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은 임신 중기~후기에 많이 생깁니다. 몸이 많이 무거워진 상태에서 일사병에 걸릴 정도로 일을 시킨거구요. 가부장적이란 말로 포장된 비인간적인 일이었어요. 거기다 돌아가시자마자 서둘러 혼사를 준비한 것과 후처 자식들이 모를 정도로 비밀로 한 것으로 봐서 살아생전 며느리 취급도 안했을거 같네요. 식도 올렸는지 모르겠구요.
민며느리는 우리가 국사시간에 배우는 옥저의 그 민며느리가 맞습니다. 민며느리의 민은 한국어로 미리 라는 의미입니다. 미리 들여오는 며느리 라는 뜻이죠. 미성년자때 집을 떠나 시댁으로 들어와 일을 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 이런분들은 굉장히 힘드셨을 겁니다. 근데 왜 이런걸 하냐면 이 노동의 시간으로 혼수를 대신하는 겁니다. 노동으로 시댁의 살림을 함께하고 쌓아가며 그집안 식구로 인정뱓는거죠. 그 반대인게 데릴사위입니다
@@An-bsb예전에는 그런분들 많으셨죠. 30대인 저 어릴적에도 시골 큰집가면 주변집에 민며느리 있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1940년대엔 일제의 '처녀 공출(위안부)' 소문이 퍼지자 빨리 시집보내거나 민며느리로 보내는 일도 많았답니다. 광복이후 최고의 만신이라 불리셨던 김금화 만신도 어릴적 처녀공출 피한다고 14살에 시집가셨다가 2년만에 구박과 구타를 못이겨 도망나오셨죠.
현재 옥저의 맥을 잇는 동옥저 지역인 캄챠카 반도의 코랴크 인 들은 오히려 민며느리제가 아닌 데릴사위 비슷한 형식으로 이루어 지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위를 희망하는 자 가 처가가 될 집에 머물면서 오히려 수년을 일 해 주고서야 허락을 받았을때 혼인하여 초야를 치루는 풍속이 있다고 하지요 지금도 여전히 그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전히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습속 탓에 여전히 유효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2006년도 전북대학교 박사 때 교통사고로 장애가 심해 문자로 실화사연을 남깁니다ㅡ제 친정아버지가 공무원이셨는데 아시는 교장선생님 기와집을 사서 이사가게 되었죠 마치 문화재운조루같은 나무재료가 좋은 집 마당은 지금은 4차선 도로가나서 상가같은 건물처럼 지어져있네요ㅡ그당시 연탈길시대 1978년도에 대문쪽에 ㅡ아무도 곱추할머니라고 월세를 안주었는데 천주교신자이신 제 친정어머님이 수도세 전기세만 받고 1년정도 세를 주셨죠 ㅡ저도 교통사고로 장애가 생기다보니 ㅡ자기가 장애인으로 자기의지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격려하고 살아야하는데ㅡ잘안되죠ㅡㅡ그래서 그때는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지금처럼 덜성숙해서 곱추할머니한테 침뱉고 욕하고 참 고통을 많이 받으셨죠ㅡ그런데 친정어머니는 같이 요리도하고 같이 뜨게질도 하고 마음으로 영혼을 나눈 사이라고나할까ㅡ 1년후 고향에 가서 돌아가셨는데 그 할머니가 키우던 고양이가 고양이 혼자 찾아서 제 친정기와집에 와서 애처롭게 있었는데, 아마ㅡ곱추할머니 영혼이 평생 피눈물흘리다ㅡ친정어머니가 고마워 영혼이 들어가서 찾아왔는지ㅡ그런데 운조루같은 기와집에 방이 여러개라 요즘같으면 임대사업같았죠ㅡ방4개 정도에 돈을 내고 살았는데 제 큰고모아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 그 고양이를 어떻게 한 모양이에요 그래서인지 대기업같은 좋은 곳에서 고연봉받고 잘나가던 시절에 오토바이를 즐겨타는데 빗길에 미끄러져 반신불수로 되었는데요ㅡ제 생각에는 곱추할머니 고양이에게 무슨 일을 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은 실화입니다ㅡ 저도 천주교신자이지만 사람이든 동물이든 먼저는 절대 상처는 안주고 현명하게 위로하는 자가 정말 성숙하게 사는 것 ㅡ돈보다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되시고ㅡ시각장애도 심해서 오타는 이해바랍니다
제가 알기로 민며느리로 들어간 분들 보통 대접 못받고 고생하며 서럽게 자란걸로 알고있어요. 그렇게 자라서는 아이를 품은채 가셨는데 우리집 식구도 아니라니... 한이 깊어 제때 못올라가고 이승에 계실 수 밖에 없었겠다 싶네요. 책벌레님 부모님 덕에 그 한 다 풀고 좋은데 가셨나봅니다.
