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제대로 알면 그런 식으로 말 못하실건데... 기대승은 이황 선생님과 사단칠정 논쟁을 할 당시에 기대승은 젊은 학자 중 떠오르는 최고의 브레인이었고 추후의 일이지만 성균관 대사성 까지 역임 할정도의 인물이었습니다 기대승의 과거 합격 당시의 글은 명종의 윤씨 가문을 세차게 비판하는 글로써 윤씨 가문에게 제대로 도장이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에서 기대승을 여러차례 불러다 쓰려고 했을정도로 학문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 기대승입니다 급이라면 모르겠지만 기대승 정도의 학문과 재능이었기에 이황이 받아 준 것입미다 반면 남명선생과는 철저한 라이벌 관계였는데 남명의 집이 가까움에도 오로지 편지만 쓸 정도의 모습을 비춰보면 이황 역시 급 대로 대우 하는 모습을 몇 번이나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정인홍과의 일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퇴계 선생님이 기대승의 논쟁을 받아준 이유는 같은 주리론에서의 출발점이 있었으나 퇴계의 논리적 모순점을 고봉이 명확하게 짚어주며 더 나은 이론적 토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문열은 글빨은 죽인다는데 학원 강사 이전에 학자가 단지 이문열의 글빨은 죽인다는 말은 좀 부적절해 보입니다 그리고 왜 그 때 무시했는지 일화를 자세히 아시면 그런 소리를 못 하셨을텐데?
그시절하고 지금이랑 같나 ㅋㅋㅋ그시절에는 이황한테 비평한게 기대승뿐이었겠지 ㅋㅋㅋ 지금은 시대가 발달해 이문열한테 수백명이 달려들텐데 그거 일일이 답변해줄수있다 생각하나 ㅋㅋㅋㅋ기대승은 1명뿐이니까 정성스레 해준거고 지금은 온갖 사람들이 다 달려드니까 귀찮은거겠지 ㅋㅋㅋ
kim vehno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하네... 이문열은 문학인이자 작가다. 저 인간 심성을 이문열 선생은 벌써 알고 있었던거다. 상대 한번 안해줬다고 애들앞에서 한참 윗어른에게 바로 쓰레기라네... 너는 너를 무지하게 저주하는 나같은 사람 일일이 상대해줄거냐? 인간이 돼라
급이 있죠 왜 없어요. 사람이 평등하다는 건 어디까지나 법적으로 차별 받지 않는다는 거지 정말로 사람 하나하나가 다 대등합니까? 주커버그 찾아가서 님이 평등 외친다고 해서 주커버그가 상대해준대요? 이현 저놈 궤변은 평등과 대등을 일부러 혼동해서 쓰는 거라고요. 자기가 이문열보다 급이 낮다는 걸 감추기 위해서 말이죠. 당장 이현 저놈만 해도 얼마나 사람 무시하고 다니는 놈인데.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보시네.
허허.. 요점이 학문에 관해서는 나이 신분 차별없어야 한다. 이문열은 신분차별 했다 그래서 강사는 실망하고 쓰래기 같은 인간이라고 모욕을 한다. 뭐 정치 사회 역사 분야도 아니고 윤리 강사라는 인간이 쓰래기 같은 인간 이라면서 모욕을 준다.. 허허 내가 윤리를 잘 못알고 있나?
정말 선동이란게 이렇게 쉽고 그 진실을 아는게 이렇게 힘든지 내가 존경하는 강사를 통해서 다시한번 깨닫게 될줄은 전혀 몰랐다. 이문열이란 사람이 당시에 김대중정부 여당의 뜻대로 움직이는 시민연대를 비판했다는 이유하나로 시민연대가 이문열 집앞에서 책을 불태우는 현대판 분서갱유를 저질렀었는데 이 사건때문에 이문열은 엄청난 이미지 타격이랑 작가로서의 종말을 맞게됨. 그 때 이문열은 이제 죽었다고 상여에 책 짊어지는 퍼포먼스를 한 사람이 나중에 이문열한데 대화를 하자고 한건데 이문열이 이에 대해 "아랫것들과 대화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하게 된거임. 여기서 아랫것이란 말이 단순히 학문적 소양이 아니라 상식의 결함이라던가 비상식적인 행동을 아울러 말하는 것임을 이 강사가 모를리가 없을텐데 이런식으로 짜집기해서 두번 죽이는 행동을 하는거에 정말 소름이 돋는다. 이에 덧붙혀서 얼마전에 이문열 문학연구소에 의문의 방화가 일어났는데 방화가 일어나기 몇달전 문재인정부와 문재인을 비판한 적이 있었음. 정말 좌파만큼 타사상에 베타적이고 폭력적인 집단은 없다고 본다.
?????발언이 문제인것 같은데?? "아랫것들" 자기를 비판했다고 아랫것들인가요? 궁금해서 물어봄 자기를 비판하면 자기를 돌아보고 아니면 당당하게 대화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학문학으로 표현을 해도 대화로 해야지 남들이 봐도 무시한것 밖에 안됨. 대화하기 싫어서 밖에 안보임
이현선생님은 여기서 이황이 젊은 유학자의 비판에 대해서 꼬박꼬박 정성스럽게 답하는 것과 이문열이 젊은 평론가의 비판에 대해서 "아랫것과 논쟁하지 않는다" 라고 답변을 한것을 대조시켜서 학생들에게 "혹여나 나이가 어리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 너에게 비판한다면 무시하지말라 " "진정한 학문자가 되어라" 등등 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현선생님이 이문열 그 자체인물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 이황의 행동과 이문열의 행동을 각각 대조시키면서 이현선생님이 한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입니다. 재발 이 동영상을 보고 자기 내면이라도 한번 더 돌아보세요. 이상한 해석하지마시고요. 당연한 말 같지만 이를 지카는 사람 몇명 되겠습니까.
이사람 이문열 까는 내용 들으니 진짜 어이없네. 이황에게 젊은 유학자가 논쟁을 청한 것과 어린 정치 모리배가 물어뜯고자 이문열 작가에게 시비 거는 것을 똑같다고 여기다니. 그것을 거부했다고 이문열은 쓰레기다? 만약 당신에게 젎은 애가 시비걸라고 마구 덤비면 피하지 않을까? 그럼 당신도 쓰레기가 되지
확실히 왜곡의 여지가 있습니다. 잘알지도 못하는 하급평론가 얘기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는 이유가 꼭 너가 내급 되려고 나까는거지? 라고 말할 순 없죠.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죠. 한두명도아니고 사람이 너무많으니까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수 도 있겠고 굵직한 평론가들에게 답을 하면 전체 평론가들에게 답이될거라고 생각해서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수도 있었겠죠. 아니면 하급평론가들의 평론 수준이 비난수준이어서 홧김에 그런말을 했을 수 도 있구요. 어렸을땐 이영상을 보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했는데 이문열의 말을 왜곡한것과 그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 딱 단정지어 이문열은 쓰레기다 라고 말한건 분명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삼국지 쓰신분이고 훌륭하신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선택'이라는 책을 읽고 '어라 뭔가 이상하다 뭔가 옳지 않다'생각을 했고 그 이후로 유명하다고해서 모두 좋은 사람이 아닐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이런영상을 보고나니 너무 속이 후련하고요 이현 선생님을 알고싶어졌습니다 근데 말씀을 들으니 정말 좋은분이신것 같습니다🙂
이문열이 쓴 거의 모든 책을 읽은 1인으로, 그가 정말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의 단편선집. 그 중 특히 금시조. 달아난 악령 등은 정말 소름 돋을 정도.. 그리고 중편 장편까지 거의 휘몰아치듯 빠져 읽었던 기억이.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의 정치성향이 너무 틀에 박힌 꼴보수가 되면서, 그의 글까지 향기가 바래지는 것 같네요. 분명 명문가이자 소설가로서 거장인 건 분명하다고 봅니다만... 그를 한 인간으로 존경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정치운운하는건 대체 뭘 본거냐 학문은 나이와 지위로 하는게 아니라는걸 이야기하고있는데 진보니 보수니 하는 애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 있는거냐 너네들 눈에는 그저 오른쪽 아니면 왼쪽이라는 것만 들어있냐 맞는 말은 맞고 틀린 말은 틀린거라고 하면되지 그리고 자신이 싫어한다고 해서 학생들 앞에서 쓰레기라고 과격하게 표현한것 저 강사가 잘못한건 맞다 그러나 학문에 대한 말은 옳다고 생각한다
이문열이 소설가이지 학자인가? 학자들이 순수한 학문적 논쟁을 하는 것과 이문열이 자기를 인격적으로 비난하려는 사람에게 대꾸하지 않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임. 기대승이 이황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느니 했다던가, 혹은 정치적 태도를 지적하고 나왔다면 이황이 과연 기대승을 상대했을까?
