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실수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에서 나오는것이다. 꽤 좋은 얘기였습니다 사실 실수가 가장 부각되는게 의료쪽이라 이쪽이 시스템 연구와 개선의 최선단을 달리는것이지만, 어느 분야로 가던 마찬가지라고합니다. 사람의 실수를 꾸짖고 업무에 집중할 수없는 환경이 계속되면 점점 더 위축되고 실수는 오히려 더 많아지지만, 반대로 실수해도 그냥 넘어가고 거기서 배우는걸 장려하는 환경이 계속되면 점점 실수는 줄어든다고 하죠. 실수의 이유를 개개인에게서 찾으려는 집단은 점점더 도태되고 전체적인 시선으로 실수의 비율과 질을 따져보는 집단은 점점 성장하는거죠
ㅠㅠ 저도 전공의 시절 무수면으로 40시간 연속 근무도 하고 그랬었죠…. 지금은 근무시간 제한이 있어도 그날 당직인 다른 사람 아이디로 일하고 아직도 그런 병원들이 있죠. 그럼 사고를 누가 냈는지도 사실 불명확해지고요. 이렇게 일하는데 책임을 개인에게만 묻는 건 과합니다~ 병원에서 전문의를 제대로 고용할 수 있게 해야죠.
오늘도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몇 군데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아무래도 병원 시스템이 같지 않다 보니 약 처방받으면 꼭 다른 병원(다른 과) 갈 때 처방전을 보여드려요. 약 처방이 바뀔 때마다 스마트폰 의료 정보에 적어두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약의 부작용과 투약력 말씀하실 때 저한테 좀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병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여러 의미로 의료진분들과 병원 관계자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하신다는 것을 느낍니다...😢 대한민국도 보다 더 나은 의료환경이 되기를, 그래서 환자들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와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미국 병원에서는 확실히 환자 안전을 많이 강조하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는것 같긴해요. 환자수 대비 의료진의 수도 한국 대비 최소 2배는 되는 것 같아요. 환자에게 약을 주거나, 피검사, 영상검사 등 각종 검사를 할때에도 항상 바코드 스캔을 해서 맞는 환자인지, 약인지, 처치인지 늘 확인을 합니다. 한국에서 일할 때는 이런 시스템이 전혀 없었거든요. 지금 돌아보면 어떻게 그렇게 일했지 싶네요. 적은 수가와 건보재정 때문에 당장은 어렵겠지만, 한국도 시스템적으로 환자안전에 좀더 비중을 많이 두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결국은 돈을 꽤 써야 해결될 문제기는 하네요.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호스피탈리스트를 따로 고용하면 지금 세전 1억~ 2억? 정도 주는 것 같은데 전공의들보다 3,4배 가까운 지출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니까요. 전공의들이 주 3회 밤 당직에 응급실 근무까지 커버한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최소 10배 가까운 돈을 써야하겠죠….. 😢😢😢😢😢 그래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과연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좋은지는 모르겠음. 그러나 한국은 의료수가로 억지로 낮은 의료비를 구축한건데.. 이게 갈수록 힘들어 질텐데 어떻게 되어갈지 모르겠네요. 미국의 의료기술은 높지만 국민이 의료혜택을 보기는 너무 힘들고 비용도 너무 높아서 사실상 아주 나쁜 의료시스템을 가졌어요.
![Seungmin "그렇게, 천천히, 우리(As we are)"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kAzmhLHePqU/mqdefault.jpg)
사람의 실수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에서 나오는것이다. 꽤 좋은 얘기였습니다
사실 실수가 가장 부각되는게 의료쪽이라 이쪽이 시스템 연구와 개선의 최선단을 달리는것이지만, 어느 분야로 가던 마찬가지라고합니다. 사람의 실수를 꾸짖고 업무에 집중할 수없는 환경이 계속되면 점점 더 위축되고 실수는 오히려 더 많아지지만, 반대로 실수해도 그냥 넘어가고 거기서 배우는걸 장려하는 환경이 계속되면 점점 실수는 줄어든다고 하죠. 실수의 이유를 개개인에게서 찾으려는 집단은 점점더 도태되고 전체적인 시선으로 실수의 비율과 질을 따져보는 집단은 점점 성장하는거죠
반대로 생각하면 의사의 모든 실수를 시스템의 책임으로 돌려 의료사고를 죄다 정당화하는 무서운 논리가 될 수도 있죠.