첨 댓글다는거 같은데 이번 얘기 진짜 너무 와닿네요!! 저도 늘 절에 오르는 불교신자이기도 하고 제사도 아주 정성껏 지내는 입장에서 이야기에 공감이 만배입니다. 늘 해마다 백중기도 올리는데ᆢ 몇해전에 있었던 신기한 경험,꿈에서 내가 어디를 가다가 물한잔을 마시는데 남편모습과 아주 비슷한 사람이 배를 만지면서 나도 배고파 이러더라고요~검은셔츠를 입고있어서ㅠ남편한테 나쁜꿈인가 속으로만 걱정을 하다가 백중기도 입재날이라 영가전에 절을 한다고 딱 엎드리는데 세상에 누가 머릿속에서 가르쳐주는거 같이 평소 전혀 기억에도 없던,, 시집와서 시어머니께 한번 딱 들은 남편 위 형이 하나있었는데 아주 애기때 돌아가셨다는 얘기가 팍 떠오르는거예요ㅡ부랴부랴 어머니께 통화해서 영가전에 이름올려드리고...어머니도 요즘 몇번 꿈을 꾸셨는데 남편한테 무슨일이있는가 생각하셨다고~"아이고 내가 총기가 없어 저를 못알아주니 너한테 꿈으로 갔는갑다"하시고 남편이랑 똑닮았었다고~흠,,저도 절하고 기도하고 살아오면서 책벌레님처럼 뭔가 신기한 경험 많이 해서인지 오늘 이야기 중에 몇번이나 소름이 돋는지@@무서워서 돋는게 아니라 저는 뭔가 같이 느낄때 소름이 돋거든요~ 아버님어머님 참 바르시고 책벌레님도 역시 가족들이 잘 될 수 밖에 없네요♡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성불하십시오_()_
임신한 영가는 저승에 가서도 현생처럼 출산의 고통을 겪는다더군요. 거기에 제대로 대접도.애도도. 가족으로 인정도 못받으신 영가의 원한이 이해되고 슬픈 이야기였네요 그 한을 알고 이해하고 위로하신 가족분들 복 받는게 당연합니다. 살면서 악업을 앃지말고 섭업을 쌓아야겠습니다. 소중한 사연 잘 들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에 뽀삐 이야기가 임팩트 있네요 작은 어머니랑 그 분 아들이 같이 꿈에 나와서 나 이제 간다 라고 했을때 같이 울컥했었네요 어차피 제사 지내는거 밥 숟가락 하나 더 얹어주지 싶구요 핏줄 아니라고 홀대하는 시어머니도 이해안되고... 집안 아작난 작은집 내외분들도 결국 안좋게 마무리 된거보니 미신이라고만 여길게 아닌가보네요 여전히 며느리 홀대하는 악습은 남아있어서 안타까울뿐입니다 모든 죄는 다 되돌려받는다는걸 생각하면 이런일은 없을텐데 싶구요 잘들었습니다
데릴사위의 반대개념인 민며느리... 이거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이고 실제로, 실화로 들어보는 것도 참 생소하네요. 종가도 아닌데 굳이~..학계에 보고해도 될 정도의 희소한 이야기이네요.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집안과 달리 가족으로 예우하고 존중했던 책벌레님의 가족과 달리 작은아버지네는 화를 피하지 못한거였군요,. 한국의 향 제조업체의 제품 뒷면에 인쇄된 글귀가 생각나네요. 귀신감복 소원성취... 그걸보곤 이색적인 문구라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감복이 맞는듯 하네요.. 잘 들었습니다.
저희 시댁도 종가집이라 제사 지내는데 작년에 시어머님이 폭설 오는날 차가 폐차가 될 정도로 큰 사고가 났었어요.. 다행스럽게 큰 사고에 비해 어머님은 골절상 정도 입고 지나갔어요. 그 후 몇개월 뒤에 절에 가셨고 스님께서 갑분 저희 시엄니 보시더니 죽다 살아오셨다고..죽을 운명이었는데 제사 지낸덕에 조상 할머님들이 오셔서 살려주셨다고..그 후로 저도 제사 열심히 지내요^^
모든 일은 어머님의 건망증에서 시작되셨다ㅎㅎㅎ마지막 뽀삐 이야기까지ㅎㅎ그래도 그렇게 많은 분들의 제사를 주관하실 정도면 정말 어머님의 공덕이 장난 아니시겠어요. 할머님 집안은 정말 최악이었지만, 집안을 거부하신 책벌레님 아버님의 올곧음과 어머님의 공덕이 조화를 이루어 책벌레님 집안이 흥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겪으셨던 영적공포와 변호사로서의 현실공포 기대하겠습니다. 돌벤저스에 현직변호사님이 한자리 차지하시길ㅋㅋㅋ
@@이지현-w5c 제가 30대인데 불교유치원 원생이었어요. 스님이 원장님이셨었고 매주 법당같은 곳에서 다같이 모여서 스님말씀도 듣고 명상같은 것도 했었어요. 다른 유치원에서 하는 것처럼 소풍, 캠프, 체육대회도 했었고 사진으로도 다 기록해주셨어서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ㅎㅎ
작은어머니 에피소드 중 제일 충격 이였던게 임신을 한 상태에서 논밭 일을 시킨거 그러다 일사병 같은거 걸려서 돌아가신거... 아니 임신을 한 여자를 어케 그 고된 농사일을 시킬 수 있는지... 참~내 너무 하네 나이도 젊으셨을 텐데 그리고 돌아가시고... 할머니라는 분이 뭐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시켜셨겠지 100%임 그래서 말미에 그 업을 고대로 후손들이 받은거라 보여짐 사실 이 이야기는 라이브로 들은 이야기긴 하지만 또 들어도 신선 했습니다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책벌레님
@@Someday-like 책상에서 일 해도 무리하게 일을 시키거나 하지는 않지 않아요? 나도 직장 다니때 직장 누나가 임신 했는데 무리하게 일 안시키고 출산 후에도 출근은 했어요 그래도 편의 최대로 봐주면서 업무 봤던 기억이 있네요 내가 막내여서 내가 잦고 굳은 일은 다 했구요 그래도 전 당연하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천주교신자인데 모태신앙 원래 개신교이거든요? 부모님도 개신교이구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매년 2번 기제사 제가 직접 챙겨요 아빠제사 몇년 못챙긴적 있는데 그당시 동생꿈에 아빠가 나타나 배고프다했다 합니다. 그때 추석에 그얘기듣고 제가 속으로 놀래서.. 엄마 돌아가시고나서 다시 아빠 기제사 챙겨요. 그뒤 꿈 안보이고요 돌아가신 엄마는 제사 챙기고 그뒤 제꿈 보여주네여. 올해 첫 기제였는데 엄마제사상에 노잣돈 몇백꺼내 올려줬는데.. 제사 끝나고 돈은 다시 제계좌 넣고.. 꿈에 엄마가 돈을 엄청 주는꿈 꿨어영 그리고 제일 조은일 생기고요.. 제가 아플때 꿈에 보이더라구요. 우리집은 개신교집안인데도 제가 제사음식 다 만들어 챙겨요 부모님 돌아가시니 개신교 천주교 종교 의미 없어요.. 진짜 살아계실때 잘해 드리세요.. 저는 생전 잘 못해드려서 부모님이 갑자기 가신것 있고 제삿밥이라도 평생 내가 챙긴다 마음 하고있어용 1년에 한번인데 (전 2번ㅋㅋ) 생일상 하는마음으로 음식 젤 맛난거 좋은거사서 올려줍니다. 평상시 제사 올리는 음식 안해먹어서요.. 글구 제사음식 밖에서 파는거 안사요 책벌레님 영상보니 더 안사기로.. 가을에 아버지 제사상엔 고급양주사서 올려줘야겠네영.. 죽으면 의미없다 하는데 제주위 제사 잘 챙기는 집안 사람들보면 좀 잘사는분들 많고 하는일 잘되고 뭔가 보호받는 느낌 받았었네영.. 신기한, 얘기들도 들었어용..