이문열이 그런 것은 그 아비 때문이지요. 이효상이라고 영호남을 분열시키는 정책을 펴서 동서가 원한을 갖게 만든 원흉이고, 물론 그전 행동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그 형인 이문희는 대주교까지 되어서도 친일의 행적을 이어가서 한국천주교를 바닥으로 쳐박을 정도였으니 그 집안이 어느 정도였는지....
아무리 이문열 까도 소용없다! 누가 뭐래도 이문열은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다! 이작가님이 어느 비평가를 두고 아랫것 운운 했다면 아마도 세인들이 모르는 비사가 있을 것이다! 비평가라고 하는 작자들 같쟎은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공지영은 비평가들을 싫어해서 자신의 작품에 평론을 싣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공지영의 경우만 봐도 비평가들의 행태를 잘 알 수 있지 않은가! 폐일언 하고 이문열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작가, 그 누구인가!!! 말 한마디 실언했다 해서 함부로 이문열을 모욕하지 말라!
나랑 비슷 하시네 나도 어릴적 이문열의 사람의아들 을보고 뉴에이지에빠져 그쪽으로만 팟던 기억이있는데..그때는 이문열의 정신세계가 공감가고 좋았었는데 어느날 그의 정치적발언이나 지면의 일상적 발언을 보고 아 저사람이 옛날 그사람이 맞나? 저게 전에 그런 소설을 쓰던 합리적이고 포용력있던 가치관의 사람이었던가? 놀라지 않을수 없었는데..나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았군요...
조선이 신분제 사회라서 기대승은 상놈출신인데 이황이 꼬박 꼬박 답을 했을까? 같은 양반이고 당시는 어린 사람에게도 존중의 하대를 하는게 그게 기본이었다네. 굳이 자기와 다르다고 그렇게 문단의 선배를 까대는 사람의 수준은 정말 쓰레기 중에 처치 곤란의 쓰레기 급이라고 생각한다
이문열..그가 쓴책들을 모아 불태우고 장례까지 치른.. 그것도 어린 초딩아이들을 동원하여 선동질했던 홍위병들.. 그때가 2003년이다..! 한국인들은 21세기 민주시민으로서 부끄럽고 챙피한줄 알아야한다. 정치와 이념에 몰입하여 광끼를 부렸던 그들은 가슴을 뚜들기며 눈물로 반성해야한다..
위 사람이 말하는 건 이문열과 진중권의 논쟁에 대한 거 같은데요. www.cyworld.com/lifeissky/219637 문학 학문 얘기나오지만 사실 중요한 내용은 이문열의 정치적인 논평에 대한 진중권의 비판이었습니다. 또한 이문열이 그에 대해 완전 무시는 아니고 자기의 생각을 말했을 뿐이죠. 정치적인 논쟁이라 각자의 생각이 있는 것이고, 진중권의 말에도 타당한 면이 있고 이문열의 생각에도 긍정할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제 입장에서) 이문열의 마지막 논평도 어느 정도 타당한 면이 있습니다. 당시에나 지금이나 한쪽 편만을 들며 정치적 논쟁을 일으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이가 즐비해 있으니까요. 그걸로 연명해나가는 사람도 있고요. 이 일화 때문에 쓰레기가 되어야 한다면 이 세상에 안 그런 이가 얼마나 있을지?^^ 교단에 서계시다면 좀 더 유연한 사상을 가져야하실 것인데, 안타깝네요.
학생시절 이걸 본 당시엔 그렇구나~ 하고 말았음. 나 말고 이런 저명한 강사님도 사람의 아들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셨구나 하는 생각에, 존경인지 동경인지 하는 뭉클한 마음도 들었음. 하루하루 살기바쁜 요즘에 이현쌤 말씀 생각나서 다시 찾아왔지만 그때처럼 마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은 안듦. 세상엔 아무 이유없이 악의에 찬 사람들이 분명있고,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시시비비까지 가리려는 무서운 사람들도 생각외로 많음. 요즘은 sns나 실검, 댓글따위로 여론 조작이 가능한 시대고.. 그게 굉장히 만연해있음. 이문열 작가라한들 이슬만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당연 책팔아먹는 걸로 생업을 이어갈 사람임. 가진 게 많은 만큼 잃을 게 많은 사람으로서, 리스크를 감당하고 말을 섞기보다 거리를 두어 자기가 가진 걸 최대한 잃지 않으려고 했던 선택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때문에, 얼굴 맞대면은 커녕 말 한마디 나누지도 않고 이문열을 당당하게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이현 선생님의 이 말씀으로... 이문열 작가가 당시에 보인 태도는 하책도 중책도 아닌 상책이었음이 증명됨.
사람은 각자 자기만의 가치관과 경험 현재처해있는 자신의 감정으로 상황을 판단하긴합니다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 해볼 때 더 이상적이고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이문열에 대한 이현의 비판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을 제대로 보셨다면 이황과 이문열을 비교함으로써 이문열을 더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이황이 살던 시대는 조선시대이며 이현이 말하길 논쟁에 대해 ‘미친놈’하며 무시해도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으로 그런게 조금 더 당연시 되던 분위기 였으니까요 근데 이문열은 이황보다 상대적으로 신분 노예제도가 없어진 훨씬 현대의 사람이며 ‘아랫것’이라던지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하는 언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만약 성욱님이 말한것처럼 이문열이 잃을게 많고 자신의 행동하나하나에 리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태도보다는 오히려 겸손한태도로 그런상황을 자연스럽게 무마시키면서 넘어갔어야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절대 상책이라는 것은 아니란거죠 ㅎㅎ 그런면에서 도덕적으로 ‘이상적인’ 인간상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현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판단과 사견을 섞어 과감한 ‘쓰레기’라는 표현를 썻는데 이부분은 잘못했다만은 그의 의견은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을거같습니다
경덕문 새벽에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대적 배경과 객관적 시야로 이황과 이문열 기대승과 젊은 문화평론가를 비교하여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먼저 조선시대 속 이황과 기대승이 논하던 배경은 사칠논쟁인 거 같고, 당시에 기대승은 이미 장원도 급제한 이황의 제자였죠. 새파란 촌놈이 어딜~ 이라기보다 스승과 제자가 학문을 갖고 논쟁했었다. 이런 그림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을 살고있는 대한민국 속 시점에서 보면, 이현쌤 말씀내 젊은 문화평론가가 누구인지, 아랫것이란 표현의 출처는 뭘 근거로 한건지, 지금도 명백하게 알 수 없죠. 그럼에도 '이문열' '아랫것' '쓰레기' 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문열씨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쓰레기로 소모되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두어, 후에 이문열 당사자가 이 같은 사실에 직면한다면 그는 이현쌤 말씀의 이문열처럼 아랫것과 논쟁을 거부할까요, 답글주신 분 말씀처럼 겸손의 미덕을 보여줄까요. 사실 어떻게 한다한들 큰 의미는 없죠; 쓰레기로 여기는 사람 하나하나 붙잡고 정정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생각합니다. 상책이 아닐까 하고
경덕문 이현쌤 본인이 직접, '몇 년도에 누구누구랑 이문열 사이에 있었던 일이다!' 하실 일은 없을 테지요. 그러니 여기서 열 보는 물러나서,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기대승에 비유되는 젊은 문화 평론가가 진중권 씨라 가정해보겠습니다. 2000년 초에 이문열 씨가 심각한 타격을 받은 책 장례식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아마 이 시기 이후의 글을 보면 본인도 큰 상처를 받은 게 아닐까 합니다.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소설가이자 작가로서 관념적인 살해를 당한 것이니까요. 비슷한 시기에 젊은 문화비평가 진중권 씨가 이문열과 젖소부인으로 논쟁 아닌 논쟁을 시작하죠.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진중권씨의 글은 엄청 잔혹했었다 생각합니다. 밤의 주필과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로 재련된 그 날카로움은 펜으로 사람을 패 죽임은 물론, 패주하는 적을 짓밟고 도움을 청한 상대도 깨부수며 도망친 적까지 쫓아가 난도질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때문에 분서갱유로 인해 멘탈이 터진 이문열씨에게 이 젊은 문화평론가의 사설은, 상여에 책 짊어진 가나식 장례 퍼포먼스나 다름없었을 겁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대화가 될 수 없죠. 이러한 배경을 뒤로한 채, 앞뒤 자르고 아랫것들이랑 말섞지 않는 쓰레기다 라고 하는 건 표현의 과격함을 넘은 매도가 아닐까요.
