숨어있는걸까요?
영상에서 그 해답을 알아보세요!
#강신주 #무문관화두 #파초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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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동네책방에서 제목이 멋있는 푸른 책을 샀어요. 어려워서 책장에 꽂아두고 잊고 있었는데 선생님 강의를 만나고 다시 꺼냈습니다. 책 읽을 때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부분들.. 이제 슬그머니 한장 한장 넘길 수 있네요. 강의를 만나게 되어 기쁜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늘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이강의로 큰도움 깨달음 얻었습니다ㅠㅠ
큰 울림 감동받았습니다
제문제를 해결할수있을것 같습니다
박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강박사님! 스마트폰에서라도 자주 강의를 듣고 진지하게 변화무쌍한 현실을 헤치고 나가며 고민하고 그에대한 힘을 얻어서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힘찬강의 해주시니 천군만마처럼 든든합니다
한국의 소크라테스,
강신주 선생님❣️🙏
역시 우리의 강신주 선생님!
늘 건강 챙기셔서 무지몽매한 우리를
깨우쳐 주소서 ~
많이 건강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ㆍ
깨우침 감사합니다~~
정말 마니 배웠다는 사람들이 더 갇혀있어
제아무리 잘하는것 전문적인것을 인정하나
상식까지도 제가 아는 지식으로 포장하는 인사들 인정하나 인정 못하는 아이러니 내 가족에서 느끼니 보여지는 가방줄의 자존감일까 가끔 주먹이 운다 ㅎㅎ
교수님 강의재밋어요
아자아자 박사님 !! :)♡
강의가....
갈증이납니다
행복한 50분이에요
^------^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상에서 벗어나면 생겨나는 수천수만 가지의 답변~~~~~~
감사합니다^^
강선생님 부럽다 요 새털처럼가벼워 보입니다 몸도마음도요 ^^♡
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와..... 대박이네...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옳은 말씀만 하실까. 관료제 교육 시스템 안에서 일괄적으로 교과서를 배포받고 DIY 수준의 체험을 하면서... 기계적인 교육을 받는 이 사회의 교육은 이미 망가진 교육입니다. 저는 디자인이 뛰어나고 깨끗하고 완전히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하는 잘난 상품자본주의, 아무런 의사결정을 할 필요없이 정치적 입장을 가질 필요가 없이 주어진 자리에서 완벽하게 주어진 일을 잘 수행하면 칭찬받고 필기 잘 하고 문제지에 문제 잘 풀면 장땡인 일본 제국주의식 교육 정말 싫습니다. 아무도 이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공기처럼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 처럼 받아들이고 살아가는데 정말 심각하게 돌아보고 관료적 구조 장치를 바꿔야 합니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이 있다면 결정하고 살아내는 그걸 배워야 합니다.
재밌게 잘들었습니다
목소리에 힘이 생기셨어요 ㅎ 얼굴도 좋아지시고 계시네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네~맞습니다!
과거 속의 나에서 빠져나오기. 감사합니다. 교수님.
들을수록 가슴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요일 새강의 올라오길 많이 기다렸습니다~^^
다음 주 기대할게요!
찰나찰나의 연기하는 실상에 대한, 즉 무주로써의 체험이 있은 후에만 선문답이 보입니다! 생각으로 하면 수많은 해석이 있을 뿐입니다!
언어의 길이 뚝 끊어지는 관계망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참 재미 있었습니다
예전의 강신주 선생님이 돌아오셨네요^-^
박사님 강의는 하나하나가 보석이네요~~~!!! 몸도 안 좋아보이시는데 열정이 진짜 넘치십니다.~~~ 강의 넘 재밌게 듣고 있어요^^
너희에게 불성이 있다면 그것을 건드릴 것이고 불성이 없다면 그것이 없다는 생각을 빼앗을 것이다...
23.02.17.Sat. 1erste.
도(Tao)론적으로도, 인문학적으로도, 철학적으로도, 정치사상적으로도 논쟁지점이 있다!!
😍
목이 이렇게 길으신줄은 ㅋㅋ 저도 살빼 봐야겠어요. 나의 정확한 몸의 형태를 알기위해~~~^^
ㅋㅋㅋㅋㅋㅋ
❤❤❤
그 어떤 화두 보다 제게 어려워요. 갑자기 막혔어요. 나 뭐지 ㅠ
주장자가 있다고 하면 주장자를 주고, 주장자가 없다고 하면 주장자를 뺏는다고 하는 것은 "주장자가 있다 없다"를 말하는 사람이 사실 자신이 주장자를 정말 가지고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주장자가 없는데도, 있다고 착각한 사람에겐 주장자를 줄 수 있는 것이고, 주장자가 있는데도 없다고 착각하는 사람에게선 주장자를 뺏을 수 있죠.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 또는 없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자기이해 또는 자기 객관화 말입니다.
공부를 예로 들면, 우리는 무언가를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있어도, 사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있죠. 말로 설명해보라고 했을 때, 그게 잘 안 되면 제대로 아는게 아니니깐요.
작년에 처음 이 방송을 접했을 땐, 이것을 못 풀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스스로 풀었네요.
때리면 안맞을것이요
안때리면 맞을것이다
자 그럼 때릴것입니까 안때릴것입니까?
나의 대답;반사
썸네일 좀 잘 나온 사진으로 올려주셔야
주장자를 뺏어서 부러트려라...
없다 = 있다+1
신주단지 ㅇㅋㅇ
요즘 신발 좋은거 만트라만 좋으면 모해
제 눈에 안경이라 고집 부려봐야 소용없어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겟네로남불쌍한게 누군데
까불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깨지는건 누구책임 지가넘어지고 왜 남탓하냐고 래
예수나부처나 구원에 대상은
특정계층이 아닌 남녀노소와 약자와 천민.
주장자에 대한 대답;
나는 주장자를 받지도 뺏기지도 않겠소
당신 것은 당신 것
내 것은 내 것이니까
상관마소
대자유인. 주인공 아닌 사람 어딨노 ?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데요.
불교에서 자유, 주인공은 괴로움에서 벗어난 사람을 일컬음이다.
주인공. 네. 하고 대답해도 촣음과 싫음에 휘둘린다면 아직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그래서 주인공 지팡이를
줘도 주인공이 되지 못함이다.
벙커시절 강의는 개소리드만 불법강의는 들어줄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