변호사 책벌레님의 섬뜩한 실화 이야기 전체 모음
아래 링크 클릭!
ruclips.net/p/PLvjagzFLlq9EqZEivSZVQLurGTgW9kNau&si=AHnU50kTJTK__r5D
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이제막 돌비님 유튜브팬이 됬습니다 오우....
😊
선한 영향력을 솔선수범하시는 책벌레님 이야기 넘 재밌어요!👍💕
임신중독증은 임신 중기~후기에 많이 생깁니다. 몸이 많이 무거워진 상태에서 일사병에 걸릴 정도로 일을 시킨거구요. 가부장적이란 말로 포장된 비인간적인 일이었어요. 거기다 돌아가시자마자 서둘러 혼사를 준비한 것과 후처 자식들이 모를 정도로 비밀로 한 것으로 봐서 살아생전 며느리 취급도 안했을거 같네요. 식도 올렸는지 모르겠구요.
노예!
@@경숙차-o9t 일제강점기 이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 전국에서 '인신공양'도 당연시 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요..한국역사는 일제만행만 까발리고 흑역사는 감추니까 모르는거..
아.... 사랑하는 저희 돌아가신 작은어머니는... 이 부분이 너무 듣기 좋았습니다. 책벌레님의 따숩고 온기 가득한 말투에 저도 위안 받는 느낌이였어요.. 일적이든 사적이든 주변분들과의 분쟁도 책벌레님의 진심어린 말속에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너무 좋은 말씀.. 저도 사랑하는 작은어머니 라는 부분에서 따뜻함을 느꼈는데 사람생각은 비슷비슷하나봐요?
@@tycon9955 그런거 같아요. 잔잔히 오래가네요..
진심 동감입니다❤
@@tycon9955그러게요 저도 사랑하는 작은 어머니 그 말이 눈물 날것 같아요 😂😢❤❤❤❤
.
와 책벌레님도 그렇고 어머님 아버님도 그렇고 참 사람이 기본적으로 착하고, 사랑이 많고, 좋으신 분이라는게 곳곳에서 느껴지네요. 심지어 키우다 보낸 댕댕이 뽀삐 까지 생각해주다니.. 너무 감동 ㅠㅠ 잘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어머니가 정말 대단하신분인거같아요
자식분들이 잘 되신게 어머니덕분인듯
어머님의 성품이 너무 고우시네요.
따로 가르침없이 하시는 행동을 보는것 만으로도 제 모자란 부분을 배울것 같습니다.
돌아가신 작은 어머님, 사촌분께서도 훌훌 털고 떠나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민며느리는 우리가 국사시간에 배우는 옥저의 그 민며느리가 맞습니다.
민며느리의 민은 한국어로 미리 라는 의미입니다. 미리 들여오는 며느리 라는 뜻이죠. 미성년자때 집을 떠나 시댁으로 들어와 일을 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 이런분들은 굉장히 힘드셨을 겁니다.
근데 왜 이런걸 하냐면 이 노동의 시간으로 혼수를 대신하는 겁니다. 노동으로 시댁의 살림을 함께하고 쌓아가며 그집안 식구로 인정뱓는거죠.
그 반대인게 데릴사위입니다
오ㅡ전문적인 해설 감사드립니다
설명이 쏙쏙 들어오네요.ㅎ 우리 증조할머니도 민며느리로 들어오신 거였네요.12살때 시집 오셨다고...
@@An-bsb예전에는 그런분들 많으셨죠. 30대인 저 어릴적에도 시골 큰집가면 주변집에 민며느리 있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1940년대엔 일제의 '처녀 공출(위안부)' 소문이 퍼지자 빨리 시집보내거나 민며느리로 보내는 일도 많았답니다.
광복이후 최고의 만신이라 불리셨던 김금화 만신도 어릴적 처녀공출 피한다고 14살에 시집가셨다가 2년만에 구박과 구타를 못이겨 도망나오셨죠.