한 인간의 말 한마디로 쓰레기라는 정의를 내리는 이현. 이문열의 모든 작품이 이현 말대로 " 아랫것과 논쟁하지 않는다" 의 말 한마디로 쓰레기가 되나요.? 아랫것의 참뜻은 무엇인가요? 비평가의 비평이 쓰레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는지요..공자님도 소인배는 멀리하라 했는데..아랫것은 지위고하가 아니라 품격의 고하. 인간성의 고하. 군자와 소인배를 나눌때의 소인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현님의 말 역시 가시가 철철 넘쳐흐릅니다.
yyjddgr 그러니까 당신말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철학자는 인성을 따지지 말아야 하고, 국내용에다가 국내에서도 까이는 작가는 인성을 따져야 하냐고 묻잖소? 결국 그거 하나 대답을 못해서 말을 빙빙돌리고 그렇게 장문의 변명을 합니까? 둘 사이에 아공간이 존재하든 뭐가 존재하든 사람을 평가할때는 같은 잣대로 판단해야 맞는거아니오? 업적에 따라 차이를 두는건 잘못된거지. 거지와 오바마를 비교하더라도 같은 잣대를 사용해야 그게 옳은거지 누군 되고 누군 안되고?
yyjddgr 그리고 쇼펜하우어는 심각한 여성혐오주의자였어. 어느정도냐면 요즘 일베충은 명함도 못내밀지. 하지만 당신 말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철학자이기도 하고, 분명한건 쇼펜하우어의 인성이 그의 업적을 깎아먹지는 않았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간단한데, 그 사람의 인성이 어땠느냐는 그 사람의 업적과는 무관한거야. 나는 이문열을 뛰어난 작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문열의 책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나는 그 의견도 존중한다. 다만 그건 이문열의 인성과는 별개의 문제야. 작가의 인성이 별로라고 해서 그의 작품까지 폄하될 필요는 없다. 이게 나의 주장인데 당신은 아까부터 인물간에 급나누는데만 집중하는군.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나보지?
09년도에 당신의 윤리 강의를 1년 내내 뚫어져라 봣던 기억이 나네요. 윤리가 좋아서엿는지 정말 좋앗었고.. 잘받은 성적 덕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 동영상도 윤리수업에 포함이 되엇던건가 보는데 들었던거같은 기억이 나네요. 독서실에 내내 박혀서 인강틀고 정리하던 그 순간들이 새록새록합니다. 건강하시길.
되도 않는 미러링이죠 국민은 그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고 했습니다 그럼 같은 수준인 정부를 그런이유로 가만 놔두는게 맞는 겁니까? 지적우월의식을 가졌다고 표현하셧는대 저강사가 그런 표현한적있나요? 아니면 그냥 월등감이신가요? 사람은 각성하고 깨어나는 것이죠 반성하고 뉘우치면서요 내가똥이었으니 똥에 머물러 모든똥과 어울리는게 인간의 본질이 아닐탠대요?
의복 정제하고 정성스럽게 먹을 갈아 한지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서예해서 편지 쓰고 그 쪽으로 가는 사람 수소문해서 하룻밤 재워주고 술이랑 밥이랑 잘 먹이고 '편지 배달해 주십사' 하던 시대와 키보드 마구 두들겨서 글 쓰는 시대는 다르기는 다르죠. 이문열 씨가 권위적인 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시대가 다르다는 건 감안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현대 사회의 개인은 자기 판단에 따라 질문이나 논쟁은 얼마든지 거절할 수 있습니다. 기관이라면 이야기가 다른거고요.
좋은 내용이네요. 새겨듣고, 저도 조심하겠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불치하문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불치하문은 자신보다 못한사람에게 묻는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라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인데 이황 선생님의 행동과 이문열의 서로 상반된 행동을 보고
무언가 하나 느끼고 가는 영상이네요.
학문은 나이와 지위로 논하지 않는다. 이시대 명언중의 명언이다.
이시대는 아니죠 몇백몇천년 전에 처음 나온 말인데
Johnny Koo ㄱㅅ
크... ㅜㅜ
극공감합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많다고 최고다라는 얘기 아니죠.
학문은 나이와 상하 차이 없습니다.
너나잘하세요 뭔말인데이문열 팔아 장사 하지말구
나도 중학교때 밤세워서 읽고 진짜 감명받은 작가였슴.젠장 그후로 나를 다른쪽으로 감명시키더구만. 곱게늙자 제발
이문열 정도 되는 사람한테는 평론가의 글이 정말 가치가 있는 글인가, 아니면 저 말마따나 자기 까내림으로써 명성 얻으려는 의도에서 쓴 조악한 글인가가 훤히 보이지 않았을까? 실제로 원리원칙이나 신조 없이 아무 말이나 막 지껄이는 사람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고..
역사를 제대로 알면 그런 식으로 말 못하실건데...
기대승은 이황 선생님과 사단칠정 논쟁을 할 당시에 기대승은 젊은 학자 중 떠오르는 최고의 브레인이었고
추후의 일이지만 성균관 대사성 까지 역임 할정도의 인물이었습니다
기대승의 과거 합격 당시의 글은 명종의 윤씨 가문을 세차게 비판하는 글로써 윤씨 가문에게 제대로 도장이 찍혔음에도 불구하고 조정에서 기대승을 여러차례 불러다 쓰려고 했을정도로 학문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이 기대승입니다
급이라면 모르겠지만 기대승 정도의 학문과 재능이었기에 이황이 받아 준 것입미다
반면 남명선생과는 철저한 라이벌 관계였는데 남명의 집이 가까움에도 오로지 편지만 쓸 정도의 모습을 비춰보면 이황 역시 급 대로 대우 하는 모습을 몇 번이나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정인홍과의 일화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퇴계 선생님이 기대승의 논쟁을 받아준 이유는 같은 주리론에서의 출발점이 있었으나
퇴계의 논리적 모순점을 고봉이 명확하게 짚어주며 더 나은 이론적 토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문열은 글빨은 죽인다는데 학원 강사 이전에 학자가 단지 이문열의 글빨은 죽인다는 말은 좀 부적절해 보입니다
그리고 왜 그 때 무시했는지 일화를 자세히 아시면 그런 소리를 못 하셨을텐데?
야...소신있고 강단있네...
이렇게 말하는거 엄청 어렵다.
살아보니깐 그렇더라.