@@롤케익하... OECD 국가들 중 고의적이지 않은 의료사고로 형사처벌하는 건 한국밖에 없고요. 문제가 생기면 실수를 방지할 업무체계를 만들어야지 우리나라는 개인 하나만 담그고 끝나니까 문제라고요.
엄마가 암 수술하고 입원하셨을 때 병동 주치의가 있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증상을 꼼꼼히 자주 체크하고 병기가 1기 나왔을 때 달려와서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알려줬던 기억이 나네요~
표
정치인의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억지 처벌을 하지 않는 미국..배워야합니다 6:23 이 말이 핵심이네요
우리나라는 시스템은 고사하고 의사 당사자들에게조차도 책임을 묻지 않는것이 현실. 책임을 묻는 것부터 현실화해야함
@@롤케익 의사들한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수천에서 수십억까지 배상하라는 판결은 괴담인건가요? 이미 사실로 드러난것도 괴담 취급하시게요?
@@롤케익 의도가 무엇인지부터 쳐 보고 오세요 ㅋ 그짝인간들이랑 다른 생각이니까
@@ral4589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좋은 의도'가 유명무실한 지 알 수 있음
@@롤케익 좌익 보면 역겨워서요ㅠㅠ 애초에 니가 한 말이 거짓이니까 ㅋ
이런 사고가 다시 안 일어나면 좋겠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서구권은 잘못이 생기면 그 잘못을 방지할 시스템을 보완하는데 우리나라는 담그고 끝냄...시스템에 관심 1도 없고 개인이 정신차리면 어케든 된다고 믿음...
의료체계를 잘 다듬기만 해도 의료인이 과로에 시달리는 일이나 의료사고도 줄어들 텐데 너무 아쉬운 현실이에요. 제 지병을 제가 먼저 얘기해서 "그 약을 함께 먹어도 되나요?"라고 물어보는 게 초진 때마다 루틴이 됐어요.
한국과 미국의 사건에 대해서 고찰하는 방향성 자체가 달라서 나올 수 있는거죠... 당시 의사들이 한국 판사 만났으면 그냥 바로 감옥행이었을겁니다.
오늘도 정말 유익하고 도움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실수는 보완 범죄는 처벌
아직 안봤지만 너무 기대된단…😳😳
ㅠㅠ 저도 전공의 시절 무수면으로 40시간 연속 근무도 하고 그랬었죠…. 지금은 근무시간 제한이 있어도 그날 당직인 다른 사람 아이디로 일하고 아직도 그런 병원들이 있죠. 그럼 사고를 누가 냈는지도 사실 불명확해지고요. 이렇게 일하는데 책임을 개인에게만 묻는 건 과합니다~ 병원에서 전문의를 제대로 고용할 수 있게 해야죠.
항상 유익한 정보 감사 드립니다.
한국이 였으면 담당자만 처벌하고 시스템은 나몰라라 했을텐데 대단합니다!
애초에 처벌도 안하잖아요
@@롤케익ㅇㅈ 기소조차 못함. 의료과실을 피해자가 입증해야됨. 이게 말이되냐
@@sundaysaint8438의료과실인지 판단하는 게 의학 1도 공부안한 판사라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음?
언제는 의료 시스템 한국이 전세계1위라며?
오늘도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몇 군데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아무래도 병원 시스템이 같지 않다 보니 약 처방받으면 꼭 다른 병원(다른 과) 갈 때 처방전을 보여드려요.
약 처방이 바뀔 때마다 스마트폰 의료 정보에 적어두기도 하고요.
그래서인지 약의 부작용과 투약력 말씀하실 때 저한테 좀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병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여러 의미로 의료진분들과 병원 관계자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하신다는 것을 느낍니다...😢
대한민국도 보다 더 나은 의료환경이 되기를, 그래서 환자들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와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꺄❤❤❤
우리나라는 전공의가 36시간 연속근무하는데 12억 배상ㅠㅠ
전공의는 의사면허따고 월급 300 언저리
@@shinesun6968 전공의는 이름 그대로 배우면서 받는거잖아. 개원하면 훨씬 더 벌거고.
@@젼-l3u직장에서 경력 인정해줄 때까지만 쓴다고 24시간 내내 근무시키면 받아들이실건가?ㅋㅋ
왜 책임지지도 못할 소리를 하시지?
