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우주] 29일 새벽하늘…보름달, 지구 그림자에 스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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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сен 2024
  • 29일 새벽하늘에 떠 있던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분 스며들었다. 이날 우리나라에서는 달의 일부분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는 ‘부분월식’이 관측됐다.
    이날 지구 본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부분식은 오전 4시 34분 30초에 시작됐다. 새벽 5시 14분 6초에 최대에 이르렀다. 오전 5시 53분 36초에 부분식은 끝났다.
    이번 부분월식의 최대 식분은 0.127로 달의 일부분만 가려졌다. 이번 월식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인도양에서 볼 수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월식은 2025년 9월 8일이다. 이 날은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된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위치하면서 태양빛에 의한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보름달일 때에 일어난다.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월식,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라고 부른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들어간다고 안 보이는 것은 아니다.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굴절되며 달에 닿는다. 이 때문에 개기월식 때는 달이 검붉게 보이는데 ‘블러드문(Blood Moon)’이라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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