이문열이 잘한건 없지만 못한것도 없는것 같다 단순히 이현의 기대치가 높았었기 때문에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게한것같다. 이문열이 정말 대답할만한 가치가 없어서 그렇게 말을 했을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럻다고보기엔 그분의 행보가 너무나 실맘할수밖에없는 모습만
그리고 지금은 역시 그랬었구나하는 확신만 들게되네요
그시절하고 지금이랑 같나 ㅋㅋㅋ그시절에는 이황한테 비평한게 기대승뿐이었겠지 ㅋㅋㅋ
지금은 시대가 발달해 이문열한테 수백명이 달려들텐데 그거 일일이 답변해줄수있다 생각하나 ㅋㅋㅋㅋ기대승은 1명뿐이니까 정성스레 해준거고 지금은 온갖 사람들이 다 달려드니까 귀찮은거겠지 ㅋㅋㅋ
킹스페이스 논지를 전혀 이해못하시네
학문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실제로 뜨려고 꼼수써서 말같지도 않은 논쟁 거는 놈들도 있음/ 이 두가지는 분별해야 함... 학문적인 순수한 열정으로 걸어오는 논쟁인지 그 반대인지....반대이면 응대해주지 않는것이 올바른 정석이다
이분이 그걸 모르고 일타 상사 할정도로 지식이 있는분이 다 감당하고 어린애들 수업중에 이런 이야기를 들려 주셧을지 남기신 의견에 의문을 남깁니다...
@@sting_5391이문열에게 딴지 건 진중권. 무시가 답이다. 그게 처세술이다. 유학자는 도덕성으로 세상 비꾸자는 철학에 기반하는데, 이문열이 유학자도 아니고 왜 착하게 대응 해줘야하는가?
이문열이 누구고 어떤사람이고 비판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는 중요하지 않고
스스로를 높이고 상대방을 낮추며 대화자체를 거부하는 사람은 지성인으로써 볼 수 없다는 겁니다
kim vehno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하네...
이문열은 문학인이자 작가다.
저 인간 심성을 이문열 선생은 벌써 알고 있었던거다.
상대 한번 안해줬다고 애들앞에서 한참 윗어른에게 바로 쓰레기라네...
너는 너를 무지하게 저주하는 나같은 사람 일일이 상대해줄거냐?
인간이 돼라
격이라는 게 있어. 니가 이문열인데 이현 따위가 엉기면 상대 해주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im vehno 기대승이 아니라서 그런거예요. 이황선생이 모든 사람에 대해 그렇게 다 대꾸를 해줬을까요? 아닌 사람은 아닌거죠.백만인이 요구하면 당신은 백만인 모두에게 대꾸를 해 줄 자신 있나요?
급이 있죠 왜 없어요. 사람이 평등하다는 건 어디까지나 법적으로 차별 받지 않는다는 거지 정말로 사람 하나하나가 다 대등합니까? 주커버그 찾아가서 님이 평등 외친다고 해서 주커버그가 상대해준대요? 이현 저놈 궤변은 평등과 대등을 일부러 혼동해서 쓰는 거라고요. 자기가 이문열보다 급이 낮다는 걸 감추기 위해서 말이죠. 당장 이현 저놈만 해도 얼마나 사람 무시하고 다니는 놈인데. 세상을 너무 단순하게 보시네.
병신새끼 논점 이탈 봐라 ㅋㅋ 논리에 쳐발리고나서 '그럼 님도' 이 지랄하는 거 알긴 아는데 그래, 솔까 내가 이현에게 뭐라고 한다고 이현 그 새끼가 내 말 듣겠냐? 그러니까 이현도 이문열에게 징징대봐야 소용없는거지. 이제 이해가 좀 가나?
진정한 용기는 기세 높여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고치는 데 인색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황이 고개를 숙입니다.
- 이황이 기대승에게 보낸 편지 中
멋진 명언입니다. 추천 꾹 박고 갑니다. 공유도^^
허허.. 요점이 학문에 관해서는 나이 신분 차별없어야 한다. 이문열은 신분차별 했다 그래서 강사는 실망하고 쓰래기 같은 인간이라고 모욕을 한다. 뭐 정치 사회 역사 분야도 아니고 윤리 강사라는 인간이 쓰래기 같은 인간 이라면서 모욕을 준다.. 허허 내가 윤리를 잘 못알고 있나?
멋진분이시다..저렇게말씀하시는분 많지않음!..난 하고싶어도 못함...그래도 응원은할수있음
이문열의 비판자들은 이문열만큼 열린 사고를 못 한다. 그저 배아파서 괴로운 자들의 공격일 뿐이다. 이영상 작자도 남의 인격을 논 할 수준은 못 된다. 못 배우고 가정교육 못 받은 선생같다. 이런 자는 알아서 잘 피하시라
아직 새파란 사람인데 좀 배운사람이고 줏대있고 남 얘기 들어주면 무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저기에 선동되고 자기 중립성도 못지키면서 신념만있고 눈치만살살보고 이득만 챙기는 사람은 무시해도 된다.
정말 선동이란게 이렇게 쉽고 그 진실을 아는게 이렇게 힘든지 내가 존경하는 강사를 통해서 다시한번 깨닫게 될줄은 전혀 몰랐다. 이문열이란 사람이 당시에 김대중정부 여당의 뜻대로 움직이는 시민연대를 비판했다는 이유하나로 시민연대가 이문열 집앞에서 책을 불태우는 현대판 분서갱유를 저질렀었는데 이 사건때문에 이문열은 엄청난 이미지 타격이랑 작가로서의 종말을 맞게됨. 그 때 이문열은 이제 죽었다고 상여에 책 짊어지는 퍼포먼스를 한 사람이 나중에 이문열한데 대화를 하자고 한건데 이문열이 이에 대해 "아랫것들과 대화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하게 된거임. 여기서 아랫것이란 말이 단순히 학문적 소양이 아니라 상식의 결함이라던가 비상식적인 행동을 아울러 말하는 것임을 이 강사가 모를리가 없을텐데 이런식으로 짜집기해서 두번 죽이는 행동을 하는거에 정말 소름이 돋는다. 이에 덧붙혀서 얼마전에 이문열 문학연구소에 의문의 방화가 일어났는데 방화가 일어나기 몇달전 문재인정부와 문재인을 비판한 적이 있었음. 정말 좌파만큼 타사상에 베타적이고 폭력적인 집단은 없다고 본다.
글보니깐 너야말로 그선동에 잘 당하기 딱 좋은 피해자 운명이다.
?????발언이 문제인것 같은데?? "아랫것들" 자기를 비판했다고 아랫것들인가요? 궁금해서 물어봄 자기를 비판하면 자기를 돌아보고 아니면 당당하게 대화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학문학으로 표현을 해도 대화로 해야지 남들이 봐도 무시한것 밖에 안됨. 대화하기 싫어서 밖에 안보임
@@미래격투기전문가 메세지말고 메신저를 공격하는건 그쪽성향 유구한 전통이긴해
아랫것들이라는 표현에서부터 선민의식이 있는 건데 뭔 꿈보다 해몽 같은 실드를 쳐 존나 토나오게
@@h9q9 너는 집앞에서 자기가쓴책불태우면서 수십시간 깽판부리고 관짝갖다두고 온갖모멸감줘도 아무욕도안하겠네?
이현선생님은 여기서
이황이 젊은 유학자의 비판에 대해서 꼬박꼬박 정성스럽게 답하는 것과
이문열이 젊은 평론가의 비판에 대해서 "아랫것과 논쟁하지 않는다" 라고 답변을 한것을
대조시켜서
학생들에게
"혹여나 나이가 어리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 너에게 비판한다면 무시하지말라 "
"진정한 학문자가 되어라" 등등
라고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현선생님이 이문열 그 자체인물에 대한 비판이라기 보다
이황의 행동과 이문열의 행동을 각각 대조시키면서 이현선생님이 한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입니다.
재발 이 동영상을 보고 자기 내면이라도 한번 더 돌아보세요.
이상한 해석하지마시고요.
당연한 말 같지만 이를 지카는 사람 몇명 되겠습니까.
글쎄요. 다른 사람을 비판할려면, fact에 근거하여 정중하게 해야겠지요? '이문열 쓰레기 같은 인간?' 이 것이 정상으로 보이니까? ㅎ
Sunny52758 fact에 근거해서 이문열을 비판함.