이렇게 나는 오늘 또 댓글로 강제 지식 이입당했다. ㅋㅋㅋ 이걸 유튜브의 순기능이라고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ㅋㅋㅋㅋㅋㅋ
현재 옥저의 맥을 잇는 동옥저 지역인 캄챠카 반도의 코랴크 인 들은 오히려 민며느리제가 아닌
데릴사위 비슷한 형식으로 이루어 지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위를 희망하는 자 가 처가가 될 집에 머물면서 오히려 수년을 일 해 주고서야 허락을 받았을때
혼인하여 초야를 치루는 풍속이 있다고 하지요 지금도 여전히 그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전히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습속 탓에 여전히 유효하지 않나 싶습니다.
작은 어머니가 이제 우리 아들 데리고 간다...라는 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울음을 터뜨렸네요..
집이어서 다행이였어요...작은 어머니.. 사촌 동생.. 지금은 좋은 곳에 환생하셔서 못다한 행복 누리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2006년도 전북대학교 박사 때 교통사고로 장애가 심해 문자로 실화사연을 남깁니다ㅡ제 친정아버지가 공무원이셨는데
아시는 교장선생님 기와집을 사서 이사가게 되었죠 마치 문화재운조루같은 나무재료가 좋은 집 마당은 지금은 4차선 도로가나서
상가같은 건물처럼 지어져있네요ㅡ그당시 연탈길시대 1978년도에 대문쪽에 ㅡ아무도
곱추할머니라고 월세를 안주었는데 천주교신자이신 제 친정어머님이 수도세 전기세만 받고 1년정도 세를 주셨죠 ㅡ저도
교통사고로 장애가 생기다보니 ㅡ자기가 장애인으로 자기의지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격려하고 살아야하는데ㅡ잘안되죠ㅡㅡ그래서 그때는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지금처럼 덜성숙해서
곱추할머니한테 침뱉고 욕하고 참 고통을
많이 받으셨죠ㅡ그런데 친정어머니는
같이 요리도하고 같이 뜨게질도 하고
마음으로 영혼을 나눈 사이라고나할까ㅡ
1년후 고향에 가서 돌아가셨는데
그 할머니가 키우던 고양이가 고양이 혼자 찾아서 제 친정기와집에 와서 애처롭게 있었는데, 아마ㅡ곱추할머니 영혼이 평생 피눈물흘리다ㅡ친정어머니가 고마워 영혼이 들어가서 찾아왔는지ㅡ그런데 운조루같은 기와집에 방이 여러개라 요즘같으면 임대사업같았죠ㅡ방4개 정도에 돈을 내고
살았는데 제 큰고모아들이 고등학교 다닐 때
그 고양이를 어떻게 한 모양이에요
그래서인지 대기업같은 좋은 곳에서 고연봉받고 잘나가던 시절에 오토바이를
즐겨타는데 빗길에 미끄러져 반신불수로
되었는데요ㅡ제 생각에는 곱추할머니 고양이에게 무슨 일을 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은 실화입니다ㅡ
저도 천주교신자이지만 사람이든 동물이든
먼저는 절대 상처는 안주고
현명하게 위로하는 자가 정말 성숙하게
사는 것 ㅡ돈보다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방송되시고ㅡ시각장애도 심해서 오타는 이해바랍니다
제가 알기로 민며느리로 들어간 분들 보통 대접 못받고 고생하며 서럽게 자란걸로 알고있어요. 그렇게 자라서는 아이를 품은채 가셨는데 우리집 식구도 아니라니...
한이 깊어 제때 못올라가고 이승에 계실 수 밖에 없었겠다 싶네요.
책벌레님 부모님 덕에 그 한 다 풀고 좋은데 가셨나봅니다.
임심한 여자를 농삿일 시켜서 일사병으로
돌아가신게 충격이네요
벌받아야하는거아닌가 임신부을
그건 시대상 어쩔수 없었다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해도 제사는 지내줘야지 ㅠㅠ 자기집 첫 손주 임신까지 한 여자를 어떻게 자기네 식구 아니라고 말을하는지... 거기서 개 빡침.