@@정찬호-j5w대신 나중에 억대연봉 보장해주면 당연히 하지ㅋㅋㅋㅋㅋㅋ 의사가 개꿀이니까 다들 서울대가도 의대갈려고 재수하는거아님?
@@sundaysaint8438개꿀은 얼어뒤질.
니가해봐라
미국 병원에서는 확실히 환자 안전을 많이 강조하고,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는것 같긴해요. 환자수 대비 의료진의 수도 한국 대비 최소 2배는 되는 것 같아요.
환자에게 약을 주거나, 피검사, 영상검사 등 각종 검사를 할때에도 항상 바코드 스캔을 해서 맞는 환자인지, 약인지, 처치인지 늘 확인을 합니다. 한국에서 일할 때는 이런 시스템이 전혀 없었거든요. 지금 돌아보면 어떻게 그렇게 일했지 싶네요.
적은 수가와 건보재정 때문에 당장은 어렵겠지만, 한국도 시스템적으로 환자안전에 좀더 비중을 많이 두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수가를 높이거나 민영화해서 의료를 고급화하면 가능
@@소금-t9g 수가를 올려도 본인부담금 상승때문에 민영화랑 돈은 비슷할걸여
@@소금-t9g그러면 세금이 오르죠 표관리하는 국회는 통과시킬리가 없죠
백화점과 돗대기 시장 급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ㅎㅎ 가격이 높으면 고오급 서비스를 드릴수 잇죠 ㅠㅠ
지금 우리나라도 이렇게 하는데요
결국은 돈을 꽤 써야 해결될 문제기는 하네요.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호스피탈리스트를 따로 고용하면 지금 세전 1억~ 2억? 정도 주는 것 같은데 전공의들보다 3,4배 가까운 지출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니까요. 전공의들이 주 3회 밤 당직에 응급실 근무까지 커버한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최소 10배 가까운 돈을 써야하겠죠….. 😢😢😢😢😢 그래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인턴이 응급실 초진을 본다는건 마치 교생선생님이 시험문제 출제하는거랑 다름이 없네요ㅠㅠㅠ
한교수님good
과연 미국의 의료시스템이 좋은지는 모르겠음. 그러나 한국은 의료수가로 억지로 낮은 의료비를 구축한건데.. 이게 갈수록 힘들어 질텐데 어떻게 되어갈지 모르겠네요. 미국의 의료기술은 높지만 국민이 의료혜택을 보기는 너무 힘들고 비용도 너무 높아서 사실상 아주 나쁜 의료시스템을 가졌어요.
뭐야? 4시간 전!!
약물끼리 충돌로도 사람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군요... 약사분들도 자격증따기 위해 약물 성분에 대한 반응을 공부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의료서비스 발전을 원한다면 충분한 비용을 들여야한다.
수가를 올리든 건보료를 올리든 재원을 확보하고 의료인력 공급을 확대하고 의료서비스를 위한 부대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도 구축해야함
요는 돈을 더 쓰란거임
0:19 Q:그 사망의 이유는 뭐였어요? A: 닥터 프렌즈~
4:55 이거보니까 모 의대 치대 사랑니 발치 사망사건이 떠오르네요
와 MAOI 진짜 상호작용 많은약인데 ㅎㄷ...
돡퉈 프렌즈~
정신이 번쩍드네요....
에구ㅜㅜ
약제 상호 작용을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DUR 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도 꾸준히 발달해 온게 다행인 듯 합니다.
근데 열만 나는데 바로 마약성 진통제 쓰는 거 보면 과연 미국인 듯.
84년도 사건이면 한국에 구급차도 없었던 시절인데 ㅋ
24시간 이상 근무하는건...진짜 뭐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시절 의사복지는 진짜 말이 안되네요...
지금 한국은 36시간 연속근무
@@shinesun6968의사 많으면 자연적 해결
올바른 판결 , ,우리나라가 이상한게 확실
4:45 ...정신과 약물인(X) 약물이(O) 페티딘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
나도 내 주변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신분은 없는데 병원에서 치료중 돌아가신분만 두분있네(코로나 암 아닙)
최근 사망하신 매튜 페리 배우님도 약물 충돌로 사망하신거라고 들었는데…
역시 천조국
어탠딩을 뽑아야됨 전공의싸게양산하려고 의대정원 4000명ㅋㄱㅋ
연봉 OECD 1위 ㄷㄷㄷㄷ