아랫것과 논쟁하지않는다는 정중하지않은 이문열의 글을 정중하지않은 말로 비판.
이문열의 태도가 얼마나 쓰레기같은줄 알수있고 그런넘은 욕해도 됨.
공인분개사 아랫것ㅋㅋㅋㅋㅋㅋ 님은 민주주의 시민입니까 계급사회 시민입니까?^^
공인분개사 아니 그니까 아랫것이라는 말을 왜 21세기 민주주의 사회에서 쓰냐구요 ㅋㅋㅋㅋㅋ 님 뭐 특권계급이세요?
공인분개사 그런 무지한 짓을 이황 선생님은 왜 하고 계셨을지도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사람 이문열 까는 내용 들으니 진짜 어이없네. 이황에게 젊은 유학자가 논쟁을 청한 것과 어린 정치 모리배가 물어뜯고자 이문열 작가에게 시비 거는 것을 똑같다고 여기다니. 그것을 거부했다고 이문열은 쓰레기다? 만약 당신에게 젎은 애가 시비걸라고 마구 덤비면 피하지 않을까? 그럼 당신도 쓰레기가 되지
확실히 왜곡의 여지가 있습니다. 잘알지도 못하는 하급평론가 얘기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는 이유가 꼭 너가 내급 되려고 나까는거지? 라고 말할 순 없죠.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죠. 한두명도아니고 사람이 너무많으니까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수 도 있겠고 굵직한 평론가들에게 답을 하면 전체 평론가들에게 답이될거라고 생각해서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수도 있었겠죠. 아니면 하급평론가들의 평론 수준이 비난수준이어서 홧김에 그런말을 했을 수 도 있구요. 어렸을땐 이영상을 보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했는데 이문열의 말을 왜곡한것과 그말을 한 이유에 대해서 딱 단정지어 이문열은 쓰레기다 라고 말한건 분명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놔 ㅋㅋㅋㅋㅋ이거 13년도 강의에서도 해주셨던 말씀인데 선생님 강의는 언제들어도 찰지군요 ㅠㅠ참스승님... 덕분에 무뇌에 지식많이 쌓고 좋았는디 은퇴하셔서 더이상 강의를 듣지 못하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등록이 11년도인대 먼 13년도?
@@cherryblossom2164 그러니까 이 얘기를 2013년에 저 사람이 강의를 들었을때도 했다는 뜻인거 같은데
@@cherryblossom2164 13년도 강의에서'도' 해주셨던 말씀 ... 어메이징 코리안 ㅋㅋ
저도 삼국지 쓰신분이고 훌륭하신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선택'이라는 책을 읽고 '어라 뭔가 이상하다 뭔가 옳지 않다'생각을 했고 그 이후로 유명하다고해서 모두 좋은 사람이 아닐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이런영상을 보고나니 너무 속이 후련하고요 이현 선생님을 알고싶어졌습니다 근데 말씀을 들으니 정말 좋은분이신것 같습니다🙂
쓴 건 아니고 번역한 사람이죠~ 저도 이문열 싫어하지만 젊은 날의 초상은 참 좋아합니다.
수업만 하지 쓸데 없는 당신의 자격지심과 편향적인 사상으로 애들한테 잘하는 짓이다...어휴
이문열이 쓴 거의 모든 책을 읽은 1인으로, 그가 정말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의 단편선집. 그 중 특히 금시조. 달아난 악령 등은 정말 소름 돋을 정도.. 그리고 중편 장편까지 거의 휘몰아치듯 빠져 읽었던 기억이.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의 정치성향이 너무 틀에 박힌 꼴보수가 되면서, 그의 글까지 향기가 바래지는 것 같네요. 분명 명문가이자 소설가로서 거장인 건 분명하다고 봅니다만... 그를 한 인간으로 존경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왜요 ?
@@aeliny3500 좌파니까.주사파니까 아니면 파시즘
@@lion14400 그는 좌파가 주사파가 아닙니다. 잘 알아보십시오.
@@김은혜-j6d 무슨 소리지요?제 말이 오해소지가 있네요.이해를 잘못하신것 같아요.댓글이 상대와 대화를 파악하기가 때론 난해하죠.이문열씨 말한게 아니올시다.
정치성향가지고 머라할거면 노벨상 받은 한강도 까여야겠네 6.25전쟁은 북한잘못이 아니라 강대국간의 대리전이라고 했는데
오늘 알쓸신잡2에서 이황과 기대승의 토론이 나왔네요. 또 한 번 깨닫고 갑니다.
그냥 이황이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생산적인 논쟁의 기본 전제는 대화가 이어나갈 수 있는 비판의 적절한 온도입니다.
어렸을때 이영상보군 너무 멋진분이다 그랬는데...좀 나이먹고 역사나 사회공부더하면서 알게된진실...이자식은 웃기지도 않은놈이다!
노무현 빨던 동영상도 있는데 그거 보면 답나옴 ㅋㅋ
@@김지금-d5o
아하 !
@@김지금-d5o 그냥 노무현 찍은 거 티 다 나는데 나는 노무현을 찍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딴 헛소리함ㅋㅋ
@@김지금-d5o 여기 나온 강사
젊은 평론가의 질문에 이문열이 쓰레기 같은 답을 한것보다.젊은 평론가의 무슨 내용의 질문에 대해 이문열이 쓰레기 같은 답으로 대답을 했는지를 알려줘야 학생들이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방식의 설명은 듣는 사람에게 한가지 결론만을 가지게 합니다.
적어도.여기있는댓글만큼.개논리는 아니였죠 만약.정말 윗사람이라면.아랫사람을.자로잡아주는게.맞다고 보는거죠.그게.이황정신에 학문이라는걸꺼고
그거에 어긋난 이문열에게 실망햇다는걸껍니자
비판수용안한다해서 쓰레기라면 너무 심한 인신공격이지싶다. 실망이란표현은 무난하다 본다만 굳이쓰레기 운운한것은 비상식.
댓글들 보니 이문열 까면 좌빨되는군요.
이 영상의 요지는 '학문하는데 지위 따지고 나이 따지는 이문열이 싫다' 이고,
예로 든게 영남학파의 거두 이황선생인데 뭔 소리들이신지.
괜히 열폭하는 분들 많네요.
논리가 빈약해서 열등감 있으신가.....
영상을 끝까지 보긴 한건가...
너 문재인 찍었지?
그렇지 꼭 병신새끼들이 말귀도 못알아먹지만 글도 못읽어 대가리에 똥만찼거든
정치병신들은 사람으로 보면 안됩니다 모든것을 정치와 엮습니다
@@radicalhonesty7111 국어도 해석 못하는 퓽신 ㅋㅋ
@@radicalhonesty7111 "너 일베지?" 라면서 님한테 말하는 거랑 똑같은 식으로 말씀하셨네요. 만약 일베 아닌데 행여나 오해 했다면 죄송하구요 ^^
이현 선생님한테 어렸을 때 배웠었는데,, 수업들으면서 희열을 느꼈었는데.
지금 보니까 이런 식으로 매도 하는 것을 보니.. 만약에 이문열이 진보작가 였어도 이런식으로 '쓰레기'라는 수식어를 붙이실겁니까..?
이현 선생님 유튜브 채널 오픈하셔서 영상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강의 내용에 몰입이 잘되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가슴을 울립니다
집에서 어르신들이... "너 이럴 때는 이렇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거런다." 라고 말하니
그걸 지켜보던 옆집 아저씨가, 진보니 보수니 열변하면서 정치를 논하고 있다.
이게 딱 지금 댓글들 수준이다...
ㅇㄱㄹㅇ
근데 사실은 ... 아랫것들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건만 논쟁을 받아주면 똑같이 놀려고 하는거 있지. 이문열씨가 그런 일을 한 두번 당했겠어? 그사람 말이야 지가 뜰려고 한거 맞아.