옛날엔.. 다 그렇게 살았어요
아무리 40년이상전 이라도 저렇게는 안하셨어요
@@jll142옛날이라고 퉁치는것도 기괴하네요
말이좋아 민며느리지 월급도 안주는 종이었네
임신중이었는데 얼마나 일을 시켰으면ᆢ
임신중에ᆢ 정말 가슴 아프네
다행히 작은 엄마가 천성이 착한 사람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아무리 제사를 지내건 뭐고 소용없음
그 집안에 악귀로 남아서 해를 끼침
봉다리님이 생각남
@@kjhmiari그러네요 어떤이는 악귀로 남고 어떤이는 그래도 맘을 풀고 가고.. 그래도 이 작은어머니는 책벌레님 부모님의 성정이 작은어머니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주시지 않았나 싶어요
@@secret_purple맞아요. 책벌레님 부모님 아니었으면 진작에 집안 전체가 무너졌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첨 댓글다는거 같은데 이번 얘기 진짜 너무 와닿네요!! 저도 늘 절에 오르는 불교신자이기도 하고 제사도 아주 정성껏 지내는 입장에서 이야기에 공감이 만배입니다. 늘 해마다 백중기도 올리는데ᆢ 몇해전에 있었던 신기한 경험,꿈에서 내가 어디를 가다가 물한잔을 마시는데 남편모습과 아주 비슷한 사람이 배를 만지면서 나도 배고파 이러더라고요~검은셔츠를 입고있어서ㅠ남편한테 나쁜꿈인가 속으로만 걱정을 하다가 백중기도 입재날이라 영가전에 절을 한다고 딱 엎드리는데 세상에 누가 머릿속에서 가르쳐주는거 같이 평소 전혀 기억에도 없던,, 시집와서 시어머니께 한번 딱 들은 남편 위 형이 하나있었는데 아주 애기때 돌아가셨다는 얘기가 팍 떠오르는거예요ㅡ부랴부랴 어머니께 통화해서 영가전에 이름올려드리고...어머니도 요즘 몇번 꿈을 꾸셨는데 남편한테 무슨일이있는가 생각하셨다고~"아이고 내가 총기가 없어 저를 못알아주니 너한테 꿈으로 갔는갑다"하시고 남편이랑 똑닮았었다고~흠,,저도 절하고 기도하고 살아오면서 책벌레님처럼 뭔가 신기한 경험 많이 해서인지 오늘 이야기 중에 몇번이나 소름이 돋는지@@무서워서 돋는게 아니라 저는 뭔가 같이 느낄때 소름이 돋거든요~ 아버님어머님 참 바르시고 책벌레님도 역시 가족들이 잘 될 수 밖에 없네요♡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성불하십시오_()_
어머니의 지극정성이 대단하신것같습니다😊😊
진짜 지나가는 걸인도 대접하는데 하물며 민며느리제사를 ㅡ..ㅡ
아무리 보수적이라도 이건 아니지
어머님이 잘하셨네
꼬치꼬치 캐물어야한다는 성격이라는걸 듣고 아 변호사가 천직이신거구나했습니다. 발음도 목소리도 너무 좋고 안정적이라 자주 와서 들려주세요 아 물론 안좋은일이 생기시진않았음 좋겠어요
임신한 영가는 저승에 가서도 현생처럼 출산의 고통을 겪는다더군요. 거기에 제대로 대접도.애도도. 가족으로 인정도 못받으신 영가의 원한이 이해되고 슬픈 이야기였네요 그 한을 알고 이해하고 위로하신 가족분들 복 받는게 당연합니다. 살면서 악업을 앃지말고 섭업을 쌓아야겠습니다. 소중한 사연 잘 들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변호사님 답게 조용하신 어조로 설득력있게 해 주셨네요~~
돌아가신 작은 어머님과 조카 등장에 저도 울컥하며 잘 들었습니다. ^^
확실히 책을 많이 읽은 티가 엄청나게 난다. 존경스럽네요. 표현도 그렇고 말씀하시는것도 엄청 풍부하고 적절하고 어렵지않은 단어로 말씀하시네요.
인정요. 영혼이 각인 되었다.. 라는 표현에 저도 키야~ 감탄했습니다ㅎㅎ
돌비방송 들으면서 울어본적은 이번이 2번째 이네요.
돌아가신 작은엄마와 조카분 좋은곳으르 가서 다행입니다. 책벌레님 이야기를 너무 잘하시네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중간중간 웃기기도 하고 이번편은 저한테 교훈이 많이되는 이야기네요. 저도 재사 잘 지낼께요. 감사합니다.
저두요 진심 왈칵 감정이입되서 눈물났음 ㅠㅠㅠㅠ
와! 이분한테는 감히 범접할수 없는 보호기운과 지적기운이 느껴지네요
저도 제사를 지내고 있지만 많은것을 생각나게 하네요
잘들었습니다!
슬픈 사연이 있는 작은 어머니의 한이 이승을 떠나지 못하니 넘 안타깝고 소름끼치는 얘기네요
책벌레님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돌비님 책벌레님 수고하셨어요 감사해요 ^^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변호사님이시라 차분하게 자신의 똘끼까지 말씀해주시니 넘 잼나게 들었습니다
민며느리님은 좋은데 가셨길바래요.
험한 시모의 구박을 다 견디며 결혼만 생각하셨을텐데.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책벌레님
또 들려주실거죠?
너무 재미있고 슬프기도 한 이야기네요 굉장히 이야기솜씨가 좋으십니다 책벌레님 잘들었습니다.
돌비님 방송들으면서 최고로 몰입해서 들었던 사연입니다.. 한편의 영화가 뜨오르는 느낌?
책벌레님 편안한 목소리도 좋았구... 감사합니다 😊
두번째 듣고 있음 😊 착한 끝은 있는것 같음!!
대단하시다...부모님이 별로 상관도 없는 분 계속 성묘도 정기적으로 가시고 ....정기적으로 빌어주시니 사연자 가족 전체가 복을 많이 받으신것 같아요..
아버지가 인간적이시다 정말 좋은 분이시네
마지막에 뽀삐 이야기가 임팩트 있네요 작은 어머니랑 그 분 아들이 같이 꿈에 나와서 나 이제 간다 라고 했을때 같이 울컥했었네요 어차피 제사 지내는거 밥 숟가락 하나 더 얹어주지 싶구요 핏줄 아니라고 홀대하는 시어머니도 이해안되고... 집안 아작난 작은집 내외분들도 결국 안좋게 마무리 된거보니 미신이라고만 여길게 아닌가보네요 여전히 며느리 홀대하는 악습은 남아있어서 안타까울뿐입니다 모든 죄는 다 되돌려받는다는걸 생각하면 이런일은 없을텐데 싶구요 잘들었습니다
목소리도 아름다우시고 언어선택도 고급이시고 차분하니 참 듣기 좋네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데릴사위의 반대개념인 민며느리... 이거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이고 실제로, 실화로 들어보는 것도 참 생소하네요. 종가도 아닌데 굳이~..학계에 보고해도 될 정도의 희소한 이야기이네요.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집안과 달리 가족으로 예우하고 존중했던 책벌레님의 가족과 달리 작은아버지네는 화를 피하지 못한거였군요,. 한국의 향 제조업체의 제품 뒷면에 인쇄된 글귀가 생각나네요. 귀신감복 소원성취... 그걸보곤 이색적인 문구라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 감복이 맞는듯 하네요.. 잘 들었습니다.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 무덤이라는 말에 씁쓸하고, 며느리를 만삭에 농사일 시킨 할머니가 레전드.