이분강의 듣다보면 1시간 그냥 지나있음 이문열이 글빨이 압권이라면 이분은 말빨이 압권이지
아랫것하고 논쟁하지 않는다.. 앞뒤 어떤 상황인지 다빼고 그냥 그소리 했다고.. 쓰레기라고 하고 그 말을 자기맘대로 해석하네.. 정말 선생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무엇을 말하려는 것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군요. 그냥 작은 부분 가지고 트집잡는 정도라니...
이문열의 삶은 결국 본인도 일그러진 영웅 속 전학생을 닮은 것 같다
어린시절 이문열 참 좋아했었는데..
참지성인인줄 알았는데..
나이들고나니 알겠더라고요.
꼰대라는걸..
여기서 정치운운하는건 대체 뭘 본거냐
학문은 나이와 지위로 하는게 아니라는걸 이야기하고있는데 진보니 보수니 하는 애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 있는거냐
너네들 눈에는 그저 오른쪽 아니면 왼쪽이라는 것만 들어있냐
맞는 말은 맞고 틀린 말은 틀린거라고 하면되지
그리고 자신이 싫어한다고 해서 학생들 앞에서 쓰레기라고 과격하게 표현한것 저 강사가 잘못한건 맞다 그러나 학문에 대한 말은 옳다고 생각한다
좋은 말씀 입니다.
***** 여기서 진중권이 왜 나오나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 본명이신지요?
***** 배창호님 말씀과는 상관 없는듯 한데요.
격이라는 게 있수다. 니가 이문열인데 이현 따위가 엉기면 상대 해주겠소? ㅋ
응 아니야 정치성향 지들하고 다르면 어떻게든 지랄떠는게 좌파씹새들이야 ㅇㅅㅇ
무슨 내용으로 이문열씨에게 답변을 요구 했는지도 알려주세요. 비난인지 비판인지 모를 내용으로 일일이 다 답변해야 하나요.그런 잣대라면 글쎄요..
보수라서 싫으신 거잖아요 왜 말을 못해요ㅠㅠ
왜 말씀을 못하세요? 네? 왜 말씀안 하시냐고요ㅠㅠ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어렸을때 참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작품이었는데...
그런 작품을 쓴 사람이 왜 그리도 지금에서는 다른이가 되어버렸는지...
일그러진 영웅이 돼버렸죠,,,저도 그의글을 밤새도록 읽은적이 있어서, 배신감이 드네요.
이문열은 여전히 이문열 올시다
컴플렉스 가득찬 이 자가 문젠데..
저말듣고 이문열이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등한자이고 저말듣고 역시! 이문열이구나!하고 무릎을 친다면 당신은 일류가 될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Wonderful 👏💌
인격이 좁은건 좁은거고 소설이 재밌는건 재밌는거
오래전 강의군요... 이문열이 그런 아래것 하고 논쟁이런 말 한적이 없다던데..왜 이렇게 날조를 해서 까셨는지
정치적 견해를 달리 하는 사람들이라 해서 거짓을 꾸며내는건 옳지 않죠
이 사람 평소에 보수 정치인들 무조건 까대다가 조국 사태 때 나와가지고 "얘들아 이건 조국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의 잘못이란다" 이러면서 근엄한 척 쉴드치는 거 개역겹던데 ㅋㅋㅋㅋㅋㅋ
학문을 가르치는 잔보 학원 선생님. 학문은 그까짓 일로 남을 쓰레기라고. 매도하지 않습니다
이문열이 소설가이지 학자인가? 학자들이 순수한 학문적 논쟁을 하는 것과 이문열이 자기를 인격적으로 비난하려는 사람에게 대꾸하지 않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임. 기대승이 이황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느니 했다던가, 혹은 정치적 태도를 지적하고 나왔다면 이황이 과연 기대승을 상대했을까?
이 자는 질투꾼에 정치적입니다
좋은영상 고맙습니다
자기는 뭐잘났다며 현인인척은. 수준이 안되면 상대안하는게 맞다. 최근 인간관계 사회생활하면서 일일히 다 생대해주다 나만 지치고 골로갔다. 눈치있게 봐가면서 상대해줘라. 피곤의 기미가 보이면 침묵해라.
꼭 이런 말 하는 것들이 지 수준 밑 바닥인건 모르면서 수준이 안되면 무시하라 ㅇㅈㄹ ㅋㅋㅋㅋ
또 그러면서 지 상관 뒷담은 신나게 깠겠지 ㅋㅋ
잘 들었어요
우와 이런 명강의가 2011년에 나왔다니..
현아 이놈아..네놈이나 잘해라
이문열선생님의 학문에 대한 태도가 바르지 못했다고 해석은좋은 것 같은데.. 그 비평한 내용이 무엇인지 말했으면 더좋았을텐데. 비평도 어이없이 투집잡는거 듣는거라면 솔직히 그런소리 나오는데..
동영상을 제대로 보고 댓글 다세요.
동영상의 내용이 이해가 안 되나요?
아님 알바요?
그때는 할게 없었으니 상대 해준거지
지금 하고 갔냐?
미친넘하나하나 상대해주고 살다 보면 이문열도 그래 되는거
근묵자흑 못들어 봤냐?
멋지십니다
“지금은 난세다. 여러 자질을 두루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 앞을 내다보는 힘과 어떤 일을 당해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결단력과 돌파력, 또 사람들을 잘 끌어 모으고 통합하는 인화력이 필요하다. - 2012대선 이문열씨 박근혜 지지인터뷰중....
이문열이 그런 것은 그 아비 때문이지요. 이효상이라고 영호남을 분열시키는 정책을 펴서 동서가 원한을 갖게 만든 원흉이고, 물론 그전 행동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그 형인 이문희는 대주교까지 되어서도 친일의 행적을 이어가서 한국천주교를 바닥으로 쳐박을 정도였으니 그 집안이 어느 정도였는지....
이문열의 아버지는 북한으로 월북한것으로 아는데...... 이문열씨를 싫어하셔서 적개심 때문에 사리분별이 잘 안되시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뭔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나봅니다ㅡ
아무리 이문열 까도 소용없다!
누가 뭐래도 이문열은 우리나라 최고의 작가다! 이작가님이 어느 비평가를 두고 아랫것 운운 했다면 아마도 세인들이 모르는 비사가 있을 것이다! 비평가라고 하는 작자들 같쟎은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공지영은 비평가들을 싫어해서 자신의 작품에 평론을 싣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공지영의 경우만 봐도 비평가들의 행태를 잘 알 수 있지 않은가! 폐일언 하고 이문열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작가, 그 누구인가!!! 말 한마디 실언했다 해서 함부로 이문열을 모욕하지 말라!
이현 이 사람 프레임 정해 놓고 까는거 같은데... 아님 자신도 무슨 말 하는지 모르는 경우 ㅋㅋ 학문적인 논쟁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기대승-이황의 사단칠정에 비하냐 ㅋㅋㅋ
부분을 보고 판단하지 말지어다.
궤변은 금물이다.
다 이유가 있었것찌..^^
나랑 비슷 하시네 나도 어릴적 이문열의 사람의아들 을보고 뉴에이지에빠져 그쪽으로만 팟던 기억이있는데..그때는 이문열의 정신세계가 공감가고 좋았었는데 어느날 그의 정치적발언이나 지면의 일상적 발언을 보고 아 저사람이 옛날 그사람이 맞나? 저게 전에 그런 소설을 쓰던 합리적이고 포용력있던 가치관의 사람이었던가? 놀라지 않을수 없었는데..나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았군요...
맞아요
이 자도 정치에 함몰된것 같은데
그건 괜찮나요 이문열은 안되구 ?
조선이 신분제 사회라서 기대승은 상놈출신인데 이황이 꼬박 꼬박 답을 했을까?
같은 양반이고 당시는 어린 사람에게도 존중의 하대를 하는게 그게 기본이었다네.
굳이 자기와 다르다고 그렇게 문단의 선배를 까대는 사람의 수준은 정말 쓰레기 중에 처치 곤란의 쓰레기 급이라고 생각한다
학문은 나이로 신분으로 하는것이 아니다 멋진 말인듯
쓰레기를 쓰레기라 부르는데 뭐가 문제가 될까
@pessim 싸가지가 바가지네
@pessim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런 인간들 추대해주고 잘한다 해주니 이 세상이 모양 이꼴인 거 같네요
지가 쓰래기라 생각하면 딴 사람도 쓰래기라 생각함?
와..이황과 기대승의 사단칠정을 가지고 이렇게 교훈을 주시다니..
맞는 말 했구만ㅋㅋ학문에 나이,지위가 먼필요?ㅋㅋㅋ
학생 때 이 강의 들을 때는 뭐 그렇구나 하면서 들었는데 대학가서, 사회 나와서 다시 들으니 진짜네요 ㅋㅋㅋ
난 그반대
세월이 지나 이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이문열씨가 정성들여 큰돈들여 멋지게 지은 집이 그만..
내막이나 알고 지껄이는건가...
그러면서 지는 한사람을 선동으로 쓰레기를 만들어버리네 ㅋㅋㅋㅋㅋㅌㅌㅌㅌ
우리 나라 문학계에서 시급히 사라져야 할 것이 비평문화다!! 그 비평가란 자가 얼마나 버르장머리가 없었으면 이작가님이 그런 발언을 했을까!!! 이 작가님을 두고 쓰레기라니!!! 완젼 어이없다!!!
다른 사람이 잘못하면 집어 주는건 맞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의견선에서 멈춰야 할것같아요
자기가 보는게 있고 다른 사람이 있고 그러면
난 그런사람 싫어한다 말만 하면 되지 말이 심한것도 사실..
이문열..그가 쓴책들을 모아 불태우고 장례까지 치른.. 그것도 어린 초딩아이들을 동원하여 선동질했던 홍위병들.. 그때가 2003년이다..! 한국인들은 21세기 민주시민으로서 부끄럽고 챙피한줄 알아야한다. 정치와 이념에 몰입하여 광끼를 부렸던 그들은 가슴을 뚜들기며 눈물로 반성해야한다..
이분 물을 참 마싯게 잘드심
한마디로 같잖다 너 자신을 알라
원론적인 말로나마 충고한다
말은 쉼없이 한다만 어딘가 불안하다
컴플렉스에 쩔어서 , 참 안타깝도다
하나도 틀린말 없네요. 이현선생님 존경합니다.
위 사람이 말하는 건 이문열과 진중권의 논쟁에 대한 거 같은데요.
www.cyworld.com/lifeissky/219637
문학 학문 얘기나오지만 사실 중요한 내용은 이문열의 정치적인 논평에 대한 진중권의 비판이었습니다. 또한 이문열이 그에 대해 완전 무시는 아니고 자기의 생각을 말했을 뿐이죠. 정치적인 논쟁이라 각자의 생각이 있는 것이고, 진중권의 말에도 타당한 면이 있고 이문열의 생각에도 긍정할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제 입장에서)
이문열의 마지막 논평도 어느 정도 타당한 면이 있습니다. 당시에나 지금이나 한쪽 편만을 들며 정치적 논쟁을 일으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하는 이가 즐비해 있으니까요. 그걸로 연명해나가는 사람도 있고요.
이 일화 때문에 쓰레기가 되어야 한다면 이 세상에 안 그런 이가 얼마나 있을지?^^
교단에 서계시다면 좀 더 유연한 사상을 가져야하실 것인데, 안타깝네요.
학생시절 이걸 본 당시엔 그렇구나~ 하고 말았음.
나 말고 이런 저명한 강사님도 사람의 아들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셨구나 하는 생각에, 존경인지 동경인지 하는 뭉클한 마음도 들었음.
하루하루 살기바쁜 요즘에 이현쌤 말씀 생각나서 다시 찾아왔지만 그때처럼 마냥 그렇구나 하는 생각은 안듦.
세상엔 아무 이유없이 악의에 찬 사람들이 분명있고,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시시비비까지 가리려는 무서운 사람들도 생각외로 많음. 요즘은 sns나 실검, 댓글따위로 여론 조작이 가능한 시대고.. 그게 굉장히 만연해있음.
이문열 작가라한들 이슬만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당연 책팔아먹는 걸로 생업을 이어갈 사람임. 가진 게 많은 만큼 잃을 게 많은 사람으로서, 리스크를 감당하고 말을 섞기보다 거리를 두어 자기가 가진 걸 최대한 잃지 않으려고 했던 선택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듦.
때문에, 얼굴 맞대면은 커녕 말 한마디 나누지도 않고 이문열을 당당하게 쓰레기로 만들어버린 이현 선생님의 이 말씀으로... 이문열 작가가 당시에 보인 태도는 하책도 중책도 아닌 상책이었음이 증명됨.
사람은 각자 자기만의 가치관과 경험 현재처해있는 자신의 감정으로 상황을 판단하긴합니다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 해볼 때 더 이상적이고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이문열에 대한 이현의 비판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을 제대로 보셨다면 이황과 이문열을 비교함으로써 이문열을 더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이황이 살던 시대는 조선시대이며 이현이 말하길 논쟁에 대해 ‘미친놈’하며 무시해도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으로 그런게 조금 더 당연시 되던 분위기 였으니까요
근데 이문열은 이황보다 상대적으로 신분 노예제도가 없어진 훨씬 현대의 사람이며 ‘아랫것’이라던지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하는 언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만약 성욱님이 말한것처럼 이문열이 잃을게 많고 자신의 행동하나하나에 리스크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태도보다는 오히려 겸손한태도로 그런상황을 자연스럽게 무마시키면서 넘어갔어야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절대 상책이라는 것은 아니란거죠 ㅎㅎ
그런면에서 도덕적으로 ‘이상적인’ 인간상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이현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판단과 사견을 섞어 과감한 ‘쓰레기’라는 표현를 썻는데 이부분은 잘못했다만은 그의 의견은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을거같습니다
경덕문 새벽에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대적 배경과 객관적 시야로 이황과 이문열 기대승과 젊은 문화평론가를 비교하여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먼저 조선시대 속 이황과 기대승이 논하던 배경은 사칠논쟁인 거 같고, 당시에 기대승은 이미 장원도 급제한 이황의 제자였죠. 새파란 촌놈이 어딜~ 이라기보다 스승과 제자가 학문을 갖고 논쟁했었다. 이런 그림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을 살고있는 대한민국 속 시점에서 보면,
이현쌤 말씀내 젊은 문화평론가가 누구인지, 아랫것이란 표현의 출처는 뭘 근거로 한건지, 지금도 명백하게 알 수 없죠. 그럼에도 '이문열' '아랫것' '쓰레기' 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이문열씨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쓰레기로 소모되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두어, 후에 이문열 당사자가 이 같은 사실에 직면한다면 그는 이현쌤 말씀의 이문열처럼 아랫것과 논쟁을 거부할까요, 답글주신 분 말씀처럼 겸손의 미덕을 보여줄까요.
사실 어떻게 한다한들 큰 의미는 없죠; 쓰레기로 여기는 사람 하나하나 붙잡고 정정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생각합니다. 상책이 아닐까 하고
경덕문 이현쌤 본인이 직접, '몇 년도에 누구누구랑 이문열 사이에 있었던 일이다!' 하실 일은 없을 테지요. 그러니 여기서 열 보는 물러나서, 항간에 떠도는 말처럼 기대승에 비유되는 젊은 문화 평론가가 진중권 씨라 가정해보겠습니다.
2000년 초에 이문열 씨가 심각한 타격을 받은 책 장례식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아마 이 시기 이후의 글을 보면 본인도 큰 상처를 받은 게 아닐까 합니다.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소설가이자 작가로서 관념적인 살해를 당한 것이니까요.