정성과 소중하게 여김이 책벌레님의 가족을 구한 것 같구요~~은혜를 받은듯합니다. 책버레님의 이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이 잘 느껴지는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작은 아버지... 진짜 독한 인간이네. 지 아이 가진 약혼녀가 죽었는데 그 무덤에 한번 찾아가지도 않냐?
8개월임 배도 엄청 불렀을텐데 농지에서 낮에 일을 시키다니...발견도 늦은거면 혼자 일했나본데...정말 노예처렁 부렸네...
책벌레님이 너무 선하고 영이 너무 맑아서 뽀삐도 그렇구 작은 어머니두 이모님도 꿈에 찾아오시는 거 아닐까싶어요. 😊오늘 이야긴 무섭우면서도 슬펐네요 😢 잘 들었습니다.🩵
이분 사연 재밌네요. 말씀도 잘하시고 산만하지도 않고 ㅎㅎ
제가 집중력이 좋지 않은데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운전하면서도 내용 놓지지 않고 들을수 있는 시참 중 강천님 다음으로 좋았음
저희 시댁도 종가집이라 제사 지내는데 작년에 시어머님이 폭설 오는날 차가 폐차가 될 정도로 큰 사고가 났었어요..
다행스럽게 큰 사고에 비해 어머님은 골절상 정도 입고 지나갔어요.
그 후 몇개월 뒤에 절에 가셨고 스님께서 갑분 저희 시엄니 보시더니 죽다 살아오셨다고..죽을 운명이었는데 제사 지낸덕에 조상 할머님들이 오셔서 살려주셨다고..그 후로 저도 제사 열심히 지내요^^
실화라서 그런가 말씀하시는데 저도 눈물이 나네요 ㅜ
변호사셔서 말씀을 깔끔하게 잘하시네요
다음에 현실공포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변호사님 차분한 목소리 잘 들었습니다
사연자님 말투부터가 착함이 묻어나오시네
부모를 잘만난다는건 굉장히 큰 복이죠.
큰집 분들은 측은지심이 있는 좋은 분들이라 앞으로도 잘 될겁니다
진짜 말투에서 느껴지는 편안함 때문에 집중하면서 잘들었습니다 다른 얘기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아버님 어머님이 참 성품이 좋으시네요.
그래서 자식들 성품이 따뜻하고 잘 되나봐요.
모든 일은 어머님의 건망증에서 시작되셨다ㅎㅎㅎ마지막 뽀삐 이야기까지ㅎㅎ그래도 그렇게 많은 분들의 제사를 주관하실 정도면 정말 어머님의 공덕이 장난 아니시겠어요. 할머님 집안은 정말 최악이었지만, 집안을 거부하신 책벌레님 아버님의 올곧음과 어머님의 공덕이 조화를 이루어 책벌레님 집안이 흥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겪으셨던 영적공포와 변호사로서의 현실공포 기대하겠습니다. 돌벤저스에 현직변호사님이 한자리 차지하시길ㅋㅋㅋ
기본적으로 자애로우신 마음이 느껴져요. 재미있게 감사히 들었습니다.
와우~변호사라 확실히 말 잘하네요. 너무 집중잘되네요.목소리도 너무 좋아요
민며느리 너무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너무 조근조근 말씀을 잘하셔서
초집중 되서 들었어요~!
꿈 속에서 쓰다듬었던 사촌동생
머리카락.. 한올한올.. 그느낌이 생생하다는 이야기부터는ㅠㅠ
저두 울컥ㅜㅜㅜ
넘 잘들었어요♡
잘 들었어요. 사랑이 참 많으신 분 같아서 저도 교훈을 얻습니다. 결국은 다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이라 어느 때라도 타인에게 친절해야 하는 것 같아요.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네요. 성불 하시길.
은혜와 원한을 다 갚으신 작은 어머니 여지없이 냉엄하게 카르마의 법칙은 작용합니다 포근한 목소리로 하신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 작은어머니 아드님이랑 하늘나라 갈 거라구 하실 때 책벌레님이랑 같이 눈물 왈칵했어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아프지 말구 계셨으면 좋겠어요…
하늘나라 갔으면 다음 생을 받겠죠. 귀신인데 다음 생은 천상에 태어날 순 없겠고, 한때문에 이승을 떠나지 않았다가 큰집에서 계속 제사지내니 한을 내려 놓은거겠죠.
목소리 차분하니 참 좋으시네요
역시 중구난방하지않고 정리잘된 내용~~!
잘들었습니다~
저도 모태 불교입니다, 반가워요.
근처 절에 꾸준히 다니면서 큰 힘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
최근에 불교 유치원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요미-l9c안녕 하세요 불교 유치원이 있나요?? 처음 들어 봐요
@@이지현-w5c 제가 30대인데 불교유치원 원생이었어요. 스님이 원장님이셨었고 매주 법당같은 곳에서 다같이 모여서 스님말씀도 듣고 명상같은 것도 했었어요. 다른 유치원에서 하는 것처럼 소풍, 캠프, 체육대회도 했었고 사진으로도 다 기록해주셨어서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ㅎㅎ
@@이지현-w5c 네 가수 부승관씨
랑 오마이걸 가수 누구였는데 .. 다녔어요
@@ep-gp 아진짜요? 너무 좋았겠다 ㅋㅋ
몰입감 최고였습니다~~
돌비라디오 지난것까지 다 챙겨듣는데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책벌레님 복 많이 받으시겠네요~
정말 듣기 편하게 말씀해주셔서 집중도 잘되네요
목소리도 너무 좋아요
이야기 듣다가 눈물 뚝뚝 흘리며 운 거 오랫만이네요 이야기 잘 들었어요 책벌레님 행복하세요 돌아가신 작은 어머니도 꼭 좋은 곳에서 아이와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뽀삐도 맛있는 밥 배곯지 말고 많이 머겅
책벌레님~~~소곤소곤 예쁜 목소리 이야기속으로 빠져드네요~^^
앞으로 현실공포 넘 82 듣고싶네요~
확실히 공부를 많이 하신분 답게 전달력도 좋으시고 단어선택도 좋으시네요ㅎㅎ
앞으로도 자주 참여해주세요!!😊😊
작은엄마와 귀여운 조카의
명복을 빕니다
듣다가 진짜로 울엇습니다… 이런 슬픈 얘기도 있네요.. 아버지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으셨지만 죄책감이 있어 힘들지 않으셧을까 생각됩니다.. ㅜㅜ
작은 아버지네는 아무래도 선대가 지은죄에대한 화가 간게 아닐까 싶네요.. 역시 죄짓고 살지 말아야되는거같아요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고 전달력도 좋으셔서 국어 교사이실 줄 알았어요ㅎㅎ정말 잘들었습니다
똘비님책벌레님오늘도감사히듣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제가 시들무를 들으면서 처음 으로 눈물을 훌렸어요.
책벌레님 말씀하신게 과거,현재에 겪으신 일들을 차분하고 조리있게 말씀을 해주셔서 깊은 몰입감에 빠져들었어요. 돌비님이 말씀하신바와같이,무서움이 감동으로 바뀌고,그 감동이 가족간의 갈등없이 지극정성으로 바뀌고...
한편으로 제사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되었네요.
제사라는게 지극정성이 깃들어야되고...잊지말고 챙겨야된다는걸....
너무 감동적이고 살아가면서 모든면에서 일깨워주는 생활의 지혜를 많이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작은어머니 에피소드 중 제일 충격 이였던게
임신을 한 상태에서 논밭 일을 시킨거 그러다 일사병 같은거 걸려서 돌아가신거...
아니 임신을 한 여자를 어케 그 고된 농사일을 시킬 수 있는지... 참~내 너무 하네
나이도 젊으셨을 텐데 그리고 돌아가시고...
할머니라는 분이 뭐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시켜셨겠지 100%임
그래서 말미에 그 업을 고대로 후손들이 받은거라 보여짐
사실 이 이야기는 라이브로 들은 이야기긴 하지만 또 들어도 신선 했습니다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책벌레님
병원도 안데려간 거같아요ㅡㅡ 아우
요즘도 임신중에 직장 책상앞에서 일하는데, 예전에 농사짓는집에서 챙겨줬을리가~~
@@YoonW.T 아마도 급사 했겠죠 그래서 손도 못쓴게 아닌가 합니다 ㅠㅠ
@@Someday-like
책상에서 일 해도 무리하게 일을 시키거나 하지는 않지 않아요?
나도 직장 다니때 직장 누나가 임신 했는데 무리하게 일 안시키고
출산 후에도 출근은 했어요 그래도 편의 최대로 봐주면서 업무 봤던 기억이 있네요
내가 막내여서 내가 잦고 굳은 일은 다 했구요 그래도 전 당연하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Someday-like임신중독증이 올 정도면 보통 육아휴직 들어갑니다. 요새도 일반인이 일하다 일사병 오면 산재신청하네 뭐하네 난리인데 임산부가 일사병이면 뉴스에 나와요. 옛날이니까 묻힌거지.
듣는데 이야기가 너무 절절하게 전달돼서 일 하면서 눈물 글썽거려서 혼났내요ㅠㅠ
최근 업로드된 영상중에 제일 마음을 울리네요.. 귀족님들 화이팅입니다.
듣기만 해도 눈 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직접 겪은 것처럼 이입이 잘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참 이뻐요. 복 많이 받으세요!
책벌레님 부모님 두분이 정말 훌륭하시네요..
사연듣고 펑펑 울었어요..
돌아가신 작은어머니가(민며느리) 많이 도와주신거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나도 눈물이 나네. 책벌레님 울컥 할때 저도 울컥했네요. 이분도 기도를 평생 드려서인지 반도사가 된거 같아요. 애효. 진짜 살면서 덕을 쌓는 집은 확실히 크기의 차는 있겠지만 나쁘지는 않는거 같아요. 저도 자식있어 덕을 쌓아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반성해야겠어요
반지하 .. 역시 걸러야하네요 오늘이야기 정말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네요 정말 선한 마음씨가 복을 불러오는것 같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만나뵙지도못했지만
목소리만으로 너무 따스하고
힐링되는기분이 들었습니다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 좀 하소 어려운 사람들은 살고싶어서 반지하에 살겠나? 대가리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토종꿀벌-t5c 유튜브 댓글보면 별의별인간들 다있는데 거진다보면 메퇴지들입니다.
책벌레님 가족분들의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너무 무거운 이야기였어요...ㅠ 중간에 눈물흘리시는데 마음이 짠하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길바랍니다~ 힘내시고 자주참여해주세요😊
너무 신기한 이야기네요
푹 빠져서 들었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편해서 듣기좋았습니다~
목소리도 참 고우시다 마음만큼이나.❤❤
음..제사는 우리대에서 끝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심각하게 고민되네요
말을 너무 조리있게 잘하셔서 귀에 쏙쏙 박힙니다.