비슷한 시기에 젊은 문화비평가 진중권 씨가 이문열과 젖소부인으로 논쟁 아닌 논쟁을 시작하죠.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진중권씨의 글은 엄청 잔혹했었다 생각합니다. 밤의 주필과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로 재련된 그 날카로움은 펜으로 사람을 패 죽임은 물론, 패주하는 적을 짓밟고 도움을 청한 상대도 깨부수며 도망친 적까지 쫓아가 난도질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때문에 분서갱유로 인해 멘탈이 터진 이문열씨에게 이 젊은 문화평론가의 사설은, 상여에 책 짊어진 가나식 장례 퍼포먼스나 다름없었을 겁니다. 어느 방향으로든 대화가 될 수 없죠.
이러한 배경을 뒤로한 채, 앞뒤 자르고 아랫것들이랑 말섞지 않는 쓰레기다 라고 하는 건 표현의 과격함을 넘은 매도가 아닐까요.
그의 인간됨됨 이전에 이미 말기작품에서 보여준 극우 색깔에 질려 이전에 감명깊게 읽으며 존경했던게 억울할 지경입니다. 돌아보면 변질된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이었으나 초기 작품에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인 것 같습니다.
이현 선생님^^ 유투브에서 보니 반갑습니다. 학창시절 열심히 강의 들었었는데ㅎㅎ
강사나 교사 같은 교원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 표출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봄. 자리가 부적절함
+Star lit corridor 이문열이 언제부터 정치인이었나?
+김모씨 이문열 말고 이현 말하는 건데.. 수업하고 관련 없는 얘기는 왜 하시는지? 를 말한겁니다만..
Star lit corridor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써야지 뭔 정치적인 얘기를 하지 말라임 ;;
+김모씨 니가 이해력 종범인거임 이 사람아
Star lit corridor 정치랑 정치적 이라는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세요. 사람과 대화하려면 사전적인 의미를 밑에 깔고 대화해야죠.
어휘력이 부족하면 좀 키우세요.
맞아요. 이문열 글은 진짜 잘 쓰는데 그 사람 됨됨이는 실망입니다.
이현 선생님 강의 너무 재미있어요. 멋진강의 다 다 운받아놓고 중복해서 듣고있습니다 수십년전 공부했던 내용인데 선생님 강의 질이 다릅니다 감사 드려요
멋진분이 옳은 말씀만 하시네요
이문열 작가 글빨 좀 있다고 설쳐대는 꼴이 가관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휼륭한 분의 말씀에 100 % 동감 입니다
한 인간의 말 한마디로 쓰레기라는 정의를 내리는 이현.
이문열의 모든 작품이 이현 말대로 " 아랫것과 논쟁하지 않는다" 의 말 한마디로 쓰레기가 되나요.?
아랫것의 참뜻은 무엇인가요? 비평가의 비평이 쓰레기일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는지요..공자님도 소인배는 멀리하라 했는데..아랫것은 지위고하가 아니라 품격의 고하.
인간성의 고하. 군자와 소인배를
나눌때의 소인배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현님의 말 역시
가시가 철철 넘쳐흐릅니다.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강의 감사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뭐 인성이 좋아서 최고의 철학자였나
yyjddgr 그러니까 님 말은 철학자는 인성이 쓰레기여도 괜찮다는 말이네요? 반면 작가는 반드시 인성이 좋아야하고? 아주 독특한 인성관을 가진 분인듯. 여기 이현 강의에서도 급나누지 말라는데 님이 아주 제대로 급을 나누고 계시는구만.
yyjddgr 이것만 대답해봐요. 그래서 저명한 철학자는 인성 쓰레기여도 됨?
yyjddgr 그러니까 당신말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철학자는 인성을 따지지 말아야 하고, 국내용에다가 국내에서도 까이는 작가는 인성을 따져야 하냐고 묻잖소? 결국 그거 하나 대답을 못해서 말을 빙빙돌리고 그렇게 장문의 변명을 합니까? 둘 사이에 아공간이 존재하든 뭐가 존재하든 사람을 평가할때는 같은 잣대로 판단해야 맞는거아니오? 업적에 따라 차이를 두는건 잘못된거지. 거지와 오바마를 비교하더라도 같은 잣대를 사용해야 그게 옳은거지 누군 되고 누군 안되고?
yyjddgr 그리고 쇼펜하우어는 심각한 여성혐오주의자였어. 어느정도냐면 요즘 일베충은 명함도 못내밀지. 하지만 당신 말대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철학자이기도 하고, 분명한건 쇼펜하우어의 인성이 그의 업적을 깎아먹지는 않았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간단한데, 그 사람의 인성이 어땠느냐는 그 사람의 업적과는 무관한거야. 나는 이문열을 뛰어난 작가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문열의 책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나는 그 의견도 존중한다. 다만 그건 이문열의 인성과는 별개의 문제야. 작가의 인성이 별로라고 해서 그의 작품까지 폄하될 필요는 없다. 이게 나의 주장인데 당신은 아까부터 인물간에 급나누는데만 집중하는군. 그거 말고는 할 말이 없나보지?
나치빨던 크누트 함순은 인성이 좋아서 노벨 문학상 받았을까??
표현이 격하지만 전적으로 맞는말이구만 뭘그래??이문열에 국한되는얘기가아니고 우리나라 전반적인 교육계의 가장큰 문제점이구만
저새끼 좌파라 편향된 얘기만 하니까그렇지. 저새끼가 비판하는 사람들 죄다 보수임.
뭔소리인지? ㅋㅋㅋ 교육 문제랑 이문열? ㅋㅋㅋㅋ
@@김태경-q3i 이현이 뭔 우익이에요 ㅋㅋㅋ 저 영상만봐도 노무현 찬양인데 ㅋㅋㅋ 우익이 노무현 깨끗하다고함?
09년도에 당신의 윤리 강의를 1년 내내 뚫어져라 봣던 기억이 나네요. 윤리가 좋아서엿는지 정말 좋앗었고.. 잘받은 성적 덕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 동영상도 윤리수업에 포함이 되엇던건가 보는데 들었던거같은 기억이 나네요. 독서실에 내내 박혀서 인강틀고 정리하던 그 순간들이 새록새록합니다. 건강하시길.
여기에 무슨 정치적 견해가 있다는거지? 단지 이문열 언급한 것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해보면 골자가 결코 정치와는 관련없을텐데?
이분강의듣고공부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이인간은 왜 남의 뒷통수를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까고있나? 참 네인격도 거시기하다..ㅋㅋ
저도 사람의 아들 읽을때 감동을 잊지 못해요.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고 지적우월의식을 가졌다해서 그 사람을 상종못할 쓰레기로 매도하고 본인은 깨어있고 열려있는 지식인마냥 너스레를 떠는게 더 볼썽사납다
되도 않는 미러링이죠
국민은 그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고 했습니다
그럼 같은 수준인 정부를 그런이유로 가만 놔두는게 맞는 겁니까?
지적우월의식을 가졌다고 표현하셧는대 저강사가 그런 표현한적있나요?
아니면 그냥 월등감이신가요?
사람은 각성하고 깨어나는 것이죠 반성하고 뉘우치면서요
내가똥이었으니 똥에 머물러 모든똥과 어울리는게 인간의 본질이 아닐탠대요?
그래서 당신은 대한민국이 어디를 향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몇년전에 학교 도서관에서 이문열 소설을 접했었는데 사람에 대한 평가는 갈릴 지 모르겠지만서도 글을 정말정말 잘 쓴다는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서정주도 순수시 잘 쓰고 히틀러도 그림 잘 그림...
어릴때 이문열책 밤새서 읽었는데,,, 나중에보니, 그냥 글잘쓰는 기술자였음.
의복 정제하고 정성스럽게 먹을 갈아 한지에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서예해서 편지 쓰고 그 쪽으로 가는 사람 수소문해서 하룻밤 재워주고 술이랑 밥이랑 잘 먹이고 '편지 배달해 주십사' 하던 시대와 키보드 마구 두들겨서 글 쓰는 시대는 다르기는 다르죠. 이문열 씨가 권위적인 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시대가 다르다는 건 감안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현대 사회의 개인은 자기 판단에 따라 질문이나 논쟁은 얼마든지 거절할 수 있습니다. 기관이라면 이야기가 다른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