이분 다음 사연도 기다려 지네요^^
책벌레님 목소리도 이쁘시고 마음도 이쁘심 ㅎㅎ 잘 들었어요 ~ 바쁘시겠지만 사연 많이 들려주셨음 좋겠네요 ㅎㅎ
책벌레님 꼭 다시 찾아오셔서 남은 이야기 보따리 풀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트랜지스터 라디오 세대인데요...
김희애, 최명길님 이후로 제 마음을 포근하고 푸근하고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미쳐 다 듣지도 않았지만 벌써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책벌레님*^^*
조상을 잘 모셔야 한다. 사람은 덕이 많아야한다 는 어른들의 말씀을 되세기게 되네요.
책벌레님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이런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ㅎ
그리고 어머님이 정말 고생많으셨겠네요.
책벌레님 얘기 또 듣고싶어요!! 잘 들었습니다
원한 맺힌 원귀의 한을 풀어 주면서 종갓집 며느리 일까지 도맡아서 해내신 어머님 존경스럽네요 성불하시길 _()_
책벌레님 잘들었습니다. 듣다 가슴 찡했습니다. 감사합니더!!
여아나운서 라디오 사연 듣는줄 알았네요.목소리며 톤이며 쓰는 단어 선택이며 그 안에 깃든 선함까지 귀로 듣는 데도 다 보이고 느껴지네요 사연 너무 잘 들었습니다.😊
동감😊 뿌린 대로 거두는 법 !!
이야기 듣다가 눈물났는데 같은 대목에서 책벌레님도 울컥하심ㅠ
책벌레님이야기 잘들을께요 고마워요 돌비님 좋은하루되세요~~~😊❤🍀🍀🍀💐
너무 신기하네요..책벌레님 몰입도 최고입니다.
아 훌륭한 아버지 어머니를 두셨군요...특히 어머니 ....부모님의 정성은 물론이고 책벌레님이
절에 다니며 열심히 기도룰 한 덕에 책벌레님 집안이 부처님의 큰 가피를 입으셨네요....
책벌레님. 자주 자주 나와주셔요 목소리..넘 듣기좋네요
책벌레님 그 소중한 마음에
저도 같이 울컥 했어요
그 작은엄마의 마음을 알아줘서
작은 어머니도 하늘로 가셨나 봐요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본거같아
재밌고 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몰입감 최고👍 책벌레님 앞으로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
책벌레님 차분하고 상상도 잘되게 너무 얘기를 잘 해주셔서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 현실공포 너무 좋아하거든요
오늘 이야기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나긋나긋하니 매력있으시네요.
책벌레님 목소리가 님 마음처럼 아름답네요.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으시며 가족들과 평생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책벌래님 실방때도 말했지만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으셔 정말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
저는 천주교신자인데 모태신앙 원래 개신교이거든요? 부모님도 개신교이구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매년 2번 기제사 제가 직접 챙겨요
아빠제사 몇년 못챙긴적 있는데 그당시 동생꿈에 아빠가 나타나 배고프다했다 합니다. 그때 추석에 그얘기듣고 제가 속으로 놀래서..
엄마 돌아가시고나서 다시 아빠 기제사 챙겨요. 그뒤 꿈 안보이고요
돌아가신 엄마는 제사 챙기고 그뒤 제꿈 보여주네여. 올해 첫 기제였는데 엄마제사상에 노잣돈 몇백꺼내 올려줬는데.. 제사 끝나고 돈은 다시 제계좌 넣고.. 꿈에 엄마가
돈을 엄청 주는꿈 꿨어영 그리고 제일 조은일 생기고요.. 제가 아플때
꿈에 보이더라구요. 우리집은 개신교집안인데도 제가 제사음식 다 만들어 챙겨요 부모님 돌아가시니 개신교 천주교 종교 의미 없어요..
진짜 살아계실때 잘해 드리세요..
저는 생전 잘 못해드려서 부모님이 갑자기 가신것 있고 제삿밥이라도 평생 내가 챙긴다 마음 하고있어용
1년에 한번인데 (전 2번ㅋㅋ) 생일상 하는마음으로 음식 젤 맛난거 좋은거사서 올려줍니다. 평상시 제사 올리는 음식 안해먹어서요.. 글구 제사음식 밖에서 파는거 안사요 책벌레님 영상보니 더 안사기로..
가을에 아버지 제사상엔 고급양주사서 올려줘야겠네영.. 죽으면 의미없다 하는데 제주위 제사 잘 챙기는 집안 사람들보면 좀 잘사는분들 많고 하는일 잘되고 뭔가 보호받는 느낌 받았었네영..
신기한, 얘기들도 들었어용..
몰입감 최고입니다... ㄷㄷㄷㄷㄷㄷ
시들무 사연 들으며 같이 운건 처음이네요. 책벌레님 변호사 아니랄까봐 말씀을 너무 잘 하시네요. 사연 제보하시는 분중에 가장 집중해서 잘 들었어요!! 제 기준 최고 스토리 같아요
사람이 사람 마음을 알아 주는게..
쉬워보여도 쉽지않아요.
그게 산사람도 ..죽은 사림도..
뭐든지 준만큼은 돌려 받는것 같아요.
민며느리면 상당히 옛날사연이 아닐까 하네요...궁금해지는 시들무 입니다.오늘을 넘기는데 유용하게 쓰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제 비는 오지않을것 같군요~귀족님들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